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보청기' 검색결과 총 13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보청기에 대한 오해 I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난청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략 1,300만 명 정도의 우리나라 성인이 난청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는 기사가 있을 정도입니다. 난청을 가진 사람들에게 보청기가 큰 힘이 됩니다. 하지만 보청기에 대한 오해도 있습니다. 보청기에 대한 오해에 대하여 몇 번에 걸쳐 생각해 보겠습니다.보청기 착용은 늦춰도 된다난청이 있다면 빨리 병원을 찾아서 원인을 찾고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치료를 미루면 단순히 잘 듣지 못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신 건강이나 인지 건강 등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청기를 착용도 미루지 않아야 합니다. 난청은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초래하는 등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줍니다. 난청을 오래 방치하면 소리를 인지하는 뇌의 영역이 퇴화하여 보청기를 착용하고도 말소리를 잘 알아듣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난청이 있다면 가급적 빨리 보청기를 착용해야 합니다.한쪽 귀에만 착용해도 된다난청으로 인해 듣지 못했던 소리를 들을 수만 있다면 한쪽 귀에만 보청기를 착용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양쪽 귀에 난청이 있다면 양쪽 귀에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청기를 양쪽 귀에 착용하면 소리가 나는 방향을 분별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말소리를 더 잘 알아들을 수 있게 해 줄 뿐 아니라, 소음이 있는 상황에서 어음을 분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정확한 청력검사 후 청능사가 양이 착용을 권한다면 양쪽 귀에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보청기는 너무 커서 눈이 잘 띈다‘보청기’라고 하면 베이지색의 커다란 귀걸이형 보청기를 연상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이런 인식 때문에 ‘보청기는 너무 크고 눈에 잘 띈다’는 오해가 생긴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술의 발달로 보청기는 매우 작아졌습니다. 고막형 보청기(CIC)보다 더 작은 크기의 보청기(IIC) 출시되어 있어서 눈에 거의 띄지 않는 크기로 보청기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작은 보청기는 미용적 부분 때문에 보청기 착용을 꺼리던 분들에게 자신감을 줍니다. 실제로 부천 중동의 한 고객님은 IIC보청기를 착용하고 “삶에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하기도 했답니다.난청이 있다면 속히 치료를 받고, ‘보청기는 너무 클 것’이라는 오해 때문에 망설이지 말고 가급적 빨리, 양쪽에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2-12-22
- 청능훈련, 시간을 정합시다! “보청기를 착용하고 말소리를 더 똑똑하게 들으려면 어떻게 하나요?” 이런 질문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감각신경성난청난청을 분류하는 기준 중 하나가 난청이 발생한 원인에 따라서 종류를 나누는 것입니다. 전음성 난청, 감각신경성난청 그리고 혼합성 난청 이렇게 세 가지로 난청의 종류를 분류합니다. 이 중 감각신경성난청은 달팽이관이나 청신경, 뇌간, 중추 또는 청각피질의 장애로 인해 생기는 것입니다. 노화로 인해 생기는 난청도 감각신경성난청입니다. 감각신경성난청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경우 적절한 보청기로 적절하게 소리를 잘 증폭하여 듣더라도 말소리를 똑똑히 알아듣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청능훈련도입부에서의 질문은 대부분 감각신경성난청을 가진 분들이 하는 것입니다. 보청기로 소리를 적절하게 증폭하더라도 보청기가 달팽이관이나 청신경 등의 힘을 원래대로 회복시킬 수 없기 때문에 생기는 한계입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청능훈련입니다. 뇌의 가소성(plasticity)을 이용하여 의사소통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인데, 아동이나 청소년들뿐 아니라 성인들도 청능훈련을 통해 단어 인지도가 증가하였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청능훈련에서도 4주간의 청능훈련 후 문장검사 등에서 우수한 향상을 보였다는 보고도 있었습니다. 