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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슬고슬 찰솥밥에 감칠맛나는 멸치쌈밥 매일 비슷하게 먹는 똑같은 집밥 반찬들에 질려 갈 때쯤이 되면 이종숙 독자는 쌈밥을 자주 찾아 먹는다. 제육쌈밥이나 해산물 쌈밥도 좋지만 멸치쌈밥을 즐겨 먹는다. 양천구 ‘봄내’ 식당은 멸치쌈밥을 전문으로 한다. 멸치하면 자그마한 반찬으로 만드는 볶음용 멸치가 먼저 떠오를텐데 봄내의 멸치는 큼지막한 크기의 멸치를 매운 양념으로 자글자글 끓여 나와 밥을 비벼먹어도 좋고 쌈을 싸먹어도 감칠 맛이 난다. 특히 돌솥 뚝배기에 나오는 멸치는 테이블에 올 때까지도 지글지글 끓고 있어 먹음직스럽다.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아 너무 매운 것은 잘 먹지 못하는 이종숙 독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봄내의 밥도 이종숙 독자는 마음에 드는데 솥에 나오는 찰솥밥이다. 가게의 벽에 큼지막하게 써 놓았듯 ‘밥집은 밥이 맛있어야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찰솥밥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문구를 보기만 해도 기대감이 커진다. 주문을 하면 밥을 솥에 맛있게 만들어 가져다주기 때문에 밥을 다른 그릇에 옮겨 담고 누룽지가 바닥에 남아있는 솥에 뜨거운 물을 부어둔다. 멸치쌈밥으로 밥을 1차로 잘 먹고 난 후에는 뜨거운 물에 잘 퍼진 누룽지를 살살 긁어 반찬이랑 먹으면 온 몸이 따뜻해지면서 든든해진단다. 이종숙 독자는 “멸치쌈밥이라는 게 특이하기도 했고 솥밥이 너무 맛있어서 밥을 든든하고 맛있게 먹고 싶을 때 자주 찾아옵니다. 누룽지까지 후루룩 먹고 나면 뱃속이 든든하고 기운이 납니다” 한다.멸치쌈밥과 더불어 인기 있는 메뉴는 다슬기깨탕이다. 들깨탕안에 오도독 씹히는 쫄깃한 다슬기가 들어있어 많이 찾는 메뉴다. 매콤한 멸치쌈밥과 함께 주문해 다슬기깨탕을 함께 떠먹으면 입안도 편안해지고 입안에서 합쳐진 맛이 자꾸 밥을 부르는 맛이란다. 다슬기가 제법 들어있어 입안에서 씹는 재미가 있다. 이종숙 독자는 “다슬기깨탕은 친정어머니도 좋아하셔서 자주 사다드리기도 합니다. 진한 국물안에 다술기가 들어있어 솥밥하고 함께 먹어도 좋고 그냥 국물만 계속 떠먹어도 든든하게 속이 보호되는 느낌이 들어요” 한다. 다른 메뉴로는 제육쌈밥이 있다. 쌈 종류도 다양한 편이라 상추나 깻잎말고도 다양한 느낌의 쌈맛을 즐길 수 있다. 밑반찬도 깔끔하고 다양한 편이다. 기본 김치나 나물, 감자 조림등이 나와 자극적이지 않다. 찰솥밥은 추가해서 먹을 수 있고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다.메뉴 : 멸치쌈밥 9,000원 다슬기깨탕 9,000원위치 :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221 목동굿모닝탑2 상가 1층문의 : 02-2648-0708 2019-10-17
- 건강을 생각하는 밥집 - 다슬기탕 전문점 ‘별장’ 다슬기탕을 전문으로 하는 ‘별장’은 45년간 식당을 하고 있는 김정숙씨가 아들 강희규씨와 함께 운영하는 식당이다. 오페라웨딩홀 길 건너 뒤편의 작은 식당이지만 점심시간에는 줄을 서서 먹어야 하는 곳이다. 수안보에서 꿩요리로 시작해 한밭대학교 앞에서 별장가든을 크게 하다가 식당자리에 길이 나는 바람에 그곳을 떠나 4년 전에 둔산에 터를 잡고 다슬기탕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다슬기탕은 이미 수안보에서 식당을 하면서 단골손님들의 해장국으로 끓여오며 인정받았다.민물의 웅담, 숙취해소와 다이어트에도 도움다슬기는 민물의 웅담으로도 불린다. 숙취해소, 해독, 간과 위를 보하는 음식으로 꼽힌다. 실제로 한방에서는 우리 몸의 장기 중 간과 담을 구성하는 세포를 ‘청색소’로 부른다. 이 청색소가 부족하면 간과 담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는다고 한다.