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 검색결과 총 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치동 마라집 로드 투어 마라(麻辣)는 중국 사천 지방의 향신료로 ‘혀가 얼얼할 정도’로 강렬한 매운 맛이 특징이다. 국내에 마라 열풍이 불면서 마세권(마라탕 식당이 있는 역세권), 마덕(마라 덕후), 마라위크(마라 요리를 먹는 주간), 마라혈중농도(마라 관련 음식의 섭취량을 혈중 알코올 농도에 빗댄 말) 등의 신조어가 등장했다. 최근에는 강남지역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마라가 인기를 끌고 있다. 대치동 학원가가 인접한 한티, 선릉, 삼성역 인근에 있는 마라집 로드 투어를 다녀왔다.마라테이블 강남점‘마라테이블’은 선릉역 2번 출구, 진선여고 건너편에 있는 마라 음식점이다. 쾌적한 공간, 신선한 재료, 맛있는 요리를 강조한 이곳은 마라탕과 마라샹궈, 마라훠궈전골, 꿔바로우, 칠리가지튀김, 토마토계란볶음 등의 중식과 마라떡볶이 등 다채로운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네이버에서 ‘마라테이블 밀키트’를 검색하거나 배달앱에서 ‘마라테이블 딜리버리’를 검색하면 밀키트 배달(강남점, 송파점, 관악점, 노원점, 일산점, 신제주점)도 가능하다.- 주소 : 강남구 선릉로86길 8 지하 1층- 문의 : 070-8836-8608피슈마라홍탕 선릉점‘피슈마라홍탕 선릉점’은 SBS 생활의 달인 599회에 마라탕을 만드는 달인으로 출연했던 달인이 만든 마라탕을 맛볼 수 있다. 마라홍탕과 마라상궈 외에도 꿔바로우, 양저우 볶음밥 등이 있다. 이 곳은 쇼좌빙(중국식 미니 전)이 총 세 종류(오리지널, 마요 쇼좌빙, 딸기잼 쇼좌빙)가 있어 입맛 따라 선택 가능하다.- 주소 : 강남구 역삼로63길 14 2층- 문의 : 02-557-8283마라홀릭 한티역점‘마라홀릭 한티역’점은 한티역 1번 출구 롯데백화점 뒤편에 있는 마라탕&마라샹궈 전문점이다. 대치동 학원가에 인접해 있어서 학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마라탕, 마라샹궈, 꿔바로우 등이며 이 외에도 멘보샤, 칠리새우, 크림새우, 유린기, 볶음밥(소고기, 새우)과 덮밥(우삼겹, 양고기)도 있다.- 주소 : 강남구 선릉로 312 2층 27호(한티역 1번 출구 인근)- 문의 : 070-8648-1617칠리향마라탕 대치점 & 대치2호점 & 선릉역점‘칠리향마라탕 대치점’과 ‘칠리향마라탕 대치2호점’은 은마아파트입구사거리 인근 대치동 학원가에 위치하고 있다. 매장 규모는 크지 않지만 학생들이 즐겨 찾는 인기 메뉴가 총망라되어 있다. 마라탕과 마라샹궈 외에 꿔바로우, 크림새우, 마늘새우, 볶음밥, 샤오롱바오, 서우쫘빙(중국식 밀전병) 등이 있다. ‘칠리향마라탕 선릉역점’은 마라탕과 마라샹궈, 꿔바로우 외에도 마라룽사워이, 어향가지, 향라대하 등이 있다.- 주소·문의 : 강남구 도곡로77길 7(대치점), 02-565-7787 강남구 삼성로 301 101호(대치2호점), 02-538-7877 강남구 선릉로86길 30(선릉역점), 02-554-6066마라차이즈‘마라차이즈’는 선릉역 1번 출구 인근에 있는 마라탕 전문점이다. ‘마라탕, 새로움을 더하다’라는 문구처럼 셀프 마라탕으로 원하는 재료를 넣어 다채롭게 맛볼 수 있다. 이곳은 마라탕과 마라샹궈가 메인 메뉴이며 매운맛은 0단계부터 3단계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사이드 메뉴는 연유꽃빵, 튀김교자, 멘보샤가 있다.- 주소 : 강남구 테헤란로64길 13 지상 1층 104호- 문의 : 0507-1323-8520마라품격‘마라품격’은 삼성역 2번과 3번 사이, 대명중학교 뒤편에 있는 마라 음식점이다. 