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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고교 고1 내신분석 및 대비 <영어> ‘영어내신은 무조건 달달 암기가 답이다?’ 옛 추억의 공부법이고 지금은 아니라고 학생들은 입을 모은다. 송파 고교생들의 영어 실력은 상향평준화 돼있다. 이 때문에 학교 내신 시험에서는 문법, 어휘, 독해로 다져진 기본 실력의 토대 위에 ‘응용력’을 묻는 문제로 변별력을 가르고 있다. 송파 고교별 내신 영어 스타일과 효과적인 대비 방법을 짚어봤다.도움말 : 고스영어학원 최진우 원장, 두림영어학원 김수연 강사. 박소연 강사, 레마어학원 조준영 원장영어 내신 1등급을 받으려면? 우선 송파 고교에서 객관적인 ‘나의 위치’부터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한 반 25명 기준으로 볼 때 약 2.75명까지만 내신 1~2등급을 받는다. 송파 주요 고교마다 영어권 나라에서 살다온 학생, 어릴 때부터 밀도 있게 영어를 공부하거나 타고난 어학 DNA 덕에 실력이 수준급인 학생이 한 반에 약 5명이 포진돼 있는 만큼 영어 실력자들과 ‘내신의 좁은 문’을 뚫기 위해 치열하게 겨뤄야 한다.내신 필살기는 영어기본실력 + 응용력“수능영어와 달리 내신 영어는 고교별로 또 같은 학교라도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학년별로 출제 경향이 수시로 바꿔요. 지문 변형 문제가 까다롭게 출제되기 때문에 어휘, 문법, 빠른 독해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며 시험 전 범위를 샅샅이 공부하는 성실성을 갖춰야 1~2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라고 고스영어학원 최진우 원장은 말한다.중학교 때 영어 100점을 받았더라도 고교 입학 후 70~80점대로 떨어지는 학생들이 많다. 수업시간에 강조한 내용 중심으로 시험에 출제되는 중학교 시험과 달리 고교 영어 시험은 범위가 대폭 늘어나는데다 낯선 지문에서도 문제가 나와 공부 분량이 급격히 많아진다. 게다가 까다로운 지문 변형 문제 대비를 위해서는 문법, 어휘 실력이 탄탄해야 한다.영동일고영동일고 영어는 잠실권 고교가운데 까다롭기로 입소문 났다. 시험 범위가 많은 편으로 대개 듣기평가, 교과서 3개과, 모의고사가 들어간다. 듣기 평가는 모의고사 문제를 변형한다. 가령 숫자나 요일 같은 지문 내용을 바꾸고 영어 스피치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집중해서 풀어야 한다.교과서, 모의고사 내용과 연계된 낯선 지문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라 대비가 필요하다. 배우지 않은 지문을 보고 당황하지 않으려면 고2 모의고사 수준 지문, 시사잡지를 능수능란하게 읽고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춰야 한다.“영동일고 내신은 고정된 문제 유형이 없는 게 특징입니다. 시험 범위 지문이 변형해서 나오기 때문에 틀린 어법을 모두 골라 바르게 고쳐 쓸 수 있을 정도의 문법 실력을 요구합니다. 가령 수업시간에 배운 지문에서는 'priority'로 나왔지만 시험에서 요구하는 답은 ‘prioritizing'인 식입니다. 동의어와 반의어도 정확히 꼼꼼히 암기해야 합니다. 지문에 tempting(솔깃한)이 나오면 동의어로 attractive, desirable, luring, charming, alluring, inviting 반의어는 offensive, unwanted, offensive까지 관련 어휘를 모두 찾아서 외워야 합니다”라고 두림영어학원 김수연 강사는 설명한다.잠신고과학중점학교인 잠신고는 과중반 학생들이 영어 내신에서도 두각을 나타낸다. 최근 시험에서 93.8점은 2등급, 93점은 3등급으로 갈릴 만큼 엇비슷한 실력을 가진 학생들끼리 경쟁이 치열하다.고1 시험범위는 보통 교과서, EBS 단기특강 어법 편 부교재, 모의고사며 수업시간에 배운 지문을 변형해서 출제되는 것이 특징이다.꼼꼼한 어법 정리와 글의 흐름상 중요한 어휘들은 파생어, 유의어, 반의어를 별도로 정리해 암기해야 한다.“시험 범위 내에서 추출한 변형 지문이나 단락을 제시하며 어법상 틀린 부분을 골라 모두 고르시오, 또는 빈칸을 뚫어 놓고 적절한 단어를 쓰시오, 문맥상 영영풀이로 적절하지 않는 것을 고르시오 식의 까다로운 문제가 나옵니다. 빈출 어법 외에 사소한 부분까지 샅샅이 공부해야 합니다. 통문장 암기 보다는 응용된 문제 적응력을 높여야 하기 때문에 내신 시험과 유사한 지문 변형 문제들을 다양하게 만들어 풀어보며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게 효과적입니다”라고 두림영어학원 박소연 강사는 말한다.정신여고난이도가 어렵지 않지만 문항수가 많아 독해 분량이 많은데다 지문 변형문제가 나와 검토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가령 본문을 대화 형식이나 질의응답식으로 변형시키거나 아주 세세한 부분에서도 문제를 내기 때문에 꼼꼼히 읽으며 풀어야 한다.성실하게 본문 암기하고 문법실력을 갖췄더라도 시험 보면 3~4등급에 머무르는 경우가 꽤 만다. 1점으로 석차등급이 30등까지 차이가 날만큼 학생들의 실력이 엇비슷하다는 걸 유념해야 한다.시험범위는 교과서 2개과, 프린트물 독해지문, 100단어이며 이번 기말고사에는 모의고사까지 포함된다. 100단어는 단어의 뜻, 영영풀이, 문장에서의 쓰임까지 꼼꼼히 봐야 한다. 주요 어법과 빈출 표현을 활용해 본문에 없는 새로운 문장을 영작하라는 서술형 문제가 나온다. 어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도를 평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배명고중간고사를 보지 않고 기말고사만 치르기 때문에 시험범위가 많다. 대신 서술형이 없고 외부지문은 나오지 않는다. 동의어와 반의어 암기, 시험에 나올만한 문법을 정리하며 성실하고 꼼꼼하게 공부하며 시험 볼 때 실수 없이 신중하게 문제를 풀면 충분히 다 맞출 수 있는 문제가 나온다.잠일고교과서, 부교재, 모의고사가 시험 범위지만 외부 지문이 나오기 때문에 독해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1등급은 90점대 후반~100점 사이, 2~3등급은 90점대 초반에 형성된다. 지문 변형은 거의 없지만 영자신문 내용을 다룬 학교 프린트 비중이 높다. 낯선 지문에 대한 평상시 대비가 필요하다.보인고교과서, 프린트물, 모의고사 등에서 문제가 출제되는데 논리추론서술형과 TED 등 낯선 지문 정확한 이해가 관건이다. 수능영어 1등급을 받기 위해 필요한 EBS 비연계 지문, 빈칸추론문제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고1 때부터 꾸준히 대비하라는 의도가 엿보인다.“지난 중간고사에서는 public education을 다룬 TED 내용, 한일무역분쟁 관련 영자신문 기사가 출제됐습니다. 이 같은 지문은 시험대비 자료가 없는데다 지문 길이가 길고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학생들이 어려워합니다. 또한 논리적 추론을 요하는 서술형 영작문제를 맞추기 위해서는 단순 암기가 아닌 지문에 대한 완벽한 이해, 영문 요약 연습이 필요합니다”라고 레마어학원 조준영 원장은 설명한다.보인고의 까다로운 논리추론형 서술형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서 독해할 때 문장을 세밀하게 분석한 후 영작하는 연습이 필수적이다.보성고어법, 어휘, 영작이 중요하다. 달달 문장을 외우기만 해서는 고득점이 어렵고 지문을 변형하기 때문에 영어의 기본기가 탄탄해야 한다. 평상시 문장에 쓰인 어휘, 어법을 분석하고 정리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대신 낯선 지문은 나오지 않는다.비중이 높은 어휘 파트는 문맥상 맞는 유의어, 영영어휘를 알아야 풀 수 있다.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어려워하는 문제는 틀린 문항 모두 찾아 바르게 고치기 같은 어법문제다. 서술형 영작은 주어진 어휘, 어법을 활용해 주제 문장을 쓰라고 나오는데 어휘, 어법 실력이 허술하면 실수하기 쉽다.보성고는 최근 2학기 중간고사에서 100점이 2등급이었던 만큼 기말고사는 까다로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오금고교과서, 모의고사가 시험범위며 전체적으로 문제 난이도는 평이하다. 듣기평가는 학교에서 한글해석과 스크립트가 제공되기 때문 2019-11-27
