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둘레길' 검색결과 총 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봄이 오는 부천 길목 춥고 길었던 겨울도 가고 입춘과 함께 봄이 시작됐다. 부천시에서는 봄과 함께 시작하기 좋은 걷기 프로그램과 농사 체험에 참여할 신청자를 모집한다. 가족과 함께 여가생활을 즐기며 건강까지 되찾는 보람찬 기회가 될 예정이다.6구간 둘레길 1구간씩 완주부천시와 시내 보건소들이 ‘부천 둘레길 50km 걷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 1000명을 모집한다. 부천 둘레길 50km 걷기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시내 곳곳에 조성된 둘레길 총 6구간을 매월 보건소에서 지정한 1구간씩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첫 챌린지 구간은 3월에 공개되며, 3월에서 10월까지 총 6개의 챌린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 방법은 모바일 플레이스토어(또는 앱스토어)에서 ‘w워크온’ 앱 다운로드 → 회원가입 → 커뮤니티 검색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 기념 부천 둘레길 50km 걷기’ 커뮤니티 가입으로 하면 된다. 커뮤니티 가입 시 원활한 사전 사후 검사를 위해 닉네임은 실명으로 설정해야 한다.둘레길 걷기 시작 전과 전 구간 완주 후에는 100세 건강실에서 사전 사후 검사(혈압, 혈당, 체성분)를 받으며,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에 접속해 관람/체험 분야 중 ‘둘레길 걷기 프로그램 검사 예약’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전검사 예약은 2월 1일부터 가능하며 7개의 100세 건강실 중 이용이 편리한 곳으로 선택할 수 있다.챌린지 참여 시 워크온 앱 기반 ‘위치 확인 시스템(GPS)’을 통해 걸은 구간을 확인할 수 있다. 위치 확인 시스템 인증과 코스마다 마련된 포토 인증 장소에서 인증사진을 촬영해 완주 확인을 받으면 된다. 완주자에게는 기념품과 완주증도 발급한다.또한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 기념 부천 둘레길 50km 걷기’ 커뮤니티 내 게시판을 운영해 둘레길 내 향토유적 문화 자연 생태환경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둘레길을 걸으며 부천의 역사와 자연을 탐방할 수 있는 경험도 제공할 예정이다.도심 속 농업체험장에서 주말농장을입춘을 계기로 올해 텃밭 농사가 시작된다. 이를 위해 부천시가 텃밭 가꾸기를 통해 생산적인 여가활동과 친환경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인 2023년 도시농업체험장 도시 텃밭 참여 시민을 모집한다.분양 텃밭은 문화동산 텃밭(상동 529-55, 영상문화단지 인근), 소사 나눔 텃밭(옥길동 512-1, 부천 남부수자원생태공원 인근) 등 2개소이다. 분양될 텃밭 유형은 일반인과 특별, 단체, 도시농업공동체 회원으로 모두 730구획이다.도시농업체험장 도심 속 텃밭 가꾸기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13일 오전 10시부터 2월 19일 오후 6시까지이다. 신청 접수는 기간 내 부천 도시농업 한마당 홈페이지 또는 부천시청 홈페이지 접속 후 중앙 이벤트 창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부천시에 주소지를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모집 분야 중 특별회원은 신청 시작일 기준 장애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 2자녀 이상 가정, 결혼이민자와 귀화자가 포함된 다문화 가정에 해당한다. 또 1세대당 1구획만 신청 가능하며, 반드시 ‘세대주 명’으로 신청해야 한다.각 텃밭의 단체회원은 시내 소재 유치원과 어린이집 및 학교와 회사 그리고 요양원 등 단체의 대표자가 신청하면 된다. 도시농업공동체 회원은 대표 1명이 신청하면 되며, 5인 이상 공동체 중 3인 이상이 ‘부천시 도시농부학교 수료자’이거나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 소지자’라면 우선 선정될 수 있다.시 직영 도시농업체험장 신청 추첨에서 탈락한 세대는 민영텃밭을 이용해 텃밭 가꾸기를 할 수 있다. 민영텃밭 정보는 부천 도시농업 한마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더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청 홈페이지 새 소식 또는 도시농업과 도시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32-625-2787민영텃밭 참여 정보 http://cityfarm.bucheon.go.kr 2023-02-07
