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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정시 지원 전략 수시지원과 달리 정시지원은 수험생이 확실한 자기 점수를 알고 싸우는 전쟁이라고들 말해왔다. 그래서 몇 가지 변수가 작용해도 충분히 예측 가능한 전장이라고 인식해왔다. 하지만 올해 2022학년도 정시지원은 그 누구도 함부로 단언하지 못하고 있다. 유명 입시 기관들조차 타 기관의 예측 결과까지 두루 조사하고 비교해보라고 말할 정도다. 불수능이었다며 수능이 끝나자마자 역대급 폭망 점수로 눈물을 쏟았던 수험생 대부분은 성적표 배부 후 상향된 등급 컷에 또 한 번 절망하고 있다. 통합형 수능에 문과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선택형 수능으로 과목별 유불리가 뻔히 보이니 열심히 공부한 만큼 수험생들의 멘탈 붕괴는 심각하다. 하지만 이제는 감정을 다독이고 냉정하게 2022학년도 정시 판을 살펴봐야 할 때다. 성공적인 결과를 맛보기 위해 2022학년도 정시지원에는 어떤 전략을 세우면 좋을지 정리해봤다.참고자료: 유웨이 2022학년도 실채점 Live 설명회 및 자료집, 종로학원 2022 정시합격선 예측 및 특별전락 설명회 및 자료집정시 최종 모집인원 변화숨은 고수가 정말 그렇게 많았던 것인지, 약대 선발로 기존 대학생들의 지원이 늘어난 것인지 수능 성적표 배부 후 과목별 등급 컷은 예상보다 높았다. 어느 기관 하나 정확히 등급컷을 맞힌 곳이 없을 정도다. 문제는 가채점 때보다 등급컷이 올라 수시선발에서 수능 최저를 맞추지 못하는 학생이 대거 양산됐다는 점이다. 피해는 고스란히 인문계열 수험생들에게 돌아가는 모양새다. 인문계열 수험생들이 선택하는 국어 영역 ‘화법과 작문’의 표준점수가 상대적으로 낮고, 수학 영역 ‘확률과 통계’의 표준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으니 인문계열에서는 수능 최저등급 조건을 맞추기가 힘들어졌다. 여기에 영어 1등급 학생 수마저 2021학년도에 비해 반토막이 났으니 영어 등급도 휘청거렸고, 사회탐구 9과목 중 6과목이 만점에서 1등급 컷이 발생하는 바람에 예상보다 사탐 등급이 1~2등급씩 주저앉았다는 학생들이 많다. 기대에 차서 응시했던 면접과 논술이 희망 고문이 되어버린 셈이다.정시지원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수시 이월 인원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이다. 이월 인원이 많아지면 정시 최종 선발 인원에 변화가 생긴다. 당연히 경쟁률도 변한다. 인문계열 수험생들은 이 점을 주의해서 지켜봐야 한다. 생명과학2의 정답 취소 소송으로 수시 이월 인원을 확인할 시간이 줄었다. 하지만 정시지원 전 반드시 이월 인원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반면 자연계열은 오히려 표점 상승으로 인문계열에 비하면 수능 최저 조건을 충족하는 데 무리가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올해는 예치금 등록이 아니라 문서 등록을 선택한 대학이 늘었다. 수시 충원 일정이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고, 그에 따라 자연계열의 수시 이월 인원은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활용지표 확인으로 내 위치 파악정시 체크리스트 기사들을 살펴보면 ‘대학별 활용지표’가 중요하다고 거듭 외치고 있다. 표준점수로 보는 것과 백분위로 보는 것이 어떻게 다른 걸까? 예를 들어 2022 수능 국어 영역 최고 표준점수는 149이다. 백분위로 바꾸면 100이다. 그런데 표점 140까지 백분위는 모두 100이다. 표준점수를 활용하는 대학에 지원할 경우 149점부터 140까지 순위를 정할 수 있지만 백분위를 활용하는 대학에 지원한다면 모두 동점자가 된다. 그래서 수험생이 지원하는 대학의 활용지표가 무엇인지 확인하는 작업은 매우 중요하다.엄연히 등급이 다르지만 백분위로는 동점자로 구분되기도 한다. 2022 국어 영역 1등급 컷의 표준점수는 131점이었다. 백분위로 바꾸면 96이다. 그런데 2등급의 문을 연 표준점수 130 수험생도 백분위로 바꾸면 96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입시 기관들은 상위누적 백분위를 사용해 수험생의 전국 위치를 파악한다. 예를 들어 국어 영역 표준점수 149인 학생은 백분위 100, 상위 누적 0.01에 해당되는 학생이다. ‘상위 누적 백분위’는 전국의 수험생을 일렬로 줄 세웠을 때 해당 수험생의 위치를 가리킨다.상위 누적 백분위를 개인이 계산하기는 쉽지 않다. 일반적으로는 불가능하다. 평가원에서 알려주지도 않을뿐더러 동점자가 몇 명인지 개인은 알기 어렵다. 결국 온라인 모의 지원 사이트 등을 활용해서 파악해야 하는데 입시 기관별로 결과 값이 상이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입시 기관이라도 모든 수험생의 성적을 완전히 파악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영역별 반영 비율과 대학별 환산점수 파악정시모집에서 대학별 할용 지표만큼 중요한 것이 대학별 환산점수다. 