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맛집' 검색결과 총 1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경란 독자 추천 ‘협재삼춘네횟집’ 가게 상호에서 제주 협재 해변이 연상되는 협재삼춘네횟집은 싱싱한 바다 회와 갈치조림, 물회 초밥 등 바닷요리를 제주식으로 즐길 수 있는 맛집이다. 주변에 고기카페와 북경짜장 섬마을게장님 등 맛집들이 포진해 있는 거리에 협재삼춘네횟집이 자리하고 있다. 넓은 주차장을 뒤로 하고 횟집으로 들어서면 곳곳에 초록 화분들과 황금빛 담금주가 눈에 띈다. 인삼을 비롯해 각종 건강기호작물로 술을 담가둔 모습에 정성이 듬뿍 들어가 있다.협재삼춘네횟집에는 과하지 않은 가격의 정식코스와 회, 물회, 식사 메뉴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2인 이상 주문 가능한 정식코스를 주문하면 제주의 맛이라 불리는 갈치조림과 고등어구이, 해물뚝배기와 광어회, 전복죽을 즐길 수 있다. 회 메뉴에는 광어와 황돔 구문쟁이를 비롯해 제철회 전복 한치 뿔소라 등을 신선하게 맛볼 수 있다. 도톰하게 썰어 더욱 쫄깃한 회 한점을 손님 기호에 따라 채소에 싸 먹어도 좋고 와사비 간장소스나 새콤달콤한 초장 소스에 찍어 먹어도 좋다. 제주 물회로는 한치물회와 광어물회 자리물회 스페셜물회가 준비돼 있다. 회를 주문하면 전복죽과 튀김, 회무침과 샐러드, 계란 장조림 등 각종 맛깔스런 사이드 반찬이 따라 나와 애피타이저 역할을 톡톡히 한다.도톰한 회 한점에 진한 뚝배기 매운탕협재삼춘네횟집은 가볍게 회를 즐기고 싶은 손님에게 선택의 여지가 많다. 단품 메뉴로 대구탕과 알탕, 굴국밥과 매생이 굴국밥이 딱 점심 가격(7000~8000원)에 제공된다. 점심세트메뉴로 우동&초밥 세트, 우동&알밥세트, 우동&돈까스(생선까스)도 있다. 아이와 함께 횟집을 찾을 때도 우동이나 돈까스, 생선까스 메뉴가 유용하다. 초밥을 즐기고 싶은 손님을 위해 회초밥 모듬초밥 메뉴도 있다. 협재삼춘네횟집의 마지막 백미는 식사 말미에 나오는 뚝배기 매운탕이다. 보통 썰고 남은 횟감을 냄비에 넣고 테이블에서 직접 끓이도록 하는 데 반해 이곳에서는 횟감에 알탕과 각종 해산물 재료를 듬뿍 넣고 뚝배기에 끓여 정갈하게 매운탕이 나온다. 메인 음식으로 배가 불러도 매운탕을 포기하지 말아야 할 이유다. 공기밥을 추가해 진한 매운탕과 함께 먹으면 그것만으로 또 한끼의 훌륭한 식사가 된다.위치 파주시 미래로 306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연중 무휴)문의 031-8704-0049 2020-01-03
- 파주 운정 건강맛집 ‘곤드레오’ 인기 한식메뉴 한꺼번에 즐기는 곳운정 산내마을에는 건강한 곤드레밥 전문점 ‘곤드레오’가 있다. 이곳이 특색 있는 이유는 곤드레 정식의 세트 구성이다. 1인분에 1만원 하는 곤드레 정식에는 곤드레밥과 김치찌개, 제육볶음과 고등어구이, 버섯불고기와 야채쌈이 포함된다. 흔히 점심 메뉴를 고를 때 김치찌개를 먹을까 제육볶음을 먹을까, 생선구이를 먹을까 버섯불고기를 먹을까 고민하다 결국 한가지만 골라야 하는데, 곤드레오에서는 인기 점심메뉴를 모두 맛볼 수 있다.보들보들한 곤드레나물과 잘 어우러진 곤드레밥은 찰진 식감에 밥만 먹어도 맛있다. 묵은지 김치와 커다란 목살 한덩이, 두툼한 두부가 함께 나오는 김치찌개는 보글보글 끓여 칼칼하고 개운하다. 즉석에서 구워나오는 제육볶음은 불맛이 살아있어 야채쌈과 먹어도 그냥 먹어도 시종 입맛을 돋군다. 지글지글 끓여먹는 버섯불고기는 맵지 않아 아이들이 좋아한다. 곤드레오에는 셀프 코너가 마련돼 있어 야채와 반찬뿐 아니라 곤드레밥도 리필해서 먹을 수 있다. 테이블마다 세팅돼 있는 간장양념에 곤드레밥을 비벼 먹으면 그것만으로도 한끼 든든하다.골라 먹기 좋은 다양한 구성에 남도 젓갈까지 맛봐!김치찌개와 제육볶음, 생선구이, 버섯불고기로 구성된 곤드레오 A세트를 기본으로 하되 조금씩 구성을 업그레이드한 정식 세트가 B, C, D로 다양하다. 