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난청' 검색결과 총 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후기 적합관리 급여’가 뭔가요? 보청기 구입 비용을 국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보청기 지원금 속에는 ‘후기 적합관리 급여’라는 것이 들어 있습니다. ‘후기 적합관리 급여‘는 것은 무엇일까요?보청기 보조금 제도가 바뀌었어요!위에서, 등록 청각장애인이 보청기를 구입하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말했지요? 2020년 7월 1일부터 국민건강보험을 통해서 지원받는 보조금의 지원 방법이 변경되었습니다. 기준금액인 131만원의 90%(차상위 계층은 131만원 전액)를 청구 즉시 지급했었는데 이제는 보청기 가격인 ‘제품 급여’와 관리비용인 ‘적합관리 급여’로 나누어 보청기 보조금을 지급합니다. ‘적합관리 급여’는 ‘초기 적합관리 급여’와 ‘후기 적합관리 급여’ 이렇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적합관리급여‘적합관리 급여’에서 ‘적합’이라는 말은 fitting이라는 영어 단어를 번역한 것입니다. 옷이 착용하는 분의 몸에 딱 맞도록 하는 것을 ‘피팅’이라고 하고, 몸에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입어 보는 곳을 ‘피팅 룸’이라고 하지요. 모두 같은 말인 fitting을 우리말로 삼은 것입니다. 옷이 몸에 맞아야 하는 것처럼 구입한 보청기는 사용자의 청력에 꼭 맞도록 조절해야 하는데 보청기로 들리는 소리를 사용자에게 맞추는 것을 ‘적합(fitting)’이라고 합니다. 적합관리 급여는 소리를 편안하게 들을 수 있도록 보청기 사용자에게 꼭 맞춰 소리를 조절할 때 지급하는 비용에 대한 지원금을 말합니다.후기 적합관리 급여‘후기 적합관리 급여’는 보청기를 착용하고 1년이 경과한 후에 청구할 수 있는 지원금입니다. 보청기 센터에서 적합관리를 받고 비용을 지급한 후에 영수증 및 관련 자료를 청구서와 함께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하여 ‘보청기 센터에 지급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최대 지원금액은 차상위 계층인 경우 5만원, 차상위 계층이 아닌 경우 4만5천원입니다. 4년에 걸쳐 일 년에 한 번씩 총 20만원 범위에서 지원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청기 구입 2년 차에 보청기 조절을 받고 5만원의 조절비를 보청기 센터에 지급했다면 조절비의 90%인 4만5천원(차상위 계층은 5만원)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청구하여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일 년에 두 번 조절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조절비용 즉 적합관리 급여는 한 번만 청구할 수 있습니다.보청기 조절 비용인 후기 적합관리 급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정부 지원을 받아서 보청기를 구입했다면 보청기 센터에서 후기 적합관리를 받고 비용 지급 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꼭 지원금을 신청하여 받으시길 바랍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3-02-07
- 더 또렷해진 말소리에 배경음까지 자연스러운 보청기 탄생 길어지고 있는 코로나19는 난청인의 삶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마스크로 인해 말하는 사람의 입술을 볼 수 없고, 말소리까지 더 부자연스럽게 들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난청인이라면 조기에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의사소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난청인을 위한 보청기들은 해가 갈수록 다양한 첨단 기술들을 탑재해 발전해오고 있다. 부천 보청기 시그니아독일보청기 부천센터로부터 최근 출시된 고기능의 보청기들의 장점을 살펴보았다.전화기와 TV 소리까지 더 자연스럽고 똑똑하게 들린다시그니아독일보청기에서는 세련된 디자인에 충전과 블루투스 기능뿐 아니라, 세계 최초로 사운드 분리 증강 기술(Augmented Focus TM)을 탑재한 시그니아AX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최근 출시된 시그니아보청기들은 무선이어폰처럼 전화기로 들리는 상대방의 소리를 더 자연스럽게 똑똑하게 들려준다. 이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 텔레비전 소리 또한 더 또렷하게 들을 수 있다. 이는 보청기가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서 가능하다.특히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한 보청기를 착용하면 전화 통화뿐만 아니라, 동영상이나 음악감상 시에도 소리를 더 선명하게 들을 수 있어, 보청기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시그니아독일보청기 부천센터 이양주 원장은 “가령 최신 기술들을 탑재한 시그니아AX에 대한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이유는 보청기의 사운드 분리 증강 기술 때문이다. 