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검색결과 총 5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피자와 파스타가 맛있는 ‘THE 374’ 강남구 세곡동 374번지의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한 ‘THE 374’는 자칫 그냥 지나치기 쉽다. 밖에서는 얼핏 볼 때는 작고 소박한 느낌이 들지만 계단을 통해 입구에 들어서면 널찍하게 탁 트인 개방감에 놀란다. 실내는 건물의 특색을 그대로 살린 인테리어로 벽의 거친 질감을 살리고 적당한 조도의 조명이 아늑한 분위기를 갖고 있다. 주로 3~4명이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테이블이 많지만 내부 규모가 꽤 커서 단체 손님이나 모임에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의 넓고 긴 테이블도 마련돼 있다.오픈 주방 형태로 주문한 즉시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이곳의 주 메뉴는 피자와 파스타 그리고 스테이크로 파스타와 피자를 주문하면 따뜻하게 데워진 부드러운 식전 빵이 제공된다. 파스타 중 인기 메뉴는 슈림프 알리오올리오 파스타와 구수한 누룽지가 일품이라는 뚝배기 파스타다. 뚝배기 파스타는 먹는 내내 식지 않도록 따뜻하게 데워질 수 있도록 제공되며, 피자는 마르게리타, 고르곤졸라 피자가 인기 있다.위치: 강남구 헌릉로 571길 46-5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10시주차: 가능문의: 070-8146-4150 2018-01-19
- ‘그린테라스’ 선선한 바람과 화창한 가을하늘이 계절의 여유를 선사한다. 이런저런 일로 바쁘지만 이런 가을날에는 식사시간만큼이라도 자연과 함께하고 싶어진다. 도심 속에서자연을 한껏 느끼며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는 곳 청담동 ‘그린테라스’에서 모임을 가져봤다.지중해 스타일의 자연친화적 가드닝 카페‘더청담 아트홀’ 5층에 있는 ‘그린테라스’는 지중해 스타일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입구에서부터 자연친화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식사공간인 대형 홀을 둘러싸고 있는 테라스 공간에는 크고 작은 화분과 나무들이 가득하다. 식사 장소에서는 테라스가 한눈에 보여 빌딩으로 즐비한 강남에서 마치 숲 속으로 들어온 느낌과 함께 눈의 피로를 풀어준다. 식사시간에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테라스를 꼭 둘러볼만하다. 숲길을 산책하는 기분이 들 것이다.음식 또한 천천히 정성을 담아 만들고 멋보다는 건강을 생각한다고 한다. 브런치 타임에는 카페로 운영되고 식사시간에는 이탈리안 음식을 제공한다. 평일에는 일반 개인 고객이 이용하며, 주말에는 이벤트, 연회, 예식 등 단체 고객 이용이 많은 곳이다.쉬림프그린샐러드, 새우로제파스타, 살치살스테이크피자 등이 인기 메뉴‘그린테라스’의 대표 메뉴는 ‘새우로제파스타’(18,000원), ‘살치살스테이크피자’(22,000원), ‘이태리 남부 가정식 콩스프’(수제허니밀크식빵과 수제잼 포함 7,000원) 등이다. ‘새우로제파스타’는 살이 오른 새우를 듬뿍 넣어 만든 부드러운 로제소스 파스타로 누구나 좋아하는 인기 메뉴이다. ‘살치살스테이크피자’는 먹물도우 위에 신선한 채소의 그린샐러드와 오리엔탈 소스로 마리네이드한 살치살을 토핑한 플랫 피자로 육즙 가득한 스테이크가 푸짐해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제격이다. 이외에도 신선한 채소와 새우를 매콤달콤한 오렌지드레싱으로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쉬림프 샐러드’도 인기 메뉴이다.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브런치 플레이트’ 메뉴가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된다. ‘이태리 남부 가정식 콩스프’(수제허니밀크식빵과 수제잼 포함 8,000원)에 아메리카노가 추가되는 ‘브레드 플레이트’가 8,000원이며, 파스타(까르보나라, 풍기크림, 봉골레, 새우로제)나 라이스(해산물 샤프란, 가지 리조또)에 아메리카노가 추가되는 ‘파스타&라이스 플레이트’ 메뉴는 17,000원~19,000원이다. 스페셜 메뉴로 양파, 구운 파인애플, 뿌리채소 등을 곁들인 ‘살치살 스테이크’(29,000원), 각종 야채와 버섯, 갈비살이 들어간 포트와인 소스의 치즈 찹 스테이크(23,000원) 등이 있다.주말 각종 이벤트나 연회, 하우스 웨딩, 단체모임 등에 제격‘그린테라스’는 토요일이나 일요일에는 단체 고객들이 이용한다. 하우스 웨딩이나 돌잔치, 각종 연회, 단체 모임 등을 진행하며, 단체 음식으로는 뷔페나 양식 메뉴를 제공하기도 한다. 약 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홀로 되어 있으며, 소규모 모임의 경우 간이 파티션으로 독립된 공간을 마련해준다.위치: 강남구 도산대로 434(청담동 4-10, 더청담아트홀 5층)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오전 10시~11시는 음료만 가능)주차: 가능문의: 02-518-8016 2017-10-20
