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검색결과 총 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트숍 ‘디크로스’(D.cros) 정발산동 양지마을 4단지 맞은 편 골목길에 또 하나의 핫 플레이스가 들어섰다. 지난 6월 문을 연 핸드메이드 아트숍 ‘디크로스’가 바로 그곳. ‘디크로스’는 다양한 작가들의 독특한 감성이 담긴 핸드메이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편집 숍이다.실버 주얼리, 문구, 캔들 등 소장욕구 자극하는 소품~이곳의 대표 이현지씨는 온라인에서 먼저 직접 디자인하고 만든 실버 주얼리를 판매하다 지난 6월 작업실 겸 여러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디크로스’를 오픈했다. 온라인에서 유니크한 감성의 핸드메이드 실버주얼리 브랜드 ‘디크로스’로 눈길을 끌었던 이 대표는 자신의 감성과 잘 맞는 작가들의 작품을 선별해 매장에서 선보이고 있다.디크로스 실버주얼리는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독창적인 작품들로 온라인이나 매장에 있는 디자인을 사이즈만 달리해 주문할 수 있고, 원하는 디자인대로 제작도 가능하다. 디크로스의 매력은 여느 곳에서 만날 수 없는 세상의 하나뿐인 감성 가득한 소품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현재 이곳에서는 이 대표의 실버 주얼리를 비롯해 문구, 캔들, 우드소품, 니트 소품, 린넨 패브릭 소품 등 6명의 핸드메이드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겨울왕국의 울라프,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춘 트리나 산타 모자 모양의 니트 헤어핀은 아이들 뿐 아니라 엄마들에게도 인기 있는 핫 아이템이다. 소장욕구 자극하는 나만의 감성 소품을 찾는다면 ‘디크로스’를 찾아보시길.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대산로 31번길 67오픈: 정오~오후 9시(매주 수요일 휴무)문의: 010-2449-8583, 인스타그램 d.cros_artshop 2019-12-13
- 논술로 생각 자신감 쌓고, 미술로 표현 자신감 넓힌다 수지 상현동에 위치한 ‘생각아이 미술학원’은 동화로 사고력을 훈련하고 미술로 표현하게 하는 통합사고력 미술학원이다. 이곳의 이수정 원장은 아이들의 발달단계에 맞춰 감성과 상상력이 풍부한 6세~초등저학년 때에는 논술로 창의적인 사고를 열고 미술로 표현하는 통합사고력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해 이를 토대로 교육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과연 통합동화논술 사고력 프로그램은 무엇인지 생각아이 미술학원(생각아이)을 찾아가 보았다.호기심을 충족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6~7세 창의미술 프로그램생각아이 이수정 원장은 “6~7세는 폭발적으로 호기심이 많고 자신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표현할 때”라며 “하지만 그림으로 다양하게 표현하고 싶은데 형태력이 아직 따라주질 못한다. 따라서 생각아이는 동화로 접근한 다양한 주제를 오감을 통해 구체적으로 관찰하면서 사물의 특징을 상세히 알게 한 후 자세하고 내용이 풍부한 그림을 그리게 한다”고 밝혔다.생각아이에서는 소수정예 수업을 원칙으로 주 1회 80분 수업(논술 30분, 미술 50분)을 한다. 한 주제에 2차시에 걸쳐 하나의 작품이 완성된다. 6세, 7세, 1·2학년 반으로 구분해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유치부는 총 2년 과정이다.유치 6,7세 2년 과정은 동화책을 읽은 후 창의적 사고 훈련을 위한 논술수업으로 이어진다. 이때 6,7세 연령에 맞는 주제를 초등교과와 연계된 문학적 주제와 과학적 주제 동화로 선별해 진행한다. 동화논술 선생님이 주제에 맞는 동화책을 읽어주면서 수업은 시작되는데 이때 아이들은 호기심을 일으키고 배움에 동기부여를 하게 된다. 논술수업은 생각아이만의 사고력 훈련을 통해 과학적 추론능력과 문학적인 이해력, 상상력이 길러진다. 또한 동화논술시간에 이루어지는 주제를 관찰하기, 추론하기, 영상보기, 역할극 하기, 발표하기, 글쓰기 등 다양한 활동은 논리적인 말하기와 글쓰기 능력도 함께 길러진다.수업의 마지막 단계인 미술로 표현하기는 미술선생님이 진행하며 논술시간에 상상하고 추론하여 얻어진 창의적인 밑그림을 미술시간에 완성된 결과물로 만든다. 미술은 아이들의 상상력이 현실이 되는 가장 큰 힘이며, 스스로 계획한 작품이기에 집중력, 표현력, 자신감을 길러준다.감성과 사고력을 훈련하는, 1·2학년 통합미술 프로그램이 원장은 “초등 1·2학년의 시기는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와 싫어하는 아이가 나눠지는 시기다”라고 말하며, “좋아하는 아이는 자신감까지 연결시켜 주고 싫어하는 아이는 동기부여를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이때의 생각아이의 동화와 연계된 미술수업은 통합된 사고로 연결되어 그림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갖게 한다.초등 1·2학년 과정 역시 유치부 과정과 기본 틀은 같으며, 1달 중 2주는 과학적 주제수업으로, 2주는 문학적 주제수업으로 진행한다. 하나의 주제를 2주 동안 2차시로 깊이있게 수업한다. 