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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절기 비염, ‘콧물빼기 치료’와 ‘면역체계 개선’하는 근본치료 필요 “요즘 아이가 재채기를 자주하고 밤에도 코가 막혀 자주 깨면서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낮에도 힘이 없고 학교에서도 조는 날이 많다고 해 걱정이다.”잠실에 사는 초등학생 학부모 김 모(42)씨의 말이다.김 씨 아이의 경우처럼 요즘은 일교차가 심하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려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시기다. 이와 함께 기존에 증상이 있었던 사람들도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증상이 악화되기도 한다.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은 “비염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가 주된 증상이다. 감기로 잘못 판단해 방치하다 만성 비염으로 진행되는 경우가가 많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비염은 한의학적으로 ‘콧물빼기’ 요법을 활용하면 염증관리부터 코의 기능 회복은 물론 저하된 면역력까지 높일 수 있다.안홍식 원장은 “코 안의 농을 배출하는 배농요법인 콧물빼기는 한의학 서적에도 기록될 만큼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적인 한방치료법이다. 콧물빼기를 통해 코 안 구석구석의 농을 모두 빼주면 염증과 붓기가 가라앉고 코 안의 점막이 정상 기능을 회복한다.”고 밝혔다.콧물빼 요법은 한약을 묻힌 면봉을 환자의 코 안에 발라주면 약이 점막으로 스며들면서 콧물이 나오기 시작한다. 코를 자주 풀어 코 안이 건조하거나 헐었으면 초광온열요법으로 손상된 부위를 재생시켜 준다.여기에 혈액순환을 돕고 멸균효과가 있는 적외선치료, 뇌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해 뇌세포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산소치료도 병행한다. 또한 코 주변을 따뜻하게 하는 온구요법으로 농 배출을 돕게 된다.이런 콧물빼기 치료를 하게 되면 코 안에 고여 있던 농까지 모두 제거해 주기 때문에 환자들은 치료가 끝나면 코 안이 개운하고 시원하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이와 함께 비염은 면역체계의 불균형이 원인이기 때문에 체질과 증상에 맞는 한약 복용을 통해 몸 안의 밸런스를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즉 콧물빼기 요법과 한약 복용을 병행함으로써 코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동시에 몸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치료 효과를 높이는 것이다.한의학적 관점에서 볼 때 비염은 한기에 의한 폐 기능 저하, 비장과 신장의 기능저하로 인한 면역기능이 약화되면서 발생한다. 한약을 꾸준히 복용하며 떨어진 폐 기능과 면역력을 회복시켜주기 때문에 비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된다.몸의 기능 강화, 체질 개선을 위해서 한약복용과 함께 침, 뜸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요즘에는 통증이 거의 없이 가볍게 붙이는 방식의 침 치료가 도입 돼 어린이들도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증상이 가벼운 비염은 보통 1달 정도 치료를 받으면 낫지만 알레르기성 비염, 만성 비염, 심한 축농증은 짧게는 2~3개월 길게는 3개월 이상 꾸준히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비염은 특히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는 꼭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은 “코가 자주 막히거나 콧물 때문에 코로 숨 쉬는 비강호흡을 못하면 뇌로 공급되는 산소량이 부족해 학습 능률과 집중력이 떨어진다. 또 입으로 숨 쉬는 구강호흡을 자꾸 하게 되면 치열이 비뚤어지고 턱과 입이 비정상적으로 튀어나오면서 얼굴형이 바뀔 수 있으며, 코가 막혀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잘 안 돼 키 성장에 방해를 받는다.”고 밝혔다.또한 콧물, 코막힘, 재채기 증상은 아이를 예민하게 만들어 친구와 잘 어울리지 못하거나 정서적으로 불안한 상태에 놓일 수도 있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봄철의 불청객 비염을 에방하고 증상을 완화하기위해서는 평상시 건강한 식습관도 필요하다. 인스턴트식품은 피하고 녹황색 채소와 콩, 황산화 효과가 큰 녹차를 꾸준히 섭취하면 비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2018-04-11
- 비염의 한의학적 치료 매서운 한파가 한풀 꺾이면서 한파특보는 해제됐지만 건조주의보는 여전한 요즘이다.낮은 기온과 건조한 공기는 비염 환자들에겐 최악의 환경. 아무리 조심하고 예방을 해도 비껴가지 못하는 겨울철 비염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유독 많은 이유다.비염 환자들을 위한 배농치료를 꾸준히 해오고 있는 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은 “춥고 건조한 요즘 같은 날에는 특히 코 막힘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내원이 많다”며 “코 막힘과 발작성(연속적) 재채기, 멈추지 않는 콧물, 가려움 등은 겨울철 비염의 대표 증상으로 증상이 심할 경우 양쪽 코가 모두 막혀 코로 숨 쉬는 것이 힘들어져 큰 고통을 호소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숨 쉬기는 물론 일상생활의 어려움까지 가져오는 겨울철 비염. 콧물빼기 달인 안홍식 원장과 함께 겨울철 비염의 콧물빼기 배농치료에 대해 알아봤다.감기 증상 2주 지나면 비염 의심해야영하 10~20도를 오가는 ‘세상이 얼어붙은’ 날씨에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들 또한 급증하고 있다. 