- 송파고교 고1 내신 분석 및 대비 <수학> 송파지역 고교 수학 내신시험의 난이도는 강남권 학교의 중간급 정도 수준으로 출제 경향을 보인다고 평가 받고 있다. 학교별 특성에 따라 내신의 성향이 각기 다르긴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꼼꼼하게, 실수를 하지 않도록 문제풀이를 하는 점이다. 내신형과 수능형 등으로 학교에 따라 문제 유형의 차이를 보이기도 하고 출제 경향에 따라 학생들이 느끼는 난이도가 다르다. 송파지역 고1 수학 내신의 출제 성향과 준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도움말 로고스학원 김재현 원장 · 그수학학원 김지선 원장 · 대세학원 임재현 원장수학은 실수하는 부분을 찾아내고 비교해 나가며 꼼꼼하게 이해하는 자세가 필요한 과목이다. 특히 고1 수학(상,하)에서는 학생들이 복소수의 성질, 켤레 복소수 부분을 많이 어려워한다. 이차함수 부분도 많이 어려워하기 때문에 함수의 정의를 제대로 이해하고 넘어가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함수 집합에서의 함수적인 표현, 일대일 함수와 대응 등의 기본 개념을 철저하게 정리해 두어야 다음 단계 학습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명제 부분은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사고가 더욱 요구되는 단원으로 문제를 이해하고 꼼꼼하게 서술해 나가는 연습을 꾸준하게 해나가야 한다. 각 학교별로 객관식과 주관식 문제의 비율을 어떻게 나누고 배점 방식, 킬러문항의 배치 방법, 평균점수와 표준편차를 고려해 난이도 조절을 하는 부분 등을 고려해 세심하게 내신시험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 학교별 특성에 따라 서술형 문제 역시 다양한 형태로 출제,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맞게 성실한 준비가 필요하다.보성고보성고는 시소타기처럼 난이도가 오르내리는 학교로 한번은 쉽게, 한번은 어렵게 출제되는 모습을 보인다. 중간 평균 50점대, 기말 평균 50점대. 그러나 평균적으로 문제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며 서술형 문제가 50% 정도를 차지한다. 모의고사 기출문제가 변형된 형태로 출제되므로 모의고사기출도 꼼꼼하게 풀이하는 것이 좋다. ‘쎈수학’ 교재 같은 유형별 패턴 익히기 연습뿐만 아니라 모의고사기출 중 심화문제에 대한 접근방법이 필요하다.보인고송파구에서 가장 어렵게 출제되는 학교이나 과거에 비해 수학 난이도가 점점 쉬워지는 추세를 보인다. 모의고사 기출을 ‘반드시’ 필수로 학습해야 하고 서술형 문제는 개념을 증명하는 형태로 나오는데 수학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해야 할 뿐만 아니라 과정이 어떻게 도출되는지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공식을 단순히 활용하는 것을 넘어 어떻게 유도되는지, 과정에 대한 평가가 높은 학교이다. 갑자기 돌출형으로 특수한 문제가 나오지는 않는다. 모의고사, 수능기출, EBS 교재의 변형문제를 다루는 연습이 필요하다. 직접 제작한 문제도 출제되므로 평소 학교 수업을 충실하게 듣는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영동일고2학기 중간고사 난이도가 조금 어려웠었다. 특수하게 2학기 중간고사에서만 교과과정이 아닌 부분에서 출제가 꽤 되었는데 객관식과 서술형 문제에서 독특한 주제의 문제가 출제되었다. 함수는 여러 단원의 내용이 섞여서 출제되었고 복합형 문제도 많이 출제되며 최근에 다루지 않는 문제가 나왔다. 기말고사는 변형문제 훈련과 더불어 주어진 조건의 문제분석 등 내신심화 형태로 공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영동일고는 수능형 문제를 다루면서 일반적인 내용의 문제도 꼬아서 내는 경향이 있으므로 예민하게 공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런 형태로 2학년까지 공부하면 수능 유형에 적응이 된다고 보인다.잠신고출제경향이 단원별로 골고루 나오고 있다. 서술형 문제도 어렵지 않게 나오는 편이나 객관식에서 모의고사 기출문제 변형형태가 나오며 변별력을 가른다. 장기적으로 수능대비에 유리한 문제형태로 출제가 되며 1학년 때부터 모의고사 변형문제 훈련을 꾸준하게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교과서의 틀을 벗어나지 않고 출제가 되고 있다.정신여고1학년 2학기 중간고사가 까다롭게 나와서 시간이 부족한 학생이 많았다. 명제와 집합 부분의 조건이 까다롭고 복잡하게 나와서 문제 해결을 위해 생각을 길게 하고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방정식 부분은 풀이과정을 길게 하여 풀이 속도가 빠른 학생들에게 유리하였다. 서술형 문제의 난이도는 중간 정도였지만 제시문을 길게 하여 학생들이 문제를 이해하고 풀어내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게 했다. 중위권을 비롯해 그 이하 학생들은 시간 부족의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정신여고의 객관식 문제는 쉽게 나오는 편이었지만 마지막 한 문제는 어렵게 나와 변별력을 가렸다. 어려운 객관식 1문제를 잘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배명고어렵지 않은 편이다. 교과서 내용과 프린트 문제를 반복해서 풀면 된다. 내신 자체 문제보다는 기출 모의고사와 수능 기출 문제를 많이 다루고 있다. 남학교 특수성을 보여주듯 서술형 문제에서 킬러형 주제를 다룬다. 특별히 내신 서술형 문제는 꼼꼼하게 학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오금고송파구 내에서 비교적 난이도가 쉬운 편이라 교과서를 꼼꼼히 풀면 변별력이 있는 1~2문제를 빼고는 다 맞을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이다. 오금고의 경우 기타 부교재가 없기 때문에 교과서를 여러 번 반복해서 푸는 것이 중요하다. 난이도가 평이한 편임에도 불구하고 평균점수가 낮고 표준편차 또한 작은 수치를 보여주는 학교가 아니라서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높은 등급의 성적을 성취할 수 있다. 교과서 위주의 학습이 중요하다. 교과서에서 많이 출제되며 숫자만 바꿔서 나오는 경향이 강하다.잠일고전반적인 학교 분위기와 학생들의 생각이 수시보다는 수능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수능특강과 수능완성 형태의 문제가 많이 출제된다. 난이도는 어렵지 않고 평이하게 나오는 편이다. 내용은 교과서의 내용을 벗어나지 않으며 수능형태의 모의고사 문제도 제시문 분석을 잘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공부해야 한다.창덕여고문제가 비교적 평범한 수준이고 타 학교에 비해 표준편차가 적은 편이다. 중요한 점은 계산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더욱 신경을 써야 하며 학교 프린트와 유형별 문제로 내신대비를 위한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가락고평균이 53점대, 표준편차가 23.3으로 높은 학교로 최상위권 이외에 하위권 학생들이 많다. 