즉, 사람의 말소리와 배경 소리를 분리해, 말소리는 더 또렷하게 들리고, 배경음은 더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게 한 사운드 분리 증강 기술 탑재의 원리”라고 말했다.블루투스 기능과 충전식 편리함을 갖춘 보청기새로 출시된 보청기들의 기능은 난청인들에게 생활의 편리함을 더해주고 있다. 부천 보청기 시그니아독일보청기 부천센터에서 블루투스 보청기를 착용한 사용자는 “블루투스 기능을 켜 두고 통화를 하거나 텔레비전을 보면 블루투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보다 말소리가 더 똑똑하게 들린다. 블루투스 보청기 덕분에 텔레비전 보는 것이 전보다 더 즐겁고 쉬워졌다”라고 말했다.블루투스 보청기 외에도 충전식 보청기도 출시되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여주고 있다. 휴대전화기의 충전기능이 저녁에 충전해 낮 동안 종일 사용하는 것처럼, 충전식 보청기도 배터리 교환이란 그 간의 번거로움 없이 보청기를 충전시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그동안 충전식 보청기는 대부분 귀걸이형 보청기에 적용해 왔다. 최근 시그니아보청기에서는 귓속 형 보청기에도 충전하는 인시오 C&G AX를 출시했다. 이 원리는 전기차에 적용되는 차세대 충전방식인 자기공명 무선 충전방식의 첨단 방식이다.이 밖에도 휴대용 무선이어폰 충전기처럼 보청기의 휴대용 충전기도 함께 출시되어 출장이나 여행 시 더 편리하게 보청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최신 보청기들은 보청기 관리와 건강까지 챙겨준다.이 원장은 “보청기 관리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면 사용자가 하루에 몇 걸음이나 걸었는지, 보청기를 몇 시간 사용했는지, 타인과 하루에 얼마나 대화를 많이 했는지 등을 확인할 수도 있다”라며 “이를 통해 건강을 챙기면서 보청기 적응 상황이나 사용 습관 등을 확인할 수도 있을 뿐만 아니라, 대화 시간 확인을 통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는 등 일상적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준다”라고 말했다. 2023-01-18
- 보청기에 대한 오해 II 지난 칼럼에서 보청기에 대하여 일반적으로 오해하고 있는 것 세 가지를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이번 컬럼에서도 보청기에 대하여 오해하기 쉬운 것들에 대해서 계속하여 이야기해 보겠습니다.보청기로 난청을 치료할 수 있다보청기를 착용하면 그동안 듣지 못했던 소리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보청기 착용으로 난청을 고칠 수 있으리라는 오해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청기는 난청을 치료하는 치료약이 아니며 난청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거나 개선할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약해진 달팽이관의 기능을 약해지기 전 상태로 되돌려주는 역할을 하지는 못합니다. 마치 안경을 착용한다고 해서 시력 자체가 개선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하지만 보청기 착용 전에 들을 수 없었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 줌으로써 의사소통을 보다 원활하게 해 주고 삶에 자신감을 줄 수 있습니다.보청기는 노인들만 착용하는 것이다부천 상동에서 오신 한 고객님은 “내가 이 나이에 보청기를 착용하게 되다니...” 하면서 속상해 하셨습니다. 보청기는 노인들이 착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난청은 모든 연령대에서 모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들 1,000명 중 3~4명의 아이들이 난청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보고도 있고, 이어폰이나 헤드폰 등의 사용 증가로 학생들 사이에도 난청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산업현장에서의 소음이나 여가활동 중에 생기는 소음으로 인해 많은 젊은이들이 난청을 호소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렇게 난청은 모든 연령대에서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청기는 노인들의 전유물이 아닙니다.보청기로 듣고 싶은 소리만 선택적으로 들을 수 있다부천 심곡동에서 오신 한 고객님은 “보청기를 착용했는데도 친구들과의 맥주 마시는 자리에서 맨 끝에 있는 친구 말소리가 잘 안 들려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최신 보청기들은 뇌의 기능을 본떠 개발한 다양한 기술들을 탑재하고 있어서 좀 더 효과적으로 소리를 듣고 말소리를 알아들을 수 있도록 해 주지만 이 고객님이 바랐던 것처럼 원하는 소리만 선택적으로 잘 듣게 해 주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보청기 착용 후에 청능훈련도 하고 의사소통전략에 대해서도 배우는 것입니다.보청기는 노인들의 전유물이 아니며, 보청기가 난청의 근본적 치료제가 될 수는 없고 원하는 소리만 선택적으로 들려주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난청을 개선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대인관계에 자신감을 줄 수 있습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3-01-04