감기의 원인은 바이러스로 콧물, 코 막힘, 기침, 가래, 피로감, 두통, 발열 등의 여러 증상을 동반하며 대개 7일~15일 지나면 그 증상이 호전된다.하지만 2주가 지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콧물과 재채기 그리고 코 막힘이 지속된다면 비염을 의심, 서둘러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특히 1년 내내 감기를 달고 살거나 코맹맹이 소리가 심하다면 만성 비염일 가능성이 높다.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은 “콧물, 코 막힘, 재채기는 비염의 대표 증상으로 추운 날씨와 건조한 실내 생활이 많은 겨울에 특히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며 “비염의 증상은 증상 자체도 힘들지만 재채기나 콧물로 인해 일상생활이 힘들어지고, 코 막힘으로 인한 집중력 저하로 학업이나 업무에까지 큰 영향을 미쳐 빠르고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아울러 비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콧속 분비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나 부비동에 염증이 발생해 분비물이 고이는 ‘축농증’으로 발전하게 된다.코 막힘, 콧물, 재채기 증상이 지속된다면 손상된 점막 치료는 물론 염증과 붓기까지 줄이는 콧물빼기 배농치료가 큰 도움이 된다.콧물빼기 치료는 한약을 묻힌 면봉을 코 안에 넣고 20분 정도 흡수시켜 코 안의 부종과 염증을 줄여주고 콧물까지 시원하게 배출시켜주는 한방(韓方)치료. 농을 배출하는 배농치료의 하나로 동의보감을 비롯한 여러 한방서적에 기록되어 있는 전통 치료다. 안전하면서도 콧물이 배출되는 과정을 환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치료이기도 하다.안 원장은 “단순히 콧물만 배출시키는 치료가 아니라 비염과 축농증 치료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코의 기능까지 회복시키게 된다”며 “또 만성비염으로의 발전과 재발을 막아주는 예방효과까지 있다”고 설명했다.비염 치료를 위해서는 코 상태에 따라 급성비염인 경우 2주~한 달, 만성비염인 경우 2~3개월, 혹은 그 이상 꾸준한 치료를 필요로 한다.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배농치료와 함께 염증 완화와 알레르기 감소 등에 효과가 있는 적외선 치료, 네뷸라이저 치료, 산소 치료, 초광온열요법, 쑥뜸 치료 등을 병행한다.또, 콧물빼기 치료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근본치료와 면역력 향상을 위한 탕약치료, 그리고 침(스티커)치료, 뜸 치료를 함께 진행할 때 효과가 더 크다. 아울러 가정에게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자가 면봉치료로 꾸준히 해 주는 것이 좋다.생활 속 예방과 관리 중요한의학적으로 폐와 코는 차가운 기운에 쉽게 약해지고 자극을 받는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기록적인 한파는 물러갔지만 여전히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것이 비염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실내온도를 22~24도 정도 유지하고, 습도는 50%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균형 잡힌 식사와 꾸준한 운동도 도움이 된다. 2018-02-07
- 집중력 떨어뜨리는 청소년 비염, 겨울방학이 치료 적기 겨울이 되면서 더욱 증가하고 있는 비염환자. 잘 낫지도 않고 또 툭하면 재발하는 겨울철 비염, 한의학적 치료는 어떻게 진행될까.아람한의원 송파점 이지영 원장은 “배농치료와 한약치료를 함께 진행해 단순한 코의 증상이 아닌 비염의 원인이 되는 근본치료까지 이뤄내는 것이 치료의 목표”라며 “우리 몸은 원래대로 자꾸 돌아가려는 경향이 있어 조금 치료하다 말면 다시 원 상태로 돌아가려 하기 때문에 초기에 꾸준한 집중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비염은 코 안을 덮고 있는 비점막에 발생한 염증성 질환을 일컫는다.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진 틈을 타 침입한 세균, 바이러스 등이 코와 목, 호흡기 점막에 감염을 일으키게 되는데 문제는 초기 비염 증상을 간과,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그냥 넘기는 경우가 많다는 것.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코 점막에 염증이 오랫동안 남아있게 되고 그 염증 때문에 코 점막의 기능이 점차 약해져 콧물과 재채기 등의 비염 증상이 점점 악화되게 된다.비염의 종류도 다양하다. 비염이 오랫동안 반복되어 코 안의 살이 부어 코막힘을 주증상으로 하는 ‘비후성 비염’, 코 점막이 특정 물질에 대해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알레르기성 비염’, 건조성비염으로 심한 악취를 동반하는 ‘위축성비염’, 온도차에 의해 콧물이 발생하는 ‘혈관운동성 비염’, 그리고 코 안에 혹이 생겨 코 안이 막히게 되는 ‘물혹’ 등이 있다.또 오랜 감기나 비염으로 코 점막의 반복적인 부종이 진행되면 점막이 부어 농을 배출하지 못하고 부비동 안에 쌓이는 축농증으로 악화, 반복되면 만성축농증으로 발전해 치료가 더욱 힘들어진다.이 원장은 “축농증은 부비동 내에 농이 꽉 차 있는 하나의 증상으로 어느 비염에나 동반될 수 있다”며 “부비동 내에 쌓인 농은 인체의 구조상 절대 코를 푸는 것만으로 배출할 수 없는 만큼 농을 반복적으로 배출시켜주는 배농치료가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비염의 치료는 정확한 진단에서부터 시작된다.한의원에서의 맥진검사는 몸의 기능적인 문제 파악이나 체질을 검사하는 기본. 특히 이 원장은 진맥을 하며 이뤄지는 환자와의 소통을 중요시한다.이 원장은 “아이들의 경우 자신의 불편한 점이나 증상을 말로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아 반드시 진맥으로 상황을 세심하게 파악한다”며 “또 10년 넘게 진행하고 있는 키르기스스탄이나 타지키스탄 등의 해외봉사활동에서도 진맥은 말이 잘 통하지 않는 그들과의 또 다른 소통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말했다.