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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안 피자&파스타 대화동 ‘올리코(all RICO)’ 대화동 킨텍스 맞은편 먹자골목 ‘올리코’는 부부가 운영하는 피자&파스타 전문점이다. 깔끔하고 아늑한 느낌의 외관처럼 내부 또한 아기자기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올리코’의 매력은 그 이름의 ‘맛있다’라는 뜻처럼 단연코 그 맛이다.자극적이지 않은 순수한, 상큼하면서 담백한 이탈리안 피자와 파스타는 한 번 맛보면 또 생각나는 그런 맛이고 음식 맛과 어울리는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의 공간 또한 ‘올리코’를 다시 찾게 되는 이유다.올리코의 주메뉴는 파스타와 피자. 신선한 해산물을 듬뿍 넣은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부터 새콤한 토마토소스와 고소한 베이컨이 어우러진 토마토 루꼴라 스파게티와 매콤한 토마토소스에 베이컨에 잘 어울리는 두툼한 리가토면을 이용해 만든 리가토니 아라비따 등 다양하다. 또한, ‘올리코’의 특별 소스로 맛을 낸 삼겹살 파스타, 계란 노른자와 그라나빠다노 치즈, 후추를 비벼 먹는 정통 이탈리아식 로열 까르보나라, 그리고 특히 여성들에게 있기 만점이라는 왕새우를 올린 킹 프론 로제 파스타를 맛볼 수 있다.이탈리안 정통 생햄, 프로슈토를 올린 프로슈토, 매콤한 토마토소스 위에 레이즈(Lays) 감자칩을 듬뿍 올린 핏자 앤 칩스 등도 많이들 찾는 메뉴라고. 피자에는 프로슈토, 부팔라 치즈 등 여러 토핑을 추가 할 수 있고 메뉴판에 각각의 피자에 어울리는 맥주가 적혀있다. 그밖에 메뉴는 신선한 샐러드, 디저트, 그리고 리조또와 스테이크. 무쇠 팬에 굽는 한우 안심 스테이크 메뉴는 예약제로만 운영하고 티라미슈, 얼그레이 쉬폰 조각 케이크 등 디저트를 주문하면 아메리카노 커피 한 잔이 제공된다. 홀 케이크 주문은 2~3일 전에 가능하다.위치 일산서구 호수로856번길 7-16영업시간 11:30~22:00/주말·공휴일 12:00~22:00, 휴식 15:00~17:00(월요일 휴무)문의 031-913-1324 2020-03-13
- 백석동 남도음식 전문점 ‘도깨비주막’ 일산동구 백석동 도깨비주막은 전라도 출신 주인장 손맛으로 만들어진 정통 남도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낮에는 푸짐한 전라도 밥상을, 저녁에는 넉넉한 전라도 술상을 손님에게 선보인다.이곳의 대표메뉴는 특선 보양식 ‘해신탕’이다. 해신탕에 들어가는 재료를 보면 보양식 중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이유를 알 수 있다. 토종닭, 돌문어, 낙지, 전복, 기타 신선한 해산물, 마지막으로 8가지 한약재를 넣고 끓여낸 음식이다. 끓기 시작하면 낙지와 문어부터 먹기 좋은 크기도 잘라준다. 해산물을 먹고 나면 토종닭이 알맞게 익는다.토종닭이라 육질이 쫄깃하고, 국물도 뽀얗고 진하다. 죽으로 마무리하면 몸보신 제대로 했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코로나 여파로 지친 몸과 마음에 활기와 기력을 불어넣기 더없이 좋은 음식이다. 한방재료 향이 싫다면 ‘해물닭도리탕’을 추천한다. 닭볶음탕 안에 홍합, 꽃게, 주꾸미뿐만 아니라 떡과 양파, 파가 가득 들어 깊은 감칠맛을 자랑한다. 