- 이탈리아레스토랑 ‘니엔테’ 동네마다 특색 있는 골목길이 뜨고 있다. 열정과 패기에 독특함을 무기로 창업하려는 젊은 오너 셰프들이 ‘골목’에 주목하고 있다.대로변 보다 임대료가 싸다는 현실적인 이유와 특색 있는 식당들이 여러 군데 모이면 SNS를 타고 ‘스트리트’로 금방 입소문 나기 때문이다. 잠실 석촌호수 동호 뒷골목에도 이 같은 아담한 식당들이 속속 문을 열고 있다.감각적인 인테리어로 눈길 끄는 골목 식당올해 2월에 오픈한 ‘니엔테’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이다. 빛바랜 골목길의 작은 식당은 푸른빛이 강렬한 외관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아담한 실내 인테리어는 감각적이고 예쁘다. 테이블 4개 규모인데 기다란 원목 테이블, 오붓하게 앉을 수 있는 원형 테이블, 시선을 끄는 쿠션들이 조화롭게 어울렸다. 바닥은 타일을 깔아 이색적인 느낌을 연출하고 천정의 등 장식도 독특하다. 테이블에 다소곳하게 자리 잡은 화병 속 꽃이 대접 받고 있다는 느낌을 손님에게 전해준다. 오픈 키친 스타일이라 주방에서 요리하는 모습을 고스란히 지켜볼 수 있다. 가지런히 쌓아올린 프라이팬이며 벽에 붙어있는 각종 조리기구들이 정갈하게 정리돼 있다.주인장은 젊은 여성 셰프다. 세계 3대 요리학교 가운데 하나인 이탈리아 ICIF에서 공부한 후 청담동 등 강남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은 장희진 셰프다. 요리 입문 7년 만에 식당을 낼만큼 당차고 자기 주관이 뚜렷하다.“강남의 고급 레스토랑은 방문 손님이 한정적이라 답답했어요. 대중적인 식당에서 내 스타일대로 요리하고 싶었죠. 토마토 소스 파스타나 까르보나라 같은 흔한 메뉴는 우리 식당에 없어요. 남들 다 하는 평범함이 싫었고 이탈리아 요리 중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맛있는 메뉴를 손님들이 만날 수 있도록 했습니다”라고 장 셰프는 말한다.접시며 포크, 나이프 같은 소소한 식기류에도 주인장의 센스가 묻어난다. 물 한 컵을 손님에게 낼 때도 슬라이스한 오렌지와 샐러리를 넣고 우려내 상큼한 맛을 더한다. 옥수수 퓨레와 부드러운 관자의 어울림주인장 혼자서 하는 식당이라 전채요리, 파스타, 고기, 디저트로 구성된 메뉴는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대신 독특함을 더했다.이 집의 인기 메뉴는 애피타이저로 즐기는 관자요리다. 달달한 옥수수 퓨레 소스 위에 볶은 시금치, 관자를 올려 손님상에 낸다. 부드러운 관자에는 베이컨칩과 함께 서양 향신료로 식재료의 풍미를 더해주는 펜넬씨를 솔솔 뿌려서 낸다.명란파스타는 크림과 오일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링귀니 파스타에 짭조름한 명란과 마늘종, 잘게 썬 감자, 쑥갓의 어울림이 독특하다. 파스타 간은 다소 짭잘한 편.포르치니 리조또도 주인장 추천 메뉴로 손님들 사이에 반응이 좋다. 향이 좋은 이탈리아 버섯 포르치니 분말에 새송이, 양송이, 등심을 넣고 트러플오일을 가미해 리조또의 풍미를 살린다.관자가 곁들여지는 시금치 페스트 크림 파스타는 연두빛깔 크림 색이 식욕을 돋운다. 돼지 등심을 구은 폭찹 스테이크도 손님들 사이에 스테디셀러 메뉴다. 티라미슈와 판나코타 같은 디저트도 셰프가 직접 만든다.식전 빵에 곁들여지는 할라피뇨잼 맛이 독특하다. 매콤하면서 짭짤하고 달달한 복합적인 맛이 느껴진다. 구비하고 있는 와인 리스트도 다양하면 글라스 와인(8000원)으로도 판매한다. 맥주는 블루문과 대동강 페일에일 두 종류다.주인장은 최근에는 2호점 ‘미자식당’을 맞은 편 골목에 냈다. 퓨전 한식당으로 니엔테와는 다른 느낌으로 인테리어며 메뉴 구성에 본인의 색깔을 담았다. 석촌호수 골목길에 계속해서 식당을 내고 싶다는 젊은 셰프의 패기와 자신감이 남다르다.-위치: 잠실 석촌호수 동호 뒤편 골목 (주소) 서울시 송파구 서울 송파구 오금로18길 9-메뉴: 관자 1만6000원, 명란파스타 1만4000원, 포르치니 리조또 1만7000원, 시금치 페스토크림 1만6000원, 폭찹스테이크 2만2000원, 티라미수 8000원-문의: 070-4001-7846 (매주 월 휴무) 2017-09-13
