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검색결과 총 5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의학계열 진로 추천 도서 병원은 갈 일이 없으면 좋겠지만 예방이든 치료든 우리의 삶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중요한 곳이다. 의료인들은 지식수준이나 경험도 중요하지만 환자를 대하는 태도로 신뢰감을 주기도 하고 불안감 내지 불쾌감을 주기도 한다. 의대입시에서 면접을 확대하는 이유도 인성을 갖춘 의사가 필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인간의 내면과 고통, 자기성찰, 험난한 의사의 길, 병원의 실상, 의료윤리 등을 생각해볼 수 있는 책들을 모아봤다. 의학계열 진로를 고민하고 있다면 책을 통해 먼저 탐색해보면 좋을 것이다.참고자료 <인문사회의학> 중 세브란스 의학교육 추천도서 100선, 청년의사Books 추천도서아직도 가야할 길지은이 : M. 스캇 펙펴낸 곳 : 율리시즈주제 분류 : 인문학, 자기 성찰뉴욕타임즈’ 북 리뷰 최장기 베스트셀러로, 정신과 의사이자 신학자인 저자는 자신의 임상 경험을 토대로 인격적인 완성에 이르는 길을 제시한다. 그는 ‘사랑’이란 다른 사람의 정신적 성장을 도와줄 목적으로 자기 자신의 경계를 확대해 나가려는 시도라고 정의한다. 또한 ‘무의식’이 우리의 고통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프로이트의 전통을 이어가는 정신과 의사들이 무의식을 정신질환을 일으키는 부정적인 존재로 파악한 반면, 그는 인간의 의식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주는 힘으로 파악하고 있다.은유로서의 질병지은이 : 수전 손택펴낸 곳 : 이후주제 분류 : 교양 인문학이 책은 결핵, 천연두, 암, 에이즈 등 특정 질병에 낙인을 찍고 나아가 질병을 앓는 사람들에게도 낙인을 찍게 만드는 질병을 둘러싼 은유를 비판하고 있다. 두 번이나 암을 극복했던 환자이기도 한 저자는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들이 함께 읽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톨스토이, 스티븐슨, 드뷔시 등의 예술작품에서 다양한 예시를 들어 에세이 형식으로 집필했다.저자는 질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뭔가 추한 것으로 변모시키는 은유의 함정’을 폭로함으로써 질병은 질병일 뿐이며, 질병은 치료해야 할 대상일 뿐이라는 사실을 직시하게 한다.제약회사들은 어떻게 우리 주머니를 털었나지은이 : 마르시아 안젤펴낸 곳 : 청년의사주제 분류 : 의료 윤리학이 책은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사회학 주임 교수이자, 세계 최고의 의학학술잡지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의 종신 수석편집자인 마르시아 안젤이 20여 년간 제약 산업이 의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지켜본 내용을 담았다. 제약회사들이 주장하는 약의 효능은 과장된 것이고, 사실은 종전에 쓰던 약보다도 못하다면? 불치병 치료제는 사실은 대학이나 공공기관의 연구 성과를 가로챈 것에 불과하다면? 판매를 위해 있지도 않은 병을 만들어 내는 반면, 수많은 사람이 죽어가는 감염병에 대해서는 연구조차 하지 않는다면? 저자는 이와 같은 질문들에 대해 수많은 통계와 객관적 사실과 치밀한 분석을 통해 ‘그렇다’라고 답한다.13장에 걸쳐 저자는 제약회사들이 쓸모 있는 약을 개발 제조한다는 본래의 사명에서 벗어나 자신의 자본에 대한 전례 없는 영향력을 행사하는 거대한 마케팅 기계로 변해가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개념의료-왜 병원에만 가면 화가 날까엮은이 : 박재영펴낸 곳 : 청년의사주제 분류 : 의료사회학'교양 시민을 위한 개념 있는 의료 이야기인 이 책은 더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의료이야기를 정리했다. 한국의료의 특성들이 어떠한 역사적 문화적 맥락에서 비롯된 것인지. 한국 의료의 강점과 그 이면에 숨어 있는 초라한 현실은 무엇인지 보건 의료 분야의 막후에 얼마나 흥미롭고 중요한 사연이 숨어 있는지 조목조목 파헤친다. 총 3부로 나뉜 이 책은 제1부에서는 지금 의료계가 처한 현실 이야기를 들려준다. 제2부에서는 한국 건강보험의 탄생과정을 상세히 묘사하고 분해하여 오늘날 끊임없이 발생하는 현재적 의료쟁점의 기원과 주소를 알려 준다. 제3부에서는 미래 대응적 과제를 모색한다. 의료 패러다임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는 사실과 과학기술로 인해 바뀌는 의학의 미래, 의료분쟁 해결 방식 등 미래에 훨씬 중요해질 과제를 생각해 본다.종합병원 2.0 : 호모 인펙티쿠스지은이 : 박재영펴낸 곳 : 청년의사주제 분류 : 드라마 소설, 의사의 삶'드라마 [종합병원]의 원작이었던 에세이 <종합병원 청년의사들>의 대표 필자 중 한 사람인 의사가 집필한 장편소설로 우리나라 외과의사의 실제 생활과 고충을 생생하게 담았다. 단순히 환자나 의사의 이야기가 아니라 한국의 의료현실과 의료문화가 녹아 있는 일종의 성장소설로, 주인공 외과의사가 레지던트 1년차이던 시절과 대학병원 교수가 된 현재를 오가면서, 청년의사가 중년의사로 변해 가는 모습과 그 과정을 그리고 있다.부제인 ‘호모 인펙티쿠스’는 저자가 만들어 낸 말로 ‘감염시키는 인간’이라는 뜻이다. 인간의 변화는 스스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 있는 다른 사람들의 영향을 받아서 일어난다는 의미가 들어 있다. 이 소설은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면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좋은 쪽으로, 혹은 나쁜 쪽으로 변해 가는 인간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인턴X지은이 : 닥터X펴낸 곳 : 김영사주제 분류 : 에세이, 의사의 삶한 익명의 의사가 1년간의 인턴생활을 바탕으로 쓴 책으로 인간애와 생명의 소중함을 냉정하고 감동적으로 전달하는 메디컬 에세이이다. 저자는 의사와 일반 대중과의 상호이해를 돕기 위해 이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이 책은 백지상태인 문외한에서 출발하여 한 사람의 유능한 의사가 되기까지의 갖가지 사건과 과정을 극명하게 보여준다.의사의 경솔한 실수로 다리를 절단하고 만 젊은 여인, 환자들의 진통제를 모아 마약중독에 걸린 간호사, 태어나자마자 삶과 사투를 벌인 어린아이들, 15살의 산모와 12살의 남편, 환자가 뒤바뀌어 투약된 약들. 환자들을 환부로 인식하는 의사들, 때로는 죽음을 처방하고야 마는 안락사 문제, 수술실에서 펼쳐지는 농담 퍼레이드, 그리고 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병원 전체가 한마음으로 최고의 시설 최선의 치료를 하는 긴박한 순간들까지. 저자는 병원과 의사 이름까지 낱낱이 공개하며 환자들이 모르고 지나간 의료사고의 실상을 밝히는 한편, 의사들의 고통과 열정을 이야기한다.죽음의 수용소에서지은이 : 빅터 프랭클펴낸 곳 : 청아출판사주제 분류 : 심리학/정신분석학나치의 강제수용소에서 겪은 고통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잃지 않고 인간 존엄성의 승리를 보여준 프랭클 박사의 자전적 체험 수기로, 프랭클 박사는 그 체험을 바탕으로 독특한 정신분석 방법인 로고테라피를 이룩한다. 책의 내용은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에서는 강제수용소에서의 체험을 이야기하고, 2부에서는 저자가 창시한 로고테라피의 기본 개념을 정리했다. 마지막 3부에서는 인간 존재의 모든 비극적인 요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하면 삶에 대해 낙관할 수 있는지를 제시한다.이반 일리치의 죽음지은이 : 톨스토이펴낸 곳 : 작가정신주제 분류 : 러시아 문학러시아의 대문호인 톨스토이가 죽음을 소재로 쓴 소설 세 편, ‘이반 일리치의 죽음’, ‘세 죽음’, ‘주인과 하인’이 담겨있는 책이다. 톨스토이는 이 작품들을 통해 죽음을 맞는 육체는 소멸되지만 정신은 깨달음을 얻는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특히 ‘이반 일리치의 죽음’에는 조금씩 다가오는 죽음을 실감하면서 처음으로 삶의 의미를 생각하게 되는 주인공이 등장한다. 주인공이 점점 심해져가는 고통에 짓눌리면서도 영혼에 대해 생각하려고 애쓰는 상황이 생생하게 그려졌다.4차 산업혁명과 병원의 미 2019-10-10
