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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학년도 강남 여고 고1 교과별 성취도 비교 2022학년도 교과별 학업 성취현황 자료를 고교별로 살펴보면 차이를 보인다.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교과별 성취현황 자료는 교과 평가의 과목별 평균과 표준편차, 그리고 학생들의 성취도 비율을 A~E로 나누어 보여준다. 고교 입학을 결정해야 하는 시점에서 강남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여학교 네 곳, 경기여고, 숙명여고, 은광여고, 진선여고의 2022학년도 고1 교과별 학업성취도를 비교해봤다.참고자료: 2022학년도 강남 4개 여고 ‘교과별 학업성취 사항’(학교알리미)고1 주요 교과편성과 단위 수 비교경기여고, 숙명여고, 은광여고, 진선여고 등 4개 강남 여고의 2022학년도 고1 주요 교과편성과 단위수를 살펴보면,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은 4개 학교 모두 4단위로 편성했다.한국사와 통합사회는 4개 고교 모두 3단위 편성으로 동일하며, 통합과학은 경기여고와 숙명여고는 4단위, 은광여고와 진선여고는 3단위로 편성해 경기여고와 숙명여고가 통합과학에 보다 비중을 두었다. 과학탐구실험은 4개 고교 모두 1단위로 동일하다.체육, 음악, 미술 등의 과목은 4개 학교가 차이를 보였는데, 경기여고는 체육 2, 음악 1, 미술 2로 편성했고, 숙명여고는 체육 2, 미술 3으로, 은광여고는 체육 2, 음악 2로 편성했다. 진선여고는 체육 1, 음악 2, 미술 2로 편성했다.그 외 교과목을 살펴보면 경기여고는 기술·가정, 정보, 스페인어 회화 등을 다양하게 편성했고, 숙명여고는 기술·가정을, 은광여고는 정보를 편성했다. 진선여고는 기술·가정과 정보를 편성했다.고1 국어경기여고 어려운 편, 숙명·은광·진선여고 무난한 편국어 과목의 평균, 표준편차, 성취도별 분포를 비교해보면 1, 2학기 모두 4개 학교 중 경기여고의 평균이 가장 낮았고, 숙명여고의 평균이 가장 높았다. 1학기에는 숙명여고 평균이 80점, 경기여고의 평균이 71점으로 9점 차이였고, 2학기에는 숙명여고가 84점, 경기여고가 67점으로 17점의 큰 차이를 보였다.네 학교 중 표준편차가 가장 큰 학교는 은광여고로 1학기는 14점, 2학기는 15점이었으며 변별력을 확보한 평가였음을 알 수 있다. 숙명여고는 1학기 모두 표준편차가 13.9점으로 평균은 높지만 어느 정도 평가의 변별력을 확보했다. 경기여고는 1학기에는 12.9점으로 편차가 크지 않았지만, 2학기에는 15.3점으로 편차가 가장 컸다. 표준편차가 가장 작은 학교는 진선여고로 1학기는 11.4점, 2학기는 13.2점이었다.국어 과목의 A~E 성취도별 분포 비율을 보면, 경기여고는 1학기에는 C의 비율이 가장 높아 35%였고, B와 D의 비율이 20%대로 비슷했다. 2학기에는 A의 비율은 2.9%인 반면, E의 비율이 28.7%로 가장 높아 상당히 여려운 평가였음을 알 수 있다. 숙명여고는 1, 2학기 모두 A~B의 비율이 상당히 높았고, E의 비율은 두 학기 모두 10% 미만이었다. 은광여고는 A~B의 비율이 높은 편이지만 A부터 E까지 고루 분포했다. 진선여고는 두 학기 모두 B~C의 비율이 높고 A와 E의 비율이 낮은 정규분포를 보였다.고1 수학은광여고 어려운 편, 네 학교 모두 상위권 변별력 확보수학 과목의 평균, 표준편차, 성취도별 분포를 비교해보면 평균은 은광여고가 1학기에 63.9점, 2학기에는 62.1점으로 두 학기 모두 가장 낮았고, 경기여고, 숙명여고, 진선여고 등 세 학교의 평균은 비슷했다. 경기여고의 수학 과목 평균은 1학기 68.5점, 2학기 71점이었고, 숙명여고는 1학기 67.8점, 2학기 70점이었다. 진선여고는 1학기는 70.7점, 2학기는 68.6점이었다.표준편차는 은광여고가 1학기에 10점, 2학기에 21점으로 가장 컸고, 진선여고가 1학기에 13점, 2학기에 11.7점으로 편차가 가장 작았다. 숙명여고는 1, 2학기 표준편차가 각각 15.9점과 16.4점, 진선여고는 1, 2학기 표준편차가 각각 13점, 11.7점으로 두 학교 모두 표준편차가 크지 않았지만 상위권이 많지 않아 변별력을 확보한 평가로 보인다.수학 과목의 A~E 성취도별 분포 비율을 보면, 경기여고는 평균에 비해 두 학기 모두 A~B의 비율이 상당히 높아 성취도 A를 가르는 기준점수를 상당히 낮게 산정했음을 알 수 있다. 숙명여고는 A의 비율이 10% 미만으로 낮은 편이고 B~E의 비율이 비슷했다. 은광여고는 A~D 구간은 비슷힌 비율의 분포를 보인 반면, E는 두 학기 모두 40%를 넘었다. 진선여고는 A의 비율은 극히 낮았고, C의 비율이 두 학기 모두 40%대로 가장 높았다.고1 영어숙명여고 평균 가장 높고, 경기·진선여고 평균 낮은 편영어 과목의 평균, 표준편차, 성취도별 분포를 비교해보면, 평균은 1, 2학기 모두 4개 학교 중 숙명여고가 가장 높았다. 숙명여고는 1학기 평균은 83.2점, 2학기 평균은 78.9점이었다. 경기여고와 진선여고는 평균이 비슷한 편으로 경기여고는 1학기는 72.5점, 2학기는 69.1점이었고, 진선여고는 1학기는 72.9점, 2학기는 68.9점이었다. 은광여고의 평균은 1학기 73.4점, 2학기 76.1점이었다.표준편차는 경기여고가 1학기에 20점, 2학기에 20.5점으로 1, 2학기 모두 네 학교 중 가장 컸고, 숙명여고가 1학기 13점, 2학기 14.3점으로 편차가 가장 작았다.