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난청' 검색결과 총 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보청기가 이명 완화에 도움을 주는 원리 “귀에서 소리가 나서 너무 힘들어요. 저녁이 되면 소리가 더 커진답니다.” 이명으로 이런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에게 보청기가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청기가 이명 완화에 도움을 주는 원리에 대해 알아봅니다.매우 효과가 있다!대한이과학회 이명연구회가 펴낸 ‘이명완치’라는 책에서 보청기가 이명 치료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다룬 부분이 있습니다. 보청기가 이명에 효과가 있을 것인가, 라는 질문에 “매우 효과가 있다”라고 답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명을 가진 모든 분들이 보청기로 확실히 이명이 없어진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보청기가 이명 완화에 효과적인 방법인 것은 맞습니다. 보청기가 이명에 완화에 도움을 주는 원리는 무엇일까요?대뇌에 충분한 소리 자극을 전달합니다!위에 소개한 책에서 이명을 ‘달팽이관 손상 때문에 입력되는 소리의 감소가 대뇌 신경 전위의 변화를 일으켜 소리처럼 느끼는 이상 감각’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달팽이관 손상으로 대뇌로 소리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여 이명이 생겼으니 보청기로 소리를 듣게 되면 뇌가 다시 소리 자극을 받으면서 기능 일부를 회복할 것입니다. 그러면 이상 감각이 없어져 이명 개선에 보청기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이명을 중요한 소리로 여기지 않게 해 줍니다!위에 소개한 사례의 경우처럼 조용한 곳에서 이명 소리가 더 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변이 조용해지면 이명 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 것을 ‘대비 효과’라고 부릅니다. 보청기를 착용하고 주변 소리를 듣게 되면 상대적으로 이명 소리가 작아지는 효과가 생깁니다, 따라서 이명 소리에 집중하지 않게 되고, 이명 소리로 인한 불편함이 줄어듭니다. 그러면 뇌가 이명 소리를 중요한 소리로 여기지 않게 되어 이명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난청이 있는 경우 더 잘 듣기 위해 대화 시 더 집중하고 긴장해야 하는데 보청기는 이런 긴장감을 낮춰 줍니다. 이는 스트레스 감소로 이어져 이명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지요.요즘 나오는 보청기 중에는 백색소음을 들려주어 이명으로 인한 긴장감을 낮추어주거나 이명 주파수와 유사한 소리를 들려주는 ‘노치테라피(Notch Therapy)’라는 기능을 갖춘 보청기도 있어서 이명 완화에 더욱 도움을 줍니다. 이명이 있다면 청력검사 후 보청기 사용도 고려해 보세요. 청각 전문가와 상담하시면 보청기를 통해 이명 완화에 도움을 받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2-09-14
- 꽉 막힌 배수로가 홍수를 부릅니다 올 여름엔 유난히 비가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비 피해 소식을 접하면 마음이 아픕니다.캠페인8월 12일, 경향신문은 ‘꽉 막힌 배수로가 홍수를 부릅니다’라는 캠페인을 소개하였습니다. 강남구청 앞 대로변에서 열린 이 캠페인은 ‘공공기관과 시민이 함께 빗물받이를 깨끗하게 관리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강남역 일대는 매년 침수 피해를 당하고 있고, 이번 호우 때 한 시민이 퇴근길에 배수로를 맨손으로 정리해서 SNS에서 ‘강남역 슈퍼맨’으로 불리며 화제가 된 곳도 강남역 일대였습니다. 강남역 일대가 자주 침수 피해를 입는 원인 중 하나인 수방시설이 부족 문제를 시민들이 당장 해결할 수는 없지만, 배수구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은 시민들이 동참하여 해결할 수 있으니 이것부터 해 보자는 것이었습니다.배수구 관리뉴스에 소개된 것을 보면 담배꽁초, 캔, 플라스틱병 등 각종 쓰레기가 배수구에 가득하였습니다. 이렇게 배수구가 막혀있으면 배수가 되지 않아 비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연 4회 정도 배수구를 청소하고 있으나 쓰레기가 쌓이는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어서 자치구가 관리하고 점검하는 것 만으로는 어렵다고 합니다. 따라서 평소에 배수구에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시민들이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보청기 관리배수구 관리에 대한 뉴스를 보면서 보청기와 연관한 생각들이 떠올랐습니다. 보청기가 고장 났다며 보청기 센터를 방문하시는 분들 중 70% 이상은 마이크의 음구 또는 보청기에서 스피커 역할을 하는 리시버(Receiver)의 음구가 귀지로 막히는 경우입니다. 