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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치동 입시 전문 ‘에듀퍼스트 학원’이 말하는 수시·수능 내공 키우는 국어 내신 분석 및 전략 지난해 수능 국어가 변별력있게 출제되면서 국어가 입시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2018년도 입시에서는 수시 비중이 더욱 늘어나 고교 국어 내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강남 지역의 국어 내신도 이런 수능 기조와 맞물려 갈수록 어려워지는 추세다. 학교별 출제유형이 다르므로, 이에 맞게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국어 1등급으로 향하는 지름길이다.강남 학교별 국어 내신 편차 커교과서와 부교재 출제 비중 고려해야대학입시에서 수시전형 모집인원이 80%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통적으로 ‘수능 올인’에 강했던 강남권 학생들도 내신관리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자주 변화하는 입시 정책에 대응해 강남 고교들은 대체로 ‘수능 내공 키우는 내신 문제’를 주로 출제해왔다. 그러나 이제 수시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학교별 특성을 담은 시험 문제가 출제되고 있는 경향이다.이에 에듀퍼스트 학원 서기환 원장은 “강남 지역은 학교별 내신 편차가 크다. 에듀퍼스트는 각기 다른 학교별 내신을 공략하기 위해 5명의 국어 강사가 출판사별 교과서를 분석하고 학교별 부교재와 프린트, 필기 내용은 물론, 모의고사 기출 등을 연계해 꼼꼼히 분석해 교수하고 있다”고 밝혔다.에듀퍼스트 학원 내신대표 전설희 강사가 숙명여고, 경기여고, 세종고, 중대부고, 선화예고를 맡고, 배솔지 강사가 휘문고, 단대부고, 진선여고, 경기고를, 최정우 강사가 영동고, 은광여고, 개포고를, 조지영 강사가 중동고, 중산고, 서울예고 등을 맡아 각 학교에 맞도록 철저히 대비시킨다. 에듀퍼스트학원은 최근 2층과 3층으로 학원을 확장해 고등부 외에도 대청중, 휘문중, 숙명여중 등 강남 주요 중학교 내신반도 운영 중이다.강남 주요 고교 출제 유형 철저히 분석수능형 문제라도 기본은 교과서 중심강남권 학교 내신은 ‘주로 수능형 문제가 출제된다’고 말하지만 ‘수능형’이라는 말의 의미를 한 번쯤 곱씹어볼 필요가 있다.내신대표 전설희 강사는 “수능이나 학력평가 문제는 여러 출제위원의 합의와 조율로 만들지만 내신 문제는 학교 과목별 선생님들이 당시 상황에 따라 개별적으로 출제하고 검수해 만든다. 그래서 우수한 학생들이 학력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고도 내신에서 좋지 못한 결과를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수능 문제 유형을 흉내 낸 것일 뿐 결국 내신은 내신일 뿐이다. 기본은 교과서와 부교재, 수업 내용을 중심으로 난이도 차를 두는 것이므로 각 학교마다 어떤 특징이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내신 대비의 첫걸음”이라고 조언했다.수능형 내신 문제라도 교과서와 수업을 기본으로 출제된다는 것을 잊지 말라는 얘기다.숙명·중산·경기·단대부고 주 교재 중심개포·경기여고·중대부고 수능형 출제그렇다면 강남 고교별 국어 내신 출제 경향은 어떻게 다를까. 이에 대해 전설희 강사는 “숙명여고, 단대부고, 중산고, 경기고, 세종고 등은 학교에서 사용하는 주 교재 즉, 교과서와 교사의 수업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된다. 1등급을 목표한다면 교과서의 핵심 내용 외에 주변 내용까지 완벽에 가깝도록 암기하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와 달리 경기여고, 중대부고, 개포고처럼 수능형으로 출제되는 학교도 있다. 전 강사는 “수능형 문제라도 핵심은 학교 수업에서 다룬 교과서 내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일부 학교를 제외하고는 수업 시간에 배운 핵심 내용의 개념, 기준, 범위를 확실하게 잡고 낮선 선지에 정확하게 적용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물론 낮선 선지들은 모의고사나 수능 기출, EBS에서 자주 다루어지는 작품이 주를 이루므로 평상시 수능 대비를 위한 공부를 해두면 성적을 올리는데 더욱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특히 이 학교들은 교과서 외, 부교재로 성적을 변별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부교재도 교과서와 마찬가지의 비중으로 암기하고 연관되는 문제를 풀어 두어야 한다. 전 강사는 “시기에 맞는 내신 대비 학습 자료를 제공, 관리해주는 것도 강사의 몫”이라며, “좋은 내신 수업이란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학습하고 내용을 암기하며 응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문의 02-501-5825 2017-02-24
- 한영고 3학년 전소현 성신여대 통계학과 학생부종합전형 합격 학생부종합전형이라 하면 내신과 학생부 관리가 먼저 떠오른다. 일부 학생들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우선 시 되는 내신의 부담감으로 일찌감치 학생부 관리를 포기해버리기도 한다. 특히 학년이 올라갈수록 떨어지는 내신성적은 학생부종합전형의 가장 나쁜 경우라는 말도 한다.전소현양은 1, 2학년에 비해 3학년 성적이 많이 떨어졌다. 물론, 예상한 바대로 대입면접에서도 성적하락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하지만 충실히 준비한 3년 동안의 학교생활기록부는 그를 배신하지 않았다. 자신이 좋아하고 흥미를 갖는 일에 일관성 있게 집중한 소현양. 그의 3년간 노력과 입시경험을 소개한다.‘수학교사’와 ‘통계’에 관심 누구보다 수학에 큰 관심을 갖고 수학 관련 활동에 열정을 쏟은 소현양. 막연히 ‘수학교육과’라는 목표를 갖고 3년 동안 차곡차곡 학교생활기록부를 채워갔다. 교과담당 교사가 학생의 평가를 구체적으로 입력해주는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도 수학은 특히 그 내용이 많았다.