여기에 몸 상태나 컨디션을 그래프로 검사해 기관의 항진, 저하, 염증, 순환장애등을 알 수 있는 OMD검사가 이어진다.비염치료는 검증된 달인만의 배농치료로 쌓인 농을 배출시키고, 면역력을 높이고 재발률을 낮추는 한약치료를 병행한다.배농치료는 동의보감의 ‘신이고’ 처방을 기본으로 비염에 좋은 여러 가지 한약재를 추가해 달인 탕액을 면봉에 묻혀 코 점막에 직접 발라주는 것으로 시작한다.콧물이 나오는 시간은 환자들마다 차이가 있는데 보통 치료시간은 20분 내외다. 비염의 종류와 증상의 심한 정도에 따라서 배출되는 콧물의 양도 다르다. 코 안이 너무 건조한 경우 먼저 점막을 보호하는 크림을 발라 점막을 부드럽게 완화시킨 후 배농치료를 진행하게 된다.면역력을 높이고 체질을 개선하는 개인별, 증상별 맞춤처방 한약치료도 병행한다. 개인별 맞춤처방으로 떨어진 기능을 보해주고 체질을 개선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진다. 침치료도 병행된다.이 원장은 “배농치료 1회만으로 코가 뚫리는 듯한 시원함을 느꼈다는 환자들도 있고, 증상이 심하거나 만성 비염이 아닌 경우 몇 회 치료로 호전효과를 볼 수 있다”며 “또한 두통이나 피로감, 안면통까지 없어지고 숙면까지 취할 수 있었다는 등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또 “코의 순환이 좋아지면서 물혹이 없어지는 경우도 많아 수술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환자들이나 몇 차례 수술을 반복하고 내원하는 만성비염환자들도 많다”고 덧붙였다.비염 치료는 증상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2~3개월 치료가 기본, 1주일 2회 배농치료를 진행한다. 직장인이나 학생들은 자가 치료도 가능해 주1회 내원치료도 가능하다. 2017-12-20
- 겨울철 비염, 콧물빼기 배농치료로 막힌 코를 시원하게 찬바람이 불면서 비염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급증하는 요즘이다.줄줄 흐르는 콧물과 재채기로 힘들어하는 사람들부터 꽉 막혀있는 코 때문에 답답함과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들까지 모두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다.비염은 나타나는 증상과 원인치료를 위해 서둘러 전문적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우선. 또, 자칫 방심하면 만성비염과 축농증까지 이어질 수 있어 빠른 진단과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은 “겨울철에는 특히 비염 증상이 심해져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날이 추워질수록 콧물이 많이 생기고 콧물이 코 안쪽에 고여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한방치료인 콧물빼기 배농치료가 증상완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콧물빼기 배농치료는 전통적인 한방치료의 하나로 비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약재 로 만든 한약을 이용해 콧물을 빼내고 비염과 축농증 증세 완화에 도움을 주는 치료법이다.겨울철에 특히 비염환자들이 급증하는 이유는 면역력과 관계가 깊다.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고 자연스럽게 운동량이 줄어들면서 면역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또한 건조한 실내가 코 점막을 더욱 건조하게 해 코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코 막힘이 심해지거나 재채기를 하고 심한 경우 코 점막이 너무 건조해 피가 나기도 한다.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의 경우 학업과 업무에 큰 지장을 주게 마련. 답답함에 집중하기가 힘들고,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해 만성피로를 유발하고 이는 잦은 짜증과 식욕부진에까지 이어지게 된다.안 원장은 “겨울철에 콧물과 잦은 코 막힘, 그리고 재채기가 반복되면 감기로 오인, 곧 나을 거란 생각에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은데 병을 키우는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라며 “비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치료가 힘들어지고 치료기간도 길어질 뿐 아니라 만성비염이나 축농증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수”라고 설명한다.콧물빼기 배농치료는 코 안에 한약을 발라 고여 있는 콧물과 농을 시원하게 배출시키는 한방(韓方)비염치료법이다.“콧물빼기 배농치료는 동의보감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오래된 치료법으로 예전엔 헝겊이나 솜을 이용해 치료를 진행했지만, 요즘은 위생적인 일회용 면봉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면봉에 일반적인 한약이 아닌 정제를 거친 맑은 한약을 묻혀 코 속에 넣어주게 되는데 한약 또한 비염증상에 맞게 개인별로 처방하고 있습니다.”비강내시경을 통해 코 점막의 상태와 코 모양, 증상들을 감안해 개인에 맞는 한약을 발라 코 안에 넣어주게 되는데, 20분 정도 지나면 면봉의 약재가 점막에 흡수되면서 콧물과 재채기 반응이 나타나 코 안에 고여 있던 콧물과 농이 밖으로 배출되게 된다. 단순히 콧물만 빼는 치료가 아니라 점막의 염증을 없애고 부종까지 줄여주어 그 효과가 더 크다.안 원장은 “배출되는 콧물의 양은 개인별로 차이가 있는데 콧물의 양이 적다고 해서 효과가 적은 것은 아니다”며 “개인의 증상에 따른 차이이며 치료를 진행할수록 코 점막이 제 기능을 찾아 콧물, 코 막힘, 재채기, 코 건조함의 증상이 개선된다”고 설명했다.비염 초기단계의 경우 한 달, 만성비염이나 그 증상이 오래된 경우 2~3개월의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침과 뜸 치료를 함께 진행하기도 한다.