대부분은 음구의 귀지를 제거하면 소리가 잘 나지만, 귀지가 너무 많이 들어가 리시버나 마이크를 교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청능사는 보청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평소에 리시버나 마이크의 음구를 청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배수구를 평소에 잘 관리해야 비가 올 때 비 피해를 줄일 수 있듯 평소에 보청기의 마이크 음구나 리시버 음구를 잘 청소해야 보청기로 좋은 소리를 들으면서 보청기를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배수구가 쓰레기로 막히지 않아야 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것처럼, 평소에 보청기를 잘 청소하고 관리해야 마이크나 리시버를 교체하는 비용을 줄이고, 보청기로 좋은 소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2-08-24
- 오픈형 보청기 보청기는 무조건 안보여야 한다며 작은 크기의 귀속형 보청기를 선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생각을 달리하면 더 편하게, 더 다양한 기능을 누리며 보청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오픈형 보청기생긴 모양에 따라서 보청기 종류를 구분하면, 박스형, 귓속형, 귀걸이형 보청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귓걸이형 보청기 중에서 ‘리시버(보청기에서 스피커 역할을 하는 부품)’가 귓속으로 들어가는 형태의 보청기를 ‘오픈형 보청기’라고 부릅니다. 오픈형 보청기를 보청기 제조사에 따라서 ‘RIC (Riceiver In the Canal)’ 또는 ‘RITE (Receiver In The Ear)’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리시버를 보호하고 귓속에서 안전하게 자리를 잡도록 하기 위해서 ‘돔(Dome)’이라고 부르는 날개가 달려있습니다. 돔에 구멍이 뚫려 있어서 보청기가 외부로 열려 있다는 뜻으로 오픈형 보청기라고 부릅니다.오픈형 보청기의 장점낮은 소리의 청력은 정상청력이거나 정상에 가까운데 중간 소리와 높은 소리의 청력이 많이 약한 분들이 사용할 경우 귓속형 보청기에 비해 말소리가 더 똑똑하게 들리기 때문에 오픈형 보청기를 권하게 됩니다. 오픈형 보청기는 귓속형 보청기에 비하여 답답함이 적고, 리시버와 보청기 본체가 서로 떨어져 있어서 피드백(feedback) 소리가 생길 가능성도 낮습니다.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하여 보청기가 이어폰 역할을 하여 전화 통화나 텔레비전 시청 시 만족도가 높습니다. 그 외에도 이명 기능, 반향음 억제 기능 등 다양한 기능들을 가지고 있어서 만족도를 더욱 높여줍니다. 미용적인 부분에서도 생각보다는 눈에 잘 띄지 않는데다가 충전식 보청기도 있어서 배터리를 교체하는 불편이 없어서 많은 분들이 선호하고 있습니다.오픈형 보청기의 단점이렇게 좋은 오픈형 보청기, 장점이 많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귀걸이형 보청기이기 때문에 마스크를 벗을 때 마스크 끈으로 인해 보청기가 떨어져 분실할 염려가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분실 방지끈을 달아드리거나, 분실 염려가 적은 착용 방법을 알려드리기도 합니다. 또한 헤어스타일에 따라서 아주 짧은 머리를 하고 계시다면 보청기 본체가 눈에 잘 띌 수 있습니다.요즘 오픈형 보청기를 찾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단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오픈형 보청기, 장점이 많으니 보청기를 새로 맞추셔야 한다면 적극적으로 오픈형 보청기를 고려해보세요.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2-08-10
- 반려동물과 보청기 2 반려동물 보유 인구가 1330만이라는 통계청의 자료가 보여주는 것처럼 이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보청기를 사용하는 분들 가운데도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분들이 많지요.보관 케이스에 넣어 안전한 곳에지난 칼럼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면서 보청기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방법들을 소개했습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보관케이스에 넣어서 동물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보청기를 삼키거나 파손할 염려가 있기 때문이지요. 보청기를 보관하는 장소를 선택할 때는 주방이나 욕실처럼 습한 곳은 피해야 하며 직사광선이 비치지 않는 곳을 선택해야 함도 알려드렸습니다.보청기 보관장소 추천반려동물들이 접근하기 어려우면서 습하지도 않고 직사광선도 비치지 않는 곳을 추천하면 우선 침실의 협탁이나 협탁의 서랍입니다. 