보청기를 착용하고 적응 단계가 지났다면 청능사(Audiologist)와 상의하여 개인별 훈련프로그램 계획에 따라 청능훈련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청능훈련, 시간을 정합시다.청능훈련은 청능사(Audiologist)와 함께 하는 것이 좋지만 집에서 할 수도 있습니다. 평소에 대화하는 정도의 크기로 또박또박 소리 내어 동화책을 소리 내어 읽는 방법이 있습니다. 동화책이 없다면 책, 신문 또는 시(詩)를 읽어도 됩니다. 노래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좋아하는 노래를 듣되 가사를 보면서 듣습니다. 청능훈련은 재활의 한 부분이어서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매일 아침 눈 뜬 후 5분간, 또는 아침 식사 후 5분 등과 같이 일정한 시간에 훈련을 계속하여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보청기 착용 후 적응과정을 잘 거쳤다면 청능훈련에 관심을 갖고 청능사와 상의해 보세요. 그리고 집에서 매일매일 훈련하여 습관으로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보청기를 착용하고 말소리를 좀 더 똑똑히 듣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2-12-07
- 바이올린 연주자 한수진 바이올린 연주자 한수진씨, 다니엘 기도회 19일차에 간증한 분이었습니다. 간증하는 사이사이에 한수진씨가 바이올린을 연주했는데 따뜻하면서도 감동적이었습니다.바이올린연주자 한수진간증을 듣고 한수진씨가 어떤 사람인지 찾아보았습니다. 피아노 연주자 손열음, 바이올린 연주자 클라라 주미강, 신지아, 김다미, 김봄소리와 함께 우리나라의 80연대생 클래식 음악인을 대표하는 연주자더군요. 15세 때 비에니아프스키 국제콩쿠르에 최연소자로 참가하였는데 이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2위 수상을 하였습니다. 정명훈으로부터 ‘하늘에서 내린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칭찬을 받고 여섯 차례 협연을 하기도 했답니다.안들리는 왼쪽 귀한수진씨는 태어날 때부터 왼쪽 귀가 들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도로를 건너려 할 때 왼쪽에서 차가 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여 위험한 상황을 겪은 적도 있고, 친구가 불렀는데 대답을 하지 못해 오만한 사람 같다는 오해를 받기도 하고,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때 왼쪽 뒤에서 연주하는 악기들의 소리를 잘 듣지 못해서 지휘자를 전적으로 의지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불편하지만 “제 연주 음색이 독특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이것이 한쪽 귀로만 소리를 듣기 때문인 것 같아서 한쪽 귀로만 듣는 것이 오히려 감사해요. 연주자에게는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 것이 정말 중요한데 하나님께서 제 한쪽 귀를 닫으시고 숨겨진 축복을 주신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라고 고백 했습니다. 편측성 난청, 크로스 보청기한수진씨처럼 한쪽 귀만 안 들리는 경우를 ‘편측성 난청’이라고 부릅니다. 한수진씨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청능사로서 편측성난청을 가진 한수진씨가 ‘크로스보청기’를 사용해 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소리가 들리지 않는 왼쪽 귀 방향에서 들리는 소리를 좋은 청력을 가진 오른쪽 귀가 듣도록 해 주는 보청기가 크로스 보청기입니다. 이 보청기를 사용하면 도로에서의 위험한 상황이나 친구들과의 오해도 피할 수 있습니다.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때 왼쪽 귀에서 들리는 관악기들의 연주 소리도 잘 들을 수 있으니 지휘자를 전적으로 의지하는 노력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세계적인 바이올린 연주자 한수진씨의 연주는 따뜻하게 들렸습니다. 크로스 보청기를 사용해서 삶이 더욱 따뜻해지고 더욱 감동있는 연주를 많이 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2-11-23
- 적어도 이 때는 정확한 청력검사를 건강검진,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정확한 청력검사 역시 건강검진처럼 필수인 시대입니다. 매년 정확한 청력검사를 받으면 좋겠지만 그것이 어렵다면 꼭 검사해 보아야할 시기에는 ‘정확한 청력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신생아 청각선별검사1000명의 아기들 중 1~3명이 고도난청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합니다. 난청은 인지, 학습, 언어 발달 등에 큰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난청을 빨리 발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난청 조기 발견을 위해서 신생아 청각 선별검사를 꼭 받아야합니다. 