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밥상' 검색결과 총 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돌밥에 지친 엄마들을 위한 분당 테이크아웃 요리 세 차례 늦춰진 자녀들의 개학으로 엄마들은 돌밥이라는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 피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한창 클 나이 때문인지 밥 먹고 돌아서면 또 배고프다는 아이들의 요구가 매번 반가울 수만은 없다. 삼시세끼, 엄마가 준비한 집밥에 살짝 질린 아이들을 핑계로 잠시잠깐 부엌에서 해방되기 위해 분당에서 맛좋기로 소문난 테이크아웃 음식을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밀린 주문으로 언제 도착할지 모르는 배달과는 달리 전문가가 요리한 음식들을 직접 보고 아이들 입맛에 맞춰 고를 수 있는 테이크아웃 요리들을 모아보았다.건강한 밥상이 우리 식탁에 ‘미지식탁’정자동 KT 먹자골목 인근의 ‘미지식탁’은 엄마의 정성 어린 손맛이 고스란히 담긴 건강한 음식으로 소문난 곳이다. 이곳의 주메뉴는 100% 국내산 재료를 사용해 수제로 만든 도토리묵과 두부를 이용한 요리들이다. 음식과 반찬에 사용되는 채소는 직접 농사지은 것을 사용한다. 그밖에 장류, 고춧가루, 매실청, 배청도 직접 만들어 믿을만한 재료를 쓴다.이렇듯 착한 밥상의 대명사로 이름난 ‘미지식탁’은 지금과 같이 코로나19로 가족들의 세끼 해결을 위해 골머리를 싸매고 있는 엄마들에게 이보다 더 고마울 수 없는 곳이다. 직접 가서 먹지 않더라도 메뉴 구성 그대로 포장해 갈 수 있기 때문. 깔끔한 도시락 포장으로 메인 음식부터 밑반찬, 국까지 정갈한 한 상 그대로를 우리 집 식탁으로 가져올 수 있다. 모든 메뉴가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해 어린이들부터 식단 조절이 필요한 어르신들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속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이곳의 특장점이다.포장 도시락으로 잘 나가는 메뉴로는 수제 두부와 매콤한 제육김치볶음의 조화가 일품인 이곳의 인기메뉴 ‘두부불제육김치볶음’. 묵과 채소를 특제소스에 비벼 먹는 묵비빔밥과 간장베이스로 만든 돼지구이로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지는 ‘묵비빔밥과 수제양념돼지구이’ 등이 있다.위치: 정자로 78문의: 031-717-2541 신선한 샐러드 만찬, ‘샐러드나인(Salad 9)’서판교에 위치한 ‘샐러드나인’은 수제로 만든 프리미엄 샐러드요리와 박스 케이터링으로 입소문 난 곳이다. 깐깐하게 선별한 좋은 재료들을 매일 새벽 들여와 정성스럽게 만든 샐러드 도시락은 건강한 한끼 식사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예전에는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찾는 이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신선한 맛과 함께 건강을 위해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각종 허브와 함께 오븐에 구운 닭가슴살과 오리엔탈 드레싱의 조합이 끝내주는 ‘허브로스트 닭가슴살 샐러브’, 직접 만든 풍미 가득한 수제 리코타 치즈가 만족스러운 ‘리코타치즈 샐러드’, 달걀과 토마토, 각종 채소 가득한 조합으로 눈과 입을 만족시키는 ‘콥샐러드’ 등 매일매일 바뀌는 메뉴들은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신선한 샐러드 요리를 맛보기 위해 사전 주문이 필수이며 정기 배송을 할 경우에는 별도의 배송비가 없다.또한 이곳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식이 어려운 상황에서 가족이나 지인들이 함께 집에서 간단하게 파티 분위기로 기분을 낼 수 있는 ‘박스 케이터링’도 놓칠 수 없다. 샐러드를 비롯해 핑거푸드와 여러 다과 등으로 알차게 구성된 케이터링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의 전환을 가져다주는 선물 같은 아이템이다.