학교 시험은 난이도가 쉬운 편이 아니다. 상위권 학생이 많기 때문에 변별력을 위해 비교적 어렵게 출제되는 편이다. 변별력을 높인 킬러 문항에 대비하기 위해 평소 심화학습도 필요하다. 그 외에 풀이과정이 길게, 긴 호흡으로 접근해야 하는 문항이 많기 때문에 절대적인 시간 안에 푸는 연습이 필요한 학교이다. 평소 풀이과정을 또박또박 빠짐없이 서술하는 연습이 요구된다.배재고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편이다. 꼼꼼하게 학습하는 자세는 기본이며 모의고사 유형의 문제가 다양하게 출제되고 있다. 난이도는 생각보다 크게 높지는 않으나 변별력을 가르기 위한 킬러형 문제는 2~3문제 출제가 된다. 킬러형 문제도 중간 난이도를 보이지만 실수를 하지않도록 많이 신경을 써야 한다.한영외고교과서와 부교재 위주의 학습으로도 충분히 고득점을 받을 수 있으나 시간 안에 풀이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에 여러 번 반복학습을 통해 정해진 시간 안에 푸는 연습이 필요한 학교이다. 평균점수가 90점에 육박하고 표준편차가 한 자리 숫자를 보이며 나타내며 학생들이 우수한 실력을 보이기 때문에 한 문제라고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관건이다. 2019-11-27
- 송파고교 고1 내신 분석 및 대비 <국어> “중학교 땐 국어 성적이 곧잘 나와서 별 걱정 없었는데......”“국어 내신 따기가 너무 힘들어요.”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하소연이다.중학교 국어와 고등학교 국어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천지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독해력과 이해력 없이 단순 암기로 고등학교 국어내신을 접했다간 낭패 보기 일쑤. 특히 교과서 지문에서만 문제가 출제되는 중학교 내신과 달리 고등학교 국어는 처음 보는 지문들이 함께 출제되기 때문에 처음 보는 글을 어떻게 분석해야 하는지, 교과서 외 광범위한 지문에 대한 독해 능력 또한 필수로 요구된다.송파 고교 1학년 국어 내신 출제경향을 살펴보고, 대비학습법에 대해서도 전문가의 조언을 구했다.도움말 최용훈국어학원 김병규 강사 두림학원 이승희 국어강사모든 내신이 그렇듯 국어 역시 학교 수업시간에 열심히 듣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송파 고교의 경우 대부분 학교에서 교과서 자체 비중이 매우 높고, 외부 지문 활용 비율은 강남에 비해 낮은 편. 학교 교사들도 “수업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문제를 충분히 풀 수 있는 난도의 문제를 출제하고, 유형 역시 새로운 문제의 유형보다는 수업 시간에 충실히 해야 풀 수 있는 문제를 고려한다”고 말한다.아울러 객관식의 전체적 난도는 그리 높지 않지만 ‘등급을 가르기 위한’ 어려운 문제가 2~3문항씩 출제, 학생들을 어려움에 빠뜨린다.최용훈국어학원 팀장 김병규 강사는 “어려운 2~3문항은 대체로 외부 지문을 활용하거나 까다로운 보기 등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내신 기간이 아닌 평상시부터 지문을 분석하는 능력, 두 지문 간의 공통점이나 차이점 등을 파악하는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서술형을 극복하라!국어 내신에서 학생들에게 가장 부담되는 문제는 단연 서술형이다. 서술형은 객관식 문항에 비해 보다 완벽한 학습을 전제 조건으로 하기 때문이다.두림학원 이승희 강사는 “반드시 지문 학습에 대한 이해가 완벽하게 전제된 후 숙지를 통해 자연스런 암기까지 이어져야 조건이 복잡한 서술형에 완벽 대응이 가능하다”며 “때문에 문학과 기타 갈래 등 지문 학습으로 구성된 영역들은 철저하게 지문 학습을 꼼꼼하게 해야 한다”고 설명한다.중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변별하고, 출제 가능성이 높은 내용들을 반드시 암기하는 것이 좋다. 특히 소설이나 시의 경우, 핵심어구나 문장의 의미, 주제나 상징적 의미들을 빠짐없이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며 정리가 완성되었다면 반드시 선택형과 서답형 문제를 반복해 확인하는 것이 기본이다.서술형 역시 수업시간 집중이 관건. 학습 활동, 선생님이 필기에서 강조했던 부분들에서 주로 출제되므로 충분한 암기가 되어 있다면 문제 자체가 어렵진 않다. 단, 대부분 학교에서 채점 기준이 빡빡한 편이며 부분 점수를 주지 않는 경우도 많으므로 자신이 답으로 쓸 내용을 조건에 맞게 문장화시키는 능력을 지속적으로 키워야 한다.보인고등학교는 매 시험마다 난도가 급격히 달라지므로 ‘어렵다’는 생각 하에 충분히 대비해야 한다. 수업 역시 교사들마다 수업 내용에 차이가 큰 편이며, 외부 지문 활용도도 다른 학교에 비해 높다. 문법의 경우 시험범위가 누적되며, 서술형 문항의 보기, 조건 등이 까다로운 편이다. 이런 보인고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학교 수업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한 상태에서 이를 외부 지문까지 연계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사고력과 성실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문제가 많으므로 시험 기간에 상관없이 꾸준히 국어 공부를 하는 게 중요하다.보성고등학교의 경우 문제 자체의 난도가 높지는 않지만 선택지 구성이 어려운 편. 학교 수업 내용대로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 보성고 역시 선생님들마다 수업 내용에 차이가 큰 편이며, 외부 지문은 잘 나오지 않으나 노래 가사 등이 출제되기도 한다. 문법의 경우 시험 범위가 누적되며, 서술형 채점 기준이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다. 내신을 잘 치르기 위해서 학교 필기 내용이 아주 중요하다. 문항수가 많은 편이어서 시험 범위에 들어가는 제시문을 완벽히 이해한 상태에서 시험을 치러야 제 시간 내에 모든 문제를 풀 수 있다.잠실여자고등학교는 전반적으로 문제가 어렵지 않은 편이어서 등급 경쟁이 치열한 학교 중 하나다. 서술형 부분 점수로 등급대가 달라지는 경우가 흔하다. 외부 지문이 많이 출제되지는 않는 편이며, 문법 기본 지식을 측정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된다. 서술형 채점 기준이 엄격해 서술형 만점자는 많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국어의 각 영역별 기본 지식을 제대로 익히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문제들이 많으므로 국어 개념에 해당하는 내용들을 완벽히 공부해야 한다. 학교 필기 내용은 기본 중 기본이다. 배명고등학교는 중간고사 문제에 서답형 5문항이 출제됐다. 각 문항은 2~3개 이상의 많은 조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제 한 문제당 20점이 부여된 문제도 있을 정도로 복합 조건을 제시하고 그에 만족한 답안을 작성해야 하는 장문형 서답형 문제다. 때문에 특히 서술형 집중 대비에 신경을 써야 한다. 지문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핵심적인 내용들에 대한 정리를 기반으로 조건형 문제들에 대한 연습이 충분히 진행되어야 고득점을 노릴 수 있다.영동일고등학교 역시 서술형에서의 서답형 문항 구성비율이 3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고 문제 배점 역시 고배점을 배정해 전체 점수를 좌우하고 있다. 