간이 잘 베여있는 해산물과 토종닭, 그리고 포슬포슬한 감자까지. 마지막으로 우동사리를 추가해도 좋다. 양도 푸짐해서 온 가족외식메뉴로 제격이다.둘째가라면 서러운 메뉴, 꼬막 요리도 꼭 먹어보길 권한다. 벌교 꼬막을 산지에서 직접 배송받아 요리한다. 살이 제대로 오른 꼬막을 꼬막찜, 양념꼬막을 비롯해 꼬막초무침, 꼬막전, 꼬막비빔밥 등 다양한 요리로 선보인다.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꼬막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꼬막 3종 정식’을 추천한다. 이곳의 대표 식사메뉴인 꼬막 3종 정식은 꼬막찜(또는 양념간장꼬막), 꼬막초무침, 매생이 꼬막전을 메인으로 여섯 종류의 밑반찬과 함께 시골 된장찌개와 밥을 한 상 가득 차려낸다. 남도음식 전문가인 주인장이 김치는 물론 모든 밑반찬과 음식을 직접 만들어 손님에게 내놓는다. 꼬막요리 외에도 홍어삼합, 가오리찜, 서대구이 등 남도 술상 메뉴도 인기가 많고, 원기회복에 좋은 해신탕은 4계절 특별 보양식으로 일품이다.대표메뉴 : 해신탕(중) 55,000 (특) 85,000/ 해물닭도리탕(중) 28,000 (대) 40,000/ 꼬막 3종 정식(1인) 12,000영업시간 : 오전 11시~자정 12시, 일요일 휴무위치 : 일산동구 백석동 1198-4문의 : 031-904-1198 2020-03-06
- 가성비, 가심비 모두 잡은 일산서구 대화동 맛집 ‘다구어’ 대화점 대화동에 위치한 돼지고기 구이 전문점 ‘다구어’. 합리적인 가격과 그에 비해 결코 떨어지지 않는 맛을 모두 갖춘 맛 집으로 인정받고 있는 곳이다.‘다구어’ 매장은 화려하거나 세련되지는 않지만, 오히려 푸근한 옆집 아저씨가 생각나는 정겨운 곳이다. 특별하진 않지만 삼삼오오 둘러앉아 식사 한 끼, 술 한 잔 함께 하며 소소한 행복을 나누기에 제격인 분위기다.‘다구어’의 특별한 점은 무엇보다 가격에 있다. 메인 메뉴이자 최고 인기 메뉴인 소금구이는 1인분(200g 기준)에 6천500원으로 지갑 열기가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를 자랑한다. 가격이 낮다고 해서 맛도 가격만큼만 할 것이라는 오해는 금물.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고기는 모두 냉동이 아닌 냉장육을 고집한다. 소금구이뿐만 아니라 다른 고기들도 냉장육을 기본적으로 사용한다. 또한 제 때 제 때 재료의 회전율을 높임으로써 신선함과 맛을 유지하고 있다. 때문에 근처 사는 주민들은 물론 가성비 좋은 고깃집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는 늘 반가운 곳이다.명품삼겹살과 항정살은 국내산 유명 브랜드의 제품을 들여온다. 가격 역시 1인분(200g) 1만1천원으로 일반 고깃집과 비교해도 상당히 가격적으로 끌리는 곳이다. 특히 항정살 같은 경우엔 최대한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비계를 손질해 제공하기에, 중량과 가격을 고려한다면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윤상준 대표는 “인건비를 최대한 줄이고, 대신 4~5년 전 가격을 그대로 유지함으로써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유일하게 냉동육인 일반삼겹살도 1인분에 6천500원으로 주문이 많은 인기메뉴다. 