- 보청기에 대한 오해 I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난청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략 1,300만 명 정도의 우리나라 성인이 난청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는 기사가 있을 정도입니다. 난청을 가진 사람들에게 보청기가 큰 힘이 됩니다. 하지만 보청기에 대한 오해도 있습니다. 보청기에 대한 오해에 대하여 몇 번에 걸쳐 생각해 보겠습니다.보청기 착용은 늦춰도 된다난청이 있다면 빨리 병원을 찾아서 원인을 찾고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치료를 미루면 단순히 잘 듣지 못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신 건강이나 인지 건강 등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청기를 착용도 미루지 않아야 합니다. 난청은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초래하는 등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줍니다. 난청을 오래 방치하면 소리를 인지하는 뇌의 영역이 퇴화하여 보청기를 착용하고도 말소리를 잘 알아듣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난청이 있다면 가급적 빨리 보청기를 착용해야 합니다.한쪽 귀에만 착용해도 된다난청으로 인해 듣지 못했던 소리를 들을 수만 있다면 한쪽 귀에만 보청기를 착용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양쪽 귀에 난청이 있다면 양쪽 귀에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청기를 양쪽 귀에 착용하면 소리가 나는 방향을 분별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말소리를 더 잘 알아들을 수 있게 해 줄 뿐 아니라, 소음이 있는 상황에서 어음을 분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정확한 청력검사 후 청능사가 양이 착용을 권한다면 양쪽 귀에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보청기는 너무 커서 눈이 잘 띈다‘보청기’라고 하면 베이지색의 커다란 귀걸이형 보청기를 연상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이런 인식 때문에 ‘보청기는 너무 크고 눈에 잘 띈다’는 오해가 생긴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술의 발달로 보청기는 매우 작아졌습니다. 고막형 보청기(CIC)보다 더 작은 크기의 보청기(IIC) 출시되어 있어서 눈에 거의 띄지 않는 크기로 보청기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작은 보청기는 미용적 부분 때문에 보청기 착용을 꺼리던 분들에게 자신감을 줍니다. 실제로 부천 중동의 한 고객님은 IIC보청기를 착용하고 “삶에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하기도 했답니다.난청이 있다면 속히 치료를 받고, ‘보청기는 너무 클 것’이라는 오해 때문에 망설이지 말고 가급적 빨리, 양쪽에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2-12-22
- 청능훈련, 시간을 정합시다! “보청기를 착용하고 말소리를 더 똑똑하게 들으려면 어떻게 하나요?” 이런 질문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감각신경성난청난청을 분류하는 기준 중 하나가 난청이 발생한 원인에 따라서 종류를 나누는 것입니다. 전음성 난청, 감각신경성난청 그리고 혼합성 난청 이렇게 세 가지로 난청의 종류를 분류합니다. 이 중 감각신경성난청은 달팽이관이나 청신경, 뇌간, 중추 또는 청각피질의 장애로 인해 생기는 것입니다. 노화로 인해 생기는 난청도 감각신경성난청입니다. 감각신경성난청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경우 적절한 보청기로 적절하게 소리를 잘 증폭하여 듣더라도 말소리를 똑똑히 알아듣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청능훈련도입부에서의 질문은 대부분 감각신경성난청을 가진 분들이 하는 것입니다. 보청기로 소리를 적절하게 증폭하더라도 보청기가 달팽이관이나 청신경 등의 힘을 원래대로 회복시킬 수 없기 때문에 생기는 한계입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청능훈련입니다. 뇌의 가소성(plasticity)을 이용하여 의사소통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인데, 아동이나 청소년들뿐 아니라 성인들도 청능훈련을 통해 단어 인지도가 증가하였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청능훈련에서도 4주간의 청능훈련 후 문장검사 등에서 우수한 향상을 보였다는 보고도 있었습니다. 보청기를 착용하고 적응 단계가 지났다면 청능사(Audiologist)와 상의하여 개인별 훈련프로그램 계획에 따라 청능훈련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청능훈련, 시간을 정합시다.청능훈련은 청능사(Audiologist)와 함께 하는 것이 좋지만 집에서 할 수도 있습니다. 평소에 대화하는 정도의 크기로 또박또박 소리 내어 동화책을 소리 내어 읽는 방법이 있습니다. 동화책이 없다면 책, 신문 또는 시(詩)를 읽어도 됩니다. 노래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좋아하는 노래를 듣되 가사를 보면서 듣습니다. 청능훈련은 재활의 한 부분이어서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매일 아침 눈 뜬 후 5분간, 또는 아침 식사 후 5분 등과 같이 일정한 시간에 훈련을 계속하여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보청기 착용 후 적응과정을 잘 거쳤다면 청능훈련에 관심을 갖고 청능사와 상의해 보세요. 그리고 집에서 매일매일 훈련하여 습관으로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보청기를 착용하고 말소리를 좀 더 똑똑히 듣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2-12-07
