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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화고등학교 2021학년도 입학 설명회 후기 세화고등학교(교장 김재윤, 교감 박기혁)에서는 지난 10월 26일(월)~28일(수) 3일에 걸쳐 각 150명씩 450명의 학부모·학생을 대상으로 한 ‘세화고 2021학년도 입학 설명회’가 열렸다. 1부는 자사고 세화고의 교육 강점을 주제로, 2부는 1학년 학교생활을, 3부는 입학전형과 자기소개서·면접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세화고 오프라인 입학 설명회 내용을 요약해봤다.합격자 내신 1~6등급 대까지주요 대학 합격자 내신 스펙트럼 넓어1부는 ‘자사고 세화고등학교’를 주제로 이상용 교사(진로진학부장)가 세화고의 주요 대학 5개년 진학 성과부터 세화고의 교육 강점 등에 대해 설명했다.먼저 2020학년도 주요 대학 입시 결과(중복 합격‧졸업생 포함)는 의·치·한의예과 74명, SKY 대학 105명(연세대 고려대 서울캠퍼스 기준), 서성한 108명, 특수대학(육·해·공 사관학교, 한국·울산·대구·광주과학기술원) 7명이 합격해 총 294명이 합격했다. 특히 5개년 합격자 내신 분포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서울대 정시 합격자의 내신은 1~4등급대 초반, 수시는 1~2등급 중반대까지 분포했고 의치한의예과 정시 합격자의 내신은 1~5등급 사이, 수시 합격자 내신은 1~3등급 초반대까지 분포했다.(표 참조)특히 이상용 교사는 “2020학년도 대입에서 수시와 정시 합격자 비율이 4대 6으로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 세간에 세화고는 정시형 학교라고 알려져 있는데, 세화고 정시에 정말 강하고 재학생 중심의 수시 성과도 뛰어난 학교”라고 강조했다.세화고의 세 가지 강점에 대해 첫째, 학교 분위기(학습 동기부여 잘 되는 학교, 내신 4~5등급 대의 상위권‧최상위권 대학 합격 데이터 구축) 둘째, 진학 노하우(매년 최상위 대학 합격하는 학생이 수십 명으로 축적되고 집적된 세화고의 입시 데이터) 셋째, 동아리‧아카데미 등 최적화된 학교 활동(학생들의 힘과 품은 최대한 덜 들게 하면서 효용 가치는 최대로 끌어올리는 세화고의 활동)을 손꼽았다.세화고 베이스+메인+플러스 활동 강점2021학년도 추가되는 교육 활동 3가지 학교생활의 ‘베이스 활동(따로 시간 들지 않게, 유사도는 낮게, 호환성은 높게)’으로 칼럼으로 세상 읽기, 아침 독서, 늘품 특강을 진행한다. 2021학년도 추가되는 베이스 활동으로 ‘맞춤형 나노 디그리(세화고 온라인 입학홍보관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온라인 학습 콘텐츠 개발, 학생들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강의를 이수할 수 있는 소학위 즉, 나노 디그리를 부여하는 제도)’를 시행한다.‘메인 활동(정성과 전문성, 정시와 수시, 환경과 정책에 최적화)’으로 온・오프라인 교과수업의 강점과 고효용 동아리(주식반, 화이트코딩, 블루아나토미 등), 교사다움‧학생다움(세화 교사 헌장, 세화인 5대 학습 윤리)dmf 언급했다. 2021학년도 추가되는 메인 활동으로 ‘On-플랫폼 선도학교’다운 선진 온라인 환경을 더욱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이미 세화고는 2019년부터 ‘마이크로소프트 쇼케이스 스쿨’로 선정돼, 학교 전체 건물에 무선 AP를 완비해 학생들의 학습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수준 높은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플러스 활동(탁월함의 증명, 장대한 스케일, 심화의 극한값)’으로 탐구 아카데미(세화 아카데미 명칭 변경), 학생 자치회(세화인 헌장 제정, 학교 앞 버스정류장 명칭 개정 ‘구반포역‧세화고등학교’), 자율고 연합 캠프 등이 있다. 2021학년도 추가되는 플러스 활동으로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서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과목 특성화를 추진한다. 세화고 입학 전 준비해야 할 것 당부입학전형 세부 사항 필독 강조2부에서는 유형호 교사(1학년부장)가 세화고 1학년 학교생활에 대해 개괄적으로 소개했다. 코로나19 전・후 달라진 학교생활과 함께 교과 위주의 활동(월, 화, 목, 금), 비교과 위주의 활동(수)으로 구분된 세화고의 시간표를 공개했다.유형호 교사는 “아침독서(월, 화, 목, 금요일)는 진로‧흥미 등 학생의 적성 고려해 스스로 읽을 책을 선택해 책을 읽고 독서노트를 작성해 글쓰기 실력을 배양하고 지문 분석력‧비판적 사고력을 키운다. 칼럼으로 세상 읽기(수요일)는 전 교과 담당 교사들이 칼럼을 선별해 심사숙고한 질문을 만들어 학생 개개인의 창의적인 사고를 끌어낸다.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포인트(성숙한 진로 의식, 자기 이해, 직업 세계 이해, 상상력‧표현력)에 맞춰 학생별로 기록된다. 이 외에도 매주 2시간 1인1기(수요일 3~4교시)도 진행돼 교과‧비교과 활동이 균형을 이룬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유 교사는 입학 전, 세화고 1년을 위해 준비할 것으로 첫째 공부 습관과 태도를 만들 것, 둘째 진로 방향을 정하고 독서를 많이 할 것, 셋째 긍정적인 마인드와 친화력을 키울 것, 넷째 중학교 내용을 복습하고 고등학교 주요 과목 공부를 준비할 것, 다섯째 시간 배분 능력을 키울 것을 강조했다.3부에서는 맹준영 교사(교무부장)가 입학전형 일정과 자기소개서‧면접 준비 방법에 대해 밝혔다. 입학 원서 온라인 접수부터 면접 대상자 추첨 안내, 전형 방법, 동점자 선발 순위(1순위 자기주도학습 영역 점수 고득점자, 2순위 출결 상황, 3순위 독서 활동 실적)에 대해 언급하며 주요 면접 평가 내용에 대해 언급했다.맹준영 교사는 “세화고의 건학이념은 ‘지덕체를 겸비한 유능한 한국인 육성’이며, 교육 목표는 ‘시대를 선도하는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 인재 양성’으로 건강인(강인한 체력과 건전한 사고 함양), 봉사인(섬김과 나눔의 인간애 실천), 교양인(문화적 소양과 민주시민의식 신장), 실력인(창의적이고 종합적인 문제 해결력 배양)을 양성하는 것이다. 세화 면접 평가 내용도 이에 맞춰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고평가 받는 면접 답변으로 첫째, 묻는 내용에 관한 것을 선명하게 말하는 답변 둘째, 앞뒤가 맞게 말하는 답변, 셋째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내용과 시너지가 나는 답변을 강조했다. 참고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처럼 가운을 입고 면접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은 사복을 입고 면접을 보게 된다.이 외에도 맹 교사는 자기소개서 준비 시 선명한-상세한-일관된-학교생활기록부와 호응하는 자기소개서를 강조했다. (세화고 입학홍보관 https://2021sehwa.wixsite.com/mysite 참조)한편, 세화고 4~6차(11월 9일(월) 낮 12시 30분부터 신청 가능) 입학 설명회는 11월 23일(월), 24일(화), 25일(수) 오후 7시에 열릴 예정이다.세화고 주요 대학 5개년 합격자 현황※연세대, 고려대 서울캠퍼스 인원 기준세화고 면접 평가 내용 자기주도학습영역① 교양인 - 진로계획/지원동기 : 건학이념과 연계해 세화고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 꿈과 끼를 살리기 위한 활동 계획과 진로 계획을 세우고 노력한 과정② 실력인 - 자기주도 학습과정 : 학습에 대해 주도적으로 목표 설정계획 후 학습 실행까지의 전 과정과 그 과정에서 느낀 점 인성영역③ 봉사인 - 핵심 인성 요소에 대한 중학교 활동 실적④ 건강인 - 인성영역 활동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 2020-11-05
- 2020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세화고등학교> “나는 자랑스러운 세화인으로 다음과 같은 덕목을 지킬 것을 다짐합니다. 하나, 시류에 야합하지 않는 정의로운 시민이 되겠습니다. 둘,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지역사회와 인류에 봉사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셋, 남들이 가지 않는 의로운 길을 망설이지 않고 걸어가겠습니다.…”학교 탐방을 위해 세화고등학교(교장 김재윤·교감 박기혁)를 방문했을 때, 마침 학교에서는 인성 헌장 선포식을 계획하고 있었다. 탁월한 진학 실적과 우수한 교육환경을 토대로 현재의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또 다른 변화를 꿈꾸고 있었으며 인성 헌장 제정, 세계시민교육 신설 등 더욱 앞서나가려는 세화고의 교육적 행보가 그래서 더 주목할 만하다.이미 가장 잘 가르치는데 여전히 제일 열심히 하는 학교해마다 우수한 진학 실적을 내온 세화고는 2020학년도의 입시 결과도 두드러진다. 이상용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는 “올해 SKY 대학(지방캠퍼스 제외) 및 의학계열(의·치·한의예) 합격자 수는 179명이다. 2017학년도 155명, 2018학년도 160명, 2019학년도 164명에 이어 4년째 상승세”라고 밝혔다. 이 교사는 또, “내신 상위 50% 중학생으로만 선발하던 시기인 2016학년도의 실적(172명)을 뛰어넘었다. 자사고 입학에 성적 제한이 없어진 이후로 다수의 자사고가 우수 학생만 뽑던 시절의 영광을 회복하지 못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라고 덧붙였다. 