위치: 서판교로 44번길 17-11문의: 031-708-1358집밥을 고스란히 담은 ‘김영이의 맛있는 밥상’집에서 해 먹는 집밥같은 음식으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은 곳이 있다. 정자동 ‘김영이의 맛있는 밥상’은 인근 분당중학교 학부모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식사모임 장소로 유명하다. 또한, 길 건너 대형교회의 신도들 중 이곳의 밥맛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단골손님도 많다.이곳이 이렇듯 단골고객이 많은 이유는 집에서 먹는 것과 같은 소박한 밥상이지만 함께 나오는 밑반찬 음식의 맛이 좋기 때문. 주로 나물 반찬이 많은데 조미료가 가미되지 않아 짜지 않고 슴슴해 자꾸 손이 간다. 모든 음식의 간이 세지 않으므로 건강을 생각하는 고객들에게 낙점받은 곳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곳의 인기메뉴는 불고기, 황태 정식과 비빔밥. 정식에는 8가지 정도의 담백한 나물 반찬에 구수한 된장찌개가 비빔밥에는 특제 고추장소스와 계란후라이, 된장찌개가 나온다.이곳에서는 원래 인기 포장 메뉴로 비빔밥 재료와 밑반찬이 주로 나갔었다고 한다. 그러나 분당중 엄마들의 부탁으로 불고기와 황태구이, 그리고 이들 반반 구성의 도시락을 만들어 포장 판매하고 있다. 한 끼를 사서 먹이더라도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을 다 똑같은 것 같다. 전 메뉴 포장 가능하며, 비빔밥 나물뿐만 아니라 밑반찬만도 따로 살 수 있다.위치: 불정로 71번길 1문의: 031-712-9181맛있고 정성 가득 담긴 도시락, ‘키친두레’수내동에 위치한 이곳은 분당에서 오랜 기간 요리 선생님으로 요리를 가르쳐온 김정희 대표의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건강하면서도 맛 좋은 음식들을 선보여온 이곳에서는 최근 가족들의 식사로 고민이 많은 주부들의 요청으로 도시락 메뉴를 준비했다.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든 음식의 맛은 이미 검증된 도시락은 흔히 맛볼 수 없는 구성에 눈길이 간다.조금은 생소한 재료로 만든 ‘톳유부 도시락’은 독특한 식감과 달콤한 맛의 톳유부 밥과 잘 어울리는 간장제육으로 오히려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 익숙한 매콤한 제육볶음과는 달리 부드러운 돼지고기의 육질과 단짠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간장제육은 기호에 따라 매콤함을 더할 수 있다. 이외에도 소고기 원육에 버섯, 양파를 넣고 직접 만든 맛간장으로 정성껏 빚은 ‘햄버거 스테이크 도시락’과 ‘키친두레’의 대표 메뉴인 연잎밥과 어향가지, 떡갈비 등으로 알차게 구성된 ‘연잎밥 도시락’도 준비되어 있다.또한 이곳에서는 닭개장과 황태북어국 등 정성스럽게 끓여낸 국 종류와 안심 장조림, 도미조림, 유린기와 넓적 탕수육 등 기존 메뉴에 있는 일품요리들, 그리고 LA갈비와 전복장, 쫄깃쫄깃 맛좋은 육포(소고기와 돼지고기)도 함께 구입할 수 있다. 단,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미리 주문해야 한다는 점은 잊지 말자.위치: 내정로 129번길 2문의: 031-713-4515동서양 요리를 한 번에 고를 수 있는 ‘도리깨침’정자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도리깨침’은 하루 종일 북적댄다. 한정식(산들래, 꽃달임), 양식(뀌숑), 베이커리(슈필플라츠)의 운영진이 고심하여 선보인 음식들로 워낙 맛에 대한 소문이 난 곳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방학이 길어지며 끼니와 간식을 동시에 해결하려는 주부들이 아침 일찍부터 이곳을 찾기 때문이다.정성껏 준비한 100여 가지의 반찬들과 푸짐한 일품 도시락, 그리고 건강하게 구워낸 크루아상, 바게트, 식빵 등 건강빵들은 물론 달달한 디저트 케이크까지 한 번에 구입할 수 있는 베이커리와 반찬가게의 복합공간으로 꾸며진 이곳에서는 그날그날 입맛에 당기는 음식들을 다양하게 구입할 수 있어 좋다.화학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100% 태양초를 비롯해 일주일에 한 번 직접 짠 참기름을 이용해 선별한 좋은 재료들로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소포장한 이곳 음식들은 깔끔하고 깊은 맛을 선사한다. 특히 조물조물 맛있게 무쳐낸 다섯 가지 나물들을 담아낸 나물반찬과 닭고기와 소고기, 돼지고기 등 아이들의 입맛에 딱 맞는 일품요리들 2020-03-30