-
2020학년도 주요 의대 수시 경쟁률 2020학년도 수시모집 지원 결과 자연계 최상위권의 의·치대 선호 현상은 여전히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9학년도까지 의학계열 모집인원이 크게 증가한 점을 감안하면 높은 경쟁률은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치대 입시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2020학년도 주요 13개 의대의 수시 지원 경쟁률을 살펴봤다.참고자료 주요 13개 의대(가천대/가톨릭대/경희대/고려대/서울대/성균관대/아주대/연세대/울산대/이화여대/인하대/중앙대/한양대) 수시 전형별 경쟁률2020학년도 의학계열 수시 비중 62.5%의·치대 모집인원은 2019학년도에 11개 의대와 4개 치의대의 정원이 402명 늘어났던 것에 비해 2020학년도에는 전체 모집인원의 변화가 거의 없다. 2020학년도 의·치대 모집인원을 수시와 정시로 살펴보면 수시모집으로 2,212명(62.5%), 정시모집으로 1,328명(37.5%)을 선발한다.주요 대학 중 서울대를 비롯해 연세대, 고려대, 울산대, 아주대 등 5개 대학은 수시모집 비율이 70% 이상이다. 특히 연세대(82.1%)와 고려대(86.1%)는 수시모집 비율이 80%를 넘는다. 반면, 한양대(43.6%)와 이화여대(32.9%)의 수시모집 비율은 낮은 편이다. 의대 수시 모집인원을 전형별로 살펴보면, 학생부종합전형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학생부교과전형이 많아 대부분 학생부 위주의 전형이다. 그에 비해 논술전형과 특기자전형의 비율은 극히 낮다.2020학년도 의학계열 모집인원* 정원 외 모집인원 제외2020학년도 의·치대 전형별 모집인원* 정원 외 모집인원 제외주요 의대 학생부교과전형 경쟁률 :인하대 22.6:1로 높은 경쟁률, 고려대 학교추천Ⅰ 3.13:1로 전년 대비 하락서울 및 수도권 주요 13개 대학 중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모집하는 대학은 가천대, 고려대, 인하대 등 3개 대학이다. 이중 인하대 학생부교과전형이 22.6: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고려대 학교추천Ⅰ전형의 경우 3.13:1로 2019학년도의 3.63:1보다 더 낮아졌다. 가천대의 경우는 지난해 33.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는데, 올해는 그 절반 수준인 16.8:1로 떨어졌다.2020학년도 주요 대학 의학계열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경쟁률주요 의대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률 :인하대 31.6:1로 가장 높고, 아주대/가천대/중앙대도 높은 경쟁률학생부종합전형은 주요 13개 대학에서 모두 실시한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1단계에서 서류평가로 일정 배수의 면접대상을 선발해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면접으로 최종 선발하는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은 서류평가 및 면접을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한양대는 학생부종합평가 100%로 선발한다.이번 수시모집에서는 주요 13개 대학 중 인하대 인하미래인재전형이 31.6: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아주대 아주ACE전형이 28.7:1, 가천대 가천의예전형이 24.85:1, 중앙대 다빈치형인재전형이 23.13: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4.13:1)과 일반전형(7.97:1), 연세대 학생부종합 면접형(8.41:1)의 경쟁률은 10:1 미만이었다.2020학년도 주요 대학 의학계열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률주요 의대 논술전형 경쟁률 :인하대 381:1, 한양대 311.22:1, 아주대 242.4:1주요 13개 대학 중 8개의 대학에서 논술전형으로 모집하는데, 이중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대학은 중앙대로 30명(지난해 40명)이고 지난해 34명을 모집했던 연세대는 올해는 논술전형이 폐지됐다. 이처럼 논술전형의 모집인원이 감소함에 따라 논술전형의 경쟁률도 치솟았다.논술전형 경쟁률은 인하대가 지난해에 이어서 381:1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한양대가 311.22:1로 상당히 높았다. 한양대의 경우 서울에 있는 의대 중 수리논술만 실시하는데다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적용하지 않으므로 다른 과목에 비해 수학에 강점이 있는 수험생들이 적극 지원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주대는 지난해의 292.5:1보다는 떨어진 242.4:1을 기록했다. 논술전형 경쟁률 상승이 두드러진 대학은 가톨릭대(127.1:1→161.76:1), 경희대(105.95:1→138:1), 한양대(237.56:1→311.22:1) 등이며 이는 연세대의 논술전형 폐지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2020학년도 주요 대학 의학계열 수시 논술전형 경쟁률주요 의대 특기자전형 경쟁률 :고려대 14.6:1, 연세대 8.96:1특기자전형으로 의예과를 모집하는 대학은 주요 13개 대학 중 고려대, 연세대이다. 두 대학 모두 지난해 대비 경쟁률이 다소 상승해 고려대는 12.8:1에서 14.6:1로, 연세대는 6.41:1에서 8.96:1로 올랐다.경쟁률로만 보면 고려대가 높지만 연세대는 특기자전형 모집인원이 상대적으로 많으므로 지원인원은 연세대가 더 많았다.2020학년도 주요 대학 의학계열 수시 특기자전형 경쟁률주요 치의대 수시 전형별 경쟁률 :경희대 논술 130.8:1, 연세대 논술 113.19:1로 대폭 상승서울대, 연세대, 경희대 치의학/치의예과 수시 경쟁률을 살펴보면 논술전형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으며 지난해와 비교해도 그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특히 연세대의 경우 의예과 논술전형의 폐지로 치의예과의 논술전형 경쟁률이 대폭 상승했다. 연세대 논술전형은 지난해 56.06:1에서 올해는 113.19:1로 2배 이상 올랐으며, 경희대 논술우수자도 지난해 87.25:1에서 올해 130.80:1로 크게 올랐다. 논술전형을 제외한 다른 수시전형은 경쟁률이 높지 않은 편이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3개 대학 모든 전형에서 경쟁률이 상승했다.2020학년도 주요 대학 치의학/치의예과 수시 경쟁률 2019-09-26
