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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봉동 북엇국 전문점 ‘듬북담북’ 옛날 우리 어머니들이 북어를 방망이로 두드려 해장국을 끓이던 그 방식 그대로 재현해 내어 제대로 된 국물 맛을 낸 북엇국 전문점이 있다. 국물 맛의 깊이만큼이나 10년 동안 한결같은 고객들의 깊은 사랑을 받아온 소문난 맛집 듬북담북 수지점을 소개한다.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듬북담북 북엇국술 먹은 다음 날 이만한 해장국이 없을 정도로 대한민국 최고의 해장국인 북엇국은 더 이상 해장국만으로 국한되지 않는다. 남녀노소 모두가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보양식으로 거듭났기 때문. 이렇듯 북엇국이 대중화된 데에는 북엇국 전문점 듬북담북의 역할도 크다.듬북담북은 C.K(Central Kitchen) 식품 공장을 직접 운영하여 위생적이고 고품질의 식자재를 각 점포로 공급 배송한다. 따라서 듬북담북의 어느 점포를 방문하더라도 똑같은 듬북담북만의 고유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듬북담북은 엄선된 식자재의 신선함을 고객의 테이블까지 유지하기 위해 Cold Chain System을 운영하고 있다. 식재료 중 가장 중요한 북어는 강원도 고성의 북어로 강원도의 바닷바람에 말린 자연산 북어만을 사용한다. 곁들여 먹는 김치와 깍두기는 우리 농산물을 사용해 매일매일 직접 제조한다. 쌀은 농협과 직거래를 통해 도정한 지 15일 이내의 것을 이용한다. 재료가 좋으면 음식 맛도 좋듯이 듬북담북의 맛의 비결은 좋은 재료와 만드는 사람의 정성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메뉴들의 향연듬북담북의 최고의 인기메뉴는 뭐니 뭐니 해도 북엇국이다. 먹어본 사람이라면 모두가 극찬하는, 듬북담북 북엇국 국물의 비밀은 옛날 방식 그대로 북어를 방망이로 두드려 끓인 북어 육수와 국물 맛에 깊이를 주기 위해 추가하는 사골육수의 황금비율에 있다. 그러나 이곳 북엇국의 신의 한수는 바로 가늘고 길게 썰어 넣은 두부다. 뜨듯한 국물에 북어 건더기와 함께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두부를 푹 떠서 한 입 먹으면 간밤의 숙취가 싹 내려가는 듯하다.날씨가 추워지면서 많은 손님들이 찾는 이곳의 또 다른 인기메뉴는 매생이 북엇국. 전라남도 완도산 매생이를 넣어 정성으로 끓인 천연 저칼로리 건강 음식으로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얼큰 북엇국은 마니아층이 있을 정도로 이것만을 먹기 위해 찾는 단골손님도 있다. 통북어 한 마리와 시원한 무의 맵고 얼큰한 국물 맛이 때로는 밥을, 때로는 술을 부르기도 한다. 요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메뉴는 바지락 비빔밥이다. 고창의 신선한 바지락에 참나물, 무생채, 김, 오이와 함께 새콤달콤한 소스를 비벼 먹으면 틀에 박힌 말이지만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맛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석쇠에 구운 수제 떡갈비도 손님들이 많이 찾는 메뉴 중 하나다.이밖에도 듬북담북에는 술안주로도 좋은 메뉴들이 있다. 매콤한 소스에 신선한 바지락과 야채를 무친 바지락 회무침, 다 먹은 후 남은 국물에 콩나물과 밥, 김가루를 뿌려 비벼먹는 비빔밥이 별미인 명태조림 등이 있다. 오픈 10주년 맞아 포장 할인행사듬북담북 수지점은 올해로 오픈 10년을 맞이했다. 이에 오픈 10주년 포장 할인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포장 시 전 품목 10% 할인에 명태조림을 포장할 경우, 황태 스낵을 증정한다.배달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 쿠팡이츠를 통해 집에서도 듬북담북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듬북담북의 오픈 시간은 다른 곳에 비해 빠르다. 평일은 오전 7시, 주말엔 오전 6시 30분으로 북엇국 한 사발 든든하게 먹고 하루를 여는 고객들로 듬북담북은 아침부터 북적댄다. 위치 용인시 수지구 수지로 217 (신봉동 부광타워) 1층문의 031-897-6145 2019-11-11
