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검색결과 총 71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송파 2021입시 리뷰와 2022입시 포인트 코로나란 복병을 안고 치러진 2021입시는 2015개정 교육과정으로 바뀐 후 첫 수능인데다 고교 블라인드가 도입된 시험이었다. ‘송파 지역 고3들이 2021입시를 어떻게 치렀을까? 예비 고3들은 2022입시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란 주제로 우리 지역 진학 분야 베테랑 교사들이 전하는 현장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약대 모집, 학생부교과전형 확대로 ‘판’이 바뀔 2022입시채용석 배명고 교사“2021입시에서 수능 시험을 보면 성적이 오를 것이라는 낙관적 기대 심리를 가지고 고3들이 수시에서 상향 지원하는 경향이 두드러졌습니다. 반면 원격 수업과 학습량 감소로 재학생들의 수능 성적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다 보니 수시 불합격, 정시 실패, 재수로 이어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안타깝죠. 대학의 상황들을 살펴보면 서울대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낮춰 수시전형에서 최대한 학생을 선발하는 전략을 펼쳤습니다. 반면에 수능 기준을 완화하지 않은 대학들은 추가합격을 통해서도 충원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꽤 발생했습니다”라고 채용석 진로진학교사는 설명한다.▶고교별 합격비율 편차 커져고교 블라인드 도입이 수시 전형에 영향이 있었다고 채 교사는 판단한다. “특목고, 자사고, 일반고별 합격자 비율은 큰 차이가 없지만 동일 학교 군에서는 편차가 나타났습니다. 가령 같은 자사고, 일반고 군내에서는 합격자 비율이 차이가 꽤 벌어졌습니다. 무엇을 의미할까요? 학생부에서 ‘개별화된 나만의 기록’이 더 중요해 졌다는 의미입니다. 가령 코로나 상황이라 학습 봉사가 여의치 않자 아이디어를 내서 줌 화상회의를 활용한 학생은 ‘문제해결력’ 부분에서 입학사정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개인 맞춤형 학생부가 관건’대학이 학생을 뽑을 때 서류-면접 전형 보다는 서류 전형을 선호하는 것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주 52시간 도입과 면접에 들어가는 시간적, 인적 자원 비용에 대한 부담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대학들의 속사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2021입시부터 고교의 프로파일 정보가 대학에 제공되지 않는데다 지원 학생의 고교 정보가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여기에 대학의 전임사정관과 신임 위촉사정관의 평가 역량에 편차가 있습니다. 학생부에서 ‘행간의 숨은 의미’를 읽어내는 안목이 아무래도 신임들은 덜 날카롭지요. 이게 무얼 뜻하는 걸까요? 예비 고3들은 평가자 관점에서 본인의 학생부가 경쟁력을 갖췄는지 냉정하게 판단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넣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지난 1년 간 비대면 수업이 진행됐기 때문에 활동에 제약이 많았습니다. 신학기 사정도 녹록치 않습니다. 그렇다면 1학기에 원격수업이 진행되더라도 온라인상에서 발표에 적극 참여하고 전공적합성을 보여줄 보고서를 써서 교사에게 제출하는 등 개인의 매력을 어필할 활동을 찾아야 합니다”라고 채 교사는 강조한다.▶약대 1600여명 선발이 2022입시에 미치는 파장2022입시의 핵은 약대 선발과 학생부교과전형 확대이다. “서울대, 중앙대, 이대 등 전국의 약대들이 1600여명의 신입생을 선발합니다. 자연계 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이동하게 되므로 올해 입시에서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약대를 목표로 한 재수생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게다가 대학마다 IT 계열 첨단학과들을 앞 다퉈 신설하는 분위기라 자연계열 학생들에게는 호재입니다.”상위권 대학에서 학교장 추천 형태의 교과전형 모집인원이 늘어난 것도 2022입시의 핵심이다. 고3들은 입시 요강을 꼼꼼히 살피고 전략을 짜야 한다고 채 교사는 조언한다. “교과 반영방법, 서류평가를 반영 유무 등 대학별 평가 요소를 고려해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예비 고3은 학생부교과와 학종을 믹스한 지원 전략이 필요합니다.”코로나 복병, N수생 증가 상황에서 고3들 학종에서 선방채광수 영동일고 교사“코로나 상황이라 고3이 5월부터 등교하는 등 변수가 많아 걱정했는데 우리 학교는 수시로 서울대 5명이 합격하는 등 입시 결과는 예년과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최상위권~상위권 학생들은 주로 학종전형으로 합격했습니다. 수시 지원자의 제출 서류에 출신 고교 이름을 가리는 고교정보 블라인드를 도입한 첫 해였는데 대학 마다 평가의 공정성에 신경을 썼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채광수 영동일고 진로진학학부장교사는 설명한다.수험생 숫자가 전년에 비해 줄어드니까 일부 대학은 발 빠르게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완화했다. 코로나로 인한 N수생 강세는 우려와 달리 평년 수준이었으며 중하위권 수능 성적은 떨어졌지만 최상위권은 나름대로 선방하는 등 여러 복합 요인들이 2021입시에 작용했다.▶고2 때 결정한 전공 원서 쓸 때 변경 없이 지원“고3 수시원서 쓸 무렵이 되면 학생들의 희망 전공이 많이 바뀌는 게 보편적인 입시 패턴이에요. 그런데 코로나 상황에서 우리 학교 고3들의 2021 수시 지원할 때 주목할 부분은 고2 때 개개인이 정한 전공의 방향성 그대로 원서를 쓴 학생들이 많았어요. 정시까지 가지 않고 최대한 수시에서 합격해야 한다는 심리가 뚜렷하면서도 그렇다고 하향 지원은 하지 않았습니다”라고 채 교사는 말한다.정원이 줄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논술전형은 탄탄한 실력이 뒷받침되어야만 합격한다는 현장 이야기도 덧붙인다. “올해 연대 건축공학부에 논술로 합격한 학생 사례입니다. 수학, 과학은 잘했지만 다른 과목 성적은 좋지 않았어요. 고배를 마시고 재수할 때 아예 ‘논술’에 전략적으로 올인해 합격한 케이스입니다. 고3이 되면 내신이 좋지 않으면 수시 논술전형으로 눈 돌리는 학생들이 많은데 본인 실력을 냉정하게 점검해 봐야 합니다.”▶고1 때부터 준비하는 개인 프로파일2022입시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정시가 확대되고 주요 대학들이 수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을 도입해 수험생들의 선택지가 넓어졌지만 그렇다고 학생부종합전형을 포기할 수는 없다.고1 때부터 자기만의 ‘분명한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하는 채 교사는 영동일고에서 서울대 지균으로 지구환경과학부에 합격한 학생 사례를 들려준다. “돌, 지질에 관심이 많아 탐사를 많이 다니며 관련 분야 활동을 많이 한 학생이었어요. 기상, 환경, 우주에 비해 지질 분야가 지구환경과학부의 메인이 아니라 걱정했는데 본인의 전공적합성을 적극적으로 어필한 덕분에 합격했습니다.”고1 때부터 활동 내용을 빠짐없이 기록하며 개인 프로파일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고3 자소서, 면접 지도를 하다 보면 1~2학년 때 활동한 내용을 빠트리는 학생들이 종종 있습니다. 본인의 활동은 학기마다 과목별 세특에 잘 녹여야 하며 고3 때는 그동안의 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본인만의 스토리를 준비해야 합니다. 독서 활동은 ‘학생의 미래 발전가능성’을 파악하기 위해 대학마다 주의 깊게 살펴보는 분야이므로 시간 여유 있을 때 미리미리 챙겨 놓아야 합니다.”희망 전공에 맞춘 고교 교과 선택은 학생들이 각별히 신경 써야 할 분야다. “서류 평가 비중이 높은 대학은 학생을 뽑을 때 생기부로 전공적합성을 파악할 수밖에 없습니다. 전공과 연계되도록 탐구과목, 진로과목을 신중하게 골라야 합니다”라고 채 교사는 강조한다. 2021-02-10