- 의대 입시를 위한 자기소개서와 면접 발전가능성과 잠재력에 호소하라경험론의 창시자로 알려진 영국의 철학자 존 로크(1632~1704)는 그의 저서 ‘인간오성론’에서 인간을 비어 있는 칠판이라는 뜻으로 '타블라 라사(tabula rasa)’ : 비어있는 백지, 빈 칠판 - 로 불렀다. 100년의 역사를 가진 미국의 입학사정관 제도 하에서의 자기소개서는 바로 존 로크의 인간 오성론의 사상에 기반을 두고 있다.우리의 입학사정관제는 그런 미국의 입학사정관 제도의 영향을 받아 도입되었고, 우리나라의 교육 특성에 맞게, 학교별 인재상에 맞게 변형되어 정착되었다.‘인간은 실수를 할 수 있는 불안한 존재이지만 경험을 통해 이성의 힘으로 잘못을 고쳐나갈 수 있는 존재이다.’라는 존 로크의 말처럼 학교생활기록부라는 과거가치의 기록물 속에서 자신의 변태와 성장을 위한 실수의 경험과 고민의 결과를 사실적으로 묘사한다면 분명 입학사정관들을 감동시킬 수 있고, 또한 무한한 미래적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다.면접은 가산점을 주기 위한 선발제도자기소개서 다음으로 의사로서의 진정한 잠재력을 확인하는 관문이 바로 의대 인적성 면접일 것이다. 면접의 형태에 따라서 제시문면접과 일반서류면접으로 나눌 수 있다. 2020의과대학에서 11개 대학으로 면접방식 중 확대하고 있는 다중미니면접 MMI 또한 제시문 면접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학생이나 학부모 대부분은 면접을 통해 기존 점수가 감점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떤 면접 형태가 되었던 중요한 것은 면접에서 가산점을 주기 위한 질문인가 아니면 진위여부만 확인하는 질문인가를 구분하여 답변하여야만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학생부나 자기소개서에는 없지만 꼭 하고 싶은 얘기가 있는가? 는 점수를 주기 위한 질문이고 실험보고서 내용이나 세부능력 사항의 질문은 학생부나 자기소개서의 진정성을 파악하는 질문이므로 실제로 실험한 내용을 다시 한 번 숙지하고 가야되는 것은 물론 선생님들에게 질문하거나 자료를 찾아 꼼꼼히 내용을 챙겨야만 한다.이종만소장스카이멘토링문의 02-6203-0011, 010-7747-2735 2019-06-25
- 의·치·한·수·약대 진학을 위한 차별화된 컨설팅 의치대를 목표로 하는 최상위권 학생들 중 의외로 독해사고력 부족으로 수능 언어영역이나 대입 MMI 면접에서 실패해 꿈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내신에서 보고서, 독서감상문, 주제발표 등의 수행평가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읽고 쓰는 능력 또한 필수적이다.이렇듯 의치대를 진학하기 위해 주요 교과목 이외에 어떤 능력을 배양해야만 할까? 의치대 컨설팅 전문 스카이멘토링 이종만 소장을 만나 최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스카이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보았다.독해력과 쓰기 능력, 꼼꼼한 지구력이 성공을 좌우스카이멘토링 이종만 소장은 민성원연구소, 와이즈만영재입시센터 등 강남지역에서 영재·과학고, 의치대를 지망하는 학생들을 매년 5백 명씩 컨설팅해 왔다. 이 소장은 “오랫동안 수많은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고 컨설팅하면서 느낀 것은 수학, 과학 실력이 뛰어난 학생들인데 오히려 독해가 잘 안 된다는 점이다. 수과학 영재들은 웩슬러 지능검사에서도 문장독해에 필요한 공통성 찾기와 어휘가 부족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이 소장은 “빠른 시간 안에 지문을 생각하면서 읽어야 하는데 영어시험에서 지문 독해하듯 맥락을 보고 답을 구하다보면 논리적 해석을 요구하는 비문학 등의 영역에서는 점수가 잘 안 나온다. 지필고사보다 탐구보고서, 감상문, 주제 발표 등 수행평가 영역의 확대에 따라 글쓰기 능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평가요소인데 좋은 글쓰기란 독해사고력이 기반되지 않으면 이뤄질 수 없다.”고 조언했다. 또한 “수학과학 영재들의 특징은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에 대해서는 높은 호기심과 지구력을 발휘하지만 자신이 싫어하는 과목이나 지필과 수행 등 여러 평가 항목을 계획성 있고 꼼꼼하게 체크하지 못하다보니 1등급이 안 나오는 경우가 많고, 그러다가 결국 의대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충고한다.초등·중등을 위한 ‘의치대 진학 프로그램-MDP’의·치·한·수·약대, 스카이대학을 희망하는 상위권 학생들의 여러 원인으로 인한 중간 포기를 막아줄 방법을 고민하던 이 소장은 스카이멘토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 소장은 “서울대 MMI의 경우 2분 동안 지문을 분석하고 답을 해야 하는 면접이다. 학생들에게 시켜보면 사실 5일을 준비해야 자기 생각을 말하는 게 일반적이다. 의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꼭 수반해야할 능력을 키워줄 필요를 느껴 준비한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스카이멘토링 프로그램 중 ‘의치대 진학 프로그램-MDP’는 의·치·한·수·약대 및 스카이대학을 목표로 하는 초·중학생이 대상이다. 초등 저학년은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전략을 세우는 단계를 퍼즐 통합 사고력 훈련을 통해 습득한다. 초등 고학년은 이해와 문제전략수립을 위한 사고력을 기반으로 초등 고학년 과정의 수학을 수 연산과 도형으로 나누어 심화 학습하고 중등 전 과정 수학을 영역별로 개념을 이해하고 정리한 후 통합적 유형까지 마스터한다.중학생은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고등수학과 과학 전 과정을 마무리하여 자연계열 최상위 인재 양성 목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의학계열 평가요소를 맞춤 전략으로 훈련, 준비한다(수행평가 등에서 요구하는 협력학습, 발표학습, 탐구학습, 토론 대비 및 면접 대비).‘관리형 입시 학습컨설팅 및 코칭’과 ‘입시진학컨설팅’또한 예비 고1부터 재수생을 대상으로 하는 ‘관리형 입시 학습컨설팅 및 코칭’ 프로그램은 1:1 집중 학습스케쥴링 관리 시스템이다. 자기 진도에 맞는 일일학습을 계획하고 공부량과 이해도, 성취도를 체크한다. 전문 컨설턴트 및 유명 강사진이 함께 상주하면서 스케줄을 잘 실천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입시진학컨설팅’ 프로그램은 중학생의 경우 의약계열 진학을 위한 전략적 고교 선택 및 최선의 스토리와 비중 있는 비교과와 스펙을 관리한다. 고등학생은 1학년 출발부터 생기부 관리를 효율적이고 전략적으로 맞춤 컨설팅한다. 이를 통해 의약계열에 특화된 스토리와 비교과 입시전략을 세워 의·치·한·수·약 및 자연 계열 최상위 학과에 진학하는 목표를 실현한다.문의 02-6203-0011, 010-7747-2735 2019-07-05
