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수학학원' 검색결과 총 8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개념부터 사고력까지, 내신잡고 수능기초 다진다 중학교에서는 나름 우수한 성적이라고 자부했던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와서 확연히 달라진 내신등급을 받고 쉽게 좌절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특히 수학은 학생들이 힘들어 하는 과목으로 학생들 간의 격차도 클 뿐 아니라,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기 쉽지 않은 과목이다. 어떻게 하면 수학이 대학진학에 걸림돌이 되지 않고 든든한 전략과목이 될 수 있을지 카이스트, 고려대 수학(교육)과 출신 고등수학 전문가의 차원이 다른 수업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유파수학 박주홍 원장에게 조언을 구해봤다.중학수학에서 벗어나라! 고등학교는 9등급 상대평가로 중학교 시절 절대평가와는 체감하는 등급자체가 다르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성적과 등급하락으로 위축되곤 한다. 이에 대해 박 원장은 “특히 수학은 중학과정 대비 3배 가까운 양과 어려워진 내용으로 인해 더 이상 중학교 때처럼 유형만 외워서 문제만 많이 푸는 방식으로 공부해서는 높은 점수를 받기 힘들 뿐 아니라, 고등수학에 대한 이해 없이 선행에 급급한 나머지 잘못된 공부습관을 지속한다면 노력대비 낮은 성적을 받는 일이 반복될 것이고 결국 수포자 될 것”이라며 “중학수학에서 벗어나라”고 조언한다.고등수학의 핵심은 사고력!대치동과 목동 일대에서 수년간 강의 경험을 가진 박 원장에 따르면 선행여부는 고등수학에서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한다. 선행진도가 많이 나갔다고 자신하는 학생 상당수는 학원 테스트에서조차 기본문제도 제대로 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고등수학은 무엇보다 수학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며 사고하는 능력을 키워야 어떤 문제가 나와도 해결할 수 있는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개념부터 제대로 파악하고 개념을 문제에 적용해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이제 레이스는 시작되었다!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대학입시를 위한 레이스가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순간의 방심도, 한 순간의 좌절도 용납되지 않는다. 박 원장은 “대학입시라는 레이스에서 기꺼이 학생들의 페이스메이커가 되어 학생들 한 명 한 명이 좋은 결과를 위해 보다 철저하게 계획하고 세심하게 케어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진도는 체계적으로, 피드백은 전략적으로!유파수학은 1학기 개학 전까지 1년 과정을 처음부터 다시 배운다는 생각으로 기본 개념부터 꼼꼼하게 가르치고, 문제풀이까지 제대로 잡아주며, 학기 중에는 제 학년 복습 및 심화를 3회 반복하여 1학기에 치르는 중간고사 대비까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며 세심하게 접근한다. 시험대비기간에는 학교 기출문제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출제경향에 맞게 철저하게 준비하기 때문에 내신 성적이 잘 나올 수밖에 없다고.또한 시험이 끝난 이후에는 상담을 통해 학생들과의 소통도 잊지 않으며 함께 시험결과를 분석하고 앞으로 계획을 세우며 꾸준하게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박 원장은 “시험성적이 좋지 못하면 속상하고 좌절하기도 하고, 많은 학생들이 결과 위주의 평가방식으로 인해 자존감이 낮아지기 쉽다”며 “학생의 장점을 인지시키고 칭찬과 격려로 자존감을 회복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박 원장은 물론, 유파수학학원의 강사진들은 모두 카이스트와 고려대 수학(교육)과 출신의 고등수학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탁월한 실력으로 학생들에게 차원이 다른 수업으로 방향성을 제시할 뿐 아니라, 따뜻한 격려로 자존감을 회복시켜 신뢰와 교감을 쌓고 있다. 박원장은 “이런 이유로 오랜 기간 재원하는 학생들이 많고 해마다 입시결과도 좋다”고 자부한다. 누구보다 고등수학을 잘 가르칠 수 있다고 자신하는 그들에게 고등수학 믿고 맡겨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고등수학 전문 유파수학에서는 내년 3월부터 1,2학년 학생을 위한 클리닉수업을 개설하여 주간테스트, 진도체크 및 학부모피드백 등의 꼼꼼한 관리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고등학교 수학 제대로 한번 해 보고 싶다면 고등수학 전문가인 유파수학에서 진정한 멘토를 만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보자. 2019-12-11
