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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송파강동 고교 탐방 - 보인고등학교 송파구 유일의 자사고 보인고등학교(교장 김종환)는 매년 우수한 입시실적을 내며 지역은 물론 서울을 대표하는 사학명문으로 자리 잡았다.최고의 교육시스템과 학력신장 프로그램으로 변화하는 대학 입시에 발 빠르게 대비하고, 학생들의 학업역량과 교사의 수업전문성 향상에도 집중하고 있는 보인고. 2018 대입에서 서울권 주요대학 330명 합격, 2017 대입에서 서울수도권 대학 85% 합격, 2016 대입에 서도 서울수도권 합격자가 85.8%에 이르는 등 꾸준한 대입 실적을 자랑한다. 김종환 교장은 “보인은 우리 보인만의 특성과 자부심으로 학생들의 변화와 학업역량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보인에 입학하면서 학생들은 보인의 학풍과 분위기에 저절로 젖어들고, 또 매년 변화를 거듭하면서 3년이 지난 후 진정한 보인인(人)으로 거듭난다”고 강조했다.서울권 주요 대학에 330명 합격보인고는 2018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서울대 13명을 비롯하여 연세대ㆍ고려대 53명, 서강대ㆍ성균관대ㆍ한양대 69명, 의대와 치대 15명, 한의대 2명, 경찰대 1명, 사관학교(육사, 해사, 공사) 10명, KAIST 5명을 포함한 이공계 특수대학 11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서울 상위권 10개 대학에 228명, 서울권 주요 대학에 330명의 합격자를 냈다.강남구 3학년부장교사는 “이는 송파․강동광진 지역 내 최고의 대입 실적(특목고 제외)으로 상위권 뿐 아니라 중위권 성적의 학생층이 탄탄하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 학교는 상위권 학생만이 아닌 모든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 꾸준한 학력 신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수시와 정시 모두에 강점을 보이는 것도 보인고 진학의 특징. 상위 10개 대학 기준 전체 수시 합격자 중 학생부종합전형 합격비율이 69%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전략이 수립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수시와 정시의 합격 비율이 대략 5대 5로변화하는 2022대입 전형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드러낸다. 모든 영역에서 전반적인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변화무쌍한 대입 변화에서의 강점으로 인정받고 있다. 재수생 수치가 높지 않은 것도 특징이다. 조희경 홍보기획부장교사는 “상위 10개 대학 합격자 중 재학생 비율이 70%로 이제까지의 모든 보인고 대입 실적에서 졸업생들이 차지하는 수는 많지 않다”며 “졸업생의 대입 실적은 학교의 전적인 역량으로 볼 수 없다”고 단언했다.교사들의 열정과 노력, 수시·정시 모두 강세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서 보인고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열정 넘치는 교사들을 중심으로 꾸려진 탄탄한 교육기반 시스템 덕분이다. 학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신점수가 아니라 결국 학생들의 학업역량. 보인고 학생들의 뛰어난 학업역량은 학종에서의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보인고가 학종을 대비해 가장 먼저 변화를 시도한 것은 수업의 변화다. 오양욱 연구부장교사는 “일반적인 강의식 수업으로는 학생의 학업역량이나 개별화된 능력을 판단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교사가 학생의 장단점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수업의 변화가 있어야하고 이것이 바로 학종에서 요구하는 바”라고 강조했다. 보인고의 1,2학년 수업이 아웃풋 중심의 토의토론식, 조별활동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유다. 조경호 교감은 “보인고 모든 교사들은 1시간 수업을 위해 3시간 이상의 준비를 한다”며 “그런 열정과 노력이 3년 동안 꾸준히 이어져 학생들의 학업역량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3학년 담임만이 아니라 1·2학년 담임, 동아리 지도교사, 교과지도 모든 교사들이 학종에 대한 이해를 갖추고 있는 것 역시 학생들의 학종 대비를 돕는 원동력. 특히 이들 교사들은 교과별, 학년별 벽을 허물고 협업하면서 서로간의 수업 역량을 키우고, 평가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토론하며,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구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보인이 자랑하는 ‘입시전문가’ 3학년 교사들은 연중 세미나를 진행, 변화하는 입시정책과 대학에서 발표되는 자료를 대학별·전형별로 분석하며 학생 개개인의 최적 학교와 학과에 대해 토론, 협의한다. 평가와 학생부 기록 또한 유기적·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서정민 교사는 “학종 시대로 입시의 중심축이 변화하면서 이제는 단순히 몇몇 교사의 노력으로 입시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며 “학교 전체적으로 수업이 변화하고, 수업의 변화와 연계되어 자율활동, 진로활동, 동아리, 봉사활동과 같은 다양한 창의적체험활동(창체활동)이 유기적으로 운영되어 그러한 결과물이 학생부에 효과적으로 입력될 때 비로소 입시 결과물이 나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연중 200회 이상 운영되는 계열별, 주제별 창체활동 프로그램도 철저하게 자기주도적으로 운영된다. ‘글로벌 프론티어’, 사제동행 인문-과학 탐방 ‘싸이언스 컬쳐로드’, 국립 소록도병원 봉사활동 ‘발런티어’, 리더십 창의인성 아카데미 ‘박물관은 살아있다’ 등은 보인고만의 차별화된 창체 프로그램이다. 보인고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보인고는 석식 이후에 또 하나의 학교가 운영된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야간 자기주도학습이 바로 그것. 보인을 상징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선택하여 활동할 수 있는 수업 및 다양한 활동이 10시까지 이어진다. 주문형강좌 중심으로 운영되는 방과후 수업이 연간 300여개가 진행되며 수업을 듣지 않는 학생들은 상담이나 자기주도학습, 그리고 별도의 공간에 마련된 와이파이존에서의 다양한 활동(인강학습·수행평가대비·자료검색 등)이 가능하다.여기에 보인고만의 자체 축적된 데이터베이스인 ‘보인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학별·전형별 합격가능선과 최적의 지원 전략을 도출한다. 보인 진학 프로그램은 10여 년간 전국단위 데이터 및 지역별 데이터 분석을 통한 보인고 자체 수시/정시 진학프로그램으로 개인맞춤형 전략수립이 가능하다. 또한, 따로 정해놓은 상담 기간 없이 연중 자유로운 학부모 상담이 진행되며 시기별 대입설명회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학생들의 학습효율을 높이기 위한 오수시간 운영도 눈에 띈다. 하루 30분 낮잠 시간을 배정, 학생들의 피로 해소와 학업집중도를 높이고 있다.든든한 재단의 지원은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된다. 매년 신입생 대상 장학금이 7000만원 이상 지급되며, 학급 단위의 장학금도 마련해 즐거운 학교 문화를 지원하고 있다. 보인고, 이것이 알고 싶다! 1. 보인고, 자사고라 내신이 불리하다?NO! 보인고가 가지고 있는 교사 역량, 학생들 개개인의 학업역량이 높기 때문에 내신의 불리함은 2018-04-25
