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검색결과 총 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생산자 직판 마켓, ‘소커마켓’ 자체 개발한 창의적인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어 화제가 되는 곳이 있다. ‘소커마켓’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꼭 필요한 온라인 쇼핑몰로 평가받고 있는 ‘소커마켓’을 소개한다.서로 돕고 함께하는 공생기업 1호, ‘소커마켓’코로나19로 ‘언택트 시대’가 찾아오며 기업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 오프라인 위주였던 판매, 유통방식이 온라인으로 전환하며 언택트를 실현하고 있기 때문. ‘소커마켓’의 이병로 고문은 이러한 ‘언택드 시대’가 올 것을 미리 예감이라도 하듯이 코로나 이전부터 ‘소커마켓’ 오픈을 차근히 준비하고 있었다.“현재 코로나19로 언택트가 대세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역시 이러한 비대면 마케팅은 더 강해질 것입니다. ‘소커마켓’은 ‘소비자 커뮤니티’의 줄임말로 소비자 중심으로 생산(P), 소비(C), 판매(S)를 하는 온·오프라인 공간을 일체화한 온라인 쇼핑몰입니다. 오랜 기간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은 ‘쉬즈가’ 제품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보적인 제품을 함께 판매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소커시스템은 오프라인 매장의 한계인 인건비, 임대료 부담, 그리고 온라인 매장의 한계인 경쟁력 있는 상품 선정·관리, 광고비 등을 모두 극복할 수 있는 대안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탄탄한 소커마켓의 시스템이 뒷받침되어 전국판매가 가능하고, 글로벌시장으로 진출할 가능성도 크다 할 수 있죠.”무엇보다 소커마켓이 주목받고 있는 데에는 현재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일자리 창출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공로를 세우고 있다는 점이다. 이 고문은 자신만의 소커마켓을 운영하고자 지원하는 소커B(소커마켓 운영자)에는 경단녀, 청년, 명퇴자, 부업희망자들 뿐만 아니라 아이를 키우면서 또는 직장, 자영업, 프리랜서, 비즈니스를 하면서, 자신이 가진 인적 인프라를 근간으로 나만의 쇼핑몰을 운영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가성비와 가심비 둘 다를 충족하는 소커마켓의 제품, ‘쉬즈가’정자동 스타파크에 위치한 ‘쉬즈가’는 오랜 기간 분당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패브릭 중심 생활용품 전문 매장이다. ‘모던 내츄럴’이라는 콘셉트로 한 침구 및 리빙 소품은 폭넓은 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모던한 디자인은 질리지 않고 오랫동안 사용해도 유행을 타지 않는다. 또 사람 몸에 닿는 패브릭 제품들이기에 천연섬유 및 고기능원단을 사용해 까다로운 분당 엄마들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이는 꾸준히 좋은 매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이러한 양질의 ‘쉬즈가’ 제품을 소커마켓에서 판매하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경쟁력은 두말할 것도 없이 합격점이다. 오프라인 매장인 ‘쉬즈가’의 한계점을 온라인 쇼핑몰인 ‘소커마켓’에서 해결할 수 있고, 온라인 쇼핑몰의 한계점인 유통과 제품 경쟁력에 대해서는 기본이 탄탄한 ‘쉬즈가’라는 ‘모기업’이 있기에 해결할 수 있는,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나도 소커의 운영자가 될 수 있다!‘소커마켓’에서는 함께 할 소커B를 모집하고 있다. 유통의 빅뱅을 실현하고 새역사를 만들고자 발 벗고 나선 이 고문은 나만의 콘텐츠가 있다면 좋은 생산자, 소비자, 판매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적잖은 자본과 브랜드 네임이 있어야만 포털 사이트에 진입할 수 있고 유통과 광고가 쉽지 않아 마음이 있어도 실천에 옮기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소커마켓의 창의적인 콘셉트와 마케팅 노하우, 판매 기술이 든든하게 뒷받침되기 때문에 비즈니스를 원하는 누구라도 소커B가 될 수 있다고 이 고문은 단언한다.제2의 인생을 꿈꾸는 경단녀, 투잡을 찾고 이는 열정맨, 취업문을 두드리다 자신만의 일을 찾고 있는 패기 넘치는 청년 등. 소커마켓이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니 그 문을 한번 두드려 보시길.문의 031-717-4891 2020-10-26