- 대치동 실력자들의 체계적 학습관리… 최상위권 실력 이끈다! 지난해 문을 연 평촌 ‘깊은생각 수학학원’이 개원 1년 만에 고등관을 확장 개원해 주목받고 있다. 깊은생각 수학학원(이하, 깊은생각)은 지난 1997년, 사교육1번지인 서울 대치동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한석원 원장의 탁월한 가르침으로 내신 최상위권 석권과 의·치·한 및 SKY 다수 입학이라는 놀라운 성과가 회자되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대치동에서 세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인정받은 ‘깊은생각’은 이후, 송파와 분당, 서초, 광진 등에 잇따라 개원하며 신화를 이어나갔다. 지난해, 드디어 평촌에 상륙해 큰 홍보 없이도 학생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더니, 1년 만에 고등관 확장이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게 됐다.대치동에서 가르치는 시스템 그대로 평촌에서 최고의 수학교육을 펼치고 있는 깊은생각. 어떤 프로그램과 시스템으로 최상위권 성적을 이끄는 지 그 내용을 취재해봤다.대치동과 동일한 프로그램과 관리로 중·고등 내신과 입시대비에 나서깊은생각은 대치동과 동일한 교재와 진도, 커리큘럼, 평가방식, 강사 및 학사관리 등으로 운영된다. 대치동 학습 시스템 그대로를 평촌에서 누릴 수 있는 셈.중등반의 경우, 2시간 30분씩 주3회의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이 시작되면 지난 시간에 배운 내용을 점검하는 개념유형 테스트부터 실시한다고. 학생들은 풀이노트에 풀이과정을 적어 선생님으로부터 채점과 첨삭을 받는다. 이어, 과제에 대한 첨삭까지 끝나면 본 수업이 시작된다.깊은생각 정상현 중등원장은 “매 수업마다 지난 시간 배운 것을 확인하는 복습 테스트를 실시하고, 매주의 학습상황을 점검하는 주간테스트와 분기별 학습상황을 확인하는 학력평가까지 진행하는 등 3단계 평가시스템으로 실력을 꼼꼼히 점검한다”며 “정확히 알 때까지 집요하게 체크해 가르치기를 반복하기 때문에 기본기와 수학실력이 향상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각 반은 철저하게 수준별 반 편성을 추구한다. 단, 정규반에 들어오기 어려운 학생은 ‘개별맞춤진도반’에서 개인별 맞춤 교육을 받은 뒤 본인 수준에 맞는 정규반에 편성된다.고등반은 어떨까? 고등반은 총 5레벨로 나눠 반을 편성한다. 수능과 내신을 동시에 정복할 수 있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구축, 개념 강의와 문제 풀이에 집중한다.수업에는 대치동 최상위권도 인정한 자체교재가 활용된다. 자체교재는 ‘깊은생각 교재연구소’의 우수한 연구진들이 방대한 입시와 내신 데이터를 연구 분석해 만든 것으로, 기본개념 문제와 기출문제, 고난도 심화문제 등 다양한 문제유형과 개념을 학습하도록 했다. 또한 실력점검을 위해 분기별 학력평가와 주간테스트, 실제 시험에 대비한 실전테스트도 실시하고 있다.한병일 고등원장은 “계속 변화하는 입시 환경과 각 학교별 내신 경향을 철저하게 분석해 최적의 학습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며 “내신기간에는 대치동과 주요 학군 소재 학교들의 기출문제를 정리해 만든 자체교재와 평촌 지역 학교들의 기출문제를 분석해 만든 자체교재를 병행 학습하며 내신을 대비한다”고 강조했다.남다른 강사 관리와 학생 관리도 최상위권 실력 만드는 데 한몫깊은수학은 강사진 관리도 남다르다. 이곳 강사진은 아무리 경력이 있어도 1년~2년 정도의 연수를 거쳐야 학생들을 가르치는 강단에 설 수 있다. 강사의 실력과 인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깊은수학만의 수준 높은 교수법을 충분히 익히도록 하기 위한 조처다.또한, 한 반에는 담임과 이를 보조하는 담당강사가 함께 배치돼 학생들의 학습과 생활을 입체적으로 관리한다.한편, 깊은수학은 ‘에듀케어’ 시스템을 갖춘 것도 특징적이다. 에듀케어란 국내 탑클래스로 손꼽히는 대치동 강사들이 단원별로 개념 강의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학생들의 부족한 실력을 보충하거나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담임과 담당강사의 관리 하에 학원 내에서 무제한 수강할 수 있다. 2019-12-04
