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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 중1 방학 학습 예비 중1, 이제 아이가 진짜 입시의 시작점에 선 것만 같아 긴장된다는 엄마들이 많다. 특히 첫 아이가 이제 예비 중1이 되는 경우 이번 겨울 방학 동안 중학교 대비를 위해 무엇인가를 해줘야 할 것만 같은 불안감 때문에 힘들다고 호소하는 학부모들도 많다. 중학교 입학을 앞둔 3개월 동안 내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영어 문법도 해야 될 것 같고, 중학교가면 어려워진다는 과학도 미리 좀 봐야 할 것 같고…찬바람이 불면서 마음도 바빠진 예비 중1 학부모들을 위해 선배 맘들의 조언을 모아보았다.Q. 문법? 과학? 논술? 해야 될게 너무 많아~내 아이가 벌써 중학생이 된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아직 아기 티가 역력한데, 초등학교와 전혀 다른 환경인 중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되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걱정될수록 미리 준비하고 챙기는 게 가장 현명한 법.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 방학이자 중학교 입학 전 누릴 수 있는 마지막 여유인 이번 겨울방학은 다른 때와는 달리 계획적으로 착실하게 보내게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다. 문법? 과학? 논술? 주위 얘기 들어보면 해야 될 게 너무 많은 것 같아 걱정인데, 중학교 입학 전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까? 예비 중1 학부모들의 궁금증에 대해 선배 맘들의 조언을 들어보자.Q. 중학교 대비 영어문법 특강 꼭 들어야 될까요?“중등 문법이 아주 어려운건 아니지만 생소한 문법적 용어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이 힘들어해요. 꼭 특강을 들어야 되는 건 아니지만 중학교 입학 전에 인강이나 특강, 또는 집에서 기초 문법 교재라도 한 번 보고 들어가는 게 도움이 됩니다.”_ 황수민(38서초구 반포동)“문법을 한 번 보고 입학하면 도움이 되긴 하겠지만 지금 내 아이 수준이 어떤지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해요. 아직 어휘나 리딩이 튼튼하지 않은 상태에서 문법을 배운다면 제대로 소화하지 못할 수도 있어요. 중1은 자유학기제다보니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까 영어 실력이 좀 약하다고 판단되면 리딩 레벨이나 어휘 등 기본적인 영어 실력을 좀 더 쌓고 중2 올라가기 전에 문법을 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_ 김소희(41강남구 일원동)Q. 중학교 과학 학원 다녀야할까요?“과고 영재고가 목표가 아니라면 과학 선행 꼭 해야 되는 건 아니에요. 혹시라도 수학 선행이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과학 선행하는 건 말리고 싶구요. 과학 관련 책 많이 읽히고 교과서 한 번 읽어보고 가도 내신 때 열심히 하니 성적 잘 나오더라고요.”_ 이숙경(39서초구 잠원동)“꼭 해야 되는 건 아니지만 평소 과학을 어려워하던 아이라면 미리 공부하는 것도 좋다고 봐요. 주위에 과학에 약한 여학생들은 물리, 화학에서 많이 힘들어하더라고요. 과학 약하다고 생각되면 물리 화학 속진 코스로 살짝 보고 가도 좋은 것 같아요.”_ 서은주(42강남구 대치동)Q. 중학교 수학 다 나갔지만 심화가 안됐다면 그 다음은?“중학교 수학을 다 했다고 해도 심화가 안 되어 있다면 구멍이 분명 있을 거예요. 진도 나가는 걸 멈추고 돌아가지는 않더라도 중학교 과정 심화는 꼭 해야 됩니다. 심화 없이 진도만 나가면 고등 수학에서 무너질 가능성이 있어요.”_ 이수진(40강남구 도곡동)Q. 내신 대비 영어 학원으로 옮겨야할까요?“아무래도 중학교 영어는 문법 중심이므로 문법이 강화된 학원으로 많이 옮기더라고요. 길게 보면 문법, 내신 스타일 영어 학원으로 옮기는 게 좋겠지요. 그래서 중학교 중간에 옮기느니 학년이 바뀌는 지금 옮기려는 분위기라 많은 학원들이 설명회도 하는 거니까 둘러보고 아이에게 맞는 학원으로 옮기는 거 추천해요.”_ 최유영(41강남구 압구정동)“지금 학원이 만족스러운데 굳이 일부러 옮길 필요는 없다고 봐요. 중1은 자유학기제이고 내년에는 자유학년제가 될 수도 있다는데 그럼 내신 대비라는 게 큰 의미가 없으니까요. 