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레스토랑' 검색결과 총 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격 이탈리안 요리 맛보다, 오스테리아수 요즘 레스토랑 이름 앞에 ‘오스테리아’를 붙인 곳을 종종 볼 수 있다. ‘오스테리아(Osteria)’는 ‘리스토란테(Ristorante)’, ‘트라토리아(Trattoria)’ 등과 함께 이탈리아 레스토랑 등급을 의미한다. 이중 ‘오스테리아’는 선술집이나 밥집 같은 동네 식당 개념이지만 ‘2018 월드 50 레스토랑’에서 이탈리아의 ‘오스테리아 프란체스카나’가 1위를 차지하기도 했고, 국내에서는 유명 셰프들이 오스테리아 이름을 달고 식당을 오픈하면서 품격 있는 레스토랑의 이미지를 더하고 있다. 신사동에 새로 오픈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스테리아수’를 찾아가봤다.오너 셰프가 운영하는 편안한 분위기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3번 출구에서 을지병원사거리 방면으로 7~8분 걷다가 약간 경사진 골목길로 들어서면 아담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스테리아수’가 있다. 편안한 카페 분위기지만 이곳의 강민수 셰프는 이탈리아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인 ‘돌체 스틸 노보(Dolce Stil Novo)’와 국내의 ‘보나세라’의 근무 경력을 비롯해 이탈리아 요리 경력만 30년이고, 여러 차례 이탈리아 유학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강 셰프는 “아담한 식당이라 분위기나 서비스 면에서 파인 다이닝을 추구할 수는 없지만, 고객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을 추구하고, 음식을 바로 만들어서 서빙 할 수 있어서 편안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정성 가득한 조리법으로 신선하고 건강한 맛 선사‘오스테리아수’의 메뉴는 메뉴판에 있는 메뉴와 맞춤형 메뉴로 나눌 수 있다. 오너 셰프가 운영하는 소규모 레스토랑의 큰 장점은 제철 식재료와 고객의 상황에 따라 셰프가 메뉴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강 셰프는 “일반적인 메뉴는 자주 접하다보면 식상할 수 있어서 예약으로 원하는 메뉴 콘셉트를 요청하면 금액에 맞춰서 코스를 구성해준다”고 설명했다. 미리 예약해 ‘오스테리아수’의 메뉴를 맞춤 코스로 즐겨봤다. 식전빵과 브래드 스틱, 상큼하고 부드러운 리코타치즈 샐러드, 파스타, 소갈비와 아롱사태 와인찜, 디저트까지, 파인 다이닝과 견줄만한 요리를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었다.‘오스테리아수’의 인기 메뉴는 ‘남해산 돌문어 구이와 감자 퓨레’(21,000원), ‘그라나 파다노 라자냐’(21,000원), ‘미국산 소갈비와 아롱사태 와인찜’(40,000원) 등이 있는데, 특히 갈비와 아롱사태를 와인에 24시간 재어 90도의 온도로 16시간 저온 조리로 익힌 와인찜은 고기에 와인이 잘 배어 조리된 고기가 겉은 짙은 갈색을 띄고 속은 붉은 색이 살아 있다. 깊은 풍미가 일품이며 식감도 부드러워 소화도 잘 된다.가성비 좋은 런치 메뉴도 인기, 9월까지 와인 콜키지 프리‘오스테리아수’에서는 인근에 바쁜 직장인들이 많은 것을 고려해 점심시간에 식사를 빨리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런치’를 제공하고 있다. 런치메뉴 세트는 식사에(아마트리치아나/버섯 크림/라자냐 중 택1)에 디저트(판나 코타)를 포함해 9,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며, 시저샐러드를 추가한 세트는 12,000원이다. 런치 단품 메뉴로 버섯 리소토(12,000원)도 있다.음식에 어울리는 와인 리스트도 갖추고 있으며, 일반적인 레스토랑보다 30%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저녁 예약 손님에 한해서 하우스와인 1잔씩 제공하며, 오픈 기념으로 9월까지 와인 콜키지 무료 서비스도 실시한다.위치: 강남구 논현로158길 12(신사동 591-4), 압구정역 3번 출구에서 도보 8분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오후 3~6시 브레이크타임), 일요일/명절 휴무 / 사전 예약 시 운영시간 변경 가능주차: 가능(점심시간에는 협소)문의: 02-545-3559 2019-07-25
