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검색결과 총 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더 알차게 즐기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국제영화제로 자리 잡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가 오는 7일을 개막으로 17일까지 오프와 온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11일간 개최된다. 49개국 268편의 영화가 상영되는 이번 영화제는 영화관람 외에도 가족과 도시축제로 줄기는 다양한 즐길 거리 들이 준비되어 있다.7월의 핼러윈을 부천 거리 일대에서BIFAN에서 시민 참여 행사 ‘7월의 핼러윈’을 새롭게 선보인다. 행사는 7월 8~9일 이틀간 부천시청 잔디광장과 소향로, 중앙공원, BIFAN거리, 상가 거리, 안중근 공원, 고려호텔 등 부천 일대에서 열린다. 팬데믹으로 오랜 기간 인고의 시간을 보낸 시민과 관객들에게 새로운 에너지와 짜릿한 해방감을 선사해줄 예정이다.7월의 핼러윈은 △NIGHT(나이트) 프로그램에서 ‘바리공주 퍼레이드’, ‘승천 나이트’ 등을 개최한다. △DAY(날) 프로그램은 ‘세기의 혈전’, ‘게릴라 퍼포먼스’ 등으로 엮는다. △ALL DAY(온종일) 프로그램에서는 ‘삼도천 입국관리소’, ‘바리 정원 쉼터’, ‘바리의 수행길’, ‘바리월드 카페’ 등을 운영한다.또 8일과 9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소향로와 중앙공원에서의 ‘바리월드 카페’는 ‘무장승의 력’(팥빙수, 망고 빙수) 등 다양한 먹거리를 DIY 방식으로 스스로 만들어 먹는 이색 체험 이벤트다. 8일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9일에는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오픈한다.‘7월의 핼러윈’ 참여 방법은 사전 신청과 현장 신청도 받는다. 이 외에 ‘삼도천 입국관리소’ ‘승천 나이트’ ‘게릴라 퍼포먼스’ ‘바리정원 쉼터’ ‘바리의 수행길’ 등은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부천시티투어 타고 영화제 가기부천시가 BIFAN과 발맞춰 영화제 붐 조성 사전이벤트를 비롯한 ‘영화제 가는 부천시티투어’ 특별코스를 마련했다. 부천시를 대표하는 대규모 국제 축제인 이번 영화제에서는 지역과 세대, 계층의 범위를 넓혀 더 많은 시민이 함께 즐기고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영화제 외에도 옥길동 스타필드시티부천에서는 영화제 포토존이 17일까지 열리며, 축제장 근처 안중근공원에서는 길거리 버스킹 공연이 7월 8일 오후 6시에 선보인다. 또한, ‘영화제 가는 부천시티투어’는 각각 오정동, 옥길동에서 출발해 한국만화박물관, 한옥체험마을 등을 관광한 후, 영화제 축제장 바리월드 페스티벌을 비롯해 다양한 영화제 부대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코스를 구성했다.참가 문의는 부천문화원 홈페이지(http://bucheonculture.or.kr/)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문의 032-656-4306어떤 영화 어떻게 골라 보나BIFAN에서는 올해 상영작 중 프로그래머 1차 추천작 10편을 27일 공개했다. BIFAN에서 상영하는 49개국 268편(장편 118편, 단편 104편, 시리즈 4편, XR 42편) 가운데 김영덕·모은영 프로그래머가 손꼽은 한국 및 아시아지역의 추천작 10편도 역시 관심을 끌게 한다.