난청을 조기에 발견하여 보청기나 인공와우 같은 청각보조기기를 빨리 착용하고 재활을 실시하면 난청을 갖지 않은 아기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발달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노화가 시작되는 40대40대는 노화가 시작되는 시기라고 하지요? 신체의 다른 기능과 마찬가지로 청력 역시 약해지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난청은 서서히 진행되는 특징이 있어서 스스로 난청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청력검사를 통해서 현재의 청력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가건강검진 시에도 청력검사를 시행하지만 이때는 한 개 주파수의 청력만 검사하거나 소리를 들려주고 손을 드는 식으로 간단하게 검사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검사로는 안심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청력검사가 필요한 것입니다.퇴행성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는 60대 중반60대 중반은 누적된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노화 등으로 인해서 각종 질환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시기라고 하지요. 살아오면서 겪었던 질병이나 소음 등으로 인해 생긴 난청 역시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납니다. 우리나라 65세 이상의 인구에서 난청을 가진 사람이 38%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고령층에서 난청의 유병율이 높은 만큼 60대에는 반드시 정확한 청력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사 결과 난청이 있다면 조기에 청각보조기기를 사용해야 의사소통을 더 원활하게 할 수 있고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정기적으로 청력을 검사하는 것이 좋겠지만 적어도 영유아시기, 노화가 시작되는 40대 그리고 퇴행성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는 60대 중반에는 꼭 ‘정확한 청력검사’를 받아봅시다. 현재의 청력을 잘 알아야 대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2-11-09
- 멈추면 비로소 들리는 것들 제목이 청각 이야기 칼럼과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 드시나요? 어쩌면 혜민 스님의 책 제목을 떠올린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아침 산책의 즐거움청능사의 아침 시간은 분주합니다. 분주한 중에도 빼놓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아침 산책입니다. 아침 산책이 주는 즐거움 때문입니다. 하루 종일 바쁘게 지내는 청능사가 계절이 바뀌는 것을 느끼는 시간이 바로 아침 산책 시간입니다. 여름 끝자락인가 싶다가 나뭇잎 색이 바뀌는 것을 보면 가을이 다가왔음을 느끼고, 국화축제를 비롯하여 공원의 다양한 이벤트들도 산책의 즐거움을 배가시켜 줍니다. 예쁜 꽃들을 보는 것도 산책이 주는 즐거움이지요.멈추면 비로소 들리는 것들아침 산책 중에 갑자기 발걸음을 멈춘 적이 있습니다. 풀벌레 소리가 너무 정겹게 들렸거든요. ‘아~~ 참 좋다!!’라고 생각하며 귀를 기울여보니 한 가지 소리만 들리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서로 다른 높이의 소리들이 서로 다른 리듬으로 들려왔습니다. ‘늘 걷던 길에 풀벌레 소리가 이렇게 여러 가지였던가?’ 생각하며 몇 가지나 되는지 풀벌레들의 노랫소리를 세어 보았습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일곱까지 셀 수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소리로 풀벌레들이 노래하고 있었는데 그동안 모르고 지나쳤었네요. 멈추어 귀를 기울이니 비로소 풀벌레들의 노래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매일 서로 다른 소리들을...산책길에는 풀벌레 소리 외에도 다양한 소리들이 있습니다. 그저 지나가던 소리들이지만 관심을 가지면 그 소리들이 내게 다가옵니다. 보청기를 착용하는 목적은 소리를 잘 듣기 위해서입니다. 보청기를 착용하고 소리를 더 잘 들으려면 훈련이 필요합니다. 이런 훈련 중 하나는 생활 속 다양한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는 것입니다. 주변 소리들을 귀 기울여 듣고 종류별로 몇 가지 소리가 있는지 세거나, 적어봅니다. 관심을 갖고 들어보면 소리들이 다가옵니다. 소리에 대한 민감도가 커지고 마음에 여유도 생깁니다. 민감도가 커지면 말소리를 잘 듣는 데도 도움이 된답니다.아침 산책길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멈추어 서서 주변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세요. 잠시 마음의 여유를 선사할 것입니다. 보청기를 착용하신 분들에게는 마음의 여유와 함께 소리를 더 잘 듣도록 도와줄 것입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2-10-26
