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맛집' 검색결과 총 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우 갈비살 100g에 11,500원, 우리 한우 식육식당 대구 달서구 상인동 ‘우리한우’ 소고기 전문점(대표 김병조)은 줄서서 먹는 식육식당이다. 음식점 내에 한우를 파는 식육점이 함께 있어서 원하는 소고기를 즉석에서 구입하고, 식당에서 바로 구워 먹는다. 그래서 식육점 가격으로 한우를 먹을 수 있다. 별도의 상차림 비용도 없고, 맛과 가격이 좋아 소문이 나면서 대박이 난 그 유명한 달서구 한우 맛집이 바로 이곳이다.이곳 주인장이 직접 손질한 한우 1등급 갈비살은 100g에 11,500원. 식육점 가격이다. 소 값이 오르면 조금 변동이 있을 순 있지만 거의 이 가격대를 유지한다. 동네 식육점에서 고기를 사다가 집에서 구워먹는다고 하면, 기타 상차리는 데 필요한 비용이나 기타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여기서 먹는게 훨씬 싸게 친다’고 해도 무방한 가격대다.육부장 경력 10여년의 김병조 대표는 매일 신선한 소갈비를 들여와서 겉면의 붙은 기름을 제거하고 부위별로 선별하는 등 2시간 넘게 꼼꼼하게 작업한다. 그 옆에는 예쁘고 손끝 야무진 김 대표의 외동딸이 아버지를 돕는다. 사회복지사로 일하다가 아버지 뒤를 잇기 위해 육부장 일을 배우고 있단다. 이제는 아버지가 말하지 않아도 손질된 고기를 알아서 척척 선별하고, 손님 응대며 서빙도 도맡아 하는 만능일꾼이다.김 대표는 “소갈비 30kg짜리 한쪽을 손질하면 한우 갈비살이 약 8kg 나온다. 고기 손실 없이 깔끔하게 손질해야 손님들께 더 좋은 가격에 더 맛있는 고기를 드릴 수 있다. 고기를 구웠을 때 사이즈나 먹을 때 식감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부위에 따라 세심하게 손질하고 있다”고 설명한다.주력 메뉴 한우 갈비살, 이 집 별미 된장찌개 추천이곳 대구 달서구 우리 한우 전문점은 한우 갈비살이 주력메뉴다. 그 외 고급 특수부위인 안창살, 살치살, 치마살, 꽃갈비살을 판매하고 손님이 구입해서 먹는 방식이다. 수성구 들안길 먹거리 타운 맛집과는 완전 다른 방식이다.식육식당이기 때문에 식육 코너에서 원하는 고기를 선택해서 구입해야 한다. 고기의 양이 400g 이상 되면 식당 테이블을 이용할 수 있다. 식당 테이블에 자리 잡으면 기본 반찬과 숯불, 불판이 세팅된다. 여타의 식육식당은 이 상차림 비용을 별도로 받지만, 이 집은 상차림비가 없다. 기본 반찬이 더 필요하면 셀프 코너에서 먹고 싶은 만큼 더 담아 먹을 수 있다.인원 수와 예산에 따라 적정한 양과 가격의 고기를 구입하고, 테이블에 앉으면 김치나 파겉절이, 쌈채소 등의 기본 반찬이 세팅된다. 한우 갈비살만 구입한다고 하면, 10만원 정도 비용이면 4인 가족이 고기는 물론 식사와 음료까지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고기를 굽는 숯불은 한 눈에도 깨끗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고급 숯을 사용하고, 불판도 일명 ‘피아노불판’이라는 고기가 타지 않고 맛있게 구워지는 특허받은 불판을 쓴다.고기는 조금씩 올려 센 불에서 빠르게 굽고, 구운 소금을 살짝 찍어서 먹으면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갈비살은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부위이고, 고기의 육즙이나 씹는 맛을 좋아한다면 두툼한 안창살을 겉만 살짝 익혀 먹길 권한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육질을 맛보고 싶다면 치마살이나 꽃갈비살이 제격이다.