성적표에는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표시되어 있지만 정시지원 후 수험생의 점수는 대학별로 바뀐다. 대학별로 환산점수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대학별 환산점수를 추정하는 데 중요한 요소는 영역별 반영 비율이다. 대학별로, 또는 학과별로 일정 영역의 반영 비율을 다르게 적용한다. 그러므로 수험생의 수학 영역 점수가 높다면 수학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하지만 무작정 수학 영역 반영 비율이 높은 곳에 지원한다고 모두 합격하는 것은 아니다.다음은 종로학원 2022 정시설명회의 내용 중 일부다. 설명회에서는 서울대 역사 교육학과의 합격선을 단순 표점 합 406점으로 추정하고, 영역별 점수를 국어 135, 수학 140, 탐구 131으로 가정했다. 그런데 서울대 인문계열의 영역별 반영 비율은 국어 33.3%, 수학 40.0%, 탐구 26.7%다. 수학 영역 반영 비율이 높은 편이다. 국어 영역에서 살짝 표점을 놓쳤더라도 수학 영역에서 만점을 받은 학생이라면 과감하게 지원해볼 마음이 생길 수 있다. 그런데 종로학원에서 시뮬레이션을 해본 결과 수학 만점자라 하더라도 국어 영역이 2등급, 즉 표준점수 130점을 받았다면(탐구는 131점 동일 조건) 합격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연세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지원 합격선을 단순 표점 합 396점으로 추정하고, 영역별 표점을 국어 133점, 수학 133점, 탐구 130점으로 가정했다. 연세대 인문계열의 영역별 반영 비율은 국어 33.3%, 수학 33.3%, 탐구 16.7%다. 역시 수학 만점자가 지원할 경우 국어영역을 몇 점까지 받아야 가능한지 알아보니 119점이었다(탐구는 130점 동일 조건). 국어 영역의 표점이 119이면 3등급대 수험생이다.하지만 시뮬레이션 결과, 같은 국어 3등급대 학생이더라도 표준점수 118점부터는 수학 만점자라 하더라도 연세대에 합격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사례에서 짐작되는 사항은 수학 표점이 높다고 자연계열 학생이 무작정 인문계열로 교차 지원하는 것은 위험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영어영역 반영비율보다 등급 간 점수 차 중요 2022학년도 수능 영어영역은 절대평가다. 하지만 상대평가 때보다 어렵게 공부했어야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 상대평가 때도 영어역역 1등급 학생은 2015년도 15.6%, 2016년도 9.0%, 2017년도 7.8%였다. 그런데 절대평가인 올해 영어영역 1등급 학생은 6.25%다. 2021 수능에서 12.7%였던 1등급 비율이 올해는 반으로 줄어들었다.그런데 2등급 비율은 2021학년도의 29.1%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 27.3%다. 영어 영역의 변별력이 강해진 것이다. 그런데 대학별 영어 반영 비율은 천차만별 다르다. 내게 유리한 학교를 찾아야 하는 이유다.예를 들어 서울시립대와 경희대의 영어영역 반영 비율을 비교하면 각각 25%와 15%다. 반영비율만 보면 영어 2등급인 경우 경희대를 지원하는 것이 유리해 보인다. 하지만 서울 시립대는 1등급과 2등급의 차이가 2점인데 반해서 경희대는 1등급과 2등급의 점수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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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정시모집 서울 12개 대학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오는 12월 10일(금)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성적표가 배부되고, 2021년 12월 30일(목)부터 2022년 1월 3일(월) 중에 대학별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이맘때가 되면 수능 성적표를 토대로 3장의 정시 지원 카드를 어떻게 쓸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대학마다 다른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따져봐야 하고, 수능 성적표에 명시된 백분위‧표준점수, 대학에서 발표하는 변환 표준점수‧환산 점수 등의 지표를 꼼꼼히 살펴서 자신의 수능 성적으로 가장 유리한 반영 조합을 찾아 정시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올해는 문이과 첫 통합형 수능으로 치러져, 각 대학 영역별 반영 비율을 더 꼼꼼히 살펴야 한다. 2022학년도 정시모집 주요 대학 중에 12개 대학을 중심으로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과 지원 전략을 살펴봤다.