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에 따르면 다슬기는 피를 맑게 해 두통, 여성 어지럼증, 선혈증에 좋으며 피부미용, 위장병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이 같은 효과는 오늘날 과학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아미노산의 함량이 높아 간 기능의 회복을 돕는 것으로 알려진다. 따라서 다슬기는 숙취해소에 효과적이다. 또 시력보호 효과도 있다. 다슬기는 눈의 충혈, 통증을 다스린다. 아울러 신장에 작용해 대소변 배출을 돕는다. 뿐만 아니라 다슬기는 저지방, 고단백질로 다이어트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별장은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유독 찾는다. 주 연령층은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다. 근처 시청 공무원과 직장인들, 둔산 주변의 병원을 찾아 방문한 타 지역의 사람들까지 들러서 먹고 가는 집이다.정성 다한 다슬기탕과 다슬기비빔밥주 메뉴는 다슬기탕(8000원)과 다슬기비빔밥(9000원)이다. 다슬기탕의 쌉싸름한 국물 맛이 익숙하지 않다면 다슬기비빔밥을 먹어도 좋다. 다슬기탕은 아욱과 부추를 넣어 식감과 음식의 균형을 이루었다. 국물도 짜지 않아 마시기에도 부담스럽지 않다. 쌉싸름하게 다슬기 본연의 맛이 우러난 육수다. 다슬기는 문경, 괴산, 무주에서 자연산으로 구해 온다. 다슬기비빔밥은 어린 새싹과 잣, 깨를 넣어 색과 맛을 함께 갖추었다. 작은 다슬기국도 곁들여 나온다.반찬까지 하나하나 신경 썼다. 반찬으로 나오는 꼴뚜기는 천일염으로 염장해 고급 한정식집에서 쓰는 것을 낸다. 요리에 들어가는 고춧가루는 괴산에서 직접 수매해서 빻아서 쓴다. 된장은 저염식으로 직접 담아 쓴다. 밥은 최고급 쌀로 지어 반지르르 윤이 흐른다. 심지어 설거지 할 때 쓰는 세제까지 식물성으로 쓴다.45년간 식당을 해 온 김정숙씨는 “음식을 최고의 재료로 정성을 들이면 손님이 먼저 알아준다. 우리집 음식을 먹고 잘 먹었다, 고맙다 이런 말을 들으면 너무 기분이 좋다. 음식은 정성이 안 들어가면 안 된다”고 그동안 그가 지켜온 신념을 말했다.최근에는 오랫동안 별장을 찾던 손님 중에 어려운 사정을 말하며 조심스레 분점을 희망하는 사람도 있다. 김씨는 “내가 가진 노하우를 꼭 필요한 사람에게는 전해 줄 수는 있다. 하지만 나는 최상의 재료를 쓰는 데 그런 재료를 쓰지 않으면 맛이 어떻게 될 지는 나도 모른다. 내가 늘 말하는 것은 초심만 잃지 않으면 먹고 살 수 있다. 덜 남더라도 최상의 재료를 써서 맛이 있으면 멀리서라도 손님이 온다”고 초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모든 것이 간 때문이라는 모CF처럼 피곤이 몰려오는 날, 간을 위해 뭐라도 해 주고 싶은 날 별장의 다슬기탕 한 그릇 추천한다.위치 서구 계룡로491번길 80(둔산동)영업시간 오전 8시~ 오후 8시(설, 추석 당일 휴무)문의 042-487-8303 2017-02-23
- 지리산 뺀질이 다슬기 진액 추석이 성큼 다가오면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준비하려는 이들의 마음이 바쁘다. 주부 이영은씨(41세·강남구 대치동)는 “부모님의 건강을 생각해서 몸에 좋은 제품을 주로 선물하려고 해요. 특히 간이 안 좋으셔서 간 기능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찾다보니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라고 말했다. 이씨처럼 건강에 좋은 선물 아이템을 찾는다면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직접 잡은 다슬기 엑기스로 만든 ‘지리산 뺀질이 다슬기 진액’도 눈여겨보면 좋을 것 같다.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약다슬기와 간에 좋은 약재를 넣고 달인 다슬기 진액은 간 기능 및 피로회복, 숙취해소, 빈혈, 뼈 강화 등에 효과적이다. 다슬기는 깨끗한 물에서만 서식해다슬기는 술 먹은 다음날 숙취해소를 위해 국으로 끓여먹는 것으로 유명하다. 