- 고기리 토속 한정식, ‘산사랑’ 맛은 물론 특별한 재미까지 있는 음식점을 찾는다면 용인 고기리의 ‘산사랑’을 추천한다. 광교산자락에 자리 잡고 있어 더할 나위 없는 겨울풍경을 자랑하는 이곳에는 20년 동안 지켜온 변함없는 손맛으로 정성껏 내어주는 산사랑 정식과 함께 교과서에서 보았던 얼음 썰매를 신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얼음 썰매장의 추억겨울이면 ‘산사랑’에는 특별한 공간이 준비된다. 자연에 둘러싸인 음식점 마당에 자리 잡은 얼음 썰매장이 그것이다. 손발 시린 줄도 모르고 꽁꽁 얼어붙은 얼음에서 썰매를 지치며 한바탕 신나게 놀 수 있는 재미난 공간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두 좋아하는 겨울 명소다. 특히, 옛 기억을 무용담처럼 풀어놓는 부모님과 새로운 놀이로 남다른 추억을 만드는 자녀들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좋다.맛좋은 식사를 마친 고객이라면 누구나 추가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는 얼음 썰매장은 한 번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자꾸 찾게 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더욱이 별다른 준비물 없이도 누구나 썰매를 지칠 수 있어 부담 없지만 올 겨울은 춥지 않은 날씨 탓에 얼음 썰매장 운영 여부를 이용 전에 확인해야 한다.야외에 마련된 난로에 직접 고구마를 구워 먹는 재미와 따끈한 엄나무 차와 동동주로 코끝 싸한 겨울추위를 이겨내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단, 동동주는 주말에만 제공되니 애주가라면 기억해두자. 이외에도 인근에는 어린 자녀들이 즐길 수 있는 코코몽과 다이노스타도 있어 주말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20년 넘도록 분당·수지 엄마들이 인정한 대표 한정식 맛집깐깐한 주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이곳은 20년이 되도록 분당과 수지지역 주부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대표 한정식 맛집이다. 처음 문을 열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직접 만든 된장과 참기름, 들기름 등 기본양념들을 사용하며 강원도에서 직접 재배한 나물들로 조물조물 정성껏 반찬을 만들어내기에 세월이 가도 변함없는 맛으로 사랑받고 있는 것이다.무엇보다도 산나물 정식이 주는 푸짐함은 이곳 단골들이 손꼽는 장점이다. 단감, 샐러리, 비트 등 색다른 맛을 지닌 아삭한 장아찌들과 곤드레, 가지무침 등 원 재료의 감칠맛을 살린 나물 반찬들, 그리고 메밀전과 튀김류, 고등어구이와 임연수 조림 등 생선요리와 고추장 삼겹살을 포함한 30가지의 반찬은 완벽한 한정식 한상을 맛보게 해준다.기본에 충실한 건강 밥상이곳 음식들은 어느 것 하나 쉽게 내어지는 것이 없다. 손은 많이 가지만 옛날방식 그대로 조리해 담백하면서도 맛깔난 반찬들과 구수한 누룽지로 식사를 마무리하게 해주는 돌솥밥은 건강 밥상의 정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겨울의 한 가운데서 멋진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고기리 ‘산사랑’을 찾으면 좋지만 만일 시간이 여의치 않다면 분당점을 찾으면 된다. 고기리 끝자락에 위치한 곳까지 미처 방문할 시간을 내지 못해 건강 밥상을 포기할 수 없는 단골들을 위해 오픈한 이곳에서는 25가지의 반찬들로 구성된 산나물 정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문의 본점 031-263-6070/ 분당점 031-707-7577 2020-01-13