도움말 종로학원학력평가연구소 김명찬 소장자료참조 각 대학 2022학년도 정시 모집요강자신에게 유리한 대학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정시 지원 전략의 핵심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자신의 성적을 분석해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과 학과를 찾는 것이고, 두 번째는 전반적인 입시판도와 경쟁자들의 흐름을 읽고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다.종로학원학력평가연구소 김명찬 소장은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 및 학과를 결정하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영역별 반영 비율”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올해는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 첫 수능이다. 국어·수학 영역의 선택과목에 따라 정시 지원 시 반영 비율이 높은 영역에 따라 대학별로 유불리가 존재할 수 있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전공에 따른 정시 지원 전략 수립 시, 각 대학의 영역별 반영 비율을 꼭 살펴야 한다.인문계열, 주요 대학 수학 반영 비율 주목 인문계열의 경우 전반적으로 국어와 수학의 반영 비율이 높다. 그러나 상위권 대학의 경우 수학 영역의 반영 비율이 국어보다 높은 경우가 많으므로 수학 반영 비율에 따른 유불리를 정확히 따져봐야 한다.2022학년도 정시 모집 서울권 12개 대학 영역별 반영 비율 중 ‘인문계열 모집 단위(표1 참조)’를 살펴보면 중앙대 경영 등 경영경제계열의 경우 수학 반영 비율이 45%나 된다. 전년 대비 수학 반영 비율이 5%p 증가했다. 서강대는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수학 영역 반영 비율이 43.3%이다. 지난해보다 1.9%p 감소했지만, 여전히 수학 비중이 높은 대학이다.이에 김명찬 소장은 “계열별로 반영 비율을 달리하는 대학도 많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중앙대 경영경제계열의 수학 반영 비율이 45%로 가장 높다. 그 다음으로는 서강대가 43.3% 반영한다. 서울대, 성균관대, 중앙대(인문), 한양대(상경)도 수학 반영 비율이 40%로 수학 비중이 높은 대학들”이라고 설명했다.반면, 수학 영역 반영 비율이 낮은 서울 주요 대학도 있다. 김 소장은 “건국대(인문), 경희대(인문), 이화여대는 수학 영역 반영 비율이 25%로, 상대적으로 수학 비중이 낮은 편”이라고 덧붙였다.자연계열→인문계열 교차 지원 큰 변수올해 입시에서 가장 큰 변수는 자연계열에서 인문계열로의 교차지원이다. 2022학년도 수능 시험이 문이과 통합형으로 바뀌면서, 인문계열에서는 확률과 통계 응시자뿐만 아니라 미적분, 기하 선택자가 모두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2022학년도 정시 모집 서울권 12개 대학 영역별 반영 비율 중 ‘자연계열 모집 단위(표2 참조)’를 살펴보면, 서강대 자연계열 모집단위의 수학 영역 반영 비율이 43.3%이다.이에 김명찬 소장은 “일반적으로 상경계열의 수학 반영 비율이 높고 자연계열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상경계열 지원자는 자연계열 학생들의 교차지원을 고려해 보수적인 지원전략을 짜는 것이 필요하다. 자연계열의 경우, 전반적으로 수학 영역 반영 비율이 높다. 서강대가 43.3%로 가장 높고, 서울대, 성균관대, 중앙대는 40% 반영한다. 이화여대가 30% 반영으로 상대적으로 수학 비중이 낮다”고 설명했다.자연계열은 과학탐구 영역도 중요해특히 자연계열에서는 과학탐구 영역도 당락의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이므로, 탐구 반영 비율도 유의해야 한다.‘자연계열 모집 단위(표2 참조)’ 과학탐구 영역 반영 비율을 보면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는 반영 비율이 35%로 비중이 높은 편이다. 반면 서강대, 서울시립대의 과학탐구 영역 반영 비율은 20%이며 상대적으로 과탐 비중이 낮다. 건국대(화학공학 등)와 경희대, 이화여대도 과학탐구 25%를 반영한다.김 소장은 “특히 과학탐구의 경우 표준점수를 그대로 반영하지 않고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이 많으므로, 대학별로 발표하는 변환표준점수를 고려해 자신의 유불리를 정확히 따져보고 정시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표1. 