돼지고기 메뉴가 주를 이루지만 차돌박이도 메뉴로 구성돼 있어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고기를 다 먹고 난 후 주인장이 직접 볶아주는 볶음밥은 화룡정점이라 할 수 있다. 김치와 부추, 계란 등을 넣어 불판위에서 고소하게 볶아낸 볶음밥은 그야말로 남녀노소가 반하지 않을 수 없는 맛. 특히 지갑이 얇은 학생들은 저렴한 가격의 고기뿐만 아니라 취향 저격 볶음밥 때문에라도 일부러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시원하게, 혹은 매콤하게 식사를 마무리하고 싶다면 후식 냉면을 시켜도 좋다.‘다구어’에서는 고객들이 좀 더 편안하게, 혹은 언제 찾아와도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김치찌개전골’을 신 메뉴로 선보인다. 사골 육수로 깊을 맛을 내고, 고기를 듬뿍 담아낸 김치찌개는 술 안주로도 ,고기와 곁들여 먹어도, 식사 대용으로도 부족함이 없도록 재료와 정성을 아끼지 않고 담아낼 계획이다.윤상준 대표는 “ 처음 가게를 오픈했을 때의 초심을 늘 간직하는 건 음식점을 운영하는 이라면 같은 마음일 것이다. 손님들이 시간이 지나고 찾아오더라도 ‘아, 예전 맛 그대로네’ 라고 평해주시고 만족해주시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고객들을 맞이하겠다”고 전했다. 가족들과의 단란한 식사, 혹은 친구들과의 수다 자리, 어떠한 자리여도 부족함이 없고, ‘잘~ 먹었다’ 소리가 저절로 나올 우리 동네 ‘찐’ 맛 집이다.위치: 일산서구 대산로 226번길 7-14문의: 031-925-3880 2020-03-06
- 따끈한 칼국수 한 그릇에 맛과 영양을 모두 담았어요 교하 동패동에 있는 ‘해밀애 선인장 칼국수’는 10년 이상 단골손님들이 꾸준히 찾는 곳이다. 깔끔한 국물과 바로 뽑아 쫄깃한 면발의 칼국수로 오랜 입소문을 이어 왔다. 몸에 좋은 천년초 선인장을 넣어 영양을 살리고 깊은 맛을 더한 것도 특징이다. 천년초는 우리나라 토종 선인장으로 항산화, 항염 작용을 하는 플라보노이드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속을 편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돕는 식이섬유와 마그네슘이 함유돼 건강 유지에도 좋다고 한다.10년을 이어온 맛의 비법은 정성 어린 손맛‘해밀애 선인장 칼국수’에서는 매일 아침 모든 요리에 쓰일 반죽을 치댄다. 경기도 양주에서 공수한 천년초를 넣어 빛깔은 옅은 초록이고, 면발은 쫄깃하면서도 부드럽다. 이곳의 주인장인 권용대 대표는 “시간과 공이 들더라도 제대로 맛있는 음식을 손님들에게 대접하고 싶다”며 주문과 동시에 한 그릇씩 끓여 내는 방식을 고집하는 것도 같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꺼번에 면을 삶고 육수를 부어 만드는 것보다는 품이 들겠지만 그렇게 해야 좋은 맛을 유지할 수 있다고. 김치도 구매해서 쓰지 않는다. 국내산 열무와 배추로 매일 담근다.고소한 들깨 칼국수와 마니아들의 즐겨 찾는 팥 칼국수가 별미‘해밀애 선인장 칼국수’의 대표 메뉴는 바지락 칼국수로 1년 365일 남녀노소가 즐겨 찾는다. 기본에 충실한 육수에 싱싱한 바지락이 푸짐하게 들어가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다. 청양고추가 추가된 매운맛으로도 즐길 수 있다. 