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고기' 검색결과 총 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생고기구이의 동네 강자 ‘해미푸줏간’ 잠원역 4번 출구로 나와 왼쪽으로 돌아서면 삼성래미안 신반포팰리스 상가가 보인다. 슈퍼마켓을 비롯해 커피숍, 떡집, 베이커리, 인테리어 전문점, 식당, 학원 등 다양한 업소가 입점해 있는 곳이다. 그 건물 지하에 생고기구이집 ‘해미푸줏간’이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 질 좋은 고기, 그리고 맛깔 나는 반찬이 더해져 동네에서는 생고기구이가 당길 때 큰 부담 없이 자주 찾는 집이다. 매장은 입식과 좌식으로 나눠져 있고 중앙에는 오픈식 주방이 설치돼 있다.메뉴는 고기류와 식사류로 구분된다. 각 메뉴마다 원산지와 그램 수가 상세히 적혀있어 왠지 신뢰가 느껴진다. 구이용 육류에는 한우차돌박이(150g), 삼겹살(200g), 목살(200g), 항정살(200g) 등이 있으며 가격은 12,000~25,000원 선. 불판 위에 삼겹살을 올린 후 콩나물무침, 김치, 마늘, 양파 등을 함께 구워먹으면 고깃기름이 스며들면서 더욱 감칠맛이 난다. 고기를 먹고 난 후에는 이곳에서 직접 만드는 누룽지와 된장칼국수, 된장찌개로 마무리!또 착한 가격의 낙지볶음, 고등어구이, 돼지불백, 냉면, 찌개 등의 식사 메뉴도 있다. 방문 포장 시에는 1,000원을 할인해준다.위치: 서초구 잠원로8길 25 신반포팰리스 지하 001호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일요일 휴무문의: 02-532-1674 2020-08-19
- 고속터미널역 숨은 맛집 ‘감미옥’ 고속터미널역 8-2번 출구로 나와 300여 미터를 걷다보면 어린이놀이터 옆에 반원상가가 보이고 그 상가 1층에 ‘감미옥’이 있다. 상가 주변으로 화려하고 웅장한 식당들이 생기고 없어지고를 반복했지만 동네 터줏대감으로 부동의 존재감을 과시하며 버텨온 세월이 자그마치 40년이다. 동네 숨은 맛집으로 통하는 그곳을 찾아가봤다.설렁탕 ‘감미옥’과는 다른 ‘감미옥’설렁탕하면 ‘감미옥’이 떠오른다. 국내뿐 아니라 저 멀리 뉴욕, 뉴저지에서도 그 이름을 건 식당이 성업 중이다. 상호가 귀에 익어 혹시 같은 업소인지를 물어보니 의외로 소박한 대답이 돌아온다. 주부로 살던 김미자 대표는 오래 전 우연히 식당을 열게 되었고 상호를 무엇으로 할까 고심하다가 그녀의 이름 중 ‘미’자를 따와 즉흥적으로 지었다고 한다. 그러므로 그 감미옥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셈이다.또한 포항이 고향인 그녀는 어부였던 아버지가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생선을 질리도록 먹으며 자랐단다. 때문에 감미옥은 초창기에는 ‘포항물회’로 이름을 날렸다. 적당한 크기로 썬 싱싱한 활어, 해산물에 배, 오이, 풋고추 등을 넣고 육수를 부은 다음 새콤 달콤 매콤한 고추장으로 간을 맞추면 그야말로 맛 좋고 영양 많은 포항물회가 탄생한다.시원하면서도 칼칼한 탕 종류가 일품‘감미옥’은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긴다. 식자재 원산지를 투명하게 밝힘은 물론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과 사랑을 담아낸다. 이런 이유로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단골손님이 대부분이고, 이는 감미옥이 40년을 버텨온 원동력이기도 한다. 아담한 매장은 중앙 홀 30여석과 20여석의 테라스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다소 어수선한 분위기는 오히려 편안함을 안겨준다. 메뉴 역시 소박해 부담이 없다. 