특히 회장까지 맡아가며 집중한 동아리 활동은 자기소개서에도 그 내용을 충실히 쓸 만큼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소현양은 “단순히 수학 관련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 재미있는 주제를 수학으로 풀어내는 활동이라 일반적인 수학동아리와는 차별화된 것 같다”며 “수학은 어렵고 재미없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수학도 즐거운 공부임을 알리는 것도 동아리 활동 중 하나”라고 말했다.학교생활에 집중하며 진학에 대한 고민도 늘어났다. 수학교사가 꿈이지만 아우멘토 활동을 하며 후배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던 중 ‘통계’에 큰 흥미를 갖게 됐기 때문이다. 학교와 학과를 선택할 때 그가 가장 집중했던 부분이기도 하다. 그래서 결정한 것이 통계학과. 특히 성신여대 통계학과는 교직이수가 가능, 두 가지 꿈을 모두 이룰 수 있다는 판단에서 6장의 원서 중 가장 먼저 작성한 대입원서였다.학생부 차별화를 위한 노력학생부종합전형을 목표로 집중했던 소현양은 1학년 때부터 학생생활기록부 차별화를 위해 노력했다.“학교의 도움이 정말 컸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프로그램에 대해 믿음이 있었고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시스템이 충분히 갖춰져 있어, 열심히만 하면 잘 되리란 확신이 있었죠. 제가 하고 싶은 활동을 선택하고, 집중만 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창의심화반에서의 수학관련 심화학습과 융합교육은 그에게 특별하면서도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 특히 대학교 교수님을 초빙해 카드보드지로 의자를 만들어보는 활동은 수학과 예술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적 사고를 경험하게 했다.아우멘토 활동도 3년 동안 참여했다. 1학년 멘티로서의 경험은 멘토가 되어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때 큰 밑거름이 되기도 했으며, 진정한 협력의 의미를 몸소 체험하며 자기소개서의 큰 소재로 작용했다.‘말하는 공부방’ 활동 역시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활동. 수능에서 배점이 큰 문제를 다양한 방법으로 답을 구해보고, 또 토론하는 활동으로 그의 수학적 호기심을 채워주는 시간이었다.자소서에 담은 3년의 기록자기소개서 작성은 3학년 여름방학 때부터 집중했다. 먼저 자기소개서의 구성에 대해 고민한 소현양. 자신이 한 활동한 것들 중 어떤 항목을 넣고 또 강조할 부분은 어떤 것인지를 그려갔다. 그는 “생각보다 작성할 내용이 많아 어떤 걸 빼야할 지가 큰 고민”이었다고 말한다. 교내 에듀엑스포 결과물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어서 자소서 작성이 그렇게 힘들진 않았다고.작성한 자기소개서는 담임교사는 물론 4~5명의 선생님의 피드백을 받았다. 선생님들의 살아있는 조언과 함께 수차례 수정작업을 거듭한 후 완성된 자기소개서. 피드백하며 교정하는 것이 더 힘든 과정이었지만 완성된 자기소개서는 자신을 소개하기에 충분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입시 상담 역시 전적으로 학교를 신뢰했다. 대입에서의 수시결과가 뛰어난 한영고는 학교 내 탄탄한 수시 데이터가 구축되어 있다.소현양은 “학생부와 내신 성적을 바탕으로 선배들이 합격한 대학교 기준을 선생님이 알려주시고 그 학교의 학과와 경쟁률, 그리고 대기번호 합격선까지 알아보고 원서를 썼다”고 전했다.1차 합격 후 2차 면접 대비 역시 학교 교사들과 함께 진행했다. 1차 발표 후 합격생들을 위해 마주 금요일마다 진행되는 교내 모의면접. 학생들의 자소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관련해 ‘허를 찌르는’ 모의 면접이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 또한 어떤 질문이든 ‘자신의 생각을 담아야 된다’는 조언도 잊지 않고 실제 면접에 반영했다. 2017-02-02
- 2017학년도 서울대 수시 합격자 발표로 바라본 강남 대학입시 지난 15일 서울대학교 입학처가 2017학년도 서울대 수시 1차 최초 합격자 수를 발표했고, 추가합격도 마무리됐다.강남 고교들은 서울대 수시 합격자를 대거 배출했다. 강남 자사고는 물론, 강남학교군 26개교 일반고 중 다수의 수시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가 대부분이지만 강남의 입시 경쟁력을 단지 서울대 합격자 수만으로 가늠할 수는 없다. 강남 자연계열 최상위권은 서울대보다 의대 선호도가 높고 서울대를 비롯한 연세대, 고려대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주요 상위권 대학의 진학률 등을 총체적으로 바라봐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강남 고교 진학 담당 교사들을 만나 서울대 합격자 수 그 이상의 강남 입시 경쟁력에 대해 의견을 들어봤다. 도움말 단대부고 오장원 교사, 반포고 김학현 교사, 상문고 박병준 교사, 서문여고 이효종 교사, 서울고 김철수 교사양재고 김종우 교사, 중산고 장길재 교사, 진선여고 김태용 고사, 휘문고 심재준 교사 강남서초 고교 서울대 진학 성과 우수해마다 정시·수시에서 합격자 다수 배출서울대가 발표한 2017학년도 서울대 수시 1차 최초 합격자 수는 정원 내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일반전형은 2,270명, 정원 외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 164명이 선발대 총 2,434명이었다. 같은 날 서울대가 발표한 ‘2017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 선발 결과’를 보면 합격자 가운데 일반고 출신은 49%, 자사고 13.1%, 영재학교 9.6%, 외국어고 9%, 과학고 6%, 자공고 3.4% 순으로 나타났다.