- 맛과 멋이 있는 공간, 담백하고 슴슴한 전통의 맛 ‘동신면가’는 1964년 냉면집을 시작으로 52년 동안 맥을 이어 오고 있는 막국수와 떡갈비 전문점이다. 실향민들의 향수를 달래주던 국수 한 그릇에서 출발한 것이 오늘에 이르렀다. 지금도 자가 제분으로 면을 뽑고 있어 오랜 세월 변함없는 맛을 지켜오고 있는 ‘동신면가’를 소개한다.암사 사거리를 지나 암사선사유적지로 가는 길에 보면 단층의 흰색 건물이 눈이 띈다. 바로 ‘동신면가’이다. 가게 안에 들어서면 짙은 고동빛의 묵직한 나무 탁자가 보인다. 크기도 크고 탁자마다의 간격이 널찍하게 배열되어 있어 여유로운 느낌이 들었다. 부모님을 모시고 가족모임이나 회식하기에도 좋을 듯 했고 오붓한 모임을 위한 룸도 따로 준비되어 있다. 주차공간도 넓게 마련되어 있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동신면가’는 4대에 걸쳐 이어 내려오고 있다. 처음 ‘평안냉면’이라는 간판을 걸고 냉면집으로 시작해 황해도 사리원 출신 안주인의 음식솜씨가 좋아 유명해졌다고 한다. 반백년 역사를 알리는 이야기는 메뉴에도 소개되어 있고 벽에 걸린 흑백 사진 속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다. 가게의 역사가 오래된 만큼 찾는 손님들도 머리 위에 하얗게 세월의 선물을 받은 이들이 많아 보였다. 주위를 살펴보니 혼자 온 단골처럼 보이는 이들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만두전골은 얼큰하면서도 따끈한 국물이 절로 생각나는 요즘 같이 쌀쌀한 날씨에 제격이다. 이 집의 만두는 평양식으로 만두피가 두꺼우면서도 숙주, 두부, 돼지고기 간 것 등을 넣어 만들었다. 리포터에게는 고향이 이북이신 할머니가 계셨는데 그 할머니께서 어린 시절 늘 해주시던 만두를 맛본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비슷한 맛이었다. 겨울이면 할머니와 가족들과 함께 둘러 앉아 만두를 빚던 기억이 새록새록 났다. 반죽부터 만두피 밀기까지 손수 하시던 할머니의 만두는 시중에서 파는 얇은 만두피를 사용한다면 내지 못할 맛을 내었다. ‘동신면가’의 만두도 이와 비슷했다. 마들렌 과자를 한 입 베어 물고 어린 시절의 행복한 시간을 떠올렸던 마르셀 푸르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주인공처럼 잠시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는 시간여행을 한 기분이 들었다.평양 막국수는 입구에 있는 제분 기계에서 직접 제분하고 제면해서 만든 면발에 시원하고 담백한 육수가 더해져 맛을 더한다. 밀가루보다는 메밀을 많이 써서인지 면발이 잘 끊어지는 메밀의 특성이 잘 드러나면서도 부드러웠다. 고명으로 고기는 빠지고 배와 절인 무, 오이가 올라가는데 신선하면서도 상큼했다. 떡갈비는 돼지고기와 소고기, 혼합으로 나뉘어져 있고 매운 맛도 있어 종류가 다양했다. 일행은 소고기 떡갈비로 결정했는데 육즙이 살아 있으면서도 씹는 맛이 좋았다. 달착지근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아이들도 좋아할만했다.함께 나온 김치류와 나물과 같은 밑반찬도 전체적으로 간이 세지 않고 담백했다.점심시간에는 떡갈비와 미니 만두국, 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선 메뉴도 준비돼 있다. 2016-12-29
- 대전 나들이 맛집 - ‘유서방 떡갈비 한정식’ 떡갈비는 궁중에서 임금님이 즐기던 음식이다. 원래 쇠고기를 다져 만든 모양이 떡을 닮아 붙은 이름이다. 고기를 다져서 만들기 때문에 어린아이나 이가 부실한 노인들도 쉽게 먹을 수 있어 모두 즐길 수 있는 메뉴이다.유서방떡갈비는 지난해 10월 대전의 대표놀이동산 ‘오월드’ 가는 길목에 문을 열었다. 밖에는 청사초롱을 달아두어 밤에도 찾기 쉽다. 깨끗한 신축건물에 깔끔하게 단장된 실내에는 좌식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다. 어르신과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식사하기에 불편함이 없다.