- 가로수길 이탈리안 레스토랑 ‘사루비아’ 사시사철 생동감이 넘쳐나는 신사동 가로수길.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가로수길을 걷다 보니 큰 도로 뒤쪽으로 이탈리안 레스토랑 ‘사루비아’가 눈에 띈다. 매장 외부를 감싸고 있는 화분과 소박한 분위기의 외관이 친근감을 느끼게 한다.가로수길의 터줏대감 ‘사루비아’가로수길이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전 이곳에 처음 둥지를 튼 ‘사루비아’는 10여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당시 생소했던 빈티지 스타일의 인테리어와 내공 있는 차별화된 음식이 고객들의 니즈와 잘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조한빛 대표는 그 이유를 설명한다. 미국에서 중‧고등학교를 거쳐 대학까지 졸업한 조 대표는 미국 글로벌 회사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역이민을 오게 된 부모님을 따라 한국으로 돌아왔다. “사업을 구상하던 중 우연히 가로수길을 방문하게 됐는데 제가 살던 LA를 연상시키는 몇 가지 요소들이 눈에 들어왔고 그 매력에 빠져 급기야 식당까지 열게 됐다”고 그때를 회상한다.싱싱한 생화로 가득한 도심 속 정원“상호는 우리 모두가 어렸을 때 한번쯤은 먹어본 달달한 꽃 ‘사루비아’에서 따왔고, 사루비아 꽃처럼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편안한 이탈리안 다이닝 레스토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곳에는 요즘 보기 힘든 축음기, 카세트 플레이어 등 오래된 가구와 소품들이 많다. 모두 조 대표가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구해온 것들이다.이러한 특별한 분위기 때문인지 오픈 초기에는 외국인, 연예인, 방송인들이 많이 찾아와 단시일 내에 가로수길의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기도 했다. 아울러 전문 플로리스트가 일주일에 한 번 매장에 있는 모든 꽃들을 싱싱한 생화로 장식하는 것도 이곳만의 경영비법이다. 은은한 꽃향기 속에서 음식, 와인, 커피, 음악과 더불어 늘 한결같은 호스피탈리티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가성비 좋은 여성들의 인기 메뉴 ‘런치 스페셜 코스요리’이곳에서는 가성비 좋은 와인과 함께 다양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메뉴는 전체요리와 샐러드, 파스타, 피자, 리조토, 스페셜 플레이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에서도 ‘킹 프라운 로제 파스타’와 ‘아보카도 푸타네스카 파스타’가 단연 인기다. 로제 소스에 통통한 새우가 들어간 ‘킹 프라운 로제 파스타(23,000원)’는 시원하게 칠링된 샤도네이 또는 쇼비뇽 블랑 와인과 페어링이 좋다. 잘 익은 아보카도와 특제소스의 조합인 ‘아보카도 푸타네스카 파스타(23,000원)’ 역시 특별한 맛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스페셜 메뉴로 호주산꽃등심(200g)에 구운 야채가 어우러진 ‘사루비아 스테이크’와 볼로네즈 토마토소스, 구운 가지, 베샤멜소스로 맛을 낸 ‘볼로네즈 라자냐’가 있다.여성들이 많이 찾는 인기 메뉴 ‘런치 스페셜 코스요리’도 빼놓을 수 없다. 메인 디시(햄버거스테이크, 쉬림프 로제 파스타, 시푸드 라이스 등)와 식전 빵, 커피(혹은 티)가 차례로 제공되는데 가격 또한 12,000원에서 13,000원으로 매우 착하다. 주문은 오후 3시까지다.위치: 강남구 논현로 153길 57 1층영업시간: 낮 12시~오후 11시, 연중무휴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540-7344 2019-06-07
- 정통 나폴리 화덕피자와 파스타 맛볼 수 있는 곳 도치(Dochi)피자 평소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이탈리안 요리는 피자와 파스타일 것이다. 요즘은 간이음식점에서부터, 프랜차이즈, 전문 레스토랑까지 피자와 파스타를 주 메뉴로 하는 곳이 다양해져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그렇지만 역시 먹어도 질리지 않고 언제나 생각나는 것은 기름지지 않고 담백한 이태리 정통 화덕피자와 다양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파스타이다. 화사한 햇살과 기분 좋은 봄바람을 맞으며 강남역 인근의 ‘도치피자’를 찾아가봤다.도심 한복판이지만 ‘망중한(忙中閑)’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곳강남역 11번 출구에서 번잡한 상가 골목을 지나 국립 어린이도서관 방향으로 오르다보면 갑자기 비교적 한적한 골목을 만나게 되고, 강남 한복판에 있는 음식점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는 빈티지 분위기의 편안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도치피자’가 눈에 띈다. 