2022학년도 정시 모집 서울권 12개 대학 영역별 반영 비율(인문계열 – 모집단위 기준)표2. 2022학년도 정시 모집 서울권 12개 대학 영역별 반영 비율(자연계열 – 모집단위 기준)※ 표1, 2 자료 : 종로학원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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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정시 지원을 위한 체크리스트 12월 10일이면 수능 성적표가 배포된다. 통합 수능 첫해에 달라진 문항 배치에 적응하지 못한 수험생들은 ‘역대급 불수능’, ‘용암수능’이라고 부르며 결과지와 마주하기를 두려워하고 있다. 하지만 입시 시계는 어김없이 흐르고. 수능 최저 허들을 무사히 넘기고 수시 지원에 성공한 수험생들이 빠지고 나면 본격적인 정시 지원이 시작된다. 그 어느 해보다 변수가 많은 올해 정시 지원은 매우 조심스럽고 구체적인 지원전략을 필요로 한다. 최상의 결과를 위한 정시 관련 변수와 체크리스트를 정리해봤다.2022학년도 정시 주요특징–모집 인원 확대올해 정시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모집 인원 확대다. 전체 모집 인원은 2021학년도에 비해 894명 감소했지만, 정시 모집 인원은 8만 4175명으로 2021학년도 대비 1.3% 증가했다. 서울 소재 상위 15개 대학으로 범위를 좁히면 정시 모집 인원의 체감 증가율은 더욱 커진다. 2023학년도까지 정시모집 비율을 40%까지 확대해야 하는 대학들이 미리 정시 선발 인원을 확대 모집하기 때문이다. 건국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연세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8개 대학이 모집 인원의 40% 이상을 정시에서 선발한다.의학 계열의 정시모집 확대와 올해부터 새롭게 선발하는 약학과의 정시 선발도 주목할 만하다. 의예과는 6.8% 증가했고, 치의예과는 12.4% 증가했으며, 한의예과는 3.1%, 수의예과는 4.4% 증가했다. 약학과는 655명을 정시에서 새롭게 선발한다.수시 이월 인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통상적으로 3~4% 정도의 인원이 수시에서 이월되어 정시모집 확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진행된 2021학년도 수시 이월 인원은 3만7700여명이었다. 서울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의 경우 2020학년도까지 수시에서 100% 모집했지만 해마다 이월 인원이 발생했다. 의대와의 중복합격으로 인한 현상이다. 2022학년도 수시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은 12월 28일(화)까지다. 정시 원서 접수가 12월 30일 시작되므로 29일(수) 발표될 수시 이월 인원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입시 기관 중에는 정시 모집 인원이 늘었고, 약학과 추가 선발로 자연계열 정시 합격선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측하는 곳도 있다. 반면 아무리 정시 선발 인원이 늘어도 인 서울 주요대 정시는 결코 만만치 않을 것임을 주지시키는 곳도 있다. 수능에 강세인 졸업생들이 인 서울 주요대를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2022학년도 정시 지원 시 반드시 경쟁률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2022학년도 정시 주요특징–모집군 변화2022학년도 정시 주요특징 중 하나는 모집군의 변화이다. 서울대가 가군에서 나군으로 옮겨감에 따라 다른 대학들에도 변화가 생겼다. 모집군의 변화는 정시 지원 경향과 추가 합격에 영향을 미치므로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지난해까지 가군에서 선발하던 서울대, 서강대, 이화여대가 2022학년도에는 나군으로 이동했고, 나군에서 선발하던 연세대, 고려대, 숙명여대는 가군으로 이동했다.분할 모집하는 대학들에도 변화가 있다. 성균관대, 한양대, 서울시립대는 모집 단위별 모집군을 서로 이동해 선발한다. 하지만 성균관대의 글로벌경제와 한양대의 영화・수학교육은 모집군 변화 없이 2022학년도에도 가군에서 선발한다. 의학 계열 학과만 모집군을 이동한 대학도 있다. 경희대(나군)와 가천대(가군), 울산대(가군), 부산대(나군) 등이다. 서울대의 나군 이동과 연세대・가톨릭대 등 주요 의대들의 가군 이동으로 2022학년도에는 그 어느 해보다 신중한 정시 전략 수립이 필요해졌다. 2022학년도 정시 주요특징–문/이과 통합 첫 수능 2022학년도 정시 주요 특징 중 하나는 문/이과 통합 수능이 치러진 첫해라는 점이다. 