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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고1, 대입전형 이해와 고등국어 대비 절실한 때 해마다 수능국어의 난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내신 국어 역시 등급 챙기기가 꾸준히 힘들어지고 있다.송파 잠실·방이동 국어논술학원 한맥국어 김종우 고등부 팀장은 “예비고1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어려운 수능 국어에서 한 문제를 더 맞히는 것이 대학을 가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는 실질적인 생각을 갖고 국어 학습에 집중해야 한다”며 “중학교 때 국어를 등한시한 학생이라면 이젠 국어를 대입을 위한 전략과목으로 선택하는 게 필요한 시점”이라 강조한다.아울러 한맥국어는 국어전문학원을 넘어 입시전문학원으로 자리매김, 송파에서의 대입에 전문성을 갖추고 송파학생들을 위한 대입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대입 전형에 대한 또 한 번의 혼란스러운 분위기. 하지만 “현 예비고1은 입시 전형에 변화가 오더라도 적용대상에서 제외, 현재 고1의 입시 제도를 그대로 적용하는 만큼 전혀 동요될 필요가 없다”는 것이 한맥학원 컨설팅 담당 이종근 강사의 단언이다. 더불어 “상위권대학에서의 학종이 중요한 만큼 예비고1이라면 학종 대비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 강조한다.후기고등학교 입학전형을 앞두고 여전히 많은 예비고1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고교선택에 어려움을 호소한다. 결국 고교 선택은 대입과 직결, 어떤 고등학교에서의 최적의 전략으로 성공적인 대입에 이어지는가가 선택의 관건인 셈이다.“대체로 자사고에서 40%(4등급), 일반고에서 11%(2등급)을 상위권 대학 가능 내신으로 봅니다. 자사고는 경쟁자들 수준이 높아 내신 관리가 뜻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일반고 역시 상위권 학생들은 열심히 학업에 집중하는 만큼 내신 관리가 힘들죠. 결국 고교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의 의지와 성향입니다. 수준 높은 학생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치를 근성이나 의지가 있는 학생이라면 우선적으로 자사고를 고려해볼 수 있겠죠. 일반고도 따져봐야 할 것이 많습니다. 송파 고등학교도 학교의 노력 정도나 대입 결과에 큰 차이나 나니까요. 다소 수동적이면서 요구에 따른 착실성이 있는 학생이라면 내신관리가 쉬운 학교를, 활동적이고 사회성이 뛰어난 학생이라면 비교과 시스템이 잘 갖춰진 학교에 진학해 학생의 장점을 입시 과정에 잘 반영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발 빠른 대입 전형 선택과 집중 또한 중요하다. 많은 학생들이 1학년 때에는 학종에 목표를 두고 내신관리와 비교과관리에 집중해야 하지만, 내신 성적이 자신의 목표 대학 수준에 이르지 못한다면 늦어도 2학년 1학기가 지나기 전 전형에 대한 결단을 내려, 논술과 정시로 빨리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이 강사는 “학교에서 상담을 통해 다른 전형을 권하는 시점은 대부분 3학년 여름방학 즈음인데 이때에 논술과 정시를 대비하기엔 너무 늦다”며 “학부모님이 적절한 시기에 결단을 내리기 어렵다면 컨설팅프로그램을 적극 이용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 조언했다.또, 3월까지의 시간 활용도 중요하다. 요즘 강조되는 수학 역량을 키우며 동시에 개정교육과정에서 강조되고 있는 과정평가를 위해 독서논술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더불어 국어는 공통과목이면서 고3학생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호소하는 문법과 문학 파트에 충분한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한맥국어의 예비고1 커리큘럼이 문법과 수능국어전반에 대한 수업으로 구성된 이유다.예비고1을 위한 문법수업은 중학교 국어를 최종적으로 정리하는 시간. 여기에 공부한 지문에서만 문제가 출제되는 중학교 국어를 넘어 처음 보는 지문을 갖고 문제를 푸는 수능국어수업이 더해진다. 처음 보는 글과 문제는 어떻게 분석하는지, 또 어떤 전략을 갖고 공부에 접근해야 하는지 수능국어를 공부할 때 중점적으로 다루는 부분에 대한 수업이다.1월이 되면 고1 정규 커리큘럼이 시작된다. 