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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지역 고교들, 코로나19 상황 지켜보며 등교 조정 8월 25일(화) 교육부는 수도권지역(서울·경기·인천) 유치원과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특수학교를 9월 11일(금)까지 원격수업으로 전면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진로·진학 준비를 위해 대면 등교수업이 필요한 고3은 제외된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들은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이미 각 학교 홈페이지에 공지한 등교수업·원격수업 일정을 부득이 또다시 변경해야 하는 상황이다. 교육부 발표 내용 요약과 강남서초지역 고교들의 개학·등교 현황을 살펴봤다. (단, 25일 교육부 발표 이후 등교수업 일정을 공개한 학교는 아직 없음) 자료참조 교육부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적극적 조치로서 수도권지역 전면 원격수업 전환> 발표(2020.8.25.)고3 제외하고 9월 11일까지 원격수업 전환 교육부와 수도권지역 교육감은 감염증의 추가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보다 선제적이고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가장 강력한 2단계 조치인 ‘전면 원격수업 전환’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단, 고3은 제외되며, 대면 등교 시에 책상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하지만 이번 조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해당하므로 중 1·2학생 대상 성적미산출(P/F제) 등 3단계 시 출결·평가·기록 방안 적용은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원격수업 전환에 대비한 돌봄·급식 지원수도권 지역 전체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교육부는 원격수업 전환에 대비한 돌봄‧급식 지원(이 기간 수도권 소재 초등학교는 돌봄이 꼭 필요한 가정의 자녀 대상)을 한다. 돌봄 지원을 위해 방과후 강사, 퇴직 교원 등 자체 인력풀을 적극 활용하고, 도서관 및 특별실 등 교내 활용 가능한 공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돌봄 참여 학생들에게는 학교급식(중식)을 지속적해서 제공할 예정이며, 학교급식 운영방식(급식대상, 식재료 등의 조달 방법 등)에 대해서는 학교운영위원회 심의·자문을 거쳐 학교장이 결정한다.또한, 학생 간 신체접촉을 줄이고 일정 거리를 유지하는 등 안전이 확보된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온라인콘텐츠(EBS, 학교온)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한다고 밝혔다.유치원은 방과후과정을 신청한 유아뿐만 아니라 돌봄이 꼭 필요한 가정의 유아를 대상으로도 놀이와 쉼 중심의 돌봄을 제공한다.원격교육 인프라 지원 강화 수업을 위한 인프라 및 원격수업 학습콘테츠 지원 강화를 위해 공공플랫폼(EBS온라인클래스, e학습터) 기능 개선 단계별 계획을 밝혔다.(표 참조)또, 원격교육용 콘텐츠 추가 개발과 우수 콘텐츠를 확대, 보급해 탑재한다고 밝혔다. 원격수업 공공플랫폼에 방송중‧고 교과, 중학 프리미엄 콘텐츠를 2학기 말(12월까지)까지 연장 탑재하고, EBS 방송(초1,2 및 유치원)을 지속한다.9월 중에 EBS-검정출판사와 협력하여 예체능·선택교과(중학교 : 도덕2, 환경, 진로와 직업 / 고등학교 : 일본어Ⅱ, 중국어Ⅱ, 한문Ⅱ, 운동과 건강, 스포츠생활, 음악연주, 기술가정, 정보, 보건, 진로와 직업) 등을 추가 개발해 EBS 온라인클래스와 e-학습터 등에 탑재한다.