국어영역과 수학영역에서 계열을 나누지 않고 선택형으로 치러진 2022학년도 수능은 국・영・수 모두 어려운 불수능으로 판명 났다. 원점수 하락은 둘째 치고 이미 6・9월 모평에서 선택 과목에 따른 표준점수의 유불리를 경험한 수험생들은 정시 지원의 복잡한 심리전에 대비해야 한다. 통합형 수능을 이용해 자연계열 지원자들이 인문계열 상위학과로 지원할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6월 모평 이후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미적분이나 기하를 수학 선택과목으로 고른 자연계열 학생 10명 중 3명은 인문계열 교차 지원을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상위권 대학의 경영・경제 등 상경 계열 모집단위와 통계학과・자율전공 등 자연계열과 가까운 학과는 작년 입결이 올해 지원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으로 예측된다.대학별 수능 반영 방법 확인정시 지원 결정 전 반드시 해야 할 일 중 하나는 대학별 수능 반영 방법을 확인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조합을 찾는 것이다. 사실 이 작업은 수능 성적표가 나오기 전 가채점 단계에서부터 하는 것이 좋다. 성적표를 받고 시작하면 시간이 촉박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별로 수능 영역별 반영 조합과 영어 영역 반영 방법 등을 체크해야 한다. 직접 해보면 알겠지만 반영 비율에 따라 지원자의 위치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첫 번째로 확인해야 하는 사항은 수능성적지표다. 성적표가 나온 이후 수능 원점수는 사라진다. 대학에 따라 표준점수를 활용하는지, 백분위를 활용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더불어 수능 반영 영역 수와 영역별 반영 비율을 확인해야 한다. 국어영역의 표점/백분위가 높다면 국어 영 역 반영 비율이 높은 학교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영어영역 반영방법, 탐구영역 반영방법(활용지표/과목 수), 가산점 부여 방식 등도 확인해야 한다. 올해는 전 과목이 어려웠으므로 개인차가 클 것으로 예측된다. 조합에 따라 유리한 영역이 각자 다를 수 있다.예를 들어 서울대의 경우 인문계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국어 100%(33.3%), 수학(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 120점(40.0%), 탐구(사탐·과탐)(2) 80점(26.7%)이다. 자연계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국어 100점(33.3%), 수학(미적분·기하) 120점(40.0%), 과탐(2) 80점(26.7%)이다. 인문계와 자연계열 모두 수학 비중이 높다.연세대의 경우, 인문계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국어 200점(33.3.%), 수학 200점(33.3%), 영어 100점(16.7%), 탐구(2) 100점(16.7%)이고, 자연계는 국어 200점(22.2%), 수학(미적분·기하) 300점(33.3%), 영어 100점(11.1%), 과탐(2) 300점(33.3%)이다. 인문계는 국어와 수학 비중이 높은 편이지만 자연계열의 경우는 수학과 과탐 비중이 크게 높다.고려대의 경우도 인문계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국어 200점(35.7%), 수학 200점(35.7%), 탐구(2) 160점(28.6%)이다. 하지만 자연계는 국어 200점(31.2%), 수학(미적분·기하) 240점(40.0%), 과탐(2) 200점(37.5%)으로 자연계열은 수학 및 과탐 비중이 높다.정시 지원을 결정하기 전 지원 범위에 있는 대학들의 정시모집 요강들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입시설명회 자료도 참고하고, 온라인 배치표도 참고하면서 내게 유리한 조합을 찾는 작업을 반드시 해야 한다. 한 곳의 입시 자료만 신뢰하지 말고 여러 기관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참고 하는 것이 좋다.탐구영역 변환표준점수 확인수능성적 발표 이후 개별 대학들은 탐구영역 변환표준점수를 발표한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의 과목별 출제 난이도의 편차에 따라 나타나는 유・불리 현상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서다. 