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 검색결과 총 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자기 주도성 훈련과 학습 병행 지원하는 에듀플렉스 창동점 기말고사를 마친 중3 아이들은 나태해지기 쉽다. ‘지금밖에 놀 시간이 없다’, ‘어차피 빡세게 할 공부, 지금은 적당히 해도 돼’, ‘학원에서 공부했는데 또 해?’라며 학습 공백기에 시간을 낭비하는 아이를 보는 부모의 마음은 덜컥 내려앉기 십상이다. 고교 진학을 앞두고 걱정스럽지만 무조건 공부를 강요하기 보다는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중·고등학교의 차이’, ‘스스로 학습플랜 짜기’, ‘대입에 필요한 정보’ 등 고교 진학 전 아이가 알아야 할 사항을 차근차근 준비시키고 싶다면 도봉구민회관 인근에 자리한 에듀플렉스 창동점의 현 중3 프로그램에 주목해보자. 이미 탄탄한 자기주도 학습시스템의 성과로 인정받아온 에듀플렉스는 전국 134개 지점을 두고 14년간 학생 스스로의 성장을 응원해 온 교육기관이다. 주은지 원장을 만나 궁금한 내용을 정리했다.시작부터 다른 전략! 현 중3, 정신세미나부터 시작! (10월 24일~11월 17일)에듀플렉스 창동점 현 중3 프로그램은 10월24일부터 4주간 주1회 진행되는 정신세미나로 시작된다. 고등학교 공부를 시작하기 전 마음의 준비를 위한 예비과정으로 중·고등학교 수업과 학습의 차이, 진로, 대학 및 입시 정보, 학생부 기재내용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특히 ‘학생부 종합노트’를 마련, 고1부터 3년 동안 꾸준히 관리하도록 지도한다. 고교 3년 동안의 활동계획, 진학학교 학사일정을 맞춘 활동 로드맵, 진로희망사항, 교내활동, 전공적합성에 맞춘 동아리 활동과 독서활동, 봉사활동, 교과활동, 비교과 활동을 포트폴리오 식으로 정리하여 학생부종합전형에 적극 활용하게 된다. 겨울방학 10 to 6, 과목별 목표달성 12주 완성 학습프로그램 (11월20일~ 2018년 2월 8일)▶국어 : 고교 3년 반복 확인학습 목표 어휘중심 학습 지원어휘부족으로 학교수업과 교과서 이해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고교 3년 동안 꾸준히 반복, 확인 학습을 목표로 좋은 교재를 선정, 매일 어휘공부를 집중 관리한다. 또한 영역별로 시대별 고전 문학작품 분석방법, 내신과 연계된 문법, 수능위주 비문학학습, 비문학 관점읽기 등 고등국어 학습에 필요한 학습을 준비한다.▶수학 : 중등 심화수학 완성과 학년별로 앞선 공부로 고등수학 선점중등수학의 심화과정을 2주간 진행하고 그 이후에는 고등수학 상/하 완성을 목표로 앞서가는 학습을 지원한다. 중등수학의 개념어 의미, 공식 원리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부족하면 문제풀이에 한계를 느끼고 장기적으로 고등내신과 수능수학의 고난도 문제를 극복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심화학습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영어 : 영단어 암기를 할 수 있는 그릇을 키우기, 학습능력 향상에 주력문법학습은 2주간 중3 필수 문법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그 이후 심화된 고등문법 과정을 들어가고, 영단어 암기는 매일 암기 단어수를 늘려가며 학생의 학습능력을 키우도록 관리한다. 주4회 듣기 학습은 회별로 모의고사 듣기- Dictation 순으로 피드백 관리도 지원된다. 방학 시작과 동시에 심화독해공부도 진행된다.▶주1회 모의고사 : 고교진학 후 실전 모의고사 대비 훈련방학 중 매주 토요일 모의고사를 진행한다. 주 단위로 1과목씩 실시하고 4 주차에는 주요과목에 대한 실전모의고사를 진행, 고교 진학 후 모의고사 시험에 필요한 훈련을 진행한다.▶주1회 원장과의 1:1 피드백 상담매주 원장이 1:1로 모의고사 성적과 오답 분석지를 토대로 학생과의 피드백 상담을 진행한다. 학생별로 과목별 취약점, 약점 원인분석, 영역별 부족한 부분, 학습계획 보완 등 상담을 통해 고교 진학 후 스스로 모의고사 실시 후 문제점을 분석, 수정하는 능력을 키우도록 독려하고 있다.▶주1회 고등학생이 갖춰야 될 학습정신행동 세미나 진행학습프로그램과 별도로 주1회 세미나도 진행된다. 주요과목별(국어/영어/수학) 학습법, 모의고사 준비법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고등학교 진학 후 학습적인 방법을 제시해준다.▶개인별 에듀코치와 함께하는 개별학습 프로그램(국어/영어/수학)학생별로 취약한 과목이나 전략적으로 주력해야 될 과목에 대해 에듀코치가 집중 관리하는 1:1 수업으로 원하는 과목별 120분 수업(30분 준비수업+90분 본 수업)이 진행된다. 2017-08-27