먼저, 일본작품 ‘외계인 아티스트’, ‘노이즈’와 대만의 ‘전설의 시작’, ‘연못 괴담’, 중국의 ‘만주의 호랑이’, 한국의 ‘하얀 차를 탄 여자’, 폐막작 한국 ‘뉴 노멀’, ‘썬더버드’, ‘치악산’, ‘옥수역 귀신’ 등이 추천됐다.한편, 7일 오후 7시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는 박병은과 한선화가 개막식을 진행하며, 7월 8~9일에는 ‘호박’ 대신 ‘수박’ 등을 내세운, ‘바리공주설화’를 도입한 대규모 시민 축제 ‘7월의 핼러윈’과, 9~10일에는 도심에서 국내 EMA 소속 뮤지션 12팀이 참가하는 대형 기획공연 ‘스트레인지 스테이지’도 마련한다. 2022-07-06
- 미리 보는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세계영화인의 축제이자 부천 대표 축제 중 하나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윤곽이 드러났다. 올해는 ‘멘’(감독 알렉스 가랜드)으로 개막을 열고, ‘뉴 노멀’(감독 정범식)로 막을 내린다. ‘멘’은 다양하게 변이 확장하는 남성의 가부장성을 감독 고유의 상상력으로 표현한 공포 드라마이다. ‘뉴 노멀’은 팬데믹 이후 우리네 일상 속에 숨겨진 위험과 공포의 정체를 엮은 서스펜스 영화다. 최지우, 이유미, 최민호, 표지훈, 정동원, 하다인 등이 호흡을 맞췄다.국내외 장단편 경쟁 수상작이 부천에서올해 영화제는 오는 7월 7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다. 총 상영작은 49개국 장 단편 268편(장편 118편, 단편 104편, 시리즈 4편 등)이다. 상영관은 CGV, 소풍, 어울마당판타스틱 큐브 외 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시티와 한국만화박물관 등으로 확대해 총 12개 관이다.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영화는 8일부터 17일까지 장단편 138편을 상영한다.이번 BIFAN의 대표 상영 프로그램은 국내외 장단편 ‘경쟁’ 부문이다. △부천 초이스: 장편 △부천 초이스:단편 △코리안 판타스틱:장편 △코리안 판타스틱:단편이다. 작품 감독상 등과 왓챠가 주목하는 장단편상, NH농협배급지원상에 총 1억 300만 원을 시상한다.‘부천 초이스:장편’ 부문 경쟁작은 10편이다. 민간신앙과 저주를 모던한 캐릭터와 현실적 이야기를 통해 풀어낸 ‘어미’를 비롯해 ‘외계인 아티스트’, ‘SLR’, ‘사회적 거리두기’, ‘스픽 노 이블’, ‘납골당’, ‘씨씨’, ‘혼자가 아닌’, ‘베스퍼’ 등이다.‘코리안 판타스틱:장편’에서는 ‘치악산’, ‘신체모음.zip’, ‘썬더버드’, ‘양치기’, ‘하얀 차를 탄 여자’, ‘옆집 사람’, ‘카브리올레’, ‘검치호’, ‘마인드 유니버스’, ‘다섯 번째 흉추’ 등 10편이 경쟁한다.‘부천 초이스:단편’ 경쟁작도 10편이다. ‘버드 우먼’, ‘당신이 자는 동안’, ‘혼자가 아닌 세상의 루시엔’, ‘인형놀이’ 등으로 출품작 992편 가운데 엄선했다. ‘코리안 판타스틱:단편’ 부문 경쟁작은 ‘존재의 집’, ‘AMEN A MAN’, ‘춥다’, ‘빨간 마스크 KF94’ 등 16편이다. 역대 최다인 1천 447편의 출품작 가운데 엄선했다.역대 1447편이 부천에이 밖에 거장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매드 맥스’를 비롯해 ‘아드레날린 라이드’, ‘메탈 누아르’, ‘메리 고 라운드’, ‘저 세상 패밀리’, ‘엑스라지(XL)’ 등에서는 각 장르영화를 집중 상영한다.BIFAN이 선보이는 장르영화와의 혼연일체 ‘심야 상영’을 부활하고 어린이 심사위원단 활동도 재개한다. 한국 영화 상영 전에는 지난 5월 타계한 고 강수연 배우의 명복을 기원한다.