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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학년도 현대고등학교 입학 설명회 지난 19일(토요일) 오전 10시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인 현대고등학교 (이하 현대고)에서 2020학년도 입학전형 설명회가 있었다. 강남의 유일한 남녀공학 자율형 사립고인 현대고의 이번 설명회는 고교 선택을 앞둔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현대고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참고자료 2020학년도 현대고 입학전형 설명회 및 입학전형요강‘빛이 되는 인재’ 양성 위한 끊임없는 노력‘학생들이 스스로 구상하고 소통하며 보람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는 자유로움’.현대고 강승원 교장은 설명회의 서두 인사말에서 학생들의 자유로운 열정을 아낌없이 응원하고 지원하는 것이 현대고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학교법인의 든든한 재정지원, 깨끗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는 현대고는 학생들의 인성 함양, 학력 신장, 학교 혁신을 바탕으로 ‘빛이 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해마다 급변하는 대학입시와 교육정책에 부합하고, 현실적인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학생 눈높이에 맞는 다양하고 풍부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심화시키고 보완하는 학교의 노력도 현대고만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끊임없는 현대고의 이러한 노력은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학교’, ‘강남에서 수시 체계가 잘 갖춰진 학교’라는 꾸준한 명성과 함께 괄목할 만한 입시성과를 이뤄내고 있다.학생들의 꿈 응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선택 중심의 교육 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현대고는 교과교실 수업과 교과 영역 내 개방 선택형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문·이과를 아우르는 통합형 인재로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및 탐구과목 선택의 폭을 최대한 넓혀 학생에게 진로와 적성에 맞는 최적의 교육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자신이 세운 진로진학 목표를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성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과 활동과 학력 향상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체화시킬 수 있도록 학년별 테마형 교육과정(1학년-진로탐색형, 2학년-자기주도형, 3학년-학문탐구형)을 운영하며, 잠재된 재능을 계발하고,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방과 후 체력단련과 예술적 소양을 길러주는 1인 2기와 자율탐구 동아리 활동은 의미 있는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도로 이루어지며, 수학과학 심화학습 프로그램인 ‘탐나래’는 내년부터 수학과학 영재학급으로 강화하고, 인문계열 학생들을 위한 인문사회 영재학급도 운영할 예정(2021년)이다.이밖에도 설립자의 개척과 도전정신을 계승하는 국토순례, 미래지도자 과정과 자사고 연합으로 진행되는 인문학 캠프와 논술·면접 캠프 등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다양한 경험 속에서 설계할 수 있도록 최적의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2020학년도 현대고 입학전형 및 주요사항현대고의 2019학년도 일반전형은 남학생 0.99:1, 여학생 1.31:1로 남녀합산 최종 1.18:1의 실질 경쟁률을 보였다. 성적제한 없이 1단계에서 1.5배수를 추첨 선발해서 2단계 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방식에 따라, 작년의 경우 여학생은 2단계 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으며, 남학생은 지원자 전원을 추첨과 면접 없이 선발했다.수시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내신이 불리할 수 있다는 걱정으로 자사고 지원을 망설이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현대고 진학홍보부장 김진황 교사는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최적의 교육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는 자사고의 강점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운영되는 ‘찾아라’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진로, 진학, 적성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희망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를 1년 단위로 할 예정이다.솔직함이 느껴지는 진정성, 면접에서 중요하게 평가세계의 빛이 될 글로벌 인재, 개척과 창조의 정직한 지도자로 성장 가능한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해 현대고는 올바른 인성을 중요시 한다. 현대고 홈페이지에 공지되어 있는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요강’을 살펴보면, 면접에서 인성 영역은 60점, 자기주도학습 영역은 40점 배점하여 인성 영역을 높은 비율로 평가한다.자기소개서는 반드시 본인이 직접 작성하되 자신의 꿈과 끼, 학교생활을 하며 의미 있게 느꼈던 부분을 추출해서 솔직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0점이나 감점되는 사항 역시 꼼꼼하게 숙지해서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면접은 다양한 예상 질문을 직접 작성해 보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말하는 것을 녹음하며 연습해 보는 것이 좋다.Mini Interview 현대고 김진황 교사(진학홍보부장)Q1. 현대고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에서 중요한 부분은?“부자연스러운 완벽함을 보여주기보다 조금은 부족하더라도 학생으로서의 진정성을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학교에서 배우고 느낀 점을 가감 없이 솔직하게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다른 학생들과 차별되는 경험을 구체적인 사례나 에피소드로 부각하는 것이 필요하며, 면접에서는 질문 요지를 정확하게 파악해서 조리 있게 답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질문 내용과 다른 얘기를 하는 경우나 면접 시간을 채우지 못해 답변 없이 침묵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감점 요인이 될 수 있어 예상 질문으로 여유를 갖고 답변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Q2. 고교 선택을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조언은?“최근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 학교의 진학성과에 치중되는 경향이 높습니다. 물론 진학성과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학교의 전반적인 부분을 면밀히 살펴보고 학생의 성향과 의지를 반영해서 적합한 환경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교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재학생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것도 학교를 선택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인근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지역의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며, 자신의 의지로 선택한 학교에서 적극적이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 현대고와 같은 자사고를 선택하는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2019-10-31
