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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송년회, 집에서 문화생활하세요~ 2020년 한 해가 저물고 있지만 코로나19는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저마다 연말계획을 세우느라 분주했지만 올해는 사뭇 다르다. 코로나 바이러스 탓에 여행은 엄두도 못 내고 전시장 관람 및 공연 한편 여유롭게 즐기지 못하는 실정이다. 하지만 너무 우울해하지 말자. 집에서도 알차게 문화생활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 다양한 분야의 전시회 및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지금부터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콘텐츠를 소개한다. 여러분은 집에서 편안하게 즐길 마음만 준비하면 된다!연말연시, 가족과 예술을 즐기며 집콕하기!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 1월 3일까지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의 비대면 공연·전시·행사 통합안내 홈페이지 ‘집콕 문화생활 연말연시 특집’을 운영한다. 최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7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연말연시 모임과 행사를 자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집에서 다양한 비대면 문화예술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홈페이지를 마련했다. 연말연시 동안 가족·어린이, 공연·영상, 전시·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100여 종을 주제별로 선별해 제공한다.가족·어린이 콘텐츠는 △국립국악원의 전래동요 ‘두꺼비집’, 창작동요 ‘강낭콩’ △태권도진흥재단의 ‘집에서 태권도 배우기’ 등을 선보인다. 공연·영상으로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클래식 해설 △한국-러시아 온라인 영화제 등을 마련했다. 전시·체험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인기전시 가이드투어’ 등을 만날 수 있다.방구석 1열에서 무료로 즐기는 고품격 문화공연예술의 전당연말까지 모든 공연이 취소된 예술의 전당에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다. 지난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 축제’의 공연실황을 만나볼 수 있는데 창원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공연된 베토벤의 곡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의 차이콥스키의 음악 등 주옥같은 클래스 음악의 연주를 볼 수 있다. 또한 예술의 전당 11시 콘서트, 토요 콘서트 등의 연주자들 인터뷰 내용과 연주곡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2019년 교양악 축제 실황 및 앙코르 공연, 2019 대학오케스트라축제 등도 감상할 수 있다.국립극장국립극장에서는 극장의 우수 레퍼토리를 유튜브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국립창극단의 공연실황을 음성해설 및 자막·수어와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국립무용단과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다양한 공연실황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국립극장의 예술교육특강을 통해 국악을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국립국악원국립국악원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이 시대 주목받는 국악연주자와 함께하는 생생한 연주와 이야기를 국립국악원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또한 국악동요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창작악단 정기공연, 수요춤전 등을 볼 수 있다.국립오페라단코로나19로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집콕 문화생활’이라는 타이틀 아래 여러 오페라 공연을 유튜브 채널에 올려놓았다. 오페라 하이라이트 콘서트 시리즈와 오페라 갈라 나부코, 1945를 감상할 수 있으며, 영상으로 만나는 교과서 음악회, 새봄 희망나눔 콘서트 등의 녹화된 공연을 다시 한 번 만끽할 수 있다.국립발레단국립발레단 역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발레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집에만 있어 몸과 마음의 갑갑함을 해소 시켜줄 수 있도록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아래 무용수들의 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작품을 선사한다. 또한 국립발레단과 함께하는 홈 발레 시간을 통해 좁은 공간에서 연습할 수 있는 발레의 여러 동작들을 배워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하고 있다. 이 모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는 ‘월클’이 소개하는 플레이오스트를 통해 다양한 테마의 OST 클래스 음악을 소개하고 있다. ‘월클’은 코리안심포니에서 발행하는 웹진의 이름으로 플레이오스트는 테마에 따라 1시간 동안 연이어 들려준다. 또한 내 손안의 콘서트 시리즈와 실내악 시리즈 등 공연 전체를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유튜브를 통해 가질 수 있다.내 방으로 들어온 미술관&박물관국립현대미술관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큐레이터의 설명과 함께 전시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를 유튜브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MMCA 소장품 하이라이트 2020+’, ‘유강열과 친구들:공예의 재구성’, ‘시대를 보는 눈:한국근현대미술’ 등을 실제 미술관을 방문한 것과 같이 작품 하나하나를 자세히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더불어 작가들의 목소리를 통해 그들의 작품세계와 숨겨진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국립중앙박물관국립중앙박물관은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가상현실로 진짜 박물관을 방문한 듯한 더욱 실감나게 전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특별전시의 VR체험관에서는 ‘인간, 물질 그리고 변형-핀란드 디자인10000년’, ‘가야본성-칼과 현’, ‘로마 이전, 에트루리아’ 등을 VR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e뮤지엄을 통해서는 전국의 소장품을 둘러볼 수 있어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좋은 역사학습자료가 될 수 있다.