- 서래마을 ‘로얄맨션’ 서래마을 카페거리 초입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로얄맨션’은 프랜차이즈 피자가 아닌담백하고 깔끔한 피자가 생각날 때, 상큼한 샐러드와 고소한 크림파스타가 생각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집이다.화창한 가을, 가까운 지인과 ‘로얄맨션’에서 행복한 브런치를 즐겨봤다.산뜻한 분위기와 친절한 서비스가 기분 좋은 곳맛집들이 즐비한 서래마을 골목에 있는 ‘로얄맨션’은 이름만 들으면 빌라 정도로 착각하기 쉬운데 서래마을 일대의 주민들에게는 잘 알려진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식당 안은 빨강과 초록이 보색으로 대비를 이루며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깔끔한 복장의 직원들이 친절하게 안내하고 정갈한 테이블 세팅은 기분을 업그레이드 시킨다. 주방은 오픈되어 있고 신뢰감을 더해준다. 음식 맛도 좋지만 분위기와 친절함 때문에 그 느낌이 좋아 가족이나 친구들과 여러 번 다시 찾게 되는 곳이다.‘리코타 샐러드 피자’, ‘차돌박이 샐러드 파스타’, ‘단호박 떡볶이’ 등 인기 메뉴‘로얄맨션’의 메뉴는 대부분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그렇듯이 샐러드,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등이다. 20여종의 메뉴 중 어떤 메뉴를 주문하든 저마다의 특성으로 입맛을 사로잡는다. 식재료 하나하나에 신경을 쓴 것이 느껴진다. 인기 메뉴는 ‘리코타 샐러드 피자’(22,500원), ‘시금치 피자’(21,500원), ‘스테이크’(39,500원), ‘차돌박이 샐러드 파스타’(21,500원), ‘단호박 쭈꾸미 떡볶음’(24,000원) 등이다. 계절 메뉴인 ‘무화과 플랫 피자’(21,500원)와 ‘차돌박이 샐러드 파스타’를 주문해봤다.무화과가 출시되는 가을에만 제공하는 한정 메뉴인 ‘무화과 플랫 피자’(21,500원)는 얇고 바삭한 도우 위에 치즈, 향긋한 루꼴라, 달콤한 무화과가 담백한 맛을 내며, 그라나 파다노 치즈가 어우러져 풍미를 더했다. 우드 플레이트에 통째로 서빙 된 피자를 테이블에서 커팅해주니 보는 즐거움도 있다. ‘차돌박이 샐러드 파스타’는 차돌박이 구이, 신선한 야채와 견과류에 발사믹 드레싱을 곁들여 상큼한데다 마늘과 레드페퍼가 고기 맛을 깔끔하게 잡아준다.디저트 메뉴로 애플 소보루 팬, 바나나 소보루 팬, 레어치즈 오디 타르트가 있으며, 각종 음료와 맥주, 와인 등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클랜즈 주스’(레드/그린/옐로우)는 신선한 야채와 과일만 사용해 매일 착즙한 ‘로얄맨션’의 대표 음료이다.각종 모임, 데이트, 가족식사 장소로 제격‘로얄맨션’에서는 모임이 많은 것도 특징이다. 여성 취향의 메뉴가 많아 학부모 모임, 연인들의 데이트 등이 많고 각종 동아리 모임도 많은 편이다. 주말에는 가족 외식이나 이벤트 모임, 어린 자녀들의 생일파티 등도 자주 한다. 매장 안쪽으로 6~8명이 오붓한 모임을 갖기에 제격인 룸이 있어서 미리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1월 30일까지 와인 콜키지 프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위치: 서초구 사평대로22길 9(반포동 94-13), 서래마을 카페거리 초입영업시간: 점심 - 오전 11시 30분~오후 2시 50분(주말·공휴일은 오후 3시 20분까지) 저녁 - 오후 5시 30분~9시 50분(일요일은 오후 9시 20분까지) 명절 당일 휴무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593-2655 2017-09-07
- 서래마을 이탈리안 레스토랑 ‘르지우’ 서래마을 카페 거리 초입부 안쪽에 자리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르지우(Le Jiu, 오너셰프 정호균)’는 tvN <오 나의 귀신님>의 촬영 장소이기도 하다. 파스타와 피자, 스테이크 맛집으로 소문난 이곳은 분위기마저 여심을 저격한다. 예약해야 편안히 식사를 즐길 수 있을 만큼 맛과 분위기를 아는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테라스로 멋을 더한 1층 식사 공간모임하기 좋은 3층 프라이비트 공간르지우는 입구에서부터 남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화분이 가득 놓인 입구를 지나 안으로 들어서면 은은한 꽃향기가 기분 좋게 손님들을 반긴다.