또한, 비염은 증상의 완화 뿐 아니라 증상이 일어나는 원인 즉 근본치료·면역력 강화를 위한 치료를 병행할 때 더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안 원장은 “한의학적으로 비염은 한기로 인한 폐 기능 저하, 비장과 신장의 기능저하로 인한 면역기능의 약화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본다”며 “떨어진 폐 기능과 면역력 회복을 위한 한약이 비염의 원인치료에 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내원이 힘든 학생이나 직장인들의 경우 꾸준히 자가 치료를 해 주는 것도 필수. 가정에서 쉽게 치료할 수 있는 ‘한방 자가콧물치료’로 보다 편리하게 꾸준한 치료를 이어갈 수 있다.아울러 실내 먼지가 쌓이지 않게 청소와 환기를 정기적으로 해주고 실내온도와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도 겨울철 비염 예방과 재발에 큰 도움이 된다.“겨울철 비염은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면 더 쉽게 발생하게 됩니다. 꾸준한 콧물빼기 치료와 함께 규칙적인 생활, 스트레스관리, 꾸준한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생활습관과 식습관으로 비염의 고통 없는 겨울이 되길 바랍니다.” 2017-12-13
- 비염치료, 정확한 진단과 꾸준한 진료, 일상관리가 중요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인 요즘 비염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날씨와 더불어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 역시 코를 불편하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이다.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을 치유하고 코로 숨 쉬고 코가 편하게 생활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강동구에서 15년째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경희봉한의원 권대현 원장은 “우선 기본적인 일상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미지근한 물이나 식염수를 사용해 코 세척을 잘하는 방법이 참 좋습니다. 코 세척 시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하며 꾸준히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오는 날 우산과 같은 역할을 하는 일상적인 마스크 사용도 좋은 습관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미세먼지, 찬 공기 등에 매우 예민하기 때문에 청결한 마스크 사용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비염은 코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원인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다. 그 중에서도 알레르기 비염은 코가 과민한 반응을 일으켜 콧물과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는 학생들은 집중력이 떨어지고 입 냄새가 나기도 하며 코를 자주 풀어 휴지를 달고 사는 경우가 많다. 또 감기를 자주 앓고 코나 눈이 간지러운 증상, 목 뒤로 콧물이 넘어가고 습관적으로 캑캑 거리는 소리를 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잘 때 코를 골며 입을 벌리고 자거나 감기에 걸리면 늘 중이염이 재발할 때도 비염과 축농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환절기에 상태가 심해지는 알레르기 비염은 알레르기라는 말이 더 붙어 있어 선천성이라는 느낌도 들고 왠지 치료가 힘들 거라는 선입견이 들기도 한다. 요즘은 계절적인 영향과 환경오염으로 등의 원인으로 알레르기 비염이 사시사철 발생되기 때문에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고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권대현 원장은 “한방에서는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키는 원인 해결에 접근하려고 노력합니다. 비염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장까지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염증치료를 우선합니다. 이런 염증치료는 비염을 완화하며 소화 기능까지 덩달아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성장에도 기본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치료 발생 원인을 잘 치료하고 나면 시간이 한참 지나 증상이 재발해도 가볍게 앓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라며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과 꾸준한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비염이 있는 아이들은 후각이 둔해져서 식욕도 저하되는 경우가 있다. 또 호흡곤란으로 인해 수면 장애가 발생하고 성장호르몬에 문제가 생겨 일상생활과 학업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코가 불편해 수면 시 입을 벌리고 자는 일이 많아지면 구강호흡으로 인해 입이 발달하여 돌출형으로 바뀔 수도 있다. 상태가 심한 경우에는 치과교정치료까지 받아야 하기에 조기에 비염의 원인 진단 후 체계적인 치료가 필요하다.코 점막을 직접 시술하는 침술을 사용해 막힌 코를 열어주고 열린 코에 외용약을 넣어 염증을 완화하는 재생요법은 체질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보통 1주일에 2회, 2달 정도 꾸준하게 치료하면 근본적인 개선을 하게 되며 복용약과 외용약을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비염진료에 집중하고 있는 권 원장은 “시험을 목전에 둔 학생들이 오는 일도 많습니다. 오랫동안 증상을 앓다가 찾아오는 성인도 있고요. 결국 비염은 일상의 건강관리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평소 면역력 강화와 피로, 감기, 스트레스에 강해지는 체질로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말한다. 다양한 증상의 환자들이 방문하는 경희봉한의원은 여러 지역의 주민들과 더불어 요즈음은 인근 고덕 래미안힐스테이트 주민들의 발걸음이 잦아지고 있다. 2017-11-15