강력한 면학 분위기로 학생 한 명 한 명이 ‘가장 열심히 하는 학생’으로 거듭나고, 그런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 질적 성장을 꾀하는 교육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가장 열심히 하는 학교’로 나아가는 것도 세화고의 가장 큰 강점이다.SKY 대학 105명, 의,치,한의예 74명수시와 정시 비율 4:6으로 균형 이뤄이러한 노력은 2020학년도 주요 대학 진학 성과(중복 합격, 졸업생 포함) 속에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세부 입시 결과를 살펴보면 서울대 23명, 연세대 43명, 고려대 39명(신촌,안암 캠퍼스)이 합격했고, 의학계열(의,치,한의예) 합격자는 74명이다. 이어서 서강대 26명, 성균관대 54명, 한양대 28명, 특수대학(육·해·공 사관학교, 한국·울산·대구·광주과학기술원) 7명이 합격해 총 294명이 서울 6개 대학을 비롯한 의학계열, 특수 대학에 합격하는 등 우수한 진학 실적을 거두었다. 특히 이중 40%에 육박하는 113명은 수시 합격생이었다. 세화고는 정시만 잘하는 학교라는 세간의 인식과 달리, 2020학년 입시에서 수시 성적도 매우 우수했던 것이다.학생 중심으로 치열하게 고민하는 ‘똑똑함’과 ‘숙의’가 비결이처럼 우수한 진학 성과의 저변에는 세화고만의 특별한 비결이 존재한다. 이상용 교사는 “세화고의 교육력 뿌리는 ‘치열한 고민’에 있다. 섣불리 상황을 단순화하거나 속단하는 쾌도난마(快刀亂麻)가 세화고에는 없다. 단순화하거나 속단하다 보면 소외되는 학생과 교사가 생길 수밖에 없으며, 포기하게 되는 교육 영역이 존재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교장 선생님부터 신규 교사들까지 모두의 의견을 경청하는 ‘숙의(熟議)의 과정’을 통해 교육의 균형을 이룬 것이 우리 학교의 성공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세화고의 교육 면면을 보면 수많은 고민의 흔적과 정성이 녹아 있다. 우선 학생의 입장에서 예상되는 불편, 과부하, 비효율적 시간 소모 등을 최소화한 똑똑함이 돋보인다.3학년 교사들이 저마다 대학을 전담하며 전문성을 강화하는 대신, ‘소규모 대학별 입학 설명회’ 등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만 선별해서 들어 불필요한 시간적 소모를 줄이고 진학 시스템에 내실을 높였다.코로나19로 인해 진행 중인 온라인 수업도 눈길을 끈다. 단일 업체의 플랫폼을 그대로 받아쓰는 것이 아니라, 리로스쿨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트림(Stream)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조합해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어떤 환경에서든 원활하게 학습할 수 있게 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쇼케이스(Showcase) 스쿨을 유치, 전 학교 건물에 무선 AP를 완비해 놓은 미래지향적 안목 덕분에 가능했다. 이 외에도 학생들의 내신 복습과 수능 대비, 교과 연계 독서를 함께 해결하는 방과후 강좌 개설 등 학생의 과부하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이 그대로 담겨있다.바른 인성의 창의융합 인재 양성교육의 본질과 균형 지키려는 노력세화고는 ‘시대를 선도하는 바른 인성의 창의 융합 인재’ 양성이라는 학교 비전을 담아 ‘본질 중심의 교육’을 강조해왔다. 이에 이상용 교사는 학교 교육의 방향성을 밝히며, 세화고 학생들이 바른 성품을 내면화할 수 있도록 교육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소개했다.<인성이 최우선되는 교육>: 세화 교사헌장, 세화인 헌장 및 5대 학습윤리세화고는 올해 초, 각각 5가지 내용으로 구성된 세화인 헌장과 교사 헌장을 제정했다. 모두 인성에 방점을 둔 내용이다. 5대 학습 윤리를 정해 단순히 학업 성취도가 높은 학생보다 학습 윤리를 견지하는 학생이 더 바람직한 학생상임을 선언하고 있다. 헌법이 대한민국의 모든 법령과 제도보다 우선하는 것처럼 다른 모든 교육보다 우선하는 성격의 헌장을 제정하고, 그 초점을 인성에 둠으로써 인성 교육이 본질임을 강조한 것이다. 이러한 선언은 실제 교육활동에서도 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일례로 지난주 1학년 온라인 국어수업의 경우 학력평가 기출문제를 다루면서도, 자연스럽게 세화인 헌장과 교사 헌장에 해당하는 내용을 내면화할 수 있는 강의가 진행되었다.<포용력을 키우는 교육>: ‘세계시민교육’ 신설, 수요늘품특강 등다름을 이해하는 식견과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활동도 다채롭다. 정규 교육과정에 ‘세계시민교육’을 편성했고, 1인1기 활동도 마라톤과 영화 제작 등의 신규 활동이 추가되었다. 지난해에 첫 선을 보여 긍정적인 평가를 얻은 합창제도 지속된다. 독서활동으로 국한해서 수요일마다 열렸던 ‘북소리 어울마당’을 발전시킨 ‘수요늘품특강’도 있다. 다른 지역의 고등학생들과 소통하고 협업하는 ‘자사고 연합 인문학 캠프’와 ‘논구술 캠프’도 계속된다. 이 외에도 경제금융 교육, 한양도성 순성 체험,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 등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사유하고 행동하게 하는 교육>: 칼럼으로 세상 읽기, 컴퓨팅 사고력 향상 교육 등전 교사가 참여해 1년 동안 꾸준히 진행되는 ‘칼럼으로 세상 읽기’가 올해에도 지속된다. ‘정보’ 과목 SW수업도 최신 IT솔루션 룸에서 진행된다.이 외에도 학교 도서관, 과학 교과별 실험실 등의 다양한 공간에서 학생 참여 중심 수업에 매진하고 있다. 교사들 간에 수업 공개 및 노하우 공유도 원활하고 학교 안팎의 우수 사례 벤치마킹에도 열정적이다. 온라인 수업에서 국어와 통합과학, 국어와 음악 교과가 접목되는 융합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도 이런 맥락이다.<쏠림 없는 교육>: 학생·학부모와의 소통, 업무지원팀 운영세화고는 일부 학생이나 일부 영역에 치중하다가 나머지 학생과 영역이 소홀해지거나 버려지는 것을 철저히 경계한다. 중학교 1인 입학자 면담, 학생회 및 전 2020-06-18
- 개학 연기에 따른 강남지역 주요 고교들의 대응 향방은?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강남지역 주요 고교들도 학사일정 조정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속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대응책 마련에 고심한 흔적이 역력하다. 아울러 휴업기간 동안 방역과 청결한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직은 개학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4월 6일 개학이 예정대로 이루어질 경우 강남서초 고교들은 다각적인 대응으로 학업 손실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 중 세화고, 중산고, 진선여고의 대응 방안을 들어봤다. 도움말 세화고등학교 박기혁 교감, 중산고등학교 문진욱 교감, 진선여자고등학교 김태용 교무부장세화고등학교# 주요 학사일정 세화고는 법정 휴업일수(190일)에서 10일 감축한 180일을 2020학년도 수업일수로 확보해 운영한다. 또 1학기 수업 결손을 회복하기 위해 원래 계획하고 있던 근로자의 날(5.1) 휴업, 개교기념일(5.4) 대체 휴업일 등을 정상 수업일로 운영하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기간을 5일에서 4일로 축소한다. 단, 1학기 기말고사는 최대한 늦춰서 시행할 예정이다. 여름방학은 2주간 운영(8.1~8.16) 하며, 8월 17일부터 22일까지(토요일 세화예술제 포함) 1학기로 운영해 1학기 수업일 수는 총 88일이다. 2학기도 8월 24일(월)에 시작해 1월 6일(수) 겨울방학을, 2월은 3~5일간 3일만 학교에 나오도록 해서 2학기 수업일수는 총 92일이다.# 중간,기말 고사 시행알찬 정규수업 운영으로 최대한의 진도를 확보하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원래대로 지필평가 중심으로 진행한다. 1학기 중간고사는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기말고사는 7월 23일부터 28일까지, 2학기 중간고사는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기말고사는 12월 17일부터 22일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기타 대응 방안담임교사와의 1:1 상담(대면&원격 상담)을 통해 개인별 학습 상황 등을 체크하고 있다. 이에 박기혁 교감은 “이미 적절한 수준의 ‘공통 과제물’을 부여했고 개별 교과 학습 지도 자료를 제공했다. 과목별로 ‘EBS 및 인터넷 강의’를 특정해 학생들이 수강하도록 안내하는 등 철저한 자기주도학습을 끌어내고 있다. 또한 국어과 곽동훈 교사가 참여한 ‘EBS 2주 LIVE 특강’을 수강하도록 안내하고, 고3을 위해 가정에서 모의고사를 치러 실력을 점검할 수 있도록 ‘모의고사 문제지’와 ‘해설지’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고3 학생들은 담임교사가 수시로 학습 상황을 점검하는 등 대입 상담을 진행 중이다.중산고등학교# 주요 학사일정 중산고는 학생들의 학업 손실 최소화를 위해 여름방학을 2주 정도, 겨울방학을 1주 정도 단축한다. 이 외에도 2020학년도에 계획되어있던 개교기념일을 비롯한 대부분의 재량 휴업일을 취소하고 실 수업일수로 전환하였으며, 1학년 소규모 테마형 교육 여행 시행 여부도 재검토 중이다. 실 수업일수를 확보하기 위해 각종 행사, 외부 활동, 재량휴업일 등을 줄여, 실질적인 교과 수업일수를 정상적인 학사일정 계획과 큰 차이가 없도록 편성 운영할 계획이다.# 중간,기말 고사 시행중간고사가 공정한 평가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평가의 횟수가 많은 것이 객관적이다. 실험, 실습, 탐구, 진로, 일반 교과 등 교과별 특성이 다양하므로 정기고사를 시행하되, 평가 진도 및 수행평가 비율 등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중간고사 시기는 가늠 중이며, 가능한 수능 과목 위주로 편성하고 시험 일수를 3~4일 정도로 축소 운영해 실 수업일수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1학기 기말고사는 여름방학에 최대한 임박해서 시행할 예정이다.