매장은 1층과 3층으로 나뉜다. 1층은 아기자기하고 멋스러운 테라스가 있어 운치를 더하는 식사 공간이, 3층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모임하기 좋은 프라이비트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르지우 브런치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11시 30분까지이며, 이 시간에는 브런치 메뉴만 가능하다. 브런치는 포카치아 브레드(1,000원 추가), 과일 요거트, 오늘의 스프(3,000원 추가)와 브런치 메뉴(비프 샐러드, 콥 샐러드, 해산물 샐러드, 아메리칸 브런치(오믈렛, 바나나, 샐러드, 베이컨, 감자튀김), 오징어 먹물 루꼴라 피자 등) 중에 1개를 선택하면 된다.이 외 오늘의 케이크(5,000원 추가), 커피나 주스 중 택해서 브런치(추가비 제외 19,000원)를 즐길 수 있다.생면 파스타의 식감, 슈렉 파스타 별미커플 코스로 즐기는 특별한 맛의 향연르지우의 파스타는 직접 만든 생면 파스타를 사용해 면에 수분기가 있고 부드러우며 더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정호균 셰프가 대중적인 이탈리안 요리에 개성을 입혀 독창적인 메뉴를 선보이는 만큼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이색 파스타를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가장 많이 찾은 ‘슈렉 파스타’는 시금치 생면과 초록빛 크림소스가 어우러져 보는 재미, 먹는 재미를 준다. 생면에 소스가 더 깊이 베어 진한 파스타의 맛을 즐길 수 있다.인기가 많은 르지우 커플코스(89,000원)는 음료, 식전 빵, 오늘의 스프, 에피타이저와 선택 메뉴 파스타(달팽이 크림 파스타, 아보카도(슈렉) 파스타, 버섯 고르곤졸라 크림 파스타, 해산물 파스타, 볼로네제 파스타, 봉골레, 알리오 올리오, 부팔라 파스타), 피자(페파로니 피자, 마르게리타 피자, 고르곤졸라 피자, 루꼴라 피자), 리조또 중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스위트 커플코스(119,000원)는 스테이크가 추가되어 특별한 기념일이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다.한우 스테이크의 두 가지 식감 일품 메뉴마다 고급스럽고 독창적인 데커레이션르지우는 파스타, 피자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 스테이크 맛집이기도 하다. 한우 채끝 스테이크는 바삭한 겉과 부드러운 속살이 어우러져 두 가지 식감이 소화를 이루며, 홀그레인 머스터드나 접시 끝 소금을 찍어 기호대로 즐길 수 있다. 바삭하면서 부드러운 식감 위에 입안으로 흘러나오는 풍부한 육즙이 어우러져, 근래 먹어본 스테이크 중 가장 기억에 남는다.무엇보다 르지우가 여성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독창적인 데커레이션으로 맛의 즐거움을 더하기 때문이다. 각 메뉴마다 요리와 예술의 경계선에서 멋진 하모니를 이루는 스타일리시한 음식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감을 전해준다.위치: 서초구 사평대로26길 40 (서래마을 카페거리 초입부 안쪽)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11시 (일요일·공휴일 오후 10시까지)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 30분~5시 30분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3476-7036, www.facebook.com/LeJiuSeorae 2017-08-11
- 맛과 멋이 있는 공간 식당 문을 열고 들어섰는데 풍기는 ‘공기’가 달라 주인장이 궁금해지는 곳이 있다. 5호선 굽은다리역 부근에 자리 잡은 이탈리아 레스토랑 운삐아또가 그렇다.‘한 개의 접시’란 뜻의 운삐아또. ‘당신을 위해 마음을 담아내는 요리’를 선보이겠다는 메뉴판에 적힌 셰프의 다짐이 눈길을 끈다.테이블 5개 규모로 아담한 식당은 셰프이자 주인장이 혼자 장봐서 요리하고 서빙하는 1인 시스템으로 운영된다.메뉴는 이탈리아 현지 대중 식당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샐러드, 파스타, 스테이크, 리조또, 와인이나 맥주에 곁들이면 좋을 술안주로 구성돼 있다.대표 메뉴는 고등어 파스타. 여느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손쉽게 만나기 어려운 파스타다. 송송 썬 대파, 마늘을 올리브유에 달달 볶다가 고등어살을 넣고 여기에 잘 삶은 파스타 면을 넣는다. 비린내가 가장 적은 부위에서 살을 잘 발라낸 다음 센 불에 익혀 특유의 고등어 비린내를 잡았다. 