- 부천 식물원으로 봄나들이 가요 싱그러운 새봄을 맞아 부천 곳곳이 나들이를 재촉한다. 특히 최근에는 상동 호수공원 내 식물원이 개장해 산책길을 즐겁게 맞아줄 예정이다. 또한 부천문화 둘레길도 스탬프 투어를 재개해 건강한 여가 생활을 도울 예정이다.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개원부천 시내에 미세먼지와 사계절 기후변화에도 언제나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가 개원했다. 식물원 내에는 관엽원, 수생원, 바오밥원, 식충식물원 등 8개의 식물 존에 430종 2만 8천 본의 식물이 식재되어 다양한 열대 수목을 관람할 수 있다.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는 3월 26일부터 5월 31일까지는 임시개원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며, 6월 2일부터는 정식개원으로 유료로 전환된다. 식물원 내에는 기획프로그램 및 특별전시를 위한 테마 온실과 휴 쉼터 카페, 2층에 스카이워크가 자리한다.문의 032-327-5777부천자연생태공원 ‘무장애 숲길’ 개장시민과 보행 약자를 위한 ‘부천자연생태공원 무장애 숲길’이 개장했다. 부천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2021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29억을 투입해 총길이 약 2km, 폭 1.8m의 무장애 숲길을 조성했다.무장애 숲길은 완만한 경사와 계단 및 턱 등의 장애물이 없는 목재 데크로 만들어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보행 약자도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길이다. 시는 누구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부천 무릉도원수목원 내 무장애 숲길을 설치해 시민들이 힐링 공간과 도심 속 자연체험 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주요 시설로는 전망대, 편백 치유 숲, 작은 책방, 숲 울림터 등 구간별 특화공간을 조성했다.‘무장애 숲길’이 조성된 부천자연생태공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식물원과 박물관, 수목원, 농경유물전시관을 품은 복합생태문화 공간으로 식물, 곤충, 나무 이야기 등을 체험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2022 부천문화 둘레길 스탬프 투어부천시가 올해도 부천문화 둘레길 비대면 온라인스탬프 투어를 시작한다. 투어는 도시 숲길 코스를 시작하는 부천문화 둘레길은 도시 숲길(7.7km), 마을이음길(6.0km), 소사내음길(8.9km), 원미 마실길(8.4km) 31km 4개 코스이며, 월별로 코스를 지정할 계획이다.부천문화 둘레길 도보 코스도 운영한다. 이용은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부천시 스마트관광 전자지도: https://bucheon.dadora.kr)을 통하면 된다. 도심 속 걷기 여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잠시 쉬어가는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완주자에게 기념품도 지급된다.부천문화 둘레길은 비대면 온라인스탬프 투어를 시작으로 문화공연, SNS 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천문화 둘레길 관련 세부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 문화관광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2-625-2965토요일에는 박물관 길에서 만나요부천문화재단이 매주 토요일 활박물관에서 다양한 교육 체험 행사를 연다. 4월부터 매주 토요일 부천 활박물관의 교육과 체험은 박물관 소장품과 활 문화를 이해하고, 전통 공예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활동으로 마련됐다.