대한민국역사박물관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역사 전시를 동영상으로 해설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교육자료실 코너에서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와 연계된 학습자료를 볼 수 있다. 전시실을 VR로 체험할 수 있으며 관련자료를 다운받을 수 있어 학생들의 역사공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우리 지역 문화공연성남문화재단지난 11월 19일에 성남아트센터에서 진행된 ‘2020 마티네콘서트-베토벤250’을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 다시보기를 할 수 있다. 이밖에 민악솟대가 선보이는 전통과 창작 국악무대인 ‘별탈업시’, ‘오페라정원-세비야의 이발사’, ‘발레스타즈’ 등 역시 다시보기를 통해 생생히 관람할 수 있다.백남준아트센터유튜브에서도 백남준아트센터를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백남준아트센터 유튜브채널에서는 백남준 작가의 과거와 현재를 만나볼 수 있어 놓친 전시가 있거나, 다시 보고 싶은 백남준아트센터의 전시들이 있다면 이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백남준아트센터에서만 볼 수 있었던 여러 작가들의 독창적인 퍼포먼스까지 백남준아트센터 유튜브를 통해 만나보실 수 있다. 2020-12-28
- 직접 체험할 수 없다면 온라인으로 즐기세요! 코로나19로 인해 하루종일 집에서만 머무르는 요즘, 문화생활을 즐기기란 쉽지 않다. 그러다보니 집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온라인 체험학습이 인기가 많다. 자녀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고 싶지만 외출하기 부담스럽다면 과학관, 미술관 등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전시관을 찾아가 보자.실감나는 사이버 전시관, 국립과천과학관과천에 위치한 국립과천과학관은 전시 관람은 물론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방문할 수 없다면 과천과학관 사이버 전시관을 이용하자. 사이버 전시관에서는 모든 상설전시를 VR서비스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사이버전시관 메인화면의 하단에 있는 MENU버튼을 누르고 관람하고 싶은 전시관을 선택하면 해당 전시관으로 이동한다. 전시관 바닥에 있는 화살표 모양의 동선을 따라가면 전시관 내부 곳곳을 살펴볼 수 있고 중간에 보라색 전구 버튼을 누르면 해당 전시의 상세 내용과 사진도 확인할 수 있어 실감 나는 관람이 가능하다.또한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과학자들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과학소통 강연 ‘선을 넘는 과학자들’ 행사도 참여해보자.‘선을 넘는 과학자들Ⅰ’은 현재 과학기술계 최전선에서 활동 중인 과학자들을 만나보고 우리가 넘어서게 될 선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보는 강연으로 바이오공학, 에코 테크놀로지, AI와 로봇공학 분야 최고 과학자들을 만날 수 있다. 지난 8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둘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 오후 3시 30분에 유튜브 비공개 중계로 진행하고 있으며, 행사 15일 전부터 1일 전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하면 된다.‘선을 넘는 과학자들Ⅱ’는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에서 2018년과 2019년에 선정한 올해의 과학도서 저자들의 강연을 만날 수 있다. 9월부터 11월까지 목요일 오후 7시에 당일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 및 APCTP 네이버 TV중계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사전시청할 필요 없다.국립과천과학관 사이버전시관 https://www.sciencecenter.go.kr/cyber/museum_2017/코로나 시대 예술 감상법 온라인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미술관에 가고 싶다면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미술관을 방문해보자. 온라인미술관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관장이 들려주는 미술이야기, 큐레이터 전시해설, 어린이미술관, 강의 및 학술토론, 수어해설 등 영상으로 직접 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온라인 어린이미술관에 들어가면 박서보, 안규철, 마르셀뒤샹, 최정화 작가 등 현대미술작가의 작품세계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어린이미술관인 만큼 현대미술작가 시리즈를 통해 현대미술을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명해 준다.큐레이터 전시해설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다양한 전시 VR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큐레이터의 설명으로 보는 <판화, 판화, 판화>, <보존과학자 C의 하루>전 VR전시 관람과 학예사 전시해설, 국립현대미술관 큐레이터의 설명으로 보는 2020 아시아 기획전 <또 다른 가족을 찾아서>, <낯선전쟁>전 학예사 전시해설, <또 다른 가족을 찾아서>전 VR전시 해설 등 다양한 VR전시 관람과 학예사 전시해설을 볼 수 있다.VR영상은 전시공간을 상하좌우 360도로 회전하며 볼 수 있는 실감 영상으로 생동감 있는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하고 싶은 전시장으로 공간 이동해 원하는 작품을 클릭해 관람할 수 있고 전시장에 설치되어있는 영상과 텍스트, 오디오가이드가 VR화면과 연결되어 편리하다. 또한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온라인 미술관을 찾아가는 길은 홈페이지 첫 화면의 상단메뉴에 있는 온라인미술관으로 들어가면 된다.국립현대미술관 온라인미술관 http://www.mmca.go.kr/pr/movList.do?mbMovCd=01 2020-09-09