- “수학 도대체 잘하는 방법이 있을까? ”_1편 많은 학생과 부모님들이 수학을 잘하는 방법을 물어보는데 모두에게 만족할 만한 100%의 정답이 없어서 항상 안타깝다. 여러 많은 방법들이 있지만 공부하는 학생 당사자가 의지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꾸준히 하지 않으면 큰 효과가 없다.그래도 수학공부를 잘하는 데 도움이 될 몇 가지 중요한 사항을 얘기해보려 한다.첫째, 수학은 특성상 다양한 유형이 있지만 그 안에 출제되는 핵심 개념은 거의 정해져 있는데 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적용시킬 수 있는 공부가 필요하다.많은 수학 문제를 “암기”해서 푸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다. 특히 내신이 강조되면서 학교 부교재나 프린트만 암기하듯이 풀면서 공부한 학생들은 조금만 변형된 문제가 나오면 전혀 손을 대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내신이 끝나고 학생들과 상담을 할 때 “같은”문제에서 서로 다른 의견으로 부딪히기도 한다. 나는 문제와 문제가 “같은” 문제라고 말하는 데 학생들이 볼 때는 전혀 다른 문제이기 때문이다.핵심 개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문제를 왜 이렇게 푸는 것인지 다른 방법은 없는 것인지 누구에게나 설명할 수 있는 정도로 푸는 습관이 필요하다. 이런 습관이 없다면 내가 푼 문제와 “같은” 문제를 전혀 다른 문제로 인식하고 틀리는 경우가 많아질 것이다.내가 푼 문제와 똑같은 문제가 수능에 나올 수는 없지만 내가 푼 문제와 “같은”문제가 수능에는 나올 수 있다.둘째,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쉬운 문제 문제를 푼다고 해서 심화문제 문제를 풀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너무 개념과 기본 문제에만 충실한(?) 학생들은 한계를 가진다. 모든 시험에는 “변별력”이라는 것이 필요하고 그 때문에 어려운 문제가 비중의 차이가 있지 항상 존재해 왔다. 수능에서 번과 같은 킬러 문제가 있고, 학교 내신에서도 신성고나 경기외고는 좀 더 비중이 높고 다른 학교들은 상대적으로 조금 낮을 뿐이지 없는 것은 아니다. 최근 안양, 평촌 지역의 고등학교에서는 그런 문제를 조금씩 늘리고 있다.( 다음 화에 계속......)평촌 설연고김동현 대표원장 2019-11-27
- 수능 종료. 당신의 불안감을 노린다 우리나라에는 정말 많은 학원들이 있다. 여러 사회적인 이유들이 있으나 ‘교육열’로 대표되는 한국 학부모들의 강한 열망이 이 많은 학원들이 존재하는 가장 주요한 설명이 될 것이다. 이 열망은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으로 작동하지만 때때로 지나쳐서 학생, 학부모 모두가 결과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을 갖게 하는 기능을 하기도 한다. 얼마 전 치러진 2020학년도 수능시험은 지난해에 비해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가 되어 대부분의 과목이 전년에 비해 평균점이 상승했다. 모든 시험이 그러하듯 본인이 기대하던 결과를 받게 된 수험생은 매우 적다. 수능 후의 달콤한 시간을 기대하며 버텨온 수험생활이었겠지만 희망하는 대학을 갈 수 없을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더라도 요즈음의 하루하루가 가시방석일 것이다. 20년 가까운 인생을 살며 아마도 처음으로 미래에 대한 꿈을 꾸면서 치열하게 준비한 시험에서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하게 되는 것을 편히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바로 그래서 이 막막함과 불안감을 노리는 수많은 희망고문자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달콤한 미래를 줄 것이라 유혹한다. ‘서열주의 없는 사회’라는 멋진 구호로 우리나라 교육당국은 정확하고 실제 입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매우 인색하다. 그래서 많은 사설기관이 이런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문제는 이 정보들이 아주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데다가 그것이 정확한 정보인지도 정보구매자인 학생과 학부모들이 알 수 없다는 데 있다. 이 시기에 쏟아지는 각종 ‘입시컨설팅’ 업체들이 과연 제대로 된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지 입시계에 20년간 몸담은 나로서도 큰 의문을 갖고 있으니 말이다. 불안감은 매우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다른 모든 영역에서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람이 이성을 잃고 큰 비용을 거침없이 지불할 만큼. 그래서 자격 없는 사기꾼에 가까운 사람들도 짧은 시간 큰 돈을 벌고 싶게 만들 정도로. 소중한 미래를 정말 꿈꾸고 바란다면 입시의 모든 과정이 끝날 때까지 최대한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첫걸음이다. 또한 어렵고 지루하고 힘들더라도 최대한 스스로 입시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아무리 공신력 있고 매력적인 입시기관이 존재한다 하더라도 학생 자신과 학부모의 미래를 위해주지 않는다.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을 꼭 찾고 학생을 잘 알고, 믿을 수 있는 선생님과 충분히 대화하며 중요한 기회들을 놓치지 말자.해병수학김통영 원장 2019-11-27