연세대의 경우 영역별 점수 활용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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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계약학과·첨단학과 입시 대학 졸업 후에도 취업이 되지 않아 취업난이 심각하다 보니 대학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되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가 인기다. 특히 삼성전자, SK 하이닉스와 업무 협약을 맺은 반도체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들은 모두 이번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차산업의 영향으로 첨단 분야 학과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현 고2 학생들이 치를 2023학년도 계약학과·첨단학과 입시 현황에 대해 살펴봤다.자료 2023학년도 대입정보 119(한국대학교육협의회), 각 대학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교육과정 이수하면 졸업 후 취업 보장되는 계약학과계약학과는 산업체의 요구에 따라 특별한 교육과정을 설치하여 운영하는 학과이다. 계약학과는 크게 재교육형과 채용조건형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재교육형은 현재 산업체의 재직 중인 자가 지원이 가능하다. 채용조건형은 산업체 등이 채용을 조건으로 학자금 지원 계약을 체결하고 특별한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졸업 후 취업이 보장되는 형태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신입학 선발을 한다.채용조건형은 크게 조기취업형, 군의무복무형, 기업체취업형의 3가지 형태로 구분할 수 있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기존의 경일대, 전남대(여수), 한국산업기술대, 한양대(에리카) 4개 대학에 2021학년도에 가천대, 순천향대, 동의대가 추가되어 총 8개 대학에서 981명을 선발한다.군의무복무형 계약학과는 고려대, 세종대, 아주대, 영남대, 충남대, 한양대(에리카)에서 225명을 선발한다. 육군, 해군, 공군에서 첨단 분야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한다. 다른 대학의 군사학과와 같이 장교로 임관하지만 병과가 지정된다는 차이점이 있다. 기업체취업형 계약학과는 대학에서 기업과 업무협약을 통해 학과를 졸업하면 해당 기업체에 일정기간 근무를 해야 하는 전형으로 경북대, 고려대, 서경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세대에서 213명을 선발한다.기업체취업형·군의무복무형·조기취업형 계약학과기업체취업형 계약학과는 대학교와 기업이 협약하여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선발하는 학과들이다. 기업체의 장학금을 받으며 해당 기업체에 취업을 보장받는다. 취업하는 곳이 대기업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높은 학업역량이 요구된다고 볼 수 있다. 취업이 보장되는 반도체 관련 계약학과의 인기는 계속 뜨거워서 성균관대를 포함해 경북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모두 전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했다.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의 경우 2022학년도 수시 논술우수전형에서 12명 모집에 1583명이 지원하면서 131.92: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부종합(학과모집)전형에서는 28명 모집에 481명이 지원 17.18: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40명 모집에 545명이 지원 13.63:1의 경쟁률을 올렸고, 고려대 반도체공학과의 경우 학생부종합(학업우수형)은 10명 모집에 167명이 지원해 16.7:1의 경쟁률을, 학생부종합(계열적합형)은 15명 모집에 195명 지원 13:1의 경쟁률을 보였다.<표1> 2023학년도 기업체취업형 계약학과 현황<표2> 기업체취업형 계약학과 취업기관군의무복무형 계약학과는 전문적 지식과 덕성을 겸비한 육・해・공군의 기술 장교 육성을 목표로 한다. 합격생 전원에게 대학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국군에서 지급한다. 군사학과는 직업군인을 목표로 준비를 하는 학과인 반면 계약학과의 경우는 비슷하지만 전문적인 병과를 지정하고 있다고 구분할 수 있다.학부 4년에 졸업 후 의무복무 3년을 더해서 총 7년간의 의무복무를 해야 한다. 