영어 과목의 A~E 성취도별 분포 비율을 보면, 경기여고는 1학기에는 A의 비율이 39.5%로 상당히 높았고, 2학기는 A~E가 고르게 분포했다. 숙명여고는 1, 2학기 모두 A와 B의 비율이 상당히 높았다. 은광여고는 A의 비율이 1학기는 25.3%, 2학기는 34.1%로 높았지만, E의 비율도 1학기 26%, 2학기 23.9%로 상당히 높았다. 진선여고는 A~E의 구간 중 E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나 모든 구간에 고루 분포했다.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한국사는 1, 2학기 모두 숙명여고의 평균이 가장 높았고, 은광여고의 평균이 가장 낮았다. 두 학교의 평균 차이는 1학기는 16.7점, 2학기는 21.6점이나 났다. 표준편차는 경기여고와 은광여고가 비슷하게 높았고, 숙명여고와 진선여고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A~E 등급별 비율은 경기여고와 진선여고는 고르게 분포한 반면, 숙명여고는 A의 비율이 높았고, 은광여고는 E의 비율이 높았다.통합사회는 숙명여고와 진선여고의 평균이 높은 편이고, 경기여고와 은광여고의 평균이 낮은 편이었다. 반대로 표준편차는 경기여고와 은광여고가 숙명여고나 진선여고에 비해 크게 나타났다. A~E 등급별 비율은 경기여고와 은광여고는 5개 등급의 비율이 고른 반면, 숙명여고와 진선여고는 A와 B의 비율이 높았다.통합과학도 통합사회와 비슷한 성취도를 보여, 숙명여고와 진선여고의 평균이 80점대로 높은 편이고, 경기여고와 은광여고의 평균은 낮은 편이었다. 표준편차는 1, 2학기가 비슷했는데, 은광여고가 19~20점으로 가장 컸고, 나머지 세 학교는 15~16점 정도로 비슷했다. A~E 등급별 비율은 숙명여고와 진선여고는 A의 비율이 상당이 높았고, 경기여고는 1학기에는 B~C, 2학기에는 A~B의 비율이 높았다. 반면에 은광여고는 A와 E의 비율이 높은 양극화의 양상을 보였다.교과 과목별 성취도 A~E 등급 분할 기준교육부의 ‘학교생활기록부 영역별 기재요령’에 따르면 고1 공통과목인 국어, 수학, 영어 등 보통교과 일반과목과 심화과목의 성취도는 성취율에 따라 A~E로 구분하며, 그 산정 기준은 A(성취율 90% 이상), B(80% 이상~90% 미만), C(70% 이상~80% 미만), D(60% 이상~70% 미만), E(60% 미만)로 평정하되, 기준 성취율에 따른 분할점수를 과목별로 학교가 설정할 수 있도록 되 2023-10-25
- 일반고 전성시대 - 대원여고 서울대 수시합격 6명 서울대 수시합격 6명(윤리교육과, 간호학과, 식물생산과학부, 성악과, 기악과2). 지난해 5명에 이어 올해 또 기록을 또 깬 대원여고(교장 권현숙). 대원여고는 서울대 뿐 아니라 연세대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홍익대 등 서울 소재 대학교에 133명의 수시 합격생을 배출했다(2016년 12월 28일 현재). 재적생 368명 중 1/3이 넘는 수치다.대원여고의 성과는 강남3구에 비해 열악한 환경인데도 불구하고 나온 결과이기에 더욱 그 의미가 크다.대원여고 권현숙 교장은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꿈이 없는 한명 한명에게 목표의식을 심어주고 꿈을 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이런 과정은 입시와 직결될 뿐 아니라 앞으로의 사회생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한다..왼쪽부터최현일 교사, 문형진 교사, 권현숙 교장, 구자익 교사, 이경만 교사인성이 바탕이 된 지성 강조‘지성 위에 인성 있다’는 신념으로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인성교육은 성공적인 대입을 이끌고 있는 대원여고의 힘이다.25년째 대원여고에 몸담고 있는 구자익 3학년 부장 교사는 “학생들에게 항상 성적보다 중요한 것이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이냐’는 목표의식이라 강조한다”며 “나도 뭔가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하기 위해 학교 차원의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인성을 주도하는 학교’를 자처하며 기본생활습관 형성에 집중하고 있다. 부모, 나라, 학교를 우선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이는 학생들의 변화를 이끄는 중심이 됐다. 함께 참여하는 교사들의 마음이 학생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 유대감과 신뢰도까지 자연스럽게 형성됐다.이를 위해 대원여고는 나라사랑을 위한 강의 및 체험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재단법인 한국통일진흥원과 육해공군해병대(예)대령 연합회의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학생들이 실제 병영체험을 하는 시간도 갖고 있는 것. 또 청소년글로벌통일교육에 참여하며 통일에 대한 토론도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부모님에 대한 사랑 역시 인성교육의 핵심. 특히 엄마와 함께 하는 다양한 시간(모녀합동진학지도, 모녀합동체육대회 등)을 마련해 부모님의 사랑을 확인하는 계기를 모색하고 있다.