- 바이올린 연주자 한수진 바이올린 연주자 한수진씨, 다니엘 기도회 19일차에 간증한 분이었습니다. 간증하는 사이사이에 한수진씨가 바이올린을 연주했는데 따뜻하면서도 감동적이었습니다.바이올린연주자 한수진간증을 듣고 한수진씨가 어떤 사람인지 찾아보았습니다. 피아노 연주자 손열음, 바이올린 연주자 클라라 주미강, 신지아, 김다미, 김봄소리와 함께 우리나라의 80연대생 클래식 음악인을 대표하는 연주자더군요. 15세 때 비에니아프스키 국제콩쿠르에 최연소자로 참가하였는데 이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2위 수상을 하였습니다. 정명훈으로부터 ‘하늘에서 내린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칭찬을 받고 여섯 차례 협연을 하기도 했답니다.안들리는 왼쪽 귀한수진씨는 태어날 때부터 왼쪽 귀가 들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도로를 건너려 할 때 왼쪽에서 차가 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여 위험한 상황을 겪은 적도 있고, 친구가 불렀는데 대답을 하지 못해 오만한 사람 같다는 오해를 받기도 하고,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때 왼쪽 뒤에서 연주하는 악기들의 소리를 잘 듣지 못해서 지휘자를 전적으로 의지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불편하지만 “제 연주 음색이 독특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이것이 한쪽 귀로만 소리를 듣기 때문인 것 같아서 한쪽 귀로만 듣는 것이 오히려 감사해요. 연주자에게는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 것이 정말 중요한데 하나님께서 제 한쪽 귀를 닫으시고 숨겨진 축복을 주신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라고 고백 했습니다. 편측성 난청, 크로스 보청기한수진씨처럼 한쪽 귀만 안 들리는 경우를 ‘편측성 난청’이라고 부릅니다. 한수진씨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청능사로서 편측성난청을 가진 한수진씨가 ‘크로스보청기’를 사용해 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소리가 들리지 않는 왼쪽 귀 방향에서 들리는 소리를 좋은 청력을 가진 오른쪽 귀가 듣도록 해 주는 보청기가 크로스 보청기입니다. 이 보청기를 사용하면 도로에서의 위험한 상황이나 친구들과의 오해도 피할 수 있습니다.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때 왼쪽 귀에서 들리는 관악기들의 연주 소리도 잘 들을 수 있으니 지휘자를 전적으로 의지하는 노력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세계적인 바이올린 연주자 한수진씨의 연주는 따뜻하게 들렸습니다. 크로스 보청기를 사용해서 삶이 더욱 따뜻해지고 더욱 감동있는 연주를 많이 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2-11-23
- 적어도 이 때는 정확한 청력검사를 건강검진,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정확한 청력검사 역시 건강검진처럼 필수인 시대입니다. 매년 정확한 청력검사를 받으면 좋겠지만 그것이 어렵다면 꼭 검사해 보아야할 시기에는 ‘정확한 청력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신생아 청각선별검사1000명의 아기들 중 1~3명이 고도난청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합니다. 난청은 인지, 학습, 언어 발달 등에 큰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난청을 빨리 발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난청 조기 발견을 위해서 신생아 청각 선별검사를 꼭 받아야합니다. 난청을 조기에 발견하여 보청기나 인공와우 같은 청각보조기기를 빨리 착용하고 재활을 실시하면 난청을 갖지 않은 아기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발달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노화가 시작되는 40대40대는 노화가 시작되는 시기라고 하지요? 신체의 다른 기능과 마찬가지로 청력 역시 약해지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난청은 서서히 진행되는 특징이 있어서 스스로 난청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청력검사를 통해서 현재의 청력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가건강검진 시에도 청력검사를 시행하지만 이때는 한 개 주파수의 청력만 검사하거나 소리를 들려주고 손을 드는 식으로 간단하게 검사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검사로는 안심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청력검사가 필요한 것입니다.