전형 방법 중 체력검정과 군 면접을 실시하기도 하므로 해당 군에서 주관하는 체력검정 및 군 면접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표3> 2023학년도 군의무복무형 계약학과 현황(수도권)<표4> 군의무복무형 계약학과 취업기관(수도권)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교육부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으로 2018년부터 시작되어 현재 7개 대학 25개 학과가 참여하고 있다. 3년 교육과정을 통해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으며 2학년부터는 기업체에 근무하며 학점을 인정받는다. 조기에 취업이 결정되어 학업을 배우기 때문에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빠른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전형이다.권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가천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양대(에리카), 대전・충남(순천향대), 대구・경북(경일대), 부산・울산・경남(동의대), 광주・전남(전남대(여수)) 권역의 총 7개 대학에서 운영한다. 모집시기는 대부분 수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실시하며 수시에서 선발하지 못한 인원들은 정시로 이월하여 선발하고 있다.지역별로 취업기관의 종류와 기업체도 모두 다르게 운영되고 있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의 참여 기업체에 대한 정보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종합포털(https://earlyuniv.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표5> 2023학년도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현황(수도권)4차 산업시대에 미래기술로 주목받는 첨단분야 학과산업의 발전과 시대의 흐름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새로운 직종이 생겨나고 그에 따른 신설학과도 앞다투어 만들어지고 있다. 대기업 취업과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지만 4차 산업시대를 맞이하는 상황에서 추후에 많은 일자리가 예정되어있다고 볼 수 있다. 수도권 대학교를 중심으로 정리했다.<표6> 2023학년도 첨단학과 인원 및 전형유형별 현황(수도권)※ 반도체 관련 기업체취업형 계약학과 제외<표7> 첨단학과 분야별 분류(수도권)※ 반도체 관련 기업체취업형 계약학과 제외 2021-11-18
- 대학·학과 선택 등 진로가 고민인 고교생이라면, 주요 대학 특성화학과 주목! 아직 진로가 불투명한 고교생이라면 주요 대학 특성화학과를 눈여겨보자.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특화된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학과들이다. 여기에,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이 더해져 장학금 혜택과 다각도의 학업 지원, 해외 연수 기회 등 특전이 다채롭게 주어진다. 또, 취업 경쟁력을 기를 수 있어 진로를 고민하는 고교생이라면 주목할 만한 학과들이다. 서울 주요 대학 특성화학과 중 일부 학과를 소개한다. (※ 계약학과 제외, 대학별 가나다순)자료참조 각 대학 학과 홈페이지, 각 대학 2022학년도 수시모집요강 & 2022학년도 학생부종합 가이드북 & 진로·전공 가이드북# 성균관대학교: 글로벌 4개 모집단위와 소프트웨어학과 성균관대학교는 입학 장학금 혜택이 주어지는 특성화학과로 글로벌 모집단위(글로벌리더학부, 글로벌경제학과, 글로벌경영학과,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와 소프트웨어학과가 있다.‘글로벌리더학부’는 행정학, 법학, 정책학, 경제학, 정치학 분야의 융복합 학문 경험과 공공정책과 관련된 교육을 통해 이론과 실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학부이다. ‘글로벌경제학과’는 미래의 글로벌 경제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경제학, 수학, 계량경제학의 분석적 사고를 발달 등에 이어, 고급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글로벌경영학과’는 경영학 전 분야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와의 융합 교육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를 양성한다.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는 바이오메디컬공학 분야 중에서도, 뇌과학/뇌공학, 생체 재료 그리고 첨단 의료기기 분야에 중점을 두고 교육이 이루어진다.