- 슬기로운 여름방학생활 코로나19로 지루한 겨울방학이 봄방학이 되고, 뒤늦게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며 힘든 학기를 이어오고 있는 학생들. 이제 기말고사를 끝으로 1학기의 끝이 보인다. 집에서 원격수업을 하느라 학교에 가는 날이 많지는 않았지만 짧은 여름방학이라도 기다려지기는 매한가지. 길어야 2주 정도밖에 되지는 않지만, 계획하기에 따라서는 누구보다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여름방학 계획을 세워보자.[고등] 공부가 우선인 고교생, 잠깐의 휴식도 필요대입을 목표로 달려가는 고등학생들은 방학은 부족했던 공부를 보충하거나 다음 학기를 준비하는 기간이다. 하지만 이번 여름방학은 방학이라 할 수도 없을 만큼 짧은 단기 방학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사일정이 늦어지고 축소되면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연달아 치르며 지쳐있는 고교생들. 짧은 방학이라 해도 맘 놓고 쉴 수도 없는 현실이다.고3은 기말고사를 끝으로 학생부를 마무리해야 하고, 수시지원을 앞두고 자기소개서 등을 준비해야 하는 시간이다.양명여고 3학년을 자녀로 두고 있는 김미정(안양시 호계동) 씨는 “기말고사 성적이 나오는 대로 수시지원 6장을 어떻게 쓸지 정해야 한다”며 “컨설팅을 받아 수시지원 전략을 세울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후에는 수능준비도 해야 해 방학이라고 쉴 틈은 없다고. “다만 너무 지치는 것 같아 짬을 내 1박 2일 정도 호텔에서 휴가를 보낼까 생각 중이다”고 말했다.고3뿐 아니라 고1, 고2도 엉클어진 학사일정으로 지쳐있기는 매한가지.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번갈아 가면서 하다 보니 오히려 생활이 불규칙적이어서 피곤이 더 쌓이는 것 같다고 하소연하는 백영고 2학년 자녀를 둔 신현정 씨. “내년이면 고3인데, 비교과 활동 등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이래도 되는지 걱정만 앞선다”며 “이번 여름방학에는 생활습관을 잡을 수 있도록 오전에 가는 학원프로그램이 있는 곳에 보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하지만 짧은 방학으로 학원 특강프로그램도 운영이 힘든 것 같아, 관리형 독서실을 알아볼 생각이라고.고교입학식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친구들을 사귈 시간도 없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이어온 고1 학생들. 고교생활에 적응할 시간도 없이 급하게 치른 지필고사 성적에 당황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많다.신성고 1학년 자녀를 둔 윤미진 (안양시 평촌동) 씨는 “고교 첫 시험을 보고 내신이 이 정도로 나오지 않을 줄은 몰랐다. 중학교 때처럼 대충 공부해서는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힘들겠다”며 “이번 여름방학 다음 학기 준비를 하는 데 시간을 할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리 공부하고 온 아이들도 많아 경쟁하기가 쉽지 않아, 이번 방학 동안 집중적으로 다음 학기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계획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휴가는 학원 쉬는 날을 잡아 짧게 다녀올 생각이라고.고교생에게 방학은 쉬고 충전하는 기간이 아니라, 공부를 더 많이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버린 지 오래다. 하지만 삶에도 쉼표가 필요하듯이, 아이들도 한 번씩은 쉬어가야 다시 달릴 수 있는 힘을 얻지 않을까? 짧은 여름방학을 슬기롭게 보내기 위한 최선을 방법을 찾아보자.[중등] 1학기 학습결손 보충, 자기주도학습능력 중요중학교 역시 약 15일에서 20일로 짧은 여름방학을 맞이하게 된다. 여름방학은 한 학기를 잘 마무리하고 새 학기를 맞을 준비를 해야 하는 기간으로 입시가 시작되는 중학교 방학은 더욱 중요한 시기이다. 특히 이번 방학은 예년보다 짧지만, 그 어느 해보다도 계획을 잘 세우고 알차게 보내야 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업으로 정상 등교했을 때 보다 1학기 학습결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가장 중요한 것은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1학기 학습결손을 보충하는 것이다. 정상 등교수업을 하면 이해하지 못한 부분을 바로 보충받을 수 있지만, 온라인 수업은 부족한 부분을 바로 채울 수 없다. 온라인 수업을 꼼꼼하게 듣지 않은 학생들은 학습결손이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다.초등과정과 달리 중등과정은 심화 된 학습 내용으로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여름방학 동안 주요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여러 번 읽으면서 1학기 학습 내용을 꼼꼼하게 복습하는 것이 학습결손 부분을 채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1학기 학습을 완벽하게 복습했다면 2학기 학습 내용을 살펴보자. 2학기 교과서의 차례를 살펴보고 단원에 무슨 내용이 나오는지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또한, 중학교 때는 무엇보다 올바른 학습습관과 자기주도학습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형성한 학습습관이 고3까지 그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온라인 수업을 하면서 자기주도학습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모르고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2학기 수업이 정상 등교가 될지 1학기와 똑같이 운영될지 모르기 때문에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키워 성공적인 2학기를 맞이하도록 하자.기말성적 분석, 보완할 수 있는 방학 계획 세우자!중학교 1·2학년은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 1학기 성적을 분석하고 보완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기말고사에서 무엇을 왜 틀렸는지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어떤 과목의 어느 부분이 취약한지 파악해 이를 토대로 방학 계획을 세우고 보완하는 시간을 갖도록 해야 한다. 전 과목을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관리가 필요한 과목, 취약한 과목을 중심으로 단계별 세부계획을 작성하는 것이 좋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3 학생들은 과도한 고등과정 선행을 진행하려다가 현재 배우는 중3 과정 학습 내용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과도한 선행보다는 제 학년 심화를 탄탄하게 다지고 희망 고등학교진학에 필요한 중단기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방학 때 꼭 챙겨야 할 중요한 것이 바로 독서. 지필고사 문제 유형이 바뀌고 있다. 