강남역 인근에서는 드물게 3~4대의 무료 주차 공간도 마련돼 있어 피크타임만 피하면 주차도 가능하다.밝은 벽돌색 건물 외관은 운치 있게 느껴지고 아담한 테라스에는 아기자기한 화분들이 앙증맞게 놓여 있다. 안으로 들어서면 피자를 굽는 화덕이 눈에 띄고, 꽤 넓은 실내 공간에 테이블이 여유 있게 배치돼 있어서 편안한 식사가 가능하다. 손님이 많은 시간을 피해 늦은 오후에 찾아갔지만 따스한 햇살이 들어오는 창가 쪽 자리는 그때까지 만석이었다. 안쪽으로는 단체모임을 갖기에 좋은 독립된 공간도 마련돼 있다.바삭하고 쫄깃한 도우와 신선한 토핑이 어우러진 화덕피자의 진수‘도치피자’의 대표 메뉴는 음식점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피자이며, 나폴리 화덕피자를 제대로 맛볼 수 있다. 정통 나폴리 피자는 이탈리아 나폴리 피자 협회에서 지정한 규정에 따라 제조과정이 엄격히 관리되고 있다고 한다. 손으로 도우를 만들어야 하고, 신선한 재료는 기본이며, 화산재를 사용한 돌로 만든 섭씨 485도의 화덕에서 순식간에 구워내 피자 테두리 부분이 통통하게 부풀어 오르는 것이 특징이다. 도우는 겉은 바삭하지만 안쪽은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토핑에 따라 피자 메뉴는 10여 가지가 넘는다. 가장 일반적인 ‘마르게리타’(19,000원), 치즈가 보다 풍성한 ‘엑스트라 마르게리타’(22,000원), 고르곤졸라 치즈의 풍미와 꿀이 어우러진 ‘고르곤졸라’(16,500원), 새우와 가지 토핑의 ‘감베리’(21,000원), 신선한 루꼴라의 향긋함이 가득한 ‘프로슈토 루꼴라’(22,000원), 네 가지 맛을 함께 맛볼 수 있는 ‘콰트로 스타지오네’(23,500원), 네 가지 버섯의 다양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콰트로 풍기’(21,000원) 등이 있다.향긋하고 건강한 샐러드, 도치만의 특별한 파스타피자 이외에도 ‘도치피자’에서 꼭 맛봐야 하는 메뉴가 샐러드와 파스타이다. 다양한 종류의 샐러드와 파스타가 준비돼 있어서 방문할 때마다 바꿔가며 이것저것 맛볼 수 있는 재미도 있다. 새우와 네 가지 버섯에 토스카나소스로 맛을 낸 ‘감베리 에 풍기 샐러드’(16,500원)를 주문해봤다. 탱글탱글한 새우와 버섯이 소스와 잘 어우러지고 신선한 야채와 토핑 치즈가 풍미를 더한다.‘도치피자’에서 한번쯤 꼭 먹어봐야할 파스타로는 새우와 각종 버섯, 도치만의 특별한 크림소스에 모차렐라 치즈가 듬뿍 들어간 ‘감베리 크레마’이다. 고소한 크림소스와 치즈에 쫀득한 식감의 파스타가 어우러지고, 살짝 매콤한 맛이 느끼함을 잡아준다. 메뉴에 곁들일 수 있는 음료와 커피, 맥주 등도 준비돼 있다.위치: 강남구 강남대로98길 27(역삼동 620-17), 강남역 11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주문마감 9시 30분), 명절 당일만 휴무주차: 3~4대 가능문의: 02-556-8001 2019-04-26
- 대치동 한티역 맛집 ‘파스타앤도우(Pasta & Dough)’ 롯데백화점 강남점 뒤쪽 골목 주차장 진입로 앞 2층에 자리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파스타앤도우(Pasta & Dough)는 한티역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이탈리안 감성의 인테리어와 본토 맛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수제 피자와 파스타로 여심을 사로잡는 곳. 파스타앤도우로 특별한 이탈리안 식도락 여행을 다녀왔다.연인, 친구와 분위기 있게 식사하고대치동 학부모들의 모임 장소로 인기정확히 세 번째 방문 후에야 파스타앤도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연령층이 다양하다는 걸 깨달았다.첫 번째는 조카와의 점심약속으로, 두 번째는 남편과의 기념일을 위해, 세 번째는 친구와 만남의 장소로 찾아갔다. 그렇게 세 번의 방문 후 다시 찾은 3월 어느 날, 대치동 학부모들의 모임 장소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만남의 명소임을 실감했다. 20여 명의 단체 손님이 매장 일부를 채우고, 그 이외의 테이블에서 맛집 분위기를 직접 체험하며 파스타앤도우의 매력이 다채롭다는 걸 그제야 눈치챈 것이다.첫째, 이탈리안 감성의 매장 인테리어는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둘째, 가성비가 좋아 부담이 없고 런치 세트 등 알찬 메뉴들이 즐비하다. 셋째, 2층에서 내려다보는 창가 자리는 기념일에 더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넷째, 앞선 이유를 제외하고라도 이곳의 맛은 재료 본연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을 만큼 맛이 있다.