일상이 회복된 가운데, BIFAN은 자유와 개성의 발현을 꿈꾸는 이들에게 당당하게 일탈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해 주는 신나는 거리 축제 ‘7월의 할로윈’을 개최한다. 시민과 관객의 자발적인 참여 아래 코스튬부터 퍼레이드, 댄싱 나이트, 물총 싸움, 정크아트 가든, 미션 수행 등을 즐기는 난장 파티를 마련한다.주변 상점들과 연계한 이벤트를 갖고, 축제 콘셉트에 맞춰 단장한 숙박 시설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해 참여자와 지역 상권 모두를 만족시키는 새로운 상생의 장을 펼친다.이와 함께 도심 속 대규모 기획 공연 ‘스트레인지 스테이지’를 연다. 국내 굴지의 뮤직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사인 EMA 소속 뮤지션 12팀이 이틀에 걸쳐 대거 출연, 관객과 함께한다. 7월 9일에는 ‘글렌체크’, ‘죠지’, ‘히코’, ‘수민’, ‘다희’ 등이 다채로운 색깔의 무대를 펼친다. 7월 10일에는 ‘넉살, 까데호’, ‘1300’, ‘이바다’, ‘김뜻돌’, ‘제이보’, ‘불고기디스코’, ‘넘넘’ 등이 출연한다. 2022-06-23
- 미리 보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의 대표 축제이자 세계 영화인들이 함께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열린다. 올해 영화제는 개막작 대만 영화 ‘만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를 시작으로 오는 7월 8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다. 극장 CGV 소풍과 어울마당 등의 상영은 15일에 종료되고, 온라인 상영은 18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25회 맞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개막작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2012)’로 대만의 구파도 감독의 연출이다. 판타지 요소가 더해진 로맨틱 코미디인 개막작은 이번 BIFAN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올해 BIFAN영화제는 오는 7월 8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다. 극장 CGV 소풍, 어울마당 등의 상영은 15일까지이다. 이후 플랫폼 웨이브를 통해 진행하는 온라인 상영은 18일까지 이어진다. 총 상영작은 47개국 장편과 단편 258편이다.국제 경쟁 부문 ‘부천 초이스:장편' 상영작은 10편이다. 나홍진 감독이 제작한 태국 북동부의 신비로운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기괴한 신내림의 기록 ‘랑종’을 비롯해 ‘권총’, ‘공동주택 66’, ‘속거나 속이거나’, ‘그녀는 만찬에 초대받지 않았다’, ‘킹카’, ‘님비:우리 집에 오지 마’ 등 월드 프리미어 작품과 최신 장르 영화들이다. ‘부천 초이스:단편 경쟁작은 ‘늑대인간 신부님’, ‘의료폐기물의 공포’, ‘나무’, ‘그림자와 친구가 되는 법’ 등 12편이다.한국 단편 1천 416편 중 47편의 경쟁작‘코리안 판타스틱:장편’에서는 SF, 호러, 스릴러, 액션,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에 투영된 청춘의 고민을 담은 최신작 ‘거래완료’, ‘쇼미더고스트’, ‘신림남녀’, ‘트랜스’, 평평남녀‘ 등 8편이 경쟁을 펼친다.‘월드 판타스틱 레드’, ‘월드 판타스틱 블루’, ‘금지구역’, ‘패밀리존’, ‘스트레인지 오마쥬’ 등도 인기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장르 영화의 폭넓은 스펙트럼과 전통적인 장르영화 바깥의 독특하고 독창적인 작품을 만끽할 수 있다.