단순 교과서 내용을 출제하기보다는 사고력을 요구하는 변별력 있는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방학 동안 독서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갖고 진로를 고민하는 시간도 가져보자.의왕시글로벌인재센터의 작년도 미술캠프 모습[유초등] 짧아진 여름방학 알차게 보낼, 유·초등 대상 프로그램은?7월 마지막 주, 이번 주부터 안양지역 초등학교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학사일정이 변동을 겪으며 여름방학 일수도 예년에 비해 대폭 줄었다. 2주 좀 넘는 짧은 여름방학이 진행될 예정으로, 짧은 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고민도 된다.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으며, 알차고 즐거운 방학을 보내기 위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번 여름방학에는 코로나로 대면 프로그램이 대폭 줄어 선택의 여지는 별로 없지만, 반면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특강 프로그램이 늘어난 만큼 골라보면 괜찮은 것들도 제법 있다.의왕 글로벌인재센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특강과 미술특강을 준비했다. 매년 여름방학에 개최하던 영어 및 미술캠프를 대신해 올해는 각 반에서 소규모로 재미난 활동을 진행하는 특강을 기획한 것.영어특강의 경우, 노래와 챈트를 통해 쉽고 즐겁게 영어의 기본 단어와 표현을 익히는 ‘송 앤 댄스’와 게임으로 파닉스를 배우는 ‘파닉스게임’, 지시어와 구문을 배우는 ‘리슨 앤 무브’가 참가자를 기다린다. 또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며 영어를 배우는 ‘스토리’ 특강과 영어로 미술과 과학을 실습해 보는 ‘아트 앤 사이언스&rsqu 2020-07-29
- 겨울방학 가볼만한 곳 UN아동권리협약에 따르면 아이들의 놀 권리가 중요한 권리 중 하나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요즘 아이들은 입시경쟁에 밀려 학기 중이나 방학이 되어도 놀지 못하는 아이들이 대다수이다. 비교적 시간 여유가 많은 방학에도 학원을 오가느라 바쁜 아이들에게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지역 내 박물관과 과학관, 미술관 여행을 추천해본다. 역사와 문화가 가득한 박물관과 신기한 체험이 가득한 과학관, 미술관에서 교육적인 효과까지 챙길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자.안양의 역사와 문화가 한눈에 ‘안양박물관’안양박물관은 평촌아트홀의 안양역사관이 안양예술공원으로 옮겨와 안양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2017년 9월 새롭게 개관했다. 안양의 유래가 된 안양사지 부지에 새롭게 개관한 안양박물관은 새롭게 바뀐 상설전시실에서 다양한 형태의 영상자료와 모형, 유물 등을 통해 안양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쉽고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박물관 내부는 총3층으로 이루어졌으며 1층은 안내데스크와 어린이 체험공간, 카페가 있고 2층은 상설전시실, 문헌자료실이 있다. 3층은 사무실과 레스토랑이 자리해 있다.안양박물관의 상설전시실에는 선사, 고대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안양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공간이다. 청동기시대 관양동 유적 및 삼국시대 토기로 알 수 있는 안양의 선사, 고대의 모습을 이해할 수 있고 안양의 기원이 된 안양사지 유적 및 다양한 도자유물로 화려했던 고려시대 문화를 짐작할 수 있다. 또 조선시대 양반문화 및 생활문화, 혼란기 근대기 민족의 독립을 위해 힘쓴 지역의 애국지사들의 활동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자료도 전시되어 있다.관람시간은 평일, 주말은 09시~18시까지이며 입장은 5시까지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설날, 추석 당일은 휴관이다. 관람요금은 상설전시, 무료기획 및 특별전시는 무료이다. 또 유료기획 및 특별전시, 대관 등 유료임을 공지하는 전시의 경우 유료로 입장할 수 있다. 안양박물관은 단체관람예약을 받고 있다. 20명 이상의 모든 단체는 사전예약제로 운영이 되며 안양박물관 상설전시와 관련해 하루 3회 전시해설을 동반한 전시해설예약을 받고 있다.위치 안양시 만안구 예술공원로 103번길 4문의 031-687-0909추사 관련 전시, 체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추사 박물관’추사박물관은 2007년 추사 김정희가 말년 약 4년간 마지막 예술혼을 불태운 과지초당(지금의 과천 주암동)과 독우물을 복원하고, 2013년 유명한 추사연구자인 후지츠카 치카시 박사가 수집한 추사관련 자료를 기증받아 2013년 개관하였다. 추사박물관은 지하1층의 후지츠카 기증실, 1층 추사의 학예실, 2층 추사의 생애실을 비롯하여 기획전시실과 체험실, 강좌실, 교육실, 휴게공간 및 뮤지엄숍 등을 갖추고, 추사 김정희에 대해 종합적으로 연구, 전시,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상설전시해설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해설프로그램은 2층 추사의 생애실부터 시작해, 추사의 학예실, 후지측카 기증실로 이어지며 오전 11시, 오후 1시, 2시, 4시 등 매일 4회 운영된다. ‘알기 쉬운 추사해설집’과 ‘체험북’도 있어 어린이들이 추사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했으며, 추사인장 찍기, 탁본체험 등도 할 수 있다.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초등 1,2학년을 위한 ‘추사의 벗 문방사우’, 초등 3~6학년 동반가족을 위한 ‘추사 인장의 비밀을 밝혀라’, 3~4학년을 위한 ‘조선명필 추사를 만나다’ 등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관람료는 어른 2000원, 중고생 1000원, 초등생은 500원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추사박물관 옆에는 추사가 말년을 보낸 과지초당과 독우물이 있다. 과지초당은 추사의 아버지가 마련한 별장으로, 정원과 숲이 빼어나고 아름다운 연못을 갖춘 곳으로 알려져 있다. 과지초당 앞에 있는 독우물은 추사가 과지초당에 머무르는 동안 직접 길어 마셨다는 우물이고, 과지초당에는 작은 연못도 조성되어 있어 추사가 과지초당에 머무르며 느꼈을 감성을 잠시나마 상상해 볼 수 있다.문의 02-502-5001~5006열차 관련 전시물이 가득한 ‘철도박물관’과 자연을 경험하는 ‘조류생태과학관’의왕 철도박물관은 철도 특구 의왕시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박물관이다. 1988년 1월 개관한 이래, 의왕시민뿐 아니라 전국에서 다양한 철도 관련 전시물을 관람하기 위해 방문객들이 찾는다.철도박물관은 크게 실외 전시실과 실내 전시실로 구성돼 있다. 실외 전시실의 경우, 우리나라 철도 역사를 보여주는 약 30여종의 열차들이 전시돼 있다. 