- 2020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입학설명회_백영고등학교 안양 평촌에 위치한 백영고등학교가 지난 8일 저녁 2020학년도 입학설명회를 가졌다. 중3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된 입학설명회에는 지하 강당을 가득 채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백영고등학교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이날, 입학설명회는 김철환 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백영고 졸업생들이 나와 자신들이 겪은 학교생활에 대한 소개와 특징을 이야기했고, 특색 프로그램과 학교 교육과정 안내, 지난 3년간의 진학 실적 등이 차례로 소개됐다. 1시간 30분가량 진행되는 동안 참석한 학부모와 학생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집중해 듣는 모습. 입학설명회에서 소개된 구체적 내용을 정리해 봤다.차별화된 특색 프로그램 구축, 전공적합성에 맞는 다양한 선택과목 개설백영고등학교(이하, 백영고)는 1995년 개교한 우리지역 명문 사학이다. 믿음·소망·사랑을 실천하는 기독학교로 창의적인 기독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수능만점자 배출 등 정시가 강한 학교로 성장해 왔으나, 최근 몇 년간 수시실적이 꾸준히 오르며 작년에는 처음으로 수시가 정시를 앞지르기도 했다. 현재는 수시와 정시의 비율이 55대 45정도라고.백영고는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을 구축해 놓고 있다.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한 성취도 향상 프로그램, 자기주도적 진로 준비 활동인 진로 탐색 프로그램, 이공계열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과학·공학 캠프 프로그램, 차별화된 독서·토론·작문 통합 활동인 토지 프로젝트 등 인재양성을 위한 남다른 노력들이 엿보인다.이중, 성취도 향상 프로그램의 경우, 중상위권은 물론 하위권 학생들의 학업능력을 높이기 위한 내용이 잘 갖춰져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름부터 차별화된 ‘토지 프로젝트’는 박경리 작가의 대하소설 토지 전권을 읽고 토론과 작문, 관련 활동을 실시하는 이색 활동이다. 토지 책 속에 담긴 한국 근현대사는 물론 경제와 사회, 문화, 교육, 예술, 민족, 지리 등 다양한 인문학적 지식과 소양을 쌓을 수 있어 교육효과가 크다고 한다.한 졸업생은 “토지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과 발전을 경험했고, 진로를 세우고 입시 준비를 하는 데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고백했다.한편, 이날 설명회에서 교육과정과 관련해 가장 많이 강조한 것은 ‘전공적합성’이었다. 대학들이 학생들의 전공적합성을 강조하고 있는 현실에 발맞춰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선택과목들을 개설해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 이를 위해 소수의 학생들이 선택한 과목도 개설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동아시아사를 제외하고는 2015개정교육 과정의 교과목도 거의 다 개설돼 있다고 한다.또한, 전공적합성에 맞는 입시 준비를 위해서는 진로를 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기 때문에 1학년 때부터 다양한 진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빨리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서울 상위권 대학으로의 진학률 꾸준히 증가 추세백영고의 진학실적은 어떨까?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난 3개년 간의 진학 실적이 소개됐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의 최상위권 대학과 서울 시내 주요 대학들의 연도별 진학 실적이 제시됐다. 이중 서울대는 재수생을 포함해 올해 3명이 입학했고 작년에는 6명이 진학했다고 한다. 의대 진학도 작년보다 올해 좀 더 늘어났으며, 연세대는 올해 재수생을 포함해 15명이 진학했다고. 성균관대와 이화여대, 중앙대의 입시 실적도 괄목할 만하다.김환 3학년 부장교사는 “가고자 하는 대학의 눈높이를 처음부터 너무 높이 갖지 말고, 1학년 때는 자신의 수준보다 낮게 목표대학을 정해 성적이 올라갈 때마다 목표를 한 단계씩 올려나가는 것이 자신감을 갖고 더 열심히 학습에 매진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이 속한 공간과 선생님, 주위 사람들을 존중할 줄 아는 학생들이 학교생활도 적극적으로 하고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인정도 받는다”면서 “이런 학생이 입시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고 조언했다. 2019-10-16
- 2020학년도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등학교 입학설명회 지난 9월 28일(토),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 캠퍼스에서는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등학교(이하 외대부고)의 2020학년도 신입학 전형 설명회가 열렸다. 지난해보다 일찍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나타냈던 이번 설명회는 1200여명이 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찾았다. 정영우 교장의 외대부고의 강점과 교육 목표에 대한 설명에 이어 조경호 입학홍보부장의 상세한 입학전형 안내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특히 지난해 경쟁률을 포함해 자기소개서와 면접 사례들을 공개해 외대부고를 지원하려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이해를 도왔다.자율적 학습으로 수시 및 정시 균형 이룬 성과조경호 입학홍보부장은 외대부고의 중점 교육은 자율성, 창의성, 인성이라고 설명하며 그중에서도 자기주도적 자율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외대부고의 강점은 학생의 자율적 학습을 유도하는 교육입니다. 학생들은 238개가 넘는 동아리와 한 학년에 150개가 넘는 스터디 그룹으로 성장하며 다양한 진로에 맞는 융합과정과 학생들의 도전을 부르는 탄탄한 교육과정에서 공부하며 개별 역량을 키워나갑니다”라고 외대부고의 경쟁력을 소개했다.이어서 “이런 자율적 분위기에서 공부한 학생들은 지난해 서울대에 73명(수시전형 37명/정시전형 36명/추합 4명)의 합격생을 배출했으며 의·치·한 합격자는 무려 88명(수시 전형 44명/정시 전형 44명)이나 됩니다. 또한 2명의 하버드 합격자를 포함해 미국 대학에는 191명, 영국 대학은 17명, 중국과 홍콩 대학에는 13명이나 합격했습니다”라고 지난 2019학년도의 대입 성과를 전하며 외대부고는 국내 고교 중 유일하게 수시 및 정시의 균형 잡힌 대입 성과와 함께 해외 대학으로의 진학도 왕성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지난해와 동일하게 367명 통합선발, 그중 지역 우수자 전형은 105명올해 외대부고의 입학전형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계열의 구분 없는 통합선발 방식을 유지한다. 정원 내 350명과 정원 외 선발인 특례입학과 국가유공자자녀 전형으로 17명을 선발한다. 특히 정원 내 모집은 전국 단위와 용인시로 제한을 둔 지역 우수자 선발로 구분해 신입생을 모집하기 때문에 용인지역 학생들에게 보다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정원 내 350명의 모집 인원 중 105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는 지역 우수자 전형은 2019년 3월 4일 이전부터 지원시점 현재까지 주민등록등본 상 부·모와 함께 용인시지역에 거주하면서 용인시 관내 중학교 졸업 예정자 및 졸업자로 자격이 제한된다.또한 정원 내 선발은 각 모집구분에 따라 일반전형과 사회통합전형으로 나뉜다. 1단계 공개추첨과 면접평가로 선발하는 사회통합전형으로 70명(전국 단위 49명, 지역우수자 21명)을 선발한다. 지원자가 2배수 이하일 경우에 추첨 없이 전원 1단계를 통과하는 사회통합전형의 지원 자격은 올해 부모의 1월부터 10월까지의 건강보험금 평균을 기준으로 한다.1단계 40점, 교과성적과 출결상황만 반영12월 9일 입학원서 작성을 시작으로 2단계로 진행되는 입학전형은 2020년 1월 2일 최종 합격자 발표로 마무리 된다. 40점이 부여되는 1단계의 교과 성적은 2학년과 3학년의 국어, 수학, 영어, 사회(또는 역사), 과학의 ‘성취평가제 성취수준’을 반영한다. 