마라탕과 마라샹궈 외에도 마라반, 마라쇼룽샤, 버섯튀김, 쇼롱보우, 꿔바로우, 미니 전(중국식 밀전병) 등 중식 메뉴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이곳은 세트 메뉴도 있어 더 단품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주소 : 강남구 영동대로85길 30- 문의 : 02-562-0626소림마라 강남점‘소림마라 강남점’은 휘문중·고등학교 건너편에 위치한 포장·배달 전문 마라집이다. 매장 내 식사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은 없지만 포장,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만큼 기본 재료가 더 다양하고 푸짐하다. 마라탕과 마라샹궈는 1인분과 2~3인분 중에 선택할 수 있고, 원하는 재료를 선택할 수 있는 셀프 마라탕도 있다. 특히 이곳에는 마라와 로제가 어우러진 로제샹궈가 있으며, 꿔바로우는 미니와 기본 중에 선택 가능하다.- 주소 : 강남구 역삼로88길 11 1층 1호(휘문고 건너편 인근)- 문의 : 0507-1379-7891 2022-06-09
- 불황에도 꾸준한 인기비결, 마라탕 창업 마라홀릭 중국 사천지방 향신료로 얼얼한 매운 맛을 내세운 마라 요리의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시작돼 지금은 마니아층이 넓어지는 추세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최근 프랜차이즈 창업 시장에서도 마라요리가 각광을 받고 있다.마라탕 전문점 ‘마라홀릭’은 마라 열풍이 전국적으로 확장될 무렵인 2018년 10월 안산 본점에서 출발했다. 안산의 중심상권인 중앙동에서 시작한 마라홀릭은 수도권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2019년 7월 가맹 사업을 본격 추진 부평, 분당 미금, 수원 영통점을 이어 특수상권인 강서 발산역 NC백화점을 오픈하고, 최근 군포 산본점, 대전 은행동점, 남양주 8호점 오픈을 추가 확정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마라탕 창업으로 마라홀릭이 입소문을 탄 이유는 여기에 무엇일까? 마라홀릭을 선택한 점주들은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업그레이드 된 마라탕 맛을 선보여 이미 맛집으로 검증 받았을 뿐 아니라 트랜드한 인테리어, 손쉬운 조리법과 식사, 포장, 배달, 주류까지 판매가 가능해서 일일 수익금이 높은편”이라고 입을 모은다.거기에 본점의 지속적인 컨설팅과 맛의 표준화도 한 몫을 했다. 마라홀릭 이민규 대표는 “마라홀릭 가맹점이 되면 안산 본점의 전문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마라홀릭의 모든 메뉴는 맛의 표준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비법 소스만으로 조리하기 때문에 외식 분야 경험이 없어도 1~2일 만의 교육만으로 충분히 누구나 쉽게 창업이 가능하다. 셀프바 시스템으로 운영, 매장 스텝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도 경쟁력이다”고 강조한다.마라홀릭은 마라탕과 마라샹궈 등 메인 아이템 이외에 꿔바로우, 새우요리 등 사이드메뉴, 목살덮밥, 우삼겹덮밥, 양고기 덮밥, 새우&오징어덮밥 등 다양한 신메뉴를 자체 개발,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어 가격과 맛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마라홀릭 이민규 대표는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이 줄어드는 타브랜드와 달리 마라홀릭은 오히려 오픈이 늘어나고 있고, 아직까지 실패한 매장이 없다. 마라탕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이 매장 운영과 영업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고자 하며 점주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5-05