- 명문고는 명문대 합격의 열쇠 최근 대입에서의 학생부 종합전형의 확대와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자유학년제로 활성화되면서 학교생활을 근간으로 하는 수행평가와 진로관련 비교과 활동이 강조되고 있다. 분명 이전보다 더 좋아진 교육정책과 시스템임에도 불구하고 이로 인해 생긴 폐단들도 상당수 보여진다. 정보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거나 비교과 활동 및 창의적 체험활동의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은 오히려 바뀐 교육 정책 때문에 혼란스러워하여 사교육기관에 의존도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문제는 사교육기관 에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원활히 써포트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진로관련 프로그램은 활동 종류가 광범위하고 전문성이 있기 때문에 쉽게 진행할 수 없으며 실제 활동부분이 주요골자라서 활동관리의 부담이 크다.그렇다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이러한 교육정책을 뒷받침 할 해결책은 없을까?학생들은 학교생활에 충실하게 임하도록 훈련해야 하고 매 활동마다 기록으로 남겨 자기 성장과정을 체크하여야 한다. 또한, 생활 면에서 뿐만 아니라 학습 면에서도 스스로를 관리할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길러야 한다. 다이어리나 스케줄러 작성을 통한 자기시간관리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능력이 어디인지? 약점이 무엇인지? 아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 “메타인지능력이 뛰어나면 성적이 우수하다.”라는 말은 많이 들었을 것이다. 이러한 메타인지를 키워 허점을 보완하고 자기 성장을 가져오려면 학습적으로나 생활적으로 외부의 지적을 받아도 상처받지 않고 끊임없이 개선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결국 자존감이 높아야 한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전문적인 인성캠프나, 진로캠프 같은 캠프에 참여하거나 인성교육을 통해 자존감 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더불어 자신의 활동을 미리 계획하는 치밀함과 그 계획대로 활동하는 성실성, 그리고 그 활동을 꼼꼼히 기록하고 관리하는 책임감이 필요하다. 이러한 성격을 가지고 학교생활에 열심히 임하면 학교 안에서 돋보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이러한 인성영역에서 남보다 월등하다고 하여 생활기록부 안에 기재되는 내용이 우수한 것은 아니다. 진로관련과목 성적이 좋아야 함은 물론 진로관련 활동이 있어야만 전공적합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그래야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학생 자신이 원하는 학과에 진학할 수 있는 것이다.그렇다면 진로관련 활동은 어떻게 준비하는가?영재, 특목, 자사고, 및 학교내 비교과 프로그램이 잘 구성된 학교에서는 학교활동만 충실히 임하면 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교가 완벽한 진로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학생 개인의 노력이 상당량 필요한 것이다. 이제부터 진로관련 활동 준비과정에 대해 간략히 기술하겠다. 일단, 진로와 관련된 부분은 정부의 커리어 넷을 이용하여 많은 정보를 습득하고 실제 이와 맞는 활동중심의 체험처 및 봉사처를 찾으면 된다. 이러한 활동은 정형화 되어 있는 것이 없기 때문에 다양한 활동을 주도적으로 임하고 자기 성장을 가져오면 되는 것이다. 주변에 비영리 사단법인의 형태로 이러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단체들이 있으니 지역 내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면 원하는 활동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실제 관리가 힘든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이러한 기관의 도움을 받으시길 추천한다. 우수한 창의적 체험활동 및 비교과 활동의 마지막 단계인 기록의 단계가 남아있다. 활동은 열심히 했지만 글을 통해 자기성장을 표현하지 못한다면 헛수고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매 활동마다 서술형 문장을 통해 자신이 배우고 느낀 점, 자신의 감정을 구체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이렇듯 자기주도적인 진로 기획 -> 실제활동 -> 활동을 통한 자기성장 -> 기록 -> 피드백의 과정을 통해 우리 학생들은 더욱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김영주 원장유니버스인재개발원 2017-10-27
