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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치동 강사 인터뷰 _ 새움학원 국어 김민경 강사 고교 교사 출신으로 10년 넘게 학생들을 가르쳐온 새움학원 국어 김민경 강사는 수능 국어와 내신을 아우르는 수업이 특징이다. 휘문고, 세화여고, 현대고, 대원외고, 한영외고 등 강남지역 자사고와 외고 학생들이 김 강사에게 무한 신뢰를 보내는 이유이기도 하다. 수능 시험을 90여 일을 앞둔 수험생과 수능 기반을 다져야 하는 고2 학생들을 위한 국어학습 조언을 들어봤다.국어는 매일 일정시간 정해 공부단편적 암기 NO, 이해하고 파악해야김민경 강사는 문학과 비문학을 균형 있게 공부하면서도 매일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수능 국어 만점을 향한 첫 디딤돌이라고 말한다. 또한 지문 속 근거와 단서를 찾으며 분석적으로 접근하는 학습 태도가 궁극적으로 수능 1등급을 넘어 만점으로 가는 지름길임을 강조했다.김 강사는 “강남지역 학생을 포함해 수능을 준비하는 모든 학생에게 ‘국어 공부를 불필요하게 어렵게 하지 말라’는 말을 꼭 해주고 싶다. 수능과 내신은 하나인데 내신 국어 공부를 한 뒤에는 일회용 지우개처럼 지우고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처음부터 다시 수능 국어를 시작한다. 1년에 4번 내신시험이 치러지는데 결국 공부해야 할 학습량은 방대하고 실력은 늘지 않으며 시간과 노력을 허비되는 느낌이 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A는 B가 아니라 왜 B였는지 스스로 읽고 그 안에서 파악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국어 공부의 기본이며, 흔들림 없는 국어 실력을 유지하는 길임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셈이다. 단기 기억을 위한 암기식, 단편적인 지식 습득 형태의 공부만으로는 더 어려워지고 비중이 높아진 수능 국어에 대응하기 어렵다며 학생들에게 문제 접근 방법의 변화가 필요함을 재차 강조했다.고2를 위한 국어 내신 및 수능 다잡는 법비문학 속 필자의 의도와 단서 찾는 훈련김민경 강사는 새움학원에서 고2 학생을 대상으로 문학과 비문학 수업을 할 때 학생들에게 강조하는 것이 있다. 무조건 외우는 것이 아니라 지속해서 생각하고 분석하고 예측하는 방법으로 국어 공부를 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짧은 시간이라도 지속해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학생들에게 일일 과제를 주고 문자로 일일이 피드백을 받고 있다.김 강사는 “학생들이 답을 문자로 보내면 틀렸을 경우 다시 풀어볼 수 있도록 피드백 한다. 이 방식을 통해 국어 학습 방법이 체화된 학생들은 문제를 풀 때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고1 때까지는 암기 중심의 공부만으로 어느 정도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면 문학과 문법을 배우는 고2 국어에서는 통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특히 고2 학생이라면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접근하는 포괄적 학습방법도 중요하다. 김 강사는 문학에서 중요한 작품의 핵심 내용 정리와 더불어 각 작품과 연결고리가 있는 다른 작품들도 함께 접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다. 보충이 필요한 경우 따로 동영상을 찍어서 학생들이 반복학습 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을 진행한다. 대개 내신기간이 지나면 수능 공부를 처음 시작하듯 다시 접근하는데 반해, 김 강사는 범위가 좁은 문법 내신과 포괄적인 수능 문법을 연계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물론 학교별 내신 출제경향에 맞는 철저한 대비가 이루어지지만, 궁극적으로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다잡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수업의 핵심이다. 최상위권으로 도약하는 비문학 단서 찾기고2·고3 모두를 위한 국어 공부의 핵심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비문학은 국어 실력을 판가름하는 복병이 될 수 있다. 특히 지문의 난이도가 높을 경우 학생들은 문제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입시 국어 외에도 행정고시와 로스쿨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김민경 강사는 자신의 지도경험을 살려 리트(LEET·법학적성시험) 문제 중 수능 기준에 적합한 비문학 지문과 문제를 뽑아 분석 훈련을 시켜 학생들이 최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김 강사는 “아무리 어려운 비문학 지문이라도 필자의 의도와 단서를 찾아나가는 훈련이 잘 되어 있으면 내신과 수능 고난도 문제 모두를 섭렵할 수 있다. 내용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더라고 각 문단에서 근거를 찾는 분석적 힘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본 경험이 있는 고3 학생이라면 외워서 풀기보다는 문단이 이런 구조로 나왔을 때 어떤 질문 유형이 출제되는지, 자신이 잘 틀리는 문제 유형의 지문에서 단서를 찾고 출제 의도를 분석하는 힘을 길러야 수능 고득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문의 02-558-1060 2017-08-18