특히 1월은 문학의 영역 중 현대시와 문법 음운파트에 집중하는데, 이 또한 고등학교 국어 시험에 대한 철저한 대비학습의 시간.김 강사는 “고등학교 시험에서는 난도를 높이기 위해 외부지문을 많이 사용, 선택지에도 배우지 않은 지문이 많이 제시되는데 그 대표적 장르가 현대시”라며 “최대한 많은 작품들을 접해 현대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음운은 1학년 1학기 중간·기말 대부분 시험에 포함되는 만큼 체계적인 정리와 학습이 필수”라 덧붙였다.한편, 한맥학원의 예비고1 수업은 11월 9일 개강하며, 내신 대비는 학교별로 내신 전 4~5주 수업으로 진행된다. 2019-10-30
- 고등학교에서 국어 내신, 수능 좋은 성적 거두기 이제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예비고1생들(현 중3)과 그 부모님들은 누구나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내신 및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자 합니다. 그러나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중학교 때의 절대평가와 달리 고등학교의 모든 성적(내신, 수능)은 상대평가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과목 응시생의 4%만이 1등급이고 누적 11%까지가 2등급입니다.중학교 때는 웬만큼만 공부하면 90점이 넘고 또 90점이 넘으면 학생, 부모님 모두 그럭저럭 만족하므로 “우리 애가 죽어라고 국어 공부를 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나오는 걸 보니 국어 감각이 괜찮구나. 영,수만 확실히 공부해 두고 국어는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집중적으로 해도 충분하겠구나.”하며 안이하게 생각합니다.대부분 그 결과는 참담합니다. 일반고에서도 기대했던 1등급은커녕 2등급 심하면 3-4등급이 나와 학생도 부모님도 멘붕에 빠지게 됩니다. 자사고나 경쟁이 치열한 학교(배재고, 보인고, 한영고)가 되면 더 심하게 됩니다. 생전 받아보기는커녕 상상도 못해본 점수가 성적표에 적혀 있고 등급은 4, 5등급이 나옵니다. 도대체 입시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방법이 없습니다. 뭔가 잘못되었거니 여기며 기말고사를 준비하지만 중간고사 성적이 학생의 진짜 실력이었다는 것을 확인할 뿐입니다.해마다 5월 초면 제 주변만 해도 수십, 수백 명의 멘붕에 빠진 부모님들의 모습이 제 머릿속을 빠르게 스쳐지나갑니다.대체 고등학교 국어 성적을 좌우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이 정체부터 밝혀야 되겠네요. 저는 대략 다음 3가지라고 생각합니다.첫째: 현재까지 닦아놓은 국어 능력둘째: 학생의 노력셋째: 고등학교 국어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적절한 대처첫째는 지금으로서는 어쩔 수 없습니다. 다만 학생의 현재 국어 능력을 빨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둘째 학생의 노력은 당연히 전제돼 있는 조건입니다. 누구나가 1등급을 맞으려고 치열하게 경쟁하는데 노력하지 않고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것은 간단히 말해 도둑놈 심보입니다.문제는 셋째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학생 특히 부모님들이 자녀들의 국어 실력에 대해서 안이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5월에 멘붕 상태를 맞이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부모님들의 고등학교 국어에 대한 잘못된 생각은 두 가지로 압축됩니다.① 우리 아이의 국어 실력이 괜찮다.② 고등학교 국어는 중학교 국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그러고 보니 ①, ②는 긴밀하게 연결돼 있네요. 결론적으로 중학교 때 제대로 된 평가를 못 받았기에 아이의 국어 실력, 고등학교 국어에 대해서 크게 잘못 이해하고 있습니다.고등학교에서 요구하는 국어 실력은 중학교 때보다 5~10배 정도의 지식, 이해 등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이 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학생은 드뭅니다.