부드러운 고등어 살과 페페로치노를 넣어 매콤하면서 쫀득쫀득한 면발과의 어울림이 좋다. 직접 담근 피클도 아삭아삭하다.“이탈리아 요리는 재료가 맛의 90%를 좌우합니다. 조리 과정이 복잡하지 않고 소금, 후추로만 간을 해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리는 게 맛의 핵심입니다”라고 말하는 한주형 셰프.메뉴마다 맛의 포인트를 고스란히 살리기 위해 늘 재료에 신경 쓴다고 넌지시 말한다. 토마토 베이스의 뽀모도로는 토마토, 소금, 후추에 치즈를 넣어 심플한 맛을 낸다. 크림 베이스 파스타로는 까르보나라, 양송이, 해산물, 바질페스토가 있다. 리조또는 현지 맛을 재현하기 위해 샤프란, 버섯을 넣고 가공한 이탈리아산 쌀을 쓴다.안심스테이크, 소고기를 넣고 끓인 토마토 스튜를 비롯해 채소, 카프레제, 훈제연어, 한식 스타일 등 샐러드도 종류별로 선보인다. 하루 전 예약하면 제철 식재료로 공들여 준비한 이탈리아 코스 요리를 만날 수 있다.‘마흔 여섯에 요리를 시작한 남자’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주인장. 그는 금융권 애널리스트 출신이다. 요리사로 두 번째 인생을 결심한 뒤 이탈리아 요리학교 ICIF(Italian Culinary Institute for Foreigners)로 유학을 떠났고 현지 식당에서 혹독한 수련 과정까지 마쳤다.“나이 지긋한 이탈리아 셰프가 바질을 절구에 빻아 뚝딱뚝딱 만들어준 바질 파스타의 맛을 잊을 수 없어요. ‘이게 요리구나!’ 싶었죠.”그 뒤 7년의 세월이 흘렀고 여전히 그는 주방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압구정동에서 일산을 거쳐 지난해 집과 가까운 명일동에 식당을 열었다. 그의 식당 이전 루트를 따라 함께 움직이는 단골 손님이 꽤 많다고 귀띔한다.식당 꾸밈새는 군더더기가 없다. 천정에는 디자인이 다채로운 등이 달려있고 벽면 마다 사진과 그림 액자가 줄 맞춰 걸려있다.그가 요리를 배울 때 함께 시작한 게 바로 사진. 세월과 노력이 상승작용을 해 아마추어 사진가로 차근차근 성장했다. 그만의 색감과 감성이 묻어나는 사진들이 식당 안 양쪽 벽면을 채운다.현재는 이탈리아 여러 도시를 여행하며 찍은 풍경사진들이 손님을 맞이하는데 시즌마다 바꿔가며 전시한다고.운삐아또는 밥집이자 소박한 갤러리인 동시에 주인장의 작업실이기도 하다. 주방 한 켠에 마련된 책상에서 그는 레시피를 개발하고 사진 작업을 하고 책을 읽고 글을 쓴다. 운삐아또 블로그(blog.naver.com/chefdobby)에는 주인장의 음식철학, 메뉴 이야기, 사진, 일상 에세이가 수북이 담겨 있다. 이탈리아 요리나 사진에 관심이 많다면 한가한 시간대에 방문해 주인장과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며 오후 3~5시는 브레이크 타임. 2017-05-25
- 생면 파스타로 차별화한 청년 식당 집밥 열풍과 함께 가정식 요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잠실 레이크팰리스 아파트 부근에 자리 잡은 베네베네는 이탈리아 가정식 요리를 선보이는 벤처 스타일의 식당이다. 테이블 5개의 작은 규모지만 청년 셰프들을 계속 길러내며 실험 정신을 가미한 메뉴 구성, 운영 방식으로 수년 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현재는 24살 김용현 셰프가 식당을 책임지고 있다. 종이 메뉴판에 본인의 이력, 마음가짐, 식당의 특징을 진솔하게 적어 놓아 눈길을 끈다.가천대에서 경영학을 공부하던 대학생 시절, 가슴 뛰게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어 2012년부터 베네베네에 합류해 요리와 인연을 맺었다는 그다. 무작정 떠난 이탈리아 로마에서 일을 배웠고 지금도 매년 여행하며 요리 실력을 쌓아가는 중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한다.우리나라 집밥이 밥과 국, 반찬인 것처럼 이탈리아 가정식도 식전 요리, 파스타, 고기, 디저트가 한상차림이다.이곳에서 선보이는 메뉴는 단출하다. 식전 요리 6가지, 파스타 6가지, 고기 요리 1가지, 디저트로 티라미슈가 있다. 단품 메뉴 중에서 취향대로 골라 주문하면 된다.식전 요리 추천을 주인장에게 부탁하자 브르게스타를 권한다. 오븐에 바삭하게 구운 바게트빵 위에 방울토마토를 올린 다음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다진 파슬리로 만든 소스를 곁들여 내온다. 고소한 빵과 달큰하면서 상큼한 방울토마토가 잘 어우러지며 식감을 돋워준다.이 외에 살짝 데친 문어에 유자, 토마토, 망고 소스로 간을 하거나 양배추를 올리브오일, 화이트와인에 볶은 다음 데친 문어와 레몬즙을 곁들여 따끈하게 먹을 수도 있다.