특히 올해는 전국 일반고 중 서울고가 15명으로 가장 많은 수시 합격자를 배출했고, 상문고 10명(추가합격 1명 포함), 단대부고와 반포고가 각 9명을 배출하며 상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강남서초지역 대다수 고교들이 다수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하지만 강남의 입시 경쟁력은 서울대 수치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 물론 전국 고교들 중 강남 자사고와 강남 일반고에서 서울대 수시와 정시를 포함해 해마다 한 학교당 10여 명에서 많게는 30여 명까지 서울대 합격자 수를 배출하고 있지만 이는 강남의 입시 전반을 들여다보기엔 반쪽짜리 거울에 불과하다. 2019학년도까지 의대 정원 확대강남 자연계열 최상위권 의대 선호도 높아강남·서초지역 고교들은 문·이과 반 비율을 봤을 때 자연계열 학생 수가 더 많은 학교들이 많고, 여고 역시 해마다 이과 반의 수가 늘고 있는 추세(2016학년도 강남·서초지역 고교 문·이과 현황-강남서초내일신문 733호’ 참조)이다. 사회적인 자연계 쏠림 현상뿐 아니라 2019학년도까지 의대 정원을 확대하면서 강남 자연계열 최상위권의 의대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휘문고 심재준 교사는 “인문계와 달리 자연계에서는 서울대보다 의과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훨씬 많다. 자연계에서 서울대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과학탐구에서 Ⅱ과목을 반드시 선택해야 하는데 Ⅱ과목을 선택하는 학생이 줄어드는 것이 이것을 반증한다. 자연계열 학생이 많고, 이 중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이 많은 강남지역 고등학교에서 서울대 입시결과를 가지고 학교의 수준을 판단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2020학년도 입시부터는 출산율과 맞물려 수험생 전체 인원수가 줄어들고 의대 입학정원에 변수가 생기면 의대를 목표하는 학생 수도 조금은 변화가 생길 수는 있다. 진선여고 김태용 교사는 “2019학년도 입시까지는 의대 입학정원이 증가하기 때문에 의대 열풍이 일고 있지만, 2020학년도 입시 이후 입학정원이 감소한다면 의대 열풍이 누그러질 수 있다는 점도 생각해볼 필요는 있다. 하지만 강남지역 학생들은 서울대 수시 1단계에 합격하고도 수능을 잘 봐서 정시에 의대를 지원할 정도의 성적이 나와 서울대 일반학과 진학을 포기하고 면접을 보러가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덧붙였다.자연계열이 강세인 강남 과학중점학교인 서울고와 반포고는 서울대 수시 합격자 수도 많지만, 의대로 진학하는 학생 수도 많다고 말한다.서울고 김철수 교사는 “전교권 학생 4~5명이 모두 의대만 지원했다는 점도 강남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선호도를 엿볼 수 있다. 아마도 서울고뿐 아니라 강남·서초지역 고교 최상위권 학생들은 이와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반포고 김학현 교사는 “지난해 반포고는 의대만 20명이 합격했다. 해마다 서울대 의대를 1~2명씩 보내고, 연·고대 등 주요 의대 합격자 수도 많은 편이다. 서울대 합격자 수도 해마다 늘고 있지만 반포고는 3학년이 11개 학급으로 다른 강남서초 지역 고등학교보다 학생 수가 적은 편이라서 학생 수 대비 의대 및 서울대 합격자 수를 본다면 입시 경쟁력이 매우 높다고 자부한다”고 설명했다.의대 합격자를 다수 배출한 단대부고 역시 마찬가지다. 단대부고 오장원 교사는 “서울대 수시 1단계 합격자 중 정시에서 의대를 지망하기 위해 면접을 보지 않는 학생도 꽤 된다. 자연계열 최상위권은 의대를 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올해 서울대 수시 합격자 수가 9명이고 정시를 포함하면 지난해처럼 20명을 훌쩍 넘으리라 예상되지만 의대 합격자 수를 포함한다면 서울대 수치 그 이상의 입시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남 고교 서울대 1단계 합격자 수 의미강남의 수시 경쟁력 엿볼 수 있는 척도 강남의 입시 경쟁력을 엿볼 수 있는 것 중 하나는 서울대 1단계 합격자 수의 의미다. 오직 서류전형으로만 선발하는 만큼 강남의 수시 경쟁력을 엿볼 수 있는 척도가 되는 셈이다.중산고 장길재 교사는 “올해 중산고 1단계 합격자는 총 17명이었다. 1단계는 서류전형으로 선발하는 것이므로 학교의 역량이 드러난다고 볼 수 있으므로 1단계 합격자 수가 지닌 의미를 바로 볼 필요가 있다. 물론 해마다 1단계 합격자 수가 조금씩 달라지긴 하지만 강남지역 고교들의 1단계 합격자 수가 많다는 점은 입시 경쟁력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단대부고 오장원 교사는 “단대부고는 1단계에서 15명이 합격했고, 우리 학교뿐 아니라 강남지역 고교 대부분 1단계 합격자를 다수 배출했다. 단대부고의 경우, 자기소개서 지도 등 수시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본다. 올해도 고1, 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쓰기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자소서 특강과 1차, 2차에 걸쳐 1시간씩 총 2시간의 1:1 컨설팅을 진행했다. 본선에 진출한 학생은 3차 1:1 컨설팅을 받는 등 사교육이 아닌 학교에서 수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강남구청과 서울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의 협조로 입시 설명회와 개별 컨설팅을 하는 등 서울대뿐 아니라 수시 전반에서 좋은 입시성과를 낼 수 있었다. 특히 다른 지역은 지역균형을 제외하고 일반전형 합격자가 많지 않다는 점을 미루어 본다면, 강남지역 고교들의 수시 경쟁력은 매우 높다고 생각된다”고 덧붙였다.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서울대를 지원하는 강남 학생 중 상당수 학생이 1단계에 합격한다는 점도 다른 지역에서 찾아볼 수 없는 강남의 입시 저력이다.상문고 박병준 교사는 “지역균형으로 서울대를 지원한 다른 지역 학생들은 수능 최저 기준을 맞추지 못해 불합격하는 사례도 종종 있다. 하지만 강남지역 고교에서는 이러한 사례가 거의 없다. 서류전형만으로 선발하는 1단계 합격자 수는 강남 학생들의 실력이 우수함을 드러내는 지표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양재고 김종우 교사는 & 2016-12-29