‘판타스틱 단편 걸작선’과 ‘특별전’도 빼놓을 수 없다. 단편 걸작선은 22개국 81편으로 엮는다. ‘오페라’를 통해 올해 아카데미상 단편 부문 후보로 주목받은 에릭 오 감독은 9편으로 구성한 특별전과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특별전 ‘세로시네마 특별상영:25’에서는 25를 모티브로 한 러닝타임 각 3분인 세로영화 10편도 소개된다. ‘한국 영화의 큰 별, 이춘연을 기리며’에서는 BIFAN과 인연이 깊은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와 ‘더 테러 라이브’를 상영하며 고 이춘연 씨네2000 대표를 추억하고 기리는 시간도 갖는다.영화제 슬로건 ‘이상해도 괜찮아(Stay Strange)’BIFAN은 2016년부터 실감형 콘텐츠 작품을 소개해 왔다. ‘비욘드 리얼리티’는 국내 유일의 실감형 콘텐츠 섹션으로 BIFAN을 상징한다. 올해는 ‘바오밥 스튜디오 특별전’과 칸국제영화제 뉴 이미지와 함께한다.영화제 개막보다 1주일 먼저 시작하는데, 7월 1일부터 18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마련한다. 올해 BIFAN은 관객이 참여하는 자리도 즐기면 좋다. 부천의 사회적 기업협의회와 BIFAN 후원회가 함께하는 ‘지역인을 위한 판타스틱 위크’가 마련되기 때문이다.젊은 예술가를 응원하는 공연 ‘청춘 마이크 인천경기’ 등도 갖는다. 부천의 대표적인 도시 재생공간 부천아트벙커B39의 지하에 마련한 ‘시네마 벙커’에서는 ‘푸티지 다큐멘터리’의 영역을 확장한 KBS ‘모던코리아시즌2’ 전작 4편이 소개된다. 헤드폰을 쓴 상태로 영화를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체험하는 기회이다. 2021-06-24
-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올해 22회를 맞는 판타스틱 영화 축제 비판(이하 BIFAN)이 오는 7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부천에서 개최된다. 전국은 물론 세계 영화인들의 축제로 열려오고 있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프로그래머 추천작에 이어, 관객들의 눈과 귀가 되어주는 자막가들의 추천작 10편을 공개했다■ 당신을 짜릿하게 만들어줄 이 영화! <나이트메어>(1984)│웨스 크레이븐 감독, 미국 ▷ 서영지 자막가 한줄평 오리지널은 살아있다!10대들의 꿈속에 나타나 그들을 죽이던 악몽 속 기괴한 연쇄 살인마가 실제로 나타나 현실을 악몽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영화에 등장하는 프레디 크루거 캐릭터는 이후 공포 영화 장르에서 손꼽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올해 BIFAN의 공식 포스터와 트레일러가 오마주한 세련되고 감각적인 하이틴 호러무비. <공포의 침입자>(2017)│데미안 루냐 감독, 아르헨티나▷ 김나영 자막가 한줄평 부천에서 만나볼 수 있는, 올여름을 잠재울 수 있는 영화를 찾고 있다면 예매하세요! 침대 속 그가 당신을 찾아옵니다! 이유를 알 수 없이 무덤에서 살아 돌아온 아이, 공사 소음인 줄 알았던 이웃집의 끔찍한 소리. 푸나스 경감은 일련의 불길한 사고들의 조사에 착수한다. <원컷 오브 더 데드(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2017)│우에다 신이치로 감독, 일본▷ 김지원 자막가 한줄평이것은 그냥 좀비 영화가 아니다. 원 컷 생방송 덕에 이어지는 눈물 나는 좀비영화 제작이야기. 