한 학기에 역사와 사회를 동시에 이수한 경우에는 지원자가 점수가 좋은 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사회 또는 역사의 성적 유무에 따라 다른 학기의 성적을 반영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2학년 1학기에 사회 성적이 있으나 2학기에는 없다면 2학년 1학기 성적을 중복 반영하며 2학년 전체에 사회 또는 역사 성적이 없다면 3학년 1학기의 성적을 반영하는 방식이다.조경호 입학홍보부장은 “지난해에는 후기학교로 전환되며 일반고와 동시 선발이 실시된 영향으로 경쟁률이 하락했다”며 “전국 단위 선발의 일반전형은 2.17 대 1, 사회통합 전형은 1.04대 1이었으며 지역 우수자 선발의 일반전형은 1.67대 1, 사회통합 전형은 0.57대 1에 그쳤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처럼 낮아진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교과 성적 중 B가 있는 학생들의 지원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며 외대부고는 단순히 경쟁률만 보고 지원하기보다는 준비된 학생들이 지원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는 말도 덧붙였다.2단계 자기소개서와 학생부 기반 개별면접이 합격 갈라1단계 합격자들은 1단계에 제출했던 서류와 별개로 학교생활기록부 II 4부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한다. 60점이 부여되는 2단계 면접평가는 지난해부터 지원자가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학생부에 기반을 둔 개별 면접으로 진행된다. 개별문항 면접이 중요한 만큼 자기소개서에서 자신의 특성과 학업적 역량이 드러나야 하지만 절대 과장이나 거짓이 없어야 한다.조경호 입학홍보부장은 “15분 동안 3개의 질문과 추가 질문으로 진행되지만 추가 질문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학생에 따라 10개의 질문이 주어지기도 합니다”라며 학생들이 기재한 상황에 대한 검증을 위해 추가 질문이 활용된다고 강조했다.또한 올해부터는 각종 능력 시험 및 성적 결과의 점수를 언급할 경우에는 전체 항목에서 0점 처리가 되어 합격에서 배제된다. 외대부고는 이런 사항을 어긴 지원자는 모집단위가 미달이라도 불합격 처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입시 실적, 학교에서 주관하지 않는 활동, 대회 입상 우회적 진술, 지원자를 식별할 수 있는 내용 및 영재교육을 언급했다면 항목의 10% 감점하게 된다. 보통 지원자의 성적대가 촘촘한 것을 고려하면 10% 감점은 합격을 장담할 수 없는 요인으로 작용한다.외대부고에 대한 Q&AQ 통합선발, 불리한 성향이 있나요?A 입학전형은 물론 입학 후에도 불리한 성향은 없습니다. 1학년에서 공통 교과가 교육과정에 편제되면서 영어는 국제계열, 수학은 국내 자연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1학년 학생들의 1학기 성적을 살펴본 결과 특정 계열에 상위 성적이 집중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교사들이 수업에 성실한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평가기준을 마련하고 있기 때문에 계열보다는 성실한 학습태도가 중요합니다.Q 계열별 트랙 변경이 가능한가요?A 계열별 구분 없는 통합선발로 신입생을 선발하지만 예비 소집일에 학생들의 희망계열을 조사합니다. 이는 비슷한 성향의 학생들이 함께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이렇게 1학년을 마친 학생들은 2학년에 올라갈 때 최종 계열을 선택합니다. 이때 계열을 바꾸는 것은 가능하지만 2학년 이후에는 계열 변경이 불가능합니다.Q 올해부터 토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들었는데 참여가 필수인가요?A 올해 1학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를 토대로 2학기부터 토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율적 활동을 하는 토요 프로그램은 내년에도 지속할 예정입니다. 이제 외대부고 학생들은 금요일에는 귀가할 수 없습니다.Q 내년에 자사고 재지정 평가가 있는데 지원해도 될까요?A 최선을 다해 재지정 평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 학교는 어떤 조건에도 학생들이 원하는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 온 힘을 다할 것입니다.Q 최근 대입에서 비교과 영역을 반영하지 않겠다는 의견들이 있습니다. 만일 이런 방안이 채택된다면 외대부고에 불리한가요?A 그렇지 않습니다. 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활동 구성된 비교과 영역이 대입 평가에 반영되지 않더라도 저희 학교는 여러 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의 다양한 역량을 충분히 드러낼 수 있습니다. 2019-10-10
- 2020학년도 성균관대학교 지원전략 설명회 지난 4월 19일(금) 저녁 7시, 63빌딩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2020학년도 성균관대학교(이하 성균관대) 지원전략 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1, 2부로 나눠 1부는 ’WHY & HOW SKKU’를 주제로 성균관대가 가진 강점을 비롯해 2020학년도 수시 및 정시 입학전형에 대한 주요사항과 자세한 지원전략을 소개했다. 2부는 전형별 합격생들과 입학사정관이 함께 진행하는 토크쇼와 참석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 주는 라이브 Q&A로 특별함을 더했다. ‘2020학년도 성균관대학교 지원전략 설명회’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 봤다.참고자료 ‘2020학년도 성균관대학교 전형계획 주요사항’ 책자 & 설명회 내용수시:정시 = 68.4%:31.6%, 정시 모집인원 확대2020학년도 성균관대 입학전형의 주요사항을 살펴보면 총 모집인원 3569명(정원 외 193명)으로 수시 2441명(68.4%), 정시 1128명(31.6%)을 모집한다. 2019학년도와 비교해 보면, 수시는 80.1%에서 68.4%로 축소되고, 정시는 19.9%에서 31.6%로 11.7% 대폭 확대되었다.수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 비율은 50.4%에서 50.6%로 소폭 증가한다. 논술전형은 25.2%에서 14.9%로 선발 비율이 대폭 축소되며, 소프트웨어과학인재전형 모집인원을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흡수해 선발하고 예체능 특기와 실기 우수자의 실기 위주 전형으로만 운영되는 특기자전형 역시 선발 비율이 4.5%에서 2.9%로 축소된다.반면, 수능 위주로 선발하는 정시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710명에서 1128명으로 대폭 늘어나며, 가군에서 532명, 나군에서 596명을 선발한다.2020학년도 입학전형 주요 변경사항학생부종합전형에서 계열 모집단위로 학생을 선발하는 성균인재전형은 학생부종합(계열모집)으로, 학과 모집단위로 선발하는 글로벌인재전형은 학생부종합(학과 모집)으로 전형 명칭을 변경하며 모집인원의 규모도 달라졌다. 2019학년도 850명이었던 학생부종합(계열모집)은 598명으로 모집인원이 축소되는 반면, 학생부종합(학과모집)은 706명에서 975명으로 모집인원이 증가한다.전형방법은 기존과 동일한 방식으로 두 전형 모두 서류 100%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으며, 전형 간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단, 학생부종합(학과모집) 전형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일부 모집단위(의예, 사범대학, 스포츠과학)에서 면접을 시행한다.학생부종합(고른기회)와 정원 외 특별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됨에 따라 모든 정원 내/외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전면 폐지된다. 기존에 제출했던 교사추천서도 폐지되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서류 100%에 해당하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비중이 더욱 높아졌다. 학생부종합전형 영상학과는 면접이 폐지되는 반면, 의예과의 경우 올해 정시모집에서 인적성 면접을 새롭게 시행한다.논술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그대로 유지성균관대에서 해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현행 그대로 유지한다. 논술 60%와 학생부 40%의 평가비율로 합격자를 선발하지만 교과 30%와 비교과 10%로 평가하는 학생부의 지원자 간 반영점수의 배점 편차가 크지 않아 변별력이 거의 없다. 따라서 논술전형은 논술 성적이 절대 비중으로 합격의 당락을 결정한다.설명회를 진행한 김중희 차장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출제되는 논술전형은 출제유형 분석이 중요하다. 