- 영재고와 의대 입시의 비밀, 독해력! 최근 기사에 AI가 도쿄대 입시에 4번 도전했다 포기했다고 나오는데 실은 올해까지 9번 도전했다 실패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도로보군이라는 이 프로그램은 아라이 노리코 국립정보학 연구소 센터장이 설계했는데 그녀가 쓴 책 ‘대학에 가는 AI vs 교과서를 못 읽는 아이들’에 보면 도전과 실패의 역사를 알 수 있다. 도쿄대 논술형 시험에서 수학은 상위 1%안에 들었지만 국어(일본어)가 상위 20%로 국어(일본어) 때문에 불합격하였단다.최근 2019 수능을 비롯하여 6월 모의 평가 언어영역이 예전에 비해 많이 어려워졌다고 아우성이다. 분석해보면 실제로 어려워진 부분은 단연코 독해력을 요구하는 부분이다. 6월 모의평가에서도 독해력 문제만 5문제 출제되었고, 그것이 전체의 난이도를 어렵게 느끼기에 충분하게 만들었다.필자는 오래도록 서울대 특기자전형(현 일반 전형의 옛 명칭)을 비롯하여 수리논술, 의대 MMI 면접을 강의하며 독해력이 부족한 학생이 많음을 절실히 느낀다. 서울대에 1차 합격을 한 학생정도라면 극상위권 학생임이 분명하다. 그런데 불구하고 수학적 독해는 차치하더라도 정작 언어적 독해를 요하는 부분에서 주저앉고 마는 경우를 빈번히 경험했다. 특히 전체적 맥락의 지문독해에서는 다소 강점을 보이지만 문장 독해에서는 10명중 7명꼴로 오답을 보였다,또한 필자는 최근 6년간 과학영재학교를 지원하는 중학생들에게 영재고 수학을 강의했다. 영재라고 한다면 의례히 모든 것이 뛰어나 보이지만, 실제로 과학이나 수학 영역에서는 월등히 뛰어난 역량을 보이지만 독해적 측면에서 애를 먹는다.2015년 교육개정과정에서 거의 모든 평가의 축은 독해력에 있다. 탐구보고서, 독서감상문, 체험보고서 등 읽고 정리하고 요약하는 수행평가방식과 수능 및 논술 등의 지필고사, 면접에 이르기까지 독해는 하나의 과목이 아니라 모든 것을 해결해내는 만능 도구임이 분명하다. 결국 그 도구를 능수능란하게 활용할 줄 아느냐가 합격의 열쇠일 것이다.이종만소장메타스콜레 입시전략연구소문의 1688-3482, 010-7747-2735 2019-06-21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성민영 학생(단국사대부고 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일반전형)에 입학한 성민영 학생(단국사대부고 졸)은 서울대 수의과대학과 한양대 의과대학에 합격했다. 동물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치매 질환을 앓고 계시는 조부모에 대한 사랑을 진로 활동 안에 녹여낸 특별함이, 성민영 학생의 수시 합격 비결이다.<수의대와 의대 사이>성민영 학생은 어릴 때부터 의학계열로 진로를 설정했지만 ‘수의사’와 ‘의사’라는 두 가지 갈림길에서 많이 고민했단다. 단국사대부고는 학교 내에 다양한 식물과 토끼, 새, 고양이 등의 동물이 살고 있는 ‘친환경 생태학습장’이 마련되어 있다. 성민영 학생은 이곳을 관리하면서 고2 때까지 수의사를 꿈꿨지만, 그해 겨울방학 때 진로 고민이 더해졌다.“할머니, 할아버지의 치매가 심해지고 있는 와중에 어머니께서 위암 진단을 받고 수술하셨습니다. 그때 가족이나 친구, 아픈 사람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고, 수의대와 의대를 사이에 두고 진로를 고민하게 되었죠.”수시에서 의대와 수의대를 나눠서 지원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생명 존중의 마음, 학교 활동에 담아>진로 방향은 두 가지였지만 성민영 학생은 동물과 사람이라는 이분법적 구분이 아닌, 생명의 소중함과 존귀함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며 학교 활동을 해나갔다.① 생물 탐구반 & 동물행동심리탐구부고교 3년간 활동했던 정규 동아리 생물탐구반은 학교 내 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연구와 ‘친환경 생태학습장’에 있는 동물들을 돌보고, 생태 학습장을 관리하는 활동을 한다. 동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던 성민영 학생은 친구들과 만든 자율동아리 ‘동물행동심리탐구부’ 활동을 통해 학교에 있는 동물과의 교감과 생명 존중 활동을 이어간 것이다.② 장내 세균 탐구성민영 학생은 진로 방향이 같은 친구와 함께 만성질환자들의 위험 요소인 비만에 주목해 장내 세균 배양을 주제로 탐구해나갔다. 개인의 체질에 영향을 주는 장내 세균에 대한 탐구 활동을 진행하면서 관련 다큐멘터리를 찾아보고, 실제 실험을 설계해 진행하는 등 깊이 있는 탐구 활동을 진행해나갔다. 의학 분야에 대한 관심과 건강, 그리고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방법을 학생다운 시선에서 접근한 점도 눈길을 끈다.<의학계열 공부에 필수, 영어 능력 키워>성민영 학생은 해외에서 거주한 적이 없음에도, 원어민 수준의 뛰어난 영어 실력을 갖추고 있다. 그의 영어 능력은 사교육의 힘이 아니라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영어환경을 조성했던 ‘어머니의 남다른 교육관’으로부터 비롯되었다.“어릴 때부터 한국 TV 채널은 거의 보지 않았고 영어 채널만 봤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원어로 된 애니메이션을 녹화해 매일 아침 틀어주셨어요. 잘 때도 영어 카세트 테이프와 CD 등을 들었습니다. 또, 매월 수십 권의 영어 원서를 도서관에서 빌려 읽으며 영어 환경 안에서 생활하다 보니 저에게 영어는 공부가 아니라 취미이자 특기가 되었습니다.”자연스럽게 원어민 수준의 영어 실력이 쌓인 덕분에 BBC 다큐멘터리에도 출연했다. 한국 교육을 체험하기 위해, 영국 학생들이 실제로 단국사대부고 학생과 함께 수업을 듣고 생활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였다. 물론 이 활동은 학생부에 기재되진 않았지만, 글로벌 문화에 대한 식견을 넓혀주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교과별 세특에도 의학적 관심과 뛰어난 영어 실력을 엿볼 수 있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독서 활동 역시 대부분 ‘영어 원서’로 채워져 있다.<의학적 관심, 유기적으로 연계>성민영 학생은 비만 세균배양 탐구 활동을 통해, 식이 조절이 어려운 치매 환자에 대한 연구도 함께했다. 자신의 조부모처럼 치매를 앓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치매 예방 뇌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치매 관련센터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위한 도시락 봉사활동도 마찬가지다. 외롭게 살아가는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이지만, 성민영 학생은 치매 체크 앱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치매 정도와 그에 따른 주의사항 및 예방법을 전파하기도 했다.“저는 전략적인 입시 준비를 하지 않았습니다. 동아리든 봉사활동이든, 동물이든 인간이든 어느 하나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제가 더 깊이 탐구해보고 싶은 활동들을 그저 다채롭게 참여했을 뿐이죠. 학교 안에서 최대한 다양한 활동을 많이 하다보면, 후배들도 자연스럽게 수시 경쟁력이 생기고 자신의 진로를 보다 명확하게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Tip 수시 준비 이렇게- 주요 학교 활동 : 학급 임원 활동, 정규 동아리 생물 탐구반, 자율동아리 동물행동심리탐구부 등- 주요 수상 내역 : 과학경시대회 최우수상, 생물경시대회 및 영어프레젠테이션대회 등- 서울대 독서 3권 : 원서 <호모 데우스(Homo Deus)>, <숨결이 바람 될 때(When breath becomes air)>, <환자 H.M.(Patient H.M.)> 2019-05-03