- 2021학년도 추가모집 2021학년도 대입 정시 합격자가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오는 2월 18(목) 오후 9시까지 정시 미등록 충원합격통보가 마감되고 다음날인 19일(금)까지 등록해야 한다. 이때까지 정시 충원이 되지 않은 인원에 대해서는 오는 2월 22일(월)부터 대학별로 추가모집을 실시하게 된다. 추가모집은 어떤 경우에 지원할 수 있으며, 어떻게 진행되는지 살펴봤다.대학입시 정시가 끝은 아니다. 추가모집 기회도 활용정시모집 충원합격통보가 마감되고 나면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대학입시가 끝난 것으로 생각하고 합격하지 못한 수험생들은 2월 중순부터 이미 재수를 결심하고 재수학원에서 수업을 시작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재수보다 진학을 희망한다면 2021학년도 대학입시의 마지막 기회인 추가모집도 활용해볼만하다. 특히, 올해 입시는 수험생 감소로 정시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낮았다. 그만큼 정시에서 마지막까지 충원을 하지 못해 추가모집으로 이월된 인원이 발생했을 수 있다. 정시모집 경쟁률이 낮았던 모집단위 중 관심을 가질만한 곳이 있으면 추가모집 실시 여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실제로 본인의 성적보다 훨씬 높은 대학의 모집단위에서 추가모집을 실시해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지원했다가 의외로 합격을 거머쥐는 사례도 종종 있었다. 수능 성적이 터무니없이 부족하다고 미리 판단해서 지원을 포기할 필요가 없다.간호학과나 교육학과, 교육대학 등과 같이 진로 특성상 중복 합격자가 발생할 수 있는 학과들은 마지막까지 충원이 되지 않아 결원이 발생할 수 있고 결원이 발생하면 대학에서는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재수를 결심하고 수능 공부를 다시 시작한 수험생이라면 학부모가 추가모집의 기회를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추가모집 실시 여부 2월 22일부터 대학별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대학별 추가모집 인원 현황은 2월 19일 이후 대교협 홈페이지나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대입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추가모집이 2월 22일부터 진행되므로 대학별 자세한 추가모집 현황, 일정 및 전형방법 등을 대학별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한다. 추가모집을 하는 대학은 정시모집 등록(환불) 결과에 따라 모집인원을 최종 확정한다. 모집단위와 모집인원은 정시모집 등록 취소자(환불자) 발생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추가모집 지원 자격 및 유의사항2021학년도 수시모집에 합격한 사실이 있었거나, 정시모집에 합격하고 등록(추가합격등록 포함)한 자는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하고 합격한 자는 합격 또는 입학허가를 취소한다.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 및 충원 합격자는 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합격했다는 사실만으로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정시모집 합격자의 경우는 4년제 일반대학에 합격하였으나 등록을 포기했거나 등록했어도 추가모집 기간 전에 등록을 포기한 자는 지원할 수 있다. 올해는 정시모집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일인 2월 19일(금) 오후 4시 전에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한 경우에 추가모집 지원이 가능하다. 2월 19일 오후 4시 이후에는 등록을 포기해도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또한 정시모집 전문대학이나 산업대학(청운대, 호원대)에 등록한 경우나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대학·각종학교 수시·정시 합격자 및 등록자는 추가모집에도 지원할 수 있다.추가모집에 지원했다면 전형일정, 등록 등 입학 관련 안내사항을 대학에서 개별적으로 통지하지 않으므로 해당 대학 입학처에 공지되는 내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전형기간이 짧아 빠르게 진행되므로 입학원서에 기재한 연락처는 24시간 전화통화가 가능해야 한다.추가모집 지원 가능/불가능 비교2021학년도 추가모집 일정- 원서접수, 전형일, 합격자 발표 : 2021년 2월 22일(월)~27일(토) 오후 9시까지 (입학처 홈페이지 발표는 오후 8시까지이며, 오후 8~9시에는 개별통보)- 등록기간 : 2021년 2월 28일(일) 2021-02-04
- 2021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영어교육학과 김소희 학생(중대부고 졸) 김소희 학생(강남구 중대부고 졸업 예정)은 2021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학교 영어교육학과(일반전형)에 합격했다.‘교육’이라는 뚜렷한 목표와 자신만의 교육 이상향을 꿈꾸며 ‘고교 3년 진로 로드맵’을 완성한 덕분이다.‘학종형 인간’ 김소희 학생을 만나봤다.<진로와 전공적합성 사이>김소희 학생은 고교 진학 후 진로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어학 분야의 재능을 살려 최종적으로 영어교육학과를 선택했다. 번역 활동은 영어 전공 희망자에게 통과의례처럼 여겨지지만, 김소희 학생은 학교 프로그램과 연계해 자기 성장과 포괄적인 역량 강화의 계기로 삼았다. “2학년 때 미국 가수 인터뷰 미번역 영상을 한국어로 번역해 반 친구들과 공유했고, 학년말에는 교내 ‘차이나는 클래스’ 프로그램과 연계해 스머프 동화를 한국어로 각색해 한영 번역을 거쳐 영어 동화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영어 번역과 달리, 한영 번역은 우리말이 가지는 생동감이나 어감의 미묘한 차이를 다른 언어로 변용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서로 다른 언어가 전달하는 문화적 분위기에 대해서 새롭게 깨닫게 되었고, 각 언어가 갖는 특징과 유래에 호기심을 갖고 영어 공부에 매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교육에 대한 심층적인 고찰2학년 때 참가한 주제탐구발표대회에서는 ‘교내 상‧벌점 제도의 문제점’에 주목해 학생과 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하고, 부분적인 추가 인터뷰를 통해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다섯 가지로 도출해냈다. 