- 보인고등학교 김석한 이사장 인터뷰 송파구 오금동에 위치한 보인고등학교(학교장 김종환)는 1908년에 설립, 올해로 개교 110주년을 맞는다. 2007년 정보산업고에서 인문계고 전환하였고, 2011년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한 후 지금은 명실상부한 송파의 명문, 서울의 명문으로 자리 잡았다.매년 입시 실적도 뛰어나 2018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13명 합격(등록 10명)을 비롯하여 의대 10명, 치의예 5명, 연고대 53명, 사관학교 10명 등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서울대 13명 합격은 강동 송파에서 특목고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치이다.보인고가 최근 교육계의 주목을 받는 일류 명문고로 변화할 수 있는 데에는 김석한 이사장의 노력이 크다. 지난 2004년 취임해 올해로 14년째가 되는 김 이사장. 그는 2시간 넘게 진행된 인터뷰에서 투명 경영과 인성교육을 강조했다. 모교인 보인고에 대한 자긍심과 함께 뚜렷한 교육철학을 밝힌 김 이사장. 자신감과 열정이 넘치는 그의 모습에서 보인고 교육에 대한 신뢰를 느낄 수 있었다. 다음은 김석한 이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Q. 김석한 이사장님(인성하이텍 회장)은 인조모피로 세계 시장을 석권한 성공한 기업인으로서도 유명하지만, 재정 위기에 처한 보인고등학교를 현재의 일류 명문고로 키워낸 학교경영자로서도 유명합니다. 보인고는 1908년 보인학교로 설립,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학교의 역사와 건학이념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한일합방을 앞둔 민족의 암흑기에 교육만이 미래의 유일한 희망이라는 절박함으로 많은 사학들이 개교했습니다. 보인학교도 1908년, 이와 같은 시대적 흐름 속에서 태동했습니다. 인달방(현 종로구 내수동)에 거주하던 풀뿌리 서민들의 십시일반 정성으로 개교한 후 일본에 끝까지 저항하고 투쟁한 민족학교로 유명했죠. 지금도 애국심을 갖고 세계로 뻗어나간다는 교육이념을 지키고 있습니다. 학교이름 보인(輔仁)은 논어의 ‘以文會友 以友輔仁’에 나오는 말로 ‘베풂’을 의미합니다. 저희 보인은 인성교육을 가장 중시하는데 교훈 ‘날로 새롭게’는 우신의 가치를, ‘바르게 살자’는 정직의 가치를, ‘베풀며 살자’는 배려의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Q. 지난 2004년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하셨습니다. 성공한 기업인이 영리(營利)와는 거리가 먼 학교를 운영하게 된 이유가 무엇입니까? 더불어 이사장님의 교육철학은 무엇입니까?“제가 학교운영을 결심한 이유는 명확합니다. 국가적으로는 ‘인재 육성’, 사회적으로는 ‘부의 환원’, 개인적으로는 ‘모교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입니다. 저의 교육 철학 또한 분명합니다.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대주(大洲)학원으로 재단이름을 바꾸었는데, 이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인재를 육성한다는 의미입니다. 앞서 설명 드린 ‘날로 새롭게, 바르게 살자, 베풀며 살자’의 교훈도 직접 만들었습니다. 32년 전 회사를 창업하며 만든 사훈이 ‘우신(又新)’인데 매일 새롭게 발전하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학교도 매일매일 새롭게 발전해야죠. 또 제가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인성교육입니다. 농업혁명, 산업혁명을 거쳐 이제는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저는 어떤 기술 혁신과 혁명이든 그 근간에는 인간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자리 잡고 있다고 생각해요. 바른 인성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죠.”Q. 보인고는 보인상고, 보인정보산업고, 인문계고를 거쳐 현재의 자율형 사립고가 되었습니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학교이지만 인문계고로서의 역사는 상대적으로 짧습니다. 하지만 보인고의 명문대 진학률은 출중합니다. 그 비결은 무엇입니까?“이사장으로 취임해 정보산업고였던 학교를 인문계로 전환하고 다시 자율형 사립고로 변모시키는 과정은 너무 힘들었고 그만큼 정성도 많이 쏟았어요. 먼저 시설을 확충했고, 철저하고 투명한 공개경쟁으로 교사들을 채용했습니다. 서류전형에서 실력과 성실성을 살폈고, 이를 검증하기 위한 선발고사를 전공·교양·인적성검사로 나누어 치렀습니다. 1~3차에 이르는 수업시연을 통해 교사로서의 전달력, 교수능력을 확인했습니다. 면접 역시 3단계에 걸쳐 진행한 후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는데, 그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분들이 현재 보인고 73명의 교사진입니다. 저는 보인의 최고 강점이 교사진에 있다고 자부합니다. 대부분이 30대 초중반인 젊은 교사들이 지난 10년 동안 늦은 밤까지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며 지금의 보인을 만들었습니다.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 고객들을 만족시켜야 하듯 학교도 마찬가지죠. 이사장은 학교의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서로 협력과 협치를 이룰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줘야 합니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학교의 고객이고 그들의 만족을 얻기 위해서는 학교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줘야 하는데 이사장은 그런 믿음을 만드는 과정의 도우미라 생각합니다.”Q. 