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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고교생을 위한 꿈의 대학 경기도 교육청이 추진 중인 경기 꿈의 대학이 4월부터 개강한다. 방과 후, 학교에서 마련한 방과 후 수업을 듣거나 야간 자율학습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대학 공부를 미리 맛볼 수 있는 ‘꿈의 대학’은 경기도 교육청이 고교 교육 내실화를 위해 올해부터 야심차게 추진 중인 사업이다. 경기도 지역 고등학생들은 경기도교육청과 협약을 맺은 대학교에 마련된 강좌를 신청해 들은 후 활동을 학생부에 기재해 대학입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고등학생들의 방과 후 생활을 바꿔줄 꿈의 대학은 어떤 프로그램이며 안산지역 대학교에 개설된 강좌는 어떤 것 들이 있는지 알아봤다.내 인생은 스스로 개척한다 ‘꿈의 대학’꿈의 대학은 경기도 교육청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방점을 찍고 있는 사업이다. 이재정 경기교육감은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고등학교의 관행적인 학교문화를 정상화 하고 대학과 고등학교가 협력하여 아이들의 적성과 진로를 찾는 ‘경기꿈의학교’를 추진한다”고 밝힌 후 구체적인 사업계획안을 마련했다.경기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꿈의대학 강좌를 마련한 대학은 85개. 서울대 고려대학 등 4년제 대학 56개와 전문대학교 29개가 참여한다. 안산지역에서는 한양대 에리카와 안산대학교, 신안산대학교가 경기도 교육청과 MOU를 체결했다.대학에서 개설된 강의는 고등학교 전 학년이 참여할 수 있고 무학년제로 운영된다. 강의를 들은 후 성적 평가는 없으며 70%이상 출석한 학생에게는 ‘이수’처리할 계획이다.4월 홈페이지 통해서 접수대학과 업무 협약을 통해 개설된 강좌는 1150여개 학생이 직접 해당 대학에 출석해 참여하는 대학방문형 강좌 850여개, 지역에 있는 공공시설 또는 학교에 개설하는 거점시설형 강좌 290여개다. 꿈의대학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평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2학점을 기준으로 한 학기에 10차례 수강한다. 한 학생당 최대 3과목을 들을 수 있다.경기도 교육청은 꿈의대학 홈페이지를 개설해 수강신청과 학사관리를 진행한다. 홈페이지에 올라온 강의 계회서와 강의 시간표를 보고 스스로 들을 강의를 선택한다. 이 때 수강신청 인원이 정원을 초과한 경우 자동 추첨으로 선정할 예정이다.꿈의 대학 도입 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꿈의 대학 참가 여부를 조사한 결과 약 58%가 꿈의 대학 강좌를 신청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경기도 교육청은 “꿈의 대학 모든 강좌의 수강률이 좋다면 약 4만명의 고등학생들이 꿈의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꿈의대학 수강료는 무료이며 경기도 교육청이 강의비용을 지급한다.한양대 에리카, 안산대, 신안산대 ‘꿈의 대학’ 강좌 개설안산지역 대학교들도 경기도 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강좌를 준비 중이다. 4년제 대학은 한양대 에리카에는 총 23개의 강의가 마련된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창의적 문제해결방법론’이 대학 지정강좌로 매주 월요일 한양대학교 실용영어교육관 204호에서 진행된다. 안산대학교는 ‘역사와 사주를 통한 미래예측’등 4개 강좌가 대학방문형으로 개설됐으며 신안산대학교는 ‘대통령 경호원에게 배우는 최강 호신술’ 등 2개 강좌가 준비된다.꿈의 대학 개설과 관련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호의적인 반응이다. 고등학생을 둔 한 학부모는 “학생부 종합전형이 입시 중요한 흐름이 되면서 아이의 활동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 고민이었는데 기회가 닿는다면 강의를 듣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10회로 진행되는 강의에 7회이상 출석할 경우 ‘이수’로 처리돼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할 수 있다. 단순한 학생부 채우기를 떠나서 경기도 교육청은 “다양한 융합주제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므로써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학생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며 학습을 주도하는 역량을 체득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반면 ‘꿈의대학’에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일단 학교를 떠나 대학을 오가는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고 학생들의 요구에 부합한 강의가 개설될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도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한 고교 교사는 “검증 되지 않은 프로그램에 아이들이 얼마나 지원할지 의문”이라며 “강사의 질, 강의를 듣기 위해 오가는 시간 등 학생들이 쉽게 선택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대학교육을 미리 맛볼 수 있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심화시킬 수 있는 ‘꿈의대학’. 첫 시도에 얼마나 많은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높다. 경기도 교육청이 추진한 9시 등교에 이어 고교 야간자율학습 대안으로 도입된 ‘꿈의 대학’. 학생들이 책상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자신의 꿈을 찾는 계기가 될 수 있을까?한양대 에리카 개설 강의 목록4차산업혁명시대의 창의적 문제해결방법론그림으로 배우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자기이해와 커뮤니케이션(리더십 개발)여러가지 문제의 수학적 모델링과 해법조사방법 및 데이터분석문화와 생활 속에서 수학찾기역사를 바꾼 수학자 이야기미래를 위한 우리의 환경 자원고전의 재조명을 통한 현대 사회의 쟁점 탐구미디어로 세상 읽기비판적 사고와 커뮤니케이션기획적 사고와 발표의 힘판타지와 문화콘텐츠조선사 속 리더십의 원천 찾기탐정소설로 읽는 현대사회인문학도가 반드시 알아야 할 과학기술비평소프트웨어 능력자가 되는 첫걸음 - 컴퓨팅사고데이터로 읽는 세상, 어떻게 할 수 있나창의적 사고와 지식의 융합카페문화와 글로벌 도시 세계예술가를 통해 본 나의 미래story 만들기무용을 통해 알아보는 세계사 기행9인의 현대 건축가 이야기안산대학교감정조절을 통해 리더로 거듭나자내 몸의 올바른 기능과 생활 속 중독증상역사와 사주를 통한 미래예측올바른 운동과 건강한 나 만들기신안산대학교대통령 경호원에게 배우는 최강 호신술음악으로 느껴보는 새로운 창작 활동의 시작 2017-03-09
- 안산대, 고교금융경진대회 시상식 진행 안산대학교 금융정보과가 주관하고 한국경제신문, 한국생산성본부, 안산상공회의소, 더존IT그룹, 유비온(와우패스), 금융NCS교육협의회 등이 후원한 '제4회 전국고교생 금융경제경진대회' 시상식이 지난 30일 안산대학교 금융정보과 금융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금융경제상식, 시사경제, 금융권 활용 NCS 등 고교생들의 금융 경제에 관한 능력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된 이번대회에는 전국에서 470여명의 고등학생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금융NCS교육협의회에서 대회 문제의 출제 및 감수를 진행해 공정성을 높혔다.시상식에서 더존 IT그룹 대표는 "고교금융경진대회가 여러분이 진로를 고민하는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모두가 원하는 꿈을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둔 충남삼성고등학교 김나연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12명의 학생이 금상과 은상 동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품이 주어졌다. 2016-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