선도부 활동으로 관심을 갖게 된 ‘학생 인권’ 문제와 접목해 학교 규정을 정하는 과정에서 사제 간의 합의가 필요하며 실질적인 도입 방안은 무엇인지 심도 있게 담아내, 대회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차별화된 학생부 세특>김소희 학생의 학생부가 특별한 이유는 독창적인 ‘맥(흐름)’에서 찾을 수 있다. 고교 3년의 활동이 ‘세 가지 흐름(교과 연계, 활동 간 연계, 과목 간 연계)’에 맞춰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에 뚜렷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거의 모든 세특이 진로와 연계되어 있어, 학생부종합전형의 취지에 부합하는 단계적인 확장형 심화 진로 탐구 활동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다.교과 연계 활동(진로 적용 능력)“국어 화법과 작문 수업 시간에 접한 ‘아일랜드의 전환 학년제’ 지문을 한국의 자유 학년제와 비교 분석한다거나 영어 지문에서 ‘사소한 표현이 독자의 사고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해 학교 교과서에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표현을 찾아 수정하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사회화 단원 속 ‘유아기 사회와 집단’에 가족만 명시되어 있었는데, 만일 가정에서 자라지 못했다면 자칫 사회에서 배제당한 사람이라고 인식할 수 있고, 학생들이 사회적 소수자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차단하는 표현이라 생각했습니다.”활동 간 연계 활동(깊이 있는 활동‧탐구 능력)“2학년 때 확률과 통계 수행평가 주제가 ‘우리나라 사교육 현황 조사’였습니다. 저는 ‘지역별로 사교육 참여율이 다를까?’라는 의문점을 가지고 3학년 활동으로 확장해 ‘영어 사교육 참여율과 다른 변인 간의 관계’를 분석해 발표했습니다.”과목 간 연계 활동(심층 탐구‧학업역량)“영어 시간에 영미문학 <The Secret Garden>을 읽고 발표한 적이 있었는데요. 문학적 표현 중에 영어 방언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사회문화 수업 시간에 지역문화 사례와 연결 지어 ‘영어 사투리’를 선정하는 등 과목 간 심층 탐구 활동에 주력했습니다.”<코로나 시대를 이끄는 리더>2021학년도 수험생들은 지난해 코로나19로 가장 변화무쌍한 격변의 고3 생활을 경험했다. 하지만 김소희 학생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남다른 문제 해결력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냈다.“개학 연기와 온라인 개학, 원격 수업 등으로 반 친구들이 서로 서먹서먹할 때였습니다. 학급 회장으로서 당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된 시기에 학교 자율활동 프로그램 ‘2020리더가 되다’를 통해, 반 단합대회를 열었습니다. 1차시에는 MBTI 유형을 활용해서 학급 친구들이 서로 다른 성격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2차시에는 협력이 필요한 게임을 진행하며 단합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코로나19 상황에서 자기주도학습 역량도 돋보인다. 밤 12시 전에 잠자리에 들고 새벽 4~5시에 일어나 온‧오프라인 등교 전에 이미 2~3시간씩 자습했다. 이처럼 ‘절대적인 공부량’을 늘려나간 덕분에 고3 때 최상위 성적을 유지하는 등 고교 3년간 성적 상향 곡선을 유지할 수 있었다. “후배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절대 늘어지지 말 것, 입시는 모두에게 거쳐 가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 받아들일 것. 그리고 계획을 세울 때 ‘지금부터, 오늘부터’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한다면 반드시 꿈과 목표를 이뤄 내리라 믿습니다.”Tip 나만의 수시 준비 노하우1. 나만의 자기소개서자소서 1번 항목에서 능동적으로 학습했음을 드러내기 위해 영어 지문의 전문을 찾아 읽고 독후활동을 하거나 ‘육류 소비’ 관련 지문을 읽고 육류 명칭의 어원을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영국의 역사를 이해한 활동을 드러냈다.2. 서울대 자소서 독서 3권① <내가 공부하는 이유>를 통해 나만의 학업 태도를 부각하고 ② <나는 대한민국의 교사다>로 흔들리는 진로 고민을 확고히 다잡으며 ③<굿바이 영어 사교육>을 통해 영어 교육의 목표와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 2021-02-04
- 2021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윤수민 학생(단대부고 졸) 윤수민 학생(강남구 단대부고 졸업 예정)은 2021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자연계·일반전형)에 합격했다. 서울대 외에도 KAIST 무학과,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고려대 컴퓨터학과에 모두 합격하며 학종 경쟁력을 드러냈다.도시공학, 지리, 컴퓨터 등 다양한 관심사를 학교 활동 속에 담아낸 윤수민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진로 고민과 확장>윤수민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면서 진로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1~2학년 때 도시공학과를 희망했지만, 2학년 말에 컴퓨터 분야로 진로 희망이 바뀌었기에, 학생부의 대부분이 도시공학 활동으로 채워져 있어 ‘컴퓨터 관련 학과 지원 시 전공적합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걱정이 앞섰기 때문이다.“3학년 때 진행된 강남구 진로진학컨설팅에서 상담해주신 선생님이 자유전공학부를 추천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여러 분야를 융합해 학문을 탐구하고 다양한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자유전공학부가 저에게 최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동아리 활동 심층 탐색>고교 3년의 동아리 활동은 윤수민 학생의 ‘진로 고민과 확장’의 연장선이었다. 1·2학년 때 영자신문부에서 활동하며 관심 분야였던 스마트 시티나 도시 재생 사업, 공유승차 플랫폼에 대한 기사를 썼다. 자연계열이었지만 영자신문부 활동으로 다방면에 관심과 이해가 높다는 것을 드러내, 자유전공학부에 대한 전공적합성을 드러낼 수 있었다.“2학년 때는 공학 분야의 관심사를 살려 도시공학부 자율동아리를 만들었고, ‘R&E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은마아파트입구사거리의 교통 체증을 완화하기 위한 공학적인 방안을 탐구하기 위해 직접 현장에 나가 신호 체계를 분석하고 새롭게 도로를 설계했죠. 3학년 때는 글로벌 이슈 탐구토론부 자율동아리에서 활동했습니다. TED 강연을 보고 ‘컴퓨터 기술이 전 세계에 가져다주는 이익의 직접적인 사례’를 조사하면서 정보 기술의 적용 사례를 심도 있게 분석하기도 했습니다.”