고기를 먹고 난 뒤 주문하는 식사류는 재래식된장찌개를 강추한다. 채소로 육수를 우려내고 여기에 멸치를 넣어 만든 육수에 재래된장 3가지 종류를 섞어서 이 집만의 고유한 맛을 낸다. 된장찌개의 국물을 만드는데만 2시간이 꼬박 걸린다고. 이 베이스에 갈비를 손질하면서 나온 자투리살이며 채소, 두부를 아낌없이 넣은 이 집 된장은 2천원이라는 가격이 무색할 정도로 김 대표 부인의 온갖 정성이 들어간 별미 식사다. 칼칼하면서 구수하고, 슴슴하니 훌훌 수저로 퍼먹기 좋아 밥 한 공기가 금새 뚝딱이다.김 대표는 “좋은 한우를 사서 정성들여 손질하고 가장 신선한 상태일 때 손님들에게 맛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우 갈비살 하면 여기!’ 하고 떠올릴 수 있도록 가격이나 품질, 맛에 있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위치 : 대구 달서구 상인동 1332-139메뉴 : 한우 갈비살, 기타 특수부위(안창살, 치마살, 살치살, 꽃갈비살 등) 포장단위 200g 400g / 재래식된장찌개 2천원, 한우장터국밥 5천원, 김치말이냉국수 4천원 / 국포장 1만4천원, 된장찌개 포장 6천원 등 휴무 : 매주 월요일 2020-09-21
- 대구평양냉면 성지, 맑은 육수 시지 제형면옥 ‘맑음’ 매니아 층, 일부 미식가들만 찾던 메뉴인 평양냉면은 어느새 대중적으로 유명해진 음식이 되었다. 특히 2018년 1차 남북정상회담 만찬의 메뉴로 등장하면서 그 인기가 올랐고, 점점 더 많은 매니아 층을 확보하고 있다.인기가 많아진 만큼, ‘진짜 평양냉면의 맛은 무엇인가?’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평양냉면 육수의 맛은 깔끔하고 맑은 맛으로 어느 정도 귀결된다. 대구 평양냉면으로 유명한 ‘제형면옥’, 그 중에서도 수성구 신매역 인근에 시지경산직영점을 찾아가봤다.평양냉면 본연의 맑은 육수를 찾아서신매역 2번출구에서 조금만 걸어가다보면 대구농업마이스터교 입구 인근에 제형면옥 시지경산직영점이 위치해있다. 시지점의 제형면옥은 기존의 제형면옥 평양냉면에서 업그레이드된 ‘맑음’ 평양냉면을 선보여 평양냉면 본연의 맛을 찾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새로워진 대구 시지 제형면옥 평양냉면 ‘맑음’은 슴슴하고 밍밍한 평양냉면 본연의 깔끔하고 맑은 육수 맛으로, 기존의 제형면옥과 여타 대구 유명 평양냉면 집들의 시원한 장국같은 스타일이나 대구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새콤달콤함을 어느 정도 계량화한 육수 맛과는 결을 달리 한다.대구 평양냉면의 성지가 되고 있는 시지 제형면옥제형면옥 '맑음'이라는 이름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 대구 수성구 시지 제형면옥은 기존의 제형면옥 맛에서 벗어나 더 맑은 육수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 버전매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평양냉면의 불모지였던 대구에 평양냉면의 붐을 일으키고 대구 뿐만 아니라 타지역에서도 평냉매니아들이 방문할 정도로 대구평냉성지로 불리고 있다.한층 업그레이된 대구평양냉면 육수 비결에 대해 시지 제형면옥 '맑음' 관계자는 “더 맑은 육수를 만들기 위해 정성껏 기름을 걷어내며 오랫동안 우려낸 사골육수를 사용해 깊고 개운한 맛을 낸다”면서 “평양냉면은 마치 수돗물과 같이 티끌하나 없는 육수에 고기의 육향을 고스란히 뽑아내는 것을 최고의 으뜸으로 여긴다. 