- 국어 공부의 길잡이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수능국어가 점차 어려워지며 학생들에게 가장 만점 받기 어려운 과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동안 국어가 다른 과목에 비해 변별력이 낮다는 인식이 있어 학생들이 소홀히 여기는 경향이 있었지만 난이도가 점차 상승하고 있다. 올해부터 문·이과 통합형으로 수능국어가 치러지며 변화가 생기고 있다. 지문의 길이가 길어지고 한 지문 안에 담기는 내용이 다양하고 많아졌다. 수능국어가 전체적으로 쉽게 보이게 하면서도 변별력을 주기 위해 출제하는 고난도 지문을 제대로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문학이나 비문학 분야에서 이론과 개념을 숙지하고 기초 이론을 바탕으로 문제를 이해하고 푸는 능력이 수험생들에게 요구되는 필수 사항이다.내신국어는 학교나 학원에서 배우는 단원과 문학작품들이 그대로 출제되는 경향이 강해서 시험대비기간에만 공부를 해도 어느 정도 등급이 나온다. 내신만을 위해 국어 공부를 했던 학생들은 수능국어에서 낯설게 느껴지는 새로운 유형의 문학작품이 출제되면 문제 해결력이 떨어진다. 문학의 경우에는 기본적인 사고력과 이해력, 독해력이 요구되는 분야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많은 작품을 보고 외운다고 해서 실력이 늘지 않는다. 문학작품 읽기는 언어 능력을 키워 국어 실력의 기초를 다져주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겨울 방학을 이용해 여러 국어 교과서의 문학작품을 읽어 다양한 삶의 모습을 이해하고 세상의 진실을 파악하는 눈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시리즈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120만 독자가 애독해 온 베스트셀러다. 이 시리즈는 국어 실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올릴 수 있는 책으로 입소문이 많이 났다. 축약된 줄거리에 주제와 소재를 암기하게 만든 참고서 형식의 책을 벗어나 독자 스스로 책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원문을 그대로 싣고 창의력 개발에 도움이 되는 독후활동을 함께 실었다. 국어 교사 700명의 자문을 받아 만들어진, 비중 있는 책으로 알려진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국어 공부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작품의 원문을 꼼꼼하게 대조한 후에 어려운 단어에는 낱말풀이를 달아 작품 고유의 맛을 느끼면서 쉽게 내용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문학 작품을 읽고 나서는 도움글과 감상 길잡이, 활동 등을 통해서 혼자 힘으로 국어 공부를 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만들었다.여러 교과서에 중복해서 실린 작품, 교육적인 효과가 크다고 생각되는 작품을 우선 선정한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시리즈는 중1부터 중3까지는 시, 소설, 수필로 나뉘어져 있어 각 분야별로 내용을 파악하기 수월하다. 고등은 여러 교과서의 핵심내용을 시와 수필, 소설 상·하, 고전으로 분야를 나누어 학생들이 빠르게 이해하며 훑어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문학 산책을 하듯이 이 책을 편하게 읽다 보면 문학에서 다루고 있는 개인의 삶과 더불어 살아가는 타인의 삶을 이해하게 되고 더 나아가 역사와 사회적 상황도 파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문학을 기초로 과학, 예술분야와 융합된 지문 읽기와 내용 이해, 핵심 파악이 제대로 이루어지면 내신국어와 함께 수능국어도 확실하게 잡을 수 있다. 2016-11-24
- 어려워진 수능국어 대책은? 9월 모평이 끝났다. 국어는 A.B형이 통합되면서 뚜렷한 변화가 생겼다. 중요한 것을 정리하면●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아졌다.(1등급 컷이 90점 이하이다)● EBS 교재와의 연계율은 적절하게 이루어졌다.(연계율 70% 유지)● 문제 형식이 많이 바뀌었다. 문법,문학,독서 모두 파격적으로 바뀌었다.세부적으로 들어가면문법은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높아진 가운데 독서처럼 지문을 이용한 문제가 2문제 나오고 고전문법도 한 문제 나온다. 배점은 적지만 난이도 때문에 1.2등급을 가르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문학은 난이도는 무난한데 장르융합이 두드러진 특징이다.특히 문학이론과 작품을 연계시키는 것이 지금까지 보이지 않던 결합이다.(6월, 고전시가 이론과 작품, 9월, 고전소설이론과 작품) 어려워서라기보다는 낯선 방식 때문에 당황한 학생들이 많았다. 독해는 가장 많이 바뀐 부분이다. 지문 수는 줄었는데(5개에서 3개로) 지문 당 문항 수가 많아졌다.(평균 5문제) 지문이 융합되고 난이도까지 높아져 2-4등급 학생들이 시간 부족을 느끼게 한 주요 원인이었다. 남은 시간 가장 많이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다.결국 읽을 내용이 많아지고, 내용 결합 방식이 많이 바뀌었으며, 난이도가 월등히 높아졌다.이런 상황에서 수험생들의 대책은? 첫째, 새로운 형식의 문제를 많이 접해봐야 한다.지문이 있는 문법문제, 내용이 융합된 문제들을 많이 풀어야 하는데 현재까지 시중에 나와 있는 문제들은 이 연습을 하기에 부족하다. 아마도 사설모의고사 업체에서 발 빠르게 이런 문제들을 내놓을 것이다. 모의고사를 선택하기 전에 반드시 올해 바뀐 문제 형식인지를 확인해야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다. 둘째, 깊이 있게 공부해야 한다.가급적 어려운 지문들을 읽고, 난이도 있는 문제들을 풀며 무엇보다 난이도 있는 모의고사로 실전같이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이제라도 깊이 있게 가르치고 이런 준비가 되어있는 학원, 혹은 선생님을 찾아야 한다. 셋째, EBS 교재는 충실히 공부해야 한다.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EBS 연계율을 70%로 유지하는 것이 현 출제의 기조이다. 9월 모평에서는 독서와 문학이 모두 반영되었다. EBS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고전시가인데 고전시가로 낯선 작품을 내면 해석이 어렵기 때문에 EBS에서 나온 작품과 연계시킬 확률이 가장 높다. 고전시가만은 올해 EBS 교재(수능특강, 수능완성)내용을 숙지해야 한다.독서는 지문 자체보다 기본 개념을 빌려오는데(2016학년도 수능, 종단속도, 9월 모평, 칼로리) 어려운 내용이므로 기본 개념만 알고 있어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결론적으로 정리하면높아진 난이도, 파격적인 형식(지문구성)으로 모든 학생들이 마지막 국어 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EBS 교재 내용을 충실히 하면서, 난이도 있고 새로운 형식에 맞는 모의고사를 통해 잘 마무리 한다면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한결 원장한결국어학원 2016-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