- 존쿡 마켓 & 존쿡 델리미트 시그니처점 도곡동 에쓰푸드 사옥에 존쿡마켓과 시그니처 매장(레스토랑)이 오픈했다. 1층에 있는 존쿡마켓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마이스터가 만든 신선한 존쿡 델리미트 100여 종과 다양한 그로서리, 간편식, 신선육, 과일을 구매할 수 있다. 프리미엄 미트브랜드 설성목장도 입점해 신선한 생육도 구입 가능하다. 또한 바쁜 직장인과 가벼운 식사를 찾는 이들을 위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테이크아웃 제품인 ‘Grab N Go (그랩앤고)’도 선보인다.2층에 마련된 존쿡 델리미트 시그니처 매장에서는 마이스터가 만든 신선한 델리미트와 전통 델리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대표 메뉴는 바이에른 학센, 루빈 샌드위치, 하몽 플래터, 소시지 플래터 등이다. 1층 존쿡 마켓과 2층 존쿡 델리미트 시그니처점 모두 일요일은 휴무이다.또한 전문 쉐프에게 직접 다양한 요리를 배울 수 있는 존쿡 쿠킹 스튜디오가 마련됐다. 미트 퀴진 클래스, 키즈 쿠킹 클래스, 베이커리 클래스, 혼밥 혼술 디너 클래스, 화목한 쿠킹클래스. 프리미엄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쿠킹 클래스가 진행되며, 존쿡 마켓 온라인몰 <체험>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발렛파킹도 가능하다.위치: 강남구 남부순환로 2729 1,2층영업시간 : 월~토 1층 오전 10시~오후 8시, 월~토 2층 오전 11시~오후 10시문의: 1층 02-2140-9510 / 2층 02-2140-9511 2019-06-28
- 스마트폰으로 장보기 긴 방학 내내 아이들의 세 끼 밥 챙기느라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시간이 흘러갔다. 식사 준비하면서 틈틈이 학원 라이딩까지 하려면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지경이다. 그렇다 보니 마트에 장보러 갈 시간 내기도 힘들다. 이런 라이프 패턴에 맞춰 다양한 배송 형태와 물품을 갖춘 스마트폰 장보기 앱을 활용하는 엄마들이 많다. 요즘 인기 있는 장보기 앱을 소개해본다.이미지 각 앱 및 Play스토어 스크린캡쳐SSG가장 널리 알려진 대표적 장보기 앱 SSG. 이마트몰와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물론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몰 등 다양한 쇼핑을 할 수 있는 앱이다. 식재료 구입을 위해서는 주로 이마트몰과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이용하는데, 이마트몰은 오프라인 이마트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해서 그날 식탁에 올릴 식재료를 적정량만큼 사기에 좋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창고형 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온라인 쇼핑몰이다. 대용량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많은 양의 식재료가 필요하거나 쟁여놓을 간식이 필요할 때 주로 이용한다.이마트몰은 4만원 이상 구입하면 무료 배송이고 40,000원 미만이면 배송료가 3,000원이다. 트레이더스는 100,000원 이상 구입하면 배송료 1,000원, 100,000원 미만 구입 시 배송료 3,000원이다. 또한 회원 등급에 따라 다양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이마트몰 쓱배송은 하루 8회 배송 시간(10시~13시, 11시~14시, 13시~16시, 14시~17시, 16~19시, 17~20시, 18~21시, 19시~22시) 중 선택할 수 있고, 이마트트레이더스 쓱배송은 하루 2회 배송 시간(10시~15시, 16시~20시) 중 선택할 수 있다. 주문한 물품은 대형 종이 포장 봉투에 한 번에 담아서 배송된다(배송 시간과 포장 상태는 배송 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정확한 배송 시간은 배송 전 카카오톡 메시지로 안내되고, 상품 수령이 편한 방법(직접 받을지, 경비실에 맡길지, 문 앞에 둘지 등)을 선택할 수 있다.GS프레시GS프레시 앱은 오프라인 GS수퍼마켓을 온라인 속으로 옮겨온 듯하다. 