직접 반죽한 수제 피자와 특별한 소스신선한 재료로 식감 살린 메뉴들바삭한 식전 갈릭 빵인 ‘바실리코’는 입맛을 돋우는 기막힌 에피타이저이다. 이곳을 여러 번 방문한 사람이라면, 메인 메뉴 파스타가 나올 때까지 참은 뒤 갈릭 빵 위에 파스타를 얹어 별미로 먹는다는 것쯤은 잘 알고 있다. 선택은 자유지만, 파스타와 곁들여 먹을 것을 권한다.파스타의 쌍두마차는 해산물 파스타와 크림 파스타이다. 파스타앤도우의 해산물 파스타는 오동통한 통새우와 살이 통통한 홍합이 식재료의 싱싱함을 그대로 전해준다. 파스타는 오리엔탈 씨푸드, 페스카토레 등 토마토, 크림, 오일 파스타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별미로 많이 찾는 빠네 파스타 역시, 진한 크림소스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빠네 빵이 어우러져 즐거움이 두 배다.파스타와 함께 인기를 모으는 리소또(risotto)는 토마토 리소또와 크림 리소또가 있다. 둘 다 진한 소스의 풍미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취향 따라 다르겠지만 토마토소스는 시큼함 없고 깊은 풍미가 일품이다. 크림소스는 진한 우유향이 더해져 한없이 부드럽다. 라이스 메뉴 중에서는 해산물 철판라이스도 인기다.파스타앤도우의 피자는 직접 반죽해 도우 자체만으로도 담백하고 고소하다. 특히 화덕 피자처럼 얇고 바삭하며 오래 씹을수록 더 맛있다.이곳에서는 루꼴라가 듬뿍 얹어진 루꼴라 피자, 고르곤졸라 피자, 갈릭 스노잉 피자까지 수제 피자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2만 원대로 즐기는 런치 세트까지맛, 분위기, 가성비 굿! 이탈리안 레스토랑 파스타앤도우가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는 맛과 분위기, 가성비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췄다는 점이다. 평일 런치 스페셜(11:30~15:00)은 2인 기준 A세트, B세트 2만 원 대로 피자+파스타+음료 등을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수제 피자와 파스타는 1만 원대로 즐길 수 있고, 스테이크(국내산 냉장육)는 2만 원대로 저렴한 편이다. 특히 포레스트 스테이크가 인기다.이 외에 주스, 에이드, 커피, 맥주, 와인까지 모임의 특성에 따라 다채롭게 곁들일 수 있어 연인, 친구, 단체 모임으로도 손색이 없다. 한티역 맛집으로 손꼽히는 이탈리안 감성의 맛과 멋. 파스타앤도우에서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위치: 강남구 선릉로 62길 17 2층영업시간: 11:00~21:30문의: 02-556-7893 2019-04-19
- '디토’에서 이탈리아로의 미감 여행 떠나보세요~ 서초동 서울고사거리에서 서초역 방향으로 가다보면 ‘리스토란떼 일 디토’(RISTORANTE IN DITO)라는 분위기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다. 근처를 산책하다 보면 입구에서부터 운치가 있어서 한번쯤 꼭 들어가 보고 싶어지는 곳이다. 특별한 대접을 받는 느낌으로 기분 좋은 식사를 할 수 있는 곳 ‘디토’를 소개한다.도심 속 자연 느껴지는 편안하고 세련된 공간번잡하지 않은 한적한 동네에 자리 잡고 있는 ‘디토’는 근처에 서리풀공원이 있고 레스토랑 야외공간과 실내공간이 모두 여유 있고 편안해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밝은 분위기의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도 돋보인다. 넓은 홀 형태이면서도 공간이 분리된 느낌을 주고, 테이블과 좌석에도 다양성을 추구했다. 정성스런 생화 장식과 정갈한 테이블 세팅에서는 ‘디토’의 감성서비스가 묻어난다.손끝의 정성과 마음을 담은 독창적 이탈리안 요리‘디토’의 셰프는 이탈리아에서 요리공부를 한 후 셰프로 활동하다가 ‘플레이스캠프 제주’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디토’의 총괄 셰프로 일한 바 있는 이탈리안 요리 전문 셰프이다. 레스토랑 이름인 이탈리아어 ‘디토’는 ‘손끝’이라는 뜻으로, 이름처럼 장인 셰프의 손끝에서 탄생하는 정성 가득한 요리를 한껏 경험할 수 있다.대표적인 메뉴는 코스 메뉴로 애피타이저, 스프, 파스타 또는 리조또, 셔벗, 메인 요리, 디저트, 커피 또는 차 등으로 구성되며, 메인 요리의 선택에 따라 가격은 59,000원~79,000원이다. 메인 요리는 바다가재, 생선, 양갈비구이, 채끝등심구이, 한우안심구이, 이베리코 꽃갈비살 중 선택하면 된다. 