문법의 경우 한 학기 문법 영역만을 범위로 집중해 출제하기도 하므로 개념과 사례들을 학습하고, 그 원리와 적용을 서술할 수 있도록 ‘이해하는’ 단계까지 학습해야 한다. 또, 영동일고는 문학 개념어, 교과 외 문학 작품이 자주 출제된다. 또한 문학과 문법이 학기별로 집중 출제되는 식이어서 영역별 리스크가 없도록 영역별 철저한 대비를 필요로 한다.정신여자고등학교의 경우 사자성어 문제가 자주 출제되며, 괄호 넣기 단답형 문제 형태가 많다. 기본적인 어휘 학습과 지문 및 개념 학습에서 ‘학교 선생님이 설명하고 필기한’ 정확한 핵심어 확인이 필수다. 정신여고 역시 서답형 문항 구성 비율이 3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고 문제 배점 역시 고배점을 배정하고 있어 복합 조건형 서술형과 고난도 서답형의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예비고1에게 전하는 고교 국어 내신 대비를 위한 조언1) 예비고1 현재 시기는 내신에 방해 받지 않고 꾸준히 공부할 수 있는 유일한 시기. 고교 입학 전까지 수능 국어의 기본 개념을 확실하게 익히는 게 중요하다.2) 어휘는 모든 공부의 기본이므로 방학 동안 틈틈이 어휘를 익혀두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3) 고1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소설은 미리 책 전문을 다 읽어 두는 것도 좋다. 2019-11-27
- 송파구 고교 사회탐구·과학탐구 선택 과목 현황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도입되면서 학생의 희망 진로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 들을 수 있는 개방형 선택교육과정이 2018학년도(현 고2)부터 진행되고 있다.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총 이수 단위는 204단위이며 교과(군) 180단위, 창의적 체험활동 24단위다. 이 중 기초교과인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와 탐구, 체육·예술, 생활·교양은 94단위를 필수 이수해야 하고, 나머지 86단위는 자율 편성으로 운영된다.학교 교사들은 “학교마다 교육과정에서 과목별 특색 있게 개설된 강좌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선택과목에서 어떤 과목이 학습 가능한지. 또 자신의 전공과 관련해 유리하고 흥미 있는 교과가 개설되어 있는지를 찬찬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고 입을 모은다. 또 “국영수보다 사회탐구나 과학탐구에서 다양한 과목이 개설되는 만큼 사탐 과탐 선택과목을 신중히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자율형사립고인 보인고 포함 송파구 16개 고교의 2019학년도 입학생 기준 2, 3학년 사탐과 과탐 선택 과목을 살펴봤다.참고 학교알리미 사이트 공개용 데이터 ‘학교교육과정편성·운영 및 평가에 관한 사항’(공시년월 : 2019년 5월)진로선택 vs 전문교과각 학교별 개설된 사회와 과학 선택 과목을 알아보기 전 과목별 일반선택 과목과 진로선택, 그리고 전문교과 과목에 어떤 과목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우선이다.아울러 송파 고등학교 2019학년도 학교별 지정과목은 본지 548호에서 확인 가능하다.(블로그 참조)사회·과학 교과별 선택 과목교과 구분 일반 선택 진로선택 사회 교과한국지리, 세계지리, 세계사, 동아시아사, 경제, 정치와 법,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여행지리, 사회문제탐구, 고전과 윤리 과학 교과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과학사, 생활과 과학, 융합과학 진로전문교과국제정치, 국제경제, 한국사회의 이해, 사회탐구 방법, 사회과제 연구고급물리학, 고급화학, 고급생명과학, 생명과학 실험, 정보과학, 융합과학 탐구, 과학과제 탐구, 생태와 환경잠실고와 영파여고, 사회탐구 선택과목 12개 과목 편성개방형 선택교육과정은 학생의 진로적성에 맞춰 교육과정을 스스로 선택해 들을 수 있는 만큼 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빠른 진로 결정이 우선이다. 특히 본격적인 선택과목 수강이 이뤄지는 2학년부터는 희망 진로와 학과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아울러 각 학교는 교과목 개설 등으로 고등학교 1학년 4월부터 희망 과목 선택 수요를 취합하기 때문에 고등학교 입학 전 진로를 설정해두는 것이 과목을 선택하는 데에 유리할 수 있다.송파 고등학교 사회탐구 선택과목을 살펴보면 일반선택과목인 한국지리, 세계지리, 세계사, 동아시아사, 경제, 정치와 법,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이 골고루 편성되어 있고 진로선택과목이 편성되어 있는 학교도 다수 있다. 진로선택과목으로는 여행지리가 가장 많고 고전과윤리, 사회문제탐구과 함께 세 과목 모두 포함된 학교로 4곳(보성고/영파여고/잠실고/정신여고)이 있다.진로전문교과로는 사회과제연구(배명고), 지역이해(보인고), 국제경제(보인고)가 편성되어 있다.대부분 고등학교에서 사회탐구 선택과목으로 9~11개의 과목을 편성하고 있는데, 잠실고와 영파여고는 12개의 과목에서 선택 과목을 정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크다.가락고 2학년일반세계지리진로여행지리일반경제일반정치와법일반세계사일반윤리와사상3학년일반한국지리일반동아시아사일반사회·문화일반생활과윤리 문정고2학년일반윤리와사상일반정치와법일반경제일반세계사일반세계지리3학년일반사회·문화일반한국지리일반동아시아사일반생활과윤리 문현고2학년일반사회・문화일반한국지리일반윤리와사상일반세계사일반경제3학년일반생활과윤리일반세계지리일반정치와법일반동아시아사 방산고2학년일반세계사일반세계지리일반정치와 법일반경제일반윤리와사상3학년일반동아시아사일반헌국지리진로여행지리일반사회·문화일반생활과윤리 배명고2학년일반경제일반정치와법일반세계사일반생활과윤리일반세계지리진로여행지리진로(전문)사회과제연구3학년일반한국지리일반사회문화일반동아시아사일반윤리와사상 보성고2학년일반동아시아사일반한국지리일반경제일반생활과윤리진로고전과윤리진로여행지리진로사회문제탐구3학년일반세계사일반세계지리일반사회·문화일반윤리와사상 보인고2학년일반생활과윤리일반사회·문화일반한국지리일반세계사3학년일반정치와법일반세계지리일반경제일반동아시아사진로(전문)지역이해진로(전문)국제경제진로여행지리 영동일고2학년일반한국지리일반동아시아사일반정치와 법일반경제일반생활과윤리3학년일반세계지리일반세계사일반윤리와사상일반사회·문화진로여행지리진로사회문제탐구 영파여고2학년일반정치와법일반경제일반윤리와사상일반세계지리3학년일반사회·문화일반한국지리일반동아시아사일반세계사일반생활과윤리진로사회문제탐구진로여행지리진로고전과윤리 오금고2학년일반한국지리일반정치와법일반세계사일반윤리와사상3학년일반생활과윤리일반세계지리일반경제일반사회·문화일반동아시아사 잠신고2학년일반생활과윤리일반한국지리일반사회·문화일반세계사진로사회문제탐구진로고전과윤리3학년일반윤리와사상일반정치와법일반경제일반동아시아사일반세계지리 잠실고2학년일반생활과윤리일반세계지리일반세계사일반경제일반정치와법3학년진로여행지리진로사회문제탐구진로고전과윤리일반윤리와사상일반한국지리일반동아시아사일반사회·문화 잠실여고2학년진로여행지리일반한국지리일반동아시아사일반정치와법일반경제일반윤리와사상3학년일반세계지리일반세계사일반사회·문화일반생활과윤리 잠일고2학년일반세계지리일반경제일반세계사일반윤리와사상3학년일반한국지리일반사회·문화일반정치와법일반동아시아사일반생활과윤리 정신여고2학년일반한국지리일반윤리와사상일반세계사일반사회·문화3학년일반동아시아사진로여행지리진로사회문제탐구진로고전과윤리 창덕여고2학년일반정치와법일반한국지리일반생활과윤리일반세계사3학년일반세계지리일반동아시아사일반경제일반사회·문화일반윤리와사상진로사회문제탐구 과학 진로전문과목 가장 많이 개설된 학교는 영동일고2학년 과학 일반선택으로는 대부분 송파 고교에서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3학년에는 진로선택과목인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이 대부분 편성되어 있다. 단 보성고만 지구과학Ⅰ이 3학년 선택과목에 편성되어 있고, 지구과학Ⅱ는 개설되어 있지 않다.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외 진로선택 과목(생활과과학/융합과학/과학사 등)이 포함되는 학교도 여러 곳이다.한편 보인고는 진로전문과목으로 물리학실험과 생명과학실험, 화학실험이 개설되어 있으며 배명고에는 과학과제연구가 편성되어 있다.가장 많은 과학 진로전문과목이 편성되어 있는 학교는 영동일고이다. 영동일고는 2학년 학생들이 진로전문과목으로 과학과제연구를 선택할 수 있고, 3학년들은 물리학실험, 화학실험, 생명과학실험, 지구과학실험은 진로전문과목으로 선택할 수 있다.2019학년도 수능 과탐 지원자수가 가장 많은 과목은 지구과학1(67.66%)이고 다음이 생명과학1(62.24%)이다. 화학1과 물리1은 각각 35.78 2019-09-18