이 글을 진지하게 읽으시는 부모님은 약간의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학생의 현 국어 실력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알아보고, 대책을 세울 것이기 때문입니다. 정말 사회적 통념이란 무섭습니다. 국어 과목이 대학 입시에서 중요하고 극복하기 어려운 과목으로 부상한 지 몇 년이 지났건만 대부분의 초,중 부모님들은 수학, 영어를 중시하고 여전히 국어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약간 거칠지만 단정적으로 말하면 현재 대부분 학생의 국어 실력은 고등학교 선생님들이 생각하고 요구하는 것에 한참 못 미칩니다. 이대로 고등학교에 진학한다면 5월 초의 멘붕 상태가 눈에 선하게 그려집니다. 그런데 다행히 자녀들에게 예비고1 100일(11/9 ~ 2/28)이 놓여 있습니다. 이 시기를 잘 활용하고 거기에 학생의 노력과 의지가 가미된다면 목표로 하는 1등급을 한번 노려볼 만합니다. 생각보다 국어 성적은 쉽게 오릅니다. 현재 대부분 학생들의 국어 실력이 비슷하기 때문이고 국어에 대한 부모님들의 관심은 영,수보다 훨씬 부족하기 때문입니다.그러면 눈앞의 100일을 어떻게 잘 활용해 부족한 국어 실력을 끌어올려 내년 고1 중간고사에서 1등급을 맞을 수 있을지는 지면상 다음 주에 알아보겠습니다. 한결국어학원한결 원장 2019-10-23
- 영동일고 고1 국어 내신 전략, 장단기 학습 플랜으로 접근하자 올해 영동일고는 1학기 중간고사는 문학 영역을, 기말고사는 문법 영역으로 구성되었다. 2학기 중간고사는 다시 고전 문학 일부를 포함하여 다시 문학 영역을 대비해야 한다. 영동일고의 국어 내신 대비는 영역별 집중 학습이 필요하다. 문학, 문법, 독서, 화법, 작문 등 수능 국어의 영역들이 내신 기간의 한 영역을 차지하여 출제되고 있으며, 특히 1학년 때에는 문학과 문법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영역별 약점이 없도록 대비해야문학과 문법은 고1 학생들에게 부담이 되는 영역이다. 그리고 한 영역만 집중적으로 나올 때 오는 성적 관리가 더 힘들 수 있다. 왜냐하면 한 영역에 대한 약점이 큰 학생의 경우, 한 학기 시험 자체가 큰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평소 국어의 어느 한 영역에 대한 약점이 없도록 고른 학습이 요구되기도 하며, 시기에 따라 집중 학습해야 하는 영역을 잘 선별해 우선순위를 적절한 기간에 안배해 학습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영동일고 1학년 문학과 문법 학습은?영동일고 뿐만 아니라, 고1 국어의 경우 평소 문학 중심의 학습을 기반으로 하고, 기타 다른 영역을 특강 식으로 집중 학습하는 것을 권유한다. 그럼 구체적으로 영동일고 고1의 내신에서 비중이 큰 문학과 문법 학습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문학 : 운문 30%, 산문 70%영동일고 고1 국어 내신에서 문학의 경우는 운문 문학 비중이 30%, 산문 문학 비중이 70%였다. 운문의 경우 현대시 세트형 지문으로 작품 간 공통점과 차이점을 묻는 문제들이 다수였다. 산문 문학의 경우 고전 소설부터 현대 희곡까지 장르별로 서술상 특징, 인물의 성격과 말하기 방식, 소재의 상징적 의미와 표현상 특징 등을 기본으로 주제 및 창작 의도를 정리하는 서술형까지 고른 형태의 문제가 출제되었다. 작품에 대한 기본적 이해부터 문학 이론에 대한 배경 지식을 확인하는 문제까지 출제되므로, 문학 학습은 평소 꾸준히 심화해 학습하는 것과 교과서 범위 외 문학 작품까지 폭넓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문법 : 음운의 변동 및 어문 규정 100%문법의 경우는 음운의 변동과 어문 규정 관련에서 100%로 출제되었기 때문에 음운의 변동에 해당하는 변동 원리들의 개념과 원리, 그리고 그 예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핵심이다. 문법은 문학과 달리 범위가 일정하게 정해져 있는 영역이다. 암기와 숙지를 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고, 개념 용어에 대한 부담과 어려움이 있지만, 실제로는 개념 이해 – 예시 적용 – 원리 숙지의 3단 과정을 거치면, 오히려 문학보다는 학습 부담이 적은 편이다. 또한 어문 규정의 한글 맞춤법과 표준 발음법의 경우 주요 규정들을 중심으로 원리와 예들을 하나씩 확인하고, 관련 문제들을 통해서 규정 이해를 확인하는 학습을 체계적으로 한다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내신과 수능을 함께 준비한다는 생각으로평소 꾸준한 학습으로 감각과 이해력을 넓혀야 하는 문학 학습과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정리로 이해와 숙지를 해야 하는 문법 학습. 1학기 영동일고의 내신 국어의 출제 경향을 바탕으로 살펴 볼 때, 이 두 가지 영역의 특성을 고려해서 그에 맞게 학습 전략을 구성하는 게 옳다. 평소 학습 시간과 시험 기간의 학습 시간을 구분하고, 내신과 수능을 함께 준비한다는 생각으로 그에 맞추어 장기간 학습 영역과 단기가 학습 영역을 구분해 학습 시기를 짜임새 있게 나누어 준비한다면 고1 내신 국어는 원하는 성적을 충분히 이룰 수 있다.이승희 강사두림학원 2019-09-18