지금부터 내년 1학년 동안 지금처럼 영어 유지하면서 수학이나 기타 과목에 힘 좀 쏟고 중2부터 내신 준비 학원으로 옮겨도 충분할 것 같아요. 사실 요즘 애들 실력 정도면 내신 영어도 처음에만 좀 낯설지 한두 번 들음 바로 적응하더라고요.”_ 한재연(39강남구 대치동)Q. 제2외국어 준비해야 될까요?“진학 예정인 중학교의 제2외국어가 중국어라면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아요. 중국어가 좀 어렵다보니 애들이 처음에 접하고 힘들어하더라고요. 특히 중국어와 한자를 함께 공부하는 걸 추천해요.”_ 정서연(43서초구 방배동)“내신 대비로 미리 배우는 거라면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고 봐요. 영어 외 외국어 하나 더 배운다는 생각이라면 빨리 시작할수록 좋고요. 언어이기 때문에 방학 때 잠깐 하는 건 의미가 없고 지속적으로 꾸준히 배우면 좋겠지요.”_ 차지수(40서초구 서초동)Q. 중학교 국어 문법 특강도 필요할까요?“지금 국어 문법 하기엔 좀 빠르네요. 중2부터 문법 나오니까 중1 겨울방학 쯤 해도 늦지 않아요. 특강 안 듣고 문법책이나 자습서로 혼자 공부해도 충분해요. 그리고 중학교 국어책 수록 작품이나 국어책을 미리 읽어보거나 논술 추천해요.”_ 주유현(39서초구 양재동) 2017-11-16
- 방학 대비 냉장고 속 비상식량 아이들이 방학하면 가장 큰 걱정거리가 ‘하루 세 끼 무얼 해먹일까?’이다. 초등 고학년에 들어서니 두 아이 학원 스케줄이 다를 때가 많고, 그렇다 보니 같이 외식은커녕 한 끼에 두 번 이상 상을 차리는 경우도 빈번하다. 아직도 3주 이상 남은 여름방학을 위해 냉장고 속에 쟁여놓고 한 끼 해결할 수 있는 비상식량을 모아봤다.참조 각 쇼핑몰 홈페이지(제품 가격 2017년 7월 24일 기준)벽제갈비 한우곰탕한우 머리고기, 양지살을 푹 고아 내어 맑으면서 진한 육수와 부드럽게 씹히는 소고기의 맛이 잘 어울리는 한우곰탕이다. 은근한 불에 함께 오랜 시간 고아낸 깊은 시원함과 담백함에서 오는 감칠맛이 뛰어나다. 벽제갈비 매장에서 파는 것과 동일한 제품을 마켓컬리에서 구입할 수 있다. 맛이 변하거나 상하지 않게 냉동상태에서 배송되므로 해동 후 데워서 먹기 편하다.500g 13,000원CJ 고메 함박스테이크도톰한 함박스테이크를 오븐에 구워내서 촉촉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보통 홈 메이드 함박스테이크를 몇 개씩 만들어서 냉동실에 쟁여놓고 아이들 반찬으로 활용하는데 방학 때면 늘 부족하기 일쑤라서 종종 애용하는 제품. 소스도 함께 들어있어서 더욱 편리하다. 함박스테이크에 달걀 프라이와 가니쉬를 곁들이면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540g 7,182원오뚜기 冷콩국수라면쫄깃하고 찰진 면발과 고소한 콩국물이 조화를 이룬 콩국수라면이다. 분말스프 중 콩가루 78.3%로 진한 콩국물의 맛을 재현한 것이 포인트이다. 콩국물을 집에서 만들거나 시장에서 사거나 해야만 먹을 수 있었던 콩국수를 간편하게 라면 스타일로 즐길 수 있어서 신기하다. 물론 직접 만들어 먹는 맛에야 비길 수 없겠지만 라면 끓이듯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준다.540g(135g×4개) 4,980원자연에찬 양념편육쫄깃한 식감에 고소한 맛도 내는 편육은 인기 있는 반찬이다. 하지만 집에서 편육을 해먹기란 쉽지 않고, 특히 더운 여름에는 더더욱 힘들다. 자연에찬 양념편육은 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해 전통방식으로 만든 편육이다. 적당한 두께로 슬라이스를 해 진공 포장되어 냉장 상태로 배송되므로 포장을 뜯어 바로 먹을 수 있어 편하다.생가득 오곡 삼계죽다섯 가지 건강한 곡물(현미, 녹두, 귀리, 찹쌀, 조)과 닭가슴살을 넣고 끓인 보양죽이다. 합성향료 무첨가 제품이며 끓는 물에 중탕 또는 전자레인지로 데워서 먹기 편리하다. 가족들이 아침에 입맛 없을 때 죽을 주면 잘 먹는 편이다 보니 냉장고에 두고 가끔 먹기에 좋다. 1인분 씩 소포장 되어 있어서 양을 조절해서 먹기 편리하다.500g(250g×2개) 5,200원생가득 곤드레보리밥국산 보리와 생 곤드레로 만든 생가득 곤드레보리밥은 조리하기 번거로운 나물밥을 쉽게 뚝딱해먹을 수 있어서 편리한 제품이다. 강원도 여행 중 어느 한적한 식당에서 맛본 곤드레밥을 잊지 못하는 아이들이 찾을 때면 냉장고에서 꺼내 뚝딱 차려줄 수 있어서 좋다. 1인분 씩 소포장 되어 있고 구수한 맛의 강된장 양념도 들어있어서 취향에 맞춰 먹을 수 있다.420g(곤드레보리밥200g×2개+강된장소스10g×2개) 4,770원하림 치킨너겟순살 닭고기를 사용해 부드러운 육질과 담백한 맛이 담긴 제품이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해서 간식이나 반찬으로 두루 활용할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하면 더욱 바삭한 맛을 즐길 수 있다.610g 8,480원오뚜기 불고기피자아이들에게 인기인 불고기와 피자의 만남, 불고기피자. 