들깨 칼국수와 팥 칼국수, 서리태 냉콩국수 역시 인기 메뉴다. 구수하고 진한 맛이 일품인 들깨 칼국수는 거피 뗀 들깨를 사용해 빛깔은 뽀얗고 느끼한 맛이 없다는 것이 손님들의 평이다. 팥 칼국수와 팥 옹심이는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다. 국내산 팥을 직접 삶고 갈아 만든 앙금으로 국물을 내서 맛이 진하기로 입소문이 나 있다. 팥 옹심이는 국내산 찹쌀에 천년초를 넣고 반죽한 다음 한 알씩 빚은 새알심으로 만들어 쫄깃한 맛이 일품이라고 한다. 여름 메뉴인 냉콩국수는 백태가 아닌 서리태가 들어가 초록빛을 띤다. 콩을 제대로 삶고 갈아 만들어 비릿함 없이 고소한 맛이라고 한다. 이 밖에 ‘해밀애 선인장 칼국수’에서는 김치만두와 왕만두, 수육을 함께 선보인다. 보리밥(메뉴 주문 시 제공)과 찰떡궁합인 열무김치와 절여둔 배추로 제때제때 무쳐 내는 겉절이는 매일 한정 판매한다. 모든 메뉴는 포장, 배달 가능하다.위치 파주시 책향기로 247 두일초등학교 옆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명절 연휴 이틀은 휴무)문의 031-946-3353 2020-02-28
- 벌교와 주문진에서 매일 오는 꼬막과 생골뱅이, 맛이 살아있네~! 일산대진고 건너편 대산로 좌우편에는 일산 대표 맛집 거리 대화동 먹자골목이 있다. 음식 맛이 없으면 버티지 못한다는 이 골목에 얼마 전 ‘준이네 벌교꼬막’이 새로 문을 열었다. 오픈 두 달 만에 벌써부터 꼬막과 생골뱅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며 손님들의 발걸음을 끌어당기고 있다는 그곳을 찾아가 봤다.식재료 값은 아낌없이! 벌교에서 매일 직송된 최고 등급 ‘왕꼬막’만 사용해상호에도 ‘벌교 꼬막’을 내세웠듯 준이네 벌교꼬막은 꼬막 하면 바로 떠올리게 되는 전남 벌교에서 나는 꼬막으로 만든 음식을 내는 곳이다. 해산물 요리는 특히 주재료의 신선도가 생명이라 할 수 있는데, 이곳에선 살아있는 꼬막을 벌교에서 날마다 직송받아 쓰고 있다. 신선한 맛과 향이 살아있는 꼬막 중에서도 최고 등급인 ‘왕꼬막’을 사용하는 게 이집의 자랑. 꼬막 등급은 왕-대-중-소 순으로 나뉘는데, 크기는 물론 신선도와 속이 꽉 찬 정도도 따져 분류된다. 이곳 주인장은 “한 등급 차이여도 단가 차이가 큰데 가장 비싼 왕꼬막만 쓰는 이유는, 음식은 뭐니뭐니해도 재료가 제일 중요하므로 거기에 드는 비용은 아끼지 않으려고 한다. 꼬막의 본고장인 전라도 출신 손님들은 맛을 보면 단박에 알아보신다”고 자부심을 내비치며 “신선한 꼬막의 탱글하면서 쫄깃한 식감을 제대로 살리려면 삶는 시간도 중요하다. 늘 최상으로 삶아내기 위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꼬막도 꼬막이지만 단골 중엔 이집의 간장양념 맛에 반했다는 이들도 많다. 고소한 풍미가 살아 있는 양질의 참기름과 깨소금을 사용하는 게 맛의 비결. 서울에서 꼬막 맛집으로 이름난 한정식집에 들어가는 것과 동일한 제품을 사용해 싱싱한 꼬막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이곳만의 비법으로 만들어낸 간장양념은 요리 백단인 주부들이 먼저 그 맛을 알아본단다. 꼬막 메뉴는 벌교간장양념꼬막, 벌교새꼬막데침, 벌교꼬막초무침이 있다.맛이 살아있는 생골뱅이! 날마다 동해안 주문진에서 바로 와‘생골뱅이’ 요리도 이곳의 대표 메뉴다. 생골뱅이는 동해안 주문진에서 매일 직송받는 ‘백골뱅이’를 쓴다. 