- 송파 고등학교 국어 기출 문제 경향 소개 보인고 2019년 1학년 기말 문항 분석과 총평문법의 난이도는 중간시험보다는 다소 높아졌지만 평이하게 출제된 경향을 보입니다. 문학에서는 타 작품과의 연계성, 어휘 등의 학습이 필요했으며, 수능식 출제 유형의 문제 분포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암기식 위주의 학습이 아닌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내용 위주의 학습이 필요하며, 근거를 명확하게 찾는 수업이 필요합니다. 단순 암기식 수업을 지향한 학생들의 경우 선지의 논리적 근거를 찾지 못해 문제 풀이에 어려움을 느꼈을 것입니다.다음 시험 대비, 중점 사항어휘를 제외한 대부분의 문제들은 수능식 패턴에 부합하는 출제 경향을 보였고,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중심 내용 위주로 문제가 출제 되었습니다. 보인고는 논리적 분석 체계를 기르는 학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동북고 2019년 1학년 기말 문항 분석과 총평이번 시험은 교과서 내용을 바탕으로 단순 암기식 문제 출제의 비중이 낮았습니다. 교과서의 내용을 학습한 후 수능식으로 연계된 문제의 출제 경향을 보이는 만큼 수능식 문제 접근법이 필요합니다. 기본 개념과 이론을 바탕으로 타 작품과의 연계성을 이해하고, 즉각적인 작품 분석 능력이 요구됩니다. 암기식 공부를 지향한 학생들의 경우는 높은 점수를 기대하기 어렵고,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접근법이 향후에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보성고 2019년 1학년 기말 문항 분석과 총평문제의 출제 경향은 까다로운 문제는 없었으나, 서술형에서 개별 감점 요소를 설정하여 학생들의 등급을 조절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암기식 문제의 출제는 없으며, 문제를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분석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한영고 2019년 1학년 기말 문항 분석과 총평이번 시험에서 문법 문제는 평이하게 출제되어 오답률은 낮았을 것으로 예상되며, 변별력 있는 문제를 화법과 작문에서 다수 출제하여 등급을 나누려 했음이 파악됩니다. 교과서의 내용만이 아니라 학교 수업의 성실성과 필기가 반드시 선행되어야만 고득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서술형 문제의 경우는 교과서의 내용을 무엇보다 꼼꼼히 학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잠실여고 2019년 1학년 기말 문항 분석과 총평전반적으로 내신 문제 유형만 출제되었음. 고도의 응용 무제나 외부 지문과의 연계가 없음. 특히 1단원 대화의 원리에서는 교고서 내용에서만 출제되었으며, 허생전의 경우에도 내용 이해 문제와 꼭 알아야 할 핵심 부분에서만 출제되었음. 하지만 문법의 경우 한 문제당 문제 해결에 요구하는 개념의 개수가 많아서 소요 시간이 오래 결렸을 것으로 판단. 또한 서술형 개수가 많아 학생들이 심점으로 부담이 된 시험이었음.방산고 2019년 1학년 기말 문항 분석과 총평문제의 난이도는 어렵지 않으나, 교과서 및 자습서 암기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다. 문제를 읽고 이해하는 수능식 패턴 보다는 학교 교사의 말과 필기가 중요하며, 자습서의 내용을 그대로 서술형으로 출제하는 경향이 있어 교과 관련 내용은 반드시 숙지해야 할 것이다.가락고 2019년 1학년 기말 문항 분석과 총평교과서 위주의 평이한 난이도 문제가 다수 출제되어 고득점을 받은 학생들의 수가 많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학생들의 수준을 변별하기 위해 직접 인용을 간접 인용으로 바꾼다든지, 피동 접미사와 시제를 접목한 문장을 작성한다든지 하는 문제가 출제 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교과서와 학교 프린트 중심으로 꼼꼼하게 공부를 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90점 이상을 얻었을 것입니다.우성광 원장국풍2000국어학원 송파 방이관 2019-08-21