불고기와 불고기소스, 각종 야채와 치즈가 잘 어우러져 가벼운 한 끼나 간식으로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돌판오븐에 구워서 정통피자와 비슷한 맛을 느낄 수 있고 쫄깃한 도우도 제법 피자다운 면을 풍긴다. 불고기피자 외에도 콤비네이션 피자, 고르곤졸라씬 피자, 호두&아몬드 씬피자 등도 아이들에게 인기다.396g 4,980원CJ 밀당의 고수 쫄볶이밀떡볶이의 쫄깃함과 매콤달콤한 소스의 조화가 환상인 제품이다. 떡볶이 떡과 함께 쫄면사리도 들어있어서 재료는 없는데 갑자기 떡볶이가 당길 때 간편하게 해먹기 좋은 제품이다. 떡볶이 소스가 매운 편이므로 아이들과 함께 먹을 때는 제시된 조리법보다 좀 더 물의 양을 늘리면 매운 맛이 순화된다.CJ 고메 크리스피핫도그전자레인지에 돌려도 방금 튀긴 듯 바삭한 느낌이 살아있는 제품이다. 현미감자 빵가루를 입혀 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살렸고 핫도그 믹스를 저온 숙성해서 빵이 더욱 쫄깃하다. 1봉에 6개 포장된 제품인데 하나 둘 꺼내 먹다 보면 금방 다 먹을 정도로 가족들에게 인기다. 2017-04-28
- 방학에 볼 만한 전시 방학이 다가오면 미리 챙겨둬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 한 전시 정보. 학기 중에는 쳇바퀴 같은 일상을 보내느라시간 내기 힘들었지만 방학에는 아이도 엄마도 여유가 생긴다. 도심 속에서 짧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문화 나들이는 방학이면 빼놓을 수 없는 시간이다.무더운 여름 아이와 함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을 소개해 본다.자료 각 기획사 홍보팀 및 홈페이지<모리스 드 블라맹크>展모리스 드 블라맹크(Maurice de Vlaminck, 1876~1958)는 마티스와 함께 야수파(Fauvism)를 이끌었던 프랑스 화가이다. 1900년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화가의 길을 가기 시작해 초기에는 고흐의 영향을 받아 생생한 색채와 자유분방한 필치가 특징인 작업들을 시작했으며, 이후에는 세잔의 영향을 받기도 하였다. 1920년대에 이르러 마침내 자신만의 독특하고 극적(dramatic)이며 강렬한 스타일을 탄생시켰다. 이번 전시는 블라맹크의 독자적인 양식을 확립한 시기를 중심으로 집중 조명하여 풍경화 등 대표적인 작품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블라맹크의 국내 최초 단독 전시로, 미술사적 위상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되었던 바가 없었던 작가의 작품 활동을 조명한다. 특히 원화 80점의 작품들과 함께 미디어 체험관이 제작된 ‘하이브리드 전시’로서 감각적으로 증폭된 전시 연출이 구현된다.●전시기간 : ~8월 20일(일)까지 (7월 31일 휴관)●전시장소 : 한가람디자인미술관 1층●관람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입장 마감 : 오후 7시)●관람요금 : 성인 13,000원 / 청소년 10,000원어린이 8,000원 / 유아 6,000원<The Selby House: #즐거운_나의_집>展독특한 관점으로 일상의 이면을 포착한 사진과 자유분방한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힙스터들의 개성 넘치는 라이프스타일을 기록하는 포토그래퍼이자 일러스트레이터 토드 셀비(Todd Selby)의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그의 대표 사진 작품뿐 아니라, 일상적 소재에 특유의 위트 넘치는 표현을 더한 일러스트레이션, 영상, 그리고 이 전시를 위해 새롭게 창작한 대형 설치 작품까지 작가의 예술세계를 총망라한다.●전시기간 : ~10월 29일(일)까지 (매주 월요일, 추석연휴 휴관)●전시장소 : 대림미술관●관람시간 : 화~일 오전 10시 - 오후 6시(입장 마감 : 오후 5시 30분) (목·토 오후 8시까지 연장 개관)●관람요금 : 성인 6,000원 / 학생 3,000원 / 미취학 2,000원<앙드레 케르테츠 Andre Kertesz>展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사진작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앙드레 케르테츠(Andr Kertsz, 1894-1985)의 사진전이 열린다. 70여 년의 오랜 활동 기간 동안 부다페스트, 파리, 뉴욕을 옮겨 다니며 작품세계를 펼쳤다. 