- 무기력을 학습한 아이들 학생들은 학습을 하고 테스트를 통해 학습의 결과를 확인한다.중고등 학생이라면 적어도 1년에 4번은 이같은 과정이 반복된다.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한다는 것은 인지적 성장과 발달이라는 관점에서 참 중요하고 또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만 그 과정 속에서 의도치 않게 우리 아이들은 '무기력' 또한 학습하게 된다.학습된 무기력 - 마틴 셀리그만(Martin Seligman)피하거나 극복할 수 없는 부정적인 상황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어떠한 시도나 노력도 결과를 바꿀 수 없다고 여기게되어 무기력이 내면화되는 현상을 일컫는다.목줄에 묶인 채 지속된 전기 자극을 받은 강아지는 목줄을 풀어준 뒤 전기 자극을 가해도 여전히 도망가지 않는다는 실험이 '학습된 무기력' 을 단적으로 보여준다.자신이 어떤 노력을 기울여도 결과가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인해, 능력범위 안에 있는 상황에서조차 아무런 시도를 하지 않게 되고 이는 곧 의욕상실, 열등감 등으로 이어진다나 역시 고등학생 시절 그 무기력으로 인해 힘들었던 경험이 있다. 어느 순간 공부를 해야 할 필요성은 느꼈지만 학습된 무기력으로 인해 도전이 쉽지 않았고, 학습 의욕이 부재된 그 상태를 극복해야만 했다.그때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쉽고 자신 있는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했고, 그렇게 생각해 낸 자신감 회복 프로젝트가 인수분해 문제 풀기였다.단순 연산과정으로 몇 가지 공식을 암기하면 정답을 쉽게 찾을 수 있기에 매일 30분씩 인수분해 단원 문제를 반복해서 풀었다. 매일 같은 유형의 문제라서 날이 지날수록 풀이 시간이 줄었고 정답률도 매우 높아졌다.내가 나에게 “잘하네~”’라고 칭찬하게 되었고 자신감도 회복하게 되었다. 스스로의 칭찬이 다른 과목의 성적에도 영향을 주었음은 물론이고 그로인해 생활 태도까지 변했다.학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다 보면 '저는 공부해도 안돼요'라는 말과 함께 자신감이 떨어져 있는 아이들을 자주 보게 된다.학부모 상담에서도 “잘 했던 아이였는데 언제부턴가 자신감도 떨어지고 의욕도 없어졌다”는 이야기 또한 많이 듣는다.“나는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이 생겨야 되는데, 이미 학습된 무기력으로 인해 자신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사라진 상태가 대부분이다. 이런 상태의 학생이 자기 스스로 자신감을 회복시킨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칭찬과 격려만이 무기력을 극복해 낼 수 있다.스스로 “나는 할 수 있다”가 힘들다면 “너는 할 수 있다”가 정답이다.그래서 나는 함께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더 많이 하게 된다.“그래, 그렇게 하면 되는거야!”, “잘했어!”, “괜찮아, 원래 어려운 문제야”, “배우면 돼, 배우려고 학원 온 거잖아!”, “오늘은 숙제를 완벽히 해 왔네”에녹수학학원원장 백에녹 2019-11-27
- 예비고1, ‘윈터스쿨’로 내신과 입시준비 시작하자! 평촌학원가에서 중·고 수학 잘 가르치기로 소문난 ‘킵매쓰수학학원’이 차별화된 윈터 프로그램을 내놓으며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학년별로 학습목표를 달리해 매 학년 체계적인 수학공부와 제대로 된 학습습관을 잡는 곳으로 유명한데, 이번 윈터스쿨에서도 이를 충분히 접목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대입의 본격적인 출발선에 선 예비고1과 새로운 학교로 진학하는 예비중1에 대한 내용이 돋보인다. 학년별로 어떤 프로그램을 구성했는지, 입시에 맞는 차별화된 학습전략은 무엇인지 취재해 봤다.학년별 학습목표와 정확한 분석을 바탕으로 기본기와 실력 높이기에 매진“2015개정교육과정을 살펴보면 수학의 경우, 문·이과 모두 공부할 양이 상당하지만 학습양과 난이도가 더 많이 늘어난 문과학생들이 좀 더 힘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따라서 좀 더 빨리 입시대비에 나서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겨울방학은 이를 위한 더없이 좋은 기회입니다.”평촌 킵매쓰수학학원 최홍섭 원장은 겨울방학의 중요성에 대한 질문에 이와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학교에 진학하는 예비고1과 예비중1은 보다 신경 써서 겨울방학 계획을 짜야한다고도 조언했다.최 원장은 “학년별로 요구되는 학습 역량과 필요가 다르기 때문에 학년별로 학습목표를 달리해 그 시기에 필요한 학습역량을 채워줄 필요가 있다”며 “여기에 제대로 된 학습습관까지 갖춘다면 어떤 시험도 이겨내는 ‘진짜 실력’을 키우게 된다”고 설명했다.이런 이유로, 킵매쓰수학학원은 학습목표 설정과 실력 분석에 누구보다 공을 들인다. 학습목표는 학년마다 달리해 설정하는데, 중1의 경우 수학의 기본인 식 세우기와 서술형 문제 작성을 주 목표로 한다. 중2는 수행평가로 실시되는 논술형 문제와 점점 까다로워지는 서술형 대비에 중점을 둔다. 