- 수시합격생 인터뷰 수시 합격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대입전형이 수시위주로 바뀌면서 안산지역 졸업생들의 대입 진학에 청신호가 켜진 것은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어렵고 맥을 잡기 어려운 대입 수시진학. 올해 대입 수시합격생 인터뷰를 통해 안산에서 어떻게 공부해야 대입의 관문을 넘어설 수 있을지 그들의 경험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먼저 이화여대 국어교육과에 진학한 선부고 김유나 학생과 울산과학대학에 진학한 김진일 학생의 이야기다.학습 멘토 활동하며 국어교사 꿈 키워선부고등학교 김유나 이화여대 국어교육과 진학수시 지원 전략은 있었나요?전 수시에 쓸 수 있는 카드 6장 모두를 국어교육학과에 올인 했어요. 이화여대에는 학생부 종합, 학생부 교과 등 2개 전형에 다 지원을 했구요. 동국대학교와 홍익대 인하대에 지원했어요. 내가 원하는 진로가 확실하다면 모두 같은 학과에 지원하는 것이 수시 준비에 도움이 됐어요. 아무래도 면접 자소서 등을 준비하다보면 내가 왜 진로를 선택했는지 질문에 답해야 하는데 하나의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각기 다른 학과를 선택하는 것 보다 준비가 수월한 것 같아요.수시는 언제부터 어떻게 준비했나요?아무래도 우리학교는 정시보다 수시를 위주로 하는 편이라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학교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진로가 정해지기 전이었기 때문에 국·영·수 등 교과목 관련 대회 뿐만 아니라 진로대회라던지 운동실천보고서쓰기 대회 등 3년 동안 꾸준히 참가했어요. 특히 운동실천보고서는 진학하고 상관없어 보이지만 면접관님들이 관심 있게 질문하셨어요. 운동실천보고서 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점을 진로와 연관 지어 설명하면서 진로에 대한 의지를 좀 더 확실하게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진로는 언제 쯤 정했나요?1학년 담임선생님이 이화여대 출신이셨고 국어선생님이었어요. 아마 선생님의 영향이 컸던 것 같아요. 1학년 때 학급 멘티제도를 운영했는데 성적이 잘 나오는 학생이 반 전체 아이들을 가르치는 활동이었어요. 그 때 제가 과학을 잘 했었는데 쉬는 시간에 아이들에게 과학을 가르치고 국어를 잘 하는 아이는 국어를 가르치기도 했죠. 그 때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게 참 좋았어요.수시 시험은 어떻게 준비했나요?교과나 학생부 종합 전형 모두 면접이 있었어요. 면접을 봐야 하는 친구들 끼리 9월 정도부터 모였어요. 학교에 면접반이 따로 개설되지 않아서 우리들끼리 먼저 준비하게 된 거죠. 선생님들의 도움이 필요할 땐 요청드렸어요. 시사문제나 이런 건 사탐 선생님들께 부탁하고 과학관련 전공질문은 과탐선생님께도 부탁드렸죠. 매일 학교 수업이 끝나고 5시부터 9시까지 모의면접 연습을 했어요. 답변이 끝나면 서로 칭찬 한마디, 지적 한마디 돌아가면서 이야기 해 주는 피드백도 했어요. 우리끼리 면접을 준비한 게 정말 큰 도움이 됐어요. 그냥 막연하게 질문하면 잘 하겠지 생각하고 면접에 갔던 친구들은 다 망쳤다고 하더라구요.앞으로 꿈은 무엇인가요?국어교사가 되기로 마음먹었을 때는 하루 빨리 교사가 되어서 애들을 가르치고 싶었어요. 그런데 수시준비를 하면서 일단 많이 공부하고 충분히 준비해서 아이들을 만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청소년 심리도 배우고 싶고 외국인 친구들이 많으니 언어도 배워서 준비 된 교사가 되고 싶어요.수학 동영상 강의 만들며 실력 키워선부고 김진일 울산과학기술대학 진학수시 지원한 학교는 어디였나요?물리와 수학에 관심이 많고 성적도 잘 나왔어요. 저 같은 경우엔 지원할 때까지 진로를 정하지 못했어요. 일단 비행조종사가 되고 싶어서 항공과 3개 지원하고 울산과학기술대학교와 공학 계열 3곳에 지원했어요. 공학계열은 인하대학교와 고려대 울산과학기술대학교에 지원했어요. 고려대도 일단 1차 합격했는데 수능 최저등급컷에 걸려서 안 될 것 같아요. 다행히 울산과학기술대학은 등급컷이 없는 일반전형으로 지원해서 합격했어요.학교생활 중에 가장 의미 있는 활동은?전 아무래도 수학동아리 ‘수사학모’ 활동이 가장 의미 있었어요.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수학이 더 좋아졌어요. 특히 3학년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 데 수학강의 동영상 만들기 활동이었어요. 제가 담당한 단원은 기하와 벡터였어요. 친구들도 저도 무척 어려웠는데 동영상을 만들다 보니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됐고 덕분에 나도 그 단원을 잘 이해할 수 있었어요. 공놀이 활동이라고 학교 주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가르치는 활동도 했어요. 봉사활동도 하고 아이들과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죠. 면접 때 질문을 많이 받은 활동도 바로 이 두 가지였어요.수시 시험 준비는 어떻게 했나요?친구들 도움이 컸어요. 처음 인하대학교 면접보러 갔을 땐 아무것도 준비 못하고 갔어요. 뭐 어떻게 되겠지 하는 생각이었던 거죠. 근데 면접관님들의 질문을 하나도 이해 못하겠더라구요. 무얼 묻는지 뭘 대답해야 하는지 머리 속이 하애지는데 대충 얼버무리다 나왔어요, 그 때 유나가 면접 준비팀에 들어오라고 해서 가서 같이 연습했어요. 그 다음 고려대학교 시험을 보기 전까지 딱 1주일 동안 준비했는데 다행히 고대 면접은 잘 봤어요. 울산과학기술대학교 면접은 가장 나중에 봤어요. 면접도 자꾸 보니까 늘더라구요. 마지막에는 교수님들 농담에 웃을 수 있는 여유도 생겨서 잘 봤어요. 면접을 보면서 밑바닥까지 다 보여준다는 느낌 받았어요. 거짓말은 못하겠던데요.앞으로 계획은?울산과기대는 1학년에 전공이 나눠지지 않아요. 우선 1학년 때 물리역학을 배운 후에 2학년에 전공이 정해진다고 하니까 열심히 찾아봐야죠.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돌아보면 우리 학교처럼 활동이 많은 학교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정말 재밌게 학교생활을 한 것 같아 후회는 없어요. 하지만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정말 좋은 학교에 가고 싶다면 수능공부도 좀 하라고 충고하고 싶네요. 수능 최저기준을 못 맞췄던 게 많이 아쉽거든요. 즐겁게 공부하면서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고 좋은 결과도 만들길 응원합니다. 2016-12-15