퇴행성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는 60대 중반60대 중반은 누적된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노화 등으로 인해서 각종 질환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시기라고 하지요. 살아오면서 겪었던 질병이나 소음 등으로 인해 생긴 난청 역시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납니다. 우리나라 65세 이상의 인구에서 난청을 가진 사람이 38%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고령층에서 난청의 유병율이 높은 만큼 60대에는 반드시 정확한 청력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사 결과 난청이 있다면 조기에 청각보조기기를 사용해야 의사소통을 더 원활하게 할 수 있고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정기적으로 청력을 검사하는 것이 좋겠지만 적어도 영유아시기, 노화가 시작되는 40대 그리고 퇴행성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는 60대 중반에는 꼭 ‘정확한 청력검사’를 받아봅시다. 현재의 청력을 잘 알아야 대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2-11-09
- 멈추면 비로소 들리는 것들 제목이 청각 이야기 칼럼과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 드시나요? 어쩌면 혜민 스님의 책 제목을 떠올린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아침 산책의 즐거움청능사의 아침 시간은 분주합니다. 분주한 중에도 빼놓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아침 산책입니다. 아침 산책이 주는 즐거움 때문입니다. 하루 종일 바쁘게 지내는 청능사가 계절이 바뀌는 것을 느끼는 시간이 바로 아침 산책 시간입니다. 여름 끝자락인가 싶다가 나뭇잎 색이 바뀌는 것을 보면 가을이 다가왔음을 느끼고, 국화축제를 비롯하여 공원의 다양한 이벤트들도 산책의 즐거움을 배가시켜 줍니다. 예쁜 꽃들을 보는 것도 산책이 주는 즐거움이지요.멈추면 비로소 들리는 것들아침 산책 중에 갑자기 발걸음을 멈춘 적이 있습니다. 풀벌레 소리가 너무 정겹게 들렸거든요. ‘아~~ 참 좋다!!’라고 생각하며 귀를 기울여보니 한 가지 소리만 들리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서로 다른 높이의 소리들이 서로 다른 리듬으로 들려왔습니다. ‘늘 걷던 길에 풀벌레 소리가 이렇게 여러 가지였던가?’ 생각하며 몇 가지나 되는지 풀벌레들의 노랫소리를 세어 보았습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일곱까지 셀 수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소리로 풀벌레들이 노래하고 있었는데 그동안 모르고 지나쳤었네요. 멈추어 귀를 기울이니 비로소 풀벌레들의 노래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매일 서로 다른 소리들을...산책길에는 풀벌레 소리 외에도 다양한 소리들이 있습니다. 그저 지나가던 소리들이지만 관심을 가지면 그 소리들이 내게 다가옵니다. 보청기를 착용하는 목적은 소리를 잘 듣기 위해서입니다. 보청기를 착용하고 소리를 더 잘 들으려면 훈련이 필요합니다. 이런 훈련 중 하나는 생활 속 다양한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는 것입니다. 주변 소리들을 귀 기울여 듣고 종류별로 몇 가지 소리가 있는지 세거나, 적어봅니다. 관심을 갖고 들어보면 소리들이 다가옵니다. 소리에 대한 민감도가 커지고 마음에 여유도 생깁니다. 민감도가 커지면 말소리를 잘 듣는 데도 도움이 된답니다.아침 산책길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멈추어 서서 주변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세요. 잠시 마음의 여유를 선사할 것입니다. 보청기를 착용하신 분들에게는 마음의 여유와 함께 소리를 더 잘 듣도록 도와줄 것입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2-10-26
- 차가워진 날씨와 보청기 주말에 비가 오더니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고 설악산에 눈이 왔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차가워진 날씨에 그리고 다가오는 겨울에 어떻게 보청기를 관리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습기 관리보청기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다 아시는 바와 같이 보청기는 습기를 싫어합니다. 그래서 습기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날씨가 추울 때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안경에 김이 서리는 것처럼 차가운 바깥 기온에 노출되었다가 실내로 들어가면 보청기에 습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외출 후 집에 돌아와서 보청기를 깨끗한 천으로 잘 닦은 후 습기제거제 통에 넣어 제습해 주세요. 