돼지고기 뒷다리를 염장한 햄과 생모짜렐라 치즈를 곁들인 식전요리, 구운 채소, 바지락과 홍합을 마늘, 올리브오일, 화인트 와인을 넣고 끓인 국물 요리도 선보인다.고기 요리를 주문하면 돼지 뒷다리를 넓게 편 다음 제철 채소를 넣고 돌돌 말아 고온에서 3시간 동안 구운 돼지 통구이가 나온다이 집 파스타의 특징은 주방에서 직접 반죽한 생면을 사용한다는 점. 이탈리안 레스토랑 가운데 생면 파스타를 선보이는 곳이 드믄 만큼 색다른 파스타를 만날 수 있다. 다만 건면 파스타를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여느 이탈리아 레스토랑과는 확연히 다른 파스타 맛이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점 미리 짚어둔다.생면 파스타는 반죽 한 후 냉장 보관 후 휴지, 숙성 단계를 거쳐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건조 단계까지 거쳐야 하므로 손이 많이 가는 면요리다. 그래도 건조 파스타는 수분감이 없지만 손으로 치대 반죽한 생면 파스타는 촉촉하고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맛이 살아있다. 칼국수 면과 비슷한 식감이지만 면발이 좀 더 탱탱하다.파스타는 올리브, 크림, 토마토 베이스 가운데 취향대로 선택하면 된다. 토마토 소스 베이스의 해산물 파스타, 봉골레를 주문했다. 바지락 듬뿍 넣은 봉골레는 마늘, 방울토마토, 다진 생 파슬리에 국물 자작하게 넣어 나왔다. 토마토 파스타는 생토마토로만 소스 맛을 내 다소 밍밍했다.생면에 라구소스, 모짜렐라 치즈를 넣어 오븐에 구은 라자냐도 선보인다.메뉴판에는 없지만 제철 식재료로 셰프가 손맛을 살려 선보이는 추천 메뉴도 별도로 있다. 냉이 페스트와 바지락을 곁들인 파스타, 돼지고기햄과 아스파라거스를 넣은 크림 파스타처럼 오늘의 메뉴는 매번 달라진다.작은 식당이지만 와인도 알차게 갖추고 있다. 화이트와인, 레드와인을 잔술로 주문할 수도 있다. 이외 비라모레띠 이탈리아맥주, 호프브로이 독일맥주도 있다. 단품 위주로 선보이는 이탈리아 가정식 레스토랑이지만 미리 예약하면 예산, 인원에 맞춰 코스 요리로 준비해 주기도 한다. 실내 인테리어는 소박하면서 정감있는 분위기로 꾸며놓았다. 2017-04-20
- 브런치 모임에 안성 맞춤 동네 레스토랑 새싹 움 트고 하나 둘 찾아오는 봄꽃들이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드는 3월. 신학기가 되면서 각종 ‘엄마 모임’으로 새로운 인연을 만드느라 분주한 시즌이기도 하다. 오붓하게 식사하며 차까지 마시고 편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모임하기 좋은 레스토랑이 ‘레밍턴 그릴 브런치’다.모임하기 좋은 클래식한 실내 분위기문정동 올림픽훼미리아파트 상가 3층에 새롭게 문을 연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아파트 단지 내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여성과 가족 단위 손님을 타겟으로 메뉴와 실내 인테리어를 꾸몄다.넓은 식당 내부는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대리석 재질의 테이블과 가죽의자, 손님들끼리 방해받지 않고 오붓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중간 중간 설치된 가림막까지 공들여 실내를 꾸몄다. 창가 쪽 자리는 통창으로 들어오는 봄 햇살이 기분 좋게 따사롭다.메뉴는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가 중심.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중적으로 선호하는 메뉴에 집중했다. 파스타는 주문 전에 개인의 취향을 이야기하면 양과 소스를 조절해 준다.홈메이드 소스 파스타와 담백한 피자소스는 토마토, 크림, 오일 베이스 가운데 입맛대로 고르면 된다. 모시조개와 해물 육수로 매콤하게 조리한 봉골레 파스타, 각종 해산물과 해물 육수로 담백하게 조리한 마레 오일 파스타가 있다.토마토 베이스로는 해산물이 중심인 마레 토마토, 각종 버섯과 안심을 넣은 만조, 베이컨과 버섯에 매콤한 맛을 가미한 아마트리치아나, 호박, 가지, 파프리카, 버섯 같은 채소로만 맛을 살린 베르두레 파스타가 있다.크림 소스로는 베이컨과 버섯을 넣은 대중적인 까르보나라, 해산물과 해물육수로 만든 마레 크림, 고르곤졸라 치즈 특유의 고소함이 살아있는 고르곤졸라 안심 파스타가 있다. 새우관자, 날치알에 매콤한 로제 소스로 풍미를 살린 캐비아도 있다.마레토마토를 주문하자 홍합, 모시조개, 오징어, 새우, 게 등 해산물을 푸짐하게 넣은 파스타가 나온다. 토마토 소스의 진한 맛과 해산물의 어울림이 좋다.피자는 마르게리따, 고르곤졸라, 루꼴라, 버섯, 살라미 같은 대중적인 메뉴로 구성됐다. 얇은 피자 도우는 바삭거리면서 담백하다. 