- 차가워진 날씨와 보청기 주말에 비가 오더니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고 설악산에 눈이 왔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차가워진 날씨에 그리고 다가오는 겨울에 어떻게 보청기를 관리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습기 관리보청기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다 아시는 바와 같이 보청기는 습기를 싫어합니다. 그래서 습기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날씨가 추울 때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안경에 김이 서리는 것처럼 차가운 바깥 기온에 노출되었다가 실내로 들어가면 보청기에 습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외출 후 집에 돌아와서 보청기를 깨끗한 천으로 잘 닦은 후 습기제거제 통에 넣어 제습해 주세요. 배터리 도어를 열어둔 채 넣으면 더욱 제습이 잘 된답니다. 보청기용 배터리는 찬 기온에 약합니다. 실내에서 상온에 보관하고 차가운 곳에 두지 않도록 합니다. 더 오래 쓰려고 냉장고에 넣으면 절대 안 됩니다. 좀 더 효과적으로 제습하기 위하여 전기제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외출 시 온도 유지하기외출 후 귀가하면 온도차이로 인한 습기가 보청기에 영향을 준다고 했지요? 그런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서 외출 시 모자나 스카프 또는 귀마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내리는 눈 등으로부터 보청기를 보호해 줄 수도 있고, 귀를 따뜻하게 유지해서 귀가 후에 생기는 온도 차이를 줄여 습기 노출로부터 보청기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너무 당연한 얘기일 수 있지만, 눈이나 비가 올 때는 꼭 우산을 쓰세요. 후드가 달린 코트를 입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추운 날씨에 운동을 한다면 땀밴드를 착용해 보세요. 운동할 때 생기는 땀으로부터 보청기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정기적인 점검습기에 노출되면 마이크나 리시버(스피커 역할을 하는 부품) 등 부품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보청기 소리에 이상이 없는지 매일 점검해 보세요. 소리가 왜곡되어 들리거나, 소리가 잠시 안나다가 다시 들리는 등의 현상이 생기는 것은 습기로 인한 손상의 징후입니다. 습기의 영향을 받았을 때 생겼다가 보청기가 건조되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이런 현상이 생긴다면 손상된 부품을 교체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꼭 청능사(Audiologist)에게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그리고 다가오는 겨울에 어떻게 보청기를 관리하는 것이 좋은지 알아보았습니다. 잘 알아두고 실천해서 좋은 소리를 들으며 보청기를 오래오래 사용하시길 바랍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2-10-12
- 보청기 구입 시 고려해야할 것들 추석이 지난 지 얼마 안 되었습니다. 이번 추석은 각별한 느낌이 있었는데, 코로나 이후로 처음 온 가족과 친척들이 얼굴을 맞대고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추석은 즐겁게 보내셨겠지요?추석에 만난 우리 엄마 아빠오래간만에 만난 어머님 아버님께서는 잘 듣고 계시던가요? 부모님께서 잘 듣지 못하고 계시는 것 같다면 보청기를 선물하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막상 보청기를 구입하려 해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지, 어디서 누구와 상의를 해아할 지 막막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보청기를 구입할 때 무엇을 고려하면 좋을지 정리해 보았습니다.브랜드 그리고 전문가제조사도 많고, 종류도 다양해서 보청기의 선택이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오래 사용해야 하는 만큼 성능과 기술 그리고 사후관리까지 믿을 수 있는 브랜드인지를 확인하고 구입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더욱 좋겠지요? 이럴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청각전문가가 청능사(Audiologist)입니다.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청각학을 전공하여 일정 시간 이상의 이론과 실습까지 마친 사람들이 청능사자격검정원이 실시하는 시험에 합격해야 비로소 청능사가 될 수 있습니다. 