<학생부 세특의 독창성>윤수민 학생은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는데 초점을 맞춰 자신만의 독창적인 생각을 각 교과에 접목해나갔다.사례① 물리학 → 수학 지식 → 컴퓨터 프로그램“물리학Ⅱ 과목에서 이상 기체의 운동에너지를 유도하는 수업을 듣고 나서 실제 분자의 운동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래밍 지식과, 삼각함수나 수열 등 수학 지식을 이용하여 브라운 운동을 시각화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탐구주제 연구 활동에서 만들었습니다.”사례② 언어와 매체 → 데이터마이닝“언어와 매체 수업 시간에 수능특강 <독서> 부교재에서 데이터마이닝 관련 지문을 접했습니다. 2차원 평면상에 분포하는 어떤 집단의 평균을 추정하는 알고리즘을 친구들에게 보여주고자 그 내용을 파이썬(Python)으로 프로그래밍해 발표하기도 했죠.”사례③ 미적분 → 회귀 분석 알고리즘 → 이계도함수 도입“미적분 수업 시간에서 회귀 분석 알고리즘을 조사하면서 추세선을 구할 때 미분이 활용되는 것을 보고, 그것을 조금 더 확장해 이계도함수를 도입하는 새로운 시도를 보기도 했습니다. 결국 교과서를 기반으로 학교 수업 내용을 조금 더 확장하고, 자료 조사와 탐구 과정에서 깊은 통찰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세특의 핵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코로나19 속 학종 준비>윤수민 학생의 내신 총점은 1등급 중반대이다. 강남지역에서도 우수한 학생이 밀집한 단대부고에서 치열한 내신 경쟁을 피할 수는 없었지만, ‘내신은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고교 3년간 한결같은 공부 패턴을 유지했음을 내신 관리 비결로 꼽았다.지난해 코로나19 상황으로 개학이 연기되었지만, 담임선생님의 조언에 따라 비교과나 동아리 활동 등을 미리 계획했던 점도 학종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학교활동계획서’를 통해 개학 전 미리 세특 발표 자료를 만들어두어 등교 개학 후 학종 준비 부담을 덜 수 있었다. 또, 단대부고의 학종 준비 과정(자소서 1:1 컨설팅, 모의 면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기소개서를 완성하고 서울대 제시문 면접에 철저히 대비해나갈 수 있었다고. 마지막으로 윤수민 학생은 후배들을 위해 진심어린 조언을 남겼다. “저는 고교 3년 내내 학교에서 나눠준 스터디 플래너를 사용했는데, 해야 하는 공부나 과제를 적어놓고 일정 관리까지 한꺼번에 할 수 있어서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체계적인 계획 수립’임을 꼭 당부하고 싶습니다.”Tip 나만의 수시 준비 노하우1. 나만의 자기소개서자소서의 가장 큰 주제는 ‘기술적 사고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었다. 이에 자소서 2번 항목에 탐구토론대회, 도시공학부 자율동아리, 영자신문부 등 폭넓은 활동을 담아 다양한 학문적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드러냈다. 자소서 1번 항목은 ‘편향을 가지지 말자’라는 주제로 1학년 영어 교과서 본문에 등장했던 작가에게 이메일을 보낸 경험, 정보 통신 시간에 조사한 ‘알고리즘 편향’에 대한 내용, 미적분 수업 시간에서 발표한 회귀 분석 기법 등을 융합적으로 담았다.2. 서울대 자소서 독서 3권① <열두 발자국>을 통해 기술적 사고와 인문학적 소양을 담았고 ② <프로그래머, 수학으로 생각하라>로 컴퓨터 분야로 진로를 변경한 이유와 프로그래밍을 받아들이게 되는 과정을 드러냈으며 ③<To Kill a Mockingbird>를 통해 영자신문부 활동 중 혐오 범죄에 대한 기사를 떠올리며 이 책이 21세기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점을 부각했다. 2021-02-04
- 세화고 수시 합격생 4인이 들려주는 코로나 시대 공부법 2021학년도 대학입시를 치른 수험생들은 그 어느 해보다 힘겨운 한 수험생활을 보냈다. 특히 수시모집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제한적인 교과 외 활동(비교과)을 챙겨야 하고, 원격 수업과 등교 일수 축소, 수능과 입시 일정 변경 등 불안정한 입시 환경 속에서 내신과 학생부 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묵묵히 학업에 매진하며 수시전형을 준비했던 합격생들이 있다. 2021학년도 세화고 수시 합격생 4인이 들려주는 코로나 시대 공부법을 들어봤다. 고상현 학생 _ 고려대 경영학과고상현 학생은 고려대 경영학과에 학업우수형으로 최초 합격했고 서울대 경제학과 일반전형 1차 합격, 고려대 경영 계열적합형 1차 합격, 성균관대 경영학과 학과모집 최초 합격(장학생) 등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조언1 : 수시 정시 고민? 고2 겨울방학 때 하도 늦지 않아“1~2학년 때는 수시에 집중하면서 각각의 내신 준비를 통해 공부법을 스스로 터득해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시냐, 정시냐’ 고민하는 것은 고2 겨울방학 때 고민해도 늦지 않습니다. 세화를 포함한 대부분 강남지역 고교들의 내신은 수능형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나는 정시파’라고 내신을 소홀히 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수능 준비 기회를 놓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수능 시험장에는 변수가 많으므로 한 번의 시험이 12년의 공부 좌지우지하는 위험 요소가 따릅니다. 따라서 끝까지 수시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학업에 임하시기 바랍니다.”조언2 : 성공 경험 중요, 매주 모의고사 1회 풀고 분석하기“1학년 때 공부에 자신감 없었는데 3월 모의고사에서 반 1등을 했습니다. 나중에 내신 등수가 떨어졌지만, 담임선생님이 믿어주시고 친구들의 격려가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로 바뀔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고교생활에서 크고 작은 성공 경험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1학년 겨울방학에 수학에 매진하느라 국어를 소홀히 하고 모의고사도 제대로 풀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문학 등급이 5~6등급까지 떨어진 적이 있었는데요. 내신 기간이든 아니든, 매주 1회의 모의고사를 풀고 분석하며 수시와 정시 공부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고2 때는 학습적으로 가장 풀어지기 쉬운 시기입니다. 실제로 그런 친구들을 많이 봤는데, 이 시기에 제대로 마음을 다잡고 공부한다면 목표하는 대학에 꼭 합격할 것입니다.”조언3 : 코로나 상황에서 나태함은 ‘독’“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3학년 때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 보니 공부도 소홀히 하고 스마트폰만 붙잡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그 결과 중간고사에서 8등으로 떨어졌고 경제경시 준비와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 등으로 EBS 수능특강을 제대로 공부하지도 못한 채 2학기를 맞았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라도 절대 풀어지지 말고 학업에 임해야 하시기 바랍니다. 