데침과 초무침, 두 가지 메뉴를 선보이는데 삶아만 내도 고소한 풍미와 동해 바다의 향이 그대로 느껴지는 ‘생골뱅이 데침’은 간장양념과 초고추장을 따로 내줘 각자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다. 이름이 재미난 ‘꼬+골 간장양념’도 있다. 꼬막과 골뱅이 모두 맛보고 싶어하는 손님을 위해 꼬막 살과 골뱅이 살을 반반 섞어 양념에 무쳐낸 메뉴다.점심특선(오전 11시 반~오후 3시)으로 선보이는 꼬막비빔밥과 꼬막알밥도 인기다. 특히 8,000원 짜리 ‘꼬막비빔밥’은 꼬막이 푸짐하게 들어간 비빔밥과 기본 찬, 직접 끓인 된장국으로 구성돼, 손님들이 그 푸짐한 양과 맛, 저렴한 가격에 놀란다고. 주인장은 “해산물 음식으로 유명한 유명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12,000원 하는 꼬막비빔밥에 결코 뒤지지 않는 맛과 양에 가격은 훨씬 저렴해 한 번 맛본 분들은 꼭 다시 찾는 메뉴다. 일산 최고 꼬막비빔밥이라고 자부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입맛에 따라 간장양념 또는 초고추장으로 비벼 먹으면 되는데, 주인장은 참기름과 깨의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간장양념을 추천하며 김에 싸먹으면 더 맛있다고 귀띔한다.가성비 갑, 꼬막비빔밥 “일산 최고 꼬막비빔밥이라고 자부합니다”준이네 벌교꼬막은 생각보다 메뉴가 다양하다. 추가 메뉴로 내는 꼬막부추전과 꼬막 볶음밥, 꼬막칼국수도 별미. 특히 인기가 많은 ‘꼬막부추전’은 반죽에 꼬막을 함께 버무리지 않고 피자 토핑처럼 전 위에 꼬막을 얹어 구워내, 꼬막의 고소하고 쫄깃한 맛과 식감에 비주얼까지 살려 보기만 해도 침이 절로 고인다. ‘해남김치칼국수’는 이름 그대로 해남에서 공수해오는 김치를 넣은 칼국수다. 국산 재료로 담근 해남 김치를 넣어 시원칼칼하면서 깊은 맛이 나, 점심뿐 아니라 저녁 술손님들도 많이 찾는다. 술손님 상에는 오뎅탕과 두부김치를 기본으로 제공하는데, 오뎅탕에 들어가는 육수도 주방에서 직접 정성껏 우려낸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반부터 자정까지, 일요일은 쉰다.위치 일산서구 대산로226번길 7-2문의 031-925-9282 2020-02-28
- 백석동 멕시코요리 전문점 ‘곰타코(GOMTACO)’ 백석동에 자리한 ‘곰타코’는 남미음식, 그 중에서도 멕시코 음식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매일 먹는 음식이 ‘거기서 거기’라면 머나먼 남미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이곳 멕시코요리 전문점에서 기분 전환하길 권한다. 이곳의 대표 멕시코 음식은 파히타, 타코, 퀘사디아다. 그 밖에 파스타, 감바스, 나초 등이 준비되어 있다. 근사한 한 끼 식사로 제격이고, 늦은 오후 맥주 한잔과 함께하는 안주로도 안성맞춤이다. 파히타, 타코, 케사디아는 또띠아에 다양한 재료와 소스를 넣어 싸 먹는 형태는 비슷하지만, 선택하는 주재료에 따라 다양한 맛과 풍미를 선사한다.이곳의 대표메뉴는 ‘곰(GOM)파히타’다. 특제 시즈닝으로 볶은 야채 위에 새우, 소고기, 직접 만든 수제 베이컨이 올라간다. 달궈진 무쇠 팬에 지글지글, 윤기 좌르르! 멕시코의 독특한 ‘맛과 향’이 파히타 한 접시에 모두 담겼다. 