- 수시합격 특급 노하우 Fantastic 4! 수시의 비중과 더불어 학생부 종합 전형의 비중도 당연 커졌다. 문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인데 오늘 필자는 학생부 종합 전형을 준비하는데 있어 너무나 당연하고 중요한 4가지를 언급하고자 한다.1. 내신 등급이 곧 합격이다.합격여부에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써 수시 전형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은 ‘교과전형’과 ‘학생부 종합 전형’이다. 두 전형의 공통점은 기본적으로 내신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내신이 좋지 않으면 상위권 대학에 지원 자체도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내신은 결국 학생 개인의 성실도와 학업역량을 가늠하는 가장 기본 척도로써 학생부가 아무리 잘 만들어져 있다 할지라도 내신 등급이 부족하면 가능성은 떨어진다.2. 목표에 대한 진정성을 가져라.대학에서도 원하는 인재를 선발할 때 아무래도 ‘순정파’(?)를 우선순위에 둘 수밖에 없다. 즉 이 학생이 1학년 때부터 얼마나 이 학교, 이 학과에 오고 싶어 했고 또 그를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에 따라 부여하는 점수에 차이가 존재한다. 따라서 1학년 진로 선택 시 정말 본인이 원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위해 일관성 있게 매진해 나간다면 더 훌륭한 학생부가 만들어질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학교도 바로 그런 지원자를 원하는 것이고.3.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 했다.대학이 원하는 인재상을 알면 그만큼 맞춤대비가 가능해진다. 대학교에서는 원하는 인재상이 다르다. 따라서 먼저 학교에서 원하는 인재상에 대한 개념 정의를 스스로 내려 보라. 그러고 나서 그 인재상에 어울릴 수 있게 그동안 내가 해왔던 고등학교 생활을 바탕으로 학업에 어떤 노력을 기울였고 무엇을 배우고 생각했으며 학교 안에서 의미 있게 해왔던 활동이 있다면 무엇인지, 학급 안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으며 문제 상황이 있었다면 어떻게 극복을 했었는지 등을 생각해보라. 이 때 본인의 생활 기록부를 통해 마인드 맵핑을 하면서 하나씩 정리해보면 논리적인 자기소개서가 만들어질 수 있다.4. 자기소개서는 나의 얼굴이다.입학사정관은 수백에서 수천 건의 자기소개서를 읽으며 합격의 여부를 판단한다. 그러므로 자기소개서는 합격의 아주 중요한 열쇠가 된다. 잘 생기고 예쁜 내 얼굴(자기소개서)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입학사정관이 자기소개서를 읽을 때 지원자 학생의 모든 일들이 머릿속에 잘 그려지도록 하나의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 나의 장점을 직접적으로 선언하지 않고 읽으면서 자연스레 드러나게 해야 한다. 즉 ‘배려’, ‘협력’, ‘나눔’과 같은 장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단어의 반복사용은 금지해야 한다는 것이다.카이 안카에듀 원장문의 : 1661-4647 2016-12-08
- 사교육 NO! 학교에서 탄탄하게 준비하는 수시 경쟁력 지난 11월 12일(토)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장준성, 이하 단대부고)에서는 2016 전공탐색 ‘자알쓰기대회(자기 알림 글쓰기 대회)’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1차 컨설팅이 진행되었다. 그 현장을 다녀왔다.입시의 큰 흐름이 수시 중심으로 변모하면서 갈수록 사교육에 의존해 고가의 비용으로 자소서 컨설팅을 받는 학생이 많아지고 있지만, 단대부고는 참가 학생 모두에게 자소서 특강과 1:1 컨설팅 기회를 주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이런 취지에 걸맞게 단대부고 자알쓰기대회는 단순히 대회 수상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1, 2학년 참가 학생 전원에게 자기소개서 특강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17일(월) 숙명여고 김승현 교사를 초빙해 '자소서! 어떻게 쓸까' 특강을 열고 실질적인 자기 알림 글쓰기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대회 참가 신청자는 1, 2학년 학생 200여 명이었고, 11월 7일(월)까지 자기소개서를 제출한 101명 학생 전원은 11월 12일(토)과 19일(토) 1차, 2차 두 번에 걸쳐 1:1 컨설팅 기회를 제공했다. 서울시 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소속 진학 담당 교사 13명은 학생 1명 당 1시간 동안 자기소개서를 분석하고 직접 첨삭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단대부고 진로진학상담부 오장원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 서울시 진로진학교사협의회 회장)는 “1학년 때 자알쓰기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컨설팅을 거쳐 자기소개서의 틀을 잡을 수 있고, 2학년 때 한 번 더 대회에 참여하면 한층 더 발전된 자기소개서를 쓸 수 있게 된다. 