농산, 정육, 수산, 냉장식품, 냉동식품, 가공식품, 비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갖추고 있다. 특히 GS 프레시의 심플리쿡은 메뉴에 딱 맞게 준비된 재료와 레서피를 배송해준다. 감바스알아히요, 낙곱새, 해물누룽지탕 등 집에서 만들기 어려운 메뉴를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고, 재료 하나하나 준비할 시간이 없을 때 이용하기에 좋다.GS프레시는 30,000원 이상 구입하면 무료배송이고, 30,000원 미만 구입하면 배송료 2,500원이다. 또한 통신사 할인(KT멤버십, LG U+멤버십)도 받을 수 있어 해당 통신사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다. 배송 시간은 하루 5회(10시30분~14시30분, 13시30분~16시30분, 16시~18시30분, 17시~20시30분, 19시~22시) 중 선택할 수 있다. 주문한 물품은 대형 비닐 봉투에 담겨져 오고, 냉장식품과 냉동식품은 종류별로 묶어서 별도 포장이 추가된다. 정확한 배송 시간은 배송 전 카카오톡 메시지로 안내되고, 상품 수령이 편한 방법(직접 받을지, 경비실에 맡길지, 문 앞에 둘지 등)을 선택할 수 있다.또 GS프레시 앱 내에 새벽배송 코너가 별도로 있어서 출근 전 배송을 받고 싶은 워킹맘에게 유용하다. 밤 11시 이전에 결제 완료하면 다음날 7시 전에 배송된다. 새벽배송 역시 3만원 이상 구입하면 무료배송이고, 배송 완료 후 문자 메시지로 배송이 완료됐음을 알려준다.홈플러스홈플러스 앱은 오프라인 홈플러스의 온라인 매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신선식품, 가공식품, 유아/생활용품, 주방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갖추고 있다. 40,000원 이상 구입 시 무료 배송, 40,000원 미만 구입하면 배송료 3,000원이다. 배송 시간은 하루 6회(10시~13시, 11시~14시, 14시~17시, 15시~18시, 18시~21시, 19시~22시) 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홈플러스는 앱에서 주문 후 매장에서 픽업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앱으로 주문한 물품은 별도 포장 없이 배송직원이 카트에서 바로 꺼내서 직접 전달하므로 불필요한 포장이 없어서 좋다. 정확한 배송 시간은 배송 전 카카오톡 메시지로 안내되고, 주문할 때 상품 수령이 편한 방법(직접 받을지, 경비실에 맡길지, 문 앞에 둘지 등)을 선택할 수 있다.마켓컬리장보기 새벽배송의 원조 격이라 할 수 있는 마켓컬리는 새벽배송과 함께 다양한 상품 구성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식재료뿐 아니라 유기농 식재료, 소스, 양념 등 세계 각지의 유명 식재료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명란마요, 샐러드판다 등 특색 있는 재료와 메뉴가 많아 센스 있는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한일관, 게방식당, 교토마블, 미미네떡볶이 등 유명 맛집 음식도 주문할 수 있어서 집에서 편하게 맛집의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새벽배송(샛별배송)은 수도권의 경우 밤 11시까지 주문 시 다음날 7시 전에 받을 수 있다. 40,000원 이상 구입 시 무료 배송, 40,000원 미만 구입하면 배송료 3,000원이다. 배송 완료 후 문자 메시지로 배송이 완료됐음을 알려준다. 포장은 상품에 따라 스티로폼과 보냉팩 등으로 완벽하게 포장되어 배송된다.오아시스마켓오아시스마켓은 유기농 새벽을 여는 장보기 앱으로, 오프라인 우리생협 매장의 친환경 유기농 제품을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다. 복잡한 가입 절차 없이 생협 제품을 구입하고 새벽 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어서 인기가 많다. 친환경 유기농 제품과 무농약 식재료, 양념류와 생활용품 등을 구입할 수 있다.오아시스마켓은 포장 방법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주문 시 최소포장(냉매와 포장재를 최소한으로 사용), 친환경포장(아이스팩과 드라이아이스를 조금 사용)을 선택할 수 있고, 재활용된 포장재 사용 여부도 선택할 수 있다.새벽배송은 강남구, 송파구, 수지구, 분당구의 경우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7시 이전에 상품을 받을 수 있다(대상지역 내 일부지역 제외, 대상지역 외에는 21시 주문까지 새벽배송 가능). 30,000원 이상 구입시 배송비 무료이고, 30,000원 미만은 배송료 3,000원이다. 배송 완료 후 문자 메시지로 배송이 완료됐음을 알려준다.또한 새벽배송 외에도 매장에서 상품을 받고 싶다면 매장 직배송을 신청할 수 있다. 16시까지 주문 완료 시 해당 매장으로 당일 배송이고, 16시 이후 주문은 익일 13시까지 배송된다. 2019-02-08