음식을 받아들면 두툼한 수제 베이컨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스테이크처럼 썰어 입안에 넣으면 부드럽고 육즙 가득한 식감과 훈연향이 입안을 가득 메운다. 파히타는 또띠아와 함께 제공되는 다양한 소스(치즈콘퀘스, 치폴레크림, 토마토살사, 할라피뇨)를 취향껏 썩어 직접 만들어 먹는 재미가 있다. 무쇠 팬 아래 미니 화로를 켜 줘서 먹는 내내 지글지글 따뜻함을 유지하는데, 주인장의 센스가 돋보인다. 소스와 또디아는 원하는 만큼 리필 가능해 주인장의 넉넉한 인심이 느껴진다.또 다른 대표메뉴 수제타코도 강력 추천한다. ‘초리조타코’는 직접 만든 초리조 소시지에 양파와 고수로 맛을 낸 타코다. 이 외에도 살시치아타코, 저크타코, 쉬림프타코가 있다. 첨가하는 소스와 야채 종류에 따라 달콤, 새콤, 매콤한 멕시코 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멕시코 요리는 맥주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데, 사이드 메뉴로 칠리감자와 칠리나초도 인기가 많다.위치: 일산동구 백석로108번길 6-8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오후 3시 (마지막 주문 2시) / 오후 5시~12시 (마지막 주문 11시) 연중무휴문의: 070-4233-4836 2020-02-21
- 김미숙 독자 추천/대화동 ‘이태리식탐’ 킨텍스 앞 대화동 골목길에 새롭게 들어선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태리식탐’. 독자 김미숙씨는 우연히 지인들과 들렀다가 기대 이상의 맛을 즐겼다고 추천했다. 골목마다 들어선 이탈리안 맛집 중에서도 꾸준히 마니아가 늘고 있다는 이곳, 이태리식탐의 맛을 탐방해보았다.신선한 재료와 담백한 듯 깊은 풍미~이름도 재미있는 ‘이태리식탐’의 문을 열고 들어서자 생각보다 넓고 깔끔한 실내가 눈에 들어온다. 2면으로 유리통창이 있어 시원한 개방감이 느껴지는 이곳, 창가 쪽 테이블에서 여유로운 식사를 즐기기 딱 좋은 분위기다. 김미숙씨는 이곳의 매력을 모던한 분위기와 담백한 듯 먹을수록 깊은 풍미의 파스타와 피자를 꼽았다. 메뉴판에는 시칠리 파스타, 스머프돼지잡은날 파스타, 명랑파스타, SEE YOU 파스타, 토마토에 빠진 치킨 파스타 등 독특한(?)이름의 파스타가 다양하다. 가장 기본적인 파스타를 잘해야 그 외의 메뉴도 맛있는 법이라 가장 대중적인 토마토에 빠진 치킨파스타와 SEE YOU 파스타를 주문했다. 파스타가 나오기 전에 먼저 나온 식전 빵이 부드럽고 고소하다. 식전 빵은 이곳에서 직접 만든다고. 본 메뉴인 토마토에 빠진 치킨파스타는 플레이팅이 예쁘다. 소스는 뻑뻑하지 않고 다소 묽은 느낌이라 호불호가 갈릴 듯하지만 개인적으로 부드러운 식감이 마음에 든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쉐프의 내공이 느껴지고 처음엔 담백하지만 먹을수록 깊은 풍미가 있다. 새우와 해산물이 넉넉하게 들어간 SEE YOU 파스타는 로제, 크림, 토마토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크림으로 주문한 SEE YOU 파스타는 로제와 토마토의 맛은 어떨지 궁금할 만큼 만족도가 높았다.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피자를 빼놓으면 섭섭해 ‘마르게리타 피자’를 추가했다. 씬 피자지만 ‘이태리식탐’의 피자는 여느 전문점에 비해 도우가 다소 두꺼운 편이다. 약간 도톰한 씬 피자의 식감이 나쁘지 않다. 이외에 갈릭고르곤졸라 피자, 비스마르크 피자, 노르웨이샐러드도 있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호수로838번길 30오픈: 화~금요일 오전 11시~오후 9시(월요일은 오후 3시까지)문의: 031-915-4506, instagram.com/italy_siktam 2020-02-14