# 기타 대응 방안학년별로 특성 있는 수업 내실화를 위해 ‘예습 과제’와 기초 학업 역량을 내실화할 수 있는 ‘범교과적 학습과제’를 주기적으로 공지하고 있다. 문진욱 교감은 “담임교사는 1주일에 최소 한 번씩 학생들과 연락해 생활 근황 파악과 개학 대비 학업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이외 주요 공지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신입생들은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키고자 SNS 등을 활용해 담임교사와 꾸준한 비대면 상담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진선여자고등학교# 주요 학사일정 조정진선여고는 2020학년도 수업일수를 10일 감축해 1학기 90일, 2학기 90일로 총 180일로 운영한다. 4월 6일 개학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여름방학은 8월 1일부터 16일까지 2주일간 진행하고 8월 17일 개학해, 8월 26일까지 1학기, 8월 27일부터 2학기로 학사 일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겨울방학은 1월 1일부터 2월 2일까지로 계획 중이다.# 중간,기말 고사 시행1학기 중간고사는 잠정적으로 5월 말에 시행할 예정이다. 고3의 경우 예체능 과목을 제외하고는 모두 석차등급(9등급) 평가이고, 1학년의 경우에도 예체능과 교양 과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과목이 석차등급(9등급) 평가 과목이다. 2학년부터는 진로선택 과목(3단계 성취도 평가)이 많아진다. 이에 김태용 교무부장은 “3학년 1학기의 중요성과 1학년의 중요한 석차등급(9등급) 평가임을 고려해 중간고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타 대응 방안진선여고는 1, 2학기 방학 일수를 줄이고 학기 중의 재량 휴업일 등을 축소, 행사 활동 시간을 줄여서 수업일수를 180일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본질적인 수업의 양은 많이 줄지 않았고, 단지 여름 방학이 2주 정도 축소됐다고 판단하고 학사운영을 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교내 경시대회 등도 날짜의 변경 정도만 있고, 학년 초의 계획대로 실시한다.이에 김태용 교무부장은 “전국에 있는 모든 고등학교 학생들이 현재 동일한 상황에 놓여있다. 학생들이나 학부모님들도 당황하거나 불이익을 받았다고 생각하지 말고, 주어진 상황을 어떻게 잘 활용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 계획을 다시 세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0-03-26
- 2020학년도 세화고등학교 입학설명회 지난 10월 22일, 세화고등학교 강당에서는 2020학년도 1차 입학설명회가 열렸다. 고등학교 선택을 앞둔 예비 고1 학생과 학부모들이 강당을 가득 메워 빈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설명회는 1부 자사고로서의 세화고, 2부 학교생활 안내, 3부 합격 꿀 팁으로 나누어서 진행되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지금 가장 이슈가 되는 자사고, 정시 확대 등의 고입 이슈에 대한 기준을 잡을 수 있었다는 평가였다. 오는 11월 26일 예정된 2차 설명회도 예약 인원이 초과되어 예약이 마감된 상태다. 설명회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부연 설명이 필요 없는 입시 실적세화고는 매년 누구나 인정하는 뛰어난 입시 실적을 내고 있다. 서울대를 비롯해 의치대,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권 주요 대학과 서울소재 대학까지 높은 입학 성과를 내고 있다.뛰어난 입시실적은 정시에 국한되지 않고, 내신의 불리함을 극복해 주요 대에 수시로 입학한 실적까지 포함한 결과이다. 특히 관심을 갖는 자사고 유지 여부에 대해서도 2020학년도 입학생의 경우 졸업 시까지 자사고 지위가 유진된다. 이상용 진학지도부장은 세화고의 뛰어난 입학실적은 개인별 맞춤형 진학지도 시스템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교과 성적과 교과 활동, 학교 프로그램 참가 상황 등을 관리하는 진학지도 시스템은 입학 직후부터 작동된다. 개별 상담을 통해 학생의 특성과 진로적성, 학습능력검사 결과, 3년 동안 꾸준하게 업데이트되는 내신과 학력평가 성적, 각종 수상실적과 활동 등의 정보를 담임선생님과 교과 담당 선생님이 함께 공유하며 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진로진학 지도를 위한 졸업생과 재학생 멘토 컨설팅’, ‘수시 자기소개서 작성 멘토 컨설팅’, ‘논술·구술 심층면접 방과 후 학교’, ‘진로진학을 위한 전문가 및 지역인사 초청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수시 및 정시 진학 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련 안내 책자를 제작하고 있다.<표> 세화고 최근 5개년 주요 대 합격 현황 *지방 캠퍼스는 제외한 수치임.내신의 불리함 얼마든지 극복 가능이날 설명회에서 가장 큰 반응을 일으켰던 것이 바로 내신을 극복하고 합격한 사례들. 내신 등급별로 어느 대학에 합격했는지를 보여주는 도표는 참석한 학부모의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수시에서 내신이 3~4등급인 경우에도 서울 주요 대에 합격한 사례가 많았다.정시에서는 내신 4~5등급인 학생도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에 합격하고 심지어 내신 6등급인 학생이 서강대 경영학부, 중앙대 인문대학에 입학한 사례도 있다. 모집별 합격 비율을 보면 수시모집 35%, 정시모집 65%(2019년 기준 수시 106명, 정시 200명)로 정시모집 비율이 높은데 이는 수능 성적이 매우 높게 나온 학생들이 수시전형 마지막 면접 등에 참여하지 않고 정시로 더 높은 학과나 대학에 지원함으로써 생기는 세화고만의 특성이 반영된 것이다.치열한 내신 경쟁 때문에 세화고 선택을 망설인다면 실제 내신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수시로 합격한 사례와, 수시와 정시, 모두 균형 있게 준비할 수 있는 세화고의 프로그램이 답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표> 내신 기준 2019학년도 수시합격 현황탄탄한 정규수업과 학종 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세화고의 특성화 프로그램이 한층 업그레이드되었다. 수요일에 진행되는 수요포럼, 토요일을 산뜻하게 만드는 세화 아카데미, Microsoft사와 함께하는 코딩교육, 세화 메이커 교육, 세화합창제, 한양도성 순성체험, 국토순례, 세화 토론 교실 등은 변화된 학종에 맞추어 세화가 새롭게 준비한 프로그램이다.뿐만 아니라 매년 사전 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60개의 정규 동아리와 60개의 자율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따라 정규 동아리 1개에 가입하고 누구나 자율 동아리를 만들 수 있다. 메이커스리봇, 화이트코딩 동아리 등이 기존의 동아리를 위협하면서 세화 동아리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특히 자율동아리 활동은 서로의 흥미와 진로를 공유하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운영계획과 활동계획을 수립해 연구와 탐구활동을 하기 때문에 매우 다양한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다. 동아리 활동은 ‘세화예술제’를 통해 학우들과 선생님, 부모님께 1년간의 활동 결과를 공개한다.실력뿐만 아니라 인성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입학 전 학교 리더십 캠프, 입학 후 1년 간 세화인성코스를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심신이 조화로운 건강인 양성을 위해 일과 전 선택 캠프도 운영한다. 기존 아침독서 활동을 ‘아침독서 캠프’로 특화하고 한편으로는 아침 달리기, 체조, 구기 운동 등 ‘세화건강인 캠프’를 신설해서 선택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이밖에도 ‘사랑과 감사의 편지쓰기’, ‘우리가 뽑은 모범 학생상’, ‘학부모 특강’을 인성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운영한다. 기존의 세화고가 가지고 있는 교과교육의 우수함에 더해 인성교육을 대폭 강화함으로써 21세기 인공지능 시대를 이끌 리더 교육이 더욱 알차게 진행되고 있다.세화고 지원, 합격하기 위한 팁세화고는 2020학년도 일반전형으로 336명, 사회통합 전형 84명 총 420명(정원 내)을 모집한다. 전형과정 중 당락을 결정하는 것은 바로 면접. 모집인원은 120%를 초과한 경우에는 면접을 실시하게 되는데, 꼭 숙지해야할 사항이 있다.<표> 면접 영역별 평가이 외에도 자기소개서는 부모님이나 사교육의 도움 없이 본인이 직접 작성해야 한다. 면접 질문에 반영해서 본인이 직접 작성했는지 확인하게 된다. 또 감점이나 0점 처리되는 경우를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자기소개서나 면접 중에 감점이나 0점 처리된 결과를 알 수 없는 채로 면접이 끝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이후 결과 발표에 본인이 왜 떨어졌는지 문의하는 전화가 학교로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표> 대표적인 0점 사례<표> 대표적인 감점 사례 2019-11-07