- 얼얼한 매운 맛 새로운 맛 새로운 문화 음식에도 유행이 있다. 새롭게 등장한 음식은 유행으로 시작해 시간이 지나면 별미가 되고 어느 순간 주식으로 자리잡는 과정을 거친다. 4~5년 전 생겨난 마라탕은 어떤 과정을 거치고 있을까?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마라탕 전문점이 사라진 걸 보면 한 차례 파도가 지나간 것은 분명하다. 유행이 지난 자리에서도 살아남아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면 이제 두 번째 단계로 진입했다는 신호다. 호기심에 먹는 음식에서 별미가 된 마라탕. 안산에서 출발한 마라홀릭은 마라탕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 중이다. 마라홀릭의 이민규 대표를 만났다.알싸한 매운 맛 ‘마라’가 뭐야?마라는 얼얼한 매운맛을 뜻하는 중국어다. 즉 마라탕이란 매운맛을 내는 탕이라는 뜻이다.이 대표는 “마라탕을 특별히 어떤 재료로만 만들어야하는 법은 없다.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매콤하게 끓여내는 것이 마라탕인데 중국음식 본연의 맛을 잃지 않으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맛을 만드느라 초기에 고생이 많았다”고 털어놓는다.마라홀릭에서 마라탕은 고객들이 각종 신선한 채소와 당면류, 해산물, 육류 부산물 등 200여가지 재료 중 자신이 원하는 재료들을 골라 담으면 주방에서 재료와 육수, 고기를 넣고 얼큰하게 끓여낸다. 재료들을 끓일 때 사용하는 육수와 기름, 소스가 마라탕의 맛을 좌우한다.“수 많은 마라탕 집이 중앙동에 즐비했지만 지금까지 살아남은 집은 몇 안된다”며 자부하는 이민규 대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기는 마라탕 집으로 인기가 높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산초의 알싸한 매운 맛 단계별로 조절첫 번째 비결은 맛이다. 마라탕의 독특한 매운 맛을 내는 향신료는 ‘산초’다. 이 대표는 “기본 매운 맛의 베이스는 고춧가루를 사용하지만 거기에 산초를 더해 톡 쏘는 매운 맛을 내는 것이 마라탕의 특징이다. 산초의 매운 맛은 처음엔 강력하지만 오래가지 않고 뒷맛이 개운하다”고 말한다. 마라홀릭의 마라탕은 신선한 재료를 담아 풍미 가득한 육수로 끓여내 그 맛이 일품이다. 이민규 대표는 매운 맛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매운맛 단계를 조절할 수 있도록 메뉴를 구성했다. “매운맛은 0단계부터 3단계까지 4단계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1단계는 라면을 먹을 수 있을 정도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고 말한다.이국적이며 깔끔한 실내공간다시 찾고 싶은 음식점여기에 이국적이면서도 깔끔한 실내공간도 마라탕의 대중화를 이끄는데 한 몫을 했다. 짙은 녹색과 인디언 핑크가 조화를 이룬 실내공간은 이국적이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음식 맛보다 사진을 먼저 찍는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마라홀릭의 인테리어는 그 자체로 훌륭한 배경이 된다. 이 대표는 “중국인들이 운영하는 마라탕 전문식당은 그냥 중국집과 다르지 않았다. 차별화를 주기 위해서 젊은이들의 취향을 살려 독특한 컨셉식당으로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말한다.여기에 깔끔한 매장 관리를 더해 고객들의 신뢰도를 높혔다. 마라홀릭은 국내 최고의 위생 점검 시스템인 ‘화이트 세스코’를 도입해 매장을 관리하고 식재료는 매일매일 구입해 사용한다.