제형면옥 시지경산점은 25년 고기장인이 매일매일 정성과 노력으로 육수를 뽑아 만드는 보약 같은 한 그릇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북요리의 다양한 맛과 여유로운 공간제형면옥 시지경산점은 제형면옥 지점 중 최초로 초계탕을 선보이기도 했다. 초계탕은 원래 북한의 함경도와 평안도 지방에서 주로 먹던 보양식이다. 또한 50여대가 주차가능한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고, 매장 내부가 여유로워 직장인들에게는 신매역 인근 회식장소로 사랑받고 있다.육수와 고기에 대한 자부심이 있기 때문에 석갈비, 갈비전골, 선짓국 등도 꽤나 사랑받는 메뉴다. 그래서 지역 주민들이 가족모임을 자주 하기도 하고, 시지맛집을 찾아다니는 연인들의 특별한 맛집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가 많다. 2020-08-27
- 잊을 수 없는 그 맛 조개구이 ‘아싸 가리비’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먹자거리에 위치한 조개구이 전문점 ‘아싸! 가리비’(대표 김진우)는 가리비구이와 찜 전골을 주력메뉴로 하는 가리비 전문점이다.이곳은 지난해 12월 문을 열었다. 개업하고 얼마 되지 않아 닥친 코로나19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손님을 배려한 세심하고 친절한 서비스와 정직하고 신선한 재료, 소스 하나도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정성, 푸짐한 양으로 다른 곳보다 훨씬 빨리 제자리를 잡아 지금은 대구 달서구 조개구이 맛집으로 통하는데, 수성구에서 블로그 및 페이스북 맛집 리뷰단이 원정을 오기도 한다.수족관에서 손님상으로 바로바로 ‘신선한 가리비 담백한 맛’ 일품김진우 대표는 ‘아싸! 가리비’를 열기 전 오랫동안 해산물 유통업에 종사했었다. 김 대표의 경력 덕분에 이곳은 유달리 알이 굵고 큰 가리비가 수족관에 가득하다. 키조개, 생합, 대합, 각종 해산물, 횟감 생선도 모두 깨끗한 수족관에서 싱싱하게 보관되고 있다.재료의 신선도가 맛과 위생안전에 직결되므로 무척 신경을 써서 관리하는 부분이라고. 특히 가리비 등의 조개류는 들여오자마자 일일이 죽은 것이 있는지 테스트를 해서 선별작업을 하는 것이 신선도 유지에 중요하다. 해산물이나 횟감은 절대로 미리 손질해서 수족관 밖에 두지 않는 것도 철칙이다. 주문을 하면 그와 동시에 수족관에서 꺼내 손질하기 때문에 신선도 면에서 믿음이 간다.가리비 구이에 찍어 먹는 소스와 횟감을 찍어먹는 간장까지 모두 기성품을 쓰는 법도 없다. 일일이 갖은 채소와 향신채, 과일 등 다양한 재료를 섞어 이 집만의 맛을 내는 양념장을 만들고, 구이 위에 얹는 다진 양파와 고추, 치즈도 미리 올려서 손님상에 내는 것이 아니라 따로 넉넉히 담아 손님이 취향껏 먹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사회적거리두기 때문에 이렇게 띄워 놨다’ 싶을 정도로 대구 전자관 컴퓨터 매장처럼 널찍하게 거리를 두고 배치한 테이블도 인상적이다. 욕심을 내면 서너 테이블 정도 더 넣을 수 있었지만 테이블마다 버너를 많이 사용하는 환경이라는 점, 손님들의 동선이 널찍하고 편하려면 이 정도가 적정수준이라고 판단했다고 한다.재료와 양, 맛, 정성 가득한 가리비구이와 활어회 ‘배부르네’‘조개구이 먹고 배부르다’는 말을 듣고 싶었다는 이곳 주인장의 말처럼 신선한 것은 기본, 양도 푸짐하게 재료를 아끼지 않는다.주력 메뉴인 가리비구이는 2인이 넉넉히 먹을 수 있는 중 사이즈 기준으로 가리비 18개, 키조개 2개, 생합 3마리로 구성된다. 3인이 넉넉히 즐기고 싶다면 ‘가리비구이+활어회 세트(중)’을 주문하면 적당하다. 활어회는 주로 광어와 우럭, 밀치로 회를 친다. 