- 리포터가 간다 - 송파 고교 진학탐방 솔직 후기 지난 4월부터 송파, 강동 고교 진학 탐방을 진행중이다. 공동취재팀은 우리 지역 자사고, 사립고, 공립고를 찾아가 고교별 입시 데이터를 모으고 진학 담당 교사들을 인터뷰하면서 학교별 특장점을 파악하고 내밀한 분위기를 감지했다. ‘어느 고교를 가야 할까?’를 고민하는 중학생과 학부모, ‘영리하게 고교 생활하는 법’이 궁금한 고교생을 위해 송파 고교 취재 후기를 정리했다.- 고교선택부터 진행되는 대입 대비, 아이 진로·전공과 대입 전형 파악 중요2015학년도 대입전형에서 처음 시행됐던 학생부종합전형. 송파, 강동 고등학교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에 맞춘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고, 대입에서의 결과 또한 꾸준히 좋아지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분명 학종으로만 모든 학생들이 입시를 치르는 것이 아닌 만큼 논술과 정시까지 이어지는 ‘자신에게 맞는 입시 로드맵’을 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교탐방 진행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최근 달라진 분위기와 거기에 맞는 중학생 고교 선택 및 대입 준비를 가이드한다.▼학생부종합전형 시행 5년. 송파 학생들 상향평준화우리 지역 많은 고등학교를 취재하며 느낀 첫 번째는 학생들의 상향평준화이다. 입시를 위한 교육이 아닌 교육에 집중하다보니 입시를 잘 치르게 되는 시스템. 처음 학종이 시행될 땐 ‘학종을 위한 활동’에 초점이 맞춰지고, 활동에 맞춘 학과 선택도 없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엔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요소의 하나인 전공적합성에 따른 준비를 1학년 때부터 철저히 진행, 다른 요소(학업역량, 인성, 발전가능성)들 역시 전공과의 연계를 중요시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중심적인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발표와 토론에 익숙하게 되고 이는 학종에서의 면접으로 이어지면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학에서도 ‘좋은 피드백으로 학생들의 높은 향상을 말해주고 있다’고 일선 교사들은 말한다.▼학종, 고1 초부터 전공 관련 부각되어야‘1학년-다양한 많은 활동, 2학년-전공과 관련된 활동, 3학년-학과에 필요한 마무리.’하지만 최근엔 이런 활동에도 변화가 생겼다. 1학년 1학기 때부터 보여주는 전공적합성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1학년 초부터 전공과 관련된 활동을 부여주기 위한 학생들의 노력이 부각되고 분위기다.이는 중학교 때 이미 충분한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을 했다는 의미다. 고등학교마다 1학년 때 진로관련 수업이 많이 진행되는 것 역시 진로와 전공에 대한 결정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준다.진로수업 또한 형식적이지 않고 다양한 형태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이 도움을 주고 있는 학교들이 많다.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을 직접 초빙해 자신들이 원하는 직업인의 강의를 듣고 질문까지 하는 수업, 학생들도 좋아하고 만족도 또한 높은 시간이라 교사들은 말한다.▼전형 결정 역시 빨라져, 고교 선택에도 영향아울러 대입 전형에 대한 고민 역시 빨라졌다. 예전엔 학종과 논술·정시 결정이 2학년 이후에 이뤄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엔 대입 전형 결정이 보다 빨라졌고, 그 결정 또한 학생 주도적이 되었다는 것도 변한 부분이다.학종 시행 초기에는 학종의 특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이것저것 다 도전하는 학생들도 많았지만, 요즘은 확실한 ‘선택과 집중’이 이뤄지고 있다.중학교 성적과 학생들의 학습·생활 성향을 파악, 중학교 때 대입에서의 학종, 논술, 정시 등을 결정해 고교선택에까지 반영되고 있는 경우도 생겨났다. 이는 고교선택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학종을 결정했다면 내신관리가 그나마 용이한 학교를 결정하고 학종이 아닌 논술이나 정시에 치중한다면 내신관리는 힘들더라도 시너지효과를 누릴 수 있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내 아이는 상위권? 중위권?학교 분위기나 프로그램 또한 차이가 컸다. 각 학교의 기사를 읽으면 학교마다의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겠지만, 상위권에 치중하는 학교가 있고 중위권까지 관리가 이뤄지는 학교가 있다. 아이의 성적을 고려한 학교 선택이 더욱 중요한 부분이다. 가장 인상에 남았던 학교는 ‘학종에 강한’ 한영고로 정말 다양한 성적대의 학생들이 학종으로 대입에 합격하고 있었다.▼미대나 체대가 목표인 학생이라면?우리 지역엔 미술반과 체육반을 운영하는 학교들이 있다. 오금고 미술반과 배명고 체육반이 그 대표 학교. 이 학교들의 미술반, 체육반 학생들은 대입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이고 있어 미대나 체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중학교 때 꼭 이 학교들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학생부 관리가 분명 차별화될 수 있고, 홍익대 미대 미술활동보고서에도 다양한 미술관련 활동을 채울 수 있다. 또, 체육과 미술에 대한 교양 및 전문 수업, 실기까지 진행되어 사교육 절감에서도 큰 도움이 된다.▼학교 내에서 이뤄지는 입시 관련 활동, 1학년 때부터 활용해야자소서 작성에 많은 시간을 보냈을 고3 학생들. 자소서 작성을 하며 글쓰기의 고통을 맘껏 느껴봤을 것이다. 그런데, 학교마다 이런 학종 관련 수업을 1학년 때부터 방과후나 특강 형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아직 발등에 불이 떨어지지 않은 1학년 땐 그런 수업에 큰 관심을 갖지 않다가 3학년 때 힘들어한다는 것. 학종을 목표로 내신과 학생부 관리에 집중하는 학생이라면 학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수업을 활용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자소서 관리는 학교마다 모두 진행되고 있는 분위기. 학생들이 초안을 작성하면 교사의 피드백과 학생들의 수정이 진행되면서 자소서를 마무리하게 된다. 이때, 학교 시스템이나 교사들의 협업이 관건. 