또, 고2 겨울방학 때 수시, 정시 공부의 배분을 잘해서 후회하지 않을 고3 시기를 보냈으면 합니다.”박단 학생 _ 경북대 의예과박단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경북대 의예과에 합격했고, 고려대 생명공학과에도 동시에 합격했다. 내실 있는 수시 준비 외에 수능도 모든 과목 1등급을 받으며 수시‧정시 경쟁력을 모두 갖추고 알찬 고교 3년을 보냈다.조언1 : 1학년 성적에 절망하지 말고 공부 습관 들이기“저는 1학년 첫 시험에서 전교 150등을 했습니다. 잠도 8시간 이상을 잤고 피곤하거나 공부하기 싫어지면 중간에 포기하는 등 나쁜 습관이 있었는데요. 담임선생님께서 ‘공부 습관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하셔서 마음을 다잡고 ‘새벽 1시까지 책상에 앉아 있자’는 목표로 공부 습관을 들이기 위해 노력해 성적을 계속해서 끌어올렸습니다. 2학년 때는 성적우수 장학금을 탄 친구들이 부러워 목표를 세우고 공부에 매진해 결국 성적우수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3학년 때 전교 4등으로 끌어올리며 성적 상승 곡선을 유지할 수 있었죠. 후배들도 1학년 성적에 절대 절망하지 말고 공부 습관을 들이시길 꼭 당부하고 싶습니다.”조언2 : 공부량과 성적은 비례한다? 집중도 높이면서 공부량 늘려야“고교 3년 동안 꾸준히 성장하려면 ‘공부량과 성적은 비례한다’는 공식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양과 질이 균형을 이뤄야 합니다. 공부량은 많은데 집중력이 떨어지면 성적과 비례하지 않으므로 어떻게 공부하고 얼마만큼 숙면을 취해야 집중력이 최대가 되는 지 등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부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공부는 엉덩이로 한다’는 말이 있는데, 공부는 끈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오랫동안 앉아서 집중하는 것을 습관화하면 공부를 잘할 수 있습니다. 2학년 때 새벽 1시까지 앉아 있는 습관을 기른 덕분에 고3 때 15시간씩 책상에 앉아 공부할 힘이 생겼습니다. 식사 시간에도 인터넷 강의를 보고 버스를 탈 때도 단어장을 놓지 않았는데, 공부 습관과 집중하는 습관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조언3 : 잘 노는 것도 필수! 적절한 여가시간, 다시 공부에 매진하는 원동력“고교 3년은 입시와 공부에 매진하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학창시절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대신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을 이용해 친구들과 운동을 하거나 악기 연주, 혹은 매점을 함께 가는 등 소소한 여가 시간을 갖는 것도 공부를 잘하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특히 중간‧기말고사가 끝난 3일 정도는 완벽하게 자유의 시간을 갖고 다시 공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박준형 학생 _ 고려대 의예과박준형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고려대 의예과에 합격했지만 3학년 때 내신 성적이 하락해 불안함이 앞서, 결과적으로 수시와 정시 모두를 더욱 집중해서 준비하는 계기가 되었고 수능에서는 국어를 제외한 모든 과목에서 만점을 받았다.조언1 : 1~2학년은 수능과 내신을 함께 준비하기“내신과 수능 준비는 공부하는 방법부터 차이가 있지만 학기 중에는 내신을, 1~2학년 방학과 3학년 때는 수능에 조금 더 집중해서 차근차근 대비해나가야 합니다. 국어 과목을 예로 들면 내신 준비는 학교 선생님의 필기를 중심으로 교과서, 부교재를 꼼꼼히 읽고 문법의 경우 단권화해 공부해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 국어는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많아야 합니다. 학원에 의존하기보다는 부족한 부분은 인터넷 강의를 활용하며 혼자 분석해나가며 자신만의 공부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내신과 수능이 별개처럼 보여도, 국어 내신이 탄탄해야 수능 국어도 잘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조언2 : 교과 외 활동의 약점 보완, 학생부 관리 필수“제 경험을 예로 들면 저는 비교과 즉 교과 외 활동에서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고교 3년 내신 평균 1.3등급대였지만 내신 성적에 비해 학생부종합전형의 성과가 좋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를 분석했을 때 동아리 활동에서 목적과 방향성이 부족했고 봉사활동과 독서활동,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의 양도 적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후배들에게 진솔하게 털어놓는 이유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학생부에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고자 한다면 자신의 진로와 각 활동에 대한 목적과 방향을 고려해 열심히 활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dqu 2021-02-04
- (전)진학사 1타 컨설턴트가 전해주는 정시지원전략 비법 3 - 컨설팅없이 정시 지원하는 방법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다양한 정보를 취합하고 선택하게 된다. 공교육의 자료를 신뢰하는 이들도 있고, 사교육의 다양한 데이터에 의존하는 이들도 있다.사실 정시모집은 단순해 보인다.수능 성적만으로 줄을 세워 선발하는 방법에 복잡할 것이 무엇이 있을까?이 단순한 정시모집전형이 대학서열화와 전통적인 대학평판, 향후 진로와 취업 등에 대한 다소 왜곡된 소문과 주관적인 정보들이 어우러져서 생각보다 복잡한 현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인서울대가 목표라는 웃픈 현실도 이런 현상 중 하나가 되었다.제1부 [정시기본] 3가지만 알면 되는 정시지원 준비제2부 [정시실전1] 실전 합격사례를 통한 정시지원 바로알기제3부 [정시실전2] 컨설팅 없이 정시지원하는 법1부에서 다뤘던 정시지원준비 3단계를 리뷰해보자.내 성적에 맞는 지원가능대학 찾기, 각 군별 지원대학에 대한 군조합, 마지막으로 수능성적발표와 수시이월인원을 확인하여 최종지원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이다. 개인의 성향에 따라 공격적으로 상향지원을 결정할 수 있겠지만, 이번 칼럼의 중심은 일단 대학에 합격하는 것을 기준으로 살펴보고 있다. 따라서 군조합의 핵심은 최초합격이 가능한 수준의 대학을 특정하는 것이다.모집인원이 많은 가군이나 나군에서 합격이 안전한 대학을 확정하는 것이 통상적인 방법이지만 반드시 그럴 수는 없다. 생각보다 많은 수험생들이 다군에서 최초합격을 정하고 가군과 나군에서 상향을 결정한다. 개인의 성적과 선호도에 따라 서로 다른 지원전략이 수립될 수 있기 때문이다.그렇다면 내 성적으로 합격이 안전한 대학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을까?동시에 상향 지원 대학의 합격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이는 방법은 무엇일까?