루꼴라피자에는 신선한 루꼴라가 푸짐하게 얹어 나온다. 도우에 채소를 돌돌 말아 한 입 베어 무니 상큼한 맛이 입 안에 감돈다.등심, 안심 두 종류의 스테이크는 식전빵과 스프, 샐러드, 디저트, 음료까지 코스 요리로 서비스된다.여성들이 좋아하는 샐러드는 리코타치즈, 버섯, 아스파라거스, 카프레제, 시저, 만조 등을 골고루 선보여 취향대로 선택하면 된다.라지 사이즈 커피, 손님들 호응주부 모임이 많은 점심시간에는 단품 메뉴를 주문해도 식전빵과 커피, 얼그레이티가 함께 서비스 된다. 무엇보다 인심 좋게 큼직한 잔에 가득 채워 나오는 커피 맛이 일품이다. 라지 사이즈 커피는 이 집의 트레이드 마크다.디저트로는 부드러운 맛의 슈가 푸딩인 크림 브ㅤㄹㅞㄹ레와 달콤하게 입 안에서 살살 녹는 티라미슈가 있다. 주방에서 직접 만드는 핸드메이드 티라미슈의 반응도 좋다. 이 외에 치즈, 밀크, 녹차, 레인보우 케이크도 있다. 가볍게 차 한잔 하며 이야기 나눌 때는 아메리카노 커피와 케이크를 저렴한 가격대에 선보이는 세트메뉴가 좋다. 평일 점심시간에는 샌드위치 브런치 메뉴도 선보인다. 2017-03-23
- 닥터로빈 반포점 어린 자녀가 있는 엄마들은 어쩌다 친구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갖고 싶어도 아이 때문에 자유롭지 못할 때가 많다.분위기 있는 식당에서 우아하게 음식을 즐기려면 한참 뛰어놀 아이와 함께 하기가 쉽지 않다.그렇지만 반포동에 있는 ‘닥터로빈’에서는 그런 걱정이 필요 없다. 키즈 룸이 딸린 독립된 식사 공간이 마련돼 있기 때문이다.정성이 담긴 슬림 & 헬시 푸드로 편안하고 기분 좋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닥터로빈’을 찾아가봤다.NO 슈가, NO 버터, NO 인공첨가물지향하는 건강 메뉴슬림 & 헬시 푸드를 선보이고 있는 ‘닥터로빈’은 NO 슈가, NO 버터, NO 인공첨가물을 지향하는 건강 메뉴를 제공하고 있는 착한 식당이다. ‘GI(Glycemic Index, 혈당지수)’는 탄수화물이 몸 안에서 소화된 후 혈액 속의 혈당으로 전환되는 속도를 수치화 한 지수이다. ‘GI’가 낮을수록 혈당이 천천히 상승해 인슐린 분비 속도를 낮춰 혈당 관리뿐 아니라 체중 조절에도 유리하다.그런데 바로 우리가 즐겨 먹는 설탕이 바로 ‘GI’를 높이는 대표적인 식재료이다. 그럼 ‘닥터로빈’에서는 무엇으로 단맛을 낼까? 설탕 대신 천연 스테비아 잎 추출물을 사용해 개발한 무설탕 내추럴 시럽을 사용한다. 스테비아는 칼로리는 제로이면서 설탕이나 자일리톨보다 월등히 높은 단맛을 낸다고 한다.인기 절정 통단호박 크림스프, 샐러드,파스타, 피자, 리조또 등 다양한 메뉴‘닥터로빈’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통단호박 크림스프’(15,000원)로 10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 메뉴이다. 100% 국산 콩을 갈아 만든 헬시 빈 크림소스를 통단호박 속에 담아낸 홈 메이드 스프로 고소함과 건강함이 입 안 가득 느껴진다. ‘닥터로빈’을 방문한다면 꼭 한번 맛보아야할 메뉴이다.‘닥터로빈’에는 ‘베이컨&날치알 크림 파스타’, ‘매콤 버섯 새우 크림 파스타’, ‘수제 햄버거 스테이크 크림 파스타’, ‘갈릭 딥소스 크림 파스타’ 등 크림소스를 이용한 메뉴가 다양한데 모두 우유 대신 100% 국산 콩을 갈아 만든 신개념 건강 크림소스를 사용한다.피자 도우는 노화예방과 피부미용에 좋은 오징어 먹물과 유기농 흑미로 만들어 몸에 좋으면서도 고소한 맛을 낸다. 6가지의 피자 메뉴 중, 새우와 베이컨을 푸짐하게 얹어 오븐에 구운 후 갈릭 딥소스를 뿌린 ‘갈릭 딥소스 피자’(14,500원)와 생바질로 만든 페스토소스를 도우 위에 발라 오븐에 구운 뒤 신선한 루꼴라를 듬뿍 얹은 ‘바질 페스토소스 루꼴라 피자’(15,000원)가 베스트 메뉴이다. 스페셜 메뉴로 ‘해산물 국물 파스타’, ‘소고기 버섯탕면’, ‘더블 햄버거 스테이크’, ‘문어 뽈보’, ‘통새우 까수엘라’ 등이 있다.‘닥터로빈’은 커피의 품격도 다르다. 이태리 명품 원두와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수동식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해 숙련된 바리스타가 장인정신으로 한 잔의 커피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다양한 생과일 음료와 와인도 준비돼 있어 식사에 곁들여 즐길 수 있으며, 홈 메이드 와플과 젤라또도 맛볼 수 있다.3개 층 차별화된 공간 구성으로자녀 동반 모임, 학부모 모임 등에 제격‘닥터로빈’은 지하 1층에서 2층까지 3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층별로 차별화된 인테리어와 독립 공간을 구성해 모임의 목적에 따라 최적의 공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1층은 가족이나 연인, 가까운 지인들과 우아하게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즐기기에 어울리는 공간이다. 