다슬기에는 아미노산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간 기능을 회복하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뺀질이 다슬기는 청정 일급수의 물살이 센 강 상류 혹은 계곡에 서식하며 다슬기 중 맛과 영양성분이 가장 월등하다고 알려져 있다. (주)위천수에서 제조하는 ‘지리산 뺀질이 다슬기 진액’의 뺀질이 다슬기는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직접 잡은 다슬기로 제조한다. 청정지역으로 불리는 지리산 자락에는 유난히 계곡이 많아서 다슬기 서식지로 손꼽힌다. (주)위천수 권배근 대표는 “오염된 물에서는 서식할 수 없으며 깨끗한 물에서만 서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리산 부근의 다슬기는 껍질이 반질거리고 작으며 쌉쌀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른 지역 다슬기보다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해서 약다슬기로 불리기도 하며 영양 보급은 물론 건강증진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라고 말했다.헛개나무, 헛개열매, 오가피, 칡, 감초 등간에 좋은 약초‘지리산 뺀질이 다슬기 진액’은 자연채집, 해감, 엑기스 제조, 그리고 포장 및 배송의 단계를 거친다. 지리산 청정지역에 서식하는 다슬기를 채집하기 위해 (주)위천수는 내수면 어업허가를 받았으며 그물 등의 장비를 이용해 다슬기를 잡는다.권 대표는 “조업은 해가 지고 나서 저녁 8시 이후부터 새벽까지 합니다. 잡은 다슬기는 그늘진 곳에서 12시간 정도 물을 틀어놓고 깨끗하게 해감을 합니다. 해감을 한 다슬기는 세척하고 크기별로 분류합니다. 특히 다슬기에 붙어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수십 번도 넘게 철저히 세척합니다”라고 설명했다.이렇게 손질된 다슬기에 간에 좋은 약초들을 넣고 24시간 달여서 ‘지리산 뺀질이 다슬기 진액’이 완성된다. 권 대표는 “다슬기의 비린 맛을 없애주고 간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헛개나무, 헛개열매, 감초, 오가피, 칡, 대추 등의 약초를 넣어서 다립니다. 1회 분량으로 낱개 포장한 제품은 아이스박스에 아이스 팩을 넣어서 배송합니다”라고 말했다.(주)위천수는 다슬기 진액을 제조, 판매할 뿐 아니라 지리산 함양군 상림에 ‘장어와 다슬기’라는 식당도 운영한다. 식당에서 다슬기 메뉴 및 생다슬기, 깐다슬기 등의 다슬기 상품을 판매하면서 다슬기 진액도 제조하기 때문에 더욱 믿을 수 있다.간 기능 및 피로회복, 숙취해소,빈혈, 뼈 강화 등에 좋아다슬기 진액은 어떤 효과가 있을까? 권 대표는 “다슬기에는 아미노산 외에 칼슘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 뼈가 약한 분이나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며 성장기 어린이들의 뼈를 튼튼하게 하고 성장을 촉진시킵니다. 또한 지방이 거의 없고 고단백 식품이므로 영양 불균형을 잡아주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다슬기의 철분 성분은 빈혈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이밖에 신장 및 담낭 결석을 예방하고 눈의 피로를 예방하는 역할도 합니다”라고 말했다.‘지리산 뺀질이 다슬기 진액’은 1박스에 100ml 제품이 30팩 들어있으며, 직사광선 및 고온다습한 곳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섭취 방법은 1일 2~3회 1포씩 마시면 좋고, 시원하게 마실 것을 권한다. 제품은 전화 혹은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1박스에 119,000원이다.문의 010-9332-6714, 055-963-6900 2016-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