단대부고는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수시 경쟁력을 쌓고 학생부종합전형을 탄탄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1, 2학년을 대상으로 대회를 열고 있다. 사교육에 의존할 필요 없이 학교 안에서 모든 준비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대회 취지를 설명했다.단대부고 자알쓰기대회는 11월 19일(토) 2차 컨설팅 후 준결선 진출자 조별 2명을 선발해, 오는 11월 26일(토) 3차 심화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며, 28일(월)에는 외부 심사위원 5명을 초빙해 결선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한편, 단대부고는 1,2학년 때 이렇게 자소서를 준비한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수시 원서접수가 모두 마무리될 때까지 교사 1명이 학생 2명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진행해 학교 안에서 수시 경쟁력을 쌓아나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2016-11-18
- 수시전형의 모든 것 대입"수시전형"은 미리미리 철저한 준비 속에 꽃을 피울 수 있는 전형입니다.정시(수능)로 대학가는 비율이 20%대로 줄어든 상황입니다. 대부분 상위권 대학에서 수능최저를 폐지하는 등 대입의 중심이 수능 성적이 아닌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를 통해 학생을 뽑는 '학생부 종합 전형(이하 학종)'이 대학 입시의 대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대입 체제의 큰 변화의 중심에 있는 교사들도 이제는 교과목 지도와 논술지도에 힘썼던 부분을 자율동아리, 봉사활동, 진로활동, 교내경시대회 등 학생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지도하기 시작 하였습니다. 학생들 역시 개개인의 인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학업능력 등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학교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그렇다면 학종은 어떤 기준으로 뽑는 전형일까요? 그것은 바로 정량평가가 아닌 정성평가로 뽑는 전형입니다. 정량, 스펙, 정답을 생각하여 하는 질문 중에 내신 몇 등급이면 합격가능하나요, 동아리는 어떤 동아리를 하면 유리하나요. 그러나 학종은 정량화 될 수 없는 전형입니다. 종합적, 정성적 평가를 하기 때문에 학종은 딱 정답이 없습니다. 그래서 어떤 방향이나 방침이 없기에 어쩔 줄 모르고 헤매다가 뭘 해야 되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하여 스스로 포기하는 결과를 가져오고 맙니다.그러나 아! 열려있구나 라고 생각하면 무언가 느낌이 옵니다. 그럼 학종의 여러 특징 중에서 큰 특징하나를 살펴보겠습니다. 바로 “세특”입니다. 내신 등급이나 석차로 알 수 없는 학생의 학업 역량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등을 중요하게 반영합니다. 내신은 중간·기말고사뿐 아니라 다양한 수행평가로 이뤄지는데, 교과 담당 선생님이 써주는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통해 학생이 수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는지, 어떤 태도로 임했는지를 볼 수 있어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교사들의 열정과 역량에 따라 기록되는 내용의 질(質)이 달라질 수 있어 불공평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고교 현실에서 모든 교사가 성의 있게 써주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선생님 잘 만나는 것을 운으로 맡기기에는 그 영향이 너무 크기에 이제 부터는 학생 자신의 생활기록부를 미리 적어 본다는 생각으로 교내 활동들을 꼼꼼히 기록, 보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일기 쓰듯이 주1회 1시간 정도의 시간 투자면 충분합니다. 이 것 역시 어려울 수 있는 문제지만 학생부는 대학을 결정하는 중요한 서류이므로 도움이 필요하다면 도움을 받는 적극성이 필요합니다.평범하게 작성된 생기부는 선택 받을 확률이 떨어집니다.“교과(내신)는 기본, 비교과(서류)는 필수”여러분은 미래에 원하는 대학의 합격자입니다.멘토군단 소장 이승원 2016-11-17
- ‘대치진로진학연구소’ 정시 컨설팅 예약 안내 수능일부터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수시 응시여부 판단 및정시 접수 완료시까지 밀착 컨설팅 진행■ 1단계수능일 이전에 수시 접수상황에 대해 미리 알려주시고수능 본 날부터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수시 응시 여부 함께 결정√ 사전에 문자 또는 이메일로 수시 접수상황 미리 알려주셔야 합니다.√ 수능일 가채점 결과를 최대한 빨리 알려주시면,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첫 번째 주 논술 응시여부 상담해 드립니다.■ 2단계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정시 사전 컨설팅,수능점수 발표 후 사전 컨설팅과 원서접수 1~3일차 경쟁률 추적하면서학교 선정 후 접수 (진학사 모의지원 병행)√ 가채점 결과 및 수능 점수 발표 후 사전에 컨설팅을 통해 지원 가능한 대학의 범위와 윤곽을 설정해 둡니다.√ 원서접수가 시작되면 1-3일차까지 원서접수 상황을 추적해 드리면서 지원가능한 학과와 지원이 어려운 학과를 배제해 나가면서 원서접수를 도와드립니다.■ 3단계정시 원서 접수 전 한 두번 정도 대면 또는 화상컨설팅으로학교 선정 후 접수 (진학사 모의지원 병행)√ 원서접수 이전에 1-2회 대면 컨설팅을 원칙으로 하되, 시간이 안 되시거나 원거리에 계시는 분들께는 화상 컨설팅도 가능합니다.옵션으로 단계별로 선택하여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옵션 1 : 1~3단계 모두 진행 (비용 120만원)옵션 2 : 2단계 (비용 80만원)옵션 3 : 3단계 (비용 50만원)※ 수시 합격시 옵션 1의 경우 비용 일부 반환해 드립니다.▶ 담당 컨설턴트 - 손현호 팀장- 연세대 법학과 및 동 대학원 법학과 졸- 진학사 입시전문가 심화과정 수료- 대치진로진학연구소 팀장- YSE EDU 대표- 사회탐구 전문강사▶ 문의 : 1522-2703, 010-8570-6540 (문자)▶ 결제 : http://m.storefarm.naver.com/interactedu/products/511109909 2016-10-28