실패 끝에 찾아낸 최적의 떡갈비 비법유관종 대표는 떡갈비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궁중요리를 오래 배웠던 선생님에게 비법을 전수받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실패도 많이 했다. 처음에는 반죽이 잘 안 돼 고생도 하고, 구웠는데 속이 덜 익기도 했다. 너무 익히다가 까맣게 태운 날도 있었다. 그런 실패 속에서 이제는 손에 감기는 반죽의 찰기만으로도 가늠할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 고기와 야채가 잘 어우러지게 하는 반죽과정이 까다롭고 육즙이 살아있게 촉촉하게 굽는 것이 그의 노하우다. 직접 쌓은 화덕에서 은은하게 참나무향이 배도록 굽는다. 떡갈비를 내는 그릇은 무쇠를 사용해서 떡갈비를 다 먹을 때까지 따뜻하게 유지시켜준다.떡갈비를 한입 먹어보면 빡빡하지 않고 촉촉하게 익어서 육즙이 살아있으면서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이 있다. 끝맛의 달콤함은 인위적이지 않고 식욕을 돋우며, 아이들이 좋아할 맛이다. 돼지고기 특유의 누린내가 하나도 느껴지지 않는다. 신선한 국내산 돼지고기와 배를 갈아서 만들어낸 자연스러운 단맛이 어우러져 환상의 떡갈비 맛을 낸다.푸짐하고 정성들인 밑반찬이 나오는 한정식떡갈비한정식(1인 1만5000원, 2인 이상 주문)을 주문하면 10여 가지 이상의 밑반찬이 함께 나온다. 밥은 삼색밥(쌀밥, 조밥, 흑미밥)이다. 도토리묵국이 기본으로 나오고 탕수육, 코다리찜, 된장찌개가 메인반찬이다. 탕수육은 누룽지, 고기, 표고버섯이 돌아가면서 나온다. 코다리찜은 고등어조림으로 바뀔 때도 있다. 코다리 조림은 고추를 넣어서 칼칼하고 매콤한 맛이 난다. 오징어도 살짝 들어가 있어 씹는 맛을 더 했다. 해파리냉채도 꼬들꼬들하게 식감을 더 내기 위해 해파리귀를 사용했다. 무를 가늘게 썰고 흑임자소스를 얹어낸 샐러드도 인기가 있다. 이외에 무쌈, 잡채, 장아찌, 나물무침, 조개젓, 김치 등의 밑반찬이 나온다. 계절에 따른 재료수급에 따라 나물종류와 장아찌 종류는 변경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새우장이 꽃게장으로 바뀌거나 하는 식이다.특히나 함께 나오는 된장찌개는 마음이 가는 메뉴이다. 시원한 국물맛과 알찬 건더기가 특징이다. 생홍합을 갈아서 호박과 표고버섯을 넣어 끓였다. 두부, 호박, 버섯이 고루 들어간 건더기를 건져서 한 입 먹으면 시원하고 담백한 된장찌개의 참 맛이 느껴져 마음까지 따뜻해진다.최근에 화덕 꽃삼겹살정식(1인 1만5000원)도 메뉴에 추가했다. 메인메뉴가 떡갈비 대신에 꽃삼겹살이 나온다. 화덕에 삼겹살을 구우면 맛있을 것 같아 추가한 메뉴다. 하지만 그냥 삼겹살은 기름이 빠져 딱딱해지는 단점이 있어서 꽃삼겹살을 선택했다. 칼집을 넣는 것이 기술인데 미리 칼집을 넣어서 인지 구워진 후 먹어도 부드럽게 잘 씹힌다. 양념은 고추장양념과 불고기양념 두 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초심 잃지 않고 늘 메뉴 연구할 터유 대표는 “지난 1년간 가게를 운영하면서 여러 가지 시도를 많이 해 봤다. 막국수도 사이드메뉴로 있었고, 반응도 좋았지만 떡갈비에 더 집중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서 막국수 메뉴는 뺐다. 조미료도 안 쓰고 생홍합으로 맛을 내다보니 간도 보통 식당 맛 같지 않아서 좋아하시는 분도 있지만 생소하게 생각하시는 분도 있는 것 같다. 지난 복날에는 국 대신에 삼계탕을 드리기도 했다. 늘 변함없이 초심의 마음으로 먹어보고 싶고 몸에도 좋은 음식을 만드는 메뉴 연구도 계속 할 것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나들이가 많아지는 계절, 대전 오월드에 갔다가 또는 뿌리공원에 들렀다가 가족외식을 계획한다면 들러볼 만한 집이다.위치 중구 사정동 370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 오후 9시(월요일, 설, 추석 전날, 당일 휴무)문의 042-6424-6672#대전 오월드 나들이 정보!10월 한 달 동안 국화대축제기간으로 오월드 곳곳에 국화로 만들어진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특히 10월 1일 버드랜드가 개장한다. 희귀새 300여 마리와 열대정원이 어우러진 환상의 버드체험 테마파크다. 2016-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