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검색결과 총 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오래 쓸수록 빛나는 가죽의 매력~ 최근 수제 명품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직접 한 땀 한 땀 직접 바느질 해 자신만의 가방을 만들어 사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나만의 개성과 아날로그적 감성이 담긴 가방이나 액세서리. 백석동 가죽공방 ‘미루’는 이런 매력에 푹 빠진 공방지기 최미규씨의 작업실이자 수업 공간이다.서울 용산에서 얼마 전 백석동으로 자리를 옮긴 최미규씨는 그만의 독특한 감성이 담긴 가방과 액세서리로 오랜 마니아가 많다. 이곳에서는 좋은 가죽으로 오래 쓸수록 깊은 매력이 더해지는, 쓰는 사람에게 꼭 맞는 가죽작업을 지향한다.쓰임에 따라 다른 가죽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주로 베지터블 가죽을 사용하고 원하는 색을 얻기 위해 직접 가죽에 천연염색도 한다. 베지터블 가죽은 식물의 탄닌 성분을 시용해서 무두질한 가죽으로 크롬가죽보다 약 40배의 시간이 걸리는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미루의 작업 철학은 개인의 취향과 가방의 쓰임을 충분히 이해한 후 그 사람에게 맞는 가방을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때로 가방을 만드는 시간보다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더 길어질 정도다. 가방에 주머니를 하나 달더라도 디테일하게 개인에게 맞추어 제작한다. 그렇게 만든 가방은 그래서 그 사람의 쓰임에 딱 맞는 작품이 된다.미루의 수업이 여느 곳과 차별화되는 것도 이런 점이다. 가죽공예 스킬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소재로 자신만의 감각과 개성이 담긴 가방을 만들고 싶다면 ‘미루’를 찾아보시길. 가죽뿐 아니라 패브릭 등 다양한 소재와 콜라보 작업도 즐기는 공방지기. 요즘은 용산 작업실에서 친분을 맺은 김보연 작가의 일러스트와 가죽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미루의 수업은 목요일 오전 2시~6시, 금요일 오후 7시~10시 50분,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3시에 있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강송로 88번길 29-2문의: 010-3780-0857 2020-04-24
- 정자동 bags&jewelry 숍, ‘오브더모먼트’ 정자동 느티마을 카페거리는 다양한 디저트들을 맛볼 수 있는 카페가 많아 여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렇게 디저트 카페들로 즐비한 곳에 작지만 반짝이는 보석과 같은 곳이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브더모먼트’. 입간판도 달려있지 않아 하마터면 무심코 그냥 지나쳐버릴 정도로 가게가 작다. 오브더모먼트는 가방과 쥬얼리를 파는 작은 소품 샵이다. 벽면 가득 채운 귀걸이를 하나하나 구경하는데 꽤 많은 시간이 걸릴 정도로 가게 크기가 작다고 그저 스쳐지나갈 뻔한 것이 오히려 미안할 정도다.올 6월에 오픈한 이 작은 가게는 주인장이 원래 온라인상에서 제품을 주문받는 사무실로 쓰기 위해 마련한 곳이다. 그러다 인근 카페를 찾는 고객들이 많다는 점을 캐치하고 사무실 한쪽과 마당에 가방과 쥬얼리를 전시해놓으면서 방문하는 여성 고객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오브더모먼트에는 귀걸이와 가방이 주된 상품이며, 이 밖에 머리끈, 머리핀, 은반지 등 작은 소품들을 판매한다. 모든 소품의 가격이 저렴해 그저 구경하러 들어갔다가 뭐 하나는 꼭 챙겨 나오게 된다. 이곳의 주 상품은 가방. 봄여름시즌에는 에코백이 주로 많았고, 가을겨울시즌에는 가죽과 니트, 스웨이드, 코듀로이 등 패브릭 재질의 가방이 주류를 이룬다. 올가을 최대의 유행 아이템인 호피무늬의 가방도 눈에 띈다. 귀걸이는 스테디셀러 제품과 올가을 신상을 이곳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디자인의 귀걸이들이 너무 많아 뭘 선택할지 고민된다면 주인장이 붙여 놓은 센스 만점 스티커를 참조하면 좋을 듯하다.깊어가는 가을, 마음이 울적하다면 이곳 오브더모먼트를 들려보자, 작은 소품 하나로 기분 전환되는 소확행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느티로77번길 6-2 1층문의: 050-4979-2250 2019-11-11
- 나만의 가방 만들기, 가죽공방 ‘YH Workshop’ 신사역 3번 출구 논현신동아파밀리에 상가 1층에 있는 ‘YH Workshop(대표 김연희)’는 새딜 스티치의 손맛을 살려 한 땀 한 땀 만들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자신이 직접 만든 가방에 이름을 새겨 넣어 세상에 단 하나 뿐인 핸드메이드 가방을 만들 수 있다.한 클래스에 3~4명의 소수로 진행되지만 개개인마다 단계도 달라 일대일 강좌의 장점을 취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정규 클래스는 1주차 ‘가죽 패턴 수업 및 소품 만들기’로 여권지갑, 팔찌, 키홀더 등 기본소품 1개를 만든다. 2~3주차 ‘클러치 가방 만들기’가 진행되며, 4주차 이후에는 입체 패턴 및 개별 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휴대폰·여권 케이스, 지갑 류, 벨트, 조끼, 필통, 다이어리 등 ‘다양한 소품 류 만들기’와 보스턴백, 버킷백, 토트백, 숄더백, 크로스백, 백팩 등 ‘가방 만들기’ 수업이 진행된다. 일일 체험과 기업 출강도 이뤄진다. 원데이 클래스는 1회, 2회로 구분된다. 3시간 수업(1회)은 ‘나만의 가죽소품 만들기’로 여권지갑, 카드지갑, 다이어리, 팔찌, 필통 등 소품 류 중에 1개를 택해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6시간 수업(2회)은 ‘개별 가방 디자인 체험 및 속성 가방 만들기’로 클러치백, 쇼퍼백, 토트백 등 가방 디자인을 직접 해볼 수 있다.직장인 강좌는 금요일에 진행되며, 향후 강좌가 더 개설될 예정이다.위치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146길 28(신사역 3번 출구. 논현신동아파밀리에 상가 1층)영업시간 화~목 오전 11시~오후 6시,금 오후 10시까지, 토 오후 2시까지 문의 010-6837-0490, www.yhworkshop.com 2016-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