학종 결과가 뛰어난 학교의 경우 보다 체계적인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학종에서의 면접은 학생들의 모든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최종 확인을 받는 순간. 면접 대비 역시 학교에서 프로그램화해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학생 개개인에 맞는 모의면접 질문지를 준비해 대학교에서 하는 형식으로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있고 학교별 준비도 이뤄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특히, 고등학교 자체에서 이뤄지는 모의면접에 의지를 하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일부 사교육에서 진행하는 너무 고난도의 문제가 오히려 면접대비에 독이 되었다는 학생들도 있었다.- 입시는 홀로서기, 고교 선택 전 알아두면 도움되는 정보는?2016년만 해도 한 학급 정원이 약 35명이었던 고교는 3년 만에 신입생 한 반 숫자가 11~16명으로 확 줄었다. 반면 한 학급 30~38명 정원을 꾸준히 유지하는 고교도 있다.해가 거듭될수록 송파 내에서 선호 고교와 비선호 고교가 뚜렷해지고 있다. ‘입시 실적에 따른 학교 평판 입소문’이 중학생들 사이에 빠르게 퍼진데다 학령인구 감소까지 겹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매년 송파고교 진학탐방을 진행하면서 리포터 역시 일선 학교의 긴장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느긋한 공립고교 보다는 사립학교가 한 발 빠르게 움직인다.▼‘진학지도의 수준·열정’ 고교별 차이 존재“우리 학교는 전통적으로 이과가 강세고 내신 경쟁 또한 치열합니다. 역으로 활용해 내신 경쟁이 덜한 성실한 문과 성향 학생들이 교내 프로그램에 착실히 참여해 학종에서 좋은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보성고)”, “입시는 교사 팀워크가 중요하기 때문에 별도 TF팀을 꾸렸고 ‘씨줄 과 날줄처럼 촘촘히 연계되는 진로와 진학’이 강화되는 입시 트렌드에 맞춰 전교생 대상 진로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잠실여고)”, “진학에 관심 많은 30대 젊은 교사들을 진로진학부에 영입해 고1-고2 2019-08-21
- 송파구 고교 학교지정과목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도입되면서 학생의 희망 진로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 들을 수 있는 개방형 선택교육과정이 2018학년도(현 고2)부터 진행되고 있다.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총 이수 단위는 204단위이며 교과(군) 180단위, 창의적 체험활동 24단위다. 이 중 기초교과인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와 탐구, 체육·예술, 생활·교양은 94단위를 필수 이수해야 하고, 나머지 86단위는 자율 편성으로 운영된다.고1의 경우 교과서 주문 전인 10월 말 즈음에 선택과목을 결정해야 하는데, 이때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고2, 고3의 학교지정과목을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 학교마다 학교 교원 구성 및 지역적 특색에 따라 지정 과목을 구성, 아울러 수능 관련 과목을 이수하게 지정과목을 정하고 있다. 자율형사립고인 보인고 포함 송파구 16개 고교의 2019학년도 입학생 기준 학교지정과목을 살펴봤다.참고 학교알리미 사이트 공개용 데이터 ‘학교교육과정편성·운영 및 평가에 관한 사항’(공시년월 : 2019년 5월)*단위수 : 한 학기(17주) 동안 주1회 50분 수업을 하면 1단위지정과목 보성고 130단위로 최고, 영동일고 92단위로 최저송파구 16개 고교 중 지정과목 단위가 가장 많은 학교는 보성고다. 보성고는 ‘진로와 직업’(교양)을 2~3학년에 편성하고, 3학년에 논술도 4단위로 배정했다. 1학년은 ‘음악감상과 비평’ ‘미술창작’을 필수로 들어야 하고 학교지정과목에 한문Ⅰ, 중국어Ⅰ, 일본어Ⅰ도 포함된다. 다음으로는 잠실고가 128단위, 문현고와 창덕여고가 각각 124단위다.반면 가장 적은 단위를 지정한 고교는 영동일고로 92단위를, 이어서 보인고와 오금고가 각각 104단위, 문정고 110단위 순이다.3학년 때 학교지정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에게 최대한의 선택권을 부여한 고교는 2단위를 지정한 영동일고다. 오금고도 다른 학교에 비해 적은 12단위만 지정해 학생들의 진로선택을 장려하고 있다.표1>표2>보성고 교육과정 편성표(학교지정)표3>송파구 10개 학교, 확률과통계 학교지정과목송파구에서는 가락고, 문현고, 방산고, 배명고, 보성고, 영파여고, 오금고, 잠신고, 잠실여고, 창덕여고 등 10개 고교에서 수학Ⅰ,Ⅱ, 확률과통계를 계열 관계없이 필수로 들어야 한다. 문현고(2학년)를 제외한 나머지 고교에서 3학년 학교지정과목으로 편성되어 있다. 정신여고는 3학년에 수학과제탐구가 지정과목으로 되어 있다.표4 정신여고 교육과정 편성표또한 잠실고와 방산고는 보통 학기당 4단위씩 8단위를 학습하는 수학Ⅰ, Ⅱ를 각 5단위씩 총 10단위로 편성했다. 잠실고는 2학년에 수학Ⅰ, Ⅱ 각 5단위씩과 함께 확률과통계, 심화수학Ⅰ를 각각 3학년 1학기와 2학기에 4단위씩 지정과목으로 하고 있다.고3 때 국어교과지정-보성고, 영파여고, 잠실고, 잠실여고, 창덕여고국어의 경우 언어와매체, 화법과작문을 학교지정과목으로 한 학교는 문정고, 문현고, 배명고, 보성고, 영파여고, 잠신고, 잠실고, 잠실여고, 잠일고, 창덕여고 등이다.언어와매체는 2학년, 화법과작문은 3학년에 지정한 학교는 문현고, 배명고, 잠신고, 잠일고이며 보성고, 영파여고, 잠실고, 잠실여고, 창덕여고는 언어와매체, 화법과작문을 모두 3학년 지정과목으로 하고 있다. 보인고와 정신여고는 고전읽기를 3학년 지정과목(6단위)으로, 방산고는 화법과작문만 2학년 1학기(4단위) 지정과목으로 하고 있다. 잠신고의 경우 2학년 때 문학과 언어와매체 8단위, 3학년 때는 독서와 화법과작문 6단위가 모두 학교지정이다. 2학년엔 국어 선택과목이 없고 3학년 때 고전읽기와 심화국어를 선택과목으로 하고 있다.한편, 학교지정과목으로 가장 많은 영어 과목을 지정한 학교는 보인고로 영어, 영어Ⅰ, 실용영어, 진로영어, 영어Ⅱ, 영어독해와작문 등 총 6개 과목으로 구성했다.송파구 고등학교에서 영어 지정과목은 3~6개로 영어회화를 지정과목으로 한 학교로 다수다.표5>잠신고 교육과정 편성표(국어교과)고3 지정과목 가장 많은 교과는 국어고3 때 지정과목으로 가장 많은 교과는 국어로 잠일고, 보성고, 잠실고, 문현고 등 13개 고교가 10단위에서 6단위까지 지정하고 있다. 3학년 때 가장 많은 국어 10단위를 지정한 학교는 잠일고로 독서 5단위와 화법과작문 5단위이다. 문현고 역시 3학년 1학기 독서(4단위)와 2학기 화법과작문(4단위)를, 보성고와 잠실고는 1학기 언어와매체(4단위)와 2학기 화법과작문(4단위)을, 창덕여고는 언어와매체와 화법과작문을 2단위씩 1학기와 2학기 모두 들어야 한다.표6>잠일고 교육과정 편성표(국어교과) 2019-08-14