웨딩이나 단체 모임을 위한 코스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코스 이외의 단품 메뉴도 샐러드부터 디저트까지 46가지나 있어서 기호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주말에는 브런치 뷔페를 성인 31,000원, 어린이 11,000원~21,0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메인 요리 추가 시 14,000원 추가 부담) 아울러 ‘디토’에는 각각의 요리에 어울리는 30~40여종의 와인리스트를 갖추고 있으며, 테이블 당 1병의 와인은 콜키지 프리 서비스도 제공한다.다양하고 풍성한 프로모션, 기념일·이벤트를 위한 대관도 가능‘디토’에서는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데, 매주 월요일에는 음식을 보다 편안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20%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매주 수요일에는 ‘수요 미감여행’이라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는데, 3가지 코스 메뉴를 38,000원의 특별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수요 미감여행’의 메뉴는 매월 새롭게 구성돼 미식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많다.또한 나만의 특별한 웨딩이나 이벤트, 파티 모임 등도 가능하다. 80인 이상의 단체일 경우 뷔페 메뉴를 준비해주기도 한다. 주말에는 가족 기념일, 이벤트, 프러포즈, 하우스 웨딩 등 다양한 모임 등으로 대관도 이루어지므로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20인 이상 이용할 경우 부분 대관이 가능하고, 50인 이상(전체 108석) 이용할 경우 전체 대관도 가능하다.아울러 ‘디토’는 3월 16일 오픈 1주년을 맞아 3월 한 달간 명함 이벤트, 주말 딸기 브런치 뷔페, 방문 고객 쁘띠 쿠키박스 제공 등의 이벤트로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위치: 서초구 명달로 94(서초동 1516-2) 1층영업시간: 평일/주말/공휴일 디너 오후 5시 30분~오후 10시, 주말/공휴일 런치 오전 11시 30분~2시 30분, 카페 타임 오후 3시 30분~오후 10시주차: 가능(삼성출판사 지하주차장)문의: 02-3471-7021~2 2019-03-21
- 참나무 화덕에서 굽는 나폴리 피자 ‘다 피타’ 서초동 서울고등학교 인근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다 피타(Da Pitta)’는 특히 식전 빵이 맛있기로 소문난 곳이다. 2년 전 오픈한 이곳은 이탈리아 나폴리를 연상시키듯 소박하면서도 정감 어린 분위기를 자아낸다. ‘Pitta’란 로마시대부터 내려오는 둥근 형태의 빵으로 pizza의 어원이 되었다고 한다.메뉴로는 애피타이저, 샐러드, 피자, 파스타, 라자냐, 리조또, 스테이크 등이 있고 2인, 4인, 6인 등의 세트 메뉴는 샐러드, 파스타(피자 혹은 리조또), 음료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59,900~135,000원 선이다. 아울러 450도 이상의 참나무 화덕에서 구워내는 정통 나폴리 피자도 인기 만점이다. 그중에서도 루꼴라&시금치 피자와 루꼴라 쉬림프 갈릭 피자가 단연 인기다. 또 달달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원한다면 리코타 치즈 피자를 추천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오일파스타와 토마토파스타를 맛볼 수 있으며 가격은 17,000원 부터. 또 견과류 빠네&아이스크림, 티라미수, 아포가토 등의 디저트와 와인, 맥주, 칵테일 등의 주류도 준비돼 있다.위치: 서초구 효령로 202(서초동 1487-3) 1층운영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명절 당일 휴무문의: 02-523-5147 2018-11-15
- 이태리 정통 레스토랑 시칠리아에서 즐기는 가을여행 올 가을은 유난히 색이 곱고 맑다. ‘친구도 볼 겸 안산으로 가을여행을 가고 싶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생각난 곳은 성호기념관과 근처에 있는 이태리식 레스토랑이었다.단풍이 든 숲 속 옆 가을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시칠리아! 들국화가 그려진 벽화와 마당에 열린 탐스런 감 그리고 소박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 하지만 우리를 놀라게 한 것은 따로 있었다. 리코타 치즈피자를 한 입 먹은 친구는 얇지만 부드러운 피자 맛에 감탄하며 외쳤다.“와~ 진짜 이태리에 여행 온 것 같아!”깊어가는 가을, 한적한 안산 식물원 근처에서 즐기는 지중해 식 맛 여행을 소개한다.