- 전시와 마켓을 결합한 ‘제15회 안산국제아트페어’ 열린다 9월 19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ART ANSAN 안산국제아트페어’ 축제가 열린다. 아트페어는 기존 개인전이나 회원전, 그룹전의 전시 형태와 다른 그림시장 마켓이라는 차별화된 기획전시로 작가가 직접 소비자에게 그림을 직거래하는 예술시장이다.안산국제아트페어는 2004년 김명산 대회장이 안산에 미술시장을 처음 도입한 미술행사로 경기도 최초로 시작해 올해 15번째를 맞는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세계현대미술작가 23명, 국내작가 118명이 참여한다. 올해 처음으로 23개의 화랑이 참여하는 화랑부스초대전이 진행될 예정으로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유명작가초대전과 개인전 형태의 부스전, 세계현대미술작가초대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아트마켓으로 구성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화랑전시관 전관에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는 9월 7일~12일, 2부는 14일~19일까지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김명산 대회장은 “안산아트페어는 다양한 나라의 작가들과 엄정하게 선정된 국내 유명 작가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해가 거듭될수록 국제적인 아트페어로 성장해 왔다”며 “작가들이 꾸미는 갤러리를 둘러보며 현대 미술의 흐름을 살펴봄과 동시에 작가와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마음에 드는 작품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입해 소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아트페어에서 판매되는 작품은 작가의 창작을 지원하는 데 전액 사용하며, 참여 작가들이 1~3호 이내 작은 작품을 기증해 판매금액을 문화소외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2018-09-05
-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시장 ‘마켓 포레스트’ 시장에서 판매되는 수 많은 상품을 보면 어쩌면 시장이란 한 시대를 기록하는 기억저장 장치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오래되고 쓰지 않는 물건을 서로 교환하고 판매하는 벼룩시장은 도시가 품어온 삶의 속살까지 펼쳐 보인다. 130년이 넘은 프랑스 파리의 벼룩시장 생투앙처럼 우리 주변에도 중고물품 나눔 시장에서 도시의 시간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매달 4번째 주말 문화광장에서 열리는 안산나눔장터가 중고물품 나누기에 방점을 찍고 있다면 최근 새롭게 문을 연 ‘마켓포레스트’는 나눔과 문화예술을 접목해 새로운 도시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지난 4월 처음 문을 연 후 격주마다 진행되는 ‘마켓 포레스트’에 시민들의 호응이 뜨겁다. 시원한 나무그늘과 푸른 잔디, 마켓과 예술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갈무리되는 우리의 현재를 들여다봤다.안산예당 야외극장 주말이면 ‘마켓’으로 변신고잔역 건너편, 고잔역에서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으로 입구에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야외무대가 있다. 개관 초 여르미오 축제를 진행하고 간간히 예술단체가 진행하는 행사가 열리는 곳이지만 시민들이 거의 찾지 않는 장소였다. 이 곳의 가치(?)를 먼저 발견한 사람은 문화예술 사회적협동조합 컬처 75의 김태현 대표다. ‘컬처 75’와 안산 시흥지역 주부들의 온라인 카페인 ‘안산시흥맘모여라’(이하 안시모)가 손잡고 지난 4월부터 ‘마켓 포레스트’라는 독특한 시장을 오픈했다.김태현 대표는 “이 공간이 너무 아까웠어요. 