그는 사조나 유행에 얽매이지 않고 사진을 통해 일기를 쓰듯이 자신의 솔직한 감성을 자유롭게 담아냈다.이번 전시는 그가 일생에 걸쳐 작업한 189점의 작품들을 헝가리(1912-1925), 파리(1925-1936), 뉴욕시기(1936-1985)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케르테츠는 세상을 떠나기 1년 전인 1984년 필생의 작품들을 보존하겠다는 열망으로 10만 점의 원판 필름과 1만 5천점의 컬러 슬라이드 소장본을 프랑스 문화부에 기증했다. 이번 전시는 그 원판으로 인화한 ‘모던프린트’로 구성되었다.●전시기간 : ~9월 3일(일)까지(매주 월요일 휴관)●전시장소 : 성곡미술관●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입장 마감: 오후 5시 30분)(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후 8시까지 연장 개관)●관람요금 : 일반 10,000원 / 청소년 8,000원 어린이(만4세~12세) 6,000원<카림 라시드 Design Your Self>展세계 3대 디자이너로 손꼽히고, 100만 명이 넘는 팔로우어를 가진 유명 스타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의 아시아 첫 대규모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Design Your Self - 나를 디자인하라’이다. 그는 디자인으로 사람과 세상을 더 낫게 바꿀 수 있다는 자신의 철학을 디자인 작품으로 보여준다. 부드러운 곡선으로 둘러싸인 카림 스타일의 전시장은 ‘Karimstory 카림의 이야기’, ‘Beautification of Life 삶의 미화’, ‘Hall of Globalove 글로벌러브 홀’, ‘Into the Scape 스케이프 속으로’, ‘Digipop 디지팝’, ‘Era of Mass Production 대량생산의 시대’, ‘Mission for the Humanity 인류를 위한 사명’의 7개 테마로 구성된다. 카림 라시드의 초기작과 더불어 그를 세계 3대 디자이너로 만들어준 각종 수상작을 포함한 대표작품들, 그리고 한국에서 첫 공개되는 초기 디자인 스케치와 오직 한국 전시만을 위한 조형물 등이 전시된다.●전시기간 : ~10월 7일(토)까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전시장소 : 한가람미술관 1층●관람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 (입장 마감: 오후 7시)●관람요금 : 일반 14,000원 / 대학생 12,000원 / 청소년 10,000원 / 어린이 8,000원<보그 라이크 어 페인팅>展2015년 첫 개최 이후, 각종 매스컴 및 SNS상에서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보그 라이크 어 페인팅 展>의 두 번째 전시가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패션 사진과 명화의 관계를 새롭게 탐구하는 전시로, 패션산업이 가진 상업성과 고전 명화의 예술성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총 32명의 작가가 참여, 스페인에서는 선보이지 않았던 작품 40여 점과, ‘보그 코리아’의 작품 20점을 새롭게 추가하여 세계 최대 규모의 패션 사진 전시로 거듭났으며 어빙 펜, 파울로 로베르시, 피터 린드버그 등 세계적인 거장 32명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전시기간 : ~10월 7일(토)까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전시장소 : 한가람미술관 3층●관람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 (입장 마감: 오후 7시)●관람요금 : 성인 13,000원 / 청소년 11,000원 / 어린이 9,000원<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 루이 비통>패션 전시의 대가로 잘 알려진 큐레이터 올리비에 사이야르(Olivier Saillard)가 기획한 이번 전시는 창립 초창기 주역뿐 아니라 루이 비통의 현재와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이들의 발자취를 따라 1854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메종의 여정을 되돌아본다. 전시는 루이 비통을 대표하는 앤티크 트렁크로 시작된다. 