물론, 시험이 시작되는 만큼 내신대비에도 철저히 나선다. 중3은 ‘오답유형분석 체크리스트’ 작성을 통한 오답 줄이기와 이를 통한 실력향상을 학습목표로 세운다. 오답유형 분석리스트란 킵매쓰만의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오답의 원인을 분석하는 법에 대해 교육한 후, 틀린 이유를 스스로 분석해 고쳐나가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학생 스스로 분석리스트를 작성하지만, 선생님이 코칭을 계속 해주며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지 점검하고 지도한다.최 원장은 “아이들에게 왜 틀렸는지 물으면 대부분 ‘실수로’, 또는 ‘몰라서’라는 단편적인 대답을 한다”며 “이러면 오답 수정만 되지 공부는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답유형 체크리스트를 쓰게 되면, 개념을 몰라서인지, 계산력이 부족해서인지, 문제를 잘못 읽어서 틀렸는지 등 디테일하고 정확한 오답 원인이 분석되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도 쉽고, 틀릴 확률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예비고1, 계산력· 서술형·오답유형체크 등으로 고등수학 완벽대비 예비고1은 이번 겨울방학 동안 윈터스쿨을 통해 고등 내신과 대입 준비에 집중하게 된다. 특히, 중학교 때는 드러나지 않던 ‘계산력과 서술형 문제 풀이 실력’이 고등수학을 하면서는 확연한 실력 차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완벽하게 대비해 줄 계획이다.최 원장은 “겨울방학 윈터스쿨을 통해 예비고1들의 계산력 향상과 서술형 대비에 주안점을 둘 것”이라며 “오답유형 체크리스트도 확실히 진행하며, 입시와 내신을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킵매쓰수학학원은 대입의 방향에 맞는 입시교육과 입시상담에도 집중한다. 입시컨설팅 전문가가 상주하며 정기적으로 입시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부를 분석해 개별 입시 전략에 대한 상담도 진행한다. 실질적인 분석이 가능해 입시 대비에 효과적이다.한편, 킵매쓰수학학원의 윈터스쿨은 12월 2일부터 개강한다. 12월에는 새로운 학년의 반에서 정규수업을 진행하며, 1월부터는 신청자에 한해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정규수업과 자습을 병행한 윈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자기주도학습에 최적화된 자습실에는 조교선생님이 상주하여 담임선생님과 함께 학생들의 학습을 점검하고 질문도 받아준다. 2019-11-27
- “한 명 한 명을 보는 높이와 깊이가 다른 눈, 페르마” 초등부터 중고등까지 겨울방학은 성적 향상을 위해 절대 놓치면 안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는가에 따라 다음 학년에서의 성적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학 과목은 학기 중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기에 시간이 부족한 과목이다.평촌 페르마 노원석 원장은 “평촌 페르마는 12월부터 예비고1을 중심으로 전 학년 겨울방학 반기숙 몰입특강을 진행한다”며 “반기숙 몰입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엄청난 커리큘럼을 소화하게 되고, 이를 수료했다는 큰 성취감과 더불어 수학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겨울방학 반기숙 몰입특강으로 고등 수학 완벽 대비중등수학 성취 A였던 학생이 고등학교 진학 후 3, 4등급을 받고 당황하게 되는 사례가 많다.이는 중등수학의 대수적 깊이가 부족하거나, 고등과정에 적응하지 못해서이다.평촌 페르마는 이러한 학생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겨울방학 동안 반기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노 원장은 “고등학생은 학교 활동과 수행평가, 동아리 등으로 인해 공부시간 확보가 쉽지 않고, 중등과정의 부족한 깊이를 채우지 않으면 진도에 밀려 수학을 포기하게 된다”며 “겨울방학 동안 몰입해서 수학을 학습해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페르마 반기숙 몰입특강은 12월의 경우 주 3회 4시간 40분 동안 진행된다. 이어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1월부터 2월까지는 정규수업에 더하여 4시간 이상의 의무적인 관리학습을 진행한다. 수업 후 진행되는 평촌 페르마만의 관리학습은 학생 개개인에게 담임을 배정하고, 개별 보충학습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그날 배운 내용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초3부터 고3까지 학생 한 명 한 명의 진로와 목표에 맞춘 개별 학습 진행노 원장은 페르마 본사 사업팀장 등을 역임하며 강남의 최신 트렌드는 물론 전국 페르마의 차별화 된 운영에 조예가 깊은 베테랑 교육 전문가이다.