- 2019학년도 강남 자율고 입학 전형-세화고 지난 17일(수) 오후 6시, 세화고등학교(교장 원유신)의 입학설명회가 열렸다. 학교 강당에는 중3 학생과 학부모들로 일치감치 채워지고 시간이 임박해 설명회장을 찾은 사람들까지 몰려 빈자리가 없었다. 설명회에서는 1부 세화고등학교는 어떤 교육 프로그램이 있고, 어떤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지, 2부 학교 수업과 진학지도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3부에서는 입학전형과 합격하기 위해서 알아야 하는 팁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이날 설명회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참고자료 2019학년도 세화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흔들림 없는 입시 실적중학교 학부모들 사이에서 세화고는 수시보다는 정시가 강한 학교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맹준영 진로진학담당 교사도 학부모들의 이런 인식을 알고, 실제 세화고의 수시와 정시실적을 소개하면서 “세화고 내신 4등급 대, 혹은 4.5등급 대 학생들도 주요 대 수시로 합격합니다. 세화고에서 내신을 따기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그만큼 다른 곳보다 더 높은 점수이고 정시 능력이 월등히 뛰어난 결과이며, 뛰어난 정시 능력은 학생 혼자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학교가 함께 만들어간 결과물입니다”라고 설명했다.실제 세화고는 자사고 이전부터 현재까지 큰 변동 없이 상위권 대학과 서울 소재 대학에 높은 입시 실적을 유지하고 있고 <표1>의 400명이 채 안 되는 졸업생 인원을 감안하면 뛰어난 결과이다. 뿐만 아니라 수시와 정시를 분리해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탄탄한 교육 프로그램을 충실하게 운영해, 수시와 정시 모두 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표 1> 주요대 합격자 인원구분2014학년도2015학년도2016학년도2017학년도2018학년도서울대학교2730392827의치한의예3547445751연세대학교5365764364고려대학교5461473641서강대학교2129202619성균관대학교3531454034한양대학교3922232323카이스트65876계270290302260265수시와 정시 동시에 대비할 수 있어 세화고는 현재 문과반 3반과 이과반 9반으로 총 12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2019학년도부터는 문·이과 통합 과정이기 때문에 문이과 구분은 사라지지만 12반 운영은 그대로 유지된다. 2018학년도 입시 실적으로 재학생과 졸업생의 비율을 살펴보면 상위권 대학(일명 SKY)은 65%:35%, 서울소재 상위권 대학으로 확대하면 60%:40%의 비율을 보인다. 인문사회 계열과 이학공학과의 비율을 보면 30%:70%로 인문사회계열이 인원수에 비해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세화고의 경쟁력은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고 한다. 학생들 하나하나에 맞춤 진로계획과 컨설팅, 무엇보다 최고의 교사진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진로 지도를 하고 있다. 실제 한 학생의 진로 컨설팅 내용을 살펴보면 내신, 모의고사, 교내 수상, 동아리 활동 등 모든 학교 활동을 담임선생님 한 분만 체크하는 것이 아니라 교과 선생님, 담임선생님이 한 팀이 되어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또 최근 학생부에서 가장 중요해지고 있는 ‘세부능력과 특기 사항(세특)’에 어떤 긍정적인 피드백을 줄 수 있는지 고민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방과 후 프로그램 개설과 심화학습, 진로탐색 프로그램, 코딩, 메이커 교육 등 특색 있는 창의체험활동 등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밀도 있는 학교생활, 성숙한 학업분위기 2부에서는 1학년 박일수 교사가 세화에서는 어떻게 수업이 진행되는지, 어떤 활동을 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아침 독서’ 활동과 ‘칼럼으로 세상 읽기’이다.매일 수업 시작 전 이어지는 아침 독서활동과 다양한 분야의 칼럼읽기를 통해 글쓰기 기본 실력을 배양하고, 지문 분석력, 나아가 비판적 사고력까지 키워주는 활동으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일 매일 일과로써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학기별로 쌓인 결과물을 평가해 다양한 시상을 하기 때문에 수시 전형 대비에도 효과적이다. 또, 학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다양한 방과 후 수업 개설과 정규 동아리 활동, 자율 동아리 활동, 1인 1기 활동, 진로 프로그램, 전일제 사랑나눔 봉사단 활동 등 다양한 특색 있는 활동들이 교육과정 속에서 운영된다. 세화고의 또 하나 강점은 바로 밀도 있는 수업. 최고의 교사진이 최선과 열정을 다해 수업 준비를 하고, 학생들이 수업에 적극 참여하는 분위기는 어떤 학교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고 박 교사는 강조했다. 수업시간에 딴청을 부리는 친구들 없이 적극 참여하며 교사는 더욱 더 수업 준비를 충실히 하게 되고, 꽉 찬 밀도 있는 수업은 학생들이 지루하지 않게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선순환을 만든다고 한다.자기소개서는 반드시 본인이 작성하기세화고는 일반전형 336명 사회통합 전형 84명을 모집한다.<표2> 올해부터는 사회통합 전형 모집인원이 미달되더라도 일반전형으로 이월되지 않기 때문에 336명 모집에 변동이 없게 된다.지원인원이 150%를 초과한 경우 1.5배수 추첨 후 면접으로 통해 선발하고, 지원인원이 120% 이하인 경우 면접 없이 추첨으로만 선발, 지원인원이 120%~150% 이하의 경우는 추첨 없이 면접으로만 선발하게 된다. 그렇다면 면접은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소개서는 반드시 본인이 작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면접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직접 자신의 생각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면접장에서도 막힘없이 답변을 할 수 있다. 또 면접관들도 면접을 보는 대상자가 중학생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한다. 화려하고 잘 정돈된 자기소개서가 아니라 중학생 수준의 진솔한 자기소개서와 답변이 오히려 플러스 점수를 받는다고 조언한다.또, 본의의 생활기록부 내용은 철저히 숙지하라고 덧붙였다. 면접 질문은 서류로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생활기록부를 보고 질문하기 때문에 자신의 생활기록부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또 예상 문항을 만들어 실전 연습을 해볼 것을 당부했다. 면접 문항은 총 4문항으로 1문항 당 5분 이내에 답변을 해야 한다.자기 소개서와 면접 시 이것은 꼭 체크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시 답변할 때 반드시 유의할 사항이 있다. 먼저 자기소개서 작성할 때 각종 인증 시험 점수, 교내·외 각종 대회 입상 실적, 자격증, 영재교육원 교육 및 수료여부 등은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도 언급하면 0점 처리된다. 아울러 출신 중학교 이름, 부모 또 친인적의 사회, 경제적 지위 등을 우회적으로 기재하거나 면접 시 관련 내용을 언급하게 되면 인성영역 배점의 10%를 감점 받게 된다. 또 다른 자사고나 외고에 이중으로 지원하게 되면 합격여부를 떠나 불합격 처리된다. <표 2> 세화고 2019학년도 모집 인원모집구분전형별모집인원비고정원 내일반전형336명사회통합전형 2018-10-26
-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 강남구립 대치도서관의 지역 연계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 특강이 지난 7월 11일 은광여고를 시작으로 한창 진행 중에 있다. 대치도서관과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이 강남·서초 지역 15개 중·고등학교를 찾아가 철학특강, 저자특강, 공부법 멘토링, 법률특강 등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알찬 내용의 강의로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지난 7월 16일(월) 저자특강이 진행된 세화고등학교를 찾아가봤다.청소년들에게 인문학에 대한 관심 고취 및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강남서초교육지원청과 강남구립 대치도서관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은 지역 내 학교 및 학교도서관과 연계해 학교로 도서관이 찾아가 청소년들에게 인문학 특강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친숙함을 갖도록 하고 독서문화를 확산시킴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정신문화를 함양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대치도서관 유순덕 관장의 기획으로 시작된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은 지난해 대치동 인근 학교를 중심으로 서너 차례 진행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호응이 좋아 올해는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의 제안으로 강남지역뿐만 아니라 서초지역까지 확대해 진행하게 된 것이다. 