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검색결과 총 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맛도 굿, 가격도 굿인 모듬회, 분위기까지 굿 ‘가격 대비 최고’, ‘가성비 갑’, ‘완소 회집’잠전초등학교 앞에 위치한 신천 맛집 ‘호시아이’에 붙는 수식어들이다.입맛을 자극하는 신선한 숙성회와 해산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식전문 맛집 호시아이.수식어들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호시아이를 방문했다.워낙 사람이 많다는 소문에 오픈 시간 오후 5시 30분에 맞춰 들어선 호시아이. 벌써 두 팀이나 테이블에 착석해 있다. 이때까지만 해도 1시간 후의 모습을 상상하지도 못했다. 7시가 가까워지자 예약하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 자리가 없어 돌아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자리에 앉아 맛있는 회를 먹고 있다는 그 자체에 뿌듯함이 느껴질 정도.입구에 테이블이 놓인 테라스 공간. 겨울이지만 난로가 있어 별로 춥지 않은지, 아니면 단골손님들이라 여기만의 특별함을 아는지 이곳 테라스 공간이 인기가 높다. 중문을 넘어 실내로 들어서자 오픈형 주방이 눈에 들어오고, 테이블과 좌식 테이블이 놓인 방, 그리고 바테이블도 눈에 띈다.친절한 직원들이 분주해지고, 찬찬히 메뉴판을 스캔하기 시작했다.신선한 회와 다양한 종류의 초밥, 해산물, 튀김요리, 탕 등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이곳 호시아이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그래서 모든 테이블에서 주문을 하는 바로 그 메뉴 ‘모듬사시미’를 주문했다. 2명이면 모듬사시미를, 3명 이상이면 특모듬사시미를 추천했다.주문을 하자 테이블에 꽉 차게 기본 세팅이 차려진다. 샐러드와 일본식 두부튀김, 미니새우튀김, 따뜻한 탕과 반찬, 그리고 오랜만에 보는 다슬기까지.이것저것 먹고 있다 보면 푸짐한 해산물과 함께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런 모듬회가 테이블에 놓여진다. 그리고 산낙지와 고등어구이까지. 정말 ‘상다리가 휘청’이란 비유가 딱 어울리는 한 상이다.먼저 큼직한 석화에 손이 간다. 바다내음이 그대로 느껴져 바다향에 취하는 순간이다. 돌멍게와 멍게, 전복, 성게, 소라, 찐 가리비까지 어느 것 하나 손이 가지 않는 메뉴가 없는 해산물 모듬이다.다음은 오늘의 메인 중 메인이 모듬회. 이곳 회는 5시간 숙성 시간을 거쳐 더욱 그 맛을 만끽할 수 있는 있는 특별한 회. 껍질만 데친 참돔 마스까와와 껍질을 벗긴 참돔회, 연어, 광어, 방어뱃살, 참숭어, 여기에 3가지 종류의 참다랑어까지. 하나하나 그 맛을 음미하면서 먹는 즐거움을 선사한다.이곳의 회는 계절에 따라 조금식 그 종류가 달라진다고. 해산물 역시 신선한 것들을 선별하다보니 그때그때 종류가 달라질 수 있다고 종업원이 귀띔해준다.다양한 단품요리와 튀김요리, 구이와 탕 종류도 있어 추가로 주문해 먹을 수 있는 것도 맘에 든다.단, 앉을 자리가 없어 하염없이 기다리거나 발길을 돌리는 불상사를 겪지 않으려면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2019-01-16