이 문제에 답을 찾기 위해 많은 수험생들이 유료 정시 컨설팅을 찾는다. 정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면 가장 최선의 지원전략을 수립할 수 있음은 당연하지만 이 또한 컨설턴트의 역량에 좌우될 수 있기에 불안하신 분들도 있을 것이다. 컨설팅 받기 전에 온라인 모의지원 서비스를 활용해 볼 것을 추천드린다.많은 업체들이 온라인 배치표와 함께 합격예측 혹은 합격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1학년도 기준으로 처음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이투스는 무료였지만 나머지 업체들의 합격진단은 모두 유료다. 수험생 본인에게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업체를 선택해서 정시 원서접수 때까지 서비스를 활용하면 지원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합격진단 서비스는 합격기준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유웨이를 포함한 대부분 업체들의 합격진단 기준은 배치점수다. 각 업체들은 대학별로 모집단위별로 합격가능한 배치점수를 자체적으로 정해두고 있다. 그 기준에 수험생 개개인의 점수를 대비시켜 합격가능성을 진단하는 방법이다.두 번째는 단순한 배치점수가 아니라 모의지원을 중심으로 합격예측을 서비스하는 방법인데 진학사가 대표업체다. 두 가지 모두 장단점이 분명하기에 섣부른 추천은 쉽지 않다. 다만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관련 유튜브 영상으로 보다 자세히 설명을 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행복은 성적순이 아니 듯, 대학입시가 인생 전체를 좌우하지는 않을 것이다. 명문대가 취업을 보장하던 시대는 이제 지나가고 있다. 우리는 모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고 있으며 코로나 팬데믹의 한 가운데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대학입시는 이 거대한 시간의 흐름 앞에 극히 작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그러니 대학입시의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긴 호흡으로 여러분의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갈 준비를 해야 한다. 대학입시의 결과를 떠나 수험생 여러분들의 오늘은 부모님의 배려와 사랑의 결정체임을 잊지 말자.ATS입시컨설팅 대표 최명호전)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컨설턴트현)ATS입시컨설팅 센터 소장현)입시맘스쿨 및 입시캠프 소장현)올댓스터디 학원 대표현)데오럭스 입시컨설팅 대표 컨설턴트 2021-02-04
- 수만휘 기숙학원 본원, 대입정규반 모집 올해 치러질 2022학년도 대입은 대입에 반영되는 학생부기록과 수능 과목의 변화 등 지난해 못지않은 큰 변화들이 예고되어 있다. 따라서 재수를 결심했다면 지난 실패의 원인을 보완해줄 수 있는 확실한 수업과 발 빠른 입시전략, 그리고 코로나19 상황에도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학습공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이런 이유로 지난 16년 동안 수만 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대입합격을 위한 길라잡이가 되어 온 국내 최대 입시커뮤니티 수만휘의 기숙학원이 주목받고 있다. 온오프 최고의 강사진, 특별한 눈높이 코칭시스템, 학습&생활 관리 시스템, 원-스톱 토탈 입시솔루션과 학생들이 학습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까지, 입시 절대강자인 수만휘가 그동안의 노하우를 모두 담아낸 차별화된 시스템은 성공적인 재수를 위한 최적의 답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시작부터 끝까지, 차별화된 전략과 지속적인 관리 이뤄져재수생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난해 입시의 실패 원인을 정확히 분석하고 그에 따른 보완뿐만 아니라 올해 달라지는 입시에 맞는 철저한 준비가 중요하다. 더욱이 올해는 정시전형 선발인원 확대 및 약대 선발, 수능의 ‘공통+선택과목’ 체제 도입 등 변화로 인한 혼란이 예상되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한 전략을 세워 지금부터 준비한다면 충분히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이에 수만휘 기숙학원은 개별 학생들에게 맞춘 ‘원-스톱 입시솔루션’과 ‘학습전략관리 시스템’을 대입 성공의 해결책으로 제시한다. 달라진 입시정책을 반영한 최적의 전략에 따라 입시를 준비하되 완전무결한 학습을 목표로 하는 ‘학습전략관리 시스템’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로 성적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특히 각종 테스트로 실력을 확인하고, 성적을 올리는 학습계획수립, 학습집중관리, 입시에 대한 자료 및 과정에 대한 개별 컨설팅, 그리고 학부모와의 소통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학습전략관리 시스템’은 개별 학생들의 성적을 향상시키는 효율적인 방법이다. 실력 있는 강사진의 수업 + 눈높이 코칭시스템으로 개별 실력 다져온오프라인 최고의 강사진들로 구성된 정규수업은 수능에 꼭 필요한 개념부터 고난이도 심화 문제까지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수업에 이어 바로 실력으로 다지는 과정이 바로 수만휘 기숙학원만의 특별한 ‘눈높이 코칭시스템’이다.수업 성취도에 따라 수준별 그룹으로 나눠 정규수업에 배운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하고 개념화하는 ‘1 STEP 수업형 코칭’→완전한 이해와 개념을 정립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 등을 통해 학습을 보완해주는 ‘2 STEP 개별 맞춤 코칭’→수업 외에 예습·복습, 학습습관과 계획, 취약점 분석 및 보완 등 완전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별 학생들의 성적과 성향에 따라 종합적으로 시행되는 ‘3 STEP 종합관리형 코칭’은 수업만족도는 물론 실질적인 성적상승을 보장한다.이외에도 개별 학생이 알 때까지 1:1 질의응답으로 완전한 학습을 돕는 ‘듀얼 코칭시스템’과 ‘수학전문 코칭팀의 전담 수업’으로 짧은 시간에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개별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케어도 집중적으로 진행된다.최신 프리미엄 시설과 생활 관리로 안정된 학습 환경 제시매일 같은 공간에서 배웠던 내용을 반복해서 학습해야 하는 재수 생활은 자칫 느슨해지거나 슬럼프가 오기 쉽다. 이에 수만휘 기숙학원은 학습뿐 아니라 생활 관리에도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이를 위해 전 숙소 2인 1실과 반별 1인 독서실 운영으로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엄마의 마음으로 준비한 건강한 식단, 넓은 운동장과 헬스장 및 카페테리아 등을 마련해 학생들이 오로지 학습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문의 031-674-2005 2021-02-03