성균관대의 경우, 지난 기출유형과 평가 기준, 예시 답안을 구체적으로 공개하는 ‘성균관대 논술 가이드북’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성균관대 논술전형을 실제 출제하는 해당 교수들이 직접 문제를 출제하는 모의논술에 응시하는 것도 성균관대 논술을 준비하는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추천하며 모의논술을 통해 실전에 가깝게 예행연습을 하면 자신감을 쌓고 출제 경향과 유형을 익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2020학년도 수시전형 선발인원 및 전형 요소> 중제/ 2019학년도 입시전형 결과 공개 2019학년도 인문/자연계 정시 합격자 수능환산점수 평균 인문계 모집단위수능환산점수 평균자연계 모집단위수능환산점수 평균사회과학계열776공학계열건설환경공학부753글로벌경영, 글로벌경제글로벌리더780반도체시스템공학소프트웨어학글로벌바이오메디컬759경영학인문과학계열771건축학(5년제)742교육학한문교육768수학교육컴퓨터교육751영상학의상학770자연과학계열전자전기공학부753의예788 <계열모집 충원률> 2019학년도 인문계/자연계 모집 단위별 모집인원 및 합격인원 모집단위 모집인원(명) 지원인원(명) 합격인원(명) 인문과학계열1201320403사회과학계열1462054569경영학100922312자연과학계열1242125405전자전기공학부93777269공학계열2672818932 <학과모집 충원률> 2019학년도 인문계 모집 단위별 모집인원 및 합격인원모집단위 모집인원(명) 지원인원(명) 합격인원(명) 사회학2019966사회복지학2017349심리학1214629아동청소년학2016055통계학1218943교육학2026463한문교육209533영상학1519428의상학2017635<학과모집 충원률> 2019학년도 자연계/스포츠과학 모집 단위별 모집인원 및 합격인원 모집단위 모집인원(명) 지원인원(명) 합격인원(명) 수학교육2018751컴퓨터교육2016737생명과학1222752수학1214650물리학1216045화학1219656건축학(5년제)2117058건설환경공학부2019649스포츠과학3047044 <논술우수전형 충원률> 2019학년도 인문계/자연계 모집 단위별 모집인원 및 합격인원 모집단위 모집인원(명) 합격인원(명) 인문과학계열8992(3.4%)사회과학계열105115(9.5%)경영학7584(12.0%)자연과학계열100122(22.0%)공학계열195233(19.5%)전자전기공학6074(23.3%)글로벌리더학3033(10.0%)글로벌경제학4046(15.0%)글로벌경영학4556(24.4%)소프트웨어학2532(28.0%)반도체시스템공학1521(40.0%)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1014(40.0%)교육학1011(10.0%)한문교육1010(0.0%)영상학1011(10.0%)의상학1011(10.0%)건축학(5년제)2130(42.9%)수학교육1011(10.0%)컴퓨터교육1013(30.0%)건설환경공학부3033(10.0%) <계열/학과모집 합격자 내신분포> 2019학년도 인문계 모집단위(등록자 기준) 1등급 대 2등급 대 3등급 대 4등급 대 이하 인문과학계열46.9%25.7%19.7%7.7%사회과학계열63.4%20.2%14.0%1.4%경영학60.6%18.6%19.8%1.2%리더/글경제/글경영47.2%36.3%10.2%6.3%전공예약(인문) 29.9%29.1%28.1%12.8% <계열/학과모집 합격자 내신분포> 2019학년도 자연계 모집단위 (등록자 기준) 1등급 대 2등급 대 3등급 대 4등급 대 이하 자연과학계열61.7%22.1%5.4%1.0%전자전기공학부55.8%27.9%8.1%8.1%공학계열61.6%21.3%9.3%7.8%반도체/소프트/BME53.7%23.6%10.4%12.3%의예100% 2019-04-26
- 고입기획- 2019학년도 청원고등학교 입학설명회 지난11월19일 오전 11시 노원구 소재 청원고등학교 (교장 성홍길, 노원구 한글비석로 506, 이하 청원고) 입학설명회가 본교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찾아가는 입학설명회를 표방하고 있는 청원고는 이날 청원중3학년 학생과 관심 있는 지역 학부모를 초대하여 ‘청원고등학교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청원고의 2019학년도 교과운영 및 영재학급, 졸업생의 대입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설명회는 성홍길 교장선생님의 인사말, 최정아 홍보연수부장의 청원고의 교과운영 및 교육활동, 김현진 교사의 영재학급 소개 순으로 진행되었다. 내용을 정리했다.달라지는 교육과정, 학생적성에 맞는 교과 선택 및 자기만의 학습 로드맵 중요최정아 홍보연수부장은 2019학년도 교과운영의 변화와 대입에 유리한 부분을 짚으며 설명회를 시작했다. 기존의 획일적인 교과운영과 달리 현 중3은 2019년 고1에는 공통과목 수업을 받게 되지만, 고2, 고3때는 일반선택과목과 진로선택과목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따라서 “학생들은 ‘나의 적성은 무엇인지, 어떤 과목에 관심이 있고 잘하는 지’를 살펴 적성 및 희망전공에 따라 교과 선택을 결정하고, 관심분야1~2가지에 집중하면 대입진학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2019학년도 청원고의 교과운영도 공개했다. <표1 참조> 특히 청원고는 특목고의 전문교과 과정을 도입하여 과목별로 ‘심화영어II, 국제경제, 과학과제 탐구, 체육전공 실기 등’전문교과도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또한 공통과목과 일반선택 과목은 기존 9등급제 평가로, 진로선택과목은 A,B,C 성취평가제로 대입에 적용되는 만큼 일반선택과목은 수강생이 많은 과목 선택이 유리하며 진로선택과목은 학생이 진로와 관심 분야를 고려해 선택할 것을 조언한다. 연합형 선택 교육과정 개설 & 학습자 중심 ‘토론·프로젝트·실험실습’적극 지원청원고의 교과활동은 ‘학생중심, 참여중심, 배움중심’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방과후 학교는 학생 수준과 역량에 따라 융합 연계수업, 몰입, 심화, 실험, 경연을 지원하며, 동료 간 협력학습, 멘토와 멘티 협동학습, 교과문화 체험 (인문, 문학, 융합, 생태, 사회, 역사, 예술)도 눈여겨 봐야 한다. 최 부장교사는 “최근 학생부 종합전형 중심 대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 생활기록부’로 평가지표는 단순히 ‘성적’이 아니라 학생이 어떤 교과과정을 듣고, 전공을 위해 어떤 준비과정을 거쳤는지 면밀히 살피고 있다. 학생 개개인의 교육과정, 교과활동 (교과 성적, 비교과활동), 교과외 활동 모두를 다면적으로 평가한다.”고 강조한다.청원고 교육과정 특징 중 하나는 ‘청원여고와의 연합형 선택 교육과정 운영’이다. 청원여고와 연합하여 단일개설이 어려운 교육과정인 ‘고급 수학I, 로봇 기초, 융합과학 탐구, 사회과제 연구’등 전문교과를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어떤 의미일까? 일반 학생들이 주34시간 수업 외 ‘고급수학 3단위’를 선택했다면 주37시간 이수가 인정되며, 이를 학교생활기록부 중 세부능력 특기사항에 기재하여 대입에 활용한다는 것.최 부장교사는 “이제는 학생의 성적이나 결과보다 어떻게 했느냐가 중요하다. 이는 학생 중심의 평가로 학생이 어떻게 자신을 성장시켜왔는지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청원고는 토론 및 발표 학습, 프로젝트 학습, 실험실습을 적극 지원한다. 토론 및 발표학습을 통해 학생의 언어적 상호작업, 의견교환, 집단 내 문제해결력을 키우고, 프로젝트 학습은 조별로 학생별 장점을 살려 계획-정보수집-과제수행-발표 등 역할을 맡아 협력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250여개 강좌가 개설된 방과후학교, 동아리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실험실습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입시 적중, 학생역량과 희망전공 살리는 청원고 심화학습 프로그램▶ STEAM 교육...,,,학생주도 과학중심 융합 심화 프로그램으로 매년 교내외 과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교내 소집단 실험, 교외 체험, 외부 전문가 초빙 특강을 실시하고 교내 학습동아리 발표회도 진행하고 있다.▶ SW교육 특화·우수학교......소프트웨어교육 특화학교로 고1 코딩교육을 비롯해 창의공학반과 SW연구반을 조직하여 방과후학교, 교내 경진대회 등을 통해 심화학습과 팀별 프로젝트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SW 동아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컴퓨터공학과, 컴퓨터교육학과 등 전공을 살려 매년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 통합정독반......학부모에게 높은 평판을 받고 있는 통합정독반의 경우, 고1은 중학교 내신, 고2는 고1 내신을 기준으로 학년별 각 30명을 선발하고 담당교사가 상주하여 출결, 학습 관리, 상담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시키고 있다. 