이 외에 과기정통부·통신3사 협의에 따라 8개 교육용 사이트( EBS, e학습터(교과), 위두랑(교과), 디지털교과서, 사이언스올(과학), 엔트리(SW), 커리어넷(진로), 에듀에이블(특수)) 접속 시 모바일 데이터 무상지원(제로레이팅)을 12월까지 연장하며 교실 내 무선공유기 사용은 학교 보안조치 시행을 전제로 계속 허용한다.<공공플랫폼(EBS온라인클래스, e학습터) 기능 개선 단계>※ 출처 : 교육부 발표 자료강남서초 고교들 이번 주, 다음 주 초 순차적으로 개학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 중에 상문고, 세화고, 압구정고, 진선여고 등 일부 학교는 24일(월) 가장 먼저 개학했다. 숙명여고와 중동고는 25일(화), 경기여고와 중산고 28일(금) 순차적으로 개학한다. 다음 주는 휘문고가 30일(월) 개학하고 이 외 다른 고교들도 9월 1일(화)까지 대부분 개학하며 은광여고가 9월 3일(목) 가장 늦게 개학한다.개학을 앞두고 각 학교 홈페이지에는 등교수업과 원격수업 일정이 공지됐지만 이번 발표에 따라 등교수업이 예정되어 있던 고 1‧2학년들은 9월 11일(금)까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교육부 발표 전날까지 각 학교 홈페이지에 공지된 등교일정 계획(8.24 업데이트 기준)을 참고해보면 대입 준비를 본격화하는 고2 학년의 등교수업 일이 늘어난 학교들이 많았다는 점이 두드러진다.경기고의 경우 중간고사가 끝난 이후 10월 26일(월)부터 고2는 한주만 원격수업 후 계속해서 매주 등교수업 형태로 전환한다. 경기여고도 애초 계획대로라면 9월 기준으로 2학년의 등교수업일은 19일로 학년 중에 가장 많았지만, 이번 발표에 따라 11일까지 원격수업이 진행되므로 또다시 등교수업 일정이 불투명해진 상태이다.압구정고도 2학년은 9월 모의평가 다음 주부터 12월 초 시작되는 3학년 졸업고사 기간까지 매주 등교 계획을 공지했지만, 이번 발표로 또다시 변경될 수 있다. 이렇듯 코로나19 확산 추세와 맞물려 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들은 당초 계획한 등교 일정을 불가피하게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2020-08-27
- 2학기 등교는 어떻게? 서울지역 중학교와 초등학교가 서울시 교육청 지침에 따라 2학기 등교인원이 2/3를 적용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방학과 휴가철이 지나 가을로 접어들면서 코로나 19의 확산이 더 광범위해질 것이라는 우려와 방역지침을 잘 지키면 오히려 학교가 더 안전하다는 여러 의견이 있지만 온라인 수업의 집중도 저하와 학력차이를 조금이나마 줄이고자하는 지침이 적용된 것. 강남과 서초 지역 중학교와 초등학교 2학기 등교는 어떻게 되는지 모아보았다.강남지역4개 중학교 2학기 일정 발표, 2주 등교수업&1주 원격수업지난 7월 31일 교육부에서 2학기 학사운영과 관련해 ‘감염병 위기단계가 1단계를 유지한다면 2학기에서도 학교의 밀집도를 2/3 이내에서 유지하도록 권장’하는 안을 발표했다. 이에 교육부 지침에 따라 2학기부터 등교 일정을 발표한 강남구 소재 중학교는 4곳이다(8월 10일 홈페이지 발표 기준). 4개 학교 모두 2주 등교 & 1주 원격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단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는 개학일인 8월 24일부터 2개 학년씩 등교를 시작한다. 신사중학교는 개학 첫 주는 기존 방식대로 한 학년씩 등교하고, 8월 31일부터 두 학년씩 등교하는 일정이다. 개원중학교의 경우 8월 18일 개학 첫 주는 3학년만 등교, 1, 2학년은 원격수업을 하고, 8월 24일부터 2개 학년씩 등교수업을 진행한다. 은성중학교는 8월 24일 개학하면서부터 2개 학년 등교수업, 1개 학년 원격수업을 할 예정이다.강남구의 대부분 중학교가 교육부 발표가 있던 31일(금)에 방학식을 해서 2학기 등교 일정 발표가 늦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돌아오는 8월 18일(화)에 개학하는 학교들이 많으므로 곧 구체적인 등교 일정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서초지역중학교, 학 학년 연속 2주씩 등교서초지역 대부분 중학교는 1학기 때 한 학년 1주씩 등교가 2학기부터는 한 학년 2주씩 연속 등교로 바뀌게 되었다. 