고등어구이 대신 갈치와 홍우럭 구이, 버섯불고기 대신 청어알젓으로 구성된 B세트도 인기다. 청어알젓갈은 김에 곤드레밥을 싼 뒤 밥 위에 살짝 얹어 먹는데 김의 담백한 맛에 톡톡 터지는 청어알젓갈이 구수한 조화를 이룬다. 고등어구이를 대신한 갈치와 홍우럭 구이는 겨자 소스에 찍어 먹어도 좋고 그냥 먹어도 맛있다. 곤드레오 C세트는 곤드레밥과 고등어조림, 버섯불고기와 청어알젓갈로 구성된다. 구이보다 조림을 좋아하는 손님을 위한 구성이다. D세트는 고등어를 업그레이드한 갈치조림으로 구성돼 있다. 아이들과 함께 간다면 곤드레오 2인세트에 단품 메뉴로 어린이떡갈비나 생선구이, 제육볶음, 버섯불고기를 추가해서 주문할 수 있다.곤드레오에서는 저염 무색소로 72시간 저온숙성한 남도 젓갈을 맛보고 현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도 있다. 마포 상암시장에서 25년간 젓갈 장사를 해온 친척에게서 남도젓갈을 직접 공수 받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명란젓 낙지젓 창난젓 등 인기 있는 3종 세트 젓갈을 비롯해 매장에서 맛본 청어알젓갈과 어리굴젓 갈치속젓 골뚜기젓 등 다양한 젓갈을 구비하고 있다. 곤드레오에서 판매하는 모든 메뉴는 배달이 가능하다.위치 파주시 교하로 75 신운정프라자 3차 2층영업시간 오전 11시~밤 10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5시)문의 031-943-3346 2019-11-22
- 입맛 돋우는 가을 보양식 시래기 코다리 조림 맛집 파주 문발동 ‘한경희 코다리’ 찬 바람이 불면 저절로 따뜻한 것을 찾게 되기 마련이다. 복슬복슬한 털옷에 자꾸만 눈길이 가고 음식도 따끈하고 매콤한 것이 당긴다. 사람 사이 온기도 그리워진다. 이렇듯 몸과 마음이 허해지는 계절, 건강하고 푸근한 엄마 밥상을 뚝딱 차려내는 곳에서 가을 보양식을 즐겨보면 어떨까. 매콤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한경희 코다리’를 소개한다.좋은 음식 재료가 내는 좋은 맛파주시 문발동 맛집 ‘한경희 코다리’의 대표 메뉴는 시래기 코다리 조림과 감자 코다리 조림이다. 시래기 코다리 조림은 양구에서 공수해온 시래기를 직접 삶고, 수제 양념에 3일간 재운 코다리와 청양고추 양념을 함께 넣어 바글바글 끓여낸다. 수식어가 필요 없는 밥도둑이다. 감자 코다리 조림 역시 별미 중의 별미. 포슬포슬하면서 달큰한 감자가 들어가 고소함을 더한다. 음식 재료를 잘 써야 좋은 맛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한경희 대표는 모든 식자재를 깐깐하게 고른다. 고춧가루는 굵기와 건조 상태에 따라 별도로 주문해 구매하며 밥과 코다리 조림, 콩나물을 함께 싸 먹는 김도 일반 김이 아닌 풍미 좋은 돌김을 사용한다. 쌀이라고 다르지 않다. 값을 재지 않고 맛 좋기로 유명한 교하 쌀로 밥을 짓는다.한 대표는 모든 김치를 직접 담그고 밑반찬에도 정성을 기울인다. 가급적 제철 재료로 반찬을 만들며 계절에 따라 다양한 반찬을 선보인다. 요즘은 밭에서 따온 호박잎이나 고춧잎으로 나물을 만들어 손님상에 내는 데 손님들 반응이 좋다고 한다. 한정식집에서나 맛볼 수 있다는 ‘궁채나물’은 이곳의 대표 반찬으로 일 년 내내 상에 오른다. 말린 산상추 줄기를 살짝 데쳐낸 다음 들깨와 들기름을 넣어 볶아 만드는데 질김 없이 꼬들꼬들하면서 아삭하고 고소하다.가성비 좋은 평일 점심 특선 메뉴 인기평일 점심 특선 메뉴는 가성비가 좋은 편이다. 시래기 코다리 조림에 김치와 콩나물, 김, 그리고 반찬 3가지와 국이 제공되며 가격은 9천 원이다. 매운 음식이나 코다리 조림을 좋아하지 않는 고객을 위한 메뉴도 따로 있다. 매콤달콤한 맛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코다리 구이는 숨겨진 인기 요리다. 호주산 소고기 등심에 버섯, 숙주, 시래기, 과일을 갈아 만든 수제 소스가 들어간 불고기 전골도 개운하고 담백한 맛으로 ‘엄지척’을 부른다. 8남매 틈에서 자라며 가족에게 따뜻한 음식을 해주는 것이 기쁨이었다는 한 대표는 “손님들이 우리 언니가 하는 집, 내 동생이 하는 집으로 생각하고 편안하게 찾아와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경희 코다리’는 파주의 핫플레이스 ‘더티트렁크’ 바로 앞에 있다.위치 : 파주시 지목로 97(신촌동 60-16)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9시문의 : 031-942-3792 2019-11-22