-
2019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장준성, 교감 오장원)는 차별화된 학교 프로그램과 학년별 진로진학 시스템, 그리고 지덕체 균형을 이룬 교육으로 미래의 인재를 양성하는 강남 명문 사학이다. 오장원 교감(前 진로진학상담부장)을 필두로, 진로진학상담부 교사진(장재혁 진학팀장, 박옥훈·왕훈·이경화·최정태 교사)을 만나, 2019학년도 입시 성과(2019.3 집계 및 서울 캠퍼스 기준) 및 진학 시스템의 강점과 주요 교내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SKY 대학만 111명, 의치한의대 70명 합격서울 6개 대학, 의치한의대 총 272명 합격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이하 단국사대부고)는 1학년 때부터 3학년 때까지 단계별 진로진학 시스템을 구축해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우수한 진학 성과를 올렸다. 2019학년도 진학 성과가 이를 뒷받침한다.서울대 29명, 연세대 50명, 고려대 32명으로 SKY 대학만 111명이 합격했다. 특히 고려대의 경우 2/3가 수시에서 합격하며 학생부종합전형에서의 강세를 드러냈다. 여기에 서강대 34명, 성균관대 30명, 한양대 27명까지 합하면 서울 6개 대학(2019년 3월 입결 기준, 서울 캠퍼스 기준, 중복 및 재수생 포함)에 총 202명이 합격했다. 덧붙여 경희대 18명, 서울시립대 6명, 중앙대 44명, 한국외대 8명까지 합하면 서울 10개 대학에 27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의,치,한의대의 진학 성과는 더욱 두드러진다. 의,치,한의대에 70명이나 합격하는 등 우수한 진학 성과로 강남 일반고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6인 교사의 진로진학 드림팀 1:1 맞춤 컨설팅과 진로진학 지도 단국사대부고의 진학 강점은 수시, 정시에 최적화된 교육 인프라를 꼽을 수 있다. 오장원 교감(前 진로진학상담부장)과 진로진학상담부 장재혁 교사(진학팀장, 국어과)를 필두로, 최정태 교사(수학과), 이경화 교사(사회과), 왕훈 교사(지리과), 박옥훈 교사(물리과)까지 진로진학 최정예 드림팀이 진로진학 지도를 책임진다.또한 단국사대부고는 몇 년 간 수시에 최적화된 교내 프로그램을 구축해 탄탄한 수시 경쟁력을 쌓고 있다. 진학팀장을 맡고 있는 장재혁 교사는 “1학년 때부터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진로진학 시스템을 수행한다. 특히 일회성 컨설팅이나 진학 지도 보다는 자기소개서를 미리 써보는 ‘자알쓰기대회’처럼 심화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입시 지도를 하고 있다. 학교 안에서 대입의 모든 것을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 단국사대부고의 진학 강점”임을 밝혔다.단국사대부고만의 차별화된 교육과정도 진학 성과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수시,정시를 동시에 대비하고, 학생의 진로와 전공 심화를 위한 교과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오장원 교감(前 진로진학상담부장)은 “교육과정도 신입생뿐만 아니라 1~2학년에게도 가장 적합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심도 있는 교육과정 개정 회의를 지속하고 있으며, 개정된 교육과정도 곧 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10여 개의 독서논술 교육 프로그램과목별 탐구활동과 국제 교류 프로그램 풍성 단국사대부고는 독서논술 및 토론 교육을 강화한 10여 개의 교내 독서논술 프로그램과 영어 프레젠테이션 대회 등 글로벌 융합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독서논술경시대회, 독서토론대회, 독서심층논술대회, 독서골든벨 대회, 인문논술 왕중왕 선발대회, 독서능력서품대회, 독서왕 선발대회 등 다수의 교내 대회와 교내 독서논술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이 외에도 학생 스스로 법정을 구성해 교육적으로 유익한 처벌을 부과하는 법 교육 프로그램인 ‘모의학생자치법정’, 자유 토론의 장인 ‘단국포럼’, 과목별 교육과정 내 소논문 형식 탐구활동과 동아리 특성에 맞는 탐구활동 ‘R&E 팀 프로젝트’, 자매결연을 체결한 일본 센슈대학부속고등학교와 중국 정주 제2중학 두 자매학교와 상호 방문하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계획이다.인문,로봇,과학 아카데미로 과학 심화 탐구1인 1기, 요가, 기타 연주 배우며 지덕체 교육 실현단국사대부고는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수시 프로그램과 과학 심화 탐구, 좋은 면학 분위기로 해마다 우수한 진학 성과를 내왔다.올해부터는 총 12회에 걸쳐 인문,로봇,과학 아카데미를 운영, 관련 분야 현직 교수를 초빙해 진로,전공 심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3개의 동아리실(설계 디자인, 발명, 건축)을 마련해, 3D 프린터로 학생들이 직접 물건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진로,전공 탐색을 위한 심화 독서 아카데미와 진로 디자인 발표대회 등 학생 중심의 진로 탐색 기회도 활짝 열려있다. 무엇보다 전교생 1인 1기 요가,기타 수업 등 철저한 예체능,예절,인성,환경(분리수거) 교육을 실현하며, ‘지덕체’를 겸비한 창의적인 미래 인재를 양성해나간다는 점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오장원 교감은 “1학년 전체 학생의 요가와 기타 연주 수업을 통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고, 학창시절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주자는 것이 교장 선생님의 교육철학이다. 핵심은 입시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진정한 참교육을 실현하자는 취지이지만, 오히려 이러한 점이 입학사정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더 좋은 입시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우수한 진학 성과뿐 아니라 예체능,예절,인성,환경(분리수거) 교육을 실현하며 차세대 미래 인재를 길러내고 있는 단국사대부고의 교육적 행보에서, 대한민국 교육이 나아갈 미래를 엿본다.단대부고 진로진학상담부 교사진. 앞쪽 왼쪽부터 오장원 교감(前 진로진학상담부장), 장재혁 교사(진학팀장, 국어과), 뒤쪽 왼쪽부터 왕훈 교사(지리과), 최정태 교사(수학과), 이경화 교사(사회과), 박옥훈 교사(물리과)요가 수업. 단대부고는 1학년 전체 학생이 요가를 배운다.단대부고는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학생과 교사가 함께 철저한 분리수거를 실천하고 있다. 2019-04-04