노 원장은 “10여 년 전 평촌 페르마는 특목 대비 학원으로 평촌 지역 수학 전문 대표 학원으로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던 학원이다. 이후 본사 직영 시스템으로 여러 원장님을 거치며 시행착오가 있었다”며 “이제 오너 원장 시스템으로 향후 시스템이 바뀔 우려가 없을 뿐더러 학생들이 대입에 성공할 때까지 학생 한 명 한 명을 위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평촌 페르마는 학생의 개별 진도와 진로에 맞는 수학 학습 프로그램을 강조한다. 즉, 평촌의 다른 수학 프로그램들처럼 ‘진도’를 강조하지 않는다. 현행 따로, 선행 따로 등 복잡한 진도 구성도 하지 않는다. 학생 한 명에게는 자신의 수학 수준에 맞는 하나의 진도가 있을 뿐이다.다만 주말 테스트와 월 1회 서술형 평가를 통해 학교의 수학 교과 진도를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따라서 학생은 내 수준에 맞는 진도를 꾸준히 이어가며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학습이 가능하고, 자연스럽게 학교의 수행평가를 준비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또한 학생의 개별 학습 상황은 학습포트폴리오를 통해 매월 학부모에게 제공된다.한편, 평촌 페르마는 본사 직영 자체 교재를 사용한다. 시중에서 구할 수 없는 교재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모든 과제를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또한 스티커 제도를 시행, 과제 수행과 테스트, 출결, 진도 통과 인증서 등에 따라 스티커가 배부되고 일정 개수를 모으면 학생들이 좋아하는 물품 또는 상품권을 선물로 제공한다.노 원장은 “수학은 진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수포자가 되지 않도록 꾸준히 흥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게 중요하다”며 “수준에 맞는 학습과 스티커 상품제 등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에 흥미를 느끼고 성적 향상을 이뤄 결과적으로 수학 성적이 변별력이 되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게 평촌 페르마의 교육 목표이고 철학”이라고 강조했다.안양시 동안구 귀인로 204 평촌동 마루빌딩, 3층 2019-11-27
- 2000년대생이 왔다. ‘밀레니얼 세대?’, ‘90년대생?’미국에서 시작된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나라에선 ‘90년(대)생’으로 구체화되어 서점가에 기업가에 회자 되고 있다. 나는 통상 ‘xx세대’란 용어를 과도한 일반화 또는 상식적 이야기를 포장한 마케팅에 기댄 정체성이라 폄하 하였었다. 그러나 내가 40대를 넘어가며 ‘꼰대’가 되었음을 느끼는 지금, 학생들을 이해하기 위해 세대간 정체성의 차이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게 되었다.그들은 언제 태어나 어떻게 성장해왔나.2000년대 생들. 학원가에서는 2000년생의 입시를 작년에 치루었고, 2002년 월드컵 당시 태어난 학생들이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다. 2020 수능 응시생이 50만명이 무너졌다. 출생아 수의 급격한 감소를 가장 증명하는 세대이다. 2000년생은 63만명, 2001년생은 55만명, 현재 중2학생인 2005년생은 최저를 기록하여 43.5만명 밖에 되지 않는다. (그렇다 아무리 재수생들이 많아졌다 해도 수능 응시생이 40만도 안되는 날이 올지 모른다.) 이들은 2005년에 태어난 YouTube와 함께 Wifi와 4G 무제한 데이터속에서 성장해 온 세대들이다. 또한 지상파를 거의 본 적이 없는 그들은 다매체와 다플랫폼 속에서 ‘App’을 통해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세대가 될 것이다. 그런 그들을 우리는 얼마나 이해하며 지도하고 있을까?현장에서 느끼는 변화들. 중2병은 없다. 규율에도 소통이 필요하다.우리 학원만의 이야기 일지도 모르지만, 최근 나는 최소한 약도 없다는 중2병을 보지 못했다. 이미 초6병으로 내려갔다. 중2 학생들은 이미 성숙하여 대화속에 진지함과 성장을 발견하는 나이가 되었다. 또한 박력이 폭력으로 비추어질 수 있겠다는 섬세함, 의무만을 강조하는 규율은 꼰대의 ‘라떼’가 되어가고 있음을 학생들과의 소통에서 느끼고 있다. 심각한 태도 문제가 있던 학생도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스스로 개선되고 성숙해 가는 모습을 이미 중2 때부터 보이기도 한다. (물론 고등이 되어서도 변하지 않는 학생들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중등이면 이미 ‘병’을 가진 사춘기 아이가 아닌 대화의 상대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참견’ 보다는 ‘참여’, charisma 보다는 care거의 절반이 된 학생수, 더 집중된 관심과 참견, 더더욱 빨리 TMI와 거짓뉴스 노출, 재미와 자극의 영상, 즉시적 SNS와 함께 자라온 그들은 빨리 성숙해짐과 동시에 어른들이 말하는 ‘멘탈’과 ‘엉덩이힘’은 약할 수밖에 없고, 막연한 의무감이 아닌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강사들에게도 “참견 보다는 참여”, “지시 보다는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강사들에게도 charisma를 갖추기 보다 학생들에 대한 care를 우선시 하라고 이야기한다. 