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영어학원' 검색결과 총 3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능동적인 수능영어 학습법 겨울 방학이 시작되고 학년이 한 계단 올라가면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공부를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열심히 해야 하는지 알지 못한 학생들이 적지 않다. 그들은 평소 보다 조금 더 단어를 외우고 조금 더 문제를 푼다. 양으로 승부를 보려는 것이다. 과연 양이 정답일까? 영어는 언어이기에 우리가 어릴 때 듣고 말하고 쓰고 읽는 것처럼 해야 한다. 이런 이유로 중간, 기말고사 때 학생들의 영어 실력이 가장 많이 향상되는 것 같다. 왜냐하면 그때는 문제만 푸는 것이 아니라 본문을 한 번 써보기도 하고 자기 전에 소리 내어 읽어 보기도 하며 한 지문 속에서 여러 문법을 찾아내는 등 본문과 씨름하기 때문이다. 평소보다 능동적인 영어 공부를 하는 셈이다.수능 영어도 내신처럼 능동적으로 공부해야한다. 주요구문을 써 가며 지문에서 내가 출제자가 되어 다른 유형의 문제를 만들어 보기도 하고 글의 전개구조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양보다는 질’의 학습법은 효과가 좋다. 필자는 수업한 지문을 가지고 학생들에게 무조건 5문제 이상 질문거리를 만들어 오라고 과제를 낸다. 평소 질문을 하지 않는 학생들도 그간 궁금했던 것을 알 수 있고, 그 질문을 만들어 내기 위해 여러 번 지문을 분석하기 때문에 내용 이해도 잘 할 수 있게 된다. 듣기 같은 경우에도 지문을 분석하고 그 지문을 다시 보며 듣는 훈련이 필요하다. 그러면 서서히 지문을 보지 않고도 무슨 말을 하는 지 들리게 된다. 가장 힘들어 하는 단어의 경우에는 당장 시험을 위한 암기 보다는 좀 더 단어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고, 고민하며 암기하는 것이 좋다. 단어 책에 나와 있는 단어만 외우는 것이 아니라, 수업한 내용의 문장 속에서 단어의 뜻을 이해하는 것도 좋다. 그래서 필자는 일주일에 한번 수업한 내용을 토대로 시험을 본다. 여러 형태로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출제를 한다.위에 제시한 ‘양보다 질’의 학습을 한 후 실전감각을 발달시키기 위해 월 1~2회 수능 기출모의고사를 본다면, 이를 통해 향상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이다.유영남 원장지오에스영어학원문의 031-411-8044 2021-01-28
- 집착이 영어성적을 만든다 영어는 왜 이렇게 시작이 어렵지? 라는 생각이 드는 과목이다.기본 베이스가 없으면 접근하는 것 자체가 어렵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학생의 의지도 중요하겠지만 강사의 집착이 필요하다. 그 집착이 어떻게 학생에게 전달되느냐에 따라 단계적으로 성적은 올라간다.모두가 알다시피 영어에서 단어는 전쟁에서 총알과 같다. 영어단어가 머릿속에 없는데 어떻게 그 문장을 한글로 번역할 것인가. 자 그럼 이제 총알이란 걸 알았으니 ‘다짜고짜’ 학생에게 외우라고 할 것인가? 아니다. 누구든지 처음 시작하는 일에 대해서 엄청난 심리적 저항감이 있다. 그 저항감을 학생, 자신도 모르게 무너뜨려줘야 한다. 한마디로 학생을 어르고 달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물론 이 어르고 달래는 과정이 전체로서 작용하면 안된다. 하지만 공부를 시작할 배경이 되게 만들어줄 힘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학생이 단어를 외우는 것에 어느 정도 설득이 되었다고 해서 끝은 아니다. 꾸준히 조정을 해야만 한다. 학생이 단어를 외우는 것에 있어서 어떤 심리를 갖고 있는지 파악해야하고 유지할지 나아가야할지 정해야한다. 이 과정에서 이제는 달래는 것이 아니라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학생에게 접근해야한다. ‘이 정도의 단어를 외울 수 있으면~’ 라는 조건에서 학생들이 강사의 확고함을 보고 따라올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학생이 강사의 집착과 확신을 만나게 되면 나도 모르는 새에 따라가고 있을 것이고 실력이 생기게 된다.