학교들의 신청도 쇄도해 올해 계획한 15개 학교가 이미 마감된 상태이다. 대치도서관 유순덕 관장은 “평소 학교와 학원 공부로 바빠 도서관을 찾기 힘든 청소년들에게 인문학을 전파하고 싶어서 지난해 시작한 프로그램이 올해는 크게 확대돼 15개 학교, 3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게 됐다. 이는 교육청과 도서관, 학교, 지역주민들의 관심, 그리고 재능기부 수준으로 강의를 해주는 강사들의 협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앞으로도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학교를 찾아가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세화고 2학년 400여명 공부법 관련 저자특강 참여지난 16일(월)에는 대치도서관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이 세화고를 찾았다. 이날 세화고 강당에서는 세화고 2학년 학생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9시 4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공부법 관련 도서인 <성적표 밖에서 공부하라>, <혼자 공부하는 힘>의 저자인 조승우 저자의 특강이 진행됐다. ‘서울대 공부하는 청년들’의 대표이기도 한 조승우 저자(서울대 4학년)는 구체적이고 흥미로운 공부법 강의로 참여한 학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조승우 저자는 다양한 공부법 설명에 덧붙여 “꿈과 목표를 갖고 공부하는 이유를 명확히 해야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얻을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고교 3년간 지속적으로 열심히 공부하기는 쉽지 않다. 또한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끝까지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세화고 박기혁 교사(교감)는 “도서관에서 학교로 찾아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강의를 해주니 고맙고 감사하다. 지역사회를 위해 공공도서관이 변화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세화고는 학생들이 매일 아침 30분씩 독서시간을 갖는데 무엇보다도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의식을 학생들에게 심어주고 싶다. 공공도서관이 앞으로도 학교도서관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좋겠다”고 말했다.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강의, 11월까지 이어져철학특강, 저자특강, 공부법 멘토링, 법률특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은 따분한 강의가 아니라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알찬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법률특강은 정보통신망 이용법, 개인정보 보호법, 학교폭력 대처법 등 학생들이 꼭 알아야할 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강사들은 철학박사, 문학박사, 청소년 문학평론가, 공부법 멘토링 전문가, 도서관장, 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며, 저자특강 대상 도서들도 청소년들의 눈높이와 관심을 고려해 선정됐다. 2018년 대치도서관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2018년 대치도서관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 프로그램>학교명일시강좌강사은광여자고등학교7월 11일(수)저자특강박남희은성중학교7월 13일(금)저자특강조승우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7월 13일(금)철학특강박남희세화고등학교7월 16일(월)저자특강조승우세곡중학교7월 17일(화)공부법 멘토링서울대 공부하는 청년들방배중학교7월 19일(목)철학특강안광복서초중학교8월 17일(금)저자특강조승우원촌중학교8월 21일(화)저자특강조승우풍문고등학교8월 24일(금)공부법 멘토링서울대 공부하는 청년들언남고등학교8월 31일(금)저자특강조승우현대고등학교9월 28일(금)저자특강안광복역삼중학교10월 11일(목)저자특강유순덕경기고등학교10월 15일(월)저자특강박경장대명중학교10월 26일(금)저자특강조승우청담고등학교11월 9일(금)법률특강정성일저자특강 대상 도서- <모든 순간의 철학>, <세기의 철학자들은 무엇을 묻고 어떻게 답했는가> 외 / 박남희(철학박사, 대학교수)- <성적표 밖에서 공부하라>, <혼자 공무하는 힘> / 조승우(서울대 4학년, 서울대 공부하는 청년들 대표)- <철학, 역사를 만나다>, <처음 읽는 서양 철학사> / 안광복(철학박사, 중동고 철학교사)- <질문으로 성장하는 ‘하브루타 독서법’> / 유순덕(대치도서관장)- <이야기 고물상> / 박경장(문학박사, 청소년 문학평론가) 2018-07-19
- 2018학년도 강남 자율고 입학전형- 세화고 지난 18일(수요일) 오후 7시 올해로 자사고 전환 8년 차가 되는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인 세화고등학교(교장 원유신)에서 2018학년도 입학전형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오후 늦은 시각,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700여 명의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세화고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높은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세화고 진학홍보부장 맹준영 교사를 만나 세화고의 강점과 입학전형 지원 시 유의할 점에 대해 들어봤다.참고자료 2018학년도 세화고 입학전형 요강융합형 인재 양성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강화올해로 개교 30주년을 맞이한 세화고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융합형 인재 양성’라는 실질적인 교육목표를 구체화하기 위해 학교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각 학생의 개인별 소질과 수준에 맞는 최적화된 맞춤형 개별 학습은 물론 학생의 진로 목표에 부합하는 교과목 개설, 해당 교사의 전문성을 활용한 교육과정 편성 등 세화고만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시켰다.인문·사회 분야와 수학·과학 분야에 흥미와 잠재력을 지닌 학생을 위해 범교과적 교육과정으로 진행되는 세화아카데미는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최적의 특성화 프로그램이다. 1학년은 다양한 분야의 교양심화 과정으로 2학년은 개인별 세분화된 전공심화 과정으로 전문화된 내용을 지도한다.정규 교과 활동과 더불어 다양하고 전문화 된 동아리 활동 역시 활발하게 운영한다. 매년 사전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서 교과 및 비교과 분야의 다양한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2017년 현재 70여 개의 정규 동아리와 70여 개의 자율 동아리가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따라 정규 동아리 1개와 다수의 자율 동아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인문적 소양과 탐구능력을 기르기 위해 매일 아침 일과 전 전교생이 참여하는 ‘아침 독서’와 비판적 사고 능력 함양을 위한 ‘칼럼으로 세상 읽기 프로그램’도 세화고의 자랑이다. 또한 청소년기 예술·체육 활동이 평생의 취미생활로 이어질 수 있도록 1인 1기 활동도 열정적으로 지도한다. 대학입시 진학지도 내실화에 따른 맟춤형 시스템도 탄탄하게 구축되어 있다. 교과 성적, 교과 활동, 학교 프로그램 참가 상황 등 개별 학생들을 총체적으로 관리하고 지도하는 첨단 진로진학 시스템을 입학 후 3년 동안 풀가동하고 있다.2017학년도 일반전형 경쟁률 1.93:1 실질경쟁률은 1.71:1세화고의 2017학년도 일반전형은 최종 1.9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자율고 정원에서 모집정원의 20% 이상을 선발하는 사회통합전형의 경우 지원 자격이 엄격해 서울시내 대부분 자율고에서 모집인원이 매년 미달되고 있어, 미충원의 경우 모집정원의 10%(42명)를 일반 전형에서 충원할 수 있다. 세화고 역시 사회통합전형 미달로 2017학년도에 모집정원 420명(일반전형 336명+사회통합전형 84명)의 10%에 해당하는 42명을 일반전형에서 충원했다. 이에 따라 최종적인 실질 경쟁률은 1.71:1로 낮아지는 결과를 보였다.면접은 4개 개별문항, 동점자 자기주도학습 영역이 중요세화고는 면접을 통해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 가능한 학생을 선발하고자 한다. 면접은 총점 100점, 4개 문항의 각 문항 당 25점이 배점되며, 답변을 못할 경우 기본점수인 11점을 부여한다. 3명의 면접관이 각각 100점 만점으로 채점하기 때문에 학생 개인당 총점은 300점이다. 동점자일 경우 자기주도학습 영역 점수(2문항 50점)가 높은 학생, 출결상황(무단결석 및 결과조퇴)에 문제가 없는 학생, 독서활동(권수)이 많은 학생, 봉사활동 시간이 많은 학생 순으로 선발한다.