현대적 감각으로 디자인된 이 트렁크에는 루이 비통의 대표적인 상징들과 시대를 앞서 나갔던 과감한 도전 정신이 유감없이 드러나 있다. 또한 루이 비통 아카이브에 소장한 다양한 오브제와 문서를 비롯해 파리 의상장식박물관 팔레 갈리에라 소장품 및 개인 컬렉션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한국에 헌정하는 공간, 루이 비통의 장인정신에 헌정하는 공간 등 루이 비통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신선한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전시기간 : ~8월 27일(일)까지●전시장소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관람시간 : 오전 10시 30분 ~ 오후 6시 30분(입장 마감: 전시 종료 30분 전) (금, 토, 공휴일은 오후 9시까지 연장 개관)●관람요금 : 무료<너의 이름은.展>애니메이션과는 또 다른 감동과 재미를 만 2017-07-21
- 부천 방학 미리 준비하기 학기말 시험이 끝나면 곧 방학이 시작된다. 시험과 숙제로 분주했던 일상에서 방학은 미뤄두었던 체험을 하기에 좋은 시기이다. 특히 최근 들어 진로관련 구체적인 체험이 중시된 가운데, 방학 기간을 활용해 미리 알아두면 좋을 프로그램들을 살펴보았다.만화와 로봇의 진로직업 체험 한번에 - 부천 ‘에듀투어’부천시는 오는 7월부터 영화, 만화, 로봇 등 문화콘텐츠와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체험관광 ‘에듀투어’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부천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산업진흥재단, 아이지니어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부천에 위치한 국내 유일 한국만화박물관은 문화재로 등재된 ‘엄마 찾아 삼만리’와 ‘토끼와 원숭이’를 비롯해 25만여 권의 만화관련 장서를 갖추고 있으며, 잔상애니 만들기, 슈링클스, 머그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부천로보파크는 ‘로봇과의 대화’, ‘청소로봇 만들기’ 등 청소년들의 과학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천 중동에 있는 사설교육기관 아이지니어스는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만화체험과 부천산업진흥재단의 로봇체험, 아이지니어스의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한 ‘에듀투어’는 전국 학교의 수학여행과 견학 프로그램으로까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에듀투어’는 6시간 코스로 학생과 청소년들이 만화·로봇·진로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신청은 부천시 관광콘텐츠과 또는 아이지니어스로 하면 된다.영화캠프 - 고리울청소년문화의 집부천시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이하 ‘꾸마’)에서는 영화제작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24초 영화캠프> 참가자 2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캠프는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된다.참가자들은 영화제작의 구조를 이해하고 5컷 영화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영화제작은 3개 모둠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완성된 3편의 작품은 오는 11월 ‘제5회 24초 영화제’ 비경쟁섹션으로 상영된다. 작품 상영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된다.<24초 영화캠프>를 기획한 꾸마 오창환 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참여 청소년들은 영화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담아낼 수 있는 유용한 매체인 것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5회 24초 영화제’는 ‘영화는 연애다:영화에 찌릿하는 순간!’