이 집착은 고득점에도 영향을 끼친다. 특히 다른 학생들이 못 맞추는 어려운 문제를 푸는 것에 말이다. 흔히 실력이 있는 강사들은 재밌거나 설명이 쉬운 강사들이다. 학생들을 이해시키는 데에 중요하고도 기초적인 부분이다. 하지만 여기에 더해서 집착이 필요하다. 학생들은 아무리 쉽고 재미있는 설명이어도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못하면 적용이 쉽지 않다. 이 부분에서 강사는 끊임없이 집착해야 한다. 특히 어려운 문제를 접근하는 것에 있어서 똑같은 개념으로 어떻게 풀어내는지 확인하고 조정을 해줘야한다. 그 과정을 꾸준히 거치면 습관이 되고 그 습관이 시험장에서 나타나는 것이다!우리는 모두 남들이 맞추는 문제를 맞추기 위해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다. 남들이 틀릴만한 문제를 맞추는 것이 실력에 대한 증명이다. 그 실력은 강사의 집착과 학생의 꾸준함으로 드러난다. 나무학원근짱 쌤031-362-5667 2021-01-28
- 더 좋은 선물을 고르려고 그러는 거야! 그게 새옹지마야! 누구든지 자신이 뜻한 바대로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으면 이를 실패라고 부르며 실망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과연 ‘그 바라던 일’이 ‘지금’ 이루어져야만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확신할 수 있는가! 30분을 추위에 벌벌 떨며 줄을 섰는데 내 앞에서 품절이 되고, 숨이 넘어가게 뛰었건만 바로 앞에서 버스가 출발해버린다. 우리 학교 1등급은 11명까지인데 12등을 하고, 예비 8번 통보를 받았는데 7번까지 합격이라고 한다. 상상도하기 싫은 최악의 시나리오다! 아깝고 안타깝고 억울하고 아쉬워서 잠이 오질 않는다. 십중팔구 우리는 이런 경우를 시련이라고 부른다.그러나! 다음날 나를 알아본 사장님이 서비스를 챙겨주시고, 방금 놓친 그 버스는 승객이 쏟아져 나올 만큼 만원이었지만, 5분 뒤에 텅텅 빈 버스가 도착하고 나는 앉아서 편하게 간다. 어디 그뿐인가! 12등이면 해볼만하다는 생각에 심기일전하여 다음번에는 장학금을 받고 예비 8번으로 불합격했지만 더 탐나던 곳에서 합격 소식을 듣는다. 잘 생각해보면 결국은 어떠한 상황도 나에게 불리한 경우는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새옹지마라는 사자성어도 있지 않은가! 이번에 고대하던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는 것은 다음번의 더 근사한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는, 기분 좋은 징조이기도 한 것이다.당장은 밥이 넘어가지 않을 정도로 혹독한 시련의 모습을 한 시간이 사실은 ‘불행을 가장한 축복 중의 축복’인 것이다. 실망할 이유가 없다. 허허허 웃고, 맛있게 먹고, 푹 자고,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또 열심히 달리면 된다. 기쁘게 버텨내자! 더 좋은 선물이 기다리고 있다. 지금의 내가 상상할 수없는 값진 선물이 배송될 것이다. 단지 순서의 차이일 뿐 지금의 힘든 시련은 시간이 지나면 기억조차 나지 않을 하나의 과정이며 사실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다 지나온 터널이다. 당당하게 웃어도 되고, 물론 안심해도 된다. 아무 걱정하지 말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서 자신의 삶을 살면 된다.정은경 원장더큰교육영어학원문의 031-487-1900 2021-01-21