- 잘 낫지 않는 비염, 증상 아닌 원인치료에 집중해야 겨울이 되면 비염과 축농증, 만성기침 환자들이 급증한다.겨울에 비염증상이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춥고 건조한 날씨가 원인. 야외활동을 하지 않고 실내에만 머무른 경우에도 환기가 되지 않은 실내 공기가 비염증상을 악화시키게 된다. 비염이 있는 사람이 감기가 심해지고 면역기능이 떨어지면 코막힘과 노란 콧물이 심하게 나타나는 축농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비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은 것이 주요 원인이다.추워진 날씨에 기침을 하는 사람들도 늘었다. 흔히 기침은 대수롭지 않은 증상으로 여겨 간과하기 쉽지만, 만성기침으로 발전하면 치료가 어려워져 전문가의 진단과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숨편한세상한의원 송파점(경희약손한의원) 박지순 원장은 “비염이나 축농증, 만성기침은 잘 낫지 않고 재발이 잘 되는 대표 질환”이라며 “증상치료에만 집중하면 증상이 좋아지는 듯 하지만 자꾸 재발하거나 치료가 힘들게 돼 원인치료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박 원장에게 호흡기 질환의 한의학적 치료에 대해 들어봤다.비염, 축농증, 만성기침 등의 호흡기 질환을 제대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 치료 또한 증상이 아닌 원인 치료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비염은 잘 낫지 않는다’ ‘수시로 재발해 너무 힘들다’라고 하소연하는데, 원인을 치료하지 않고 증상만 치료했기 때문이다.재채기와 콧물, 코막힘, 기침, 구강호흡 등은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대표 증상으로 그 결과 집중력 장애, 수면 장애, 만성피로 등의 증상으로까지 이어지게 된다. 그런데 단순히 이런 증상만 보고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 완화에만 치료를 집중하는 것은 잠시 증상이 호전되는 듯 보여도 이내 재발하거나 그 증상이 심해져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까지 생겨난다.박 원장은 “비염이나 축농증은 몸 내부의 기능적, 구조적 문제가 원인이 되는 질환”이라며 “때문에 증상이 아닌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한방치료의 목표가 되어야 하며 증상은 원인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된다”고 설명한다.호흡기 질환은 유전적인 요인과 생활환경적인 요인에 영향을 받아 발생한다. 호흡기 질환의 근본 원인 치료를 위해 기능적 원인 치료와 구조적 원인을 진단하고 치료하며 더불어 외부유발요인 관리도 치료에 도움이 된다.대부분의 비염과 축농증, 만성기침은 기능적인 원인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박 원장은 “면역기능, 해독기능, 체온조절기능, 장부기능(기관지·폐) 등이 떨어진 기능적인 원인이 호흡기질환의 주요 원인”이라며 “면역기능과 체열조절기능을 높여주고, 장부 간의 균형을 잡아주는 등 개인에 맞는 한방요법을 통해 기능적 원인을 치료하게 된다”고 설명했다.문진과, 복진, 맥진, 체질진단검사, 내시경검사 등으로 비염, 축농증, 만성기침의 기능적인 원인을 검사하고 기능적 원인을 치료하는 한방요법으로는 개인별 체질에 맞춘 한약, 침, 외용제 등이 병행된다.호흡기 질환은 기능적 원인만으로 생길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구조적인 원인이 복합되어 생기게 된다. 따라서 기능적 원인 치료와 함께 구조적 원인 치료가 통합적으로 진행될 때 진정한 원인치료라 할 수 있다.구조적 원인으로는 경추, 턱관절, 비중격만곡, 구강호흡형 구강구조, 물혹 등을 들 수 있는데 추나요법으로 비염, 축농증 등을 치료한다. 뇌척수로의 순환촉진, 결과적으로 뇌의 핵심적 기능인 면역기능, 호르몬 기능, 장부기능 등을 좋게 하는 것.박 원장은 “턱관절, 구강구조가 균형을 이루도록 하고, 경추를 비롯한 전신 척추와 골반구조를 바르게 해 몸이 구조적으로 균형을 이루면 뇌기능이 좋아지게 된다”며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다른 치료법으로는 치료에 한계가 있어 비염치료를 위한 추나요법을 꼭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다.교정 장치, 척추교정운동, 침 등을 함께 진행한다.한편, 치료와 함께 외부유발요인 관리를 꾸준히 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환경 개선과 식이요법으로 꾸준히 비염을 관리하고 스트레스 관리와 정기적인 운동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치료기간은 가벼운 경우 1~2개월, 심한 경우는 3~6개월이며 평균적으로 2~4개월이면 치료된다. 2017-11-15