말씀하셨다시피, 보인고는 학교 선생님들이 탁월하다는 평가가 실제로도 많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선생님들을 이끌어 가시는 이사장님만의 리더십 비결은 무엇입니까?“채용과정이 투명했기 때문에 시작 단계부터 신뢰관계가 형성이 되었어요. 또, 선생님들이 존경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시도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했고요. 어느 시대, 어느 조직에도 소통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선생님들과 학생들과 또 학부모들과 기회가 있을 때마다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 내에 협력과 협업의 문화가 완전히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격려하고 있습니다.”Q. 보인고는 학원 축구팀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강호입니다. 2016년 전반기 고등리그 왕중왕전에서 우승하는 등 전국대회에서 끊임없이 최상위권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도 아깝게 승부차기에서 승패가 갈려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사장님은 중등축구연맹 회장을 지내셨고, 대한축구협회장에 출마하기도 하셨습니다. 축구부 운영철학은 무엇입니까?“축구부 역시 투명 경영이 원칙입니다. 자기 특기인 축구를 100% 실력 발휘할 여건을 만들어주려면 무엇보다 학교가 축구부 운영을 투명하게 해야 합니다. 히딩크가 그 본보기죠. 우리 축구부는 학생선발과 교육, 대회참여 등 모든 면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객관적인 기준에 맞춰 운영됩니다. 아울러 이런 결과를 얻기 위한 지도자 교육 역시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어요. 1년에 전국대회 2개를 나가는데 한 대회는 학교가 전액 지원하고, 한 대회는 학부모가 전담해요. 학부모들도 책임과 역할을 함께 해야 하는 점을 강조하는 부분이고, 학원축구로는 우리학교 축구부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확신합니다.”Q. 이사장님은 올해 신년사에서 “앞으로 전개될 교육 상황이 녹록치 않기에 불편하다고 피할 수는 없습니다. 모두가 주지하듯 2018년 교육 정책 변화는 학교의 상황을 그 어느 때보다 힘들게 할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현재 상황은 위기입니까? 아니면 또 다른 도약의 기회입니까?“항상 위기는 있게 마련이고 반드시 위기는 기회를 동반하죠. 개개인이 다 다르기 때문에 교육 또한 차별화가 필요합니다. 경쟁의 논리를 무시할 수는 없죠. 요즘 공교육이 무너지는 것에 큰 안타까움을 느껴요. 공교육 정상화는 학부모들로부터 교육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것인데 지금이 위기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떤 2018-04-04
- 도서관 중심 독서프로그램 & 다양한 독서활동 펼치는 우리지역 고등학교 대입에서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학생부 중심 전형. 특히 학교생활기록부가 핵심적인 평가요소인 학생부종합전형은 많은 학생들이 대입의 주요전략으로 삼는 전형이다.학교생활기록부 관리에서 빠뜨릴 수 없는 것이 바로 독서 활동. 2017년부터는 책 제목과 저자명만 적도록 간소화되어 차별화된 독서활동이 필수, 학교마다 다양한 ‘독서 활동’에 집중하는 분위기다.단순히 ‘책을 읽는다’는 의미를 넘어 진로선택과 동기부여, 그리고 전문적인 정보습득의 과정에까지 큰 부분을 차지하는 독서. 때문에 진로 관련 도서와 교과 관련 도서를 선정, 꾸준히 그리고 정기적으로 독서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우수한 환경의 학교 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독서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재고, 보인고, 정신여고의 독서 활동을 소개한다.역사 있는 토론에서부터 차별화된 독서활동까지배재고등학교배재고등학교(학교장 이재하) 도서관은 배재고의 오랜 역사에 걸맞은 규모를 자랑한다. 구비한 도서만 3만 권에 달하고 다양한 장르의 구독 잡지도 13종에 이른다.학생들의 독서 수준도 높은 배재고의 독서 프로그램은 학생 주도적, 교사 자율적, 여기에 교사-학생 활동이 더해져 빛을 발하고 있다.고진영 교감은 “배재고의 독서프로그램은 역사 깊은 토론회에서부터 변화하는 입시에 최적화된 독서프로그램까지 학생 주도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학생들의 지적호기심, 독서활동으로 채워배재고는 독서를 전략적으로 정규 교과과정에 포함, 1주일에 1시간씩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윤독 수업’을 진행한다. 독서의 지속성을 이어가기 위한 차별화된 수업으로 올해는 윤독도서를 열람실 근처에 배치해 4~5명의 학생들이 같은 책을 읽고 대화와 토론을 이어가는 형식도 진행될 예정이다.독서토론프로그램은 1년 동안 진행될 독서토론 목록을 교사가 미리 공지, 희망학생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지난해 1년 동안 80회가 넘는 토론이 펼쳐졌고 19명의 교사가 참여, 결과물까지 창출한 학생이 625명에 이른다.최진욱 사서는 “읽은 책의 단순한 나열이 아닌 독후활동에 중점을 둔 독서프로그램으로 고등학교 필독서는 물론 인문, 철학, 경제 등 학생들의 니즈가 반영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독서토론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진행에는 토론 전 제출하는 ‘독서토론 준비서’가 큰 몫을 차지한다. 독서토론 준비서에는 시대적 배경과 작가, 책의 주요내용은 물론 다양한 독후활동을 직접 작성해야 하고, 스스로 토론할 주제를 정하거나 질문을 만들어 그 답까지 미리 작성해야 한다.지정된 도서를 읽고 주어진 주제에 대해 토론하는 협성토론대회는 그 역사가 깊다. 1896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학생단체 배재학당 협성회. 이 협성회가 공개토론회를 개최했고 이는 독립협회 토론회로 확산됐다. 배재고는 그 역사와 명칭을 이어받아 매년 협성토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3인1조 팀별 토론을 이어가는 대회로 폐쇄형 논제와 개방형 논제를 골고루 경험할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한다.진로진학시스템인 전공전략프로그램 프리칼리지에도 독서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교감은 “한 달에 2권 이상 책을 읽고 활동기록노트에 작성, 담당교사에게 확인을 받아야 활동참여로 인정받는다”며 “조금이라도 그 내용이 부실하면 안타깝지만 활동 인정을 받지 못한다”고 활동의 내실을 강조했다.