- 안산 중고등 전문 ‘지오에스(GOS)영어학원’ 4개 영역 유형별 대비로 내신과 수능 대비코로나 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 학원가 풍경이 조금 달라지긴 했지만 온라인 수업과 1대1 줌 관리로 오히려 성적이 올라 관리시스템에 대해 좋은 평을 받는 학원도 있다. 고잔동 폴리타운에 위치한 중고등 영어전문 ‘지오에스’가 그곳이다. 유영남 원장은 20여 년 가까이 신도시에서 영어를 가르쳐 온 실력자로 5년 연속 특목고와 자사고를 보냈고 해마다 서울연고대성대 등 주요 대학에 입학 실적을 내면서 아름아름 인정을 받아왔다. 겨울방학을 맞아 특강수업 개설 소식을 알린 유영남 원장에게 듣는 학원 소개와 고등영어 공부법 이모저모다.수준별·영역별 맨투맨 클리닉 1등급으로 이어져지오에스는 원장 직강 소그룹 수준별 수업을 원칙으로 한다. 고등부 고1 A반은 기초 수능 유형이나 문법을 강화시켜 성적을 끌어올리는 수업을 하고 B반은 상위권 아이들로 구성해 선행을 병행한 유형별 문제 풀이에 집중한다. 고3은 평가원 기출문제와 EBS기출문제 풀이 수업에 직접 연구한 지문 수업과 자체 교재가 더해진다.유 원장은 말한다. “2년 전부터 EBS 출제범위가 줄어들 것이라는 말은 있지만 여전히 EBS의 출제범위 폭은 크다. 설령 준다해도 학원생들은 해설지만 외우는 암기식 내신공부를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영향 받지 않는 문제해결력을 가지고 있다. 꼼꼼히 쌓은 문제해결력은 내신과 수능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키워드 중 하나다.” 실제 이번 기말고사에서 고잔고와 송호고 학원생이 영어 100점을 맞았다. 다른 학원생들도 줌수업을 통해 오히려 성적이 향상됐다. 원생들은 온라인 강의를 마치면 곧바로 1대1 줌 수업을 받고 몰랐던 부분이나 놓친 부분을 체크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매일 카톡과 전화로 철저한 피드백 수업도 진행한다. 한편 중등부는 A반과 B반 두 개 반이 무학년으로 운영된다. A반은 학년 상관없이 중등과정의 기본 문법이나 독해개념 그리고 내신 진도가 나가고 B반은 중3 과정 및 고등부 선행과 내신을 배운다.100점 맞는 영어 공부법 영어 공부의 핵심 키워드는 무엇인가? 안산지역 학생들의 특징은 수능에 대한 낮은 이해도다. 수능 공부도 내신처럼 외우면서 사고력은 빠진 공부를 한다. 지오에스 수업의 핵심은 ‘사고하는 힘’이다. 주제는 물론 글의 순서, 어법, 빈칸문제, 지문 분석 등에 관해서 유형별 훈련을 한다. 지난해 마지막 기말고사에서 강서고와 성안고가 변형된 지문 문제를 출제했고 부교재에 없는 단어가 나왔다. 해석을 하고도 기본적 실력이 없으면 풀 수 없는 문제다. 그 외 주제 빈칸 내용 일치 글의 순서 등이 출제됐고 지칭추론 등이 나왔다. 모두 사고력이 없다면 상위권으로 갈수 없음을 증명하고 있다. 하지만 1등급의 당락은 결국 서술형에서 좌우된다는 것. 서술형은 평상시에 영작 수업을 통해 대비해야 한다. 한편 앞으로의 영어공부 포인트는 내신과 수능을 따로 보지 않고 같이 준비하는 것이 관건이다. 겨울 특강을 통해 평상시 하지 못하는 부분을 공부해서 업그레이드 된 해석력을 장착해야 한다.유영남 원장은 조언한다. “1등급을 위한 영어는 어휘, 문법, 듣기, 독해가 모두 필요하다. 또 영역별로 가르치는 사람의 실력과 노하우가 내신과 수능에 잘 접목돼야 한다. 실전 모의고사 훈련도 중요하다. 학원생들은 2주에 한번 모의고사를 본다. 2주 동안 확실히 공부하고 치르는 모의고사는 성적은 향상시키고 시험은 시험답게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2021년 조금 어렵더라도 성실하고 끈기 있게 공부하기를 응원한다.”문의 031-411-8044 2021-01-07
- 그래! 그렇게 가는 거야! 살다보면 ‘이걸 헤쳐 나갈 수 있을까?’싶을 때가 있다.해결책은커녕 대안도 찾을 수 없는 전시 상황 말이다. 2학기 기말 고사를 2주 앞 둔 일요일, 심상치 않은 코로나 확진자 증가세에 잔뜩 긴장해있던 학생들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학원 전면 집합금지! “쌤, 저 어떡해요?” 눈물이 복받쳐서 말을 못 잇던 친구의 목소리가 아직도 선하다. 그렇게 어두운 터널을 헤치고 나와 우리는 기말고사를 치렀다. 그러고 보면 우리에게 ‘못 할 것 같은 일’은 있어도 ‘못 해낼 일’은 없는 모양이다.우리는 불가능할 것 같던 “비대면 기말고사 대비”를 마쳤다. 온라인으로 설명을 듣고 질문을 하고 격려도 하고 위로도 했다.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온갖 유혹을 이기고 처음부터 끝까지 비대면 수업만을 통해서 친구들과 등반을 해냈다. 