세화고 면접 문항은 공통 문항 없이 4문항 모두 개별 문항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예상 문항을 만들어 5분 안에 차분하게 답하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세화고는 동점자일 경우 자기주도학습 부분의 점수가 뛰어난 학생을 선발하므로 교양인 항목과 실력인 항목에 대한 자소서와 면접의 답변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2016~2017학년도 세화고 입학 실질 경쟁률구분전체인원(정원내)일반전형사회통합전형특례대상자 전형2017학년도4201.93:10.08:10.4:12016학년도4202.11:10.11:10.6:1▒ 2018학년도 세화고 입학전형 일정구 분일 정온라인 입력 시험 운영11월 8일(수)~11월 12일(일) 자정입학원서 온라인 접수 및 서류 제출11월 13일(월)~11월 14일(화)면접 대상자 발표11월 17일(금) 5시자기 소개서 입력11월 17일(금)~11월 22일(수) 자정면접대상자 서류 제출11월 23일(목)~11월 24일(금) 오후 5시면접12월 2일(토)최종 합격자 발표12월 6일(수)추가모집원서접수12월 7일(목)~12월 8일(금) 오후 5시추첨 및 합격자 발표12월 11일(월)Q1. 세화고 면접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세화고 면접은 공통문항 없이 4개의 개별 문항으로 진행됩니다. 세화고의 인재상 중 교양인과 실력인 항목에 해당하는 자기주도학습 영역에서 2개 문항, 봉사인과 건강인 항목에 해당하는 인성영역에서 2개 문항을 면접에서 차분하게 답하면 됩니다. 11월 17일(금) 오후 5시, 학교 홈페이지에 1단계 추첨전형 결과에 따른 면접 대상자가 발표되면, 면접 대상 학생들은 11월 22일(수) 자정까지 자기소개서를 입력하고 저장해야 합니다. 작성한 자기소개서는 반드시 출력본으로 다른 서류들과 함께 본교를 방문해서 제출해야 하는 것도 잊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서류 미제출자 자동 불합격 처리)Q2. 세화고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 방법은?“자기소개서 작성 내용은 면접 질문에서 반영해 확인하므로 반드시 자신이 작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소개서 내용이 어렵거나, 사교육의 도움을 받았다고 판단되면 면접 문항이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화려한 미사어구나 수식어 가득한 세련된 자소서 보다 투박하지만 진실 된 내용이 담긴 중학생 수준의 솔직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관이나 평가자들은 여러분이 중학생인 것을 잘 알고 있어 그에 상응한 수준의 자시소개서 글과 진솔한 답변을 면접에서 원한다는 것을 염두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자기소개서 및 면접 시 유의사항▶세화고 자기소개서 작성의 핵심 1. 자신이 직접 작성 - 면접 질문에 반영하여 확인 2. 감점요소 배제 3. 중학생 수준의 솔직한 자소서 4, 각 요소 가능하면 4단락으로 구성▶세화고 면접 전형 합격 준비 4단계 1. 자소서는 지원자 본인이 직접 작성 2. 본인 생활기록부 내용 철저히 숙지 3. 예상문항 만들어 보기! 4. 4문항 답변 시간 5분, 면접연습 필수! 2017-10-30
- 세화고·세화여고 - ‘2021학년도 대학입시 성공전략’ 설명회 지난 8월말, 2021학년도 수능 개편은 1년간 유예되고, 개정 교육과정은 그대도 적용하는 것으로 발표하면서 중3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이 커졌다. 당장 고교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할지, 내신과 수능은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의 걱정 또한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러한 고민과 불안 해소를 위해 지난 9월 26일, 세화고·세화여고에서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2021학년도 대학입시 성공입시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1부 ‘예비 고1을 위한 2021학년도 대입전형 성공전략 및 2015년 교육과정 안내’와 2부 ‘자기소개서로 그려보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청사진’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성공적인 대입전략을 위해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설명회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 봤다.도움말 세화고 정창욱 교사. 세화여고 이민희 교사참고 9월 26일 세화고·세화여고 주최 ‘2021학년도 대학입시 성공입시 전략’ 설명회1부 2021학년도 대입전형 성공전략 및 2015년 교육과정 안내수업은 2015년 개정 교육과정, 수능은 현행대로2015년 개정된 새로운 교육과정으로 수업을 받지만, 수능은 현재 상태가 그대로 유지되는 전형을 치러야 하는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유심히 보아야 할 것은 내년 2월에 발표되는 '2021학년도 수능 시행 계획 발표'라고 정 교사는 설명했다.(중2 학생은 2022학년도 수능 개편안이 포함된 내년 2018년 11월 발표예정 ‘2018 교육계획 발표방안’ 참고) 중3 학생들은 개정된 교육과정에서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학교에서 배우게 되지만 수능에는 출제되지 않게 되고, 수학 과목 역시 새롭게 교재가 개편되면서 수능 시험범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정 교사는 각 연도별 개정 교육과정을 설명하며,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서 수학의 기하 파트와 과탐2가 진로 선택과목으로 편성됨에 따라 이들 과목이 수능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중3 학생들은 ‘향후 발표되는 수학 범위와 탐구 선택이 입시 전략의 중요한 관건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학생 중심 참여형 교육’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목표2015년 개정 교육과정은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는 미래 사회에 적합한 창의융합형 인재 완성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기존의 정해진 교육과정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 아니라 ‘효율성에 따른 수업방식이 재구성 된다’고 정 교사는 설명했다. 평가 역시 결과만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닌 과정까지 평가하게 된다고 덧붙였다.특히,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을 서울지역 특성에 맞게 재구성한 '서울혁신미래교육과정'의 주요 내용 중 가장 주목해야 하는 것은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참여형 수업'이 진행된다는 것으로, 이는 기존의 교사 중심이 아닌 학생 중심의 수업과 교육과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새로운 교육과정에서는 학생들은 적성과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하고 선생님은 이러한 학생들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는 것이 더욱 중요해진다. 따라서 고입을 앞둔 지금부터 스스로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보며 준비해야 할 부분이 무엇이지 고민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정 교사는 조언했다.늘어나는 수시, 수능 경쟁력은 물론 진로 선택과목 중요‘점차 늘어하는 수시 전형에서도 수능 경쟁력이 우수한 학생이 가장 유리하다’고 정 교사는 강조했다. 수시의 가장 큰 영역을 차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과 논술전형에서도 높은 최저학력기준을 설명하며 수능 경쟁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종을 더욱 효과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교과학습설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학생부 교과 성적을 고려하되 수능과의 연계성까지 고려할 수 있는 과목이 무엇인지 분석해 보는 것이 대학입시의 성공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정 교사는 조언했다.개정된 교육과정에서는 특히 일반선택보다 진로 선택과목이 중요하며, 이는 대학에서 중요하게 평가하는 전공적합성과 연관된다고 설명했다. 어떤 전문 교과과목이 자신이 희망하는 전공에 유리할지 분석해 볼 필요가 있으며,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고교 선택에서도 이런 부분을 전체적으로 고려해 볼 것을 정 교사는 조언했다. 교과별 전공적합성에 맞는 과목이수가 가능한지, 다양한 대학입시전형에 폭 넓은 대비를 할 수 있는지, 또 수능 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는지 등 여러 측면을 함께 고려해 보고, 학교의 교사의 능력 또한 성공적인 대입 전형의 중요한 비결이 되며 ‘학생들과 함께 가는 학교’를 찾는 것이 고교 선택의 답이 된다고 귀띔했다.