- 우리지역 고등학교 교육특색사업 중학생이 있는 가정이라면 특목고, 자사고, 특성화고, 일반고 등 고입에 대한 고민이 한두 가지가 아닐 것이다.송파강동광진 내일신문은 고등학교 선택을 두고 다각도로 고민하는 학생, 학부모를 위해 우리 지역 고교 기본정보와 함께 학교별 교육특색사업을 소개한다. 학교별 교육특색사업을 파악하는 것은 학교의 분위기는 물론 학교에서 지향하는 학생상, 학교의 교육철학 등을 알아보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학교별 교육특색사업은 학교알리미사이트(www.schoolinfo.go.kr)를 참조했다.보인고등학교보인고의 2016년 특색사업은 크게 대주토론대회, 인성함양 인증제, 사회통합전형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 수학·과학 영재학급운영으로 구성된다. 대주토론대회는 1학년 재학생 전체를 대상을 실시하며 원탁토론과 CEDA토론 방식을 적절하게 활용, 인문사회와 수학과학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진행한다. 학생들의 창의적·비판적인 사고력 및 논리적인 표현력 신장은 물론 다양한 지식과 정보 재구성을 통한 합리적인 문제해결력이 신장이 그 목표다.보인고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인 인성함양 인증제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학교생활을 유도하고, 능동적이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통해 청소년기의 바른 인성 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모전과 캠페인, 예절관련 창체활동 등으로 활동을 권장하고 있다.이울러 사회통합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자기주도학습멘토링, 독서교육, 1인1기, 문화체험프로그램, 진로멘토링, 국·영·수 학습코칭 등을 통해 진학 및 진로에 큰 도움이 주고 있다. 학생들의 진정한 변화를 위해서는 가정에서의 변화가 필수라는 생각으로 다양한 학부모참여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학부모회 운영을 기본으로 학부모 연수프로그램, 학부모 교육기부활동, 학부모독서모임 등을 통해 학부모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교육기부 영역은 재능기부와 봉사기부, 마음기부, 콘텐츠 기부 등이 있다. 수학·과학 분야에 영재성이 있는 학생을 조기 발굴, 소질과 능력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는 수학·과학 영재학급도 운영 중이다. 1, 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방과후와 방학 중 집중이수 형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보성고등학교 보성고는 오랜 역사와 함께 민족문화에 기초한 세계인 육성을 목표로 특색사업을 진행한다. 크게 ‘민족문화교육’ ‘스스로 배우고’ ‘몸소 행하며’ ‘힘차게 앞서자’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 등의 5개로 요약된다.민족문화교육은 전통문화교육과 3ㆍ1운동 정신 선양, 역사ㆍ독도 교육 활성화사 포함된다. 특히 3ㆍ1운동의 요람지였던 민족 사학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며 선배들의 빛나는 업적을 계승, 유적지 탐방과 독서활동·역사교육 등을 통한 올바른 국가관 확립에 집중하고 있다. ‘스스로 배우고’ 는 아침독서교육, 보성 아카데미반과 해오름 배움터의 자기주도학습역량강화프로그램(SDL), 진로진학교육의 내실화, 보성프렌드십(또래학습멘토링) 등이 포함된다. 해오름 배움터는 학생 명예 교사 제도로 과목별로 탁월한 성적을 보이는 학생 중 희망자를 중심으로 선발해 학생 간 질의응답을 통한 실력 향상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보성프렌드십은 멘토링 UCC, 소감문 대회와 우수사례발표, 시상을 진행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몸소 행하며’를 위해서는 인성교본작성, 발명교육, 과학 및 발명 영재교육, 1교1기 체육종목육성, 교양 프로그램, 리더십 인증제를 실시한다. ‘힘차게 앞서자’에는 독일어 집중이수과정과 STEAM교육, 활발한 국제교류, 글로벌리더십 육성, 보성 후마니타스(과학·기술·문학·사회 등 다양한 전문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만남)를 진행한다.‘행복하고 안정한 학교’에는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되는데 대안교실과 챔피온클래스(휴먼라이브러리·사제동행), LIBRARY – LITERACY (독서 역량 강화 교육)가 눈에 띈다. 배명고등학교배명고는 선진형 교과교실제를 비롯 다양한 교육과정운영과 협력교육과정거점학교(체육), 체육중점학급, 기숙형 ‘명정관’ 운영, 독서·토론·논술 교육의 활성화, 인성교육 강화, 창의성을 키우는 융합교육강화 등이 주요 학교특색사업이다.이를 위해 배명고는 교과의 특성에 맞는 학년별 교과교실 환경을 구축해 성공적인 교과교실제를 이끌고 있다.배명고의 체육중점학급과 협력교육과정거점학교(체육)는 이미 유명하다. 협력교육과정거점학교는 배명고는 물론 인근학교 학생들에게까지 다양한 체육의 기회를 제공, 고3의 경우 체육계역 진학 실기고사까지 대비하고 있다.「스포츠를 하는 학생(A student who plays sports)」과「스포츠를 공부하는 학생(A student who studies sports)」을 위한 프로그램을 정규 교육과정에서 구현하고 있는 체육중점학급. 별도의 교육과정과 실기집중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수한 성과를 꾸준히 낳고 있다. 또한 학교에서의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명정관을 운영,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독서·토론·논술 교육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독서 활동에 대한 결과를 정기 고사에 반영, 높은 독서효과를 이끌고 있다. 독서능력평가제, 배명독서골든벨, 독서토론대회, 인문사회논술대회 등을 진행한다. 인성함양을 위한 정심(正心), 정행(正行), 정언(正言), 정신(正身), 정좌(正坐)의 5정(5正)운동, 참살이 실습지 작성 등이 이뤄지며 인성실천주간을 운영,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인성교육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융합교육을 위한 수학경시대회, 수리논술대회, 과학경시대회, 배명문예대회, 나의 주장 발표대회, 영어발표/말하기/작문/쓰기대회, 한국사UCC발표대회, 모형투석기만들기대회 등도 진행하고 있다.영파여자고등학교영파여고의 학교특색사업으로 먼저 독서·토론·인문소양교육이 있다. 이를 위해 자율 독서활동과 진로탐색을 위한 독서활동을 강조하며 교육과정 내 독서교육과 독서동아리 활동 및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과연계필독도서와 학년별 자율독서 권장도서 목록을 제시, 학생들의 독서활동을 돕고 있다.독서, 봉사, 자기주도학습, 학교교과경시대회, 학업성취목표 달성 등의 5개 부문에서 프로그램을 선택해 기준 이상에 도달한 학생에게 인재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러한 인증제를 통해 대입 포트폴리오 자료로의 활용은 물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학교생활 참여를 이끌고 있다. 수학영재교육을 위한 영재학급을 1학년 대상으로 총 2학급 운영하고 있다. 수업은 심화학습형태의 탐구실험중심으로 운영한다. 학생들의 체력을 키우기 위한 학교 스포츠클럽 SPORTS-DAY도 운영하는데, 토요스포츠클럽도 진행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학교 내에서 관악기와 타악기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예술동아리형태로 운영되며 방과후 학교 형식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행복한 아침문화 만들기 DY(Develop Yourself)프로그램도 편성했다. 구조화된 아침프로그램으로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는 학습활동에 긍정적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학습부진 요인별 다각적 지원프로그램도 지원, 기초학력 부진 2016-09-08
