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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천구 초등학생 돌봄 ‘스카이 그라운드’ 방학이 오면 맞벌이 부부들의 가장 큰 걱정은 아이들을 마음 놓고 맡길 곳이 없다는 것이다. 양천구 ‘SKY 그라운드(스카이 그라운드)’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돌봄 공간이다. 방학 기간에도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지만, 맞벌이 부모들의 갑작스러운 야근이나 평상시 학기 중 학생들의 방과 후 시간 등 어린이들을 혼자 집에 있게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다.이 공간에서는 공부를 강요해 가르쳐 주거나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억지로 강요하지 않는다. 아이들이 집에서처럼 스스로 할 거리를 찾아서 하고 자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보드게임, 도서들이 준비돼 있어 마음껏 이용 가능하다. 모인 친구들과 보드게임을 하면서 놀거나 한 쪽 의자에 앉아 보고 싶은 책을 열심히 보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영상을 상영하기도 해서 어린이 프로그램이나 영화를 보기도 한다. 약간의 간식도 제공하고 있어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있다. 간단한 재료비를 내면 만들기 프로그램들도 참여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용금액은 1일 이용에 3,000원이다. 이 금액을 내면 1일 동안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월정액도 책정돼 있는데 50,000원에 간단한 간식도 제공된다. 만약 맞벌이 가정인 것이 증빙될 시에는 40,000원으로 할인이 된다. 12월에는 크리스마스트리 장식 꾸며보기, 파티초대장 만들기, 친구들과 영화 보면서 떡볶이 파티하기 등의 이벤트가 마련된다.위치: 양천구 월정로50 청솔아파트 상가 203호(경창시장 옆)문의: 070-4901-3796 2019-12-12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있다’, 돌봄종사자의 든든한 친구 여러 질병 퇴치로 인류의 꿈인 평균수명은 늘었지만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노인문제 역시 대책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해지고 있다. 노인문제가 대두되면서 노인을 돌보는 새로운 직업군도 생겨났는데, 꼭 필요한 직업군임에도 아직은 사회적 인식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여러 가지 고충이 많다. 그들을 위한 ‘동남어르신돌봄종사자 지원센터’의 ‘역삼쉼터’가 새롭게 문을 열어 찾아가 봤다.‘어르신 돌봄종사자’, 아직은 입과 눈에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다소 생소한 이름이다. ‘어르신돌봄종사자’는 노인들을 돌보는 새로운 직업군을 부르는 말이다. 우리가 쉽게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어르신 돌봄종사자’는 노인장기요양기관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를 말한다. 범위를 조금 더 넓혀보면 사회복지사를 비롯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상담사, 치료사까지 노인들을 돌보는 모든 직업군이 이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서울시장의 공약사항 중 하나돌봄종사자의 권익향상과 지원 필요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는 요양보호사 등 서울지역 6만 5000여명의 ‘돌봄종사자’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13년 9월에 설립되었다. 제 15대 서울시장 공약사항 중 하나로 ‘돌봄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들의 권익을 옹호하기 위한 교육을 비롯해 건강, 상담, 캠페인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의 주요 대상인 요양보호사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을 통제·관리하는 대표적인 감정노동자 직군이다. 요양보호사는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혼자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노인 등을 위해 신체·가사·정서 돌봄 등을 지원하는 전문 인력으로, 지난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과 함께 도입됐다.실제 돌봄 현장의 요양보호사들은 감정노동 수행으로 인한 우울감 등 감정 소진 증상을 호소하고 있으며, 서비스 대상자의 죽음을 경험하는 사례도 빈번해 감정노동의 예방 및 보호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어르신돌봄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는 있지만, 돌봄 현장에서는 여전히 요양보호사의 낮은 임금수준과 열악한 근로환경으로 돌봄종사자들의 확대 재생산에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동남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 유행선 센터장은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사람의 약 20%만이 취업을 한 상태입니다. 취업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그만큼 돌봄종사자에 대한 열악한 대우와 사회적인 시각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죠”라고 말했다.노인요양시설의 경우 입소자 2.5명 당 요양보호사 1명이 돌봐야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요양보호사 1명이 어르신 10명 이상을 돌보는 엄청난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 또한 이용자 또는 보호자로부터의 부당한 요구, 비인격적인 호칭, 폭언·폭행·성희롱 등 각종 위험과 육체적인 노동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에도 고스란히 노출되어 있다.이에 서울시의 전면적인 지원으로 2013년부터 돌봄종사자들에 대한 대책 마련의 일환으로 민간기관인 사단법인 보건복지자원연구원에서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됐다.‘저기요’, ‘아줌마’ 아닌 '요양보호사'돌봄종사자는 꼭 필요한 직업군지원센터에서는 좋은 돌봄을 실천하기 위한 전문적인 직무향상 교육과 돌봄종사자들의 정서적, 육체적 건강 증진, 소진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워낙 열악한 근무환경의 돌봄종사를 위한 권익향상을 위해 노무사를 투입해 노동 상담도 하고 있다.현재 돌봄종사자들의 직무향상 및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캘리그라피 교실을 진행 중이며 추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시니어마사지 교실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모든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어느 지원센터에서나 교육과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아무런 비용 부담이 없으니 돌봄종사자들이라면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는 것이 지원센터 관계자들의 소망이다.문의 역삼쉼터 02-538-7790 2019-11-21
- 양천구 돌봄센터 ‘양천 1호점 우리동네 키움센터’ 양천구는 맞벌이 부부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인 육아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9월 30일 초등학생 돌봄 서비스를 실시하는 ‘양천 1호점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개소했다. 양천1호점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학교가 끝난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맞벌이 가구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된 공간이다.초등학교와 아파트 단지가 모여 있는 아파트 단지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하게 된다. 오가는 길이 위험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는 아파트안이기 때문에 저학년 아이들도 안전하게 이동하고 편리하게 이용가능하다. 센터에는 센터장을 포함한 3명의 돌봄 교사가 상주하며 아이들을 돌보게 된다. 아이들을 돌봄에 있어 전문성을 갖추고 아이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항상 주의깊게 살피게 된다. 센터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초등학생이다보니 학교 학습 내용을 기반으로 하는 학습 지원, 다양한 체험 활동과 교육·문화·체육·예술 프로그램등 각 분야와의 연계, 돌봄 상담. 등·하원 지도. 자라나는 초등학생들의 입맛에 맞춘 간식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양천 1호점 우리동네 키움센터의 운영 시간은 아이들이 학교를 가는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고 학교에 가지 않는 방학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아이들의 돌봄 수요와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고 조정될 예정이다. 부모님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만 6세부터 12세까지 돌봄이 필요한 아동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료는 간식비를 포함해 월 10만원으로 책정돼 있고 단, 급식비는 별도다. 양천 1호점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통해 육아고민 해결하자.위치: 양천구 신정로 11길 20문의: 02-2683-5553 2019-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