다양한 독서활동 주도하는 도서부도서관 동아리인 도서부 활동 역시 활발하다.이성길(2학년 총무)군은 “도서관 책을 직접 정리한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책을 매개로 의사소통의 장을 넓혀갈 수 있고, 부원들 또는 친구들과의 단합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도서부는 도서관리 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도 적극적이다.주하윤(2학년 단장)군은 “책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특히 좋다”며 “지난해 참여한 서울국제도서전(SIBF)에서는 책 뿐 아니라 여러 나라의 다양한 미디어를 경험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교내 다양한 프로그램도 주도하고 있는 도서부.강민석(2학년 부단장)군은 “자신의 진로 분야 책을 읽고 PPT로 작성해 소개하는 ‘자기분야도서소개’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라며 “수학에 관심이 많아서 ‘모두가 미쳤다고 말하는 외로운 수학천재 이야기’를 읽고 발표 하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교사 연구회 & 유구한 역사의 배재 문화섹션선생님들의 독서관련 활동 역시 차별화된다.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융합독서토론연구회는 진로(전공별) 독서목록개발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김중현 교사는 “인문, 자연을 넘나드는 독서경험을 쌓고 융합형 인재 소양을 기를 수 있는 독서 토론 자료를 개발해 실제 방과후수업과 독서토론에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배재고는 도서관에는 곧 ‘유구한 역사의 배재 문화섹션’이 들어설 예정이다.최 사서는 “‘Great Past, Running Present, Wonderful Future’ 슬로건으로 진행되는데 Great Past는 김소월, 나도향, 주시경 등 배재학당 출신 문인들의 작품 공간이며, Running Present 섹션에는 구효서 등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는 문인들이, 그리고 Wonderful Future 섹션은 미래의 김소월과 나도향을 꿈꾸는 재학생이나 졸업생들의 공동 또는 개인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많은 배재인들이 그 공간을 채워가게 된다”고 말했다.자율적 독서활동, ‘사제동행’ ‘교학상장’으로 힘 싣는다보인고등학교보인고등학교(학교장 김종환)의 독서활동은 학생들의 자율적 참여가 강점이다. 여기에 교사들의 적극적인 연구와 활동이 더해져 교육과정 내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조경호 교감은 “자신이 원하는 도서 선정에서부터 읽고 정리하는 전(全) 과정이 자율적으로 이뤄지며, 내실화된 독서를 강조하고 있다”며 “아울러 이런 활동의 중심에는 학생들의 다양한 독서활동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 끊임없는 연구와 회의를 이어가는 교사들이 있으며 이런 교사들의 솔선수범은 우리 학교의 자랑”이라고 말했다.학생들의 자율적 참여, 독서활동의 핵심보인고는 꾸준한 독서활동을 위해 교과과정 내 주1회 독서시간을 진행한다. 자신이 직접 선정한 책을 읽고 나면 그 내용은 ‘진로·독서 워크북’에 기록, 독서워크북에 작성된 도서만 생기부에 기록하게 된다.서정민 교사는 “학교생활기록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우리 학교만의 통제장치를 마련한 것”이라며 “‘읽지 않는 도서를 허위로 기록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학교프로파일에 게재해 대학교에도 어필, 보인고 생기부 독서란은 검증된 것이란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도서관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독서행사도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다. 5년 동안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서평단’은 ‘생활 속에서 책을 읽자’는 모토로 진행되는 보인고 학생 중심 독서활동의 핵심. 새로 들여온 신규도서를 서평단 신청 학생들이 먼저 읽고 직접 서평문을 작성, 다른 학생들에게 책을 권유하는 방식이다.이병훈(3학년)군은 “서평단 활동으로 ‘징비록& 2018-03-28
- 보인고등학교 예비교사동아리 BEAT 교사가 되고 싶은 고등학생들이 직접 한국교육정책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했다. 보인고등학교(학교장 김종환) 예비교사 동아리 BEAT(Boin Educator and Teacher) 소속 학생들이다. 이들은 ‘현 입시제도의 개선방안에 대한 보고서’ ‘사교육의 실태와 개선방안 보고서’ ‘자사고, 외고 폐지에 대한 보고서’ 등 세 가지 주제에 대한 프로젝트를 1년 동안 진행, 완성된 보고서를 서울시 교육청 신문고에 올리기도 했다.김용진 동아리 책임교사는 “교사가 꿈인 학생들이 모인 만큼 우리나라 교육문제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조사와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에 완성된 보고서들 역시 학생들이 직접 주제를 정하고 자료조사와 인터뷰·설문 등을 진행해 솔직하면서도 객관적인 결론까지 도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백승우, 정원호, 김승준, 김용진 교사, 한준수, 박경표, 정하진 ]관심 있는 교육정책을 주제로이들의 교육정책보고서는 1년 동안 진행되어온 프로젝트다.백승우(2학년·부장)군은 “우리나라 교육에 대한 문제점을 다른 나라와 비교·분석해가며 토론했는데 우리끼리 토의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 교육청에 우리의 목소리를 알려보기로 하고 보고서 작성에 돌입했다”고 말했다.철저한 조사로 질문 내용을 작성하고 구글 설문지 만들기를 작성, 유형별 다양한 학교(과학고, 자사고, 일반고)로 질문지를 보내 표본의 대표성을 확보하려 노력했고, 입시의 최전선에 있는 학생들의 입장을 최대한 녹여내려고 노력했다. 학생들의 생각이 교육정책에 조금이라도 반영됐으면 하는 바람에서다.주제는 평소 관심이 있는 부분으로 집중됐다.한준수(2학년)군은 “단순히 ‘입시제도가 불합리하다’는 생각으로 현 입시제도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는데 막상 조사하면서 다양한 성적대의 여러 학생들의 입장의 목소리를 듣다보니 어떤 면에서 불합리한지, 또 어떤 부분이 합리적인 지를 알게 됐고 시야도 많이 넓어졌다”고 말했다.