대부분 실제 운행했던 열차들로 외관을 구경하는 것은 물론 직접 탐승해 내부를 관람할 수 했다. 철도박물관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미카3-161 증기기관차’부터 등록문화재 제 419호인 대통령 전용객차, 추억의 열차인 비둘기호와 통일호, 그리고 미래의 열차까지 만나볼 수 있다.실내전시실은 어떨까? 실내는 리모델링을 통해 1층과 2층의 전시실이 새롭게 조성됐다. 1층에는 증기기관차 모형을 전시한 중앙홀을 기준으로 철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실과 열차 부품과 객차 등을 전시한 차량실, 그리고 철도모형 디오라마실이 자리해 있다.2층 전시실에는 기차 VR체험실은 물론 전기실과 시설실, 수송 서비스실 등 열차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관이 있다. 열차관련 체험과 영상물 상영을 즐길 수 있다.한편, 철도박물관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는 체험과 볼거리가 다양한 ‘의왕조류생태과학관’도 자리하고 있다. 생태박물관인 이곳은 왕송호수의 생태계를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접하도록 하고, 영상물과 체험활동 등을 제공해 자연환경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불러일으킨다.1층은 왕송호수의 역사와 생태계를 조성한 생태체험관이, 2층은 다양한 조류와 천연기념물이 전시된 조류전시실이 있으며, 3층은 3D영화를 상영하는 영상실과 우리나라 서식 물고기가 전시된 어류전시실이 자리하고 있다.위치 의왕시 왕송호수 인근문의 철도박물관 031-431-3610, 조류생태과학관 031-8086-7490과학에 대한 흥미 키워요, ‘국립과천과학관’이번 겨울방학에는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키울 수 있는 국립과천과학관에 가보자. 과천과학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과학탐구관, 상상의 복도, 어린이정글대탐험 전시 오픈 및 SC와 함께하는 겨울방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과학탐구관은 기존의 교과과정 중심에서 벗어나 빛, 공기, 물, 땅 등 자연현상을 중심으로 정해진 답 없이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탐구형 체험전시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이탐구체험관의 정글대탐험은 어린이와 자연 속 동물들의 ‘만남·탐구·보호’를 주제로 한 4개의 체험전시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신 3D기술(VR)을 활용하여 생동감 있고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상설전시관과 어울림 홀을 연결하는 이동 통로인 상상의 복도는 상상력을 통해 인류에게 영향을 준 과학자들을 소재로 구성한 창의적 공간으로 눈으로 볼 수 없는 곳을 탐구한 과학자(망원경-갈릴레이, 현미경레이우엔훅), 기적의 해를 이룬 과학자(1666년-뉴턴, 1905년-아인 슈타인) 등 7명의 과학자를 선정하여 업적을 함축한 일러스트와 함께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과학해설사(Science Communicator) 10명이 개발해 운영하는 SC와 함께하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과학해설사와 함께하는 과학 수사 주제 특별 전시 해설 ‘과천 과학 수사대’와 과학해설사가 들려주는 강연 및 체험 2020-01-15
- 마녀 콘셉트의 이색적인 전시 ‘강남 미술관’ 강남역 4번 출구 인근, 강남역 번화가에 위치한 강남미술관에서는 올 연말인 12월 30일까지 예정으로 ‘마녀의 초대장’이라는 이색 전시회가 진행 중이다. 소위 마녀의 마을에 들어갈 수 있는 비밀 초대장이란 콘셉트로 입장권을 구입하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마녀의 마을에 입장할 수 있다. 바다 속 마녀 우르슬라가 산다는 산호초 숲을 지나면 베일에 싸인 착한 마녀의 이야기까지 고스란히 들을 수 있다.이곳 ‘마녀의 초대장’ 전시회의 특징은 뭐니 뭐니 해도 다양한 마녀 콘셉트의 세트에서 직접 사진을 찍으면서 마녀의 세계에 잠시나마 흠뻑 빠질 수 있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주말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비롯해 많은 관람객들이 긴 줄을 마다않고 직접 체험을 하면서 사진을 찍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한 해를 보내는 차분한 연말, 남다른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거나 이색 체험을 해보고 싶은 관람객이라면 한 번 쯤 이곳에 들러 마녀 복장도 직접 착용해 보고 환상적인 분위기에 빠진 새로운 나를 만나보는 체험을 해보기를 추천할 만하다. 마녀 마을에서는 플래시를 끈 상태라면 얼마든지 자유롭게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위치 : 강남구 강남대로 346, 3층운영시간 : 오후 1시~ 오후 8시 (월요일 휴무)문의 : 02-555-5035 2018-12-13
- K현대미술관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 Geek Zone’전(展) 봄바람과 함께 전국 곳곳에서는 울긋불긋 꽃 축제가 한창이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지만 그럴만한 여유는 없다. 이럴 때 친구를 만나러 카페에 가듯 가볍게 들러 알찬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의 ‘K현대미술관’. 그곳에서 현재 진행 중인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 Geek Zone’전을 관람했다.우리에게 내재된 ‘괴짜성’을 탐색하다뉴요커들이 부러운 이유 중 하나는 MoMA(뉴욕현대미술관), 구겐하임, 메트로폴리탄 등과 같은 유명 미술관들이 생활 속 거리에 있어서일 것이다.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의 ‘K현대미술관’ 역시 뛰어난 접근성과 여유로운 공간을 자랑하며 도심 속 친화적인 미술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Geeky Land :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전에 이어 릴레이 전시인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 Geek Zone’이 진행 중이다.회화, 사진, 일러스트레이션, 조각, 설치, 미디어 등 5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 이번 전시는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내재된 ‘괴짜성’을 탐색한다. 회전문을 열고 들어서니 아름다운 피아노 음률이 흘러나온다. 1층 로비에 전시된 그랜드 피아노가 혼자서 연주를 하고 있다. 또 그 옆에는 빈티지 스타일의 멋스러운 자동차가 전시돼 있다.이번 전시의 핵심 포인트는 ‘미장센’먼저 5층으로 올라갔다. 