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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도심 속 물놀이장 7월부터 개장
지난 주말 폭염주의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됐다. 도시의 불볕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곳 어디 없을까? 멀리 물놀이장을 찾으려니 시간이며 비용이 만만치 않고 안산의 대표적인 물놀이장인 호수공원 야외수영장과 물썰매장은 방학이 시작되는 7월 중순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렇다면 아이들과 여벌 옷 싸들고 간단한 돗자리만 챙겨서 가 볼만한 곳 공원 내 물놀이장은 어떨까? 특히 워터파크 못지않은 시설을 갖춘 와동 체육공원 내 물놀이장이 오는 7월 1일 개장하고 동네 크고 작은 공원 내 물놀이시설이 7월부터 매일 운영에 들어간다. 지역별 대표 물놀이장을 소개한다.와동의 워터파크 ‘와동물놀이장’지난 2013년 10월에 개장해 2014년 여름부터 본격 운영 중인 와동 물놀이장은 워터파크 시설이 못지않은 시설을 갖췄다. 어린이풀(570㎡), 유아풀(100㎡), 물놀이풀(230㎡), 이 들어서 있으며 물놀이장 주변에는 대형 텐트가 그늘을 만들어주는 휴게마당(1,500㎡)이 있어 온 가족 나들이 장으로 안성맞춤이다. 와동 물놀이장은 오는 7월 1일 개장해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아침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료 없이 무료로 누구나 이용가능하다.하지만 주차장이 협소한 관계로 먼 지역에서 오는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33-1, 33-2, 98, 101, 110, 320번 버스 ‘와동 체육공원 승강장’을 이용하거나 6-1번 ‘수정한양아파트 승강장’을 이용하면 된다.위치 : 단원구 와동 813-1번지운영일 : 7월1일~8월31일(월요일 휴장)운영시간 : 10:00 ~ 17:00쉼과 힐링이 있는 ‘노적봉 물놀이장’노적봉 장미공원, 산책로, 단원미술관까지 있어 온 가족 하루 나들이 코스로 완벽하게 짜여진 노적봉에도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이 개장 중이다. 안산시대 초등학교 방학이 시작되는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일 운영하며 현재는 주말과 공휴일에만 운영 중이다. 수인산업도로에서 안산으로 들어오는 초입에 위치해 있다. 최근 몇 년동안 인공폭포 보수공사로 인해 운영을 못 했던 터라 노적봉 공원 물놀이터 개장이 반갑기만 하다. 물놀이에 지치면 장미공원을 산책하거나 산책길로 이어진 단원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관람해도 좋다.위치 : 성포동 산39-1운영일 : 토, 일, 공휴일 ※방학(7.21~8.31) : 매일운영시간 : 10:00 ~ 17:00역사와 물이 흐르는 ‘성호공원 바닥분수’일동 부곡동 주민이라면 성호공원을 찾아가 보자. 성호공원 안에 위치한 성호공원 물놀이장에는 바닥분수와 물놀이 시설이 한여름 더위를 식히는 중이다. 특별한 놀이시설은 없지만 아이들이라면 흐르는 물만 있어도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졸졸 시냇물에서 놀 듯이 개울가에 앉아 물장구 칠 수 있는 편안한 물놀이터가 바로 이곳이다. 바로 옆에는 바닥에서 퐁퐁 물이 솟는 바닥분수도 있다. 식물원과 성호기념관을 찾아 공부도 하고 틈틈이 물놀이도 즐길 수 있는 엄마와 아이 둘 다 만족할 만한 장소다. 위치 : 이동 615(식물원 뒤)운영일 : 토, 일, 공휴일 ※방학(7.21~8.31) : 매일운영시간 : 10:00 ~ 17:00이 밖에도 신도시 호수공원과 본오동 반월공원, 고잔동 원고잔 공원 내에도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이 운영 중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이용하는 곳이라 수질관리도 외부업체에 의뢰해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다”며 “시민들도 깨끗하게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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