- 2020 의·치대 입시 변화 의·치대 입시에서 2019학년도는 의전원 체제 대학들의 의대 전환이 마무리되는 시점이어서 정원이 최대로 늘어났다. 2020학년도 의·치대 입시는 모집정원에 큰 변화가 없다. 반면 2020학년도 수험생은 6만 명 정도 줄어 최상위권 경쟁도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지만 의·치대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고, 강남을 비롯한 교육특구에서는 2019학년도 불수능의 영향으로 2020학년도 입시에서 재수나 반수로 의대에 도전하고자 하는 수험생도 많아졌다. 자연계 상위권 학생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2020학년도 의·치대 입시의 주요 변화를 살펴봤다.참고자료 2020학년도 대학별 입학전형계획·2020학년도 대입정보 119(대교협)숨마투스 의대 설명회·소도스카이 의대 설명회의·치대 모집인원 수시 62.5%, 정시 37.5%의·치대 모집인원은 2019학년도에는 가톨릭대를 비롯해 가천대, 경희대, 이화여대 등 11개 의대와 4개 치의대의 정원이 402명 늘어났던 것에 반해 2020학년도에는 전체 모집인원의 변화가 거의 없다. 2020학년도 의·치대 모집인원을 수시와 정시로 살펴보면 수시모집으로 2,212명(62.5%), 정시모집으로 1,328명(37.5%)을 선발한다.▒ 2020학년도 의학계열 모집인원의·치대모집인원수시정시인원비율(%)인원비율(%)의예과2,9101,82262.6%1,08837.4%치의예과63039061.9%24038.1%계3,5402,21262.5%1,32837.5%* 정원 외 모집인원 제외서울대, 연세대, 울산대, 고려대, 아주대 수시 비율 70% 이상서울 및 수도권 주요 12개 의대의 수시모집 비율을 살펴보면 고려대와 연세대가 각각 86.1%, 82.1%로 80%대를 넘겼으며, 서울대, 울산대 아주대 등이 70% 이상을 수시로 모집한다. 반면, 수시모집 비율이 낮은 대학은 이화여대가 32.9%로 가장 낮으며, 한양대가 43.6%, 중앙대가 54.1%로 낮은 편이다.▒ 2020학년도 주요 12개 의대 수시/정시 모집인원대학수시정시전체수시 비율서울대1053013577.8%연세대922011282.1%가톨릭대63309367.7%성균관대25154062.5%울산대30104075.0%고려대931510886.1%경희대763310969.7%한양대486211043.6%중앙대46398554.1%이화여대25517632.9%아주대30114173.2%가천대25154062.5%의·치대 수시 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지속 증가 추세모집인원을 전형별로 살펴보면 수시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2019학년도에도 확대된 데 이어 2020학년도에도 그 비중이 늘었다. 의대의 경우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2018학년도에는 26.3%, 2019학년도에는 27.7%를 모집했는데, 2020학년도에는 30.1%를 모집한다. 치의대의 경우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2018학년도에는 30%, 2019학년도에는 34%를 모집했는데, 2020학년도에는 38.3%를 모집해 그 비중이 더욱 커졌다.반면 강남 학생들과 재수생들의 관심이 높은 논술전형과 특목고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특기자전형은 그 비중이 줄어들었다. 수시 학생부교과전형과 정시모집은 모집인원의 변화가 거의 없는 수준이다.학생부 위주의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고려해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수능 기준을 높게 정하고 있는 대학들은 합격자의 교과 성적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수능 고득점이 안정적으로 예상된다면 교과 성적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수능 기준이 높은 대학들을 지원해볼만 하다.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대부분의 대학들이 1단계에서 서류평가로 일정 배수의 면접대상을 선발해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면접으로 최종 선발하는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서류평가는 대체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자기주도적 학업태도, 인성,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교과와 비교과가 모두 우수하고, 특히 수학과 과학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하므로 자신의 장점을 가장 잘 어필할 수 있는 대학을 찾아 지원해야 한다.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이 많은 만큼 그 영향력도 크다고 볼 수 있는데, 전형에 따라 면접 평가요소가 달라지므로 대학별 면접방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2020학년도 의·치대 전형 유형별 모집인원(단위: 명, %)전형 구분의대치의대합계인원비율(%)인원비율(%)인원비율(%)수시학생부교과71624.6%10116.0%81723.1%학생부종합87630.1%24138.3%1,11731.6%논술1936.6%365.7%2296.5%특기371.3%121.9%491.4%정시1,08837.4%24038.1%1,32837.5%합계2,910100.0%630100.0%3,540100.0%* 정원 외 모집인원 제외2020학년도 의대 학종 수능 기준 미적용 대학 및 전형가톨릭대 가톨릭지도자추천, 경상대 일반,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계명대 일반, 서울대 일반, 성균관대 학생부종합, 순천향대 일반학생, 연세대 활동우수형/면접형, 인하대 인하미래인재, 중앙대 다빈치형인재/탐구형인재, 충북대 학생부종합Ⅰ, 한양대 학생부종합논술전형 축소, 논술 출제 유형과 수능 최저학력기준 고려2020학년도 의·치대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12개 대학에서 229명을 모집해 2019학년도의 293명에 비해 64명이나 줄어들었다. 논술전형 인원이 줄어든 대학은 연세대, 중앙대, 연세대(원주), 울산대 등이며, 특히 연세대 의예과는 2019학년도에 논술전형으로 34명이나 모집했는데 2020학년도에는 아예 폐지했다.(치의예과는 선발), 반면, 논술전형에서 인원이 증가한 대학은 한 곳도 없다.의대 논술전형은 교과 성적이 부족한데 논술로 만회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다. 따라서 경쟁률이 높고 합격자 논술 점수도 다른 모집단위에 비해 상당히 높다. 그렇지만 수능도 중요한 평가 요소이다. 주요 의대 중 한양대를 제외한 대학들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그 기준도 상당히 높은 편이어서 이 기준만으로 50% 이상의 학생이 탈락한다고 볼 수 있다.