정원호(2학년)군은 “평소 경제에 관심이 많아 교육과 부에 상관관계에 대해 조사를 한 적도 있다”며 “현 수시제도가 일부분에선 학생의 능력 외적인 요소가 과도하게 개입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보고서를 작성하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친구들이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어서 내 생각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김승준(1학년)군은 “동아리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교육정책에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이런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자사고 학생으로서 자사고 폐지에 대한 탐구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자사고의 장점이 분명 있는 만큼 효과적인 해결방안 모색이 필요할 것”이라 말했다.교사(Teacher) & 교육자(Educator)이들의 보고서는 학생의 입장에서, 또 미래 교육자들의 위치에서 작성한 보고서라 더 의미가 크다.박경표(2학년)군은 “교육전문가들이 쓴 보고서는 현 교육제도를 경험하지 못하고 거시적 관점으로만 작성했기 때문에 우리가 쓴 보고서가 더 현실성이 있고 현 교육제도의 문제점과 장점을 잘 다루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보고서 목적 자체가 현재 교육에 대한 언급이어서 적극적 해결책 또한 솔직하게 가리는 것 없이 제시했다”고 말했다.정하진(2학년·차장)군은 “중학교 때부터 꿈이 초등학교 교사로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변화시켜주고 싶은 바람이 있었는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교육정책가’라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며 “교육현장에서 정책을 바꾸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큰 틀에서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소신 뚜렷한 예비교사들교육정책 보고서를 작성하며 ‘교사’라는 꿈에 한발짝 더 다가갔음을 느낀다는 학생들. 동아리 활동을 하며 생겨난 자신만의 예비 교사 철학을 밝혔다.백승우 “중학교 3학년 담임선생님이 학생 한명 한명에 쏟은 관심과 열정을 기억합니다. 교사로서 최선을 다하는 선생님의 모습에서 교사란 꿈을 키웠죠. 저 역시 부끄럽지 않은 교사가 되고 싶고 책임감 있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정원호 “학생들에 대한 애정이 기본이 생각합니다. 학생들을 잘 가르치는 것만큼 사랑을 주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수한 강의력으로 학생들을 애정으로 가르치는 그런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정하진 “어릴 때 3년 동안 두바이 국제학교에 다녔는데, 아이들 개개인의 강점과 장점을 모두 인정해주는 그곳 선생님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교사가 된다면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견해주고 다방면으로 인정해주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한준수 “김용진 선생님 명함에 ‘뒷모습이 부끄럽지 않은 교사가 되자’고 적혀 있는데요, 저도 수업을 마치고 나가는 뒷모습이 부끄럽지 않고 또 다시 수업에서 만나고 싶다는 소리를 학생들에게 듣고 싶습니다.”박경표 “모든 학생들을 끌고 가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수십 년이 지난 어느 날 제자가 찾아와 ‘선생님 덕분에 제가 많이 변했습니다’라는 말을 듣는 게 제 목표입니다.”김승준 “초등학교 교사가 꿈인데요, 가르치는 교사가 아니라 같이 공부하는 교사가 되고 싶어요. 학생들이 꿈을 가질 수 있게 이끌어주고 도와주고 싶습니다.”<현 입시제도의 개선방안에 대한 보고서>이들 동아리 부원들은 ‘정시와 수시 제도 비율의 불균형’과 ‘본래 취지와 다르게 부의 대물림을 심화시키고 있는 학생부 종합전형’ 등에 주목하며 수시전형의 문제에 대해 조사했다. 입시 전선에 있는 학생들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불공정한 수시제도’ ‘보여주기식 활동으로 채운 위선적인 생활기록부’ 등을 문제 삼으며 정시와 수시 개편방향에 대한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많은 학생들과 교사들을 상대로 설문조사, 1대 1 인터뷰를 진행했고 현 입시제도의 문제점을 분석했다.모든 조사를 바탕으로 이들이 제시한 해결방안은 우선 수시와 정시의 비율이다. 수시와 정시 비율을 5:5 혹은 최대 4:6으로 하면서, 수시에서의 학생부 전형을 줄이고 논술을 늘리는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기존의 정시가 가진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수능분할 시험제를 제안하고 있다. 또, 학생부종합전형에서의 객관적 기준 마련과 학생부종합제도에 대한 정보 공유를 위한 국가적 차원의 강의 등 정보공급도 확대되어야 한다고 했다.<사교육의 실태와 개선방안 보고서>‘24개월 된 아이들이 입시 컨설팅을 받는 나라’ ‘좋은 고등학교, 좋은 대학교에 가기 위해서는 사교육 의존이 답인 것일까’.공교육과 사교육 현장 모두에서 직접 교육을 받는 학생들이 그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보고서 작성에 나섰다. 영재고, 과학고, 자사고, 일반고의 여러 학생들을 상대로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학교수업시간에 학원 숙제를 하는 현실, 성적이 부실한 학생을 이끌어주는 곳이 학교가 아닌 학원이라 생각하는 학생들, 교사보다 학원 강사들을 더 신뢰한다는 학생들의 신랄한 답변 속에 이들은 ‘공교육의 정상화’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학교 유형별로 나타나는 교육 불평등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무엇보다 양질의 교육을 위한 교사 2018-02-21