식사류에는 된장찌개, 김치찌개, 청국장, 부대찌개 등과 대구탕, 생태탕, 갈비탕, 육개장 등의 탕 종류, 굴밥, 알밥, 쌈밥정식, 생선구이 등이 있다. 가격은 7,000~12,000원 선. 그중에서도 ‘보약을 달이는 정성으로 만든다’는 청국장이 차별화된 맛을 자랑한다. 또 제육볶음과 된장찌개, 각종 쌈 야채가 등장하는 쌈밥정식(2인 기준, 24,000원)과 한약재를 첨가한 보양식 갈비탕(12,000원)도 이곳의 단골 메뉴다.연하고 맛도 좋은 ‘생고기 숯불구이’모든 음식의 기본이 되는 육수는 각종 야채를 넣고 끓인 물에 사골국물을 더해 만든다. 기본 반찬과 양념, 소스도 주방에서 매일 아침 직접 만든다고 한다. 저녁시간에는 돼지갈비, 삼겹살 등 생고기 숯불구이가 단연 인기다. 숯불 위에서 지글지글 구워진 생고기는 육질이 부드럽고 고소해 아무리 먹어도 물리지가 않는다. 요즘 같은 가을철에는 대구, 생태, 불낙, 곱창, 부대 등의 탕과 전골류의 주문이 많다. 가격은 中 5만원, 大 6만원.대구탕을 주문해봤다. 배추, 무, 콩나물, 미나리, 청양고추, 호박, 대구, 다대기 등에 육수를 부어 한소끔 끓여낸 국물이 시원하면서도 칼칼하다. 이때 맵기 정도는 조절할 수 있으며 일부 메뉴는 배달‧포장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여름철에는 콩국수, 찬바람 부는 가을과 겨울에는 팥칼국수를 즐길 수 있다.위치: 서초구 신반포로23길 30(잠원동 72-2)반원상가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연중무휴문의: 02-537-4422 2019-11-28
- 소고기·돼지고기 무한리필 ‘엉터리생고기’ 한참 먹성이 좋은 청소년기 남자아이들과 함께 값비싼 한우식당에서 외식을 하면 감당하기 힘든 계산서를 받게 되곤 한다. 강남서초 지역의 강남역, 교대역, 방배역, 이수역 등 지하철역 주변 곳곳에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무한리필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엉터리생고기’가 있어서 그중 한 곳인 방배역점을 찾아가봤다.방배역 3번 출구 인근 나이스빌 2층에 있는 ‘엉터리생고기’ 방배역점은 홀 형태의 공간으로 되어 있으며 실내가 제법 넓어 단체 손님도 많은 편이다. 메뉴는 무한리필 메뉴와 소고기 단품 메뉴로 구분된다. 무한리필 메뉴는 소고기 무한리필(생등심/갈비살/토시살/차돌박이, 19,000/1인), 우삼겹 무한리필(우삼겹/삼겹살/목살, 12,000원/1인), 삼겹 무한리필(삼겹살/목살, 11,000원/1인)이 있으며, 소고기 단품 메뉴는 소한마리(1kg, 55,000원), 소반마리(500g 33,000원), 육회(13,000원) 등이 있다.메뉴를 주문하면 된장찌개를 포함한 기본 상차림이 세팅되며, 싱싱한 야채코너, 셀프 계란프라이 코너, 김치찌개와 밥, 떡볶이, 추억의 번데기, 팥빙수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위치: 서초구 효령로31길 10(방배동 909-11)나이스빌 2층영업시간: 오전 11시~새벽 2시, 연중무휴주차: 일부 가능(공간 협소)문의: 02-588-7113 2019-03-14
- 가로수길 고기집 ‘경성 팔일삼(813)’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분다. 불판에 구워낸 육즙 가득한 고기 한 점에 술 한 잔이 생각난다. 그런데 고기 메뉴는 아무래도 가격이 부담스럽다. 그 때 한 지인이 가로수길 고기집 ‘경성 팔일삼’을 추천한다. 착한 가격은 물론 가마솥 불판구이와 즉석 냄비 밥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소박하면서도 정겨운 옛날식 인테리어가로수길 뒤편 골목에 자리한 ‘경성 팔일삼’은 가로수길 터줏대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오랜 전통을 자랑한다. 상호에 걸맞게 외관 역시 소박하고 정겹다. 그런데 매장 맞은편 주방 앞에 ‘왜 팔일삼인가?’