지하 1층은 키즈 룸(예약 가능)을 갖춘 식사공간으로 어린 자녀를 동반한 엄마들도 부담 없이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키즈 룸은 6세 이하만 입장 가능하다. 2층은 총 70석으로 이루어진 홀 공간으로 학부모 모임, 동창 모임, 직장 회식 등 단체 모임에 제격이며 예약제로 대관도 가능하다.위치 서초구 고무래로 8(반포동 58-8)반포 삼호가든 사거리 인근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0시(주문 마감 9시)주차 대리주차문의 02-537-3621 2017-02-10
- 석촌호수 전망의 빈티지풍 레스토랑, 빈티지 분위기. 특별한 날 식당을 고를 때 꽤 신경을 쓰게 되는 요소다. 실내 인테리어 뿐 아니라 창밖으로 펼쳐지는 남다른 조망 역시 식당 분위기에 포함되는 필요 조건이다.잠실 일대에서 손꼽히는 조망 명소는 석촌호수.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각기 다른 정취를 자아내는 풍광과 롯데월드의 알록달록 조명이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내는 야경이 매력 포인트다. 이 같은 석촌호수를 한적하게 감상할 수 있는 요지에 빈티지1981이 자리 잡고 있다.‘빈티지’란 식당 이름이 암시하듯 실내는 고풍스럽게 꾸몄다. 세월의 손때가 묻은 멋스러운 나무 테이블과 역시 옛스러움이 묻어나는 각기 다른 디자인 의자들이 묘한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실내 곳곳에 설치된 조명으로 포인트를 주었다.명당 좌석은 석촌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창가쪽 자리다. 젊은 연인들이 즐겨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잠실역 부근 더샵 스타파크에 있던 빈티지1981은 지난해 여름 석촌호수 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식사 메뉴는 스테이크, 피자, 파스타로 종류도 가짓수도 단출하다.파스타는 오일, 크림 등 소스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 새우크림 스파게티를 주문하자 큼직한 새우가 얹어 나온다. 스파게티면은 탱글탱글한 알덴데 상태. 구운 마늘이 크림 소스와 어우러져 느끼한 맛을 잡아준다. 불 맛이 감도는 짭조름한 새우는 맛깔나게 잘 구워졌다.이 외에 강원도 돌문어와 토마토로 맛을 낸 오일 파스타, 매콤하게 끓인 해산물 파스타가 있다. 바질 특유의 향이 감도는 바질페스토 파스타는 닭고기 엉치살말이가 곁들여 나와 찾는 이가 꽤 많다.트러플 파스타는 셰프 스페셜로 선보인다. 송로버섯인 트러플은 푸아그라, 캐비어와 함께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식재료. 매주 공수 받는 이탈리아산 생트러플로 1일 5인분 한정으로 판매한다.피자는 모두 4종류. 고르곤졸라, 브리, 그뤼에, 보코치니 같은 네 종류 치즈를 올려 구운 4치즈 피자, 얇게 저민 버섯을 도우 위에 얹어 그 위지 치즈를 놓고 구은 다음 눈처럼 슬라이스한 치즈를 고명처럼 올린 모듬버섯 피자가 있다. 상큼한 루꼴라와 새우, 치즈를 얹은 루꼴라 치즈, 새우 피자도 있다. 담백하게 구운 도우는 토핑과 잘 어우러진다.시각을 자극하는 플레이팅과 식기류에도 각별히 공을 들이고 있다. 노랑, 빨강, 초록 등 색상이 강렬한 원색의 르쿠르제 접시를 손님 테이블에 올린다.‘내 영혼의 양파스프’라는 작명이 독특한 메뉴도 있다. 진한 치즈가 스프와 함께 나온다.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 위에 제철 해산물 5종류를 구워 올리는 리조또도 특이하다. 와인 레스토랑으로도 유명세를 얻는 식당이라 모듬 치즈, 하몽 같은 와인 안주도 있다. 에스트렐라 담 스페인산 맥주를 선보인다.분위기가 아늑하고 번잡스럽지 않은 대신 음식 가격은 이 일대 레스토랑과 견주어 볼 때 착하지는 않다. 피자0, 스파게티가 2만 대를 넘는다. 샐러드, 피자, 파스타, 주류 혹은 여기에 한우안심 스테이크로 구성된 2인용 세트 메뉴도 있다.식사 후 길만 건너면 석촌호수를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 오후 3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다. 2017-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