반려동물이 침실에 들어오지 않는다면 협탁 위에 올려두어도 좋지만, 침실에도 반려동물이 들어온다면 서랍에 넣어두시길 추천합니다. 액세서리 보관함을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액세서리 보관함도 훌륭한 보청기 보관장소가 됩니다. 책상 서랍 등도 좋은 보관장소입니다. 반려동물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을 선택하되 매번 같은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쉽게 보청기를 찾아 착용할 수 있겠지요?응급상황 대처다 사용한 배터리는 가급적 즉시 폐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청기용 배터리는 크기가 작아서 반려동물이 삼키기 쉽기 때문입니다. 반려동물이 배터리나 보청기를 삼켰다면, 우선 입 안에 있는 잔여물들을 제거합니다. 보청기가 파손되지 않았다면 마른 천으로 닦은 후 제습제통 또는 전기제습기에 넣어둡니다. 만일 보청기가 파손되었다면 남아있는 부품들과 조각들을 모두 모아 청능사에게 가지고 갑니다. 작은 조각이라도 남아있는 것은 모두 모아서 가지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건전지나 보청기를 완전히 삼켰다면 즉시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다 사용한 배터리라고 해도 미세전류가 남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보청기를 착용하는 분이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할 때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반드시 보관함에 넣어서, 반려동물들이 접근하기 어려우면서도 습기나 직사광선이 없는 곳에 보관하고, 배터리는 가급적 즉시 폐기합니다. 반려동물이 배터리를 삼켰다면 동물병원에 신속히 방문하여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2-07-20
- 귓속형 보청기 환기구의 장점 국어사전에서 ‘환기’라는 단어를 찾아보면 ‘탁한 공기를 맑은 공기로 바꿈’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귓속형 보청기에는 환기를 위한 특별한 장치가 있는데 바로 ‘환기구’입니다. 환기구가 있으면 어떤 면에서 좋을까요?폐쇄 효과(occlusion effect) 줄이기귓속형 보청기를 착용하면 보청기가 귓구멍을 막습니다. 그러면 보청기에서 발생한 소리가 고막과 보청기의 끝부분 사이에서 반사되면서 소리가 울리는 현상이 생깁니다. 이러한 울림은 보청기 착용을 불편하게 만들지요. 소리가 울리는 폐쇄 현상을 해결해 주는 해결책이 바로 환기구입니다. 마치 터널처럼 보청기 몸체에 길게 뚫은 구멍인 환기구는 보청기를 착용한 안쪽과 바깥쪽을 연결해 줍니다. 울림을 만드는 1.5 kHz 이하의 낮은 소리들이 환기구를 통해 바깥으로 빠져나가면서 소리 울림을 줄여준답니다.말소리를 더 또렷하게 들리게환기구를 설치하면 낮은 소리가 바깥으로 빠져나가면서 상대적으로 고주파수 성분을 더 크게 듣게 해 주는 효과를 만들어 줍니다. 자음이 많이 분포해 있는 고주파수 성분을 상대적으로 크게 들으면 말소리를 좀 더 똑똑하게 듣게 해 주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환기구는 보청기를 거치지 않고 말소리를 고막으로 바로 전달해 주는 통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음색이 좀 더 자연스러워지고 음질이 향상되는 효과를 가져오기도 하지요, 특히 말하는 상대방의 위치를 파악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외이의 건강을 지켜주는 역할환기구를 통해 공기가 순환되면 보청기를 착용한 귀의 습도를 낮춰주어 보청기를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게 해 줄 뿐 아니라 외이의 건강을 지키는 일에도 도움을 줍니다. 고막에 구멍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보청기 착용으로 인해 귓구멍이 막혀있으면 보청기를 착용한 안쪽 공간의 압력이 높아져 고막의 구멍이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환기구를 통해 공기의 순환이 생기면 보청기를 착용한 안쪽 공간과 바깥쪽의 공기 압력이 동일하게 유지되어 고막에 생긴 구멍이 점점 더 커지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됩니다.귓속형 보청기에 환기구를 설치하면 소리 반사로 인한 울림 현상을 줄여주고, 말소리를 더 또렷이 듣게 해 줄 뿐 아니라 외이의 건강도 지켜줍니다. 이렇게 큰 유익을 주는 환기구는 장점이 많지만, 또 다른 면도 있답니다. 다음 칼럼에서는 환기구의 또 다른 면을 살펴보겠습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2-07-06