- ‘스스로 공부하는 힘 – 자기주도학습’ 언젠가부터 우리주변에서 ‘자기주도학습’이라는 말이 흔히 사용되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끊임없이 무언가를 배워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일상생활 속에서도 흔히 사용되고 있는 명칭이지만, 실제로 자기주도학습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스스로 공부하는 것’으로 간단히 요약할 수 있겠지만 자기주도학습에는 더 많은 의미가 있다. 그럼 자기주도학습 의미가 무엇인지 기초부터 정확히 살펴보고 실제 공부에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알아보자.자기주도학습은 영어로 Self-directed Learning이다. 오히려 한글 명칭보다 영어 명칭을 통해서 정확한 의미를 느낄 수 있다. Self-directed Learning, 즉 다른 사람의 통제나 관리가 아닌 자신의 지휘, 감독 하에 학습을 진행하는 것을 뜻한다.매일 정해진 학교 시간표대로, 학원 일정대로 수동적으로 공부하는 것을 넘어 나의 시간을 내가 스스로 계획하여 사용하고 학습 분량, 내용, 난이도까지 주체적으로 결정하는 학습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대부분의 학생들은 학원, 인강, 과외 등 주변 사람의 도움 없이 혼자서 모든 공부를 해야만 자기주도학습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 그러나 학습 방향과 계획에 대한 큰 틀을 스스로 갖추고 실행해 나간다면 이를 실천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교육의 어떤 방법을 사용해도 문제는 없다. 단, 이 같은 결정의 중심에는 학생 스스로가 능동적으로 서있어야 한다는 전제가 있다.선진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자기주도학습이 아이들의 성적이나 공부 방법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 여겨졌다. 입시형태도 이에 맞게 구조화 되어있지만 우리나라 교육에서는 아직도 20년 전부터 사용하고 있는 주입식교육을 통해서 교육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자기주도학습의 형태보다는 반강제적인 자율학습의 모습이 크게 보인다.고3 수시지원을 앞둔 많은 학생들의 자기소개서에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스스로 계획하고 성취했던 기억과 경험에 대해 떠올리는 것이다. 대단한 일이 아니더라도 재미있다고 느꼈던 공부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 머릿속으로 그릴 수 있어야 하는데 우리가 이러한 부분을 쉽게 생각 못하는 이유는 대부분이 수동적 공부가 기반이 되어져 있고 자기주도학습이 실제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에 있다.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필수조건으로 학습 동기와 목표 설정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추상적이거나 입시만을 위한 목표에서 벗어나 더욱 구체적인 목표로 기술해 보는 과정을 겪으면서 본인만의 마인드맵과 방법을 찾아 실행해야 한다.여기서 또 다른 핵심은 계획이 수정될 수 있는 가능성을 언제나 열어두는 것이다. 나에게 가장 효과적인 최적의 공부법을 찾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하나의 계획 및 공부법을 고수하기 보다는 변화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필요하다.자기주도학습 능력을 위한 TIP1. 학습 동기를 찾기 위해 목표 설정과 미래 탐색을 끊임없이 하라.2. 단기간의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장기간의 과정에 집중해라.3. ‘해야 할 일’과 ‘집중해야 할 일’을 분리하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하라.4. 거창한 계획보다 월별 할 수 있는 일을 중심으로 세세한 목표와 계획을 세워라.5. 본인의 계획과 방법에 확신과 믿음을 가져라.서웅석 전문과외 매니저전문과외컨설턴트 꼴찌들아공부하자문의 : 042-826-6432 www.ggstudy.co.kr 2017-05-12