그늘이 있고 잔디가 있고 예술가들에게 필요한 무대가 있는 공간인데 찾고 즐기는 사람들이 너무 없다는 게 너무 안타까웠죠. 뭘 할까 생각하다가 ‘문화놀이터’를 생각했어요. 꼭 특별한 장소에 가서 비싼 돈 내고 전시를 보고 공연을 본다고 예술을 즐기는 것은 아니잖아요. 일상생활에서 즐기면서 문화예술을 즐길 공간을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말한다.김 대표의 제안에 맞장구를 치고 마켓을 꾸미고 홍보를 한 사람은 안시모 박미경 대표였다. 매달 ‘플리마켓’을 운영하면서 마켓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과 고정 소비층을 확보하고 있는 안시모에게도 ‘마켓포레스트’는 꼭 필요한 행사였다.박미경 대표는 “이 공간은 안시모 엄마들에게 힐링이에요. 아이들과 함께 마켓에서 필요한 물건도 구입하고 하루 종일 잔디밭에서 놀고 쉬었다 갈 수 있기 때문이죠. 그동안 플리마켓에 참가하는 것처럼 소정의 부스비용만 내면 안시모 회원 누구나 상점을 오픈할 수 있어요”라고 말한다.먹거리와 아기자기한 소품 대부도 특산품까지 판매플리마켓 상품은 다양하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다양한 푸드트럭. 가족 나들이에 먹을 거이 빠질 수 없다. 마켓포레스트 주변엔 스테이크부터 맥주까지 판매하는 푸드 트럭이 즐비해 있다. 뿐만 아니라 직접 만들어온 쿠키와 과일청 등 수제음식도 판매한다. 셀러들이 직접 만든 머리핀 액자 등 다양한 소품들도 가득하다. 한 참가자는 “독특한 수집품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구경하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겠다”며 “안산에도 이런 곳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이곳 ‘마켓 포레스트’에는 아이들 체험참여와 공연도 수시로 즐길 수 있다. ‘문화예술 사회적협동조합 컬처 75’ 소속 단체들이 매주 다른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시민들은 돗자리만 가져오면 공연도 구경하고 잔디밭에서 맘껏 뛰놀다 갈 수 있다.5월부터 10월까지 첫째 셋째 주말마다지역예술가와 주부커뮤니티가 손잡고 만든 이 행사는 올 10월까지 매달 첫째 셋째 주말마다 진행된다. 마켓에 참가한 사람들의 반응도 아주 좋다. ‘마켓 포레스트’의 가장 큰 장점은 시원한 그늘과 푸른 잔디, 편리한 주차장이다. 안산예당 지하 주자장에 주차한 후 계단으로 올라오면 바로 마켓이 열리는 야외공연장이다. 박미경 안시모 대표는 “마켓이 끝나면 안시모 카페에 후기들이 올라오는데 한결같이 ‘너무 좋았다’는 글이에요. 여름에는 물놀이 할 수 있는 시설만 만들어주면 더 바랄게 없겠다”며 주부들의 소원을 대신 전했다. 2018-05-30
- 경기도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 손가락 하나로 물건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시대에 소리 소문 없이 사람들의 발길을 이끄는 곳이 있다. 바로 양평 북한강변에서 열리는 ‘문호리 리버마켓’이 그곳이다. 소문을 듣고 찾아간 날은 비가 오락가락해서 제법 쌀쌀했음에도 이미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흔한 시골장터나 벼룩시장이려니 생각했는데 문호리 리버마켓은 초입부터 기대 이상의 그 무엇을 선사했다.개성과 재치 넘치는 가게 이름, 간판 보는 재미도 쏠쏠전직 공연기획자와 마을 농부가 뜻을 모아 2014년 4월 천막부스도 없이 재미로 시작했다는 ‘문호리 리버마켓’은 지금은 150여명의 셀러들이 참가하고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등 큰 규모의 장터로 발전했다. 우선 각 판매부스마다 걸려있는 개성만점의 상호와 손으로 쓴 간판, 메뉴판이 눈길을 끈다.Bobi Brown(밥이 브라운 : 현미 누룽지 판매), 어서오슈(슈크림 빵), SO(牛) 푸드 트럭(컵 스테이크덮밥), 착햄(수제햄), 토종벌의 꿈(토종꿀), 삐뚜루 공방(가죽공예 체험), 아이엠 카이트(연 만들기 체험), 니얼굴(캐리커처 그리기) 등 재치 있는 간판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물품은 직접 재배했거나 손으로 만든 핸드메이드 제품들이다. 먹거리도 대부분 유기농 재료를 사용해 현장에서 즉석으로 조리해 제공한다.진정한 경쟁력은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부스마다 오너와 가족, 지인들이 함께 판매하고 서빙 하므로 분위기가 밝고 활기차다. 전문 판매사원이 아니어서 다소 어설픈 점도 있긴 하지만 대신 배려와 따뜻함이 배어있어 손님들의 기분을 한층 업 시킨다. 