- 여름철 운동과 보청기 제주에서 장마가 시작된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봄 가뭄 끝에 지난주에 비가 조금 오더니 이제 장마철로 들어섰습니다. 장마가 그치고 나면 엄청나게 뜨거운 여름을 맞이해야 합니다. 뜨거운 여름에도 운동을 멈출 수는 없겠죠. 운동할 때 보청기는 어떻게 관리할까요?운동시간 선택하기여름에도 운동을 멈추는 일이 없는 현대인, 보청기를 착용하는 분이라면 가급적 시원한 시간에 운동하길 권해드립니다. 땀을 덜 흘리는 시간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다는 말이지요. 여름엔 더운 날씨로 인해 다른 계절보다 땀을 더 많이 흘리게 됩니다. 땀은 보청기 특히 오픈형을 포함한 귀걸이형 보청기의 성능에 큰 영향을 줍니다. 만일 장시간 땀을 흘리며 야외에서 운동을 해야 하는데 귀걸이형 보청기를 착용하고 있다면, 운동하는 동안은 보청기를 보관함에 보관해 두는 것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운동 준비할 때 신경쓸 일햇살이 따갑고 자외선이 강한 계절이니 당연히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모기와 같은 벌레들로부터 보호해 줄 스프레이 형태의 기피제를 뿌리기도 합니다. 보청기를 착용하는 분이라면 보청기를 안전한 보관함에 넣은 후 스프레이 형태의 기피제나 자외선 차단제를 뿌려야 합니다. 분사액이 보청기에 들어가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바르는 차단제나 기피제를 사용한다면 충분히 문질러서 피부에 잘 흡수된 후에 보청기를 착용하도록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나 기피제의 기름 성분 등이 보청기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몸을 격렬히 움직여야 하는 운동이라면 보청기 분실 방지끈과 같은 것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수고했다 보청기운동을 마친 후에는 보청기를 깨끗한 천으로 닦아줍니다. 땀을 충분히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청기 전용 소독액으로 보청기 겉면을 청소해 주면 더욱 좋습니다. 저녁에 잘 때는 보청기를 습기제거제 통에 넣어 두어 제습을 합니다. 배터리 도어를 연 채로 넣어두면 습기를 좀 더 잘 제거할 수 있습니다. 전기제습기를 사용한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습기를 제거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보청기가 심하게 젖었거나 물에 빠졌다고 해서 드라이기의 더운 바람을 쐬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려서는 안됩니다. 뜨거운 열기로 인해 보청기가 고장날 수 있답니다.여름에도 운동을 멈출 수 없는 보청기 사용자들을 위해 신경써야 할 일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습기에 취약한 보청기, 잘 관리해서 몸도 건강하게 만들고 보청기로 소리도 더 잘 들으시며 행복하게 운동하시길 바랍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2-06-23
-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귀 건강 관리 “귀 건강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나요?”이런 질문을 자주 받게 됩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보겠습니다귀지 제거와 코풀기수시로 면봉이나 귀이개 등으로 귀지를 제거하면 귓속 피부 손상으로 인해 염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더구나 귓속 깊숙이까지 귀지를 파는 것은 ‘고막 손상이나 중이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귀지는 벌레나 바이러스 등으로부터 귀를 지키고, 귓속 습도를 유지하는 등 귀 건강을 위해 도움을 줍니다. 일부러 제거하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바깥으로 배출되니 억지로 빼내지 않는 것이 좋답니다.코는 귀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코를 너무 세게 풀면 고막 파열이나 중이염 등을 부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두세번으로 나누어, 한 번에 한쪽씩 코를 푸는 것이 좋습니다.이어폰과 헤드폰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끼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와 같이 시끄러운 곳에서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착용하고 소리를 듣는 것은 청력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시끄러운 곳에서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꼭 사용해야 한다면 사용원칙을 지키도록 합니다. 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하는 원칙은 ‘전체 볼륨의 60% 이하로 듣기, 사용 시간 중간에 귀가 쉴 수 있는 시간 갖기, 하루 1시간 이내로 듣기, 소음 제거 기능을 가진 이어폰이나 헤드폰 사용하기’ 등입니다.