친구들은 시험 대비만을 한 것이 아니라 온갖 반칙과 오심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지킬 걸 지키면서도 자신의 책임을 다하는 짜릿한 성취감을 배웠다. 그것은 백만 불 보다도 값진 보상이 아닌가! 외로운 온라인 수업 중에 날아든 고3 친구의 최종 합격소식!! 쾌재를 불렀다. 대면, 비대면 학교 수업 중에 틈틈이 담임 선생님과 상담을 하고 밤을 세워 자기소개서를 쓰고 수능 최저를 맞추기 위해 애쓰던 친구였다. 수능 직전에 있었던 면접에서 어려운 질문에 주눅이 들어 만족스러운 답변을 못했다며 걱정을 하던 친구였다. 만성 호흡기 질환을 앓는 친구가 8시간동안 마스크를 쓰고 수능을 치렀다. 그리고 수능 최저를 맞췄다! 이보다 더 극적인 드라마가 있을까? 온라인 수업만을 강행하며 잠시 두려웠고, 잠시 자신의 선택을 의심했던 선생에게 난관을 뚫고 나온 제자의 합격은 회초리와 같았다.앞으로도 우리에게는 ‘이걸 헤쳐나갈 수 있을까?’싶은 난관이 닥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억울하리만큼 아프고 따끔한 예방접종을 통해 값을 매길 수 없는 경험을 얻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의 그늘이 되어 줄 것이고 동시에 한줄기 빛이 되어 줄 것이다.정은경 원장더큰교육영어학원문의 031-487-1900 2020-12-24
- 반드시 끝은 있다 “비교”란 같은 조건에서 두 대상의 차이를 관찰, 분석하는 것이다. 정확한 비교가 이루어지려면 두 대상은 반드시 같은 조건 하에 있어야 한다. 그런데 그 비교 대상이 사람이라면? 그만큼 비교라는 과정은 어렵고 섬세한 관찰이 요구된다. 그러나 우리 어른들은 너무 쉽게 “사람”을 비교하고 있지는 않을까? 내가 다 겪어봤기 때문에? 물론 먼저 태어난 사람의 “경험치”는 값으로 환산할 수 없는 자산이다. 특히, 절망적이고 지난한 터널을 뚫고 나온 분들의 경험이라면 더욱 그렇다. 그러나 조건이 극단적으로 다른 상황에서는 사람과 사람의 비교 자체가 불가하지 않을까? 요즘을 살고 있는 소위 청춘들은 거의 포화상태나 다름없는 환경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잠을 안자고 공부하면 합격을 할 수 있던 그 시절과는 비교 자체가 불가하다. 일단 기회가 없다.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기회가 없다. 고용의지가 없는 환경 속에서 바늘구멍 보다 좁은 취업의 기회가 주어지면 10명 모집에 3천명이 지원하는 세상이다. 나약하거나 나태하기 때문이 아니라 더 이상은 발을 들여놓을 공간이 없는 것이다. 이토록 전쟁 같은 세상에 온 몸으로 맞서기 위해 일주일 뒤면 우리 청춘들은 수능을 치른다. 야속한 코로나 바이러스는 잦아들 줄 모르고 불안하고 어지러운 시간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훨씬 더 절망적이었던 시절을 인간은 헤쳐 나왔다. 조선 인구의 반 이상을 감염시키며 무오년 독감이라고 불렸던 스페인 독감도 어느 순간 자연 종식되었다는 기록처럼 반드시 희망적인 끝이 있을 것이다.그러므로!!! 우리는, 그리고 청춘들은 늘 그래왔듯이 정성들여 미래를 준비하고 순간순간을 알차게 채우며 자신의 세상을 만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마스크를 쓰고 거의 8시간에 육박하는 긴 시간동안 우리 고3들은 세포 하나하나를 깨워 집중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 모든 눈물겨운 악조건을 우리 고3들이 조금이라도 수월하게 이겨내 주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하며 응원한다.정은경 원장더큰교육영어학원문의 031-487-1900 2020-11-26