- 환절기 비염, 콧물빼기 요법으로 막힌 코를 시원하게 아침저녁으로 차가운 바람이 부는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비염이 더욱 심해진다.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찬바람에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니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비염은 감기로 오인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만성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흔하다. 바이러스가 원인인 감기는 대부분 1주일을 전후해 지속되고, 1주일이면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코 점막에 생긴 염증성 질환인 비염은 알레르기성 비염이든 비알레르기성 비염이든 약을 끊으면 증상이 바로 재발하고 연중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비염의 대표 증상인 코막힘으로 인해 구강호흡을 하게 되는 경우 만성화 되면 안면부의 변형이 발생할 수 있다. 비염으로 인해 코 안에 콧물이 고여 있게 되면 코막힘 증세가 심해질 수 있다. 증세가 심하게 발전하면 심한 두통 등이 발생하기도 하고, 쌓인 코가 목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세도 발생할 수 있다.학생들의 경우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집중력에 영향을 미쳐 학업 성적도 나빠질 수 있어 조기에 치료가 필요하다.비염, 콧물빼기 치료 도움 돼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대표원장은 “비염은 치료를 늦게 시작하게 되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한다.비염 치료에 있어 전통적인 학의학 치료법인 ‘콧물빼기 달인’의 ‘콧물빼기’ 치료가 효과적이다. 콧물빼기 배농요법이라고 불리는 이 치료는 손상된 점막을 치료하는 동시에 염증과 붓기까지 줄이고 가라앉힌다.치료의 핵심은 환자의 코 상태와 체질, 증상에 맞는 한약을 코 안에 넣어 코의 붓기는 물론 콧물 배출을 원활하게 하는 것으로 비염치료에 도움이 된다.안홍식 원장은 “콧물빼기 배농요법으로 점막의 염증과 붓기를 줄여주게 되면 그 안에 고인 농과 자극 물질들이 밖으로 배출된다. 이를 통해 코 점막이 튼튼해지고 저항력을 키워 코의 정상적인 기능까지 되살리게 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적정실내온도와 습도 유지 필요이와 함께 콧물을 빼는 것을 넘어 비염과 축농증 치료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예방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비염의 근본치료를 위해서는 1주일에 한번 콧물빼기와 함께 면역력을 높이는 한약치료, 침 치료, 뜸 치료 그리고 적외선과 네뷸라이져, 산소치료, 초광온열요법 등 비염치료에 효과가 좋은 다양한 물리치료로 코 안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만들게 되면 효과는 더 커질 수 있다. 또한 가정용 치료제인 등으로 꾸준한 치료와 예방이 가능하다.비염을 치료하고 예방하려면 생활 관리도 중요하다. 실내온도를 20도 정도로 유지하고 습도는 40~60%를 맞춰주는 것이 좋다. 아침저녁으로 환기를 잘 시키고,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적당한 운동으로 면역력 높여야외출할 때에는 마스크와 모자, 스카프 등을 착용하여 보온에 신경 쓰는 것이 필요하다. 마스크는 콧속의 온도와 습도유지에 도움이 되고, 먼지를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모자착용으로는 2~3도 체온상승 효과가 있기 때문에 외출 시에는 마스크와 모자, 그리고 목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스카프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아이스크림 등 찬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소화기가 냉해져 심폐기관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또한 따뜻한 물을 많이 마셔 우리 몸에 충분히 수분을 공급하고 녹황색 야채와 제철과일, 비염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키워야 비염을 예방할 수 있다.안 원장은 “찬 음식을 피하는 것과 함께 실내에만 있지 말고 적당한 운동을 하면 몸의 면역력도 높아져 비염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비염, 초기 치료가 중요비염은 단순히 코의 문제가 아니라 호흡기 전체와 전신의 면역력 저하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치료가 쉽지 않고, 치료 시기 또한 중요하다.치료시기를 놓치면 치료가 어려운 축농증으로 발전될 수 있어 초기 증상을 보일 때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평상 시 폐의 기운을 북돋아 정기를 보강하고 면역력을 높여 질병에 대항할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2017-11-02
- 환절기 비염의 한방 치료 요즘처럼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한 낮 기온이 20도를 훌쩍 넘어도 아침과 저녁으로는 15도 이하로 기온이 뚝 떨어지며 하루에도 온도 변화가 급격하다. 또한 실내 온도와 외부의 온도 차도 많이 나 갑자기 콧물이 흐르기도 하고 코가 막히는 등 몸의 컨디션도 악화된다. 온도 변화가 심한 환절기에 생기기 쉬운 콧물, 코 막힘 등 환절기에 생기는 비염 관리에 대해 ‘김영주 한의원’의 김영주 원장을 만나 알아봤다. 환절기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인 경우가 많아환절기에 갑자기 나타나는 비염은 주로 알레르기성 비염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최근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오염이나 공해가 증가하면서 알레르기 비염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전 인구의 5~20% 정도가 이 병을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병이다. 김영주 원장은 “비염은 비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그 원인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그중에 알레르기 비염은 주로 원인 물질에 대해 코가 과민반응을 일으켜 발작적이고 반복적인 재치기, 맑은 콧물, 코막힘, 코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환절기에 심해지는 알레르기 비염은 알레르기라고 이름 붙어 있으니 선천성이라서 치료가 잘 안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면 환절기를 지나면서 몸의 면역기능이 떨어지고 체력이 떨어진 경우가 더 많습니다” 라고 말했다.