라는 포스터가 붙어있다. 그렇지 않아도 ‘경성 팔일삼(813)’이라는 상호가 궁금하던 차…. 서울을 한자로 표현하면 경(京)이다. 중국의 북경, 일본의 동경 역시 각각 해당국의 서울이란 뜻이 포함돼 있다. 따라서 경성은 서울을 지칭한다. 거기에 이경래 대표의 생일(1974년 8월 13일), 그가 고등학교 시절 타고 다녔던 813번 버스, 아내와 처음 만났던 날(2000년 8월 13일), ‘경성 팔일삼’ 가게를 처음 계약한 날짜(2007년 8월 13일) 등 나름대로 의미 있는 숫자인 ‘813’을 붙였다.8일 간 숙성시킨 생고기의 진솔한 맛아담한 규모의 매장은 다소 낡은 듯한 나무식탁과 의자, 각 테이블마다 설치된 불판 등으로 정겨움이 넘쳐난다. 이곳에서는 8일 동안 숙성시킨 엄선된 생고기만을 사용한다. 점심에는 8일숙성 등심불고기, 와인포크두루치기, 생돼지김치찌개, 차돌치즈볶음밥, 불꽃와규초밥, 냉면, 국수, 묵사발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6,000원에서 8,500원 선. 이때 밥은 즉석에서 지은 따끈한 냄비 밥이 제공된다. 그중에서도 ‘와인포크두루치기(7,000원)’가 인기다. 부드러운 돼지고기에 와인을 첨가해 만든 소스, 매콤달콤한 고추장양념, 잘 숙성된 김치가 어우러져 환상의 맛을 자아낸다. 저녁에는 가성비 좋고 양도 푸짐한 ‘금돼지 모듬(180g, 15,800원)’을 많이 찾는다. 삼겹살, 목살, 항정살, 와규초밥, 그리고 절인 깻잎, 양파피클, 파절이, 상추, 김치 등과 계란찜, 김치 묵사발이 함께 등장한다. 네모난 소스 그릇에는 소금과 강황가루, 와사비간장, 소금, 쌈장 등이 세팅돼 있어 취향에 맞게 찍어 먹으면 된다.가로수길 상권 활성화의 선봉장또 토치로 금방 구워주는 불 초밥도 일품이다. 단품 메뉴로는 꽃갈비, 블랙페퍼꽃살, 우삼겹 차돌박이, 생삼겹살, 생목살, 항정살 등이 있으며 임실치즈구이, 누룽지, 차돌박이 새우구이, 팔떡볶음밥 등의 사이드 메뉴도 있다. 인터뷰 중에 이경래 대표는 점점 쇠퇴해가는 가로수길 상권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현재 신사가로수길 문화협동조합의 임원이기도 한 그는 “경제는 계속 나빠지는데 임대료는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으니 많은 식당들이 떠날 수밖에 없다. 우리 상인들이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임대료를 비롯한 여러 제반사항이 개선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성 팔일삼’은 지난 2011년 11월, 본점 옆에 2호점을 오픈했다. 2호점은 쾌적한 테라스 공간과 오픈식 좌석을 더 많이 배치해 직장인 회식이나 미팅장소로 인기가 높다.위치 : 강남구 도산대로11길 5(신사동 514-9)영업시간 : 오전 11시~밤 12시, 연중무휴문의 : 02-3446-0813 2018-09-27
- 창업프랜차이즈 ‘생고기 대학교’ 1월 3개 지점 신규 오픈 고기집창업 프랜차이즈 생고기 대학교가 올해 1월 초에만 강서 발산역점, 안양대점, 안산 신길점 등 3개지점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생고기 대학교’는 창업비용이 저렴하고 다양한 메뉴를 바탕으로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어 뜨는 프랜차이즈로 각광을 받고 있다.지난해 3월 정식 론칭 이후 5개월 만에 전국에 50여개 이상의 가맹점을 오픈하며 빠르게 성장 중인 ‘생고기 대학교’. 저렴한 창업비용, 넓은 고객층, 가성비 대비 뛰어난 메뉴까지 창업성공 요건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더 모스트 푸드 임성환 이사는 “음식점의 기본은 맛이고 고깃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기의 안정적인 공급”이라며 “생고기 대학교는 육류 수입업체와 계약을 맺고 당일 주문하면 바로 다음날 전국 어디서든지 원하는 부위의 고기를 받아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생고기 대학교는 고기 무한리필 전문점으로 모든 고기류를 수입산으로 사용한다. 