다만 대부분 학교가 8월 24일 개학하는 주와 9월 4일 첫 번째 주까지만 등교일정을 공지한 상태로, 이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 정도에 따라 교육청 지침이 변동될 수 있음을 미리 고지한 상태다. 등교 인원이 많아지면서 급식 시간과 쉬는 시간 조정 등의 세부적인 조치가 달라지는 학교가 많다. 1학기 때 쉬는 시간을 5분으로 단축했던 학교는 아예 쉬는 시간을 없애 점심시간을 학년별로 시간을 달리해서 확보하거나 혹은 반별로 시간차를 두어 급식시간 조정하기, 여기에 교실배치도 층을 달리 하는 등 세부적인 방역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신반포 중학교-8월 24일~8월 28일/1,3학년 등교 -8월 31일~9월 4일/1, 2학년 등교원촌중학교- 8월 24일~8월 28일/1, 3학년 등교 8월 31일~9월 7일/2, 3학년 등교신동중학교-8월 24일~8월 28일/1, 2학년 등교 8월 31일~9월 4일/1, 3학년 등교경원중학교-8월 24일~8월 28일/1, 2학년 등교 8월 31일~9월 4일/2,3학년 등교초등학교, 주 2회 이상으로 늘어나초등학교의 경우, 서초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학급별 밀집도가 높아서 많은 학교들이 한 반의 인원을 2팀이나 3팀으로 나누어서 주 1회 등교가 많았다. 학교별로 2학기 등교일정과 관련해, 아직 일정이 확정하지 못하고 학부모 설문을 진행하는 곳이 많다. 대부분 방학이 빨라서 일찍 개학하는 학교는 8월 말까지 기존에 안내했던 주 1회 등교까지만 공지된 상태다.일부학교에서는 1·2학년 매일 등교, 3 ·4학년 주 3회, 5·6학년 주 2회 등교로 고지한 것에 대해서도 맘카페를 통해 이에 대한 반대의견과 찬성의견이 팽팽한 모습도 보이고 있다.서초초등학교-8월 17일/1.3.5학년 가 그룹 -8월 18일/1,3,5학년 나 그룹 -8월 20일/2,4,6학년 가 그룹 -8월 21일/2,4,6학년 나 그룹신동초등학교-9월 7일 개학 주 1회에서 2회 등교로 변경만 고지(세부 변동 사항은 아직 고지하지 않음)서래초등학교-1·2학년 매일 등교, 3·4학년 3일 등교, 5·6학년 2일 등교로 고지됨 9월 1/1·2·3·4학년 등교 9월 2주/1·2·5·6학년 등교 9월 3주/1·2·3·4학년 등교 9월 4주/1·2·5·6학년 등교 10월 1주/1·2·3·4학년 등교 2020-08-19
- 강남서초 고3 등교 풍경 및 학교별 방역 대응 현황 스케치 코로나19로 인해 기약 없이 미뤄졌던 학생들의 등교가 5월 20일(수) 고3부터 순차적으로 이루어진다.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강남서초 학교들도 철저하게 방역 환경에 대응하며 보다 안전한 수업 환경 마련을 위해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다. 이 중에 단대부고, 상문고, 중대부고의 고3 첫 등교에 맞춘 학교별 대응 현황을 담아봤다.도움말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오장원 교감, 상문고등학교 박창욱 교사,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김상철 교사# 단대부고① 등교 환경단대부고는 등교 시 교문에서 학생 간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전교생과 교직원은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된 현관 입구에서 손 소독과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발열 검사 후 교실로 올라간다.② 교실, 수업 환경단대부고 교실 책상은 4×7 대형으로 양 끝 행은 최대한 벽에 붙이고, 책상 앞과 뒤 간격을 최대한 두고 배치한다. 수업 전 후 쉬는 시간에는 교실의 모든 창문을 개방해 환기하고, 교실 내 에어컨 가동 시 모든 창문의 1/3 이상 개방한다.(공기청정기는 미가동) 학생들은 개인 물병을 지참하고, 이동 수업 전후 및 급식실 이동 전에 교실 내 비치된 손 소독제로 철저하게 손 소독한다. 조회 및 오후 종례 시간, 컴퓨터실, 음악실에서 각 교실에 비치된 소독제와 티슈로 학생 본인의 자리를 소독한다.