▒ 2019~2020학년도 대학별 의·치대 논술전형 모집인원 변화 (단위: 명)대학2019학년도2020학년도의대치의대의대치의대연세대3418016가톨릭대21 21 울산대16 12 경희대22162115중앙대40 30 한양대9 9 이화여대10 10 아주대10 10 인하대10 10 연세대(원주)27 15 부산대35 35 경북대205205계2543919336대학별 의대 논술고사 유형- 수리논술 : 한양대, 경북대, 인하대, 부산대, 이화여대- 수리논술+과학 선택 : 연세대(치의예), 연세대(원주), 중앙대, 경희대- 수리논술+보건의료논술 : 가톨릭대- 수리논술+생명과학논술 : 아주대- 수리논술+의학논술 : 울산대2020학년도 의대 논술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가톨릭대 :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2) 중 3개 영역 등급 합 4, 한국사 4등급- 경북대 :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1) 4개 영역 등급 합 5, 한국사 4등급- 경희대 :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1) 중 3개 영역 등급 합 4, 한국사 5등급- 경희대(치의예) :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1) 중 2개 영역 등급 합 4, 한국사 5등급- 아주대 :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2) 4개 영역 등급 합 5- 연세대(치의예) :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연세대(원주) : 국어, 수학(가). 과탐1, 과탐2 중 3개 1등급, 영어 2등급, 한국사 4등급- 울산대 :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2) 4개 영역 등급 합 5, 한국사 4등급- 이화여대 2019-02-28
-
‘소도스카이’ 의대 수시 특강 후기 지난 2월 17일 상위권 대학 입시전문가그룹 ‘소도스카이’가 양재동에 있는 ‘더케이 호텔’ 금강홀에서 ‘2020 소도 의대 수시 합불 특강’을 열었다. 의대 수시는 매년 확대되고 있지만 강남에서도 공개적인 강좌나 설명회보다는 일대일 컨설팅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코치하는 학원이나 컨설턴트들이 대다수라 필요한 정보를 구하기가 쉽지 않은 편이다. 반면, ‘소도스카이’는 매년 의대 수시 특강을 열어 의대를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현장을 찾아가봤다. 이날 진행된 강좌를 간단히 후기로 소개한다.4부에 걸쳐 통계자료와 사례 중심으로 의대 학종 준비 방법 공개‘소도스카이’는 의대를 비롯해 서울대와 상위권 대학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자기소개서 및 면접 지도를 실시해 괄목할만한 입시 성과를 올리고 있는 입시전문가그룹이다.이날 강좌는 네 가지 주제를 4부로 나눠 5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됐으며 다년간 누적된 ‘소도스카이’의 합불 통계자료와 사례를 중심으로 심층 분석해 수험생들이 강점과 약점에 따라 어떻게 의대 입시를 준비하고 수시 지원전략을 세우면 좋을지 낱낱이 공개했다.1부 - 학종 대학별 차별화, 수능은 의대 입시 전반 지배최상원 대표는 ‘2020 의대 핵심’을 주제로 전형별 현황, 의대 전형 구조, 수능 원 점수 기준 정시 지원범위 등에 대해 설명했는데, “학종은 대학이 생각하는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전형이므로 전형방법이 대학마다 차별화된다. 서울대 일반전형 합격생이 성균관대나 이화여대에 불합격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학종에서 학생부 내용은 포화상태이므로 내신 합불 사례를 기준으로 목표 대학을 설정하되, 학생들은 자신의 비교과 유형과 수준을 파악하고, 대학별 정성평가와 정량평가의 비중과 편차, 평가방식 등을 고려해 세부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수시든 정시든 의대 입시 전반을 지배하는 중요한 전형요소는 수능이라고 강조했다.2부 - 대학별 정량 vs 정성 측면 고려해 유·불리 학종 전형 파악김현중 부원장은 ‘의대 전형별 합불 내신 분석 및 원서 구성 전략’을 주제로 메이저 의대와 지방 의대로 나누어 설명하고, 메이저 의대 입시의 틈새 지원과 전국 의대의 교과전형 지원전략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소도스카이’의 축적된 자료와 대학들의 입시결과 자료 등을 바탕으로 대학별·전형별 합격 내신 컷을 4개의 고교유형별(일반고A, 일반고B&광역자사고, 전국자사고, 영재과학고)로 상세히 설명해 목표 대학과 전형을 설정하는 기준을 제시했다.김 부원장은 통계적인 분석 결과 “연세대와 고려대 의대는 정성적 요소보다 정량적 요소(교과 내신)가, 서울대 의대를 비롯한 그 외 메이저 의대들은 정량적 요소보다 정성적 요소가 상대적으로 중요하다. 고1~2학생들은 내신 성적을 챙기고 고3 학생들은 자신의 내신과 정성적 측면을 고려해 유리한 의대 전형을 잘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3부 - 나를 기록하고 나를 파악하라김유찬 부원장은 ‘메이저 의대 합격자 서류분석’을 주제로 합격자들의 수상, 탐구활동, 동아리, 봉사활동과 리더십 등 비교과 통계를 분석해 소개하고, 학생부에 어떻게 기록되면 좋은지를 형식과 소재로 나누어 설명했다. 또한 대학별 합격자들의 서류 분석 결과를 다양한 사례를 들어 발표했다. 김 부원장은 “겉으로 보이는 비교과 활동은 합격자와 불합격자 간 차이가 없다. 속에 담긴 내용이 중요하다. 호기심을 해결하는 깊은 탐구력을 보여주는 방법으로는 이미 밝혀진 사실을 조사하거나 일회성 실험에 그쳐서는 안 되고, 독서, 실험설계, 필요한 학문에 적극 도전하는 방법 등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하며 탐구력이 돋보이는 사례들을 소개했다.4부 - 정답을 찾기보다 생각하는 힘을 키운다박정진 대표는 ‘의대 면접’을 주제로 전국 의대의 대학별 면접 유형, 진행방식, 난이도, 메이저 의대의 MMI((Multiple Mini Interview, 다중미니면접) 핵심 질문과 사례, 서류 면접 질문과 사례, 연세대와 고려대 제시문 질문과 사례 등에 설명하며 참가한 학생들에게 실제 질문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현장감을 불러일으켰다. 박 대표는 “MMI는 주어진 정보에 대한 다면적 이해를 통해 해결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합리성, 바람직한 가치관, 유연성 등이 바탕이 되어야 하며, 면접관을 논쟁의 상대가 아닌 평가자나 조언자로 인식해야 한다. 또한 서류 면접을 위해서는 제출서류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며, 자기소개서에 어려운 용어 사용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소도스카이’의 MMI 강좌는 여름방학에 개설되며, 자세한 일정과 신청방법은 네이버카페 ‘소도스카이’에 공지할 예정이다. 2019-02-21