이란 슬로건으로 오는 11월 4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참가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항공기 승무원, 조종사, 정비사의 꿈 - 아시아나항공의 색동나래교실부천시는 오는 8월 8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여름방학특강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하는 색동나래교실’을 연다. 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이번 특강에서는 항공기 승무원, 조종사, 항공정비사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또 청소년들을 위해 힙합 공연팀 Plan Freer의 랩 공연도 함께 마련돼 있다. 참여는 항공사 관련 직업에 관심 있는 부천시 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다.참여 신청은 7월 4일 화요일까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한편 부천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대통령의 필사, 윤태영의 글쓰기 특강’, ‘청소년 미술심리’, ‘청소년 커뮤니케이션’ 등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특강을 준비한다.더 자세한 사항은 부천지역 진로와 진학지원담당기관인 부천씨앗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나도 작가다 - 고리울 청소년문화의집부천시 성곡동에서는 ‘나도 작가다’ 모임 참여자를 모집한다. ‘나도 작가다’모임은 매월 2차례 글쓰기(시, 소설, 수필 등) 교육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스스로 써 책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모임이다.모임은 매월 2차례(2, 4주 목요일) 진행되며, 이재욱 작가가 글쓰기 등을 지도한다. 이 교육을 이끌어 줄 이재욱 작가는 ‘연탄 두 장의 행복’, ‘귀천의 길목’ 등을 출간한 중견 소설가로, 복사골문학회 회장, 부천작가회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역 문학 저변 확대를 위해 재능기부 중이다.‘나도 작가다’ 모임 수강 신청은 7월 12일까지 성곡동 행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되고 수강료는 무료이다.청소년 연극학교 - 부평구문화재단(재)인천광역시 부평구문화재단이 2017년도 하반기 어린이 연극학교 신규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일정은 오는 8월 2일부터 9일까지이다. 연극학교는 상반기 연극결과를 지난 7월 1일 공연 <하얀 마음 씨앗>로 발표한 바 있다.어린이 연극학교는 교육 연극적 방법론을 도입한 수업방식으로, 참여 어린이들이 공연을 만드는 과정 안에서 소통의 즐거움을 느끼며 또래 친구들과 협력을 경험할 수 있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연습은 부평아트센터 대연습실에서 매회 진행되며, 부평아트센터의 공연장인 달누리극장의 전문 스태프들의 참여로 이루어져 어린이들에게는 특별한 예술 체험의 기회가 되고 있다. 2017-07-06
- 부천 방학 미리 준비하기 올해 시작한 한 학기도 이제 곧 방학을 앞두고 있다. 시험과 숙제로 분주했던 일상에서 방학은 미뤄두었던 체험을 하기에 좋은 시기이다. 특히 최근 들어 진로관련 다양한 체험이 중시된 가운데, 방학 기간을 활용해 미리 알아두면 좋을 프로그램들을 살펴보았다.부천의 선사, 역사, 변화를 한 눈에 - 부천향토역사관부천의 향토문화와 역사자료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곳이 부천향토역사관이다. 이곳은 얼마 전 여월동 부천옹기박물관으로 이전했다. 그 동안 도당동 도당공원 입구에 있었던 부천향토역사관은 시설이 낡고 시민 접근이 어려워 이전 요구가 있어왔기 때문이다.전시관은 부천의 선사, 부천의 역사, 부천의 변화, 부천의 발전, 미래부천 코너로 구성해 한눈에 부천의 뿌리를 볼 수 있도록 했다. 향토역사관에서는 이전 개관을 기념해 오는 8월 20일까지 ‘시간을 거슬러’란 주제로 특별전을 연다.이번 전시에서는 부천에서 출토된 ‘고강동 선사유물’과 ‘화유옹주(조선 영조의 딸) 유물’진품 등을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고궁박물관으로부터 대여해 전시한다.이번에 전시되는 유물은 부천에서 출토된 유물 중 일부로, 부천시는 수장고 및 전시시설 확충 후 발굴 유물 600여 점 전체를 대여 또는 이전방식으로 소장할 계획이다.