다년간의 입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체험활동 및 선배와의 1;1 멘토링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청원고 졸업생들이 만든 ‘청원 서포터즈’는 후배들이 원하면 언제든지 학습 동기부여, 상담 및 조언 등 아끼지 않는다.▶ 창의적 체험활동......수업시간에 배우고 교과활동을 통해 익혔다면 대학에서는 학생이 이를 어떻게 적용했는지를 평가한다. 청원고의 동아리는 학술동아리 (수학, 과학, 토론, 인문 외) 52%, 봉사동아리 12%, 예술체육 동아리 36%로 구성되어 있다.▶ 심화수업 일정...... 주3일(월,화,수)은 수업후 8교시 방과후 학교, 논술 심화수업이, 목요일에는 7교시 청원여고와의 연합형 선택 교과수업이, 금요일 5교시 이후 동아리활동 및 영재학급 수업, 토요일은 수능공부 중심 융합연계 수업, STEAM활동, 체육 활동이 진행된다.▶ 영재학급...... ‘학교안의 학교’로 기존 교육과정에서 어려운 체험, 실험을 통해 학생의 진로를 구체화한다. 청원고 영재학급은 단일 학교에서 구성 가능한 최대 3개 학급으로 1학년은 ‘수학과학 융합 기본반’, 2학년 자연계에는 ‘융합과학 심화반’, 인문계는 ‘인문사회 융합 심화반’이 운영된다. 1달전 선발공고, 3월내 선발, 교사추천 및 학생 본인 추천으로 1단계 자기소개서+ 중학교 학생부 제출, 2단계 면접, 3단계 심층토론 방식으로 반별 20명을 선발한다. 매주 금요일 석식 후 1교시 100분, 2교시 100분씩 수업이 진행되며 올해 청원고는 연간 108시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진로정하기-진로연계 활동-다양한 영역의 심화수업(1학년 수학중심 수업, 2학년 자연_과학 실험 중심, 2학년 인문_인문토론 중심 외)을 운영한다.(표1) 청원고 2019학년도 교육과정 운영(표2) 청원고 학생의 대학진학 성공사례 2018-11-22
- 고입기획-지역자사고 선덕고등학교 입학설명회 현장스케치 지난 11월 10일 도봉구 소재 서울지역 자율형 사립고 선덕고등학교 입학설명회가 본교 청운재에서 열렸다. 급변하는 고입 정책과 대입 개편안에 관한 불안한 마음을 반영하듯 토요일 오전 10시라는 다소 애매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청운재 외에 교실 여러 곳까지 학부모와 학생들로 가득 찼다. 이날 설명회는 배경철 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창의체험부장 김완수 교사의 선덕고만의 입시 전략, 입학관리홍보부장 지명훈 교사의 교육과정 소개가 이어졌다. 선덕고는 향후 11월 21일 도봉구민회관에서 3차 설명회를, 12월 1일 본교 청운재에서 최종 설명회 개최를 계획 중이다.강북 최고의 명문 자사고 자처, 입시실적으로 증명 배경철 교장은 “서울시교육청의 2022년까지 광역자사고‧외국어고 가운데 최소 5곳을 일반고로 전환하겠다는 발표에 동요할 필요가 없다”는 내용으로 설명회 말문을 열었다. 선덕고는 2016년도 학업 성취도 기준 서울 24개 광역자사고 중 학교 향상도에서 최고점을 받은 만큼 자사고 재지정 평가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지점에 있다는 게 배 교장의 주장이다. 무엇보다 2015학년부터 2018학년까지 대입에서 평균 11.25명을 서울대에 진학시키는 기염을 토하고 있어 선덕고의 경쟁력은 이미 입증됐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표1 참조> 배 교장에 이어 연단에 오른 창의체험부장 김완수 교사는 “선덕고의 괄목할만한 입시 실적 비결은 특화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에 있다”고 강조했다. 될 수 있는 대로 사교육을 배제하고 전교생이 학교에서 학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이 프로그램의 목표라는 것. 전교생이 각자의 학습 플래너를 바탕으로 자신의 학습을 직접 계획하고 스스로 결과를 점검하며 밤 10시 30분까지 자율학습을 하는 게 이 프로그램의 기본 골자다. 여기에 학급 내 또래 멘토링와 대학생 멘토링 운영으로 낙오자를 줄이는 노력도 병행 중이다.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해 놨다. SMS 출결 통보 시스템과 층별 지도교사 배치, 담당 교사의 정기적인 상담 등이 그것이다. 김 교사는 “현 중3이 적용 대상이 되는 2022학년 대입 개편안은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비율은 유지하면서 교과와 논술전형 선발 인원을 줄여 정시 인원에 반영될 예정이므로 학생부종합전형과 정시 대비가 잘 된 고등학교 선택이 중요하다”며 선덕고가 이와 잘 부합된 학교라고 강조했다.중학교 내신 중하위권 학생까지 학력신장, 입시 성과로 이어져 2부 설명회 연사로 나선 입학관리홍보부장 지명훈 교사는 “중학교 내신 기준 상위 1%만이 소위 말하는 SKY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게 통념으로 굳어져 있다. 서강대나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는 상위 3% 성적 대 학생이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전한다. 경기대와 서경대, 가천대, 한성대, 삼육대 등도 상위 12% 정도는 돼야 합격을 기대할 수 있는 게 교육계 일반적인 분석이었다. 하지만 선덕고는 중학교 내신 성적과 대입 성과의 결과가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는다고 단언한다. <표2 참조> 1부에서 설명한 선덕고만의 자기주도학습과 다양한 수시 전형을 겨냥한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입시 경쟁력을 높여 입학 당시 중학교 내신 성적 30% 중반 대 학생이 서울대에 합격하는 성과를 낸 것이 대표적이다. 또 입학 직후 4등급 중반 대 학생이 입시에 임박한 3학년 때 최종 2.57등급을 받아 중앙대 탐구인재전형 유럽문화학부에 합격한 사례를 비롯해 최종 4등급 중반 대 학생이 서울시립대 기계정보공학과에 합격하기도 했다. 선덕고의 이 같은 성과의 비결은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를 알차고 풍성하게 채우는 ‘창의 융합형 인재육성 프로그램’과 ‘진로전공 탐색 프로그램’ 운영에 있다고 밝혔다. 상위권과 중위권, 하위권 등 다양한 성적대의 개별 학생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시해 참여를 유도한 뒤 교사가 이에 관한 피드백을 꼼꼼히 학생부에 기록한 결과다. 정시 관련 강점도 소개했다. 국어와 영어, 수학, 과학의 내신 성적이 2.59등급인 학생이 서울대 지리교육과에, 3.16등급 학생이 서울대 산림과학부에 합격했다. 여기에 국어와 영어, 수학, 사회탐구 내신이 4.14등급인 학생이 중앙대 간호학과에, 5.19등급 학생이 명지대 사회복지학과에, 6.73등급 학생이 서경대 컴퓨터 학과에 합격하는 등 눈부신 입시 실적을 이끌어냈다. 지 교사는 “원래 잘하는 학생들만 선발해 명문대에 합격시키는 일은 쉽다. 하지만 자칫 소외되기 쉬운 중하위권 학생들까지 견인해 원하는 대학에 합격시키려면 다양한 학생들의 요구를 수용하는 학교 프로그램 운영이 매우 중요하다”며 고교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덕고는 설명회 말미에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로 자리 잡은 만큼 설명회 내용과 배포된 자료를 자세히 검토해 자녀가 최상의 대학 진학 실적을 낼 수 있는 고교를 선택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표1> 선덕고 주요 대학 4년 간 입시 결과 대학명 합격자 수(명) 2015학년2016학년 2017학년 2018학년 서울대 10101213연세대 26263933고려대 38403022성균관대 1091615한양대 12201511경희대 1513149동국대25243228의치한 5121012경찰대, 사관학교4487KIST 외 24711서강대8567중앙대7161617한국외대1010810건국대 14161718※ 서울소재 주요 대학 합격자 인원수 2015학년 326명, 2016학년 354명, 2017학년 352명, 2018학년 298명. <표2> 선덕고 출신 중학교 내신 성적에 따른 서울대 합격자 사례 No.출신 중학교내신성적(%)유형 학과1선덕중0.615수시경제학부 2선덕중1.231수시건축학과 3창일중 1.433수시소비자아동학부4번동중 1.487수시수학교육과5창동중 2.113정시의예과 6선덕중3.692정시수리과학부 7선덕중4.308수시전기정보공학부 8노원중 10.638정시기계공학전공9신방학중12.5정시식물생산과학부 10서라벌중12.865정시지리교육과 11도봉중 25.564정시산림과학부12창일중 26.353정시역사교육학과 13선덕중37.846수시국어교육과 <표3> 2019학년 선덕고 전형별 모집 인원(남 12학급)모집 구분모집 전형 모집 정원 비고 정원 내 일반전형 336명 사회통합전형 84명 모집 정원의 20%소계 (A)420명 정원 외 보훈자자녀전형 12명 모집 정원의 3% 이내고입특례대상자전형 8명 모집 정원의 2% 이내소계(B)20명 총 모집 인원(A+B)440명 2018-11-15