국가무형문화재 제47로 궁시장 전승 교육사 김윤경과 함께 하는 대나무 활 만들기를 비롯해 활 문화 교육과 활쏘기, 고주몽, 꿈 쏘는 볼펜 만들기, 오색 공예 교실, 오색 전통 매듭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또 박물관 관람 시 상시로 5G 실감형 국궁 체험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등 10여 종의 활동도 진행된다. 또 활박물관을 비롯한 시립박물관, 펄벅기념관 등 부천시박물관 3곳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해나갈 방침이다. 신청 접수와 자세한 내용 확인은 부천시박물관 누리집(www.bcmuseum.or.kr)을 통해 할 수 있다. 2022-04-06
- 가을에 떠나는 부천 길 단풍의 계절 10월은 가을을 만끽하기 좋은 시기이다. 이를 위해 비대면 관광지로 부천에서 찾기 쉬운 둘레길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부천 둘레길 31km에는 지역주민과 작가들이 참여해 기획한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행사도 열리고 있다. 도보로 시내를 여행해보는 도시 숲길, 마을이음길, 소사내음길, 원미 마실길 4개 코스로 떠나본다.사진이 잘 나온다는 도시 숲길도시 숲길은 총구간 7.7km, 120분 코스로 괴안, 범박, 옥길 권역에 걸쳐있다. 문화 둘레길의 시작점인 목일신공원은 아동문학가 목일신 선생의 이름을 딴 공원이다. 목일신 선생은 26년간 범박동에 거주하면서 어린이를 위한 동요 창작에 힘썼다고 한다.범안로 사진 거리를 거닐면서 범박동, 옥길동의 과거 모습과 변화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범안로 사진 거리를 비롯한 웃고얀 근린공원에서는 지대가 높아 아름다운 조망을 감상할 수 있다.범박산 입구의 벚나무숲, 산 중턱의 소나무와 잣나무 숲길을 지나 범박산을 내려오면 역곡천을 만나게 된다. 역곡천 주변 길은 하천을 따라 걷거나 자전거 타기 좋은 산책로를 제공한다. 남녀노소 걷기에 가장 부담 적은 도시 숲길에는 경기화학선이라 불리던 철길이 항동 방향으로 이어져 있는데 특히 이 항동 철길은 요즘 떠오르는 출사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시 숲길 코스 - 목일신공원 - 범안로 사진거리 - 웃고얀근린공원 - 카페거리 - 범박산 숲길 - 역곡천 - 버들공원 옥길저류지 - 버들공원 - 산들 역사문화공원 – 가로수길역사가 숨 쉬는 마음이음길마음이음길은 총구간 6km, 90분 코스로 고강권역에 위치한다. 출발점인 고강선사유적공원에서는 청동기 시대의 집터와 천제단 등 선사시대의 흔적이 남아있어 옛사람들의 삶의 방식과 혜안을 엿볼 수 있다. 150살가량의 측백나무와 과거 장개마을 사람들이 사용하던 찬우물이 지금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이다.오래된 마을 강장골에서는 공장공 변종인 신도비와 삼변묘역, 수주 변영로 선생의 고향 집터 등을 만나게 된다. 부천에서는 매년 시인인 수주 변영로 선생의 생애와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번영로 선생의 호를 딴 수주문학제가 열린다. 수주는 부천의 옛 지명이다.코스 중 170여 개 점포가 들어서 있는 부천 제일시장은 모여 있는 주택가와 인접한 버스정류장 덕분에 장을 보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최근 천막과 간판을 정비하여 장 보는 시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고강들판은 탁 트인 지평선과 함께 여름에는 초록빛, 가을에는 황금빛으로 계절마다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매력적인 길이다. 부천에서 벼를 재배하는 곳 중 하나로 우렁이를 활용해 친환경농법으로 벼농사를 짓고 있다.☞ 마을이음길 코스 - 고강선사유적공원 - 고리울동굴시장 - 고리울가로공원 -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 부천 제일시장 - 수주어린이공원 - 고강들판문학과 자연이 만나는 소사내음길소사내음길은 총구간 8.9km, 2시간 30분 코스로 송내동, 심곡본동, 소사본동 곳곳을 누비며 동네와 숲, 역과 길을 만나볼 수 있다. 