발표 정창욱 교사- 세화고 현 고3 담임, 지도과목 : 화학- 서울시교육청 대학지도지원단 지원전략팀 부장- 중등진학지도 연구회 의치한서연고 지원전략 강사- 건국대학교 입학정책교사 자문위원- 서울진학지도협의회 회원2부 자기소개서로 그려보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청사진입시는 고1에서 결정, 어떤 청사진으로 스타트 할 것인가?미래 4차 산업에서는 지식보다는 그 이상의 활동과 적극성을 기반으로 한 창의력이 중요해지며, 이는 지속적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이는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의 목적이기도 하다고 이 교사는 설명했다. 학종을 대하는 자세로는 어느 방향으로 나의 목표를 정할지 ‘방향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이러한 부분이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에 일관성 있게 기록되는 것이 학종의 가장 큰 경쟁력이 된다고 설명했다.이러한 부분은 중3 학생들이 앞으로 진학할 고등학교 설계는 물론 학교 선택에서도 우선해서 고려되어야 할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한 이 교사는 대입전형을 효과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학종에 필요한 준비사항을 지금 역으로 판단해보고, 이를 고교 선택의 기준으로 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고입을 앞둔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은 아직은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학종의 항목별 평가요소와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의 세부항목에 대해서 설명하며 이들이 어떻게 연관성을 갖고 반영되는지도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고교 선택을 고민하면서 자신의 청사진을 미리 그려보고 이를 자기소개서 초안으로 작성해보며 실현시킬 수 있는 학교에 대해 판단해 보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이 교사는 조언했다.‘나무는 숲과 함께 자란다’라고 고교 선택의 중요성을 설명한 이 교사는 어떤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는지. 얼마나 많은 기회가 공평하게 주어지는지 학교를 선택하며 고려해야 하고, ‘어떤 청사진을 가지고 스타트 하는가?’가 성공적인 대입전략을 이끄는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발표 이민희 교사- 세화여고 교사, 지도과목 : 국어- 중학교,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 집필위원- 전국 모의고사 출제위원- EBS 연계교재 집필위원- 대학 입학고사 출제위원 2017-10-13
- 세화고 3학년 담당 교사가 알려주는 9월 모평 이후 파이널 학습법 9월 모평 성적은 수시지원 상황에서는 참고자료로서 매우 중요하기는 하나 어디까지나 최종 수능 점수는 아니다. 때문에 마지막 정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실제 수능 점수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세화고등학교(학교장 원유신) 3학년 교사들이 알려주는 9월 모평 이후의 수능대비 학습법과 이에 관련된 조언과 수능의 주요 과목에 대한 파이널 학습전략을 알아봤다.도움말 세화고 3학년 부장 배종오 교사, 수석 대입지도교사 임제빈,3학년 국어과 교사 이주영, 영어과 대표교사 오삼찬,한국사 교사 오민영, 생활과윤리 교사 조영조, 사회문화 교사 정중영,한국지리 교사 채희진, 물리I 교사 이광희, 화학I 교사 정창욱,생명과학 교사 이태원, 오영주, 지구과학 교사 조하나# 수능 최종 마무리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파이널 조언01 모든 영역을 짜임새 있게 편중되지 않게 공부해야진짜 수능 준비는 지금부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9월 모평 시험을 못 봤다고 자포자기해서도 또 잘 봤다고 자만해서도 안 된다. 본인이 치르는 모든 영역을 짜임새 있게 계획을 세워 어느 한 영역에 편중되지 않게 공부해야 한다. 공부 못지않게 수험생의 건강도 중요하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수능을 치러야만 본인이 원하는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 (3학년 부장 배종오 교사)02 깊이 있는 수능 준비가 바로 논술 실력도 향상수시지원 중 논술전형을 지원한 학생은 최저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이제까지 준비한 논술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특히 자연계 학생은 수학과 과학의 깊이 있는 수능 준비가 바로 논술 실력도 향상시켜 준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남은 기간 동안 EBS 수능 특강과 완성에서 수험생 본인이 가장 자신 없는 부분을 먼저 정리하고 11월에는 학교와 학원 선생님이 선별해주시는 필수문제를 정리해야 한다. 특히 6월, 9월 평가원 시험과 교육청 모의고사에서 틀렸던 문제를 다시 점검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수석 대입지도교사 임제빈)03 수능 직전 10일 동안 볼 나만의 총 정리 자료 만들어야수능 직전 10일(11월 6~15일) 동안 볼 학습 자료를 구축하겠다는 생각으로 모의고사를 풀어 봐야 한다. 수능 직전을 대비해서 반드시 풀이과정에 유념할 만한 것이 있는 문제, 시험 당일 혼동할 수 있는 까다로운 개념, 과목별로 끝까지 반복 학습해야 할 내용을 갈무리해야 한다. 이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학교의 정규수업이다. 선생님과 수업시간에 함께 만들어간 나만의 총 정리 자료, 본인의 학습 경험과 기억이 응축되어 있는 총 정리 자료가 수능 직전 10일에 절실히 필요하며 그것을 만들어갈 시간은 지금이 마지막이다. (국어교사 이주영)04 수능 직전 찾아오는 슬럼프, 모의고사 풀며 극복해야마지막 슬럼프는 위험하다. 그럴 때 회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난도가 순차적이면서도 최신 수능 경향에 가깝고, 기시감[旣視感, Dejavu]이 없는 양질의 모의고사가 여러 개 필요하지만 세 가지를 다 충족하는 모의고사는 찾기는 어렵다.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올해와 작년 1~2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다. 2017년 3·6·9월 1·2학년 기출, 2016년 3·6·9·11월 1학년 기출을 합하면 총 10회분의 모의고사를 치를 수 있다. 쉬운 것부터 어려운 것 순으로 하루에 한 회씩 ‘정주행’하면 마지막 회를 풀 때쯤 실전 감각과 컨디션이 회복된 자신을 만날 수 있다. (국어교사 이주영)# 수능 최종 마무리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각 과목별 파이널 학습법[국어과목]취약한 부분 차분하게 총 정리, 모의고사로 검토 경험치 쌓아야앞으로 혼자서 국어 모의고사를 풀 때는 3시간(180분)을 비워 둬야 한다. 국어는 실제 수능에서 시험 전에 1시간 넘게 공부할 수 있는 유일한 과목이다. 남은 기간 동안 국어 모의고사는 다음과 같이 풀어야 한다. 문법, 문학, 개인적으로 취약한 부분을 차분하게 총 정리한다.(60분) 모의고사를 푼다.(80분) 다 풀었다고 절대 바로 채점하지 마라. 80분이 될 때까지 검토해라. 수능 때 안전하려면 검토 경험치를 쌓아야 한다. 오답풀이를 하며 에서 볼 총 정리 자료를 수정 및 보완한다.(40분)수능 국어과목의 성패는 ‘더 많은’ 문제를 해치운 경험에 있지 않다. 오히려 좋은 문제를 ‘더 제대로’ 소화한 경험에 달려 있다. (이주영 교사)[수학과목]개념 정리 중요, 개념 정리 후 실전 문제풀이로 실전 감각 유지특히 수학 과목은 개념으로 시작해서 개념으로 끝이 난다고 할 만큼 개념 정리가 아주 중요하다. 혹 개념 정리가 안 되었다고 생각하는 수험생이 있다면 9월 중에는 올해 치렀던 평가원과 교육청 모의고사 문제를 다시 풀면서 정리해야 한다. 또한 개념 정리가 된 학생은 실전 문제풀이로 실전 감각을 유지해야 된다.이때 시중에 나와 있는 실전 모의고사 문제집이 많은 도움이 된다. 쉽게 풀지 못한 문제나 시간이 오래 걸린 문제는 꼭 오답 노트에 정리해야 한다. 킬러 문제는 여러 가지 개념이 복합적으로 결합하여 나온다. 필요한 개념을 정리하면서 거기서 파생되는 비슷한 개념까지 정리한다. 이렇게 문항을 정리하다 보면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대부분 다시 정리하게 된다.[영어과목]규칙적으로 학습량 정해 수능 때까지 꾸준히9월 모의평가에서 1등급 비율이 6월보다 떨어진 것은 난이도뿐만 아니라 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에 투자하는 학습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매일 가랑비에 옷 젖듯이 규칙적으로 학습량을 정해 수능 때까지 꾸준한 실천이다.예를 들어 기출 모의고사 문제 풀이를 하루에 1/2회씩 풀고 검토하는 것을 철저히 실천해야 한다. 영어 어휘는 마지막 순간까지 꼭 챙겨야 하는 필수 무기이므로 매일 30단어 이상 암기하는 정성과 노력이 필요하다. (영어과 대표교사 오삼찬)[한국사]한국사는 절대 평가로 전환되면서 쉽게 출제되고 있고 등급제가 시행되면서 만점을 받아야 하는 부담감도 없다. 하지만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6월ㆍ9월 모평에서 원하는 등급을 넉넉하게 받은 학생이라면 EBS 수능특강 교재를 가볍게 훑어보도록 본다. 그렇지 못한 학생은 자주 틀리는 부분을 중심으로 EBS 교재를 정독할 필요가 있다.(오민영 교사)[생활과 윤리]1문제만 놓쳐도 1등급을 놓칠 수 있어 50점 만점을 받아야 하지만 내용은 다 알면서도 꼭 1문제씩 놓치는 학생들이 많다. 