자연의 맛을 그대로 살리고정통 이태리 요리의 특징은 각각의 재료에 들어있는 자연의 맛을 살리는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시칠리아의 주인장 이현경 대표는 요리연구가로 특별히 이태리요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그는 “이태리 요리를 우리나라 사람들의 문화에 맞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며 “그래도 끝까지 고집하는 것은 자연의 맛, 순수하고 건강한 맛을 그대로 지켜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의 고집이 통한 것일까? 이곳의 음식은 담백하지만 풍성한 맛을 듬뿍 지니고 있다. 그 이유는 재료를 선정하는 까다로움과 음식에 대한 철학 그리고 조리하는 방법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품격 있는 맛, 겸손한 가격에 놀라고정제되지 않은 이탈리아 산 밀가루 3가지를 조합해 반죽하고 24시간 저온 숙성한 도우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맛이 깊다. 특히 오징어먹물을 이용한 도우는 DHA와 오메가쓰리가 풍부하고 조미료 없이도 감칠맛이 좋다. 이 도우에 자연산 임실치즈와 리코타 치즈를 올려 화산석 화덕에 485℃ 고온에서 구워내 겉만 바삭하고 속은 매우 부드럽다. 맛과 식감도 일품이지만 먹고 난 후 소화가 잘 된다. 리코타 치즈피자를 먹던 친구는 “이렇게 느끼하지 않은 피자는 처음”이라며 “건강해지는 느낌”이라며 신이 났다. 뽀얀 치즈에 초록색 양상추를 가득 올린 피자 한 판 가격은 만원이 조금 넘는다. 맛에 비해 가격이 너무 겸손해 주인장의 맘씨가 궁금해 질 정도였다. 이 대표는 “귀하고 값이 나가는 재료를 이용해 만들기 때문에 이익이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부담 없는 가격으로 이곳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자주 찾아오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든 것은 그대로 하고 오직 가격만을 훅~ 내렸다”고 전했다.파스타의 고향, 시칠리아해산물이 풍부한 이태리 남부의 섬 시칠리아는 ‘파스타의 고향’으로 유명하다. 상록구 이동에 있는 시칠리아 역시 파스타의 맛이 매우 풍성하다. 제철을 맞는 꽃게 한마리를 통째로 올린 꽃게로제 파스타는 한 잎만 먹어도 입안이 완전 뿌듯하다. 만원이 안 되는 가격에 이런 맛이라니. 진한 게살 파스타에 상큼한 야채 피클, 한 입 먹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여유롭게 창밖의 가을풍경에 빠져 보았다. 도심에 숲이 울창하고 그 안에 멋진 공간과 분위기 게다가 근사한 맛의 지중해식 요리에 빠지는 시간은 오랫동안 행복한 추억이 될 듯도 하다. 시칠리아 파스타 소스는 정통 이현경 대표의 자부심으로 이탈리아 남단에서 재배된 롱고바디 토마토 홀을 이용한다. 여기에 호주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소고기와 뉴질랜드 산 버터로 맛을 더하고, 시간과 정성을 들여 깊은 풍미를 더한다. 최고의 재료를 이용해 정성을 쏟아 만든이곳의 음식에는 이 대표의 마음이 담겨있다. “나는 음식을 만들 때, 먹는 사람이 기분 좋아지길 기도하며 만든다. 마음이 행복해 지길 바란다.” 2018-10-24
- 감성 충만 공간에서 즐기는 이탈리안 요리 ‘조인바이트’ 맑은 하늘과 기분 좋은 선선한 바람으로 계절감을 한껏 느끼는 요즘, 음식점을 가더라도 실내보다는 야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을 찾게 된다. 멋진 공간과 계절을 담은 요리로 가을 감성을 더욱 충만하게 해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조인바이트’를 찾아가봤다.넓은 테라스가 있는 2층 구조의 멋진 공간선정릉역 2번 출구에서 한 블록 뒷골목에 자리 잡고 있는 ‘조인바이트’는 아름답고 분위기 있는 외관과 시원하고 넓은 테라스가 눈에 띄는 곳이다. 2층 구조의 비교적 넓은 실내 공간이 인상적이며 1층은 은은한 조명의 홀과 룸으로 구성되어 있고 테라스와 연결되어 있어서 편안하고 시원한 느낌을 준다. 2층은 1층보다 밝은 분위기이고 개별 룸과 파티 룸 등이 갖춰져 있어서 연인들의 데이트를 비롯해 소소한 모임을 위한 공간으로 제격이다.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시간을 갖기에 더할 나위 없는 분위기이다.샐러드, 파스타, 리소토 등 계절을 담은 이탈리안 요리‘조인바이트’의 메뉴는 샐러드, 파스타, 리소토, 스테이크 등의 이탈리안 요리로 종류도 다양하다. 레스토랑 분위기만 봐서는 부담스러운 가격일 것 같지만 메뉴판을 펼치면 의외로 합리적인 가격이다. 대표적인 인기 메뉴는 콥 샐러드, 스테이크 크림 리소토, 소 안심 로제 파스타, 빼쉐 등이다. 