- 자기주도학습의 이론과 실천 대학에서 인재상을 제시하고 이에 맞는 학생을 선발하는 수시 모집의 확대 추세 속에서, 학생 스스로 작게는 학습계획을 또 크게는 진로계획을 주도적으로 세우고 장기간 실천하는 태도가 매우 중요해졌다. 무엇을 왜 하고 싶은지 밝히고 이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왔는지 학과 공부와 비교과 영역에서 차근차근 이력을 만들고 이를 풀어낼 수 있는 학생들이 좋은 대학을 가는 입시제도가 이를 뒷받침한다. 타인 의존적으로 공부하여 단순히 성과를 내는 학습에서,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여 역량을 키워나가는 본질적 의미의 학습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그런데 주도적으로 공부한다고 해서 무작정 혼자 힘으로 공부하는 것이 자기주도학습이라고 오해하여 실천하기를 꺼려하시는 부모님들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는 자기주도학습의 이론과 그 실천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한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자기주도학습이 학생의 주도성을 발휘하여 공부하는 것이 맞지만 이것이 가능하려면 경험이 많은 선생님의 세심한 지도와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철학이 있고 구체적인 실천 교수법을 가진 선생님과 공부해야 효과적인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하루 종일 선생님의 설명을 들었다고 하자. 이렇게 수고하였지만 선생님의 설명과 풀이를 수동적으로 듣고 수용하였을 뿐이니,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 없이는 공부가 쌓이지 않고 휘발되어 버리게 된다. 그래서 어떻게 배우고 익혀야 하는지 자기주도학습의 근거가 되는 블룸(Bloom)의 「완전학습모형(Learning for Mastery)」에서 몇 가지 정리해보려고 한다.학업성취도는 학습에 필요한 시간에 대해 실제 사용한 시간의 비율로 측정할 수 있다. 이 학업성취도에 영향을 주는 변인은 교사의 영역과 학습자의 영역으로 나누어지는데, 교사의 변인 영역으로는 학습기회와 교수의 질, 학습지의 변인 영역으로는 학습지속력과 적성, 교수이해력이 있다. 선생님의 입장에서는 교사가 과제학습을 위해 학생에게 줄 수 있는 실제 시간인 학습기회가 얼마나 되는가, 교사가 학습자에게 학습과제를 제시하는 정도나 수업방법의 적절성이 어떠한가 하는 교수의 질이 높은가가 학업성취도에 영향을 주고, 학생의 입장에서는 학생 각자가 학습과제를 해결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의 차이인 적성, 학습자가 학습과제의 성질과 절차를 파악하고 수업내용이나 교사의 설명을 이해는 능력인 교수이해력, 학습자가 실제로 노력한 시간과 동기인 지구력이 학업성취도에 영향을 준다.그런데 학습자의 변인 요소는 본질적으로는 개인차가 있기 마련인 학습역량이므로 이를 증대하는 것이 학습의 목표가 될 것이고, 실제로 자기주도학습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인 교사의 변인 요소인 사실이 주목할 만하다. 다시 말해서 자기주도학습의 성취를 결정하는 대부분이 교사의 역할에서 나온다. 교사가 학생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는 진단을 하고, 공부할 수 있는 진지한 분위기와 만족스러운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신뢰감을 생성하는 교수법이 학업성취도가 큰 영향을 미치고 아울러 사실/개념/절차/원리와 같은 학습 내용을 발견/활용/기억하게 하는 교수의 질도 매우 중요하다. 이것이 학습자의 학습의 지속으로 연결되어 실제 학습성과로 나타나는 것이다.이론을 장황하게 말씀드린 것은 자기주도학습에서 교사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설명드리기 위함이다. 학생이 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피드백으로 주는 교사의 활동에 따라 자기주도학습의 성과가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또한 교사 뿐만 아니라 자기주도학습을 하는 학생을 심리적 환경적으로 돕는 부모님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대학을 가는 방법이 바뀐지 수년이 지났고, 자기주도학습은 저학년 시기부터 반드시 필요하다. 자기주도학습을 주저하셨던 부모님들께서는 학생들이 성장하기를 기대하면서 성숙한 교사진을 찾아보시도록 권유드린다. 자신의 꿈과 미래를 야무지게 준비하는 학생의 모습이 기대가 된다.케이튜터수학 중계관이성규 원장 2017-04-27