실제로 원 컷으로 촬영된 영화 속 영화도 인상 깊다. 낡은 창고에서 좀비 영화를 찍고 있던 현장은 정말로 좀비가 나타나면서 아수라장이 된다. 익숙해 보이지만 이 영화는 전형적으로 흘러가지 않는다. ■ 新 가족의 탄생이 보고 싶다면?<맘&대드>(2017)│브라이언 테일러 감독, 미국▷ 박결 자막가 한줄평터무니없지만 그래서 엄마 아빠를 다시 보게 되는 영화. 니콜라스 케이지의 광기는 여전히 느끼하고 반갑다.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일이 발생했다. 이유 모를 광기에 사로잡힌 부모들이 자식들을 사냥하기 시작한 것! 단 하룻밤 만에 사랑받다 사냥당하는 신세가 되어버린 칼라와 조슈아. <스텝포드 와이브스>(1975)│브라이언 포브스 감독, 미국▷ 김지원 자막가 한줄평누구나 집에 오면 멋진 외모를 가진 배우자의 시중을 받고 싶다. 스텝포드의 아내들은 출중한 미모에 집안일 할 시간이 모자라 집 밖에조차 나가지 않는 전업주부들. 깨끗함을 넘어 눈부신 멋진 집안과 싸늘한 미소를 품고 오직 남편을 기다리는 아내들의 비밀은 무엇일까. <복수 원정대>(2017)│조이스 베르날 감독, 필리핀 ▷ 강수지 자막가 한줄평 정말 히어로가 맞나 싶은 모습으로 나타나서 위기에서 사람들을 구해주는 복수 원정대. 독특한 슈퍼 파워를 쓰는 그들의 모습과 재치가 큰 재미를 준다.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슈퍼히어로 파워를 쓸 수 있는 나이가 된 치노. 그의 엄마는 아들이 평범한 은행원이 되길 바라지만 치노는 군인이 되길 희망한다. 필리핀 특유의 코미디와 비비드한 키치함이 넘치는 영화.<세상의 종말>(2018)│헤스 C. 마이클스 감독, 미국▷ 정원 자막가 한줄평 집 지하실에서 우연히 열쇠를 발견한 부부는 그 열쇠로 열어버린 문 너머가 궁금하다. 남편이 그 보이지 않는 곳을 둘러보러 들어가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고 아내는 혼자가 되어버렸다. 기다림에 지친 아내가 따라서 들어가는데 그곳에 살고 있는 또 다른 나. 과연 이 이야기의 결말은?■ 기존의 패러다임을 비트는 상상력 넘치는 판타지!<블루 마이 마인드>(2017)│리사 브륄만 감독, 스위스▷ 김하은 자막가 한줄평길냥이가 따라오고 집 어항에 자꾸 손이 가고 몸이 변해간다. 왜 나는 어릴 적 사진이 없지? 엄마는 내 친엄마가 맞나? 의문투성이인 주인공, 나는 도대체 무엇일까취리히 교외로 이사를 온 15살의 미아는 바쁘고 무관심한 부모를 보고 자신이 입양아라고 생각한다. 어느 날 몸에 이상한 변화가 생겨나고 미아는 자구책을 써 보지만 신체의 변화는 점점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말과 소녀>(2017)│신시아 페르난데스 트레호 감독, 멕시코▷ 이현아 자막가 한줄평결코 들어본 적 없는 옛날 옛적 말과 인간의 세상. 우리는 엉클어진 관계를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 우화가 끝나면 답을 찾을 수 있을까? 몸이 아파 집 안에 머물러야만 하는 소녀는 말이 되고 싶다. 할머니는 소녀에게 먼 옛날 사람과 말이 서로의 말을 알아듣고 함께 살아가는 친구였던 시절, 인간 왕과 말 왕의 전설을 들려준다. <마고가 마고를 만났을 때>(2018)│소피 필리에 감독, 프랑스▷ 윤혜연 자막가 한줄평 피 튀고 살 뜯기는 영화 틈에서 쉬어갈 수 있는 잔잔한 감성 영화, 인생을 낭비하며 살고 있는 아름다운 스물다섯 살 마고는 어느 날 파티에서 스무 살 많은 또 다른 마고를 만난다. 자신을 잘 알고 있고 일어날 일까지 예견하는 이상한 마고. 마흔다섯 마고는 전 남자친구 마크를 만나고 스물다섯 마고는 마크에게 끌린다. 2018-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