- 강남서초 모임하기 좋은 곳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도 서서히 저물고 있다. 다가올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그동안 적조했던 소중한 사람들이 생각나는 때이기도 한다. 가족이나 친구, 연인, 지인들과의 의미 있는 만남을 위해 좀 더 특별하고 편안한 장소는 어디일까.아늑한 분위기와 부담 없는 메뉴, 거기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강남서초의 송년회 장소를 찾아봤다.중식당 ‘루위’, 청담동차이니즈 퀴진을 한국적으로 해석한 코스요리강남 을지병원사거리에 얼마 전 새로 오픈한 ‘루위(如意)’는 럭셔리한 분위기와 친절한 서비스, 우리 입맛에 맞는 차이니즈 퀴진(cuisine)을 표방한다. 또한 크고 작은 룸이 10개나 있어 상견례, 생일, 돌, 회갑, 직장회식, 송년회 등 다양한 모임 장소로 인기가 높다.코스요리는 런치 스페셜(25,000원부터), 올데이 코스(48,000원부터)가 있으며 루위 냉채를 비롯해 게살두부운, 통후추 중새우, 탕수육, 식사, 후식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이곳에서는 풍성한 할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특히, ‘내일신문’을 보고 방문한 고객에게는 48,000원 상당의 이태리 와인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한다.●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브레이크 타임/오후 3시~5시, 연중무휴●위치: 강남구 도산대로 211 동현빌딩 1층●주차여부: 대리주차 가능이탈리안 레스토랑 ‘비노인빌라’, 서초동‘최강달인’에 선정된 믿을 수 있는 그 맛!예술의전당 맞은편 ‘비노인빌라(VINO IN VILLA)’는 블루리본서베이(2015년 11월 시작된 한국 최초의 맛집 평가서)의 ‘서울의 맛집’에 3년간 연속으로 등재되었고, 또 SBS ‘생활의 달인’에서도 ‘스파게티 최강달인’으로 선정된 맛집이다. 편안한 분위기와 영국식 소파로 꾸민 부스 테이블, 다양한 크기의 단독 룸이 연말 모임 장소로 손색이 없다. 생면 파스타는 반드시 먹어봐야할 시그니처 메뉴. 특히, 알리올리오, 뽈로파스타, 게살로제파스타 등의 런치 스페셜 메뉴를 주중, 주말 구분 없이 합리적인 가격(9,900원)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화덕피자와 리조또, 스테이크 등을 즐길 수 있다.●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연중무휴●위치: 서초구 남부순환로 319길 14 가남빌딩 1층●주차여부: 가능중식 ‘대려도’, 역삼동모던하고 깔끔한 북경전통요리점역삼동 뱅뱅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대려도는 지난해 10월 리모델링해 모던하고 깔끔하게 변모했다. 강남에 문을 연지도 어언 35년이라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대려도는 북경전통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가격대별 다양한 점심과 저녁코스 요리가 마련돼 있으며 자장면, 굴짬뽕 등의 단품 요리 메뉴도 있다. 대려도에는 크고 작은 룸이 9개 정도 있으며 최대 6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룸도 있어 보다 격식을 갖춘 만남이나 가벼운 만남까지 모두 가능하다.●영업시간: 점심 : 11시30분~ 오후 3시, 저녁 : 5시 30분~저녁 10시(브레이크 타임 : 3시~5시반)●위치: 강남구 역삼로 118●주차여부: 대리주차가능헬시 이탈리안 ‘닥터 로빈’, 반포동헬시 푸드로 연말 모임 건강하게슬림 & 헬시 푸드를 선보이고 있는 ‘닥터로빈’은 NO 슈가, NO 버터, NO 인공첨가물을 지향하는 건강 메뉴를 제공한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통단호박 크림스프’로 10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 메뉴이다. 100% 국산 콩을 갈아 만든 헬시 빈 크림소스를 통단호박 속에 담아낸 홈 메이드 스프로 고소함과 건강함이 입 안 가득 느껴진다. 이외에도 크림소스를 이용한 파스타 메뉴가 다양한데 모두 우유 대신 100% 국산 콩을 갈아 만든 신개념 건강 크림소스를 사용한다. 