- 학생부종합전형의 시작과 끝은 독서다 대학입시에서 수시 학생부중심전형이 대폭 확대되면서 ‘독서’는 입시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되고 있다.특히 서류평가(학생부, 자기소개서 등)와 면접평가가 핵심 전형요소인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독서는 교과와 비교과를 연결해서 수험생의 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요소이다.지난 20년간 입시전문가로 활동해온 김지원씨가 입시를 꿰뚫는 인문고전 독서법을 소개한 신간 <입시에 통하는 인문고전 읽기>(2016. 9)를 출간했다.강남의 한 카페에서 김지원 저자를 만나봤다.김지원 저자는 오랜 독서코칭 경험을 이 책 한 권에 담아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입시에 꼭 맞는 인문고전 독서법을 알려준다. 1부에서는 매년 바뀌는 우리나라 입시제도에서 독서의 중요성과 전 세계적인 독서교육 열풍을 살펴본 후 인문고전은 왜 읽어야 하며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독서에서 시작된 공부의 힘이 어떻게 다른 공부로 이어지는지 밝히고 있다.2부에서는 현재 우리나라 대학입시의 대세인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인문고전 독서가 얼마나 큰 영향력을 미치는지, 자신의 독서기록을 입시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본다. 입시 전 반드시 읽어야 할 인문고전 필독 리스트부터 독서 포트폴리오 짜기까지 소개하고 있으며 독서가 학생부 독서활동 항목 외에 다른 항목에도 어떻게 기재할 수 있는지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끊임없이 바뀌는 우리나라 대학입시에서 흔들림 없이 1등급을 유지하는 학생들의 비결은 무엇인가?입시제도가 아무리 바뀌어도 ‘수학능력이 우수한 학생 선발’이라는 입시 본연의 목적은 바뀌지 않는다. ‘수학능력’의 핵심은 언어능력과 수리능력, 메타인지능력 등인데 이 능력들은 많이 읽고, 생각하고, 쓰고, 말하면서 길러진다. 다시 말해 사고력을 바탕으로 문제해결력을 갖춘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것이 입시제도라 할 수 있다.사고력 향상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독서이며 어려서부터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토론하고 글을 쓰는 등 체계적으로 독후활동을 한다면 공부 내공을 쌓을 수 있다. 그중에서도 인문고전 독서는 고차원적인 사고능력을 키워주므로 이를 통해 공부하는 힘을 갖춘 아이는 교육과정과 입시제도가 바뀌어도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 물론 독서와 함께 수리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수학 공부도 뒷받침되어야 한다.따라서 ‘김지원 교육’에서 가르치는 것이 독서와 수학이다. 초등부에서 독서와 수학 교육으로 어려서부터 책 읽는 습관과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독서는 많이 읽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깊이 있게 정독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이 대세, 입시에서 독서는 어떻게 중요해졌나?요즘 교육계의 이슈는 ‘학생부종합전형’이다. 학업성적이 아니라 ‘학업역량’을 기본으로 발전가능성,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학생을 선발한다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취지는 우리 교육이 지향할 바람직한 방향이다.학생부종합전형을 잘 살펴보면 그 시작과 끝은 독서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은 학생은 자기에 대한 이해가 높고 좀 더 적극적인 진로활동을 할 수 있다. 또, 고교 활동을 기록으로 남기고 자기소개서를 쓰고 면접을 보는데 필요한 표현능력도 모두 독서로부터 나온다. 독서능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사고력과 자기성찰 능력을 갖춘다면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는 것이 학생부종합전형이다. 흔히 학생부종합전형을 ‘금수저’ 전형이라고 하는데, ‘금수저’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한계가 있고, ‘흙수저’라도 책을 읽는다면 기회가 된다.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는 교과와 비교과로 나뉘는데 모든 영역에서 독서가 빠지지 않는다. 생활기록부에 ‘독서활동상황’이라는 항목이 별도로 있지만 교과 관련 항목인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도 독서활동을 기재할 수 있다.