텍스트를 소재로 작업하는 박규리와 가구디자인과 함께 실내공감기획 및 오브제 가구와 조명디자인까지 아우르며 활동 중인 박상호, 아크릴의 굴절과 반사를 이용하여 하늘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는 윤새롬, 만화의 기법을 차용한 이현진, 성차별주의에 대한 비판의 메시지를 담은 이혜림 등 여러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4층에는 수많은 이미지들을 콜라주하여 무아지경의 감각을 탄생시킨 장승효&김용민, 거리에서 마주친 사람들의 일상을 사진에 담은 김영철, 설치작업을 통해 구조와 질서의 이면을 표현한 조재영 등 총 31명의 젊은 작가들이 참여했다.이번 전시의 핵심 포인트는 미장센(Mise-en-Scne)이다. 이는 ‘장면(화면) 속에 무엇인가를 놓는다’라는 뜻의 프랑스 말에서 유래됐는데, 전시장 곳곳에 설치된 미장센들은 전시작품과 어우러져 전시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즉, 작가들의 ‘괴짜성’을 관람객들이 더 깊게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장치인 셈이다.전시장을 둘러보면서 이미지와 재료 뒤에 숨어있는 작가들의 은밀한 감정을 찾아내고, 또 여러 형태의 미장센을 통해 내 안의 괴짜성은 무엇인지 발견하고자 했다. 이렇듯 끝없이 전진하고 진화하는 이 시대의 작가들, 그들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위치: 강남구 선릉로 807(신사동 666-7)●전시장소: K현대미술관 지하, 4층, 5층●전시일정: 4월 7일~7월 8일●관람시간: 화~토/ 오전 10시~오후 7시, 일 오전 10시~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관●관람료: 성인 15,000원, 중·고등학생 12,000원, 초등학생 10,000원, 미취학 아동(24개월 미만) 8,000원 2018-04-19
- 도심 속 예술쉼터 강남서초 미술관 한낮에는 제법 따사로운 기운이 어느새 다가온 봄을 느끼게 하는 요즘. 가족이나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하듯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미술관 나들이를 보는 건 어떨까. 다양한 작품과 작가들을 접할 수 있는 도심 속 예술쉼터,강남서초 지역에 위치한 요즘 핫한 미술관들을 모아봤다.현대인들의 문화예술 쉼터 강남미술관바쁜 일상 속에서도 누구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강남대로 변 도심 한 가운데 위치한 도심형 문화예술 공간. 평범하고 따분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소소한 여유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이며 참신한 전시를 기획하여 SNS와 인스타를 통해 관람객들이 적극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관람료 성인 9,000원, 학생 6,000원(만 18세 이하)- 관람시간 평일 오전 11시~오후 7시, 일요일 및 공휴일 오전 11시~오후 6시(전시 종료 1시간 전 티켓판매 마감)- 휴관 매달 2째, 4째주 월요일- 주소 강남구 강남대로 346 3층<현재 전시> 세젤예展(세상에서 제일 예쁜 나) 3월 19일~6월 24일상상과 영감의 플랫폼 플랫폼엘 컨템포러리동시대 예술가들의 창의적인 시도를 통해 관객들에게 다양한 예술체험을 제공. 갤러리와 라이브 홀, 중정의 열린 공간, 렉쳐룸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전시와 퍼포먼스, 영상 등 다양한 장르와 매체의 작업와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예술을 만드는 사람과 향유하는 사람 모두를 위해 열려 있는 학습과 탐구의 공간, 국내외 예술가 및 기관을 위한 교류와 협력의 플랫폼.- 관람료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경로 및 장애인우대 4,000원- 관람시간 화요일~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9시- 휴관 매주 월요일- 주소 강남구 언주로133길 11<3월 말까지 임시 휴관> 책과 예술이 함께하는 루이까또즈 플래그쉽 스토어와 새롭게 리뉴얼 된 카페와 전시로 4월 오픈 예정문화와 자연을 즐기는 한적한 여유한가람미술관1990년 개관한 한가람미술관은 예술의 전당 오페라당 전면 왼쪽에 위치하고 있다. 현대미술을 중심으로 한 전시·기획이 주를 이루고 있어 특히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은 미술관 중 하나다. 본관 전체 3층에 총 6개의 전시실을 운영하고, 인근에 우면산이 위치하고 있어 도심 속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작품을 감상하며 여유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관람료 전시별 상이(별도 예매수수료 없이 전화, 인터넷, 모바일 티켓 예매 서비스 제공)- 관람시간 3월~10월 오전 1시~오후 8시, 11월~2월 오전 11시~ 오후 7시- 휴관 매월 마지막 월요일- 주소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예술의전당<현재 전시> 2018 제10회 예술의전당 작가스튜디오展 ~3월 21일시공을 아우르는 아름다운 공존 호림박물관 신사분관도자기와 빗살무늬토기를 모티프로 지역의 랜드 마크 역할을 하고 있는 건축물로 더욱 유명한 호림아트센터 내에 위치하며 우리나라 고미술품 전시를 위한 2~4층 전시실과 Museum Shop, 휴게 공간 등이 있다. 현대문화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도심에서 우리 전통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다양한 전통예술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관람료 일반-8,000원, 청소년·장애인-5,000원, 경로우대-5,000원- 관람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휴관 매주 일요일, 1월 1일, 설날연휴, 추석연휴- 주소 강남구 도산대로 317<현재 전시> 19세기 미술, 일상이 되다 ~3월 31일예술과 일상이 열려있는 아트 센트 M템포러리M 컨템포러리는 다양한 전시공간을 겸비한 복합 아트 스페이스다. 장르와 시대의 구분을 넘어 뉴미디어와 대중 예술까지 동시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예술 공간으로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물고 예술을 즐거움으로 느낄 수 있도록 순수 예술 뿐 아니라 과학인문학적 테크놀로지를 접목한 뉴미디어와 디자인, 패션, 건축에 이르는 다양하고 참신한 예술을 전시하고 기획한다.- 관람료 일반 16,000원, 학생 12,000원, 어린이 8,000원- 관람시간 평일 오전 11시~오후 8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9시까지)- 휴관 연중무휴- 주소 강남구 봉은사로 120 1F<현재 전시> Hi, POP 거리로 나온 미술, 팝아트 展 ~4월 15일이것이 현대예술이다 K현대미술관대중적인 현대 예술 문화체험 공간 ‘K현대미술관은 신사동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총 면적 5,000㎡에 달하는 넓은 전시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와 연령대의 관객들이 현대미술을 보다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오감만족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관람료 성인(대학생 포함) 15,000원, 학생(중·고등학생) 12,000원, 초등학생 10,000원, 미취학아동 8,000원- 관람시간 화요일~토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휴관 매주 월요일- 주소 강남구 선릉로 807<현재 전시> GEEKY LAND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3월 11일 2018-03-15