- 수능 영어 등급을 올리면 내신은 따라 오른다 "내신과 수능은 따로 있지 않다. 내신만 한다고 해서 수시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없다. 반면 수능영어라고 하는 것은 교과 영어와는 다르게 내 능력치를 알 수 있는 대입시험을 보기 위한 영어다. 배경지식이 있으면 수능을 잘 볼 수 있다? 그것 또한 아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글쓴이의 논점을 인지하느냐의 문제다. 이것은 순전히 글을 읽는 사람의 능력으로 가능한 부분인데 논점을 알면 어떤 문제가 나와도 풀 수 있다. 결국 차곡차곡 논리적 사고를 구축한 학생이 고등영어에서 부터는 좋은 점수를 얻고 수능 영어에 강한 학생은 내신도 잘 받을 수밖에 없다." 24년 동안 고등영어를 가르쳐온 'KN' 전은영 원장이 말하는 대입 고등영어공부법이다.모의고사 등급이 바로 나의 등급내신에서 고1때 60점 또는 50점 받았다는 것은 그리 큰 문제가 아니다. 단기 암기로 푸는 문제로 내 능력을 평가할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출제자 개인의 난이도일 뿐이다. 하지만 모의고사 점수는 좀 다르다. 외워서 보는 것이 아니라 진짜 실력이고 전국에 해당하는 본인의 능력치다. 모의고사가 안정적으로 1등급이 나온다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내신 등급도 점차 오르고 고3때는 대부분 내신도 1등급을 받는다. 이것이 수능 영어에 비중을 둬야하는 이유다. 수능 영어 1등급을 받으려면 어떻게 하나요?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2시간씩 공부해보자. 스스로 하루에 2시간씩 하지 않으면 뭔가 허전하도록 습관부터 만들어야 한다. 아무나 돼는 것은 아니지만 습관만 들이면 그때부터는 누구나 된다. 좋은 습관이 공부 습관으로 연결됐을 때는 굳이 '열심히'라는 말을 붙이지 않아도 스스로 공부하게 되고 실력은 당연히 올라간다. 2시간이 어렵다면 30분씩이라도 매일 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내신위주로만 공부하겠다는 학생들이 많다. 중요한 것은 고1부터 본격적으로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치를 끌어올리겠다는 마인드를 가져야 수시도 정시도 올릴 수 있다.매일 하루에 두 장씩 독해 집을 읽어라KN 원생들이 실천하는 공부 노하우가 있다. 매일 2장씩 독해집을 읽는다. 시중에 있는 독해집을 최대한 사서 집에 비치한다. 그리고 그것을 전부 낱장으로 찢어 하루에 2장씩 읽고 체크하고 풀어서 채점한 후 한 곳에 버린다. 휴대하기 좋게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어느 곳에서든 읽기를 반복한다. 전은영 원장은 말한다. "본인이 버린 낱장이 쌓인 만큼 실력도, 뿌듯함도 커진다. 착실하면 노력할 것이고 노력하면 잘 할 수밖에 없다. 결국 노력은 성적의 또 다른 키워드고 노력보다 더 좋은 것은 이런 모든 행위를 즐기는 일이다." 독해를 특별히 강조하는 이유가 있다. 영어의 가장 큰 맥은 '읽기'이고 실력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 전 원장은 강조한다. "문법을 잘해야 독해를 잘할 것 같고 단어를 많이 알아야 독해를 잘할 것 같은 생각을 한다. 그래서 보통은 문법적인 것과 단어적인 것에 온 힘을 쏟는다. 그런데 정작 독해를 할 때 알고 있는 잡다함이 녹아 나지 않는다. 따로따로 논다는 것이다. 점수가 오르지 않는 원인이다. 한국말을 잘해도 글을 많이 읽어야하는 것처럼 영어도 많이 읽어야 센텐스가 구축된다. 머리는 문장으로 봤던 흔적을 기억하기 때문에 흔적을 오랫동안 기억하기 위해서는 반복적으로 문장을 보면서 완벽하게 각인시켜야 한다."전은영 원장은 1시간 강의를 위해 5시간을 준비한다. 그런 노력이 1시간동안 15~20개의 지문을 읽어줄 수 있는 실력의 기반이다. 2020-11-19
- 십대들의 숭고한 노력! 처음엔 이러다 말 줄 알았던 바이러스와의 기약 없는 사투, 행정 명령, 집합 금지, 온오프라인 등교 병행..십대들도 정신없이 몰아치는 시국에서 예외일 수 없었다. 학생부 전형을 위해서는 다양한 학교 활동이 필수지만 학교의 등교 일수가 줄어들다 보니 자연히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줄었다.게다가 온라인, 오프라인 수업의 병행으로 인해 수업은 EBS로 듣고 시험은 학교에서 치르는 불균형과 지필고사 일주일 전까지 쏟아지는 수행평가는 십대들을 지치게 했다. 문제들을 바로 선생님께 여쭤보고 도움을 받던 때와는 확연히 달라진 현실에 십대들은 지쳐가고 있었다. 그런 줄로만 알았다! 그러나, 그들은 부정적으로 변화한 상황에서도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묵묵하게 헤쳐 나가고, 각자의 방식으로 시험 대비를 하고, 성적 관리를 하고, 휘청거리는 다리에 힘을 넣어 숭고한 걸음을 내딛어 가고 있었다.