마라탕 대표 주자로 우뚝 ‘마라홀릭’뛰어난 맛과 영업 노하우를 갖춘 ‘마라홀릭’은 마라탕 대표 브랜드로 성장 중이다. 안산 중앙동 본점에 이어 부평과 성남 미금, 수원 영통지역에 마라홀릭 체인점을 오픈했다.젊은 사업가답게 사업 확장을 위한 과정을 차곡차곡 진행 중이다. “인테리어와 영업 노하우 전수는 물론 자체 개발한 비법 소스를 공급하고 안전하고 안정적인 물류공급을 책임진다. 여기에 지속적인 본사지원과 관리운영으로 지점과 함께 성장하는 음식 체인점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0-08-27
- 핫한 마라탕에 한국적 풍미가 살짝! 올해는 유난히 중독성 있는 영화나 노래가 인기다. 음식 역시 강렬한 향과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게 된다는 ‘마라탕’이 대세다. 중국에 다녀온 한국인들에 의해 ‘추억의 매운 맛’으로 입소문을 타다가 이제 대학가를 중심으로 불기 시작한 마라탕 열풍! 안산의 젊은 거리 중앙동에 오픈한 ‘마라홀릭’에서 조금은 낯선 대륙의 매운맛 세계에 눈을 떠보자.몸과 맘을 확! 녹이는 어울림의 맛우선 호기심에 침이 고이는 마라홀릭! 야채와 면과 꼬치 그리고 부죽(대나무 모양의 두부)이나 죽순 등 갖가지 재료를 골라 큰 그릇에 담는다. 다음은 취향에 맞는 매운맛을 골라 주방에 보낸 후, 어떤 맛이 완성될지 기다림의 시간도 꽤 흥미롭다. 기다리는 동안 옆 테이블을 보니, 연인 또는 모녀 그리고 쇼핑을 마친 친구들끼리 어울려 영하의 추위를 각자의 맛으로 녹이고 있었다. 매운 맛을 상쇄시킬 파트너 ‘마라탕&꿔바로우’와 ‘마라샹궈&볶음밥’과 함께 먹는 팀들이 많았다. 잠시 후 등장한 우리들만의 마라탕과 꿔바로우! 첫 숟가락 한 모금에 마라탕 특유의 ‘매운 맛 기침’이 바로 훅 나왔지만, 구수하고 진한 국물에 아삭한 야채들 굵은 당면과 해물과 소고기를 함께 먹으니 점점 그 맛에 빠진다는 말이 이해가 왔다. 엄선된 육·해·공 재료 조합으로 만들어낸 어울림이 만든 맛은 칼칼하며 향기롭고 다채로워 몸과 맘이 확! 녹는다.조화로운 선택! 취향저격 나만의 맛안산에도 마라탕 매니아층이 늘고 있을까? 이민규 대표는 “우리 음식은 호불호가 분명하다”며 “자주 찾는 고객들도 늘기도 하고 강한 향에 놀라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마라탕을 가장 맛있게 만들기 위한 재료선택은 어떤 것이 좋을까? 이 대표는 “처음 오는 고객들은 준비된 ‘마라탕 단품’을 먼저 먹어본 후 자신의 취향에 맞게 더하고 빼며 맛을 찾아가라”고 권했다. 재료가 많아 골고루 담다보면, 요리로 나온 양이 많아 난감하기도 하고 때론 면이 불기도 한다는 것이다. ‘조화로운 선택과 적당한 양!’ 마라탕을 잘 먹기 위한 비법이다.집에 있는 가족들을 위해 꿔바로우와 마라샹궈를 포장해 왔다. 각각의 야채마다 식감이 살아있는 마라샹궈 그리고 부드러움과 바삭함이 살아있는 꿔바로우. 강한 맛은 줄고 취향에 맞는 맛은 늘어 맛의 교량지점을 느낄 수 있다.화끈하게 시작하고 개운하게 마무리중독성이 있다는 마라탕의 매력은 어디서 오는 걸까? 이 대표는 “한국 고추의 매운 맛은 얼얼하게 입안에 남지만, 마라탕이나 마라샹궈의 매운맛은 톡 쏘지만 뒷맛은 매우 개운하다” 고 명쾌하게 정리했다. 이 대표는 중국에 직접 다니며 느낀 매운맛과 향 그리고 마장(땅콩소스)을 조절하며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도록 찾아가고 있다. 중국식 매운맛에 진한 사골육수 같은 한국적 풍미 더해 우리취향에 적합한 맛을 찾고 메뉴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국적인 음식문화가 자리 잡으며 새로운 맛이 시작되듯, 마라탕의 고유한 매력이 한국인들의 입맛 또는 한국음식과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맛집 탄생을 기대해 보자. 2018-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