한국청능사협회 홈페이지(http://www.audiologist.or.kr)에서 지역별 검색을 통해 가장 가까이 있는 청능사를 찾을 수 있습니다.청력, 생활환경 그리고 접근성사람마다 주파수별 청력역치가 다릅니다. 그리고 소리에 대한 민감도도 다릅니다. 따라서 청력검사를 받은 후 부모님의 청력검사 결과를 고려하여 보청기를 선택해야 보청기 착용 후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께서 생활하시는 환경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보청기를 구입하는 보청기 센터는 부모님께서 거주하시는 곳에서 가급적 가까운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청기 구입 후에 부모님의 보청기 적응 상황 및 청력변화 등을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보청기 소리를 조절받아야 하고, 때론 보청기를 수리받아야 하는 등 보청기 전문가의 관리를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속적으로 보청기 관리를 받기 위해서는 보청기 센터가 부모님과 가까이 있어야겠지요?사랑하는 부모님을 위하여 보청기를 고려하고 있다면 믿을 수 있는 브랜드의 보청기를 구입하되, 부모님의 청력과 생활환경을 고려하고, 부모님과 가까이에 있는 보청기 센터를 선택하세요. 그리고 청각전문가인 청능사와 상담하시면 후회 없는 선택을 하게 될 것입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2-09-28
- 보청기가 이명 완화에 도움을 주는 원리 “귀에서 소리가 나서 너무 힘들어요. 저녁이 되면 소리가 더 커진답니다.” 이명으로 이런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에게 보청기가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청기가 이명 완화에 도움을 주는 원리에 대해 알아봅니다.매우 효과가 있다!대한이과학회 이명연구회가 펴낸 ‘이명완치’라는 책에서 보청기가 이명 치료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다룬 부분이 있습니다. 보청기가 이명에 효과가 있을 것인가, 라는 질문에 “매우 효과가 있다”라고 답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명을 가진 모든 분들이 보청기로 확실히 이명이 없어진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보청기가 이명 완화에 효과적인 방법인 것은 맞습니다. 보청기가 이명에 완화에 도움을 주는 원리는 무엇일까요?대뇌에 충분한 소리 자극을 전달합니다!위에 소개한 책에서 이명을 ‘달팽이관 손상 때문에 입력되는 소리의 감소가 대뇌 신경 전위의 변화를 일으켜 소리처럼 느끼는 이상 감각’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달팽이관 손상으로 대뇌로 소리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여 이명이 생겼으니 보청기로 소리를 듣게 되면 뇌가 다시 소리 자극을 받으면서 기능 일부를 회복할 것입니다. 그러면 이상 감각이 없어져 이명 개선에 보청기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이명을 중요한 소리로 여기지 않게 해 줍니다!위에 소개한 사례의 경우처럼 조용한 곳에서 이명 소리가 더 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변이 조용해지면 이명 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 것을 ‘대비 효과’라고 부릅니다. 보청기를 착용하고 주변 소리를 듣게 되면 상대적으로 이명 소리가 작아지는 효과가 생깁니다, 따라서 이명 소리에 집중하지 않게 되고, 이명 소리로 인한 불편함이 줄어듭니다. 그러면 뇌가 이명 소리를 중요한 소리로 여기지 않게 되어 이명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난청이 있는 경우 더 잘 듣기 위해 대화 시 더 집중하고 긴장해야 하는데 보청기는 이런 긴장감을 낮춰 줍니다. 이는 스트레스 감소로 이어져 이명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지요.요즘 나오는 보청기 중에는 백색소음을 들려주어 이명으로 인한 긴장감을 낮추어주거나 이명 주파수와 유사한 소리를 들려주는 ‘노치테라피(Notch Therapy)’라는 기능을 갖춘 보청기도 있어서 이명 완화에 더욱 도움을 줍니다. 이명이 있다면 청력검사 후 보청기 사용도 고려해 보세요. 청각 전문가와 상담하시면 보청기를 통해 이명 완화에 도움을 받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2-09-14