- 보인고 1학년 영어 내신경향 ‘1등급을 위한 분석과 제안’ 내신경향 분석 시험범위출제유형 2학기중간 ▸특징: Communication의 공통Topic으로총15개의 아티클로 진행▸mis-communication▸essential communication▸machine with emotion▸art.literature1 - 르네상스▸art.literature2 - 야수파▸Breaking News▸교과서총40문항(객관식10/서술형10)수능 모의고사 형식논리추론 서술형2학기기말(12/19시험예정) ▸특징: 관념에 대한 공통 Topic 모평과 듣기추가로 문항수 증가▸Stereotypes/Prejudice/Discrimination▸Confirmation Bias(확증편향) (Article) ▸I'm American (Interview)▸Hallucination (환각,환영) (TED)▸Lucy (Movie Script)▸Left Brain VS Right Brain (TED)▸Married women (News)▸17년 11월 고1모평 28번~40번 (30번제외)▸교과서▸듣기 총50문항(듣기10/서술형10)수능 모의고사 형식논리추론 서술형 예상시험이 어려운 이유 “분석과 해결방안”이유1. 90%이상의 “비연계” 지문의 시험 반영률→ 보인고는 원어민수업을 제외한 4인 전문교사진이 TED, Artcile, Movie Script등 수능“비연계”에 해당하는 자료를 선생님당 평균3개정도를 총12~15개정도를 시험에 반영하신다. 난이도도 물론 높지만 지문의 길이가 보통 짧게는 30줄에서 길게는 100줄 이상이 되기도 한다. 또 한가지는 “기출문제”와 “대비서”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Reference(참고자료)가 없다는 점은 시험대비에 있어 넘어야할 가장 큰 산이다.Solution> 보인고의 영어내신은 수업진도의 시작과 동시에 시작하자! 또한 매주 배포되어지는 자료는 미리준비되니 클리어파일에 잘 정리를 해놓도록 하자! 주중 진행되는 자율학습시간동안 항상 1시간씩은 영어수업내용을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자. 그리고 수업지문을 자기 글로 꼭 정리해 전체 맥락을 항상 파악해두는 연습을 하도록하자.이유2. 40%를 차지하는 “논리추론형” 고난이도 서술형→ “비연계”지문을 주로 다루지만 시험의 유형은 일반적으로 독해40문항중 30문항은 전형적인 수능유형의 문제로 출제가 되어진다. 결국 1등급의 Key는 “서술형”이다. 문제는 보인고의 서술형은 좀 많이 어렵다. 일단 가장 조심해야할 부분은 “논리추론”을 요하는 4~5문항에 달하는 논구술유형에 대한 대비이다.Solution> 보인고 영어교사진의 의도는 확실히 보인다. “단순암기”를 통한 등급변별력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때문에 항상 해당지문을 요약하고 작가의 상징적 표현을 정확히 의도를 파악하는 “Critical Thinking" 즉, 논리추론을 하는 연습을 습관화하자. 그리고 또 한가지, 정답은 선생님의 머릿속에 있다. ”궁금하면 주저하지 말고 선생님께 질문해라!“이유3. 주어진 시간 "50분“→ 50분은 모든 고등학교의 공통 시험시간이다. 하지만 보인고학생들에게는 턱없이 부족해보인다. 그 이유는 수능형으로 변형된 비연계지문과 10개의 논리추론형 서술형 문제가 시간내에 작성하기에 너무 벅차기 때문이다. 때문에 보인고는 유독 답안을 완성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이 보인다. 기말고사는 여기에 듣기10문항이 추가되기 때문에 답안지검토까지는 시간이 부족해보인다.Solution> “해당지문”에 대한 완벽한 숙지력 하나, 또 하나는 “논리추론형 서술형”문제에 대한 “예상답안”을 미리 준비하고 연습을 해놓으면 대비가 가능하다. 즉 문제를 읽는순간 대비된 답안을 적을 수 있도록 시험대비를 하는 방법이 유일한 해결책이다.맺음말>보인고의 영어수업의 진행방향은 “비판적사고력”을 강조하는 수업이고, 필자는 이러한 수업방향이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꼭 사교육의 힘에 의지해서 공부할 필요는 없다. 필자가 제시한 대비법을 숙지해 올 겨울 잘 준비해서 여러분들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조준영 원장레마어학원 2017-12-13
- 우리지역 고교 진학탐방 - 보인고등학교 송파구 유일의 자사고이자 송파 남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학교인 보인고등학교(교장 김정헌). 실력향상을 위한 최고의 교육환경, 체계적인 방과후수업과 학력신장 프로그램, 최고의 로드맵으로 진행되는 진학지도, 그리고 보인만의 차별화된 활동 등으로 명실상부 지역은 물론 서울을 대표하는 사학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입 성과도 탁월해 2017학년도 입시에서 수시와 정시 골고루 눈에 띄는 성과를 내는 등 합격자 85%에 이르는 학생이 서울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역시 서울수도권 합격자가 85.8%에 이른다. 강남구 3학년부장교사는 “우리학교는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을 비롯한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골고루 높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 특징이자 강점”이라며 “이 같은 결과는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미리 대비하는 시스템과 학력신장을 위한 전략프로그램을 수년 전부터 구축해 놓은 성과”라고 말했다.왼쪽부터 김유수 전재훈 한만준 강남구(3학년부장) 교사85%, 서울수도권 대학 합격보인고는 2017학년도 대입에서 14명의 의·치·한, 11명의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했다. 연세대와 고려대에 각각 25명의 22명이 합격했으며, 2017학년도 대입에서 정시·수시 최고 경쟁률을 보인 수의대에도 2명이 합격했다.서,연,고를 비롯 카이스트, 사관학교, 서,성,한 합격자수가 119명이며, 서울 상위 10개 대학 및 의대 합격자 수는 202명, 서울지역 대학과 의치한, 사관학교, 카이스트 합격자수는 305명에 달한다. 합격자 중 85%가 서울수도권 대학에 합격했다.2013~15학년도 서울대 수시 합격률 또한 1.97%(재학생 기준)로 매우 높다.강 부장교사는 “올해 뿐 아니라 2016학년도 대입에서도 서울수도권 대학에 85.8%가 합격하고 서,연,고 및 서울상위 대학에 169명이 합격하는 등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는 학생부 종합전형을 대비한 내실 있는 학교생활기록부, 그리고 수능대비를 위한 학습프로그램 및 탄탄한 방과후학습의 결과”라고 설명했다.보인고만의 특색 있는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종합전형 시대. 더욱 중요해진 학생생활기록부를 위한 보인고의 차별화된 변화는 이미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정규 교육과정 내 심화과정반을 개설하고 진로 설정에 따른 수능교과의 비중을 확대, 방과후 수업과 연계한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또, 경시대회도 단순한 문제풀이식이 아닌 심층적 참구활동이 가능한 대회로 변화를 주었다.창의성과 자율성을 키우는 창의적체험활동 역시 철저하게 학생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창의인성 아카데미(연8회), 진로진학아카데미, 인문과학열전(연30회 이상), 자연과학열전(연30회 이상) 등으로 진행되는 진로탐색과 전공심화를 위한 사이언스 컬처로드, 창의항공캠프, 연구보고서대회 등도 연 1~4회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여기에 전통 있는 봉사활동인 소록도봉사활동을 중심으로 농촌봉사활동, 지역연계 봉사활동도 소신껏 펼쳐가고 있다.보인고의 방과후 수업은 다양하고 내실 있기로 소문난 프로그램. 국어, 영어 등의 수준별 수업과 함께 10명 이상 희망학생이 있으면 언제든 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을 주고 있다. 10~15명 소수로 진행되는 것 역시 보인고 방과후의 강점이다.