- 서울국제고등학교 입학설명회 현장 스케치 공립 국제학교로 서울시에서 유일한 서울국제고등학교(이하 서울국제고)가 28일 1차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전 신청 없이 참석하다 보니 500명 예상에 800여명 이상이 몰리면서 좌석이 부족해 2층까지 개방됐다. 떨어지더라도 일반고 선택에 불이익이 없기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통상전문가, 외교관 등 국제 관계 인재를 키우는 서울국제고의 입학 전형에 대해 알아보았다.미국 고교와 동일한 커리큘럼서울국제고의 교육과정은 외국어고등학교(이하 외고)와도 차이가 많다. 2017년 미국 고등학교 졸업자와 동일한 학력을 가진 것으로 인정되는 WASC(Western Association of Schools and Colleges) 인증을 공립학교 최초로 받았다. 학급당 25명 기준 6개 학급을 모집하는데 4개 학급은 국내 대학 진학을 위한 국제Ⅰ과정을, 2개 학급은 해외 대학을 목표로 국제Ⅱ 과정을 학습한다.(표 참조) 2019학년도는 정원 내 신입생 150명을 모집하는데, 일반전형 105명, 사회통합전형 45명이다. 지난해부터 사회통합전형이 정원의 30%로 10% 증가되면서 경쟁률이 0.96:1로 미달이었다. 1단계 서류에서 1.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결정한다. 최근 3년간의 1차 커트라인은 AA12, 2018학년도 1차 합격자는 210명으로 AA11 110명, AA12 100명이었다. 올해는 영어 내신이 3학년까지 성취평가제로 적용되는 첫해로 실제 커트라인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수상실적은 가려지며, 최소 봉사시간 등의 기준은 없다.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는 평가 참고자료일 뿐 수치화하지 않는다고 한다. 동점자 발생 시에는 3학년 2학기 영어→국어→사회(역사) 순서로 2학년 1학기까지 반영하되, 해외 거주로 내용이 없을 시는 최근 자료로 대체한다. 해당지역 국제고가 있는 인천시, 경기도, 세종시, 부산시 학생은 지원할 수 없다. 또한 자연계열을 원하는 학생을 위한 과목 개설은 방과 후 시간에도 불가능함을 강조했다.면접시간 6분간 변별력을 보여라면접은 질의응답 방식이 아닌 개인별 질문지를 받고 답을 구상한 후 6분간 발표하는 방식이다. 면접 인원수에 따라 시간이 늘거나 줄 수 있다. 자기소개서와 학생부를 바탕으로 ①자기주도 학습영역(꿈과 끼) 25점, ②인성영역(봉사, 배려, 나눔, 협력, 타인존중, 규칙준수) 15점 총 4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입학담당 기획홍보부 부장은 단순히 외교관이 되고 싶다는 대답보다 ‘어떤 문제에 관심이 있어 관련 나라 외교관이 되어 어떤 노력을 하고 싶다’는 등의 구체성이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면접심사위원은 외부전형위원 포함 3명이며 교과지식을 묻지 않고, 우리말로 묻고 우리말로 답한다. 학생 개인 맞춤형 진학지도서울국제고는 원어민 교사 11명 포함 석박사급 교사 73명으로 교사 1인당 학생수가 8명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어느 학교보다도 학생 맞춤식 밀착관리가 가능하다. 담임 중심의 개인별 진로지도뿐만 아니라 진학 상담교사를 지정, 전형 대비 개인 지도를 한다.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방과 후 프로그램을 따로 운영하고 해외 대학 지원자를 위해서는 원어민 전문상담교사 칼리지 카운셀러가 배치되어 있다. 2017년 서울대 등록자는 수시 8명, 정시 7명 등 총 15명이었는데 2018년에는 9명으로 하락했다.?주요 대학의 수시 합격자 비율은 110명으로 82%, 정시는 24명으로 18%였다. 정원 대비 134%의 합격률이다. 해외 대학에는 27명이 합격해 약 60% 정도의 합격률을 보였다. 학비는 분기당 68만원, 기숙사는 1개월에 40만 원 선이다. 마지막 설명회는 11월 2일 금요일에 개최된다.표1. 2018학년도 입학생 전문교과 편성표구분국제Ⅰ(운영단위)국제Ⅱ(운영단위)외국어계열심화영어작문Ⅰ(5)심화영어독해Ⅰ(6)심화영어독해Ⅱ(5)영어 비평적 읽기와 쓰기(5)심화영어작문Ⅰ(6)심화영어독해Ⅰ(3)영어 비평적 읽기와 쓰기(8)영미문학Ⅰ(5)영미문학Ⅱ(4)국제계열국제화시대의 한국어(5)사회과학통계학(5)전통예술과 사상(4)AP인문지리(3)AP세계사(4)AP미시경제(5)국제화시대의 한국어(5)사회과학통계학(6)전통예술과 사상(2)AP인문지리(5)AP세계사(6)AP미시경제(5)AP거시경제(5)세계문제와 미래사회(4)총운영단위4764표2. 3개년 경쟁률전형일반(지원자수)사회통합보훈자특례입학2016학년도2.57(308명)1.600.756.672017학년도2.25(270명)1.630.53.332018학년도2.77(291명)0.960.254.67표3. 2018학년도 대학 합격 현황(중복, 재수포함)대학수시 정시 계해외대학합격자서울대639미국14연세대8210홍콩7고려대29-29캐나다1서강대14115일본1성균관대27128독일1이화여대718네덜란드2기타 주요대191635중국1TOTAL110241347개국27표4. 전형 일정구분일시장소유의사항인터넷입학원서접수2018.12.10(월) 09:00~12.12(수) 13:00인터넷 접수 사이트- 전형료 15,000원(인터넷 접수 수수료 별도)서류 제출2018.12.10(월)~12.12(수)09:00~17:00서울국제고 원서접수처- 본교 방문(대리제출可)- 우편접수불가1단계 합격자 발표2018.12.14(금) 17:00홈페이지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자기소개서 제출2018.12.14(금) 17:00 ~ 2018.12.18(화) 17:00인터넷 접수2단계 면접2018.12.24(월)서울국제고최종 합격자 발표2018.12.28(금) 17:00홈페이지추가모집 원서접수2019.1.16(수)~1.17(목)서울국제고추가모집 면접2019.1.18(금) 2018-10-05
- 대일외국어고등학교 입학 설명회 현장 스케치 올해부터 외고는 후기고와 같이 선발하지만 불합격 시 고교 배정 2단계에서 해당 교육청 관내 원하는 일반고 선택이 가능해지면서 외고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9월 15일 토요일 개최한 대일외국어고등학교(이하 대일외고)의 입학 설명회에 참석해서 영어 내신 성적 성취평가제 전면 시행에 따라 달라지는 평가 방법에 대해 들어보았다.1단계 서류평가 160점 만점이 커트라인 될 것대일외고는 2019학년 정원 내 신입생 250명을 모집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전형 200명, 사회통합전형 50명이다. 전공별로는 프랑스어, 중국어, 영어 각 50명, 독일어, 일본어, 스페인어, 러시아어는 각 25명 정원이다. 1단계에서 영어 내신 성적과 출결을 합산해 1.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결정한다. 올해는 영어 내신이 중학교 2, 3학년 성취평가제로 적용되는 첫해이다. A는 40점 B는 36점 식으로 4점씩 차감 환산해 반영한다. 4학기 모두 A를 받았다면 만점인 160점이 된다. 출결은 1, 2, 3학년 전 학년에서 무단결석 1일당 1점씩 차감된다. 서류평가에는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를 제출하는데 수상경력, 교과학습발달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중3의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은 출력 시 제외한다. 따라서 공개되는 내용은 영어, 국어, 사회, 역사 과목의 원점수 및 성취도, 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 활동 등의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봉사활동실적, 독서활동상황, 1, 2학년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이다. 대일외고 입학관리부 정수지 부장은 2, 3학년 모두 영어 A를 받은 경우인 160점이 1단계 커트라인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동점자 발생 시에는 3학년 2학기 영어→국어→사회(역사/외국어) 순서로 2학년 1학기까지 반영하되, 최종 동점자는 전원 선발한다.자기소개서가 합격의 핵심 키워드1단계의 변별력이 사라진 만큼 2단계 면접이 합불을 가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럼 면접을 잘 보기 위한 전략은 무엇일까? 대일외고에서 입학사정관 역할을 하는 남보람 영어교사는 면접 준비는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 작성으로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자소서를 자신이 출제하는 면접문제라고 인식하고 ‘저에게 이런 걸 물어봐 주세요’라는 느낌으로 작성하라고 조언했다. 면접도 달변보다 질문에 대한 답변 내용이 근거와 논리가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한다. 자소서와 면접은 ①자기주도 학습과정 20점, ②지원동기 및 활동/진로계획 10점, ③인성 영역 활동 통해 느낀 점 10점 등 총 40점 만점이다. ‘왜 하기로 마음 먹었나’는 동기와 ‘서울의 6개 외고 중 왜 대일인가’가 포함되면 좋고, 자소서와 생활기록부 전체를 관통하는 테마가 있다면 금상첨화라고 한다. 특히 3년간 같은 반인 학과들이 있기에 인성 측면도 심도 있게 본다고 강조했다. 면접대상자 발표를 하고 4일내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하기 때문에 자소서는 미리 작성해 두어야 한다. 면접심사는 2명의 대일외고 교사와 1명의 외부 위촉위원을 포함 3명이 진행한다. 