구이가 당기지 않으면 가리비 (찜)전골로 주문하면 된다. 주문을 하면 떡볶이와 미역국, 번데기조림, 감자튀김 등의 밑반찬과 다진 양파와 청양고추, 치즈가 담긴 접시가 나온다.밑반찬을 먹으며 조금 기다리면 가리비와 키조개, 생합이 큰 쟁반 가득 손질되어 나온다. 가장 먼저 익는 것이 가리비이고 그 다음이 키조개, 생합은 약한 불에 천천히 굽는다. 매콤한 소스에 치즈가 듬뿍 든 양념장은 불 위에 함께 올려 치즈를 녹인다.가리비가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고 잠시 뒤 살짝 건드려봐서 껍질에서 떨어져 움직이면 뒤집는다. 이때 다진 양파와 청양고추를 살짝 올린 뒤, 치즈를 올려 굽는다. 치즈는 무한리필이 되니까 눈치 보지 말고 듬뿍 얹어보자. 치즈가 충분히 녹아내리면 불 위에 올린 양념장에 푹 찍어 먹으면 된다. 가리비 특유의 담백한 맛을 좋아한다면 와사비 간장에 살짝 찍어 먹는다.키조개도 건드려봐서 껍질에서 떨어지면 뒤집고 어느 정도 익으면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 다진 양파와 청양고추, 치즈를 올린 뒤 치즈가 녹으면 양념장이나 와사비 간장에 찍어 먹는다. 키조개살을 불 위에 올린 양념장에 넣은 뒤 보글보글 끓이다 먹는 것은 이 집만의 맛팁. 생합은 불 가장자리에서 약하게 익히다가 입을 열고 보글보글 끓으면 속살을 쏙 꺼내서 먹으면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회도 전문점 못지않다. 활어회는 쫄깃하고 탱탱한 신선한 식감이 제법 좋아 가리비구이만큼 손님들의 호평을 듣는 메뉴다. 조개구이를 다 먹은 후, 배가 불러도 꼭 먹어야 하는 메뉴가 바로 특별식인 ‘해물라면’이다. 홍합 등의 조개를 듬뿍 넣고 콩나물이 들어간 해물특라면은 땀이 날만큼 얼큰하고 시원해서 미식가들이 놓칠 수 없는 메뉴다. 라면 외에 두 번째 가라면 서러워할 메뉴는 ‘소찌’라고 부르는 소고기된장찌개가 있다. ‘가리비 전문점에 소고기된장찌개라니’ 싶지만, 입맛이 다양한 손님의 취향을 위해 구비한 친절한 메뉴다.위치 : 대구시 달서구 상화로 289(상인동 1332-127)영업시간 : 오후 5시~새벽 1시. 매주 월요일 휴무 2020-06-22
- ‘수성구 히든 맛집’ 선정 지정식 열어 대구시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지난 7일 수성구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수성구 히든맛집’ 12개소(제과점2, 휴게음식점3, 일반음식점7)를 선정해 지정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선정된 ‘수성구 히든맛집’은 대형 업소나 주류제공 전문 형태업소, 최근 행정처분 이력업소는 제외했다.SNS나 블로그를 통해 맛집으로 소문난 소규모 업소들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 4명이 블라인드 평가를 해 맛, 위생, 서비스 3개 분야 10개 항목을 평가,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12개 업소가 선정됐다.이번에 지정된 ‘2019 수성구 히든맛집’은 맛과 가성비가 좋은 업소 중 일부이며, 대구시 수성구는 앞으로 외식 업소 발전과 지역 먹거리 업소 자원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히든맛집은 업소 규모나 내부 시설, 주차장 이용 등 대형 업소 편의시설에 비해 다소 불편한 점을 감안하고, 비교적 적은 부담으로 소확행을 즐길 수 있는 친근한 우리 동네 숨은 맛집“이라며 ”가족끼리, 친구끼리, 또는 혼자서도 소소한 행복을 나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