독서 활동도 차별화되어 진행된다. 형식화된 독서기록에서 벗어나 독서활동을 전공심화 역량을 드러내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으며, 생기부 내 다른 영역과의 연계성도 고려한 효과적 독서활동을 펼치고 있다.다양하고 심화된 동아리 활동 또한 활성화되어 있다. 적성 발견과 진로심화 발판을 위한 62개의 정규동아리와 전공심화 영역을 넓혀주는 자율학술동아리 100개가 운영 중이다.보인고만의 학교생활 적응·만족 프로그램도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다. 전문적 뇌파검사와 상담을 통한 집중력향상 프로그램인 ‘뉴로하모니’, 자기주도학습법을 지도·코칭해주는 ‘자기주도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을 비롯해 보인북 책파만파프로그램(팀별토론대회), 언플러그드 프로그램(악기학습클래스), 문화체험단 프로그램(뮤지컬·연극·미술관 등)이 운영되고 있다.전문성 강화된 진학프로그램“학생부 종합전형과 논술, 정시전형 진학연구팀을 운영해 진학전문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구팀 상호 토론과 분과별 세미나·연수를 진행, 철저한 대입요강분석을 기본으로 학교·학과에 맞는 학생별 사례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3년간에 걸친 학생 개인별 진학로드맵을 설계하게 됩니다.”강 부장교사의 설명이다.여기에 보인고만의 자체 ‘보인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학별·전형별 합격가능성과 최적의 지원전략을 지원한다. 보인 진학 프로그램은 전국단위 데이터 및 지역별 데이터 분석을 통한 보인고 자체 수시/정시 진학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컨설팅 기관 자료를 통합, 보인고만의 새로운 평균값을 구축한 신뢰도 높은 자료분석시스템이다.또한, 따로 정해놓은 상담 기간 없이 연중 자유로운 학부모 상담이 진행되며 시기별 대입설명회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논·구술을 위한 프로그램도 참여율이 높다. 남학생들의 취약점인 말하기 연습을 위한 ‘3분 스피치’시간을 전교생을 대상으로 매일 마침 진행하며, 개인별·대학별 논술프로그램도 운영하는데 1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발표능력 향상을 위한 TED대회와 대주토론대회도 진행한다.한편,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일웅 아카데미’도 운영하는데 해당 학생들은 자기주도학습실인 일웅관에서 학습하며 개인성적 및 생활기록부 집중관리가 이뤄진다.또한, 재학생에게 주어지는 성적우수장학금(내신성적우수자)과 개구리장학금(개인 성적향상도에 따른 장학금), 꿀벌장학금(학급 학력신장도에 따른 장학금) 등은 학생들의 학습 집중에 큰 동기부여로 작용하고 있다.아울러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대비해 효과적인 자녀교육의 방향설정과 효율적인 대입 전략수립을 위한 학부모 진로지도 아카데미(보인페어런팅포럼)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보인페어런팅포럼 강좌는 1학기 4회, 2학기 2회로 구성되어있다.2017 보인고의 차별화된 창의적체험활동▶전공심화1. 글로벌리더십 프론티어 - 글로벌 탐방 및 과제연구활동, 우리역사 바로 알기2. 싸이언스 컬처로드 - 역사·문학·경제·인문학 탐방, 과학관·산업시설 견학, 개인전공 주제보고서3. 창의인성캠프 - KA항공캠프, 포스텍·가속기연구소·건제조선소 견학4. 인문과학열전 - 전문가 특강, 경제학·사회학·공학·생물학·의학 등 전공 심화▶진로 및 전공 적합성1. 창의인성 아카데미 - 전문가 특강, 직업체험 및 실습 통한 진로 탐색2. 학생 창체 기획단 - 학생 스스로 창의적체험활동 기획 및 실시3. 공신의 컨설팅 - 멘토링 및 컨설팅4. 드림 렉처 - KFAS(한국고등교육재단) 석학 특강, 전문 연구자 강연▶리더십-인성 함양1. 국립소록도병원 봉사 - 3박4일 봉사2. 농촌봉사활동 - 충남 공주시 유구면 자매농촌마을 봉사3. 지연연계봉사활동 - 송파구 관내 자매기관, 국립공원 환경 정화 등4. 세계시민학교 - NGO시민단체·내셔널트레스 연계봉사 2017-04-20
- 한대부고&보인고 1학년 영어 내신 알고 가자 보인고와 한대부고의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그 동안 애쓰시며 사랑으로 지켜봐 주신 부모님께도 축하드리고 싶다. 합격이란 목표한 바를 이룬 매우 만족스런 결과다. 그러나 또 다른 시작으로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더 많은 노력과 강한 의지를 불태워야 할 것이다. 합격생들은 자신의 고민이 반영되었고, 지원동기가 분명했을 것이며, 강한 멘탈과 활동성, 그리고 사교성과 성실성을 두루 갖춘 학생들일 것이며, 경쟁이 두렵지 않고 인내심, 자기 관리와 통제력도 강할 것이다. 자사고는 현재보다 미래에 공부를 잘 할 학생들이 뽑힌 것이다. 자사고에 가면 “공부가 잘 될 것이고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을 것이다”라는 소극적인 생각을 하지 않았기 바란다. 만약 그렇다면 자사고 3년은 무척 괴롭고 후회스런 곳이 될 것이다. 중학교 3년은 잊어라. 하위권에서 불과 몇 개월 만에 상위권에 오른 학생들이 많다. 학교와 학년이 바뀌는 이 시점이야 말로 거듭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그리고 기반이 단단했던 학생들도 더욱 굳고 새로운 다짐을 해야 한다. 중학교 때처럼 조금만 해도 앞으로 쭉 차고 나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틈만 보이면 앞지른다. 자사고 영어 내신 시험이 무조건 어렵지 만은 않다. 다만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기에 고득점이 많아 상위 자리가 붐빌 뿐이다. 영어는 어떻게 출제되고 공부해야 하는가를 알아 두자.■한대부고: 영어 시험 분량이 어마어마하다금년 1학기 중간고사 교재가 5종이던 것이 점점 늘어나 2학기 중간고사는 6종, 기말고사는 무려 8종으로 발표되어 있고, 그 중 모의고사가 5회분으로 4회 분은 2학년용이다. 이는 분량과 교재 난이도면에서 전국 자사고 중 단연 최고다. 중학교의 교과서 2~3과에 비하면 분량 면에서 수십 배에 이른다.교재는 교과서, 단어장, 문법집, 독해집, 모의고사 등이며, 듣기는 수능에서 거의 틀리지 않는 다는 것을 감안하여 제외하고, 문법, 어휘, 독해 등으로 30문제를 출제하며, 대략 어휘(독해 어휘 추론 포함) 6~10문항, 문법(독해 어법 문제 포함) 10~11문항, 독해 7~13문항, 서술형(부분영작) 2~3문항으로 1학기에 출제되었으나, 2학기 중간고사는 문법 문제없이 어휘 15문항, 독해 13문항 등으로 출제 되었다. 서술형은 주로 부분 영작이나 어순 배열 문제다. 문법을 없앤 이유는 수능 영어 준비 학습에서 문법이 큰 역할을 하지 않는다는 데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고득점자가 너무나 많아 변별력이 상실되어 문법 문제 출제가 부활 것으로 보인다.