초등생임을 염두에 논술시간에는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일기문, 생활문, 시, 동화쓰기, 극본쓰기 등 다양한 장르별 글쓰기를 하며, 미술시간에는 교과 과정과 연계하고 기초 드로잉 수업을 시작한다. 이때 드로잉 수업은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여러 주제를 잡아 이에 해당하는 동작을 관찰하고 그려보는 수업으로 진행한다. 이 원장은 동화책을 통해 그림에 대한 상상력을 얻고, 그림을 보며 자극받은 호기심을 글쓰기로 연결짓는 논술과 미술의 시너지는 상당히 큰 교육적 효과를 보인다고 단언한다.초등 고학년부터 논술과 미술 분리해 진행생각아이에서는 초등 고학년부터는 논술과 미술수업을 분리해 진행한다. 이 원장이 자체 개발한 논술사고력 프로그램인 ‘파란시간 감성사고력 프로그램’으로 질 높은 논술수업을 원장 직강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2년 과정의 드로잉 완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초등부터 중등 미술실기까지 모든 것을 해결한다. 문의 031-262-4139 2019-11-25
- 청소년 위한 정서감성 보습 프로그램 청소년 정서감성 보습 프로그램 ‘음감미감(音感美感)’ 강사들이 뭉쳤다. ‘음감미감’은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서초여성가족플라자’와 부설 ‘서초심리상담센터’가 함께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관내 음악·미술 전공 경력단절 여성이 강사로 활동하며, 청소년들이 음악·미술을 통해 건강한 자기애를 가질 수 있도록 이끈다. ‘음감미감’ 강사들의 교육 현장을 다녀왔다.2017년 서초혁신교육지구 지정‘음감미감’ 프로그램 서초구 초중고 13개교 진행서초여성가족플라자 ‘음감미감’ 프로그램은 ‘2017년 서초혁신교육지구 지정, 정서감성보습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반포초, 서일초, 양재초, 잠원초, 신동초 등 서초구 내 초등학교와 경원중, 서일중, 양재고까지 관내 13개 초중고에서 수업이 진행되었다. 올해도 서초혁신교육지구 실무위원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 2018년 연속으로 사업에 지정돼 참여 학교가 더 늘었다. 관내 주요 초등학교 외에도 방배중, 서운중, 서초중, 이수중, 서울고, 서초고, 언남고까지 2018년에는 29개 초중고에서 ‘음감미감’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무엇보다 ‘음감미감’ 프로그램은 음악·미술을 전공했지만 결혼과 육아, 혹은 다른 이유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새로운 도전의 장이 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전공자 중 관내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강사를 모집해, 교육 워크숍에서 일정 시간을 수료한 뒤 강사활동 전형에 응시, 일정 점수를 취득하면 서초구 내 초중고에서 ‘음감미감’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음악·미술 전공 경력단절 여성강사로 제2의 삶 도전하는 기회 2018 ‘음감미감’ 강사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지난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에 걸쳐 열렸다. 음악, 미술 전공 경력단절 여성 4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신체표현을 활용한 음악 아뜰리에(강사 김영전 대표·오르프슐베르크연구회), 컵타를 활용한 음악 아뜰리에(강사 정혜은 대표·더이음음악치료교육연구소), 성악 즉흥을 활용한 자기표현 순으로 진행되었다.교육 현장에서 만난 하정아 강사는 “바이올린을 전공하고 오케스트라 단원 활동을 하다가 전업주부로 지냈다. 그러던 중 서초구여성가족플라자의 음감미감 강사 공고를 보고 참여하게 됐다. 작년에는 학생들이 음악적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4차시 교안을 기획해 수업을 진행했다. 서로 상호간 소통하고 음악으로 자신을 표현하며 자존감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하는 학생들도 즐거워하지만, 개인적인 보람도 크다”며 활동 소감을 밝혔다.음악·미술 감성 교육 효과실제 변화된 학생 사례도 있어지난해 ‘음감미감’ 프로그램을 통해 이루어진 음악·미술 감성 교육은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 눈길을 끈다. 음악치료사이자 ‘음감미감’ 강사로 활동 중인 박현경 강사는 “지난해 ‘음감미감’ 수업에 참여할 당시, 전학 온 학생이 변화된 사례를 직접 경험했다. 반에서 잘 적응하지 못해 평상시 부정적인 감정이 공격적으로 표출된 학생이었다. 그런 행동이 ‘나를 봐 달라’는 관심의 표현으로 느껴져, ‘음감미감’ 수업을 진행하면서 그 학생에게 리더 역할을 맡게 했다. 평가서를 작성할 때도 적극적으로 개입해 지속적인 관심을 둔 결과, 담임선생님께 학생이 전과 다르게 밝아지고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며 강사 활동의 보람을 내비쳤다.서초구 내 경력단절 여성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되고, 관내 청소년들에게는 변화를 끌어내는 음감미감 프로그램. 음악·미술을 통한 감성 교육으로 공교육 현장에 새 바람을 몰고 오길 기대한다. 2018-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