③ 급식실 환경단대부고는 학년별 반별로 학생 인원을 배분해 급식 시간을 차등을 두고 이용하고, 급식실에 학생 간 1m 간격을 두고 한 줄로 들어간다. 단, 앉는 동선과 나가는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하며 식당 자리는 한쪽 방향으로 빈자리 없이 앉는다. 급식실로 이동 시 개인 가림막(단대부고는 전교생에게 개인용 식사 가림막을 주문 제작함)을 소지해 자리에 앉아 설치 후 식사하며, 도시락을 싸 온 학생은 교실에서 먹지 않고 급식실로 이동하여 개인 가림막을 설치하고 먹는다.④ 화장실 환경단대부고는 등교 개학을 위해 화장실에 세면대를 최대한 늘리는 공사를 이미 완료한 상태다. 화장실 이용 시 학생 간 일정 거리를 유지하도록 교육하고, 화장실 앞쪽 바닥에 스티커를 부착하여 순서를 기다려 이용한다. 쉬는 시간 복도에 학생들이 모여 있지 않도록 학년부에서 각 교시 담당 교사를 지정해 지도한다.# 중대부고① 등교 환경중대부고는 등교 시 열화상 카메라로 인한 발열 체크를 위해 학년별 등교 시간을 차등 운영(3학년 07:40~07:50, 2학년 07:50~08:00, 1학년 08:00~08:10)한다. 또, 전 교직원 및 학생들은 지정된 현관으로만 등교가 가능하고, 등교 시 발열 체크를 진행한다.② 교실, 수업 환경중대부고는 교실 책상의 경우 6열 5행을 기준으로 학급별 인원수를 고려하여 간격을 최대한 벌려 배치한다. 조회 시 개인 책상 및 출입문 손잡이 소독을 진행한 후 하루 일과를 시작하며, 일과 중에 수시로 환기한다. 에어컨 가동 시 교육부 지침에 따라 창문과 출입문을 개방한 상태에서 가동할 예정이며, 학생들에게 개인물병 지참 및 개인별 수저 지참을 의무화한다.③ 화장실 환경중대부고 화장실은 층별 남학생 화장실 2곳, 여학생 화장실 2곳이 있어 이용상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난해 연말에 진행한 화장실 개선 공사 후 세면대에 물비누를 비치해 학생들이 수시로 손 씻기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④ 급식실 환경중대부고 급식은 학년별 급식 시간을 분리(3학년은 3교시 후, 2학년은 4교시 후, 1학년 4교시 후)해, 학급별 자습 및 독서 시간 운영 후 40분씩 진행한다. 2곳의 급식실을 각각 남학생용과 여학생으로 구분해 최대한 분산 배치할 예정이며, 칸막이를 설치해 한자리씩 띄어 앉도록 했다. 또, 학년별로 6명씩 급식 지도 교사를 배정해 배식 대기 중 학생들이 일정 간격을 유지하도록 지도한다.# 상문고① 등교 환경상문고 담임교사들은 학급에서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체크 한다. 즉, 체온 측정은 등교 전(1차), 등교 시 현관(2차), 1교시 전 교실(3차), 점심식사 전(4차)에 진행되게 되며 37.5도 이상이면 무증상이라고 하더라도 등교 중지 및 조퇴 대상이 된다.② 교실, 수업 환경상문고는 교실 책상을 시험 대형으로 양 끝 열은 벽에 붙이고 책상 앞뒤 및 좌우 간격을 최대한 넓게 하여 배치한다. 에어컨 가동 시 창문의 1/3 이상 개방한 후 가동(공기청정기는 미가동) 한다. 교과 연계 활동으로 학생들이 제작한 코로나19 관련 캠페인 포스터를 학교 곳곳에 설치하고, 개인 물병 지참을 통한 음용수 섭취, 손 씻기 및 손 소독의 생활화를 꾀한다. 또한, 코로나19 주의사항 문구가 들어간 캠페인 물품(물티슈)를 전교생에게 배부하고 교무실에도 비치한다.③ 화장실 환경상문고는 화장실 환경 개선공사를 진행해 세면대를 최대한 늘리고 내부를 청결히 하는 공사를 끝마쳤다. 화장실 이용 시 학생 간 일정 거리를 유지하도록 교육하고, 담임교사들이 쉬는 시간과 점심 시간에 화장실, 복도 및 교실을 돌아봄으로써 학생들이 모여 있지 않도록 지도한다.④ 급식실 환경상문고는 코로나19 환경 전부터 학년별로 학생 인원을 배분해 급식 시간에 차등을 두었고, 청결한 상황에서 식사한 후 입장한 곳과는 다른 곳으로 퇴장할 수 있도록 4명의 교사가 지도했다. 이에 추가적으로 전 좌석 가림막을 설치해 학생들이 적정 간격을 두고 한 줄로 입장해서 식사하도록 하며, 식사 후에는 마스크 착용 후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교실로 돌아가게 한다. 도시락 희망 학생은 교실에서 일정 간격을 두고 떨어져 앉아서 식사한다. 2020-05-21