- 분당·용인에서 재수하기 2021학년도 대입 일정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결과에 만족하지 못한 수험생들 중에는 일찌감치 재수를 결심한 수가 적지 않다.그러나 1년 또는 2년을 더 공부한다고 대입 경쟁에서 모두가 성공할 수는 없다. 더욱이 올해 치러질 입시는 선택형 수능과 약대 모집 등 대입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굵직한 변화들이 예고되어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재수학원 선택이 중요하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재수생들의 대입성공을 위한 전문가들의 조언을 소개한다.도움말 김지훈(잇올 스파르타 광역장)·박진수(분당재성입시학원 원장)·정용관(남양주스카이에듀기숙학원 원장)지난해는 잊고 올해 대입 변화에 주목해 새로운 전략 세워야코로나19가 1년 이상 지속되면서 학교 수업과 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어려움은 고3 학생들의 입시에도 영향을 미쳤다. 수시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했거나 수능 성적이 모의고사 성적에 미치지 못한 학생들에게 정시전형 확대 방침은 재도전을 결심하는 충분한 이유가 된다. 특히 상위 15개 대학을 기준으로 지난해 대비 4000명 이상의 정시 모집인원이 증가하기 때문에 올해와 다른 결과를 기대하고 재수를 결정한 수험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전문가들은 재수에도 불구하고 성공하지 못하는 수험생들 중에는 지난해 자신의 결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고 지적하며 일단 재수를 결심했다면 올해 치러질 입시에 맞는 준비를 계획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더욱이 올해 치러지는 2022학년도 입시는 서울대를 비롯해 많은 대학의 정시모집 인원 확대, 문이과 통합 선택형 수능의 실시, EBS 연계율 50%로 축소, 학생부기재방식의 변화,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어 이 부분에 초점을 두고 새로운 전략을 세워 준비해야 한다.내게 맞는 재수학원 유형 선택이 중요하다하루 24시간을 공부에만 매달려야 하는 재수생활을 성공적으로 보내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재수학원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 “재수성공의 50%는 재수학원 선택에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니 수업형식 및 강사진, 관리프로그램, 상담 및 학습컨설팅, 온라인 수업과 개별 클리닉 등 여러 사항을 꼼꼼히 따져 학원을 선택해야 한다.최근 재수학원은 크게 재수종합반, 독학재수학원, 기숙학원으로 나눠진다. 각기 서로 다른 강점을 가진 이 학원들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사례를 통해 알아보았다.[재수종합학원] 분당 재성입시학원분당 재성입시학원의 박진수 원장은 재수종합학원은 크게 대형학원과 중소규모로 나누어지는 만큼 자신의 성적에 맞는 학원을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같은 재수종합학원이지만 대규모 인원이 함께 수업을 듣는 것보다는 자신의 학습상황에 맞는 수업으로 차근차근 성적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학생들에게는 분당 재성입시학원과 같은 중소형학원이 적합하다.박진수 원장은 “한 반에 40명이 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는 대형학원과 달리 소수정예로 한반에 10명 내외로 학급을 운영하며, 엄격한 출결관리, 철저한 생활지도, 완벽한 복습 확인 시스템 등으로 최적의 학사관리를 진행하고 있어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꾸준한 신뢰를 받고 있다”며 “자체 개발 운영 중인 ‘성적상승 특별 프로그램’(Student Grade Rising Program)을 통해 수험생들의 성공입시 전략을 제시하고 있는 것 또한 재수성공률을 높이는데 빼놓을 수 없다”고 전했다.소수정예 재수전문학원인 분당 재성입시학원은 분당지역 학생들이 멀리 가지 않고 분당에서 재수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특히 오랜 기간 분당지역 재종학원으로 운영하며 축적된 입시 노하우를 바탕으로 분당지역 학생들에게 맞는 수업과 관리를 제공해 수능에 필요한 모든 과목들의 성적을 올리고 대입 관련한 모든 지원이 항시 이루어진다.[독학재수학원] 잇올 스파르타 분당 정자센터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스스로 계획한 대로 학습할 수 있는 것이 독학재수학원의 장점이다. 잇올 스파르타의 김지훈 광역장은 “획일화된 커리큘럼에 맞춰 지도하는 기존의 일방통행식 교육시스템을 탈피하고, 학습주체자인 학생이 장시간 쌓아온 학습방법과 패턴, 학업역량 등을 분석하여 최적화된 개별 커리큘럼을 제시하는 독학재수학원은 자기주도학습이 중요한 학생들에게 적합하다”며 “특히 시간 효율을 중시 여기는 학생들의 선택이 많은 재수의 형태로 학습에 방해되는 핸드폰, 출결, 잠, 흡연, 친목 등을 꼼꼼하게 관리하며 오롯이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주기적인 입시관리와 다양한 콘텐츠 관리를 종합적으로 잘 활용할 경우 순수공부시간의 비약적인 상승과 실전경험 축적, 학습체화 및 성숙한 교과적 안목의 형성이 가능하여 상시적으로 자기 주도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따라서 독학재수학원은 개념재정립 시기를 단축하고, 실전감각형성에 집중하길 원하는 최상위권 학생들 뿐만 아니라, 특정 과목이 취약하거나, 전반적으로 기초가 많이 부족한 학생들, 자신에게 맞춰진 최적화된 커리큘럼으로 공부하길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잇올스파르타는 지난해부터 생활관리와 콘텐츠가 융합된 ‘잇올 캠스터디’로 기존 센터뿐 아니라 가정에서의 생활관리도 책임지고 있다.[기숙학원] 남양주스카이에듀기숙학원기숙학원은 24시간 오로지 학습에만 열중할 수 있는 학습 분위기로 학습량과 집중력을 획기적으로 높여 성적상승의 효과를 거두는 것이 강점이다. 학원을 오가는 시간은 물론 자칫 정신력을 흐트러지게 할 수 있는 불필요한 요소들을 대폭 줄여 학생들이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특히 남양주스카이에듀기숙학원은 모든 학생이 같은 수업을 제공받는 것이 아니라 과목별 성취도에 따라 개인별 선택 수업이 가능하도록 해 개별 학생들의 학습효율을 높였다. 게다가 과목별 학습상황에 따라 수학, 국어, 영어 등 필요한 과목에 대한 즉각적인 보완이 이루어지며 각 과목 학습상황을 잘 알고 있는 교사들이 함께 개별 학생의 학습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최적의 학습을 제공한다.