피자 도우는 노화예방과 피부미용에 좋은 오징어 먹물과 유기농 흑미로 만들어 몸에 좋으면서도 고소한 맛을 낸다. ‘닥터로빈’은 지하 1층에서 2층까지 3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층별로 차별화된 인테리어와 독립 공간을 구성해 모임의 목적에 따라 최적의 공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0시(주문 마감 9시)●위치: 서초구 고무래로 8(반포동 58-8)●주차여부: 대리주차 가능한식 ‘우참판’, 서래마을미쉐린 가이드가 선정한 숙성 한우 전문점부드러운 숙성 한우의 참맛을 즐길 수 있는 ‘우참판’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7’의 우수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맛집이다. ‘우참판’은 소금에 절인 간고등어와 흡사한 개념의 쇠고기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한우 전문점이다. 두툼한 무쇠판에 구워지는 고기는 15일간 숙성돼 손님상에 오르기 직전에 바닷물을 끓여 만든 자염이라는 소금으로 간을 한다. 미리 소금을 뿌리는 이유는 고기에 최대한 균일하게 간이 배게 하기 위해서이다. 고기를 구울 때는 무게가 5킬로그램인 참판(무쇠판)에 구워 식지 않고 온기가 잘 유지되도록 한다. 또한 구운 고기는 자르지 않고 결을 따라 찢어 주기 때문에 부드러운 숙성 쇠고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모임은 하루 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3시, 오후 5시~10시●위치: 서초구 서래로 23(반포동 96-6)●주차여부: 대리주차 가능일식 전문점 ‘도쿄하나’, 잠원동/방배동정통일식을 한국적으로 해석한일식 정찬‘도쿄하나’는 정통일식을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일식 정찬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입구에서부터 산뜻한 분위기가 마음을 사로잡는다. 식당의 모든 공간은 4~6인용 아담한 룸에서부터 수십 명이 이용할 수 있는 대형 다다미 룸까지 다양한 크기의 단독 룸 형태로 되어 있어 방해받지 않고 소소한 모임을 갖기에 제격이다. 메뉴는 특별한 모임을 위한 ‘VIP 코스’나 ‘프리미엄 코스’, 가족 모임을 즐기기에 적합한 ‘도쿄하나 한상’이나 ‘점심 특선’ 등이 있다. 여성들을 위한 사모님 점심 특선은 23,000원의 착한 가격으로 제공돼 주부들 모임에 제격이다.●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연중무휴●주소: 방배동-서초구 방배천로 11(방배동 444-3) / 잠원동-서초구 신반포로33길 23(잠원동 66-2)●주차여부: 가능 2017-12-01
- 간판 없이도 핫한 이곳 커다란 간판 따윈 필요 없다. 오로지 카페 본연의 강점만으로 승부를 걸었다. 개성 넘치는 분위기와 차별화된 메뉴, 그리고 비교 불허하는 맛으로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카페들이 있다. ‘이런 곳에 카페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일으키는 곳에 위치한 예쁜 카페들. 정신을 집중해야 한다. 조금만 방심해도 그냥 지나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가 그곳이 맞을까?’란 생각으로 문을 여는 순간 새로운 모습이 눈앞에 펼쳐진다. 마니아들이 생기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유명해진 이곳. 언젠가부터 ‘핫한 플레이스’ ‘SNS 성지’로 불리는 ‘간판 없는’ 카페들을 찾았다.잊을 수 없는 맛, 마카롱과 타마고산도오린지석촌역 인근 주택가에 위치한 ‘오린지’. 이곳 대표의 영어이름인 ‘린지’를 딴 카페이름 ‘Oh, Linzi’. 하지만 간판도 없고 그나마 카페 옆에 적힌 작은 글씨엔 ‘Linzi’만 쓰여 있어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예쁜 외관에 두 눈이 자꾸 간다. 