꼰대가 되버린 내가 하기 어려운 실천이다.절반으로 줄어든 학생들인데, 아직도 ‘판서’형 수업만이 학원가에 넘친다. 강남의 부띠끄 학원들은 이미 고등학생도 개별지도형으로 수업모델이 바뀌었는데, 아직도 ‘집체’ 교육의 로망을 가진 학부모님들이 많다. 아이들이 바뀌었다. 클래스명이 적힌 시간표를 뚫어보며 효율적 운영을 고민하다가도, ‘클래스’가 아닌 ‘학생’ 개인에게 가장 필요한 학습지도가 무엇인지를 재원생 명단을 보며 다시 생각한다.페르마수학 평촌캠퍼스노원석 원장 2019-11-20
- 안양지역 주요 중·고등학교 2019년 2학기 중간고사 수학 기출문제 출제 분석 안양지역 중고교는 지난 10월 말 2학기 중간고사를 마무리했다. 이제 다가오는 기말고사를 위해 학습전략을 세워야 할 시점이다.‘수학에 미친 사람들’ 평촌관은 안양 평촌 지역 학생들을 위해 주요 중학교 2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2학기 중간고사를 분석하고 데이터를 공개했다. 수학에 미친 사람들 평촌관 임준영 강사는 “수학에 미친 사람들 평촌관은 내신 시험이 끝날 때마다 학교별 기출 분석을 하고 있다”며 “2학기 중간고사 출제 경향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신 대비를 한다면 효율적인 수학 학습이 가능할 뿐 아니라 내신 성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학교에서 중간고사가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된 만큼 기말고사는 변별력 확보를 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학 상위권 유지 및 도약을 위해서는 개념 문제의 정확도를 높이는 학습과 더불어 심화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학습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다음은 수학에 미친 사람들 평촌관에서 제공한 안양지역 중2와 고1학년 2학기 중간고사 주요 분석 내용이다.▶ 귀인중2: 객관식 80점(19문항), 주관식 20점(3문항)기본개념을 묻는 쉬운 문제들도 출제되었지만 복합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문제까지 폭넓게 출제되었다. 난이도 있는 문제는 10·15·17·19번 정도로 10번은 쎈 B단계(상), 15·17·19번은 쎈 C단계에서 숫자만 바뀌어 있다.교과서를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을 넘어 많은 문제를 풀어보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충분히 연습해 두어야 안정적으로 고득점을 얻을 수 있겠다. 특히 귀인중은 서술형 채점이 타학교 보다 까다로우므로 평소에 모든 문제를 노트에 풀이 과정을 서술하면서 풀어가는 습관이 중요하겠다.▶ 범계중2: 객관식 80점(20문항) 주관식 20점(3문항)전체적으로는 어렵지 않아 보이지만 기본적인 연습이 부족한 학생이라면 그리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게 되는 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난이도가 있었던 문제는 8번과 20번 논술형 3번 정도이며, 8번과 20번은 쎈 C단계 문제에 숫자만 바뀌어 있다.20번 문제는 외심의 성질을 떠올려야 해서 처음 푸는 학생은 어렵게 느껴졌을 수 있는 문제다. 논술형 배점이 큰 만큼 평소에 모든 문제는 객관식이 아닌 주관식 서술형으로 노트에 풀이과정을 서술하면서 푸는 습관이 중요하겠다.▶ 평촌중2: 객관식 85점(20문항) 주관식 15점(2문항)전체적으로 어렵게 출제되지는 않았다. 특이한 신유형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다. 문제 9번, 서술형 1번은 다른 교과서 출판사와는 달리 삼각형의 성질에서 피타고라스 정리를 다루어서 내심과 외심 활용에 피타고라스 정리를 이용, 서술형 2번 역시 마름모의 성질에 기본적인 피타고라스 정리를 사용하는 정도이다.문제 10번, 12번 문항의 경우는 쎈 C단계 문제에 숫자만 바뀌어 있어 쎈 교재를 풀었다면 충분히 풀이 가능한 문제이다. 지난 1학기 기말보다는 시험이 쉬웠기 때문에 2학기 기말은 어려울 것이라 예상된다.▶ 신성고1: 객관식 64점(13문항) 주관식 36점(4문항)객관적인 난이도는 쉽다고 할 수는 없지만, 변별력 문항인 12·13번을 포함하여 많은 문제들이 학교 부교재(일등급수학)에 있는 문제를 변형한 문제들이어서 일등급수학을 반복적으로 풀어본 학생들이라면 좋은 점수를 받았을 것이다. 실제로 1등급 컷이 97점이 넘는다고 하니 신성고 학생들이 수학을 잘하기도 하지만 부교재에서 많은 문제가 출제된 것도 큰 요인일 듯하다. 기말시험은 매우 어렵게 출제되지 않을까, 예상되기 때문에 난이도 있는 문제들을 많이 풀어보면서 기말을 대비하는 게 좋겠다.