- 신논현역 맛집 ‘위대한 밥상 영광’ 교보타워 사거리 인근 ‘위대한 밥상 영광’에서는 영광굴비, 간장게장 등을 곁들인 푸짐한 토속 한정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100여 평의 넓은 매장은 여러 개의 독립 룸과 의자가 놓인 넓은 홀로 구성돼 있어 각종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변함없는 손맛으로 수년간 명성을 지켜오고 있는 그곳을 찾아가봤다.고객의 입맛과 건강을 최우선으로!강남역 10번 출구에서는 교보타워 쪽으로 10여분, 신논현역 7번 출구에서는 5분 거리에 위치한 ‘위대한 밥상 영광’은 이 지역에서만 거의 20여년을 운영해왔다고 한다. 하루가 다르게 수많은 식당들이 생겨나고 또 없어지는 현실 속에서도 지금껏 꿋꿋하게 버텨올 수 있었던 것은 고객의 입맛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주인장의 경영철학이 밑받침되었기 때문일 것이다.크고 쾌적한 매장은 입구에 오픈 형 주방을 설치했고 복도를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왼쪽으로 8인실 2개, 12인실 1개 등 독립 룸이 일렬로 배치돼 있다. 또 맞은편에는 24인석, 32인석 등 많은 인원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커다란 홀이 자리하고 있다.밑반찬 하나에도 정성 가득이곳의 박금희 대표는 매일 아침 도매시장에 들러 장을 보고 그렇게 구입한 재료로 손수 반찬을 만들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소고기, 돼지고기, 병어, 고춧가루, 쌀과 김치는 국내산을, 갈치는 세네갈 산을 사용한다. 점심 저녁 동일한 가격으로 제공되는 ‘영광정식(15,000원)’은 먼저 여덟 가지 밑반찬이 나오고 이어 죽, 샐러드, 잡채, 묵은 지 고등어찜, 굴비, 간장게장 등이 차례로 서비스된다.마지막에 영양 돌솥밥과 된장찌개가 등장하니 그야말로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다. 생굴과 함께 무친 무생채, 꽈리고추가 들어간 멸치볶음, 깻잎, 파래무침, 김치류, 나물류 등의 반찬은 식전 입맛을 돋워준다. 신선한 샐러드, 맛깔스러운 잡채, 깊은 맛이 우러나는 묵은 지 고등어찜, 밥도둑인 간장게장과 여러 가지 잡곡으로 지은 돌솥 밥, 두부가 듬뿍 들어간 된장찌개, 구수한 누룽지까지 그 맛이 가히 환상적이다.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엄마표 집밥 그중에서도 자연산 영광굴비를 석쇠에 노릇노릇하게 구워낸 살이 도톰한 굴비가 단연 일품이다. 여기에다 홍어삼합, 생선찜, 낙지볶음, 생굴 등을 추가한 메뉴 ‘영광특정식(점심 35,000원, 저녁 40,000원)’이 있으며 단품 요리로는 갈치찜, 병어찜, 가오리찜이 인기다. 게다가 박 대표가 옥수수, 결명자, 양파껍질을 넣고 정성들여 끓인다는 건강차가 추운 날씨에 이곳을 찾은 고객들의 속을 따뜻하게 덥혀준다.또한 그녀는 “저희 음식은 식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간이 세지 않아 가정에서 엄마가 차려주는 집밥과 다를 게 없다”며 때문에 주말에는 어르신과 아이들을 동반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많이 찾아오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위대한 밥상 영광’에서는 1~2월은 새조개 샤브, 3월은 자연산 광어, 4월은 산 주꾸미, 7~8월은 여름철 민어, 9월은 가을 전어, 11~12월은 겨울 방어 등 제철 해산물로 만드는 다양한 계절 메뉴를 즐길 수 있다.위치 : 서초구 사평대로56길 7(서초동 1303-10)이용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 명절 당일 휴무주차 : 가능문의 : 02-532-4826 2019-01-17