소고기는 미국산이나 호주산을 생고기 상태로 수입한다. 사용하는 소고기는 최고등급인 프라임 등급만을 사용하고 있다. 한우로 치면 A++ 고기와 품질이 비슷한 등급이다. 돼지고기는 독일산을 수입해서 본사 고유의 기술로 숙성시켜 제공한다.소고기 무한리필은 1인 18900원 돼지고기 무한리필은 1인 10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일반인들이 선호하는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모든 부위를 제공하기 때문에 다양한 부위를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특히 세프 출신인 정영민 대표가 직접 개발한 사이드 메뉴도 매출 향상에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스톤스테이크, 스톤 육회, 육회 물회,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육회초밥, 야채꼬치 등이 사이드메뉴로 판매되고 있으며 고기 손질 후 남은 짜투리 고기를 이용해 해장국과 육회비빔밥, 떡갈비, 소고기 라면 등 점심메뉴도 판매한다.임성환 이사는 “음식업을 하던 가게의 경우 간판 천갈이, 가맹비와 집기류 구입, 인테리어 비용까지 다 합해도 2000만원 안팎이면 생고기 대학교로 업종전환이 가능하다”며 “단가도 높고 대중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품목이기 때문에 유행에 민감하지 않아 좋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오픈 마케팅 없이도 대부분의 매장들이 자리를 잘 잡아가고 있기 때문에 대규모 마케팅을 진행하지는 않았지만 매출이 저조하거나 입지요건이 현격히 떨어지는 매장을 위해 온라인 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8-01-24
- 생고기의 순수한 맛, 무한리필로 즐기는 곳 제대로 된 고기 맛을 먼저 느끼는 것은 과연 ‘혀’일까? 생고기를 구어 본 경험이 있다면 좋은 고기는 ‘코’로 먼저 맛을 본다는 것을 잘 알 것이다.순수한 생고기 맛으로 한참 물이 오른 ‘생고기 대학교’에 들어서자 고기 굽는 향만으로도 충분히 그 맛을 감지할 수 있었다.본오동 석호로에 자리 잡은 ‘생고기 대학교’ 심상완 대표는 “품질 좋은 소고기를 양념육으로 쓰기엔 아깝다”며 “최상의 소고기를 무한리필로 제공할 수 있는 것은 최첨단 유통과정, 즉 냉장고기의 최적온도인 영하3~5도를 맞추어 유통시키고 숙성보관하며 맛을 유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곳에 인기메뉴는 역시 소고기 무한리필. 소고기 다섯 가지를 한판에 구성해주는데 한판의 양이 네 가족이 먹을 만 하다. 일인분 가격으로 착각할 정도로 가격이 착하다. 추가 주문은 기호에 따라 선택주문이 가능하고, 돌 판에 올려준다는 스톤스테이크나 스톤육회를 서비스로 제공하는데 그 맛에 반해 따로 시켜먹는 고객들도 많단다. 고기 맛을 살리기 위한 셀프코너에는 곁들임 소스나 야채가 준비되어 있는데, 양파 소스, 양상추 샐러드 등 매우 다채롭다.심 대표는 “단체손님들이 와도 다채로운 메뉴로 각자 기호에 맞게 드실 수 있고, 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기존 메뉴가 한정적이라 어려움을 겪는 식당들에게 좋은 사업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2017-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