산골어린이공원에서 출발해 거마산 둘레길, 깊은구지 구간을 거치면서 우거진 숲과 다양한 생태, 마을을 수호하는 느티나무까지 찾아볼 수 있다. 심곡본동의 펄벅무지개길은 마을 사람들이 펄 벅 작가의 삶을 기억하고자 펄벅기념관 주변의 둘레길이다.부천 최초의 기차역도 이 코스에서 만난다. 경인 철도는 인천을 기점으로 소사를 거쳐 서울을 잇는 한국 최초의 철도로 1899년에 개통했다. 이때 설치된 소사역이 1974년에 현재 명칭인 부천역으로 역명이 변경됐다.이곳은 펄벅기념관, 성무정, 정지용 향수길 주변에서 근대 역사 문화를 탐험하는 것도 주요 관광 포인트이다. 특히 정지용 향수길은 소사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됐으며 부천 소사동에 잠시 머물렀던 정지용 시인의 자취를 담아 조성한 산책길이다. 이곳에서 정지용 시인의 문학작품과 함께 아름다운 벽화와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소사내음길코스 - 산골어린이공원 - 송내공원 - 손자나무 - 펄 벅 무지개길 - 활터어린이공원 - 경원여객 - 정지용 향수길 - 느티나무 – 소사삼거리도심을 연결하는 하늘과 산 체험 원미마실길원미마실길은 8.4km 2시간 20분 코스로 심곡동과 소사 그리고 원미 권역을 누비면서 도심, 하천, 산을 체험하는 역동적인 길이다. 부천역 북쪽의 마루 광장에서 시작해 다양한 상업시설, 맛집과 카페가 즐비한 대학로 거리를 지나 심곡천으로 들어서게 된다.복개천이었던 심곡천은 생태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하여 2017년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생태복원사업을 통해 친수·녹지공간을 되찾고 현재는 1급수의 맑은 물이 흐르고 있는 곳이다. 작년에는 심곡천을 알리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1회 심곡천 축제’를 개최하기도 했다.부천역사를 간직한 소사성당과 소명여고, 석왕사를 거쳐 원미산 정상을 향해 가는 길에서는 숲속 내음과 함께 계단 길을 오르게 된다. 정상에 이르면 부천 시내뿐만 아니라 서울, 인천까지 내려다보이는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원미동은 양귀자 작가의 연작소설집의 배경이 된 곳이다. 소설 속 강 노인의 밭과 작가의 집으로 등장하는 무궁화연립 자리는 현재 각각 파출소와 공원, 아파트가 들어섰다. 원미동 사람들 거리를 지나 원미종합시장, 원미부흥시장, 금강시장에서는 간단히 장을 보거나 요기를 하기 좋다. 이어서 소신여객 종점에 도착하면 부천 문화 둘레길의 여정은 마무리된다.☞ 원미마실길 코스 - 부천역 마루 광장 - 부천대학로 - 심곡천 - 소명여자중학교 - 석왕사 -문학동산(원미공원) - 원미산 정상 - 부천시립도서관 - 원미동사람들거리 -원미종합시장 -소신여객 2021-10-28
- 가을에 떠나는 부천 길 단풍의 계절 10월은 가을을 만끽하기 좋은 시기이다. 이를 위해 비대면 관광지로 부천에서 찾기 쉬운 둘레길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부천 둘레길 31km에는 지역주민과 작가들이 참여해 기획한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행사도 열리고 있다. 도보로 시내를 여행해보는 도시 숲길, 마을이음길, 소사내음길, 원미 마실길 4개 코스로 떠나본다.사진이 잘 나온다는 도시 숲길도시 숲길은 총구간 7.7km, 120분 코스로 괴안, 범박, 옥길 권역에 걸쳐있다. 문화 둘레길의 시작점인 목일신공원은 아동문학가 목일신 선생의 이름을 딴 공원이다. 목일신 선생은 26년간 범박동에 거주하면서 어린이를 위한 동요 창작에 힘썼다고 한다.범안로 사진 거리를 거닐면서 범박동, 옥길동의 과거 모습과 변화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범안로 사진 거리를 비롯한 웃고얀 근린공원에서는 지대가 높아 아름다운 조망을 감상할 수 있다.범박산 입구의 벚나무숲, 산 중턱의 소나무와 잣나무 숲길을 지나 범박산을 내려오면 역곡천을 만나게 된다. 역곡천 주변 길은 하천을 따라 걷거나 자전거 타기 좋은 산책로를 제공한다. 남녀노소 걷기에 가장 부담 적은 도시 숲길에는 경기화학선이라 불리던 철길이 항동 방향으로 이어져 있는데 특히 이 항동 철길은 요즘 떠오르는 출사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시 숲길 코스 - 목일신공원 - 범안로 사진거리 - 웃고얀근린공원 - 카페거리 - 범박산 숲길 - 역곡천 - 버들공원 옥길저류지 - 버들공원 - 산들 역사문화공원 – 가로수길.