- 송파 토속음식 전문점 ‘석촌주막집’ 구수한 보리밥에 향긋한 제철 나물 넣고 쓱쓱 비벼먹고 싶다면? 송파구 잠실에 자리 잡은 석촌주막집에 가면 집밥 같은 푸짐한 밥상을 만날 수 있다. 보리밥, 코다리, 주꾸미볶음, 제육볶음 등 다양한 메뉴 가운데서 입맛대로, 취향대로 선택하면 된다.석촌주막집은 분당에서 수년 간 보리밥집을 운영한 주인장이 그 동안의 노하우와 손맛을 살려 올해 초 잠실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주인장 부부가 직접 주방을 책임지기 때문에 음식 맛을 신뢰할 수 있다. 매일 가락시장에 가서 장을 보는 부지런함에 최고의 식재료를 엄선하는 깐깐함, 모든 메뉴 레시피를 계량화해 일정한 맛을 유지하는 꼼꼼함이 더해져 가성비 좋은 동네 맛집으로 입소문 났다.1만원으로 즐기는 푸짐한 보리밥 정식대표 메뉴는 보리밥정식. 보리밥에 갖가지 나물, 청국장, 도토리전과 묵무침, 여기에 밑반찬이 더해져 푸짐하게 한상 나온다.밥맛은 음식의 기본. 주인장만의 보리밥 짓기 노하우로 구수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살린다. 곁들여지는 나물은 모두 7가지. 고사리, 참나물, 도라지, 콩나물, 오가피, 느타리버섯, 취나물, 호박나물 등 제철 식재료로 매일 무친다. 화학조미료를 일체 넣지 않고 천연조미료만으로 나물 고유의 향과 식감을 살려낸다. 걸쭉하게 끓인 청국장도 깊은 맛이 우러난다.여느 식당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웰빙 음식 도토리전이 보리밥정식에 곁들여 진다. 여기에 각종 채소 넣고 매콤새콤하게 무쳐낸 도토리묵무침이 입맛을 돋워준다. 도토리묵은 주방에서 매일 직접 쑤기 때문에 쫀득쫀득하며 찰진 맛이 살아있다. 직접 담근 열무김치, 무장아찌 등도 맛깔스럽다.코다리정식에는 코다리구이와 함께 된장찌개, 도토리전, 묵무침, 공기밥이 나온다. 대포항에서 직송해온 코다리는 한 마리 한 마리 정성껏 뼈를 발라내 먹기 좋게 손질한다.코다리의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살리기 위해 주인장만의 비법 양념장을 고안했다. 양파를 칼로 곱게 다지고 고춧가루, 간장 등 갖은 양념을 다 넣어 만든 소스를 코다리에 구석구석 바른 다음 24시간 숙성시켜 간이 잘 배어들도록 한다. 양념한 주꾸미, 돼지고기는 센 불에 볶아 불 맛을 살렸다. 녹두전은 국산 녹두만을 고집한다. 물에 불린 녹두를 잘 손질해 매일 갈아서 반죽을 준비해 놓고 있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부쳐서 손님상에 올린다.녹두전, 김치전, 도토리전 등 각종 전에 찰떡궁합인 옥수수동동주는 머리가 아프지 않고 목넘김이 깔끔하다.다른 식당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털레기 수제비도 반응이 좋다. ‘온갖 재료를 한데 모아 털어넣는다’고 하며 이름 붙은 텔레기. 보리새우 듬뿍 넣고 오랫동안 끓인 육수에다 된장 풀고 영양가 풍부한 우거지와 각종 채소를 푸짐하게 넣은 즉석 손수제비다. 수제비는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손으로 직접 뜯어 넣고 끓여 손님상에 올리는데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수제비의 어울림이 좋은 별식이다. 국산콩으로 만든 콩국수, 서리태콩국수를 여름 보양식으로 선보인다. 산지에서 엄선한 국산콩을 잘 불려 삶은 다음 다른 첨가물 일체 넣지 않고 오로지 콩만으로 고소하고 깊은 콩국 맛을 낸다.최고 식재료로 직접 조리한 건강 밥상집밥처럼 푸짐하고 건강한 한식밥상은 금방 입소문이 나 단골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건강 밥상이 우리 식당의 맛 철학이지요. 최고, 최상의 식재료만 고집하고 화학조미료는 일체 사용하지 않습니다. 음식 맛을 유지하기 위해 주인장인 나와 아내가 주방을 책임지고 장도 직접 봅니다. 수년간 식당을 운영하며 배운 노하우지요. 손님들이 ‘맛있게 잘먹었다’고 인사할 때마다 힘이 납니다”라고 이은호 사장은 설명한다. 주인장은 손님들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매월 경로당 어르신을 초대해 무료 식사를 대접하며 ‘맛 나눔’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위치 : 잠실 레이크팰리스 아파트 잠실3동자치회관 2관 맞은편 골목 50m(주소) 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27길 33 -메뉴 : 보리밥정식 1만원, 코다리정식 1만1000원, 주꾸미정식 9000원, 보리밥 7500원, 털레기수제비 7500원, 미역국 7500원, 녹두전 1만2000원-문의 : 02-421-4236 2018-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