- 문촌마을 황혜영 독자추천 맛집 / 태국음식점 ‘촉디’ 일산 가로수길 상가 2층에는 카페와 음식점이 제법 많이 자리해 있는데, 문촌마을 황혜영 씨는 그 중 태국음식점 ‘촉디’를 추천했다. 황혜영 씨는 “학부모들과 식사 자리가 있어서 방문했었죠. 분위기도 제법 괜찮고, 맛도 괜찮아 추천 맛 집에 제격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독자의 추천대로 찾아가본 ‘촉디’는 일단 ‘분위기가 좋다’는 평이 이해가 가는 장소였다. 모던하면서도 중후한 느낌마저 풍기는 실내는 마치 고급 레스토랑을 찾은 듯 한 느낌이 든다. 가족 외식, 지인들과의 모임자리로 부족함이 없을 것 같다. 테이블마다 생수가 별도로 세팅돼 있는 점도 주인장의 배려인 것 같아 마음에 들었다. 아삭한 야채와 방울토마토, 새콤하고 감칠맛 나는 소스가 뿌려진 식전 샐러드가 먼저 제공돼 입맛을 돋아준다.양지사태쌀국수, 해산물볶음밥, 팟카카오무쌉을 주문해봤다. 매일 60그릇만 판매된다는 양지사태쌀국수의 백미는 국물인 것 같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깊은 국물 맛이 속을 뜨끈하게 데워준다. 면발을 호록록 호로록 감아올리고 국물 한 숟가락을 뜨니 ‘좋다~'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통통한 새우를 비롯한 각종 해산물, 야채가 어우러진 해산물볶음밥은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이다. 간 돼지고기를 매콤하게 볶아내고 계란 프라이가 얹어져 나오는 팟카카오무쌉은 한국의 덮밥과 비슷한 느낌이라 낯설지 않다. 한 번 더 방문해 맛보고 싶은 메뉴들이 가득하다. 도가니쌀국수, 닭다리닭발 쌀국수 등은 매일 한정적인 양만 만들어낸다고 한다. 새우 볶음면인 팟타이 꿍, 닭고기 볶음면 팟시유 등의 누들류를 비롯해 파파야 샐러드와 닭다리살 구이가 곁들여지는 쏨담 까이양, 태국당면샐러드라고 하는 얌운센, 코코넛 그린커리덮밥 등 라이스와 사이드메뉴들도 다양하다. 익히 알려져 있는 뿌팟봉커리와 새우튀김 칠리볶음이라고 안내된 꿍톳팟삐요완 등의 요리도 궁금하다.운이 좋아서인지 ‘촉디’를 찾은 날 저녁엔 재즈 공연도 열리고 있었다. 감미로운 라이브 음악과 즐기는 식사 시간이 여유로워서 좋았다. 앞으로도 공연이 종종 열릴 예정이라고 한다. 분위기와 함께 이색적인 태국음식을 맛보고 싶을 때 찾을만한 장소다.위치: 일산서구 주엽로 80 일산호수 가로수길 221호영업시간: 오전 11시~ 오후 9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오후 5시/ 매주 월요일은 오후 3시까지문의: 031-929-6321 2020-02-07