- 본격 등교 시작과 학년별 공부 방법 -고등학교 1,2학년 영어 공부법 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의 영어 공부 방법은 고3보다 복잡할 수 있다. 대입 수시전형에는 고1 1학기부터 고3 1학기까지의 내신 성적이 누적 반영되고, 3학년 1학기 내신 반영비율이 가장 높아서 고3은 심적 부담이 크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교가 수능 영어시험과 연계율이 높은 EBS 교재를 내신교재로 쓰므로 접근 방법이 편한 이점은 있다.그러나 고1과 고2는 다양한 내신교재를 쓰므로 신경 써야 할 면이 많다. 학교에서 배부하는 프린트 자료, 모의고사 기출문항에 이르기까지 챙겨야 할 자료들이 많고 여기에 수행평가까지 챙겨야 한다.온라인 수업에서 선생님이 강조하는 내용은 꼼꼼히 필기해서 복습해야 한다. 대체로 강남서초 지역의 고등학교 1, 2학년 내신 범위 분량은 만만치 않고 난이도 조정 때문에 디테일하고 변형을 많이 한 고난도 문제들을 출제한다. 지난 20여 년간 강남서초 학교들의 영어시험 문제들을 분석해보니 수능의 기본적 독해문제 유형들을 바탕으로, 주요 어휘 어법의 활용, 주어진 조건에 맞는 영작, 독해의 주제나 주요 구문과 연계된 서술형 문항들이다. 고난도의 듣기 문제로 시험지 1면을 도배하는 학교들도 있다.강남서초 지역은 영어 실력이 출중한 학생들이 많아서 내신의 평가방식이 매우 까다로운 편이다. 또한 학교 강의 진도에 충실하면서도 예상되는 중간 또는 기말고사 범위에 대한 예습도 미리 해두면 좋다. 부교재나 기타 자료들도 이해와 암기를 병행하며 다양한 응용문제를 난이도를 높여가며 대비해야 한다. 암기하기 싫어하거나 멀리하는 학생들도 있는데, 암기를 게을리 하면 좋은 결과는 기대하기 힘들다. 고1, 2 때 내신 성적이 중하위권에 있었어도 꾸준히 향상시켜 고3 때 최상위까지 끌어올린 학생들이 적지 않다. 동기(목표 의식)와 전략(효율적인 공부 방법), 제대로 된 노력(꾸준한 실천) 3박자를 갖춘다면 원하는 결과를 쟁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문경희어학원 문경희원장문의 02-2051-7082 2020-05-21
- 5월 13일(수) 고3부터 순차적 등교 지난 4일 오후 4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등교 수업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5월 연휴 이후 감염증 추이가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관리된다면, 본격적인 등교수업은 5월 연휴 기간으로부터 최소 14일이 지난 시점인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고3은 진로, 진학 준비 등을 고려하여 7일이 경과한 13일(수)부터 등교한다. 학생과 학부모들이 우선 궁금해 할 내용을 문답식으로 정리해 보았다.학년별 등교 수업 시작 시기는?단계일정등교 대상고등학교중학교초등학교우선단계5.13.(수)고3--1단계5.20.(수)고2중3초1-2 + 유치원2단계5.27.(수)고1중2초3-43단계6.1.(월)-중1초5-6초등 저학년부터 등교를 시작하는 이유는?그동안 유치원과 초등학교 1, 2학년의 경우 원격수업에 적응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래서 학부모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그럴 경우 학부모의 도움 여부에 따라서 교육 격차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부모가 옆에서 도와주는 아이와 혼자서 여러 가지 변수를 감당해야 하는 아이 사이에 차이가 발생한 것. 또한 가정의 돌봄 부담이 큰 연령이고, 상대적으로 활동 반경이 좁고, 부모의 보호가 수월하다는 점 등도 고려되었다. 그리고 현재 많은 초등학교에서 저학년 위주의 긴급 돌봄이 실시되고 있는 상황이라 고학년부터 등교를 시작할 경우 학교의 학생 밀집도가 급속하게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저학년부터 우선 등교하게 되었다.등교수업 이후 학사 운영은?교육부는 지역별 감염증 추이 및 학교별 밀집도 등 여건이 다양한 점을 고려하여 구체적인 학사 운영 방법은 시도와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하였다. 