- 미술관에서 새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힘을 키워요 지속되는 한파에 긴 겨울을 집에서만 보내는 일상이 지루하다면 가까운 경기도미술관을 추천한다. 다양한 전시와 연계 체험프로그램으로 우리의 일상 속 사물과 마주하는 사람들의 이면을 찾아보고, 내가 속해있는 환경에서 여러 가지 선·형·태를 찾아보는 새로운 경험을 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키워보자.기획전시 ‘이면탐구자(Inside Out)’경기문화재단 문예진흥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작가들의 신작을 선보이는 연례 기획전 ‘이면 탐구자’ 전시가 3월 25일까지 열린다.삶과 죽음, 도시풍경과 일상, 개인과 공동체의 역사와 기억 등 인생에서 맞닥뜨리는 삶의 여러 면모를 깊이 사유하고 내면화한 10인의 신작 70여점은 현상으로부터 촉발된 표면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위해 그것의 이면, 즉 겉으로 드러나거나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깊숙이 파고들어 현상을 새롭게 해석한다.신승재 작가의 설치작품 ‘36개의 남겨진 말’에 대해 도슨트는 “36개의 사진 속 집에는 작가의 주관적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사진과 영상 속 디지털 이미지를 영화적 기법으로 화면을 나눠 회화로 배치해 관객들이 그 틈 안에서 다른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한다.노승복 작가의 영상작품 ‘풍경이 된 몸’을 들여다보던 윤은정 씨는 “지나칠 때는 모르던 일상적인 것들을 빛바랜 사진 속에서 발견하게 되는 것처럼 인상 깊네요. 작가의 배 밭이 오랫동안 무연고 무덤들을 품은 채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며 삶의 터전이 되고, 버려진 무덤들도 죽음의 종착역이 아닌 또 다른 삶의 풍경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 놀랍다”며 평일엔 미술관이 조용해서 작품을 깊이 들여다보기에 좋다”며 홀로 전시장에 오래 머물렀다.재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도시의 구석구석을 흑백드로잉과 조각으로 표현한 작품, 도시 환경의 변화와 도시화 과정으로 ‘경련하는 풍경’을 키네틱 조각과 사운드로 드러낸 작품 등에서 현대미술의 다양한 면모를 탐구할 수 있다.● 이면탐구자 전시연계 체험공간 ‘탐구자의 방’전시장 마지막에서 만나게 되는 ‘탐구자의 방’은 한 개인의 이면이라는 작은 범주부터 지구 공동체적 이면이라는 큰 주제를 아울러 사유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지도 어플을 사용해 자신의 반대편에 위치한 곳을 탐색하고, 스크린에 비춰진 뒷모습을 관찰하고 그리며 개인과 공동체의 이면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상시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교육 상설전시 ‘미술은 폼이다(Art is Form)’우리는 아주 어릴 적 무언가를 손에 쥐고 그을 수 있을 때부터 선을 그렸다. 그 선이 동그라미와 네모, 세모가 되고, 도형들이 모여 별이 되고, 우리가족이 된다.3월 25일까지 1년여 동안 운영하는 교육 상설전시 ‘미술은 폼이다’는 선에서 시작하여 자연의 형·태, 인체의 형·태, 상상의 형·태를 현대미술작가들의 작품으로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작가의 시선으로 해석하여 표현된 자연의 선과 형태를 감상하고, VR로 세계의 여러 산과 숲을 여행해보면서 일상에서 마주하는 자연의 모습을 다시 한 번 선과 형태로 바라보는 계기를 가져볼 수 있다. 인체의 움직임을 영상과 한국화로 감상하고, 스스로 몸의 선과 형태를 관찰하고 여러 가지 모양을 몸으로 표현해보면서 나에게서 선과 형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람과 기계의 작용으로 체험자의 움직임에 따라 화면에 다양한 형태의 선이 그려지면서 다채로운 형태를 보여주는 인터렉티브 미디어 아트와 하늘에 둥둥 떠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대형모빌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활동지로 함께하는 어린이 도슨팅 프로그램 ‘선·형·태를 찾아요’수·목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3시에, 주말에는 오전 10시 30분, 11시, 오후 3시에 유아와 어린이 대상으로 운영한다. 활동지를 기반으로 7가지 작품을 감상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활동지 구입비 천원을 받는다.● 함께 읽는 그림책프로그램 ‘모두의 선·형·태’수,목요일 오후 3시에 유아와 어린이 대상으로 진행된다. 미술관 선생님과 함께 ‘선·형·태’와 관련된 그램책을 읽고 교감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겨울방학 작은 전시 ‘종이조각 이야기’2월 25일까지 종이를 오려 캔버스에 꿰매어 붙이는 박선영 작가의 종이조각 작업을 체험할 수 있다. 유산지를 오리고 다양한 색의 종이를 바느질로 꿰매어 새로운 형태를 만들어 낸다. 단면의 종이가 선으로, 입체로 표현되는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선형태를 알아가는 시간을 마련한다. 체험비는 3천원이다.경기도미술관(ggcf.gmoma.kr), 031-481-7033 2018-02-07