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과 관련하여 어떤 궁금증이 생겨났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책을 찾아보고 어떤 탐구활동을 하였는지 등을 기록할 수 있다. 정성평가인 학업능력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활동이 바로 독서다. 비교과의 핵심인 창의적 체험활동(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에도 독서를 접목시켜서 기재할 수 있다. 각각의 활동이 구슬이라면 그 구슬을 꿰는 실이 독서인 것이다.또한, 학생부종합전형 비교과 평가에서 진로와 독서는 양대 핵심요소라 할 수 있는데 이 둘은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다. 진로활동은 자기이해, 진로탐색, 진로결정 등으로 이어져 학생부에 기재되는데 그 과정에서 모두 독서와 연관이 있다. 어린이는 위인전이나 역사, 중고생은 인문학, 역사, 철학책 등을 읽으며 자기이해와 진로탐색을 하게 된다. 구체적인 진로활동을 할 때도 희망전공과 관련된 깊이 있는 책을 선정해 탐구활동을 하게 된다. 즉, 진로활동으로 방향을 정하고 독서로 그 내용을 풍성하게 만든다.입시로 통하는 바람직한 인문고전 독서법은?인문고전이란 문학, 역사, 철학으로 대표되는 인간의 가치탐구와 표현활동을 연구한 인문학 분야의 고전을 뜻한다. 인류의 유산이라 할 수 있는 인문고전은 사실 성인도 읽기가 쉽지 않은 책들이다. 그러나 <논어>, <맹자>, <삼국지>, <삼국유사>와 같은 책들을 10대 때부터 반복해서 읽는다면 충분히 이해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특히 인문고전은 많은 양을 읽겠다고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한 권이라도 제대로 읽는 것이 중요하다. 비교적 읽어내기 쉬운 문학이나 역사부터 시작하여 차츰 정치, 철학으로 그 범위를 확장해 나가면 된다. 예를 들어 <논어>는 대표적인 고전이고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그렇지만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니므로 한 문장 한 문장 음미하며 여러 번 반복해서 읽는 것이 중요하다. 실용서적은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빨리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전은 지식을 얻기 위한 책이 아니라 지혜를 얻기 위한 책이므로 한 권이라도 자기 것으로 소화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아울러 각자의 독서목록을 만들어 가면 좋다. 추천도서는 그야말로 추천도서에 지나지 않는다. 진로, 전공 등을 고려해 각자에게 맞는 책들이 있다. 누가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시행착오를 하더라도 스스로 자기 수준에 맞는 책을 고르고 독서하는 법을 배워가야 한다.‘김지원 교육’은 각자의 진로 관련 로드맵을 설정하고 그에 맞는 독서활동을 개별적으로 코치한다. 인문 고전은 슬로우 리딩으로 깊이 있게 읽으며 토론하고 더불어서 각자의 진로에 맞는 개별 독서도 병행해 독서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게 된다. 독서 관련해 청소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독서를 통해 자기이해와 자기 가치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독서가 나를 성장시키는 도구도 되고 치유의 도구가 되기도 한다.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서는 경험을 많이 해야 하지만 경험은 시간적 물리적 한계가 있다. 독서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간접체험이다.급변하는 입시환경 속에서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으며 유연하게 변화에 적응하려면 ‘나는 누구인가’, ‘나는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를 끊임없이 질문해야 한다. 나’에 대한 탐색에 가장 좋은 것이 독서이다. 학생들은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대학입시뿐만 아니라 수많은 시험 앞에 놓이게 된다. 그 때 내 인생의 leader가 되기 위해서는 reader가 되어야 한다. 독서는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김지원 저자는학습과 독서, 진로상담 전문가로 지난 2016-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