학년·학급별 시차 등교를 할 수도 있고,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할 수도 있으며, 학급 단위로 오전/오후반을 운영할 수도 있고, 수업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도 있다.등교 후 아이들이 지켜야 할 학교생활 가이드라인은?교육부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슬기로운 학교생활’이라는 생활지침을 마련했다. 우선적으로 교실 환기와 책상 닦기의 생활화를 강조했다. 등교 직후나 쉬는 시간·점심시간·청소시간 등에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 하고, 본인의 책상은 수시로 닦아 준다. 마스크는 수업시간이나 쉬는 시간 내내 착용해야 하고, 친구와 손을 잡는 등의 신체 접촉은 조심해야 한다. 손은 자주 씻고, 개인 물품은 가급적 본인만 사용한다. 기침이 나올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린다. 식당에서는 앞 친구와 양팔 간격으로 줄을 서고, 밥을 먹으면서 말하지 않는다. 식사 후에는 바로 마스크를 착용한다. 열이 나거나 목이 아프고, 기침, 콧물이 날 때는 바로 담임선생님에게 말씀 드린다.학생이나 교직원이 확진인 경우?검사를 통해 학생이나 교직원이 확진된 경우, 학교는 모든 학생·교직원을 자가 격리하고, 등교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며, 보건당국과 협의하여 다른 학생·교직원에 대한 의심 증상 확인 등의 조치를 취한다.급식실 운영은?안전을 위하여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하고 학년별, 학급별 배식시간을 분산한다든가, 식사 좌석의 간격을 벌리거나, 개인별 임시 칸막이를 사용하는 등 학교별 여건을 고려한 예방 조치를 실시하고 조리 종사자 건강 상태를 매일 2회 확인한다.등교 수업 후 학생부관리는?교육부는 등교 수업 후 학생의 출결, 수업, 평가, 기록에 관한 사안을 가이드라인으로 별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가이드라인에는 사례별(코로나19 확진자, 의심증상자, 기저 질환자, 기타 감염을 우려하여 등교하지 않은 학생 등) 출결 관리 방안과 학교 내 밀집도와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교과, 비교과활동 시 유의사항, 확진자 발생 등 비상 상황 시 원격수업으로의 전환 원칙 등이 담겨 있을 예정이다. 또한 교내대회, 지필평가 운영 등 학생평가 및 학생부 기재에 관한 사안별 유의사항이 포함될 예정이다. 2020-05-07
- 풍동중 아침맞이 등굣길 오케스트라 연주회 진행 풍동중학교는 등굣길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5년째 진행하고 있다. ‘따뜻한 아침맞이’ 학교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예술 감성을 키워주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했다. 오케스트라 단장인 3학년 김지윤 학생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매달 4곡 선정해 등굣길 연주를 해왔다.풍동중 오케스트라단은 피아노 바이올린 플롯 오보에 오카리나 등을 연주하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교사 27명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의 연주 활동을 돕기 위해 학부모의 참여도 열정적이다. 악기 운반과 무대 설치 등 연주회를 위해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풍동중 우종희 교장은 “무엇보다 인간의 존엄성과 기본권이 존중되는 학교 문화를 만들고, 행복한 교육공동체가 되도록 학교의 훌륭한 전통들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19-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