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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인강 온라인 설명회
강남인강에서는 ‘2021~2023 대입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5회에 걸친 온라인 설명회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코로나19로 설명회가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열리는 상황이다 보니 입시 정보를 찾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특히 현 고2, 고1의 경우 정시선발 비율 증가, 교사추천서 폐지 등 다가올 입시에서 많은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아직 학교생활도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현 고2, 고1 대상으로 ‘2022~2023학년도 대입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이 진행한 5회차 설명회 내용 가운데 주요 입시 변화와 대비방법에 대해 소개한다.참조 강남인강 홈페이지 온라인설명회 영상 및 자료집2022~2023학년도 주요 입시 변화설명회는 ‘2015 개정 교육과정과 입시’, ‘학년별 입시의 변화와 대비’, ‘2022학년도 입시의 이해와 대비(현 고2)’ 총 3부로 구성됐고, 이중 ‘학년별 입시의 변화와 대비’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한다.교육부가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현 고2와 고1, 그리고 중3까지 매 학년 다른 입시를 치를 예정이다.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 많은 부분이 개선, 변경되었으므로 내 학년에는 어떤 항목이 바뀌었는지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표1 전형 연도별 추진 로드맵>, <표2 학생부 비교과영역 기재예시 및 대입반영 변화> 참조).먼저 학생부종합전형의 투명성‧공정성 강화를 위해 정규 교육과정이 아닌 비교과 활동은 대입에서 폐지된다. 소논문 기재 금지, 수상경력 대입 제공 제한, 자율동아리 기재 제한 등 학생부 기재항목 축소는 2022~23학년도, 즉 현 고2~고1에 적용되고, 정규 교육과정 외의 비교과 활동의 대입 반영 폐지는 2024학년도, 현 중3부터 적용된다.현 고2, 고1의 경우 비교과 영역에서 학급(교) 회의, 임원활동, 교내 체험활동 등 ‘자율활동’과 학교의 ‘정규 동아리 활동’은 모두 대입에 반영된다. 또 학교 환경 정화 활동, 공공시설 청소 등 ‘학교계획에 의한 봉사활동’과 진로멘토링, 선배와의 대화, 기업 방문 등 ‘진로활동’ 역시 대입 전형자료로 제공된다. 교내수상 경력은 학기당 1건, 즉 3년간 6건을 대입에 반영한다. 자기소개서는 현 고2부터 4개 문항 5,000자에서 3개 문항 3,100자로 축소되고, 교사추천서도 폐지된다. 추천서 폐지로 인해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의 위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무엇보다 2022학년도부터 대입 전형 간 비율 조정 및 대입 전형 단순화를 위해 학종과 논술 위주 전형으로 쏠림이 있는 서울 소재 16개 대학에 수능 위주 전형을 40% 이상 확대하도록 요청함에 따라, 2023학년도까지 5,625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수시 이월까지 생각하면 45~46%를 정시로 모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특목고, 자사고의 불리함이 줄어들고 일반고에 다소 불리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교육 득세 지역이 다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정시 모집이 확대됨에 따라 수능 위주 전형으로 갈지, 내신으로 수시로 갈지 등 어떤 트랙으로 대학에 갈지를 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서울 소재 16개 대학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서울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이다.2022~2023학년도 입시 변화에 따른 대비는?2022~2023학년도 입시를 치를 학생들은 학년별 변화 시점을 잘 파악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표2 전형 연도별 추진로드맵에 따른 대책> 참조). 입시 변화가 미칠 영향을 예측해보면 학생부 교과전형 확대로 수시에서 못 뽑고 정시로 넘기는 이월이 많아질 듯하고, 학종에서 블라인드 처리로 고교를 믿지 못하는 대학은 수능 최저를 걸 가능성이 크다.자소서 폐지로 평가자료가 부족할 듯하며, 일부 대학은 면접을 강화할 수도 있다. 학종 평가과정의 기록으로 대학들이 부담스러워 할 것으로 보이며, 16개 대학 이외에도 정시 비중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정시 확대는 학생들의 재수 욕망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또한 사회통합전형이 정원 내에서 대폭 늘 경우 일반 학생들의 문이 좁아지게 된다.수도권 16개 대 학종 선발 인원은 줄었지만 교과전형 신설로 내신의 위력은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수능 과목 위주로 교육과정을 편성할 수도 있다. 같은 과목의 문이과 통합 내신평가가 미칠 영향도 생각해봐야 한다.내신의 경우 상대평가인 공통과목(고1)과 일반선택과목(고2)의 비중이 커질 것이고, 인원수가 중요하므로 내신 선택 과목부터 경쟁이 치열할 것이다. 또한 남아 있는 비교과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자기소개서의 폐지로 사안에 대한 소명기회가 없어지는 아쉬움이 있다. 수능 최저로 수능의 위력은 생각보다 커질 수도 있다.<표1> 전형 연도별 추진 로드맵 전형연도과제2021학년도(현 고3)2022학년도(현 고2)2023학년도(현 고1)2024학년도(현 중3)1학생부 비교과영역 축소기재금지사항 검증 강화학생부 기재항목 축소 (소논문 기재 금지, 수상경력 대입 제공 제한, 자율동아리 기재 제한 등)정규교육과정외 비교과활동 대입 반영 폐지 고교 교원 책무성 강화학생부 신고센터 운영(20.3월~)교과세특 기재표준안 보금(20. 3월~)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기재금지사항 검증 강화 및 불이익 조치 철저자기소개서 개선(문항 및 글자수 축소)자기소개서 폐지교사추천서 폐지2학종 운영의 투명성 강화 -고교정보 블라인드 확대(면접→서류+면접) -고교프로파일 전면 폐지 -평가기준 공개 양식 개발 및 대입정보공개 강화 -외부공공사정관의 평가 참여 -퇴직입학사정관 취업제한 규정 위반 시 제재 규정 신설 -전형유형별 고교유형 및 지역별 선발결과, 신입생의 국가장학금 소득 구간별 수혜율 등 정보공시 확대 -학생부종합전형 운영 가이드라인 내실화학종운영의 전문성 강화-입학사정관 수 등 정보 공시, 입학사정관 공통 교육과정 개발 -입학사정관 교육시간 강화:신임, 경력, 모두 40 시간3정시 수능 위주 전형의 확대 16개 대학 수능 40% 이상(22년도 조기 달성 유도)16개 대학 수능 40% 이상사회통합전형의 도입 의무화-사 회 통 합 전 형 법적 근거 마련 (입법예고) -재정지원과 연계하여 확대재정지원과 연계(사회적 배려대상자 선발 10% 이상 의무화 및 지역균형 선발 10% 이상 권고) 특기자 전형 및 논술위주 전 형 폐지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하여 폐지 유도 (시기는 특정할 수 없음)<표2> 학생부 비교과영역 기재예시 및 대입반영 변화구분기재예시현 고2~고1현 중3자율활동(500자) •학생 자치활동, 학교 행사, 전문가특강 ●●동아리(500자)•(정규동아리) 독서, 방송반, 동영상 제작 ●●•(자율동아리) 시사탐구, 영어회화,&n
20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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