환절기 비염, 코에서도 온도 변화 서서히 느낄 수 있도록 해야알레르기 비염은 콧물, 재치기, 코막힘이 대표적인 3대 증상이다. 이런 증상들은 코나 눈의 가려움을 동반하기도 하고 때로는 감기와 같은 증상과 겹친다. 만약 알레르기 비염이 있다면 실질적으로 몸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이 있다면 기후변화에 유의해야 한다. 급격한 온도변화 방지로 일종의 호흡기 계통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방법이다. 코는 온도 차이에 아주 민감한 기관이다. 아침과 저녁의 온도 차는 물론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가 심해지는 환절기에는 코에서도 온도 변화를 서서히 느낄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김 원장은 “동의보감을 보면 폐가 좋아지려면 몸을 차지도 덥지도 않게 유지시켜주라는 말이 나옵니다. 그래야 온도조절을 하는 폐가 스트레스를 덜 받게 됩니다. 추운 곳에 있다가 보일러 빵빵한 실내로 들어갈 때는 잠깐 거실에서 2~3분 있다가 방에 들어간다든지, 평상시 의복도 땀을 흘리거나 추워서 떨지 않도록 적당하게 입어야 합니다. 음식도 너무 찬 음식은 삼가라는 의미인데 아주 실질적으로 폐를 보호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콧물이 고이거나 막혔을 때는 코를 시원하게 풀어주는 게 좋습니다. 코를 못 풀게 하는 분들이 간혹 계시는데 코가 뚫린 상태로 유지되는 시간이 길어야 그만큼 빨리 낫습니다”라고 조언했다. 한의원에서는 영향혈에 침을 놔서 코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데 한 번 침을 맞고 나면 하루 이틀 정도는 코가 뚫려있게 된다고 한다. 김 원장은 지속적으로 치료를 해 코가 뚫린 상태를 유지하다보면 자연스레 비염이 치료된다고 했다.환절기 비염, 몸을 차지 않게 해주면 증상 개선환절기 알레르기 비염은 대체로 찬 것이 문제가 된다. 코는 찬 공기를 따뜻하게 데워서 폐로 보내야하는데 이것이 잘 되지 못하다보니 콧물을 흘리거나 코를 막아서 찬 공기가 폐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절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폐는 원래 고온다습한 것을 좋아한다. 일례로 감기나 비염일 때 목욕탕에 가면 코로 숨을 쉬기가 편해진다. 때문에 한방에서는 폐와 위장을 따뜻하게 해줘 기능을 향상시키고 면역력을 키워주는 약을 주로 처방하고 있다고 한다.환절기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평소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김 원장은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은 어쩌면 감기와 피로, 스트레스와 같은 일상의 건강관리를 제대로 못한 것이 주범이라 여겨집니다. 알레르기 비염이 생긴 환자 분들을 보면 감기 뒤 끝에 그동안 없었던 알레르기 비염이 생긴 경우가 흔합니다. 또한 그 증상 역시 환자의 컨디션에 따라 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하면 더 심해진다고들 합니다”라고 말했다. 2017-10-20
- 가을철 비염 관리와 치료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면서 비염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콧물, 코 막힘, 재채기 같은 비염 증상은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뿐더러 고질병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학습에 집중해야할 학생들에게 비염은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성장도 방해하는 요인이 되므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비염전문 ‘코편한한의원’의 채규원 원장을 만나 비염치료와 성장에 관한 조언을 들어보았다.면역기능 떨어지는 환절기에 증상 심해져비염은 오랜 감기 끝에 오기도 하고 특정 물질에 알레르기가 있어서 걸리기도 한다. 또, 특별한 원인을 밝히기 힘든 경우도 많은데, 특히 최근에는 미세먼지나 대기오염 등으로 비염증상이 악화되어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비염의 증상은 면역기능이 높을 때는 나타나지 않다가 주로 계절이 바뀌는 간절기 때 면역기능이 떨어지면서 콧물, 재채기, 코 막힘 등으로 나타난다. 처음에는 감기인 줄 알고 방치했다가 오랜 감기가 비염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가벼운 감기나 알레르기 질환이라고 가볍게 생각해지 말고 아이가 입으로 숨을 쉬거나 코골이가 심한 경우 적극적인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비염·축농증, 항생제 없이 점막재생치료어린이, 청소년 비염은 기관지 천식이나 아토피,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강 수축제나 항생제 투약은 좋은 세균 또한 함께 사멸하기 때문에 장기적 안목에서 바람직하지 못하다.채 원장은 “전통적인 한의학에 현대과학을 접목한 코 점막치료 시스템으로 비염, 축농증 등의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코 점막치료가 병의 근원을 긁어내고 빼내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치료법인데 반해 항생제를 사용한 치료는 병의 근원을 묻어두는 일시적인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코 점막치료 시스템은 ‘점막재생치료’, ‘호흡기치료’, ‘탕약복용’으로 이루어진다. ‘점막재생치료’는 내시경 장비를 이용한 코침사혈과 한방외용제를 이용한 콧물빼기를 시행해 막힌 코를 시원하게 뚫어준다. ‘호흡기치료’는 증류 한약을 이용해 코 안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손상된 코 점막의 세포를 재생한다. 