어쩌면 십대들이 어른보다 더 강하고 깊은지도 모르겠다. 친구들보다 저조한 성적에도 실망이 아니라 다짐을 하고 또 다시 새로운 경기를 준비한다. 그들의 숭고한 노력과 시간! 개인의 역량이 다르다는 것을 확인한다는 것은 아프고 쓰린 경험이지만 학습량이 부족했다고 스스로 분석하고 다시 마음을 잡는다.사실, 7교시 수업을 듣고 학교 숙제를 하고 학원을 가거나 과외 수업을 들으며 또 다시 숙제를 하고, 물론 혼자서 공부를 하는 경우라도 끊임없는 다음 임무가 주어진다. 각자에게 부족한 부분을 찾아 메우는 자신만의 학습을 위한 시간을 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마치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다. 쉬지 않고 페달을 돌리면서 자신이 쉬지 못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자전거에서 내리거나 페달을 멈추는 것이 나중의 자신을 더 힘들게 하므로 페달링은 나를 위한 움직임이라는 발상의 전환을 하는 것이다.이제 50 여일 남은 2학기 기말고사에서 그들은 지금까지 그래왔듯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렇게 혼자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는 십대들의 숭고한 노력과 의지에 찬사를 보낸다.더큰교육영어학원 정은경 원장문의 031-487-1900 2019-10-29
- 전문가를 만나다 - 더큰교육 정은경 원장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이 2학기까지 이어지면서 학력격차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항아리 모양 분포도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던 중위권 학생들이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대 우리 아이들의 영어교육은 어떤 목표를 잡고 나가야 할까? 영어교육 전문가 더큰교육 정은경 원장을 만났다. 정 원장은 목동과 안산에서 영어학원을 27년째 운영 중이다. 현장에서 바라본 요즘 상황, 어떻게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할까?대면수업 줄어든 학교…평가준비 어려워“가장 힘들어 하는 학년이 중1과 고등 1학년들이다. 중 1학년은 시험이 없으니 아직 그 문제가 드러나지 않는데 고등학교 1학년들은 1학기 시험을 본 후 멘탈이 무너진 아이들이 적지 않다. 중학교에서 항상 100점을 받아 영어만큼은 자신 있었다는 학생이지만 고등 시험을 보고 영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친구들이 많다. 선생님과 얼굴 보고 수업이라도 했더라면 무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감이라도 잡을 수 있을 텐데 수업은 EBS 영상강의로 듣고 시험은 학교선생님이 출제하는 방식이다 보니 공부의 갈피를 잡을 수 없다고 하소연을 많이 접한다”는 정 원장.고1 학생들이 이렇게 힘들어 하는 원인은 무엇일까?“코로나 때문에 대면수업을 못하는 것도 이유지만 근본적으로 중등영어와 고등영어의 수준차이가 크다. 중학교 과정에 비해 고등 영어의 난이도는 4~5배로 올라간다. 중등 내신 공부만 해왔던 학생이라면 고등과정은 어휘뿐만 아니라 고난이도 문법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중학영어 고등과정 준비위해 기초 다져야“가장 힘들어 하는 아이들이 중위권 학생들이죠. 상위권 학생들은 미리 준비해온 것도 있고 기본적으로 자기주도학습력이 있기 때문에 주변상황에 잘 흔들리지 않아요. 하지만 중위권 학생들은 자칫 상실감에 학습을 포기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하게 살펴줘야 한다”는 정원장.고등 과정은 원래 어렵다는 상황을 인정하고 학교에서 요구하는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하면 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중등학교부터 고등과정 준비를 위해 어휘와 문법 등을 연계교육을 진행했더라면 훨씬 수월해진다. 