- 숫자로 이해하는 읽는 송파구 고교 현황 특목고, 자사고, 특성화고, 일반고까지 어느 학교를 선택해야 할지 중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마다 뜨거운 화두다. 대학 입시 뿐만 아니라 미래 진로까지 염두에 두고 다각도로 고민하는 학생, 학부모를 위해 인터넷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개된 우리 지역 고교 정보를 총정리했다.“자율동아리 현황, 방과후교실, 학교 특색 프로그램을 문의하는 중학생 학부모들이 꽤 있습니다.” 현직 고교 교사의 설명이다.고교 선택제 도입 이후 바뀐 학교 풍경이다. 특히 미대, 체대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고교에는 담당 교사와 1:1 면담을 신청하는 적극적인 학부모들도 상당수 있다.고교별 졸업생 진로, 학업성취도 자료 공개“고교, 어디를 선택할까?” 고민 많은 학생, 학부모들은 우선 희망 고교의 기본 데이터 분석부터 하는 것이 좋다. 학교알리미사이트(www.schoolinfo.go.kr)를 활용하면 최근 4년간 고교별 학생, 교원 현황, 학업성취도, 교육과정 편성 등의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1-고교별 졸업생 진로 현황졸업생수전문대대학국외진학소계취업기타가락고37981(21.4%)137(36.1%)-218(57.5%)26(6.9%)135(35.6%)문정고34090(26.5%)110(32.4%)-200(58.8%)8(2.4%)132(38.8%)문현고294136(46.3%)77(26.2%)-213(72.4%)32(10.9%)49(16.7%)방산고416147(35.3%)205(49.3%)3(0.7%)355(85.3%)10(2.4%)51(12.3%)배명고46267(14.5%)219(47.4%)-286(61.9%)9(1.9%)167(36.1%)보성고50249(9.8%)209(41.6%)-258(51.4%)-244(48.6%)보인고40914(3.4%)231(56.5%)-245(59.9%)-164(40.1%)영동일고50568(13.5%)195(38.6%)1(10.2%)264(52.3%)8(1.6%)233(46.1%)영파여고465119(25.6%)180(38.7%)-299(64.3%)-166(35.7%)오금고445124(27.9%)137(30.8%)2(0.4%)263(59.1%)88(19.8%)94(21.1%)잠신고39057(14.6%)157(40.3%)-214(54.9%)1(0.3%)175(44.9%)잠실고367102(27.8%)127(34.6%)3(0.8%)232(63.2%)95(25.9%)40(10.9%)잠실여고484132(27.3%)190(39.3%)-322(66.5%)24(5%)138(28.5%)잠일고21944(20.1%)70(32%)-114(52.1%)-105(47.9%)정신여고46976(16.2%)215(45.8%)1(0.2%)292(62.3%)8(1.7%)169(36%)창덕여고46662(13.3%)195(41.8%)-257(55.2%)-209(44.8%)관심이 쏠리는 분야는 졸업생 진로 현황. 전문대, 4년제 대학, 취업자 데이터가 고교별로 확인할 수 다. 송파에서 올해 졸업생들 중 4년제 대학 진학률이 높은 학교는 보인고(56.5%) > 방산고(49.3%) > 배명고(47.4%) > 정신여고(45.8%) > 창덕여고(41.8%) 순이다.재수생들이 포함되는 ‘기타 항목’ 분야는 보성고(48.6%) > 잠일고(47.9%) > 영동일고(46.1%) > 창덕여고(44.8%) 순이다.2-국가학업성취도평가<2015년 11월, 고2 대상>과목보통학력이상(단위, %)기초학력(단위, %)기초학력미달(단위, %)향상도(단위, %)가락고국어63.920.515.6-6.1수학63.320.815.9-6.1영어70.91514.1-7.8문정고국어59.227.513.3-3.6수학57.723.418.9-5.9영어66.221.812-2.8문현고국어62.926.810.3-1.1수학60.520.618.9-3.5영어64.319.616.4-5.4방산고국어6923.67.4-1수학66.820.213-5.5영어71.219.69.2-3.2배명고국어70.7218.31.9수학74.812.512.7-0.5영어77.412.210.4-3.2보성고국어79.516.44.1-2.1수학88.29.22.6-2.3영어89.76.14.2-2.9보인고국어96.32.51.22.8수학981.70.34영어97.520.50.4영동일고국어83.614.32.10.3수학85.510.93.6-1.9영어91.95.52.6-2.3영파여고국어83.114.72.20.3수학76.216.27.6-2.1영어87.78.63.7-0.2오금고국어63.929.96.20.1수학54.830.814.4-5.3영어64.722.412.9-5.1잠신고국어84.313.22.50.8수학83.39.77-2.6영어89.882.2-2.3잠실고국어6320.616.4-5.7수학66.416.317.3-1.5영어67.317.615.1-7.3잠실여고국어92.66.90.52.2수학79.514.85.7-2.3영어93.642.4-2.6잠일고국어65.320.714-4.6수학64.318.417.3-3.7영어73.312.813.9-4.9정신여고국어85.812.31.9-0.3수학82.312.65.1-5영어935.81.2-1.8창덕여고국어95.43.61-0.3수학88.48.23.4-0.6영어95.72.91.4-0.42015년 11월에 고2를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실시한 국가학업성취도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어 과목에서 보통이상학력이 많은 학교는 보인고(96.3%) > 창덕여고(95.4%) > 잠실여고(92.6%) > 정신여고(85.8%) > 영동일고(83.6%)이다.수학 과목은 보인고(98%) > 창덕여고(88.4%) > 보성고(88.2%) > 영동일고(85.5%) > 잠신고(83.3%)순.영어 과목은 보인고(97.5%) > 창덕여고(95.7%) > 잠실여고(93.6%) > 정신여고(93%) > 영동일고(91.9%)다.‘향상도’는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해 학교가 실질적으로 노력한 정도를 측정한 지표로 송파구내 대다수 고교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반면에 보인고가 국어 2.8%, 수학 4%, 영어 0.4%로 가장 높은 향상도를 보였다.3-동아리 활동 및 방과후학교 프로그램2016 동아리2016 방과후학교창체동아리참여학생수자율동아리참여학생수교과수강학생수특기적성수강학생수가락고561032129014186672문정고559862427319307550문현고408671317214110방산고6011151920418316227배명고5612007546756721559보성고6013524757526340--보인고621262828828714438108영동일고691414132118436626167영파여고671164494275103337오금고5310811723019268341잠신고6011952927120389237잠실고558995635622326--잠실여고5412753118538653493잠일고425354024616164219정신여고61141811186349557225창덕여고6612112123813223640대학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관심이 높다. 영동일고가 상설동아리, 자율동아리가 각각 69개, 132개로 로 가장 많이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자율동아리는 정신여고(111개), 보인고(82개), 배명고(75개)도 활성화 돼있다.방과후교실은 모든 고교가 특기적성 보다는 교과 중심으로 진행되며 보인고(87개, 1443명 참여) > 배명고(56개, 721명 참여) > 정신여고(49개, 557명 참여) 순으로 개설 과목수가 많았다.4-도서관 장서현황, 학교발전기금, 급식 현황학교도서관 현황학교발전기금(단위, 2016-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