담배 그리고 귀질환 치료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 성분은 미세 혈관을 수축시켜서 혈액 순환을 어렵게 합니다.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면 청각세포에 혈액을 통한 영양분이나 산소의 전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난청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물놀이가 많은 여름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물놀이 후에 면봉으로 귀 청소를 하면 외이도가 손상되어 외이도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수영 후에 잘 생기기 때문에 외이도염을 ‘수영인의 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외이도염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예방을 위해 수영귀마개를 착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외이도염 외에 중이염이나 이진균증 등도 귀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조기에 발견하여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귀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주는 것들을 몇 가지로 나눠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평소에 잘 관리하여 잘 들으며 즐겁게 생활하시길 바랍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2-06-08
- 소음 다이어트 소음 다이어트를 아시나요? 소음 다이어트 레시피는? 모두 처음 들어보는 말인가요? 체중을 줄이고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소음 다이어트는 체중 대신 소음을 줄이는 걸까요?국제 소음 인식의 날 (International Noise Awareness Day)매년 4월 마지막 수요일은 ‘국제 소음 인식의 날’입니다. 올 해는 4월 27일이 ‘국제 소음 인식의 날’이었습니다. 1996년에 미국의 비영리 복지기관인 ‘청각 및 커뮤니케이션 센터(Center of Hearing and Communition)’가 정한 날입니다. 소음이 건강과 ‘삶의 질’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를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고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습니다.시끄러운 도시와 난청세계 도시들의 소음 공해와 청력 저하에 대한 연구가 있었습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세계 여러 도시들 중 중국의 상해, 프랑스 파리 등은 상대적으로 시끄러운 도시였고, 스웨덴의 스톡홀름이나 독일의 슈투트가르트 그리고 대한민국의 서울 등은 상대적으로 소음이 적었다고 합니다. 각 도시에 사는 주민들의 청력 손실 정도를 비교해 보니 시끄러운 도시에 사는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소음이 적은 도시에 사는 주민들에 비해 청력 나이가 평균 10세 이상 더 높았습니다. 도시의 소음 공해가 난청과 연관성이 있다는 것입니다.소음 다이어트를 위한 레시피시그니아보청기는 국제 소음 인식의 날을 맞이하여 소음을 줄이기 위한 소음 다이어트 레시피를 발표하였습니다. 자신이 만든 소음에 주의하고, 평화롭고 조용할 이웃의 권리를 존중하세요. 라디오나 음향기기의 볼륨을 두 단계 낮추세요. 텔레비전 소리를 한 단계 낮추세요. 자동차 경적은 위험한 경우에만 울리세요. 산책이나 도서관 방문과 같이 조용한 활동을 즐기세요. 공사장이나 록 콘서트, 스포츠 행사 같이 시끄러운 환경에 머물러야한다면 귀마개와 같은 청력보호구를 착용하세요. 식사를 할 때는 텔레비전을 끄고 대화를 나누세요. 청력검사를 받으세요. 거주지역의 소음관련 조례나 법령제정에 동참하세요. 소음의 위험성을 알리세요. 이렇게 10가지입니다.시끄러운 도시에 사는 우리는 과도한 소음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소음 다이어트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청력은 한 번 나빠지면 돌이킬 수 없고, 건강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소음 다이어트를 위한 레시피 실천으로 청력을 건강하게 지키는 활동에 앞장서 봅시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2-05-18