교과지식을 묻지 않고, 우리말로 묻고 우리말로 답한다.100% 국내 대학 진학이 목표대원외고나 한영외고 등은 해외 유학반을 별도 운영하는 반면에 대일외고는 순수하게 100% 국내 대학만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8년도 입시에서 서울대 17명, 연세대 51명, 고려대 106명 등 37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서울대 합격률이 지난해 대비 줄어든 이유에 대해서 2차 면접에서 떨어진 경우가 많았다며 집중 보강 중이라고 설명했다. 고대의 경우 대일 프로그램을 인정해서 매년 높은 합격률을 보인다고 한다. 7시 10분에 스쿨버스가 도착해 밤 10시까지 다양한 활동이 이어지기 때문에 사교육 의존 없이 학교 자체 내에서 모두 해결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대한민국 1호 외고답게 다양한 직업의 동문들과 합격 선배들의 멘토링이 원활하며, 멘티였던 학생들이 성북구 지역 중학생의 멘토가 되는 동교동락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마지막 설명회는 11월 3일 토요일이다.표1. 학과별 경쟁률 (일반전형)학과프랑스어독일어일본어중국어스페인어러시아어영어전체학급수211211210모집인원(일반전형)402020402020402002017경쟁률1.831.901.701.501.551.901.351.642018경쟁률1.832.051.701.582.052.101.501.77표2. 대일외고 주요대학 진학현황 (중복, 재수생 포함)대학201820172016서울대173134연세대516578고려대10610697성균관대989363서강대517667이화여대526266총인원375433405표3. 전형 일정구분일시유의사항인터넷입학원서접수2018.12.10(월)~12.12(수)- 인터넷사이트 유웨이 www.uwayapply.com- 전형료 27,000원(인터넷 접수 수수료 별도)접수기간 중 24시간 운영마감일은 13:00까지출력원서 및 기타 서류 제출*자기소개서 미포함2018.12.10(월)~12.12(수)- 09:00~17:00- 본교 접수처 직접 방문 제출(대리인 가능), 우편접수 불가면접대상자 발표2018.12.14(금) 17:00- 본교 홈페이지자기소개서 작성 및 제출(온라인)2018.12.14(금) 17:00~12.18(화) 17:00- 온라인 제출면접 전형일2018.12.24(월)- 면접시간 추후공지최종합격자발표2018.12.28(금) 17:00- 본교 홈페이지 2018-09-27
- 서울외고 입학설명회 현장스케치 외고· 자사고의 우선선발권 폐지, 일반고 전환 등 불확실한 환경 속에 고교선택에 대한 학부모의 고민도 깊어지는 가운데 지난 10월 21일 서울외국어고등학교(도봉구 덕릉로66길 22)의 최종 입학설명회가 본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그동안 3차에 걸쳐 진행되어온 서울외고 입학설명회에는 현 수능방식 유예로 2015 개정교육과정과 수능 과목이 불일치하는 상황에서 대입과 직결되는 고교선택에 신중해진 중3 학부모들이 매회 설명회장을 가득 메웠다. 설명회에 앞서 서울외고 교사들과의 1:1 진학상담도 이루어져 학부모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김태원 입학담당관의 진행에 따라 진행된 설명회는 김상겸 교감선생님이 ‘서울외고 학교생활의 실제’, 김태원 입학사정관이 ‘전년도 입학전형 분석 및 전년도 자기소개서와 면접질문 예시 소개’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주요내용을 정리했다. SCENE1 : 서울외고 학교생활의 실제_ 김상겸 교감서울외고의 특목고 재지정 평가 통과는 2년 전 ‘2년 지정 취소 유예’ 조치를 받은 이후 학교와 교사들의 노력이 서울외고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서두를 열었다. 현 정부의 대선공약으로 인해 ‘외고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이 논란이 되고 있지만 서울외고의 경우 3년 후 재평가를 실시해 일반고 전환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고지되어 있다. 그러나 반대 여론으로 인해 쉽지 않을 것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개편 역시 유예되어 현 중 3은 현재 상대평가의 수능 방식(영어/한국사 절대평가)이 그대로 유지된다.그렇다면 좋은 학교의 조건은 무엇인가? 1994년 서울지역 외고 중 가장 늦게 출발한 서울외고는 8000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가장 중요한 장점으로 ‘좋은 친구와 좋은 교사’, 안전한 교육환경, 철저한 학생관리 등을 꼽았다. 이어 학교생활기록부에 명시되는 10가지 세부항목을 중심으로 7개 학과의 특색 있는 활동을 소개했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에 발맞춰 학생들의 학업능력, 지적성취도, 창의적 체험활동 등 고교생활에 대한 충실도와 자기주도성, 열정을 담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교내 경시대회 65개, 상설동아리 33개, 자율동아리 42개 외)2017학년도 대학 진학률 70.4%, 서울시 평균 60.5% 넘어서!서울외고의 이런 노력은 2017학년도 입시결과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2017학년도 졸업생 진학현황을 살펴보면 진학률 70.4% (4년제 대학 67%, 전문대 0.7%, 국외진학 2.6%)로 서울지역 평균진학률 60.5%를 상회한다. 상위 15개 대학 진학은 179명 (67%)로 서울시 진학률 40.8%보다 훨씬 앞선 결과이다. <표1 참조>구체적으로는 서울대·연대·고대 수시 36명, 정시7명, 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 수시 50명 정시10명, 중대·경희대·외대·시립대 수시 112명, 정시10명 홍익대·동국대·숙대·건국대 수시51명 정시9명, 경찰대·육사·공사·해사 교대 등은 수시5명 정시3명으로 수시 합격률만 50.6%에 이른다. 김 교감은 “중학교 내신 1-3등급 (상위 23%) 학생이 서울외고를 거쳐 상위 15개 대학 진학을 하고 있다. 특히 상위 15개 대학 문이과 모집인원 44000명이라는 점에서 서울외고의 진학률은 문과학생만으로 얻은 놀라운 결과”라고 자부하며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플랜과 환경을 갖춘 서울외고를 선택’할 것을 당부했다. <표1> 2017학년도 서울외고 졸업생 진학현황 구분졸업생 (명)진학자취업자기타대학교전문대국외진학계남(명)72400040132여(명)19513927148047합계26717927188179비율(%)67.00.72.670.40.229.6구분 진학률대학교전문대학국외진학률취업률기타전국76.954.522.20.22.021.1서울특별시60.540.819.50.31.637.9도봉구59.541.117.90.52.338.1* 출처 : 학교 알리미SCENE2 : 전년도 입학전형 분석 & 전년도 자기소개서 및 면접질문 예시 소개_ 김태원 입학사정관서울외고에는 강북지역의 우수한 인적 자원(상위10%내외)이 서울외고에 입학한다고 강조하며 지난해 일반전형 지망생의 합/불 사례를 통해 진학희망 학생이 알아야 될 주의점도 정리해주었다. 영독과 학생의 경우 AA12 학생이 면접에서 낮은 점수를 받으면서 AA22 학생에 밀려 불합격한 반면 AA11 학생의 경우는 최근 몇 년간 불합격이 없을 정도로 확실한 합격을 장담했다. 실제 1단계 전형 영어내신 성적 (160점 만점)과 2단계 면접 점수(자기주도 학습영역 20점 + 인성영역 20점) 합산으로 합격점수가 정해지며 면접관은 1단계 영어내신 성적을 모르는 상태에서 학생을 평가한다. 면접대비로 부족한 성적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 지난해 일반전형은 200명 모집에 325명이 지원하여 1.63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각 전형별 학과별 경쟁률 분석과 동시에 각 학과별 최종합격자의 등급평균도 제시했다. <표2, 표3 참조> 또한 영러과의 경쟁률이 2:1로 가장 높았으며 등급평균은 AA23 이었고, 영어평균등급이 가장 높았던 학과는 AA12였던 영스(스페인)과로 1.5:1의 경쟁률을 보였다. <표2> 2017학년도 서울외고 학과별/전형별 경쟁률 (일반전형)구분모집전형모집인원지원인원경쟁률정원 내일반전형200명325명1.63:1사회통합50명22명0.44:1정원 외보훈자자녀전형7명1명0.14:1특례입학대상자전형5명8명1.60:1외국인전형20명--<표3> 2017학년도 서울외고 학과별 경쟁률 및 최종합격자 영어평균등급 (일반전형)구분영/독영/스영/러독어프랑스어중국어일본어경쟁률 1.60:11.50:12.00:11.65:11.60:11.45:11.70:1영어평균156.8158.6154.6156.4157.6156.0155.6등급평균AA22AA12AA23AA22AA22AA13AA13출처 : 서울외고 입학설명회 서울외고 진학을 위해서는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가?1단계 평가기준인 영어내신의 경우 중2는 AA를 목표로 실수를 최소화하고, 중3은 1~2등급을 유지하여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을 조언했다. 주요과목(국어,수학,사회,과학) 역시 서울외고 진학 후 학습 경쟁력이 되는 만큼 기초 실력을 탄탄히 해두어야 한다. 또한 자신의 진로목표 달성에 필요한 자기주도 학습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단계 평가기준도 간략하게 소개했다. 첫째 전 학년 출결관리를 통해 학생의 성실성을, 창의적 체험활동(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을 통해 진로 목표에 맞춰 일관성 있는 활동을 했는지를 평가한다. 독서활동의 경우도 전공적합성, 관심 2017-11-03