역사가 숨 쉬는 마음이음길마음이음길은 총구간 6km, 90분 코스로 고강권역에 위치한다. 출발점인 고강선사유적공원에서는 청동기 시대의 집터와 천제단 등 선사시대의 흔적이 남아있어 옛사람들의 삶의 방식과 혜안을 엿볼 수 있다. 150살가량의 측백나무와 과거 장개마을 사람들이 사용하던 찬우물이 지금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이다.오래된 마을 강장골에서는 공장공 변종인 신도비와 삼변묘역, 수주 변영로 선생의 고향 집터 등을 만나게 된다. 부천에서는 매년 시인인 수주 변영로 선생의 생애와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번영로 선생의 호를 딴 수주문학제가 열린다. 수주는 부천의 옛 지명이다.코스 중 170여 개 점포가 들어서 있는 부천 제일시장은 모여 있는 주택가와 인접한 버스정류장 덕분에 장을 보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최근 천막과 간판을 정비하여 장 보는 시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고강들판은 탁 트인 지평선과 함께 여름에는 초록빛, 가을에는 황금빛으로 계절마다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매력적인 길이다. 부천에서 벼를 재배하는 곳 중 하나로 우렁이를 활용해 친환경농법으로 벼농사를 짓고 있다.☞ 마을이음길 코스 - 고강선사유적공원 - 고리울동굴시장 - 고리울가로공원 -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 부천 제일시장 - 수주어린이공원 - 고강들판.문학과 자연이 만나는 소사내음길소사내음길은 총구간 8.9km, 2시간 30분 코스로 송내동, 심곡본동, 소사본동 곳곳을 누비며 동네와 숲, 역과 길을 만나볼 수 있다. 산골어린이공원에서 출발해 거마산 둘레길, 깊은구지 구간을 거치면서 우거진 숲과 다양한 생태, 마을을 수호하는 느티나무까지 찾아볼 수 있다. 심곡본동의 펄벅무지개길은 마을 사람들이 펄 벅 작가의 삶을 기억하고자 펄벅기념관 주변의 둘레길이다.부천 최초의 기차역도 이 코스에서 만난다. 경인 철도는 인천을 기점으로 소사를 거쳐 서울을 잇는 한국 최초의 철도로 1899년에 개통했다. 이때 설치된 소사역이 1974년에 현재 명칭인 부천역으로 역명이 변경됐다.이곳은 펄벅기념관, 성무정, 정지용 향수길 주변에서 근대 역사 문화를 탐험하는 것도 주요 관광 포인트이다. 특히 정지용 향수길은 소사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됐으며 부천 소사동에 잠시 머물렀던 정지용 시인의 자취를 담아 조성한 산책길이다. 이곳에서 정지용 시인의 문학작품과 함께 아름다운 벽화와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소사내음길코스 - 산골어린이공원 - 송내공원 - 손자나무 - 펄 벅 무지개길 - 활터어린이공원 - 경원여객 - 정지용 향수길 - 느티나무 – 소사삼거리.도심을 연결하는 하늘과 산 체험 원미마실길원미마실길은 8.4km 2시간 20분 코스로 심곡동과 소사 그리고 원미 권역을 누비면서 도심, 하천, 산을 체험하는 역동적인 길이다. 부천역 북쪽의 마루 광장에서 시작해 다양한 상업시설, 맛집과 카페가 즐비한 대학로 거리를 지나 심곡천으로 들어서게 된다.복개천이었던 심곡천은 생태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하여 2017년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생태복원사업을 통해 친수·녹지공간을 되찾고 현재는 1급수의 맑은 물이 흐르고 있는 곳이다. 작년에는 심곡천을 알리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1회 심곡천 축제’를 개최하기도 했다.부천역사를 간직한 소사성당과 소명여고, 석왕사를 거쳐 원미산 정상을 향해 가는 길에서는 숲속 내음과 함께 계단 길을 오르게 된다. 정상에 이르면 부천 시내뿐만 아니라 서울, 인천까지 내려다보이는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원미동은 양귀자 작가의 연작소설집의 배경이 된 곳이다. 소설 속 강 노인의 밭과 작가의 집으로 등장하는 무궁화연립 자리는 현재 각각 파출소와 공원, 아파트가 들어섰다. 원미동 사람들 거리를 지나 원미종합시장, 원미부흥시장, 금강시장에서는 간단히 장을 보거나 요기를 하기 좋다. 이어서 소신여객 종점에 도착하면 부천 문화 둘레길의 여정은 마무리된다.☞ 원미마실길 코스 - 부천역 마루 광장 - 부천대학로 - 심곡천 - 소명여자중학교 - 석왕사 -문학동산(원미공원) - 원미산 정상 - 부천시립도서관 - 원미동사람들거리 -원미종합시장 -소신여객. 2021-10-14