이는 분석적 사고와 맥락적 사고를 적절하게 번갈아 가면서 할 수 있는 감각이 부족한 탓이다. 이를 위해서 EBS연계교재의 개념 정리,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서 정답에 대한 예민한 감각을 길러 체득해야 한다. 남은 기간 동안, 상위권 학생들은 자신이 정리한 필기노트를 중심으로 재독(再讀)하며 단어 중심이 아닌 ‘문장 중심’으로 내용을 업그레이드 하고, 중위권 학생들은 기출 문제를 3회씩 풀고 오답노트를 자세하게 정리하면 좋다. 하위권 학생들은 지금부터 시작해도 충분히 만점에 이를 수 있다. EBS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을 3권씩 사서 6번을 풀면 고득점에 가까워질 수 있다. (조영조 교사)[사회문화]9월 모평은 전반적으로는 평소에 많이 보았던 유형의 문항과 사회 문화 교과의 주요 개념을 묻는 문제가 많아 크게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공공 부조와 관련된 자료 분석 문제와 계층 이동 현황을 분석하는 문항은 다소 생각할 시간이 더 필요했을 것 같다. 남은 기간 핵심 개념을 정리해 두고 계층 이동과 자료 분석 문제에 대한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지문의 길이가 길어지는 경향이 있어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정중영 교사)[한국지리]9월 2017-09-18
- 강남서초 고교 행사 탐방 - 세화고·세화여고 서초지역 자사고인 세화고등학교(학교장 원유신)와 세화여자고등학교(학교장 강영성)가 중3과 고1 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입시 강좌를 개최했다. 지난 4월 11일부터 2주 동안 화요일과 목요일로 나눠 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강좌는 대학입시에서 사용되는 기본 용어부터 대학 학과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점,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의 준비 및 실제 대학입시 합불 사례까지 다양하고 생생한 입시정보를 제공했다. 각 강좌별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공교육기관이 직접 제공하는 생생한 사례 중심 대학입시 정보‘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세화교육’이라는 양교 학교장 경영방침에 따라 사교육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지역 내 학부모들을 위한 대학입시 정보를 공교육기관이 직접 제공하자는 뜻에서 두 학교의 핵심 진학지도 교사가 참여해 이번 학부모 강좌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학교 관계자는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서초구청이 지원해 서초구민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구청과 학교 간에 원활한 협조를 통해 주민들의 욕구를 해소하는 좋은 사례가 되었다.<제1강>대학입시의 이해와 성공을 위한 준비“학교에서 학부모님들과 상담하다 보면 자녀에게 꼭 필요한 대입정보 보다 터무니없는 정보에 현혹되는 경우가 의외로 많아요. 입시에 필요한 기본 용어 개념은 물론 모의고사 성적표를 통해 자녀의 현재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어떻게 학습에 활용해야 하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라며 2학년 부장을 맡고 있는 세화고 김효진 교사는 올바른 학부모 입시정보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지난 2011년 세화고에 부임해 3학년 담임교사를 6년간 연임하고 있는 김효진 교사는 세화고의 대표적인 베테랑 입시전문가다.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 첫 날 강의에 대해 참석한 학부모의 기대와 몰입도는 매우 높았다. 김효진 교사는 이날 강의에서 학생들은 현재 성장호르몬의 영향으로 여러 가지 부족함이 많다는 점을 전제한 뒤 학부모에게 학습 이외에 입시정보와 각종 대입자료를 챙겨주되 돼지엄마, 부정확한 컨설팅 정보, 옆집 아줌마의 카더라 통신, 인터넷에 떠도는 자료가 아닌 현재 재학 중인 학교와 대학에서 직접 전달받은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해줄 것을 강조했다. 2018학년도부터 실시되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를 ‘쉬운 영어’로 오판해 자칫 영어를 소홀히 하는 태도 역시 크게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제2강>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진로·진학지도두 번째 강의는 세화여고 강영성 교장이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진로·진학지도’라는 주제로 90분 동안 강의를 진행했다. ‘학생들의 적성과 장래 직업을 충분히 고려한 진로지도를 해야 할 학교들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의 합격자 수에 얽매일 수밖에 없는 지금의 교육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며 강의를 시작한 강 교장은 최근 베스트셀러 ‘사이엔스’의 작가 유발 하라리의 ‘지금 학교에서 배우는 것의 80~90%는 아이들이 40대가 됐을 때 별로 필요 없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인공지능으로 세상이 혁명적으로 바뀔 텐데 현재의 교육 시스템은 그에 대비한 교육을 전혀 못 시키고 있다’라는 말을 인용했다.“직업 인식에 대한 변화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역설하며, ‘의사, 변호사 등 소위 고소득을 보장하는 인기 직업만을 원해 자신의 진로와 대학 학과를 선택하는 현재의 세태는 인공지능 시대에 맞지 않으며, 이제는 평생 직업이 아닌 평생 취업 시대에 대응해는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3 학부모 참석자들을 위해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변화’ 부분에 대한 설명도 잊지 않았다.<제3강>1부 : 수시 논술전형의 이해와 준비2부 : 세화고 대학입시 합·불 사례4월 18일(화) 2주차 세 번째 강의에서는 수시 중 강남서초에서 비교적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는 논술전형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먼저 세화고 수학과 김응수 교사가 최근 논술문제의 출제경향과 논술전형의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실제 합·불 사례를 중심으로 이과생들이 어떻게 하면 논술을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지 대비 방법을 안내하였다. 세화고 국어과 박소영 교사 역시 인문사회계열 논술 문제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비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2부에서 박기혁 세화고 교감은 세화고의 수시·정시 진학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다양한 전형의 실제 합·불 사례를 통해 고교 1학년이 수시와 정시,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 등 다양한 입시 전형을 어떻게 준비하고, 향후 어떻게 입시 전략을 세우고 대비하면 좋을지에 대해 조언했다. 갈수록 복잡해지고 세분화 되는 입시제도 속에서 자신에게 맞는 입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성공적인 입시의 첫 출발이라는 점을 박 교감 선생님은 강조했다.<제4강>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하는 독서지도이번 행사의 마지막 강의는 지난 4월 20일(목) 세화여고 이민희 교사가 담당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신의 전공적합성과 학업역량, 지적호기심을 부각하고 보여줄 수 있는 독서의 중요성과 생활기록부(이하 생기부)에 기록하는 독서기록 활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전략적인 생기부 관리를 위해서는 독서활동 역시 차별화 시키는 것이 필요하며, 어떤 책들을 선택해 읽을 것인지 도서 선정은 물론 독후활동과 기록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부터 변경된 생기부 독서기록은 도서제목과 저자만 간단히 작성하면 되지만, 독서활동 내용은 대입 면접에서 질문으로 다뤄질 수 있어 꼼꼼히 기록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고 이민희 교사는 조언했다.8월 초, 서초지역 중3 학부모 대상‘고교 선택 길라잡이’매회 400여명의 중3 및 고1 학부모가 참석해 성황을 이룬 이번 강좌에서 힘을 얻은 두 학교는 오는 8월 초 서초지역 중3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고교 선택 길라잡이’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세화고등학교에서는 4월 26일(수)과 27일(목) 이틀 동안 고2·고3 학부모를 대상으로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 초청 2018 대입설명회>를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17-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