- 꽉 막힌 배수로가 홍수를 부릅니다 올 여름엔 유난히 비가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비 피해 소식을 접하면 마음이 아픕니다.캠페인8월 12일, 경향신문은 ‘꽉 막힌 배수로가 홍수를 부릅니다’라는 캠페인을 소개하였습니다. 강남구청 앞 대로변에서 열린 이 캠페인은 ‘공공기관과 시민이 함께 빗물받이를 깨끗하게 관리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강남역 일대는 매년 침수 피해를 당하고 있고, 이번 호우 때 한 시민이 퇴근길에 배수로를 맨손으로 정리해서 SNS에서 ‘강남역 슈퍼맨’으로 불리며 화제가 된 곳도 강남역 일대였습니다. 강남역 일대가 자주 침수 피해를 입는 원인 중 하나인 수방시설이 부족 문제를 시민들이 당장 해결할 수는 없지만, 배수구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은 시민들이 동참하여 해결할 수 있으니 이것부터 해 보자는 것이었습니다.배수구 관리뉴스에 소개된 것을 보면 담배꽁초, 캔, 플라스틱병 등 각종 쓰레기가 배수구에 가득하였습니다. 이렇게 배수구가 막혀있으면 배수가 되지 않아 비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연 4회 정도 배수구를 청소하고 있으나 쓰레기가 쌓이는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어서 자치구가 관리하고 점검하는 것 만으로는 어렵다고 합니다. 따라서 평소에 배수구에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시민들이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보청기 관리배수구 관리에 대한 뉴스를 보면서 보청기와 연관한 생각들이 떠올랐습니다. 보청기가 고장 났다며 보청기 센터를 방문하시는 분들 중 70% 이상은 마이크의 음구 또는 보청기에서 스피커 역할을 하는 리시버(Receiver)의 음구가 귀지로 막히는 경우입니다. 대부분은 음구의 귀지를 제거하면 소리가 잘 나지만, 귀지가 너무 많이 들어가 리시버나 마이크를 교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청능사는 보청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평소에 리시버나 마이크의 음구를 청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배수구를 평소에 잘 관리해야 비가 올 때 비 피해를 줄일 수 있듯 평소에 보청기의 마이크 음구나 리시버 음구를 잘 청소해야 보청기로 좋은 소리를 들으면서 보청기를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배수구가 쓰레기로 막히지 않아야 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것처럼, 평소에 보청기를 잘 청소하고 관리해야 마이크나 리시버를 교체하는 비용을 줄이고, 보청기로 좋은 소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2-08-24
- 오픈형 보청기 보청기는 무조건 안보여야 한다며 작은 크기의 귀속형 보청기를 선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생각을 달리하면 더 편하게, 더 다양한 기능을 누리며 보청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오픈형 보청기생긴 모양에 따라서 보청기 종류를 구분하면, 박스형, 귓속형, 귀걸이형 보청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귓걸이형 보청기 중에서 ‘리시버(보청기에서 스피커 역할을 하는 부품)’가 귓속으로 들어가는 형태의 보청기를 ‘오픈형 보청기’라고 부릅니다. 오픈형 보청기를 보청기 제조사에 따라서 ‘RIC (Riceiver In the Canal)’ 또는 ‘RITE (Receiver In The Ear)’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리시버를 보호하고 귓속에서 안전하게 자리를 잡도록 하기 위해서 ‘돔(Dome)’이라고 부르는 날개가 달려있습니다. 돔에 구멍이 뚫려 있어서 보청기가 외부로 열려 있다는 뜻으로 오픈형 보청기라고 부릅니다.오픈형 보청기의 장점낮은 소리의 청력은 정상청력이거나 정상에 가까운데 중간 소리와 높은 소리의 청력이 많이 약한 분들이 사용할 경우 귓속형 보청기에 비해 말소리가 더 똑똑하게 들리기 때문에 오픈형 보청기를 권하게 됩니다. 오픈형 보청기는 귓속형 보청기에 비하여 답답함이 적고, 리시버와 보청기 본체가 서로 떨어져 있어서 피드백(feedback) 소리가 생길 가능성도 낮습니다.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하여 보청기가 이어폰 역할을 하여 전화 통화나 텔레비전 시청 시 만족도가 높습니다. 그 외에도 이명 기능, 반향음 억제 기능 등 다양한 기능들을 가지고 있어서 만족도를 더욱 높여줍니다. 미용적인 부분에서도 생각보다는 눈에 잘 띄지 않는데다가 충전식 보청기도 있어서 배터리를 교체하는 불편이 없어서 많은 분들이 선호하고 있습니다.오픈형 보청기의 단점이렇게 좋은 오픈형 보청기, 장점이 많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귀걸이형 보청기이기 때문에 마스크를 벗을 때 마스크 끈으로 인해 보청기가 떨어져 분실할 염려가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분실 방지끈을 달아드리거나, 분실 염려가 적은 착용 방법을 알려드리기도 합니다. 또한 헤어스타일에 따라서 아주 짧은 머리를 하고 계시다면 보청기 본체가 눈에 잘 띌 수 있습니다.요즘 오픈형 보청기를 찾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단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오픈형 보청기, 장점이 많으니 보청기를 새로 맞추셔야 한다면 적극적으로 오픈형 보청기를 고려해보세요.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2-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