콥 샐러드(22,000원)는 토마토, 베이컨, 계절과일, 치즈, 포칭새우 등을 곁들인 샐러드로 양도 푸짐해 신선한 계절의 맛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스테이크 크림 리소토(24,000원)는 부드러운 안심 스테이크와 진한 크림 리소토가 어우러져 식감과 풍미가 일품인 인기 메뉴이다. 부드러운 소 안심과 버섯으로 요리한 소 안심 로제 파스타(24,000원)는 고소하면서도 깔끔하다. 매콤한 국물에 해산물과 채소가 들어간 빼쉐 파스타(23,000원)는 주문할 때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으며 따뜻하면서도 개운해 우리 입맛에 잘 맞는다. 이외에도 안심 스테이크, 양갈비 스테이크, 찹스테이크 등의 스테이크 요리와 안주로 곁들일 수 있는 과일과 치즈 플레이트, 모듬감자튀김 등도 제공된다.런치 타임(오전11시~오후 3시)에는 조인브런치, 콥 샐러드, 김치필라프, 까르보나라 등의 ‘조인바이트’ 메뉴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고 음료도 할인된다.와인과 디저트로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조인바이트’는 대부분의 메뉴가 와인과도 잘 어울려 와인 마니아들도 즐겨 찾는다. 와인은 샴페인, 화이트와인, 레드와인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으며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다. 또한 와인을 가져갈 경우 세 가지 이상의 메뉴를 주문하면 콜키지 이용(병당 콜키지 비용 1만원)도 가능하다. 수제 와플, 브라우니, 조각케이크 등 10여종의 디저트도 준비되어 있다.위치: 강남구 선릉로112길 13(삼성동 36-11)영업시간: 오전 11시~오전 2시, 일요일은 오후 11시까지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5시)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3444-3611 2018-10-05
- 도심 외곽의 프로방스풍 이탈리안 레스토랑 성호기념관 맞은편 길가에 프로방스 풍 하얀 이층집이 시선을 끈다. 넓은 창과 테라스가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시칠리아’. 정통 화덕피자와 파스타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이곳에선 스테이크와 와인 등 풍성한 이탈리아 음식에 풍경은 덤이다. 창가에 앉으면 창밖으로 성호공원의 메타세쿼이아가 한눈에 들어온다. 친구와 연인, 가족과 함께 조각공원을 거닐며 식도락의 즐거움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레스토랑을 소개한다.다양한 정통 이탈리안 요리, 엄지 척!문화센터 쿠킹클래스 강사 등 10년여 요리연구가로 활동해온 이현경 대표가 이탈리안 요리 경력자로 직원들을 꾸려 2012년 9월, 이동에 시칠리아를 오픈했다.시칠리아에서는 이탈리아산 최상품 밀가루를 조합해 반죽하고 24시간 저온숙성한 도우를 화산석 화덕에 485℃ 고온에서 구워낸 나폴리 정통 피자를 맛볼 수 있다. 화덕피자 도우에는 통밀이 들어가 칼로리도 낮고 소화가 잘된다. 자연산 임실치즈만을 사용해 쫄깃하고 부드러운 맛 또한 일품이다.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자부심으로 파스타 소스도 이탈리아 남단에서 재배된 롱고바디 토마토홀을 사용한다.스테이크는 호주산 청정우 안심필렛에 1주일간 끓여낸 퐁데 뷰와 포트(port) 와인을 배합, 뉴질랜드산 앵커버터로 풍미를 끌어올린 소스를 곁들인다. 사골을 오븐에 앞뒤로 구워 누린내를 잡고, 고소하고 깊은 맛을 내기 위해 1주일이라는 시간과 정성을 들인다.이 대표는 “시칠리아는 직원 모두의 사업장입니다. 손님들이 먹는 즐거움과 건강까지 챙겨주는 편안한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며, 여유로운 식사를 위해 브레이크타임 없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건비와 재료비 인상에도 부담 없이 드실 수 있도록 경제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고 했다.세트메뉴와 할인, 가성비 굿~신선하고 질 좋은 재료로 정성 들여 만든 요리를 골고루 맛볼 수 있는 시칠리아에서는 끊임없이 레시피를 개발해 다양한 메뉴를 출시한다. 7~8월부터는 메뉴 홍보를 위해 19,000원 상당의 화덕피자와 꽃게 로제파스타, 칩스테이크를 9,900원에 선보인다.꽃게 한 마리가 접시 위에 통째로 얹혀 나오는 꽃게 파스타는 비주얼만으로도 침샘을 자극한다. 먼저 꽃게 다리를 포크로 눌러 게살을 빼낸 후 소스를 듬뿍 묻혀 맛을 본다. 부드러운 로제소스에다 칠리소스로 꽃게의 비릿함을 잡은 뒤 손질한 게살을 넣어 조리한 소스는 풍미가 넘치고, 날치알이 톡톡 씹히는 재미도 한 몫 한다.