- 비대면으로 걸어보는 가을 도시 숲길 가을의 끝자락에서 모처럼 숲길을 걸어보면 어떨까. 부천 시내에는 문화 둘레길과 도시 숲길이 자리한다. 높고 험한 등산로 대신 가족과 친구들이 부담 없이 즐기도록 꾸며진 걷기 코스에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관광전자지도를 활용해 행사도 진행된다.걷다가 보고 배우는 부천 숲길들우리 고장의 역사를 배우고 자연을 만끽하는 걷기 행사가 열린다. 부천시는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 ‘부천문화 둘레길 도시 숲길 걷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걷기 행사는 부천문화 둘레길 1단계 중 도시 숲길 걷기를 통해 문화도시의 특성을 배우고, 우리 동네의 문학과 생태 및 역사에 대해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이다.가을 길을 걸어보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모든 걷기 관련 스마트폰 앱 또는 웹사이트 ‘부천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활용해 진행하도록 했다. 걷기 코스와 진행 절차 관련 더 자세한 사용법은 부천시 홈페이지, 문화관광, 부천문화둘레길 코스 보기에서 참고하면 된다.행사 참여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다. 먼저, ‘도시 숲길’코스를 완주하거나, 지정된 구간을 7개 이상 통과한 후, 시 홈페이지, 문화관광, 부천문화둘레길 코스보기로 들어가 등록하면 된다. 참여자 중 1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한편, 부천시내에는 2단계 부천문화둘레길이 추진된다. 예정지는 소사내음길과 원미마실길로, 올해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부천문화 둘레길이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둘레길 정비도 함께할 예정이다. 더 궁금한 사항은 부천시 축제관광과 관광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부천도시 숲길부천도시숲길 코스는 평지와 야트막한 산, 하천길 등을 특별한 준비 없이도 가볍게 걸을 수 있는 동네 산책길이다. 숲길에는 참나무와 벚나무, 소나무 등이 울창한 숲길과 역곡천과 저류지 주변으로 풀과 나무, 습지 식물, 새 관찰이 가능한 생태탐방길, 역곡천을 따라가면 한강까지 연결되며, 하천을 따라 자전거를 타도 좋다.관광포인트로 목일신공원과 범안로 사진 거리, 웃고얀근린공원 주변은 부천에서 지대가 높은 곳으로 부천 곳곳을 바라보는 조망이 아름답다. 또 봄에는 범박산 입구 벚꽃과 산수유나무 등의 꽃길과 산 중턱의 소나무, 잣나무 숲이 우수하며, 시골 마을의 풍경처럼 느리게 흘러가는 역곡천 주변 길과 오래된 철길도 볼거리이다.느티나무가 많은 배모탱이 마을도 머물기 좋으며, 1호선 역곡역에서 10번 버스를 이용하여 동남사거리에서 하차하면, 역곡역에서 60번, 19번, 021번 등을 이용하여 코스 종점인 양지마을 정류장 이용도 가능하다. 도보 코스일 경우는 곳곳이 공원시설과 연결되어 있어서 화장실 이용까지 편리하다. 인근 카페거리, 상점, 마트 등과 가까워 차와 식사 등을 즐길 수 있다.테마와 스토리가 숨어있는 부천둘레길둘레길은 부천시 외곽의 산과 공원, 들판과 하천을 하나의 길로 연결하여 테마길로 조성되었다. 특히 조성 당시, 시민들의 커뮤니티 형성의 장소로 이용하기 위해 부천시 경계를 중심으로 산과 공원, 들판, 하천 등을 연계한 다양한 테마와 스토리 개발해 걷도록 했다.자전거 타기의 조합으로 놀이와 재미가 있는 차별화된 둘레길이란 평가도 있을 만큼 일반 둘레길에 비해 다채롭다. 또한 시흥시 늠내길과 연계한 네트워크 형성으로 둘레길을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운영관리를 위해 기업체와 동호회, 개인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해 둘레길을 가꾸고 있다. 2020-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