- “중3, 국어 학습 방향 잡는 마지막 시기.. 이 시기 놓치면 대입에 발목 잡힌다.” 이 말은 과장이나 학습 공포를 불러오기 위한 말이 아닌, 실제 고등학생들의 내신과 수능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반응이다.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자는 9명. 국어 만점 표준점수 최고점도는 수능최초로 150점을 찍어 현행 수능체제가 도입된 2005년 이후 가장 높은 표준점수를 기록했다. 1등급 컷 132점, 2등급 컷 125점이다. 1등급을 받는 인원은 총 2만 4723명으로 전체 수험생의 4.68%에 해당한다. 국어 만점자는 0.027%(148명)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수능 국어의 난이도가 높을 경우에 그 체감 난이도는 상상을 초월하며, 평소 최상위권자들 조차 흔들리게 만든다.그럼 고등 내신 국어는 어떤가. 모의고사 1,2 등급이 나오는 학생도 내신에서는 유독 취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학교마다 출제 선생님의 출제 의도나 출제 방식, 활용 교재와 부교재 등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은 것이 내신이다. 또한 출제자의 특성에 따라서 문제의 함정이 많을 수 있어, 학습 양과 기대보다 점수가 잘 안 나올 수 있다. 그러므로 내신 국어는 범위에 따라 학교별 특수성에 따라 꼼꼼한 점검과 숙지가 요구된다. 또한 수능 국어는 평소 넓은 학습 범주를 지니면서, 종합적으로 사고하는 문제 해결력과 꾸준한 학습이 필요하다.이런 두 가지 학습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하는 시기가 늦어도 중3에 이루어져야 한다. 올해 고1학생들이 치르는 2022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는 국어 영역이 공통 과목과 선택 과목 체계로 바뀌어, 공통 과목 75%, 선택 과목 25%가 출제된다. 현 중3도 이 체제로 입시를 치르게 된다.2022학년에 시행될 수능 국어 공통 과목은 ‘독서·문학’이다. 선택 과목은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이다. EBS 연계율은 현행 70%에서 50%로 낮아진다. EBS 연계율은 앞으로 더 낮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주목해야 할 것은 공통 과목이다. 수능 국어 방향이 내신 국어 방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공통 과목에 비중을 두고 학습하는 것이 기본이다. 독서는 ‘비문학’의 분석적 독해와 ‘문학’은 다양한 문학 작품에 대한 심층적이고 폭넓은 학습이 평상시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독서’와 ‘문학’ 두 가지 영역 모두 국어 영역의 핵심이다. 아직 시간이 있는 중3 시기는 심화 독서 기간으로 삼아야 한다. 비교과 활동까지 고려한 독서가 이루어진다면 일석이조이다.그래서 추천하는 학습 방법이 중3 여름방학과 겨울 방학을 활용한 ‘독서토론에세이’ 학습이다. 이 경우 문학과 비문학을 아우른 독서 경험을 쌓고, 토론을 통해 심층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집중적으로 기를 수 있다. 이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발상과 사고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글쓰기로 정리해 낸다면 논·구술의 기본인 표현력을 쌓을 수 있다. 또한 그 결과물을 독서 활동에도 적용할 수 있어 금상첨화 학습이 된다. 어휘력은 학습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형성되기에 단순 어휘 암기식 학습의 부작용에서 벗어날 수 있다. 국어 과목의 기본인 독서에 근간을 두고, 종합적 사고력을 기르기에 중3은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이승희 강사두림학원 2019-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