- 경기도미술관 ‘가족 보고서 Family Report’ 지난 토요일 오후 화랑유원지를 찾았다. 경기도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가족 보고서 Family Report’를 보러 가기 위함이다. 넓은 화랑저수지로 부는 바람은 물결을 만들고 또 초록빛 갈대와 연잎은 흔들고, 세월호분향소 앞에서는 아빠와 아들이 장난감 자동차를 조종하며 적막함을 달래고 있었다.급변하는 현대사회의 바람을 맞으며, 우리 가족들은 어떻게 흔들려 왔을까? 흔들리면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는 무엇일까? 현대미술 작품들이 주제별로 전시되어 공간마다 색다른 가족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전시회장. 대부분 가족단위로 관람하고 있었지만 전시물 앞에 머무는 시간은 모두 달랐다.아이들의 환호‘반려동물’ 시리즈는 강아지· 고양이· 토끼· 거북이· 이구아나까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의 사진을 통해 또 다른 가족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작가의 막내아들인 강아지와 그리고 SNS 모집을 통해 모집된 반려동물과의 사진 속은 그야말로 사랑이 충만하다. 이은숙 도슨트는 “전시장을 찾은 아이들이 가장 환호하는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반려동물과 함께 한 사진속의 미소는 편하고 한가롭기 그지없었다.‘인포그라피(Infography)’와 나옵티컬 레이스는 그래픽 디자이너와 건축을 전공한 작가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사회변화와 가족구성원의 변화를 나이에 맞춰 직업· 배우자· 자녀까지 엄청난 정보가 한 공간에 저장되어있다. 2013년 이후 도시에 살고 있는 가족 문제를 한 눈에 들어오도록 통계적인 분석을 그래프를 활용하여 시각화시킨 점이 특별하다. 특히 1958년생을 대표호 하는 베이비붐 세대와 에코 세대(베이비붐 세대의 자녀세대)에 주목하고 있다. 거대한 그래프 안에서 나와 배우자 자녀의 가족주기를 찾는 재미가 있다.혼 밥 & 혼 꿈통계에 나타나지 않던 ‘일인 가족’이 2000년대를 넘어서면서 전체 세대수의 15%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심치인의 작품 ‘쥐족’(鼠族, Rat Tribe)은 북경의 아파트 지하 벙커에 거주하는 청년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이다.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 1950년대부터 북경 모든 건물에 지어진 지하 벙커는 이주민들의 새로운 안식처가 되었다.꿈을 쫒아 도시로 온 청년은 많이 벌지 않아도 좋다. 사람 살 곳이 아니라는 부모세대의 시각과 달리 나름 자유롭고 행복하다. 조금 불편할 뿐.다이아몬드와 돌김영글 작가는 다단계 사업에 빠져 집 나간 아빠에게 보내는 고등학생 딸의 담백한 편지로 통해 아버지, 그리고 노력을 대가로 환산치 못하는 가장을 바라보는 가족의 마음을 표현했다. 다이아몬드가 되고 싶은 아빠와 돌이어도 함께 있고 싶은 딸!‘가장의무게’는 IMF 시기 몰락한 중산층 남성의 심리 묘사 단어 80여개를 모아 오래된 슬라이드로 보여준다. 이 도슨트는 “눈시울을 적시는 중년남성들을 보며 우리가 오히려 놀라기도 한다”며 “신기할 정도로 내가 생각한 단어가 모두 나온다고 공감하는 가장들이 많다”고 말했다. 본오동에서 11살 외동딸과 함께 관람 온 주부는 “안산에 살면서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며 “딸과 함께 이곳에 왔다는 것 자체만으로 좋고 다음에는 혼자 와서 천천히 읽고 살펴보고 싶다”고 말했다. 전시공간마다 작품을 안내하는 도슨트가 있고, 7월 9일 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2017-06-08
- 압구정로데오거리 옆 미술관 ‘K현대미술관’ 뉴요커들이 부러운 이유 중 하나는 뉴욕현대미술관(MoMA), 구겐하임미술관, 메트로폴리탄미술관 등과 같은 유명 미술관들이 지근거리에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짬이 날 때마다 미술관을 순례하며 혼자만의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다. 지난해 12월, 서울의 대표적 쇼핑과 향락지역인 강남에도 제법 그럴듯한 대형 미술관이 등장해 화제다. 가끔씩 일어나는 호사의 충동을 채워주기에 부족함이 없는 그곳을 찾아가봤다.미술관 같지 않은 미술관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로 나와 학동사거리 방향으로 조금 걷다보면 외벽이 투명유리로 설치된 현대식 빌딩이 보인다. 이곳이 최근 문을 연 ‘K현대미술관(KMCA)’이다. 건물 외관이 전혀 미술관 같지 않아 입구 위에 쓰인 ‘K Museum of Contemporary Art’라는 빨간색 간판을 보지 못하면 그냥 지나칠 가능성이 높다.문을 열고 들어가면 뭔가 텅 빈 듯한 느낌이 든다. 유리를 통해 바깥풍경이 보이는데다 내부 공간이 기존의 미술관보다 훨씬 넓고 높기 때문이다. 왼쪽에 자리 잡은 카페 겸 식당은 흰색 테이블에 컬러풀한 의자를 매치해 그 자체로 예술작품 같은 효과를 낸다. 전시를 둘러본 후 이곳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누려보는 것도 좋겠다.개관기념 특별전으로 2개 전시 진행 중미술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총 6개의 전시실(총면적 4,300m²)로 구성돼 있다. 작품 감상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으로 올라가 내려오면서 하거나 아니면 지하 1층으로 내려가 올라가면서 할 수도 있다. 계단 중간 중간에도 작품이 걸려있기 때문에 다른 층으로 이동할 때는 계단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현재 이곳에서는 개관기념 특별기획전으로 2개의 전시가 진행 중이다. 지하 1층과 2, 3, 4, 5층에서 열리고 있는 <Before the Beginning and After the End>는 한국의 전통과 현대미술을 아우르는 대규모 전시로, 박생광·전혁림·육근병·이용백·홍경택·정진용이 참여한다. 박생광 화백의 회화 ‘고행기’와 ‘열반기’, ‘명성황후’ 등과 한국 미디어 예술계의 차세대 거장 육근병과 이용백이 박생광과 전혁림을 재해석한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연중무휴에 오후 10시까지 문 열어1층 로비에서 진행 중인 <로비스트 쇼(Lobbyist Show)>는 옴니버스 형식의 개인전이다. 강정헌·고명근·구성수·박선기·유봉상·임상빈·정현의 조각, 설치, 평면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제목인 ‘로비스트 쇼(Lobbyist Show)’는 첫 만남이 이루어지는 ‘로비(Lobby)’와 특정 목적의 열혈수행원 ‘로비스트(Lobbyist)’에서 유래한다고 한다.개관 초기여서인지 사람은 그리 많지는 않았다. 또 각층마다 설치된 전시실이 무척 넓고 쾌적해 작품 하나하나를 여유 있게 감상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전시실마다 앉아서 쉴만한 의자가 없다는 것. 입구에서 만난 미술관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모든 연령층의 관람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기획함으로써 현대미술관에 대한 색다르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위치: 강남구 선릉로 807(신사동 666-7)전시: 개관기념 특별기획전 진행 중 평면, 조각, 설치, 영상 작품 등 90여점전시일정: 2016년 12월 26일(월) ~ 2017년 3월 31일(금)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연중무휴관람료: 성인 12,000원, 중고생 8,000원, 어린이 7,000원문의: 02-2138-0952 2017-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