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봉사활동도 교사와 더불어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부모사랑과 나라사랑, 또 이웃사랑과 친구 간의 사랑이 모든 생활과 관계에서 기본이라는 것을 3년 동안 학생들이 배워갑니다. 이런 다양한 경험은 학업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인성이 밑거름이 된 지성이야말로 제대로 된 지성임을 학생들이 대입 결과로 보여줬습니다. 이러한 기본은 학생들이 사회생활을 하는 데에도 큰 힘이 되리라 확신합니다.”구 교사의 단언이다.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을 긍정해주는 힘은 대원여고 학생들의 큰 밑거름이 됐다.권현숙 교장은 “일반고의 위기라 할 만큼 열악한 환경과 학생들의 피해의식이 컸다”며 “기본부터 변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학생들의 동기부여와 목표의식을 갖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한다.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대입에 특화대원여고의 눈에 띄는 대입 결과의 또 다른 이유는 다양한 교과과정과 학생들의 진학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 운영에서 찾아볼 수 있다.대원여고는 인문사회과정, 과학기술과정과 함께 미술과정, 음악중점과정(예술중점학교), 관악예술과정, 체육반까지 다양한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음악이나 미술, 체육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학습의 부담을 줄이고 여기에 실기에 집중하는 시간적, 경제적 부담까지 덜었다.인문사회과정과 과학기술과정은 여느 일반고와 같은 형태로 운영된다. 미술전공 학생들을 위한 미술반 역시 1학년 말에 희망 과정을 선택하고 2학년부터 자신이 희망한 과정에 편성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오랫동안 운영해온 음악반이 예술중점학교로 지정되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음악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음악중점과정. 후기 일반고 배정 전 우선 지원한 60명을 선발, 1학년부터 편성되어 3년 간 운영된다. 피아노와 성악, 작곡, 현악기 등의 전공자를 선발하는데 실기시험은 치르지 않고 중학교 내신과 면접으로 선발한다.여기에 관악기(목관악기·금관악기)를 전공하는 관악예술과정이 따로 운영된다. 중학교 지원자 중 30명을 선발하는데 음악중점과정과 달리 선발 시 실기평가를 실시한다.대원여고 재학생들 중 체대 진학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육반 역시 체육전공학생들을 위한 교과과정으로 세분화했다.맞춤형 진학지도 진행아울러 다양하고 전문화된 풍성한 교내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가장 최적의 맞춤형 진학지도가 이뤄지고 있다.구 교사는 “꾸준한 진학진로지도를 통해 학생 하나하나의 적성을 끌어내 키워가는 데 주력하고, 여기에 입시제도에 맞춘 맞춤형진학지도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한다.대원여고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는 철저하기도 유명하다. 부모님도 놀랄 만큼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들. 많은 학생들이 사교육의 도움 없이 스펙관리와 성적향상을 이뤄내고 있다. 수시전형에서 중요한 면접대비 역시 학교에서 모두 이뤄진다.3년에 걸쳐 진행되는 입시로드맵. 3년간의 교내 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성장은 놀랍다.3등급 이내 학생들의 90%가 수시전형으로 서울 소재 대학교에 합격, 올해 수시에서는 SKY대에만 17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보였다.학생들의 이런 노력과 성과 뒤에는 교장을 비롯한 대원여고 교사들의 열정이 있다.권 교장은 “교사의 사명감이 없으면 우리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도 미칠 수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우리 선생님들”이라며 “또한 학생들의 대입 결과에 함께 울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선생님들을 믿고 열심히 집중해준 학생들이었기에 대입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었다고 확신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대원여고가 어떤 환경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명문여고임을 자부하며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삶에 확신을 갖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2017-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