도심 속 바캉스 - 어린이 공연축제8월에 떠나는 도심 속 바캉스 ‘부천어린이세상’ 공연 축제가 열린다. 부천문화재단은 8월 3일부터 5일까지 부천 상동 복사골문화센터와 야외무대 일대에서 어린이공연축제 ‘2017 부천어린이세상’을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를 맞이하며 국내외 다양한 어린이 공연 콘텐츠를 선보인다. ‘여름휴가 기간 어린이와 부모들이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즐기기 위해 도심 속으로 바캉스를 떠난다’는 취지의 ‘2017 부천어린이세상’은 국내외 공연 작품 10개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 13개를 유·무료로 제공한다.국내 작품으로 타악콘서트 <딱다구리 음악회>, 복합인형극 <봉장취>, 야외복합극 <더위사냥>, 버블쇼 <환상의 버블쇼>, 복화술극 <아빠 힘내세요>, 1인극 <이상한 분장실>, 0세 콘텐츠 <베이비 드라마>, 구연동화 <걸리버의 침대> 등을 준비해 다양한 공간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축제는 복사골문화센터 내 판타지아극장, 복사골아트홀 외에도 각층 로비, 갤러리, 야외무대 등에서 테마가 있는 공간 스토리텔링이 펼쳐진다.또 산호로 꾸며질 벽면과 대형 고래 등 ‘바다 속 이야기’가 넘실거리는 1층부터, 걸리버의 침대와 계단 위 테이블 인형극 등이 공연될 2층 ‘해변’, 캠핑과 명화산책 컨셉을 통해 쉼을 선물하는 3층 ‘산’이 축제를 통해 펼쳐진다.모래놀이로 E.Q와 I.Q가 쑥쑥! - 부평아트센터부평구문화재단이 자연에서 온 ‘모래’로 오감만족놀이 어린이체험전시인 홍종필의 <모래야 놀자>를 오는 8월 27일까지 부평아트센터 갤러리꽃누리에서 진행한다.<모래야 놀자>는 가공되지 않은 자연에서 온 친구인 ‘모래’를 놀이 재료로 활용한 자연 친화적인 오감 만족체험전시로, 보드라운 질감의 안전한 모래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상상력을 발휘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모래를 만지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감각적 경험과 신체 운동 기능이 발달한다. 왼손, 오른손 모두를 이용함으로써 좌뇌와 우뇌의 균형적인 활동이 이루어지고 놀이 선생님이 주는 미션을 풀면서 우리 아이는 문제 해결능력과 성취감을 얻게 된다.<모래야 놀자>는 총 4개의 방으로 약 100분 동안 진행된다.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모래놀이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창의력이 쑥쑥 자라는 상상력 더하기, 역동적인 공간에서 스트레스 빼기, 나만의 진흙 목걸이와 색모래 입체모형 만들기로 곱하기 등을 다룬다. <모래야 놀자>는 오전 10시부터 약 100분 동안 진행되는 체험전은 하루 총 8회 차 진행된다.어린이를 위한 방학 공연 - 복사골문화센터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공연이 부천에서 열린다. 부천문화재단은 7월 5일부터 13일까지 9일 간 부천 상동 복사골문화센터 1층 판타지아 극장에서 뮤지컬 ‘청소부 토끼’를 무대에 올린다.극단 ‘즐거운 무대’와 ‘이야기꾼의 책공연’이 주관한 이번 공연은 동화 ‘청소부 토끼’(한호진 글·그림┃한솔수북 출판)를 원작으로 한다. 공연은 더러워진 달을 청소하고 지구를 구하는 토끼들의 모험 이야기를 담았다. 관람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의 게시판 ‘어린이공연’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공연사업팀으로 하면 된다.이밖에도 부천문화재단에서는 7월 14일까지 상동 복사골문화센터 내 판타지아극장에서 열리는 어린이 공연에 관심 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어린이 공연 관련 홍보 활동을 펼칠 서포터즈 ‘넬라판타지아’ 1기를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어린이 공연 연 5회 이상 관람과 개인 온라인 매체를 통한 홍보 활동이 가능한 부모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재단은 활동 기간 중 어린이 공연 관람권(1인 2매) 제공 및 어린이공연축제 ‘부천어린이세상’ 1일 관람권(1인 2매) 등 자녀와 함께 하는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2017-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