또한, 온오프라인에서 검증된 강사들의 수업과 함께 교사들의 설명에도 완벽한 이해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강의를 지원해 이해가 부족하거나 놓친 부분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정규 수업시간 외에 저녁시간 등을 활용해 수험생들이 충분한 질의응답으로 이해가 부족한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무엇보다 기숙학원은 휴대폰 및 노트북 등 각종 영상매체나 게임 등의 유혹에 약한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엄격한 생활지도와 함께 과목별 담당교사의 학습관리, 그리고 입시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와 전략을 제시받을 수 있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재수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할 점과 조언김지훈(잇올 스파르타 광역장)“나의 꿈이나 목표를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이 부분이 명확해져야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남은 시간 동안 무엇을 할 것인지를 계획하고 노력할 수 있으니까요. 최고의 성적을 받는 것이 목표가 될 수는 있지만 구체적으로 진학하고 싶은 학교와 학과가 정해진다면 더욱더 동기부여가 되어 수험생활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덧붙여 성공적인 재수를 하기 위해서는 나에게 꼭 맞는 공부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변의 선배나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여러 가지 공부법이나 계획을 시도해보고 그때그때 보완해나가며 열심히 하는 것이 성공의 비법이지 않나 싶습니다. 독학 재수라고 하여 너무 혼자만의 틀에 갇히기보다는 관리자 선생님들의 조력을 적극적으로 받는 것이 성공을 위한 비법이라고 생각합니다.”박진수(분당 재성입시학원 원장)“재수는 2021-02-03
- 보이지 않는 변화와 조용한 전쟁 미대 입시가 마무리 되고 있는 시점에서, 2가지 특이사항을 체크해보자.첫째, 서울대 정시 전형선발에 따른 최상위권 대학 지원자의 성적 분포2021년 서울대는 정시 가군에 속하여 정원을 선발하기에 같은 군에 속해 있는 국민대, 이화여대와의 수능 성적 상위권 경쟁과 눈치 경쟁하기에 매우 고심하고 긴장감이 맴도는 한해였다.그리고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대학의 쏠림 현상보다는 대부분 1차 합격 배수인 약 3~5배수에 해당하는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울대는 예상했던 것처럼 10배수에 가까운 공예과 약 8:1, 디자인과 10:1에 해당하는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대는 2023년 1차 합격자 배수를 10배수에서 5배수로 줄이기에 올해는 도전해보고자 하는 학생들이 유독 많았던 것으로 해석되며 지원자의 성적 분포도가 생각보다 넓었던 것으로 예상된다. 이화여대의 경우, 수능 단계전형을 21년 입시에 처음 도입함으로써 1단계 합격자의 성적대가 베일에 가려져 있지만 최저점에 해당하는 학생의 등급이 4등급 초반까지 형성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둘째, 상위권 대학의 출제문제 분석실기변화를 예고했던 이화여대의 정시 실기는 평면 유형과 입체 유형을 동시에 출제함으로써 학부 체제의 성격에 맞는 문제가 출제됐으며 정시로 학생을 선발했던 서울대 또한 이대와 같은 출제방식으로 학생을 선발했다. 해당 대학들은 디자인 학부제를 운영하기에 디자인 출제유형을 다각적이며 복합적으로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은 다양한 실기유형의 준비가 필요했다.또한 코로나 확산방지차원에서 서울대는 실기시간을 기존 6시간 시험에서 4시간으로 단축해 진행했고, 실기재료를 건식재료로 제한함으로써 시험시간 변화에 따른 혼선과 학생들의 시간단축에 따른 배려를 하였다. 실제 디자인 문제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실기 주제를 줌으로써 사회적 문제 인식과 디자이너로써의 역할을 한번 더 상기시켜주었다.지난 한해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 꿋꿋이 입시에 임한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바이다.분당서현 창조의아침 미술학원 황규범원장문의 031-702-1003 2021-02-03
- 2024대입 정시확대에 대비한 학종 준비 어떻게 할까 겨울방학 중 학과 공부도 중요하지만 대부분 학생의 최종 목적지는 대학입시이다. 2021년에 고1이 되는 학생들이 고교 입학 전에 알고 준비해야 할 수시와 학종에 관한 몇 가지 팁을 안내한다.몇 년간 수시 일변도였던 대입이 내년부터 정시 확대 분위기로 반전을 맞는다. 2022학년도에는 수능 위주 정시 모집 비중이 30% 이상으로 확대되고, 서울권 일부 대학은 40%이상까지 정시비중이 올라간다. 수시에서의 학생부종합전형도 12.2%로 상승한다. 반면 학생부 종합전형의 경우 39.3%로 비율이 하락 하는데, 특히 현재 예비 고1이 치르는 2024년 입시부터는 학생부 비교과에서 상당부분의 기록이 반영되지 않고 수상경력, 독서활동, 개인봉사활동실적, 자율동아리 등 자기소개서가 폐지되면서 전형 성격의 대변화도 예상이 된다.논술, 특기자 전형이 감소하면서 교과 성적이 더 중요해 졌으며 여기서 두 가지를 짚어보고자 한다. 일반고 학생의 경우 내신우수자들이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많이 몰릴 것이고, 특목고나 자사고의 경우 나름의 학교별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부각시켜 학생부 종합에서 유리할 수도 있다. 수능 위주의 정시가 확대 된다는 것은 일단은 학업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일반고이든 특목고이든 내신에 국한되지 않고 폭넓고 깊이 있는 실력을 쌓아야 한다. 더욱이 고교 유형별로 차별화 되는 교육과정을 알고 교과과목에 대해 준비해야 한다.1. 특수목적고, 자율형사립고, 특성화고의 경우과학고, 외고. 국제고, 마이스터고 등 특목고와 자사고, 특성화고 등은 일주일 수업의 40%가 전문 교과로 편성될 정도로 전체 교육 과정에서 전문교과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그만큼 중심이 되는 교과에 대한 관심과 학업의지가 반드시 중요하다.2. 일반고의 경우학교마다 차이를 보이는 내신평가에 대해서도 미리 인터넷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접속하여 파악해볼 필요가 있다. 학교명을 검색하여 공시부분의 교육활동 부분에서 ‘학교교육과정 편성 운영 및 평가에 관한 사항’ 항목과 학업성취사항 부분의 ‘교과별 (학년별) 평가계획에 관한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행평가 비중이 높은지 아니면 지필고사 비중이 높은지에 대해서도 아이의 성향에 따라 준비할 수 있다.3. 비교과영역에서 반영이 되는 동아리활동학교에서 개설해 놓은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나 특히 학생들의 자율 동아리도 의미가 있다. 동아리 활동은 2024년도부터는 대입에 미반영 되지만 관심 분야의 학업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학술동아리는 기록상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다.이밖에도 학교 특색 사업이나 프로그램이 있는 경우 본인의 역량을 활용할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면 더욱 더 발전적인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다일산 에듀필(토마스EDP)학원 입시컨설턴트 스텔라 정문의 후곡본원 031-918-3801 식사캠퍼스 031-968-3803 2021-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