마지막으로 천연 한방탕약을 복용하여 면역력 강화와 체질 개선을 함으로써 비염의 근본 원인을 치료하고 재발을 방지하도록 한다.채 원장은 “코침이란 혈압과 열의 상승으로 인해 뇌혈관의 혈액순환에 장애가 되는 나쁜 피를 뽑아줌으로써 혈액의 순환장애를 치료해주는 방법입니다. 비염, 축농증, 두통, 고혈압, 중풍에 효과적입니다”라고 말했다.자녀의 키, 적절한 성장치료 타이밍이 중요해성장기 아이들에게 만성 비염은 집중력 저하와 성장부진을 초래할 수 있다. 채 원장은 “코는 뇌로 산소를 보내는 첫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코 막힘은 만성적인 산소부족 현상을 가져와 집중력과 기억력을 저하시킵니다. 또한 비염이 있는 아이들은 후각이 둔해 식욕이 떨어져 잘 먹지 않게 되고, 코 점막이 부어 호흡곤란으로 운동도 하기 힘들뿐 아니라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해 성장호르몬 분비가 떨어집니다”고 말했다. 이는 성장기 아이들의 비염 예방과 조기치료에 부모들이 신경을 써야하는 이유이다.특히 자녀의 올바른 키 성장이 염려된다면 성장판 골 연령 검사를 통해 정확히 진단한 후 성장운동요법, 성장추나, 성장약침, 성장탕 한약요법 등으로 키 성장을 돕는 것도 필요하다. 채 원장은 “연골 형태인 성장판은 사춘기가 시작돼 성호르몬 분비가 늘어나면 점차 딱딱한 뼈로 변해 성장이 멈추게 됩니다. 최근에는 서구식 식생활, 과다한 학습, 인터넷을 통한 성적 노출 등으로 아이들이 빨리 조숙해지는 추세이므로 사춘기 전에 성장 클리닉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고 적절한 성장치료시기를 조언했다. 2017-09-18
- 환절기 비염환자를 위한 콧물빼기 배농치료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요즘은 비염 환자들이 가장 조심해야 하는 시기다. 환절기마다 찾아오는 불청객, 환절기비염의 위험 때문이다.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한의학 박사)은 “가을을 앞두고 있는 요즘 일교차가 심한 환경적인 요인과 면역력저하, 스트레스 등이 더해져 환절기 비염 환자들이 늘고 있다”며 “환절기에 흔하게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비염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이 걸리는 만성질환 중의 하나로 콧물빼기 배농치료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환절기비염, 큰 일교차로 인한 면역력 저하계절이 바뀌는 환절기가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환절기 비염. 환절기 비염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높은 일교차를 들 수 있다. 10도를 넘나드는 일교차. 건강한 사람들이라면 기온의 변화와 상관없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에 비해 비염환자들의 경우 면역력이 떨어져있기 때문에 체온회복이 잘 되지 않는 것. 때문에 비염증상까지도 더 심해지게 된다.안 원장은 “비염은 우리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쉽게 발생하는 질환”이라며 “특히 9월과 10월은 큰 온도차가 우리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감기, 독감 등과 함께 비염환자들이 급증하는 시기”라고 설명했다.특히 조심해야 하는 또 한 가지는 비염을 감기로 오인,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치료가 늦어지는 것이다. 콧속이 붓고 건조하며 발열이나 재채기, 콧물이 나는 감기증상은 보통 3일~1주일이면 낫는다. 그러나 이런 상태가 1주일 이상 2~3주 지속된다면 단순한 감기가 아니라 비염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빨리 비염 전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환절기 비염도 콧물빼기치료로콧물과 잦은 재채기, 코막힘 등으로 힘든 환절기 비염환자들에게 전통적 한방(韓方) 배농치료인 콧물빼기치료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의원에서 진행하는 콧물빼기치료는 면봉에 묻힌 약재를 직접 코 점막에 흡수시켜 고여 있는 콧물을 빼는 치료다. 이때 사용하는 약재는 여러 번의 정제과정을 거친 것으로 코 안의 부종과 염증을 줄이고 코와 부비동(코 주변 뼈 속의 공간)에 고여 있던 농까지 배출시켜준다.콧물빼기달인 안 원장은 “환절기 비염은 개인적 증상이나 원인이 매우 다양해 전문적인 비염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콧물빼기치료 또한 무조건 콧물을 빼는 치료가 아니라 환자의 점막상태에 따라 그 반응과 콧물의 배출량 등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콧물빼기달인으로 통하는 한의학 박사 안 원장은 10년 이상 만성 비염, 축농증 같은 난치성 코 질환을 집중적으로 치료해왔다.콧물빼기치료는 주 1~2회 5회 이상의 꾸준한 치료를 필요로 한다. 치료시간은 20분 정도 소요되며, 증상과 원인에 따라 체질에 맞는 한약과 침·뜸 치료가 병행되기도 한다.꾸준한 관리와 예방에 힘써야또한 가정에서 꾸준히 콧물빼기(자가면봉치료)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예방 및 재발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아침, 저녁으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겉옷을 꼭 챙기고, 생강·대추 등과 녹황색 채소를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평소 호흡기가 약하고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경우라면 다시마나 미역, 생선 등의 음식을 꾸준히 먹는 것도 도움이 되며, 실내 공기 환기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해 주는 것이 좋다.도움말 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한의학 박사) 2017-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