작은 테라스에 놓인 작은 테이블과 의자 위 동그란 방석들. 볕이 좋은 날엔 이곳에 앉아 가을을 만끽하는 것도 좋을 듯.이곳에 인기 메뉴는 마카롱과 타마고산도. 이곳 마카롱은 이곳 대표가 모두 직접 만들어내는 것으로 얼그레이, 쑥, 흑임자, 미숫가루, 소금우유 등의 종류가 있다. 마카롱 특유의 쫀득함이 살아있고 많이 달지 않아 포장해가는 손님도 많다. 타마고산도는 일본식 달걀샌드위치로 주중엔 20여개, 주말엔 30여개만 판매하는 한정 메뉴다. 보들보들한 식감이 예술인 일본식 달걀말이. 오븐에서 서서히 익혀야 하는데 그 과정이 만만찮기 때문이다. 너무 늦게 가면 ‘sold out’글씨를 만날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쑥라떼, 일명 미도리라떼는 이곳에서 맛봐야 하는 아주 특별한 메뉴. 크림이 올라가 쑥향에 달콤함을 더했다.헤이즐넛 아메리카노, 비엔나커피, 쉬폰케이크, 티라미수 등의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매주 목요일은 휴무일이다.위치 송파구 송파대로40길 1-32치즈케이크와 말차라떼를 즐겨보자크럼브오금공원 사거리 인근 골목에 위치한 ‘크럼브’. 나무와 통유리의 조화가 눈에 띄는 외관으로 멀리에서부터 눈에 띄는 카페다. 유리창 안으로 비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이곳의 정체가 느껴질 뿐, 간판은 보이지 않는다.입구에 들어서면 넓은 공간이 펼쳐진다. 밖에서 봤을 땐 분명 1층인데,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에 흥미가 더해졌다. 계단 아래 꾸며진 아지트같은 공간이 멋스럽다. 무심한 듯 놓인 가구와 인테리어소품 하나하나에서도 특별함이 묻어난다.크럼브하면 떠오르는 메뉴는 바로 치즈케이크. 치즈케이크가 특별히 맛있는 이유에 대해 이곳 대표는 “정말 신중하게 고른 좋은 재료”라 말한다. 평일엔 30~40개, 주말엔 60개 정도를 준비하는데 오후 3~4시면 모두 판매될 만큼 인기가 많다. 휘낭시와 마들렌도 준비되어 있다. .이곳 대표가 추천하는 음료는 카페라떼. 특히 말차라떼를 추천했다. 진하고 맛도 있어 마니아들이 많다.멜라떼도 인기다. 바닐라와 캐러멜시럽을 좋은 설탕을 써서 직접 만들어 달달하게 즐길 수 있는 카페라떼.자두와 청귤 두 종류가 있는 크럼브에이드도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다.위치 송파구 마천로11길 3빈티지한 분위기 속 맛보는 스페셜한 커피카페 마달 석촌호수 동호 건너편 송파동 주택가에 위치한 카페 마달. 색바랜 하얀색 건물에 묻힌 듯한 큰 나무창에서 모던함이 묻어난다. 뭔가 외국에서 만날 것만 같은 분위기. 카페가 있을 것 같지 않은 공간에 무심한 듯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실내에 들어서면 첫인상에 느낀 그대로의 인테리어가 펼쳐진다. 영국, 프랑스 빈티지 가구들로 가득 채워져 있는 도심 속 이국적인 공간. 멋진 예술가들이 작업 공간으로 쓸 것 같은 탐나는 분위기다.이곳은 스페셜한 원두를 이용한 가장 트렌디한 커피를 선보이고 있는데 플랫화이트와 네베라떼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에스프레소의 맛을 만끽하기 위해 우유의 양을 적게 넣은 플랫화이트. 레베라떼는 플랫화이트에 우유크림을 올려 건강하면서 스위티한 맛이 특징이라고. 커피 본연의 향을 즐기려면 특별한 원두의 맛과 향을 만끽할 수 있는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를 권한다.카페마달 디저트론 보리머핀이 유명하다. 다소 생소한 만남인 커피와 보리. 홈메이드의 담백함과 커피와의 조화가 환상이다. 유기농재료로 만든 스콘크로아상도 이곳 대표의 추천메뉴다.위치 송파구 백제고분로45길 23-5 2017-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