▶ 우성고1: 객관식 90점(16문항), 주관식 10점(2문항)전체적으로 중간 정도의 난이도로 출제되었으면 18번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문제를 읽고 바로 풀이 방법이 생각나지 않으면 문제 풀이 시간이 많이 걸려 시험시간이 부족함을 느낄 수 있다. 15번 문항과 서술형 2번 문항의 경우 가우스함수 및 절댓값함수 그래프를 그릴 수 있어야 하므로 학생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문제이며, 서술형 1번 문항은 산술평균기하평균의 응용문제로 시간 안에 문제를 풀어야하는 입장에서는 어떻게 접근을 해야 할지 알아야 풀이가 가능하다.▶ 평촌고1: 객관식 87점(18문항) 주관식 13점(2문항)전체적으로 쉽게 출제된 문제들이며 쎈 B단계만 반복 학습하고, 계산 실수만 없었다면 충분하게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문제들로 이루어져 있다. 전체 시험 범위에서 골고루 소단원별로 문제가 잘 출제되었다. 7번 문항 같은 경우 명제의 부정에 대한 내용이지만 실질적으로 문제를 풀이하기 위해서는 수학(상) 이차부등식이 모든 실수에서 성립할 때의 내용을 기억하고 있어야만 풀 수 있었을 것이다.▶ 부흥고1: 객관식 70점(16문항), 주관식 30점(4문항)대부분 평이한 문제였고, 15번 문제가 대칭을 두 번 이상 해야하는 문제로 학생들이 꽤 어렵게 느꼈을 것이고, 17번 문제는 대표적인 명제에서 나오는 귀류법, 대우를 이용한 증명, 절대부등식 증명 중 하나이므로 서술형 연습을 하였다면 쉽게 풀었을 것이다. 18번 문제도 산술기하평균의 변형문제로 변형문제들이 잘 정리되어 있었다면 쉽게 접근할 수 있었을 것이다. 전반적으로는 쎈수학 C단계 정도까지 능숙하게 풀 수 있으면 어렵지 않은 시험이었다.▶ 백영고1: 객관식 90점(21문항), 주관식 10점(2문항)전반적으로 평이한 문제들인데, 중간중간 중상 난이도 문제들이 꽤 있어서 시간이 조금 부족한 학생들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술형 1·2번은 시간이 부족해서 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한 경우가 많았을 텐데, 서술형 문제풀이 시간 자체도 꽤 걸리는 문제들이라 이번 시험은 전체적으로 시간 싸움이 가장 큰 문제였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시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중하~중상 정도 난이도의 문제들에 대해서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야 할 것이다. 2019-11-13
- 알아주는 사람이 없을지라도 변하지 않는 것이 많지 않다. 좋은 재료를 써서 건강한 음식을 만들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하고 다니던 음식점 사장이 어느 순간 크고 유명한 식당조차 반찬 재활용도 하고 싼 재료로 자극적인 양념을 써서 음식을 한다며 나도 어쩔 수 없이 돈을 벌려면 다들 하듯 타협하며 운영하게 된다.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이란 직업을 갖게 된 사람들은 어떤가? 분명 처음엔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가르치고 맡은 학생들의 발전을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 할 수 있다고 하는 선생들이 많이 있다. 밤잠을 줄여가며 수업 준비를 하고 복잡한 대학 입시를 대비하려 다양한 전형의 수시 모집 자료도 모으고 분석하며 학생들을 상담한다. 또한 언제나 불안할 수밖에 없는 학생이나 학부모에게 안정감을 주기 위한 노력 또한 한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학생을 위해 내가 존재 한다’라는 마음이 시작 단계에선 누구나 충만하다.그런데 왜 다들 처음 마음이 변하는가. 심지어 건강하게 태어나고 아장아장 걷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을 사랑했던 엄마도 더 이상 건강하기만 한 아이를 보며 행복해하지 않는 것일까?‘인간의 욕망’은 남들과 끊임없이 비교하며 처음의 그 건강함을 잃어간다. 좋은 음식을 저렴하게 제공하겠다던 음식점 사장도, 참된 교육을 꿈꾸던 선생도,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아이를 사랑하던 부모도 더 많은 돈을 벌고 싶고, 유명해지고 싶고, 남의 아이보다 더 공부를 잘하는 아이가 됐으면 하는 마음을 갖고 하며 본인의 멋지고도 의미 있는 열망을 쉬이 잃어 간다.어느덧 인생의 절반을 선생으로 살아온 내가 처음의 건강한 욕심, 즉 행복한 인생을 스스로 실현하기 위해 학생의 시기에 최선을 다하는 태도를 갖게 하겠다는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해, 다른 학원과 또 다른 선생과 비교하지 않고 돈 따위에 소중한 학생의 인생을 허비하지 않게,‘선생’이란 두 글자에 부끄러움이 없게, 세상이 꼭 알아주지 않더라도 나의 할 일을 다 하겠다.해병수학김통영 원장 2019-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