- 숙명여자대학교 광고홍보학과 정옥영 정옥영 학생(서초고 졸)은 학생부종합전형(숙명미래리더전형)으로 합격해 숙명여자대학교 광고홍보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이다. 대학의 인재상과 입학전형의 취지에 맞게 남다른 리더십과 전공 관련된 동아리 활동에 진취적으로 임하며 ‘리더’의 자질을 드러내 과 수석으로 합격했다. 누구보다 적극적이었던 그녀의 고교생활 이야기를 들어봤다.중학교 때까지 운동선수로 활약고교 진학 후 새로운 꿈을 만나다정옥영 학생은 어릴 때부터 운동을 좋아해 중3 때까지 육상 선수로 활약했다. 고교 진학 후 우연히 본 ‘청소년 광고 공모전’ 포스터는 그녀의 진로를 바꿔놓았다.“청소년 자살 방지 광고를 만들었어요. 광고에 대해 잘 알지는 못했지만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느낀 점이 많았습니다. 광고를 만들려면 주제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에 잘 몰랐던 분야나 관심 없던 분야에 대해서도 정확히 알아야 해요. 그 과정이 저에겐 특별한 경험이었고, 제가 만든 창작물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준다는 점도 매력적이었습니다.”교내 창의미술 팀 프로젝트 경진대회는 광고에 대한 관심을 더욱 부추겼다. 조금 더 편한 학교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친구들과 함께 건축물 모형을 만드는 등 새로운 분야의 경험을 접하며, 미술이나 음악 등 여러 분야가 광고와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한 번 마음먹은 것은 끝까지, 제대로 해보자며 언제나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기에 광고 동아리를 만드는 과정 역시 진취적이고 기발했다. 동아리 부원 모집도 광고 효과 톡톡그해 학교 축제에서 동아리 상 받아 광고 동아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부원 모집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모집 공고를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기발한 동아리 이름을 전면에 내세웠다.“광고 동아리 이름은 ‘AV’입니다. 뜨거운 열정과 트렌드를 앞서가는 핫한 동아리라는 의미에서 원래는 ‘광고(AdVertisement)’에서 따온 말이에요. 절대 어덜트 비디오를 뜻하는 말이 아니에요.(웃음) 신생 동아리 모집 공고였지만 음지에서 주로 사용하는 표현 때문에 호기심이 많았는지 30~4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모여, 나중에는 인원 제한을 둘 수밖에 없었죠.”모집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광고 동아리는 학교 축제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동아리 신설과 동시에 학교 축제를 목표로 본격적인 동아리 홍보에 박차를 가했고, 축제 때 홍보 수단으로 활용할 제품을 기업에서 협찬까지 받았다.“당시 편의점에서 인기를 모았던 ○○볶음면의 광고를 동아리 부원들과 분석해, 설문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기존 광고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매운 맛’을 강조하다보니 소수 층에게만 광고 효과가 있다는 점을 찾아냈고 저희가 직접 영상을 제작해 기업 측에 제출했습니다. 저희의 광고를 SNS용 광고로 활용해도 좋다고 제안을 드리며 ○○볶음면 협찬을 제안했고, 결국 몇 백 개를 제공받았습니다. 덕분에 축제 때 저희 부스는 인기 만점이었죠.”그해 학교 축제에서 동아리 상을 수상하며 광고 동아리는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아갔다. 학급 임원과 학생회 활동하며 리더십 발휘전공 분야에 대한 관심, 심층적으로 파고들어정옥영 학생은 고1 때부터 학급 임원과 학생회 활동을 도맡아 했다. 쾌활하고 적극적일 뿐만 아니라 누구보다 책임감이 강하고 한 번 마음먹은 것은 끝까지 도전하는 성격 덕분에 친구들 사이에서도 추진력 있는 리더로 인정받았다. 학교 활동에 매진하면서도 학업을 게을리 하지 않아 성적도 계속해서 상향 곡선을 그렸다그녀의 남다른 근성은 전공 탐구에도 영향을 미쳤다. 3학년 때 활동했던 문화연구반에서 자율 활동의 일환으로 ‘소비자 패턴 분석’에 대한 보고서를 만들었다. 사람들이 소비할 때 어떤 관점으로 제품을 구입하는지에 대해 조사해나가는 과정에서 ‘행동발달’에 대한 대학의 연구 자료를 찾아보는 등 자연스럽게 전공 심화 탐색을 하게 되었고 <기획의 정석> 등 전공 관련 도서를 읽으며 지식을 확장시켜나갔다.“면접에서 동아리 등 학교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전공과 관련해 ‘역기능을 가진 광고’에 대한 질문에 보고서를 준비하면서 찾아봤던 연구 자료들을 토대로 답변했습니다. 고교 3년 동안 저는 학교 활동에 누구보다 열심히 임했고 학생부 안에 그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있을 뿐만 아니라, 면접에서도 학교활동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수시 합격 비결이요? 진부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학교생활 속에 모든 것이 들어있다는 얘기를 후배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습니다.”학교생활기록부 속 주요 활동▶ 학급 임원과 광고 동아리 부장, 학생회 활동▶ 자기주도학습 및 미디어ㆍ영상 관련 교내 대회 수상▶ 교내 ‘서초융합영재’ 프로그램 이수 2016-10-15