- 생아구 사용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생생 아구찜’ 아구찜은 마산에서 유래된 찜 요리로 알려져 있으며 지금은 전국에서 널리 사랑받은 요리다. 아구찜은 아구살에 고춧가루 파 마늘 생강으로 매운맛을 내고 향기로운 콩나물과 미더덕 미나리 등이 푸짐하게 들어간 일품 생선요리다. 아구란 생선은 요리를 잘하면 말 그대로 입맛에 맞는 요리가 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그냥 음식이 될 수 있다. 요리하기가 그만큼 까다롭다는 얘기다.행신동에 위치한‘생생 아구찜’은 고춧가루의 매운맛과 콩나물의 아삭한 느낌을 모두 살렸다. 이집의 아구찜이 부드럽고 식감이 좋은 이유는 주 재료인 아구에 있다. 냉동 아구가 아닌 생 아구를 산지에서 들여와 요리한다. 냉동살과 생아구살의 맛이 차이가 난다는 건 다 아는 상식. 아구와 콩나물을 함께 고추냉이 간장에 찍어 입안에 넣는 순간 아구살의 부드러움과 콩나물의 아삭함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그래서 한번 맛을 보면 이내 단골이 된다. 이집의 특별한 메뉴는 아구수육이다.담백한 아구를 좋아한다면 아구수육을 추천한다. 쫄깃한 아구살도 맛이 있지만 아구애의 고소함도 별미다. 매운찜과 담백한 수육은 마치 짜장과 짬뽕에 비교가 된다. 여럿이 방문할 때는 두 가지를 모두 주문해서 먹어보길 추천한다. 매운맛 중간맛 덜매운맛을 입맛대로 주문하면 된다. 기본메뉴로는 생아구찜 생아구전골 생아구수육이 있고 아구탕은 지리와 매운탕이 있다. 산낙지 전복 가리비 키조개 요리도 있다. 실내좌석은 40여석이고 매주 월요일은 쉰다. 포장도 가능하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휴식시간이다.위치 행신동 서정마을 1단지 앞 (종합사회복지관 옆)문의 031-970-9101 2020-01-31
- 보리밥과 팥칼국수 전문점 대화동 ‘향토’ 먹거리가 넘쳐나지만 엄마가 차려준 듯한 소박한 밥상을 찾는 것이 요즘 외식 트렌드 중 하나. 화려하고 자극적인 음식 대신 소박한 밥상을 찾고 있다면 대화동의 ‘향토’도 가볼 만한 집이다. 향토는 보리밥과 팥칼국수 전문점으로 그 자리에서 5년째 영업을 하고 있다. 주문을 하면 주인장이 직접 담근 동치미와 열무김치, 겉절이를 항아리째 가져다준다.식탁 위에 놓인 접시에 덜어 마음껏 먹으면 된다. 손님들이 즐겨 찾는 메뉴인 보리밥상은 비빔밥처럼 비벼 먹을 수 있게 나온다. 넓은 그릇에 고사리와 콩나물, 무생채 등 대여섯 가지의 나물이 담겨 있어 보리밥을 넣어 비벼 먹으면 된다. 이때 고추장을 넣어 매콤하게, 또는 함께 나오는 강된장을 넣어 짭조름하게 비벼 먹을 수 있다. 보리밥 한 그릇을 비벼 밑반찬과 된장국을 곁들여 먹고 나면 든든해진다. 보리밥의 경우 손님이 원하는 만큼 무한리필해 준다.이 집은 구수하고 진한 팥물에 끓여낸 팥칼국수와 팥옹심이를 사시사철 선보인다. 팥옹심이의 경우 구수한 맛을 즐기려면 그냥 먹어도 좋지만 식탁 위에 놓인 설탕을 넣어 먹으면 달곰한 별미가 된다. 구수한 팥물에 쫄깃하고 부드러운 옹심이가 대접 가득 나온다. ‘진짜 맛있다’라는 표현보다 순한 맛에 자꾸만 먹게 되는 은근함이 있다. 이 밖에도 돌솥비빔밥과 바지락칼국수 등 소박하지만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선보인다.메뉴 : 보리밥, 돌솥비빔밥, 팥칼국수, 팥옹심이, 바지락칼국수, 떡만두국, 열무냉명 등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9시/ 일요일 휴무위치 : 일산서구 중앙로 1564 대화역 6번 출구 그린월드빌딩 206호문의 : 031-916-8847주차 : 지하주차장 이용 가능 2020-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