런치메뉴로는 파스타 두 가지를 2만원에, 피자와 파스타를 골고루 먹어볼 수 있는 메뉴와 토시살 스테이크 세트가 23,000원이다. 스테이크 세트에는 수프, 샐러드, 커피와 음료가 제공되며, 세트메뉴는 가성비가 좋아 온가족 외식으로 안성맞춤이다. 3인 기준 4만 원대로 피자와 파스타를 골고루 맛볼 수 있으며 코스로 제공된다.통밀로 만든 식전빵, 디저트로 제공되는 티라미수와 아이스크림도 직접 만들어낸다. 포카치아, 먹물, 녹차 등으로 변화를 주는 식전빵과 마찬가지로 오늘의 수프와 오늘의 샐러드를 제공해 자주 들르는 손님들에게 다양한 맛을 선보인다.세트메뉴는 가성비가 좋아 온가족이 외식으로 안성맞춤이다. 3인 기준 4만 원대로 피자와 파스타를 골고루 맛볼 수 있다. 모임을 할 수 있도록 별도로 마련된 2층 공간은 프로포즈 장소로 이용되기도 한다.주차는 식물원 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거나 낮 12시부터 2시까지는 길가 주차도 가능하다. 할인 프로모션은 주말인 토요일에도 제공된다. 일요일은 휴무다. 2018-06-27
- 이탈리안 레스토랑 ‘백억식당(10billion kitchen)’ 잠원동 골목길에 6개월 전 오픈한 ‘10billion kitchen’, 일명 ‘백억식당’이 자리해 있다. 엄청난 상호와는 달리 식당 규모는 작고 소박하다. 외관 또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그런데 입구 옆 유리벽에 커다랗게 쓴 ‘손님 구함’이라는 문구가 붙어있다. 기발한 아이디어에 웃음이 피~식 새어나온다.셰프 혼자 운영하는 1인 식당눈치는 챘지만 그래도 ‘손님 구함’의 정확한 뜻이 궁금해 물어보니 말 그대로 손님들이 많이 오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붙인 것이라고 대답한다. 이곳 ‘백억식당’은 장진호 셰프가 혼자 운영하는 1인 식당이다. 유명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수년간 경력을 쌓은 장 셰프가 자신만의 식당을 갖고 싶어 시작한 곳이기도 하다.장소를 물색하다가 주차공간과 주방, 홀 구조가 맘에 들어 결정했다는 그는 “하지만 가성비 좋은 식당인 것만은 확실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담한 매장에는 5개의 테이블과 20여석의 자리가 마련돼 있고, 정면에는 널찍한 오픈식 주방이 배치돼 있다. 식당이라기보다는 집안의 다이닝룸처럼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다.우리 입맛에 딱 맞는 ‘명란 파스타’메뉴 역시 샐러드, 파스타, 메인 요리, 사이드 메뉴 등으로 아주 심플하다. 육류 등 식자재는 오랫동안 거래해온 믿을만한 업체에서 지원받고, 야채 등은 신선한 것을 구입하기 위해 인근 영동시장으로 직접 나간다고 한다. 또 소스나 양념, 드레싱, 피클 등도 장 셰프가 일일이 만들어 사용한다.샐러드(12,000~13,000원)에는 닭가슴살, 연어, 치킨 등 세 종류가 있다. 퍽퍽한 느낌의 닭가슴살은 밀폐된 비닐봉지에 담아 일정 온도의 물에 넣어 서서히 익히는 수비드(sous-vide) 공법을 사용한다. 거기에 양상추, 어린잎 채소, 홀그레인 머스터드 드레싱을 곁들인다. 또 파스타(13,000~14,000원)에는 해산물, 항정살, 명란 파스타가 있다.셰프의 추천 메뉴인 ‘명란 파스타’를 맛보기로 했다. 주문과 동시에 주방으로 들어간 장 셰프는 숙련된 몸짓으로 파스타를 만들기 시작한다. 갓 삶아낸 스파게티 면에 화이트와인으로 조리한 명란을 버무리고 그 위에 꽈리고추와 구운 마늘, 토마토, 김 가루 등을 얹는다.이탈리아 요리와 소주의 궁합은?이곳의 대표 메뉴로는 ‘이베리코 갈비등심 스테이크’를 꼽는다. 이베리코는 세계 4대 진미 중 하나로, 도토리를 먹여 키운 스페인산 흑돼지를 말한다. 팬에 구운 뼈 붙은 등심과 감자튀김, 야채의 조합이다. 고기 한 조각을 잘라 맛을 보니 웬만한 소고기보다도 훨씬 식감이 뛰어나다. 게다가 230g 정도로 양까지 푸짐해 가성비가 그만이다. 또 화이트와인으로 졸인 닭다리살 ‘꼬꼬뱅 with 파스타면’과 ‘오리가슴살 스테이크’도 손님들이 많이 찾는 인기 메뉴다. 가격은 15,000~21,000원 선.그런데 한 가지 특이한 것은 이곳에서는 소주를 판매한다는 것이다. 의외로 파스타와 소주가 잘 어울린다고 장 셰프는 설명한다. 아울러 그는 “이탈리안 식당이라고 하면 파스타나 피자를 먼저 떠올리는데 아직 한국에 알려지지 않은 이탈리아 요리들이 많다”면서 그런 메뉴들을 개발해 대중화시키는 것이 앞으로의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위치: 서초구 잠원동 25-30, 101호영업시간: 월~금/ 오전 11시~오후 10시, 토·일 휴무 /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5시, 주말 예약 가능주차: 가능문의: 070-8286-6757 2018-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