정 원장은 더큰 학원에 등록된 중학생들에게는 이런 교육을 진행한다고 귀뜸한다.난이도 높은 독해 지문 꼼꼼한 내용분석 필요“시험에 등장하는 지문의 수준이 단순한 에세이 수준이 아니에요. 저명한 학술지에 실렸던 과학논문이라던지 유명 책에서 발췌한 내용이기 때문에 지문이 그냥 읽어서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특히 독서력이 떨어지는 요즘 아이들에게는 더 큰 문제죠. 이럴 때는 먼저 국어 위주로 이해하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더큰 교육에서는 시험에 등장하는 지문 수업을 3단계로 거쳐 진행된다. 첫 단계는 국어로 해석해 어떤 말을 하는지 문맥을 파악한 뒤 두 번째 읽을 때는 난이도 높은 문법과 어휘를 익히는 시간을 갖고 마지막에는 주제 배치와 순서, 시험에 나올만한 질문들을 예상해 보는 것으로 마무리한다.“한 지문 당 3차례 강의가 이뤄집니다. 그만큼 꼼꼼하게 이뤄지고 sns 등을 활용해 정확한 이해가 이뤄졌는지 꾸준히 소통합니다. 뜻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질문을 보내 답을 듣기도 하고 공부하다 막히는 학생들은 사진을 찍어 보내 묻습니다”학원과 과외의 경계가 없이 일어나는 교육. 정 원장이 이렇게 학생들의 교육에 열정을 쏟는 이유는 그 자신이 초, 중, 고 학생을 키우는 엄마이기 때문이다.엄마의 마음으로 하나라도 더 가르치고 어떻게 하면 학생이 잘 받아들일 수 있을지 늘 고민한다는 정은경 원장. 집에서도 밖에서도 엄마들의 세심한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다.더큰교육 031-487-1900 2020-10-15
- 단순 암기가 주는 익숙함 “우리 아이는 왜 노력하는 만큼 성적이 안 나올까요? 매일 새벽까지 잠을 줄여가며 공부하는데 조금만 어려우면 성적이 곤두박질을 치네요, 아이도 저도 점점 지쳐갑니다” 야속하게도 질문 속 이야기는 생각보다 흔하다.도대체 어떻게 해결책을 찾을 것인가? 십대들이다보니 판단 과정에서 절대 무시해서는 안 되는 여러 가지 변이가 있다. 예를 들어, 부모님이나 형제의 스펙이 좋아서 어지간해서는 인정받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거나 주변 어른들의 잘못된 칭찬 습관으로 인해 주위의 기대를 충족시키는데 압박감 느끼고 있다거나 하는 중요한 심리적 요인들 말이다.그러한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대부분은 “메타인지”와 관련이 있다. 메타인지란 스스로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를 한 차원 높은 시각에서 관찰, 인식, 통제하는 정신 작용이다. 즉,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얼마나 이해하고 소화하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이건 내가 잘 모르겠다, 다시 한 번 천천히 분석 해야겠다” “왜 이렇게 안 외워지지? 내가 제대로 이해를 못하고 있나?” 이렇게 자신의 학습 과정을 판단하는 것이다. 그러나 슬프게도, 사람은 자주 익숙함에 속곤 한다. 여러 번 훑어봤으니 시험 볼 때 생각이 날 거라는 기약 없는 희망을 품고 책을 덮는 것이다.그렇다면 메타인지는 어떻게 해야 생기는 것인가? 방법은 설명을 해보는 것이다.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점검하는 것이다. 우리 반에 전교 1등 하는 아이는 하루에도 몇 번씩 친구들이 질문을 하러온다. 친구도 천차만별이다. 말귀가 밝은 친구, 아주 기본만 알아서 하나부터 열까지 일일이 다 설명해야 되는 친구..그렇게 설명을 하면서 전교 1등 하는 그 아이는 탄탄한 실력을 쌓아가는 것이다. 설명하는 과정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발견할 수 있고 바로 메울 수 있기 때문이다. 메타인지는 외부에서 주입할 수 있는 능력이 아니다. 오로지 당사자만 스스로 뇌를 자극함으로써 향상시킬 수 있다. 설명하고 점검하라, 익숙함의 달콤한 유혹에서 벗어나는 길이다.더큰교육영어학원 정은경 원장문의 031-487-1900 2020-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