고객들의 어떠한 질문에도 친절하게 대답하고, 사지 않고 뒤돌아서도 웃는 얼굴로 인사한다. 그러니 제품에 대한 궁금증을 푸는데 두려움 따위를 느낄 필요가 없다.먹거리를 판매하는 곳에서는 시식 제품도 넉넉하게 내놓는다. 베이커리 카페인 ‘카페 블랑’에서는 지나가는 사람들 손에 시식용 유기농 쿠키를 듬뿍 쥐어준다. 한 바퀴 둘러본 후 점심을 먹기 위해 안쪽에 위치한 ‘숲속 카페’로 갔다. 한 푸드 트럭 앞에서 소시지와 콩을 곁들인 프랑스 요리 까솔레(Cassoulet, 8,000원)를 주문했다. 부부가 조리하고 두 딸이 서빙 하는 모습이 마치 한 장의 가족사진을 보는 것 같다.인간미 넘치는 훈훈함, 지나친 상업화로 정체성 잃지 않기를!특히 인상적인 것은 모든 셀러가 사진촬영에 매우 관대하다는 점이다. 디자인 도용을 우려할 법도 한데 그런 내색 없이 인터뷰에도 흔쾌히 응해주었다. 이는 자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확고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몇 년째 리버마켓에 참여하고 있다는 ‘하미토미 설(雪)’의 김영민 대표는 “판매자와 구매자의 상업적 관계가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서의 훈훈한 인간관계를 지향한다”며 “또 셀러들끼리 소중한 정보도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등 우리 모두의 힐링 장소”라고 말했다.‘문호리 리버마켓’은 지극히 사람을 중시하는 아나로그적인 접근방법으로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한 가지 염려스러운 점은 문호리 리버마켓의 인기가 확산됨에 따라 셀러가 늘어나고 장소 또한 여주, 충주 등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보다 많은 사람들과 만나기 위해 장소를 다양화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자칫 지나친 상업화로 정체성을 잃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문호리 리버마켓’ 이용 Tip●개장일/ 개장 시간- 매달 첫째 주(문호리 병아리마켓), 셋째 주(문호리 리버마켓)토 : 오전 10시~오후 8시, 일 : 오전 10시~오후 7시- 매달 둘째 주 주말 : 여주 도자공원 및 강변공원(신륵사 관광지 인근) - 매달 넷째 주 주말 : 충주 목계나루●교통편- 대중교통 이용 시 : 경의중앙선 양수역에서 ‘문호리 리버마켓’ 부근 현대수상스키까지 셔틀버스 운행(오전 10시~오후 3시)- 자가용 이용 시 : 강변에 마련된 주차장 무료 이용 가능●지불방법- 간혹 카드를 받는 곳도 있으나 현금이 편리함- 카드 사용 시 임시 운영본부에 해당하는 부스에서 이용 금액 결제 후 공용 화폐에 해당하는 ‘문호리 카드’를 받아 현금처럼 사용 가능●참가문의 010-5267-2768, cafe.naver.com/theseojong●위치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북한강로 941(문호리 655-2)Mini Interview따사로운 정원아기자기하면서도 멋스러우며 실용적이기까지 한 다용도 생활도자기가 진열돼 있다. 양평 근교의 공방에 거주하면서 도자기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는 K 대표는 “12년 전 도자기 공예를 처음 접했는데 그 후 도자기의 매력에 빠져 여기까지 왔다”며 단독 매장 없이 이곳에서만 제품을 판매한다고 전했다. 개성 넘치는 커피 잔과 머그컵, 접시, 수저받침, 연필꽂이, 다기 세트 등을 만날 수 있다.하미토미 설(雪)된장, 고추장, 간장 등 장류를 만드는 곳이다. 이곳의 모든 장류는 직접 기른 제철 재료와 유기농 식자재, 거기에 가마솥과 장작불을 사용해 제조한다. 유기농 콩으로 직접 장을 담고 된장과 간장이 함께 만들어지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숙성되는 기간 동안 장을 관리, 보관해준다. 3년간 햇볕이 잘 들도록 숙성시킨 후에는 포장과 배송까지 전담하며 가족항아리 만들기, 두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카페 블랑이곳에서는 유기농 빵과 쿠키, 핸드드립 커피를 맛볼 수 있다. 빵과 쿠키는 밀가루, 자연버터, 유기농 설탕, 유정란, 국내산 천일염, 천연 발효종을 사용해 매일 반죽, 발효, 숙성시켜 구워낸다. 이곳의 이종인 대표는 “베이킹파우더나 마아가린, 유화제 등은 사용하지 않으며 커피 역시 특정 농장 내 특정 지역에서 수확한 최고의 커피만을 취급하므로 차별화된 고품격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7-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