- 강남고교 2016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25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소서현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으로 합격해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1학년에 재학 중인 소서현(진선여고 졸) 학생은 전 과목 고교 내신 평균 1.03등급에 국, 영, 수, 사탐 과목 평균 1.0등급, 국어 외 전 과목 수능 만점을 받았다. 학업뿐 아니라 진로·창체, 동아리, 독서, 봉사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세부능력 특기사항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학생부 항목별로 ‘소서현 표 학교생활 백서’를 들어봤다. 다채로운 교내 활동으로 학생부 풍성~ 소서현 학생은 내신 경쟁이 어느 곳보다 치열한 강남의 여고에서 완벽에 가까운 내신 성적을 유지했고, 수능에서도 국어 외 전 과목 만점을 받았다.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던 비결은 수업시간에 집중하고, 꼼꼼히 필기하고, 끊임없이 질문하면서 교과서 중심으로 정독하고, 무엇보다 충분한 수면으로 공부 체력을 튼튼히 한 덕분이다.<오래된 미래> 등의 책을 읽고 사회·경제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목표를 향한 항로를 다채로운 활동 속에 녹여낸 것도 주목할 만하다. 동아리 활동영자신문 및 경제 동아리 활동고1 때 교내 ‘영자신문 동아리’에서 평소 관심을 두었던 소액대출(마이크로 크레디트), 창조경제 등과 관련한 영문 기사를 작성했다. 경제학이라는 학문을 처음 접하고 관심을 가지면서 경제 관련 영문 기사를 작성해 교지에 싣는 것 자체가 학교생활의 큰 즐거움이었다. 고2 때는 교내 ‘경제 동아리’에서 심화 경제학을 공부했고, 경제 전문가들을 인터뷰하기도 했다. 진로 활동학술제 참가해 심층 연구 진행고1 때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을 연구해 교내 학술제에 참가했다. 또, 이 활동을 조금 더 확장해 고2 때 친구와 지역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마을기업’을 주제로 직접 현장에서 여러 기준들을 바탕으로 마을기업들을 수치화해 평가하는 등 심층적인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봉사활동매주 3통씩 지속적인 번역 봉사활동소서현 학생은 어릴 때부터 해왔던 봉사를 고등학교 때도 지속적으로 해나가며 참된 봉사의 가치를 실천해왔다. 국제 어린이 양육기구 컴패션(Compassion)에서 매주 3통씩 편지 번역메이트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나갔다.독서활동사회·경제, 수학, 예술은 물론 시집까지 섭렵평소 독서를 생활화하는 책벌레답게 서점에서 읽고 싶은 책을 골라 틈틈이 독서를 하고 고2, 3학년 방학 때 교내 독서캠프에 참가했다. 경제, 사회 분야 외에도 수학, 예술은 물론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은 시집도 즐겨보고, 영어 원서도 자주 읽으며 전공에 국한된 도서에서 벗어나 다방면의 지적 탐구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창체 활동교내 토요스포츠클럽 참가하며 자소서에 담아내 체육 수업 외에도 교내 토요스포츠클럽에 참가하는 등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가장 자주하던 배드민턴을 하면서 얻었던 교훈들을 자기소개서에 녹아냈다.세부능력 특기사항질문과 발표·토론 내용 구체적으로 기록각 교과목 담당 교사의 평가 항목에는 모두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많은 질문을 했다’는 내용과 더불어 적극적으로 발표·토론에 임했던 내용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학업 스트레스, 이렇게 극복소서현 학생은 완벽한 내신과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에 임하는 모범생이었지만, 대한민국 모든 수험생들이 그러하듯 학업 스트레스를 피할 수는 없었다. 대신에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친구와 서로 격려하고, 음악을 들으며 학업 부담감을 떨쳐버릴 수 있었다고 한다.“고3 때 학교에서 석식을 먹은 후 바로 교실에 가서 공부하기 싫을 때가 많았어요.(웃음) 그럴 때 항상 친구들과 학교 앞에서 음료수를 사먹고, 다시 교실로 갈 때 서로 할 수 있다며 응원해주었던 것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렸을 때부터 플루트를 부는 등 음악을 굉장히 좋아했어요. 고등학교 때는 팝송과 가요를 많이 들었고요. 고3 때 공부에 지칠 무렵이면 자습시간에 옆자리 친구와 좋은 팝송을 찾아서 듣고, 송민호의 ‘겁’ 같은 용기를 주는 랩을 들으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와 심적 부담이 크겠지만 후배들도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현명하게 극복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서울대 자기소개서 독서 3권 <지금 애덤 스미스를 다시 읽는다> 고3 때 관심을 갖게 된 경제사상에 대해 더 공부하고 싶어서 읽게 된 책 <A 3rd Serving of Chicken Soup for the Soul> 영어원서 <영혼을 위한 닭고기 스프>는 평소 인생을 살아가면서 힘들 때 많은 교훈과 도움을 주었던 책으로, 행복은 외적인 결과가 아닌 마음 자세에서 온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책 <이중나선> 고1 때 생명과학 교과서에 이 책이 소개되어 읽게 되었고, 책에 등장하는 학자들의 학문적 열정을 보며 스스로에게도 큰 동기부여가 된 책 2016-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