- 마스크 의무착용 해제 그리고 보청기 5월 2일부터는 실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정부의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조치가 시행된 것입니다. 너무나 반가운 소식입니다.566일 만입니다!!!코로나 시대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마스크는 코로나 확산을 위해서 가장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2020년 10월 31일에 마스크 착용을 시작하여 2022년 5월 1일에 야외에서의 사용 의무가 해제되었으니 566일 만에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아침•저녁 산책길이 더 즐거울 것 같습니다. 마스크 없이 마음껏 공기를 들이마실 수 있기 때문이지요.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첫날인데도 거리에서 마스크를 벗은 채 다니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아마도 아직 코로나가 끝나지 않았다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마스크와 보청기코로나 확산을 막는 데는 유용하지만 숨 쉬는데는 어려움을 주는 것이 마스크입니다. 이 마스크가 보청기를 착용하는 난청인들에게 다른 커다란 어려움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가장 큰 어려움은 대화 상대의 입술을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입술을 보는 것은 말소리를 알아듣는데 큰 유익을 주는데 마스크로 입술을 가리고 있으니 대화가 더욱 어려워지고 소통이 힘들어집니다. 또 다른 어려움은 마스크가 고주파수 성분을 막아서 말소리를 불분명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난청인은 말소리를 알아듣는데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뿐만아니라, 귀걸이형 보청기를 사용하는 분들의 경우 마스크를 벗을 때 마스크 끈으로 인해 보청기가 떨어질 수 있어 분실 가능성도 높아집니다.안녕, 마스크!!!야외에서 마스크 사용 의무가 없어졌습니다. 코로나가 완전히 물러가고 실내에서의 마스크 사용 의무도 해제되는 날이 빨리 오길 바랍니다. 호흡을 힘들게 하는 마스크로부터 벗어나 어디서나 시원하게 호흡하는 기쁨을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보청기를 사용하는 난청인들이 보청기 분실의 위험도 낮추고, 무엇보다 대화 상대의 입술을 보면서 더 원활하게 의사소통하고, 대화의 즐거움을 더 많이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대화가 즐거워지면 잘 듣지 못해서 낮아졌던 자신감을 회복하게 되고, 사람들과의 만남도 더 많아지고 삶의 질이 향상됩니다.보청기 사용자들에게 더 큰 어려움을 가져다 준 마스크와 헤어지는 날이 빨리 오길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보다 쉽게 소통하며 더 즐겁게 생활할 수 있길 바랍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2-05-04
- 보청기 착용시기와 청능재활 보청기센터를 운영하다보면 안타까운 경우를 종종 보게 되는데 그 중 대부분은 보청기 착용 시기를 놓쳐서 너무 늦게 센터를 방문하는 경우입니다.대다수의 많은 분들은 보청기를 끼면 잘 들릴 거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노화로 인해 발생되는 노인성 난청은 짧게는 수년에서 수십 년을 두고 진행되는 것이라서 자신이 보청기를 착용해야하는 시점을 인지하기가 쉽지 않지요. 그래서 “더 나이 들면 하지, 더 나빠지면 하지~” 하면서 착용 시기를 놓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저희 센터를 방문하시는 분들께 종종 하는 말 중에 “귀는 소리를 듣는 기관이 아니라 뇌로 전달해 주는 기관”이라고 얘기를 합니다. 그런데 그 소리를 전달해주는 기관이 노화가 되어 제대로 된 정보를 뇌로 전달해 주지 못하면 뇌는 전달받은 정보의 양만 갖고 살아온 경험과 학습을 동원해서 그 내용을 분석하게 됩니다. 문제는 나이가 들수록 달팽이관 속에 있는 청각세포(헤어 셀)의 개체 수가 줄어들면서 본래의 소리를 제대로 전달해주지 못하게 되는데요.그로인해 뇌에서는 그 소리(음소)를 담당하던 뇌세포가 휴지기 상태로 돌입하게 되고 나중에는 거의 기능을 못하는 상황이 됩니다. 그래서 보청기 착용 시기를 많이 놓친 경우에는 보청기를 착용해도 소리는 크게 들어오는데 무슨 소린지 알아들을 수 없다고 호소하시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보청기 만으로 충분한 분들도 계시지만 보청기와 함께 재활을 통해서 어음인지도향상이 필요한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보청기 착용 후에도 어음인지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반드시 청능재활 훈련을 해야 합니다.구분하기 힘든 발음을 지속적으로 재활훈련을 하게 되면 손상된 뇌 영역의 기능을 대신 수행할 수 있도록 건강한 피질을 동원하여 뇌 가소성을 촉진 시키면서 뇌의 활동영역이 확장되어 집니다.따라서 보청기 착용시기가 다소 늦은 중고도 이상의 난청을 가지신 분들도 잘 짜여진 청능재활 프로그램을 통해서 좀 더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길 희망합니다.스타키보청기 부천센터김천식 원장 2022-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