한대부고의 영어시험은 교재의 수준이 높기 때문에 시험 난이도가 높다. 목전에 다가온 2학기 기말고사 영어는 매우 어렵다는 정보가 있다.내년 교재는 학교의 분위기로 보아 금년과는 많이 달라질 것으로 예측한다.■보인고: 본고사 유형의 서술형이 나온다.금년 보인고 1학년의 영어 시험은 매 회차마다 기본적으로 EBS 올림포스 영어독해(1)를 부과하고 교과서, 모의고사, 세계 명연설문(Steve Jobs - Stanford Address) 등을 한 차례씩 추가하였다. 교재의 수는 다른 일반 고등학교와 거의 같거나 오히려 적은 편이었다.반면 시험의 난이도는 대체로 높은 편이며, 주관식에서 단답형과 서술형을 엄격히 구분하고, 서술형은 과거 본고사에서 볼 수 있었던 유형의 문제를 출제 한다.지금까지 3차례에 걸친 매 시험의 총 문항 수는 31~40문항으로 그 중 객관식 20~28문항, 주관식 단답형 5문항, 주관식 서술형 4~8문항으로 매 회차마다 문항수가 달랐다.문제의 유형은 수능형 외에 주관식에서 동의어 묻기, 어구가 시사하는 뜻 묻기, 구체적인 내용 쓰기, 방법이나 이유를 20~30자의 우리말/영어로 설명하기, 낱말이 지칭하는 내용 쓰기 등 다양하며, 지시문이나 질문을 영어로 하는 경우도 있다. 수능형 어법과 간혹 주관식에서 완전한 문장으로 답하기를 제외하고 순수 문법을 묻는 문제는 드물며, 듣기가 빠지기도 하는 등 시험 영역이 항상 정해진 것은 아니다.지문을 해석하는 정도로는 시험 대비가 어렵다. 사고와 정밀 분석 학습이 요구되고, 내용의 완전한 숙지가 필요하다.모의고사 1등급이 전교 150등이 되기도 하는 자사고에서 경쟁을 즐기는 사람은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꿈을 가지되 꿈이 목표가 되는지는 장애물을 보는 방법에 달려있다. 영어는 성실한 사람이 성공하는 과목이다.강한 내신은 ‘갑’이다.이승환 원장EMC이승환영어전문학원 2016-12-08
- 보인고 1학년 영어 시험문제 경향 분석 15년 자사고 모집 경쟁률 1위 명문 보인 고등학교의 영어 내신분석을 통해 출제경향과 대비방법을 분석해 봅니다.▶ 시험범위 : 교과서 2개과 / 올림포스 / 부자료 (자체제작)▶ 세부 분석 내용▷ 출제비중교과서824%부교재2576%▷ 출제유형어법성 판단26%어휘515%내용일치721%빈칸완성412%순서배열26%어순 배열 (영작)1340%▷ 출제성향객관식2039%서술형1361%보인고는 시험문제가 어렵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지만 2학기 중간고사는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예상등급은 1등급 96점이상 2등급 90점 전후로 추정된다. 이번 시험은 특히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사소한 실수에 의해서 등급이 좌우되는 경우였기에 전 범위에 대한 꼼꼼한 대비가 매우 필요했다.주요 유형별 분석과 그에 대응하는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자.1. 어휘 (30%)어휘유형은 다음 네 가지로 출제되었다.① 간단한 대화문이 주어지고 빈칸에 들어갈 적절한 단어 고르기② 글을 읽고 지문 속에서 알맞은 어휘 찾아 빈칸 채우기③ 문맥에 맞는 낱말 고르기④ 주어진 다의어와 뜻이 같은 단어 고르기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단순 어휘 암기보다는 지문 속에서 어휘를 이해하고 암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다의어 및 반의어, 동의어도 같이 암기한다면 더욱 탄탄한 시험준비가 될 것이다.2. 독해 (10%)교과서보다는 부교재 올림포스에서의 출제율이 높았다. 이번 시험에서는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빈칸 유형이 각 지문의 주제어 및 중심문장을 파악하는 연습을 했다면 쉽게 맞출 수 있도록 출제되었다. 연결사 빈칸, 순서문제는 연결사, 접속사 중심으로 어떤 내용이 전개되었는지 반복해서 암기가 이루어졌다면 해결될 수 있는 난이도로 나왔다. 상위권을 유지 및 진입하기 위한 서술형 영작문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백지상태로 중요구문위주로 스피킹 후 영작하는 연습을 반복해서 완벽히 대비해야한다. (☞서술형 문제 아래 참고)[난이도 상] 서술형Q. 밑줄 친 great benefits의 한 가지 예를 완전한 영어문장으로 쓰시오.☞ 지문을 읽고 내용파악이 우선적으로 필요했으며, 문법적 실수를 피하며 완전한 문장형태로 써야했기에 시간도 오래 걸리고 높은 난이도 문제에 속한다. The world will be a more peaceful place if all the people speak the same language because they can communicate more clearly so that there may be less conflict caused by misunderstanding. 정도로 쓰면 출제자가 원하는 답이 될 것이다.[난이도 상] 서술형 - 영어로 문제 출제Q. Read the passage below and write down the reason why a teenager does not hesitate to buy an expensive device in one complete English sentence.☞ 제시된 문단을 읽고 정답에 관련 있는 부분을 찾아 어느 정도 가공을 거쳐 완벽한 문장으로 써야 하므로 난이도가 높은 유형에 속한다. 정답과 관련 있는 부분이 지문 4~5번째 줄과 7~8번째 줄의 두 부분에 해당하는 내용을 모두 참고하여 이유를 적어야 했기에 난이도가 매우 높은 문제였다.3. 어법 (50%)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어법은 객관식 3문제, 서술형 2문제가 출제되었다. 객관식 어법은 수업시간에 중점적으로 연습한 어법의 난이도와 비슷하였으며 올바른 어법형태 고르기 문제를 꾸준히 반복하여 연습했다면 수월하게 맞출 수 있는 정도였다. 하지만 서술형은 제시된 단어의 어형변화 및 어휘를 추가하여 영작해야 하기 때문에 풀이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시간분배에도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림포스 교재가 서술형이 될 만한 암기가 필요한 문장들이 많아서 그 문장들을 모두 암기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어법관련 서술형 문제는 고작 1~2문제만 출제되어서 사기나 의욕이 떨어질 수도 있다. 그래도 많은 문장을 철저히 암기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통제가 필요하다.[난이도 중] 서술형Q. 어법에 맞게 모두 수정하시오.☞ 1. 관계사 뒤 문장이 목적어가 없는 불완전한 문장이므로 목적격 관계대명사 whom으로 수정.2. 감정을 나타내는 타동사 surprise가 나왔고, 사람이 그 감정을 느끼는 것이므로 수동의 과거분사 surprised로 수정.3. 전치사의 목적어 자리로 동사를 동명사로 수정.4. 앞에 선행사인 명사가 없고, 뒤에 불완전한 문장구조가 뒤따르므로 선행사를 포함한 관계대명사 what으로 수정.5. regret의 목적어 자리에 동명사가 오면 ‘~했던 것을 후회하다’, to부정사가 오면 ‘~하게 되어 유감이다’라고 해석오지현 부원장레마어학원 2016-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