- 2018학년도 고려대학교 입학전형계획 설명회 지난 15일(토) 고려대학교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입학전형계획 설명회가 열렸다. ‘2018학년도 고려대 진로·진학콘서트’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날 설명회는 오후 2시부터 시작해 1부에서는 2018학년도 달라진 입학전형에 대해 소개하고, 2부에서는 입학사정관과 고려대에 합격한 재학생들이 2018학년도 입시에서 대폭 비중이 확대되는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에 대한 자세한 내용들을 질문과 답으로 주고받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2018학년도 고려대학교 입학전형계획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 봤다.참고자료 ‘2018학년도 고려대학교 입학전형안내’, ‘고려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서' 책자 및 설명회 내용'공교육 정상화' 중심으로 입시전형 변화2018학년도 고려대 입시 변화에서 추구하는 목적은 ‘공교육 정상화’라고 밝혔다. 박길성 교육부총장은 “공교육 정상화의 핵심은 일선 학교 선생님과 학교의 권위를 되돌려 복원시키는 것이다. 나아가서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변화를 유도하려고 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는 지금과 같은 암기 위주 또는 실수 안하기 위주의 공부방식으로는 미래가a 없다는 것이 자명하다. 이런 취지를 실현하고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한 결과, 고려대는 수년간 축적된 입시 관련 데이터 파일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집중적으로 연구했다”고 설명했다.고려대 전형 정책의 큰 틀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충실성을 바탕으로 자기주도능력, 문제해결능력, 합리적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 잠재력 캐내기, 복합지능을 강조하는데 있으며, 궁극적으로 이를 바탕으로 고려대의 인재상인 ‘개척하는 지성’을 발굴하는데 있다고 밝혔다.논술 폐지, 특기자 축소, 학생부종합전형 확대2018학년도 고려대 입시전형의 가장 큰 변화는 ‘논술전형 폐지’다. 지난 2017학년도 1040명을 선발했던 논술 선발인원을 올해는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확대된다. 지난해 749명을 선발했던 학생부종합전형은 올해 2612명으로 모집인원을 확대해 선발할 예정이다. 반면 특기자전형의 모집인원은 지난해 616명에서 2018학년도는 460명으로 일부 축소된다.정시전형 모집인원 역시 줄어든다. 2018학년도 정시 모집인원은 612명으로, 작년에는 정시 일반전형에서 학생부를 10% 반영했지만, 올해는 수능 성적으로만 선발한다. 또한 농어촌 전형은 정시에서 없어지고 수시로만 선발한다. 2018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은 수시에서 85%, 정시에서 15% 비중으로 선발한다. 작년에는 25% 정도였던 정시 비중이 올해는 15% 가량으로 축소되고 이에 따른 수시 비중은 확대했다.수시 일반, 고교추천 I, II 중복지원 불가, 면접은 강화고려대 양찬우 인재발굴처장은 “수시 대부분을 차지하는 학생부 위주 전형(일반전형, 고교추천I, 고교추천II)은 진행방식이나 전형 요소별 반영비율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중복지원이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자유롭게 학생이 지원하는 전형이 아닌 학교 추천을 받은 학생에 한해 지원할 수 있는 고교추천I, 고교추천II는 학교별 3학년 재적수 4%에 해당하는 학생들에 한해 추천 가능하며, 인문, 자연계 구분 없이 해당하는 인원을 합산해 학교에서 추천하면 된다.수시 정원 내 전형(일반전형, 고교추천I, 고교추천Ⅱ, 기회균등 특별전형 중 사회공헌자I,사회공헌자II)은 모두 수능 최저기준이 있다. 또 특기자전형을 포함한 모든 수시 전형에서 면접이 강화된다. 면접은 제시문 기반과 학생부 기반 두 가지로 분류된다. 제시문 기반 면접은 제시문을 읽고, 면접 고사장에 들어가 2명의 면접관 앞에서 면접을 진행한다. 학생부 기반 면접은 학생부 기재 내용의 사실 여부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서류를 평가하며 입학사정관들이 학생부를 보고 검토해야 할 내용을 선별해 물어보는 방식이다. 따라서, 학생부 기재 내용이 사실이 아닌 경우는 불이익을 받게 될 수도 있다.수시 전형별 지원전략 - 교과,비교과, 수능 수준차 파악"중복지원이 불가능한 만큼 학생부 위주 전형은 지원전략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양 처장은 교과, 비교과, 수능 세가지 항목의 수준차에 따른 지원전략을 예시로 설명했다. 수능이 상대적으로 우수하고 교과와 비교과가 이에 비해 낮지만 나쁘지 않다면, 일반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일반전형은 수능최저기준이 높기 때문이다. "일반전형 1단계 통과 후, 수능성적이 좋아 최저기준을 만족시킨다면 그만큼 합격가능성 또한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과성적이 매우 우수하고, 비교과도 나쁘지 않으면서 수능성적이 다소 부족한 경우는, 1단계에서 교과를 100% 반영하는 고교추천Ⅰ 지원을, 수능, 교과, 비교과 성적 모두 좋은 편이지만, 교과가 고교추천Ⅰ만큼 좋지 않다면, 고교추천Ⅱ 지원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1207명을 모집하는 수시 일반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5배수 내외를 뽑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반영해 선발한다. 면접은 제시문을 30분 내외 숙독한 후, 각각 7분 내외의 제시문 기반 면접과 학생부 기반 면접이 진행된다.각각 400명과 1100명을 선발하는 고교추천I과 고교추천Ⅱ는 2018년 졸업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다. 따라서 특성화고, 해외고, 검정고시 합격자는 두 전형 모두 지원할 수 없다. 고교추천Ⅰ은 1단계에서 학생부 100%, 3배수 내외를 선발해 2단계 면접 100%로 선발한다. 1단계에서 교과를 1학년 성적 20%, 2~3학년 성적은 각각 40% 정량적으로 반영한다. “2, 3학년 성적이 각각 40%씩 동일하게 반영되지만, 3학년은 1학기 성적만 반영되므로 특히 3학년은 1학기 성적 관리에 특히 신경써야 한다.”고 양 처장은 강조했다. 2단계 면접은 13분 내외의 학생부 기반 면접 후, 인문계열은 40분간 3명의 학생이 토론하게 되는 제시문 기반 토론 면접으로 자연계열은 토론 없이 13분간 제시문 심층 면접으로 진행한다. 고교추천II는 1단계에서 서류 100%로 5배수 내외를 뽑아 2단계 면접 50%와 1단계 성적 50%를 반영해 선발한다. 면접은 일반전형과 마찬가지로 제시문 30분간 숙독 후, 각각 7분 내외의 제시문 기반 면접과 학생부 기반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특기자전형은 인문, 자연계열의 경우 1단계 서류100%로 5배수 내외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와 면접 50%를 반영해 선발한다. 사이버국방학과는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20%, 군 면접과 체력검정 20%를 반영한다. 체육교육과 역시 1단계는 동일하며,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로 선발한다.정시 나군으로 모집, 수능 100% 반영나군으로 모집하는 고려대 정시는 올해는 학생부 반영 없이 수능 100%만 반영한다. 다만 사이버국방학과, 체육교육과와 디자인조형학부는 실기가 반영된다. 제2외국어와 한문을 탐구영역 성적으로 대체할 수 없다.모든 계열에서 영어는 감점방식, 한국사는 가산방식으로 적용된다표1> 영어영역 등급별 감점 점수(수능점수에서 감점반영)모집단위 (듬급)123456789전체 모집단위013579111315표2> 한국사영역 등급별 가산점 점수모집단위 (듬급)123456789인문계모집단위109.89.69.49.29.08.0자연계모집단위,체육교과,디자인조형학부109.89.69.49.28.0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학생부종합전형 토크 콘서트’2018학년도 입학전형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을 확대하는 고려대는 실제 학생 선발을 담당하는 입 2017-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