- 운정 가람마을 이탈리안 레스토랑 ‘린칸토’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이젠 우리에게 짜장면만큼이나 익숙해진 이탈리안 요리다. 동네마다 하나쯤은 있을 정도로 이탈리안 요리가 우리 삶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다. 뿐만 아니다. 이젠 집에서도 가정식 이탈리안 요리를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을 만큼 레토르트 음식이 흔하고, 식재료도 다양해 웬만큼 그럴싸한 파스타를 홈메이드할 수 있을 정도다. 허나, 가끔 가족과 함께 대접 받는 기분으로 괜찮은 레스토랑을 찾고 싶을 때, 혹은 멀리서 찾아온 친구와 함께 맛있게 먹고 제대로 즐기고 싶은 그 순간에 찾아갈 만한 우리 동네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다. 바로 운정 가람마을 지산고 인근에 위치한 린칸토다.이탈리아어로 ‘황홀한’이라는 의미를 갖는 린칸토는 우리에게 친숙한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샐러드를 만드는 음식점이지만, 늘 먹던 이탈리안 요리와는 같은 듯 다른 뭔가가 있다. 애피타이저로 나오는 식전빵을 마늘향이 진한 버터 소스에 찍어먹는 순간, 이 집은 무언가 다른가 싶은 생각이 든다.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시저 샐러드를 주문하자 독특한 비쥬얼의 샐러드가 푸짐하게 나온다. 바싹하고 담백한 또띠아 조각 위에 신선하고 고소한 샐러드, 담백한 닭가슴살과 진하고 풍미 좋은 베이컨이 조화를 이룬다. 또띠아 한 장에 원하는 만큼 샐러드와 토핑을 올려 먹으면 퀘사디아를 먹는 기분도 든다. 린칸토의 또다른 별미는 키스링 빠네다. 빠네는 하드롤 빵에 로제나 크림 파스타를 넣어 먹는 파스타 요리인데, 린칸토의 빠네는 키스링 빵에 매콤한 로제 파스타와 신선한 해물이 조화를 이룬다. 키스링 빵은 ‘교황의 빵’이라고도 불리우는 도넛 모양의 페스츄리 빵으로, 도넛 안쪽 공간에 파스타와 해산물을 듬뿍 넣고 매콤한 로제소스를 빵 안팎으로 가득 부어 빵을 더욱 촉촉하게 만든다. 파스타를 다 먹은 뒤 키스링 빵을 소스에 찍어 먹는 맛도 별미다. 이외에도 린칸토에서는 화덕에서 바로 구운 이탈리아 정통 나폴리 화덕피자를 맛볼 수 있다. 비스마르크 피자에는 생토마토를 직접 갈아서 가열하지 않고 만든 토마토 소스에 모짜렐라 치즈와 소시지, 날달걀이 토핑돼 나온다. 비스마르크 피자를 먹기 전 빵의 일부를 계란 노른자에 살짝 찍어 먹으면 고소함이 배가된다.린칸토에는 단품 요리 외에도 브런치 메뉴와 디너 세트가 가성비 좋게 구성돼 있다. 특히 디너 세트에는 음료 대신 주류 2잔을 선택할 수 있다.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는 저녁 시간에는 피자와 생맥주, 스테이크와 와인을 캐쥬얼하게 즐기기에도 좋다. 스타일리쉬한 린칸토에서는 소모임 회식하기에 적당한 공간도 마련돼 있다.위치 파주시 가람로21번길 25-5영업시간 오전 11시~밤 11시(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30분~5시 30분, 수요일 휴무)문의 031-949-3031 2019-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