배터리 도어를 열어둔 채 넣으면 더욱 제습이 잘 된답니다. 보청기용 배터리는 찬 기온에 약합니다. 실내에서 상온에 보관하고 차가운 곳에 두지 않도록 합니다. 더 오래 쓰려고 냉장고에 넣으면 절대 안 됩니다. 좀 더 효과적으로 제습하기 위하여 전기제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외출 시 온도 유지하기외출 후 귀가하면 온도차이로 인한 습기가 보청기에 영향을 준다고 했지요? 그런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서 외출 시 모자나 스카프 또는 귀마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내리는 눈 등으로부터 보청기를 보호해 줄 수도 있고, 귀를 따뜻하게 유지해서 귀가 후에 생기는 온도 차이를 줄여 습기 노출로부터 보청기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너무 당연한 얘기일 수 있지만, 눈이나 비가 올 때는 꼭 우산을 쓰세요. 후드가 달린 코트를 입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추운 날씨에 운동을 한다면 땀밴드를 착용해 보세요. 운동할 때 생기는 땀으로부터 보청기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정기적인 점검습기에 노출되면 마이크나 리시버(스피커 역할을 하는 부품) 등 부품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보청기 소리에 이상이 없는지 매일 점검해 보세요. 소리가 왜곡되어 들리거나, 소리가 잠시 안나다가 다시 들리는 등의 현상이 생기는 것은 습기로 인한 손상의 징후입니다. 습기의 영향을 받았을 때 생겼다가 보청기가 건조되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이런 현상이 생긴다면 손상된 부품을 교체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꼭 청능사(Audiologist)에게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그리고 다가오는 겨울에 어떻게 보청기를 관리하는 것이 좋은지 알아보았습니다. 잘 알아두고 실천해서 좋은 소리를 들으며 보청기를 오래오래 사용하시길 바랍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2-10-12
- 보청기 구입 시 고려해야할 것들 추석이 지난 지 얼마 안 되었습니다. 이번 추석은 각별한 느낌이 있었는데, 코로나 이후로 처음 온 가족과 친척들이 얼굴을 맞대고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추석은 즐겁게 보내셨겠지요?추석에 만난 우리 엄마 아빠오래간만에 만난 어머님 아버님께서는 잘 듣고 계시던가요? 부모님께서 잘 듣지 못하고 계시는 것 같다면 보청기를 선물하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막상 보청기를 구입하려 해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지, 어디서 누구와 상의를 해아할 지 막막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보청기를 구입할 때 무엇을 고려하면 좋을지 정리해 보았습니다.브랜드 그리고 전문가제조사도 많고, 종류도 다양해서 보청기의 선택이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오래 사용해야 하는 만큼 성능과 기술 그리고 사후관리까지 믿을 수 있는 브랜드인지를 확인하고 구입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더욱 좋겠지요? 이럴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청각전문가가 청능사(Audiologist)입니다.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청각학을 전공하여 일정 시간 이상의 이론과 실습까지 마친 사람들이 청능사자격검정원이 실시하는 시험에 합격해야 비로소 청능사가 될 수 있습니다. 한국청능사협회 홈페이지(http://www.audiologist.or.kr)에서 지역별 검색을 통해 가장 가까이 있는 청능사를 찾을 수 있습니다.청력, 생활환경 그리고 접근성사람마다 주파수별 청력역치가 다릅니다. 그리고 소리에 대한 민감도도 다릅니다. 따라서 청력검사를 받은 후 부모님의 청력검사 결과를 고려하여 보청기를 선택해야 보청기 착용 후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께서 생활하시는 환경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보청기를 구입하는 보청기 센터는 부모님께서 거주하시는 곳에서 가급적 가까운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청기 구입 후에 부모님의 보청기 적응 상황 및 청력변화 등을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보청기 소리를 조절받아야 하고, 때론 보청기를 수리받아야 하는 등 보청기 전문가의 관리를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속적으로 보청기 관리를 받기 위해서는 보청기 센터가 부모님과 가까이 있어야겠지요?사랑하는 부모님을 위하여 보청기를 고려하고 있다면 믿을 수 있는 브랜드의 보청기를 구입하되, 부모님의 청력과 생활환경을 고려하고, 부모님과 가까이에 있는 보청기 센터를 선택하세요. 그리고 청각전문가인 청능사와 상담하시면 후회 없는 선택을 하게 될 것입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2-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