- 2019학년도 의·치대 정시 지원전략 의대입시는 2015학년도부터 의전원 체제에서 의대로 전환되는 대학이 늘어나면서 지속적으로 정원이 늘어났다. 2019학년도에도 의대 정원은 늘어나 정시모집 인원도 지난해보다 135명 늘었다. 12월 29일부터 1월 3일까지 진행되는 정시 지원에서 의·치대를 목표로 하는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은 어떤 지원전략을 세우면 좋을지 살펴봤다.참고 숨마투스학원 ‘의·치대 실전배치 설명회’ 및 자료집대성 ‘최종지원전략 설명회’ 및 자료집·대학별 의과대학/의예과 정시모집 요강서울시교육청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 및 자료집의·치대 정시모집 인원 지난해보다 의대 135명, 치대 13명 증가2019학년도 의·치대 정시모집 인원은 강원대, 건국대(글로컬), 차의과대에서만 의전원 체제가 유지되고 모든 대학이 학부제로 전환해 모집인원이 가장 많아졌다. 의대는 37개 대학에서 1,095명을 모집해 지난해의 960명에서 135명이 늘었고, 치의대는 서울대, 부산대, 전남대 학·석사 통합과정을 포함해 정시에서 245명을 모집해 지난해의 232명보다 13명 늘었다. 의대 인원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자연계열 최상위권의 치대에 대한 선호도가 다소 낮아지는 추세에 있고 치대의 경우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도 많은 편이다.의·치대 정시 지원의 경우 자연계열 최상위권의 경쟁이기 때문에 수능성적 누적도수에서 자신의 석차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물론, 평가원이 발표한 누적도수는 대학별 수능 반영 방법 등은 고려하지 않은 것이므로 이를 감안하면 순위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숨마투스’의 정용관 총원장은 올해 의·치대 정시 커트라인을 의대는 수능 2,700등 전후, 치대까지 포함하면 수능 3,200등 정도로 예상했다. 또한 상위권 주요 의대의 경우 200등 이내, 서울 소재 의대는 400~500등, 지방 국립대 의대는 1,000등 이내를 안정권으로 전망했다.■ 2018~2019 의·치대 정시모집 인원 변화구분2018학년도2019학년도증가의대9601,095+135치대232245+13합계1,1921,340+148수학·과탐보다 막강해진 국어 영향력, 대학별 국어 반영비율 주요 변수2019학년도 수능에서 가장 어려웠던 국어는 만점자 표준점수가 150점으로 최상위권 변별력이 상당히 크다. 반면 수학 가형의 경우 만점자의 표준점수가 지난해보다 3점 올라 133점이지만 지난해보다 최고난이도 문제가 쉬웠던 편이어서 만점자 수가 650명으로 지난해의 165명보다 크게 늘었다. 따라서 모든 영역 만점을 목표로 공부하는 의대 지망 수험생들의 경우 국어 성적에서 차이가 크게 벌어졌다.국어의 영향력이 커진 만큼 대학별 국어 반영비율을 꼼꼼히 살펴 유·불리를 따져봐야 한다. 국어 반영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대학은 서울대(33.3%), 고려대(31.25%), 이화여대/계명대(국/수/영/탐 각 25%), 가톨릭대/전남대/전북대/충남대/을지대/고신대(30%), 원광대(28.57%) 등이고, 국어 반영비율이 낮은 대학은 아주대로 15%를 반영한다.특히 올해는 탐구영역에서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하는 주요 대학들이 점수 간격을 줄여서 발표해 탐구의 영향력이 다소 줄어들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국어의 영향력은 더욱 커졌다고 볼 수 있다.대학별 수능 활용지표에 따른 성적 유·불리 반드시 파악서울 소재 주요 상위권 대학들은 정시 전형 수능 활용지표로 국어, 수학 영역은 표준점수를 탐구 영역은 백분위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한다. 그렇지만 의대의 경우는 수도권 및 지방 국립대도 많기 때문에 수능 활용지표가 다양하다. 백분위로만 적용하는 대학들도 다수 있으므로 이번 수능 성적이 표준점수로 불리하다면 백분위 적용 대학들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특히 국어 영역은 원점수 만점에서 90점까지 10점 차이가 표준점수로는 11점 차이가 나지만 백분위 점수로는 1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따라서 국어 성적이 좋은 경우는 상위권에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는 표준점수를 적용하는 대학을, 국어 성적이 좋지 않은 경우는 백분위 적용 대학을 선택해 지원해야 한다.의대의 경우 탐구 영역을 반영하는 지표도 다양하다. 서울 주요 대학들이 변환표준점수를 사용하는데 비해 표준점수나 백분위 점수를 그대로 적용하는 대학들이 다수이므로 유의해서 따져봐야 한다. 같은 만점자라도 물리Ⅰ과 화학Ⅰ을 선택한 수험생은 표준점수가 낮아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은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반면 생명과학Ⅰ과 지구과학Ⅰ을 선택한 수험생은 표준점수 반영대학이 유리하다.■ 의·치대 수능 활용지표활용지표대학명표준점수+탐구 변환표준점수가톨릭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부산대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연세대(원주), 울산대, 이화여대, 인하대, 전북대, 중앙대, 한양대표준점수경상대, 고신대, 대구가톨릭대, 동국대,동아대, 영남대, 원광대 ,인제대, 전남대, 충남대, 충북대, 한림대백분위가천대(메디컬), 가톨릭관동대, 강릉원주대(치대),건양대, 계명대, 순천향대, 을지대(대전), 제주대, 조선대 표준점수+탐구 백분위단국대(천안), 아주대 * 국어, 수학, 탐구 기준 수능 활용지표임영어 2등급은 불리한 대학 꼼꼼히 점검지난해부터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시행되면서 의대 입시에서 영어의 영향력은 확실히 줄어들었지만 올해 수능은 영어 1등급의 비율이 5.3%에 불과해 의대 지망 자연계열 상위권 학생들 중에도 영어 2등급인 수험생들이 지난해보다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된다. 의대는 대학별 영어 반영방법에 따라 영어 2등급 이하의 학생들이 지원 가능한 대학과 그렇지 않은 대학으로 갈리게 된다.영어가 2등급이라면 지원할 의대의 선택 폭은 좁아진다. 주로 가산점과 감점 방식으로 영어를 반영하는 대학들(전남대는 예외)이 영어의 영향력이 적다. 이들 대학에는 서울대, 고려대, 가톨릭대, 성균관대, 중앙대, 전북대, 충남대 등이 있다. 특히 서울대의 경우 영어가 2~3등급이라도 다른 영역이 만점이라면 서울대 의대 지원도 가능하다. 전남대의 경우 가산점 방식이긴 하지만 등급 간 점수 차이가 커서 영어 2등급은 지원이 힘들다. 이화여대, 단국대, 대구가톨릭대, 을지대, 조선대 등은 영어의 실질반영비율이 커서 2등급인 경우 사실상 지원이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또한 고신대의 경우 정시에서도 영어 수능최저기준을 1등급으로 적용하고 있어서 2등급인 학생들은 아예 지원할 수 없다.나군에 인기 대학 집중, 아주대 다군에서 가군으로 이동의·치대를 모집군별로 살펴보면 최상위권 의대의 경우 서울대를 제외하면 모두 나군에 집중되어 있다. 상위권 의대 중 서울대, 경희대, 중앙대가 가군으로 모집하고, 연세대, 가톨릭대, 성균관대, 고려대, 울산대, 한양대 등이 나군이다. 인하대, 순천향대 등은 다군으로 모집하는데 다군에는 모집대학이 적다 보니 지원자가 많아 경쟁률이 높아진다.대학의 모집군 이동도 주목해야 한다. 올해 모집군이 바뀐 대학은 아주대가 다군에서 가군으로, 충북대가 가군에서 나군으로 이동했다. 특히 아주대의 경우 지난해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다군에서 지원하는 대학이었는데, 올해 가군으로 모집해 군별 지원과 경쟁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다군에서 아주대가 빠지면서 상위권 학생들은 다군에서 인하대와 순천향대로 지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2019학년도 의·치대 정시 모집군* 의예과 모집군모집군대학명‘가’군가톨릭관동대,, 건양대, 경북대, 경상대, 경희대, 동아대, 부산대, 서울대, 아주대, 연세대(원주), 이 2018-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