‘소프트웨어학과’는 소프트웨어학 분야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하고 현장 실습 능력을 배양하며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학과이다.글로벌리더학부, 글로벌경제학과, 글로벌경영학과,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는 학생부종합전형(학과모집) 최초 합격 신입생에게 4년(8개 학기) 전액 장학금을 지급(기준 성적 충족 시) 하고, 소프트웨어학과는 학생부종합전형(학과모집) 최초 합격 신입생에게 2년(4개 학기)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기준 성적 충족 시) 이 외 국제 인턴십 우선 지원, 해외 연수 장학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화여자대학교: 약학‧스크랜튼‧뇌인지‧엘튼공학 분야이화여자대학교는 E‧W‧H‧A 장학금이 있다. 2022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에 명시된 E(수시 우수 입학 장학금), W(정시 우수 입학 장학금), H(특별육성 장학금), A(나눔 장학금) 중에 특별육성장학금(H) 중에 주목할 만한 모집단위들이 있다. 이 중 약학인재, AI융합학부 장학금은 2022학년도에 신설되었다.‘약학전공 및 미래산업약학전공’은 상위 15% 이내 합격자에게 6년간(12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스크랜트학부’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 1년간(2개 학기) 등록금 전액이 지원되며, 최초 합격자 중 수시 각 전형별 스크랜튼학부 상위 50% 이내 합격자에게 4년간(8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뇌인지과학부’는 수시, 정시 최초합격자 전원에게 1년간(2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며, 뇌인지과학부 최초합격자 중 수시 각 전형별, 정시 수능(수능전형) 뇌인지과학부 상위 50% 이내 합격자에게 4년간(8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융합학부 인공지능전공’은 수시, 정시 최초 합격자 전원에 1년간 (2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며, 최초 합격자 중 수시 정시 상위 50% 이내 합격자에게 4년간(8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엘텍공과대학 전 모집단위 최초 합격자 중 수시 각 전형별 모집단위 상위 20% 이내 합격자(논술전형은 논술유형별 모집단위별 상위 20% 이내)에게 1년간(2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또, 사이버보안전공,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는 최초 합격자 중 수시 각 전형별 모집단위별 상위 20% 이내 합격자(논술전형은 논술유형별 모집단위별 상위 50% 이내)에게 입학 당해학기(1개 학기) 등록금 전액이 지원한다.# 중앙대학교: 혁신 교육과정 추구하는 8개 특성화학과중앙대학교는 입학 장학금 혜택이 주어지는 특성화학과로 혁신 교육과정을 추구하는 8개 중점 학과(경영학부 글로벌금융전공, 공공인재학부, AI학과, 소프트웨어학부, 융합공학부, 첨단소재공학과, 예술공학부, 산업보안학과)가 있다.‘경영학부 글로벌금융전공’은 경영학 전반을 비롯해 재무금융 분야의 심화 지식을 배우며, 금융전문가 트랙, 재무회계전문가 트랙 등 글로벌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리더를 양성한다. ‘공공인재학부’는 민주적·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관리‧공공부문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결정‧집행 등 행정학과 정책학 과목을 중심으로 공공 인재를 양성한다. ‘AI학과’는 2021학년도에 신설된 학과로 AI대학원으로 연계되는 연속성 있는 교육과 연구 환경을 제공하며, AI 기술을 컨트롤할 수 있는 전문화된 인재를 양성한다. ‘소프트웨어학부’는 세부 전공별 맞춤형 트랙교육, 몰입형 코딩교육, 실전적 현장 교육 중심의 혁신적인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융합공학부’는 에너지, 바이오, 환경, 신소재, 전자, AI 등 다양한 공학·과학 분야의 지식과 실무에 필요한 공학기술을 익혀 융합기술을 구현하는 융합공학인을 양성한다. ‘첨단소재공학과’는 기초(응용)수학·물리·화학, 컴퓨터 분야 등 기본과정과 에너지·전자·반도체·디스플레이소재 등 심화 과정을 통해 하드웨어 소재를 연구·개발하는 인재를 양성한다. ‘예술공학부’는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콘텐츠와 미디어를 설계할 수 있는 실용적 예술공학인, 인문학적‧예술적‧공학적 적용 능력을 융합할 수 있는 실험적 예술 공학인을 양성한다. ‘산업보안학과’는 ‘사이버보안, 정보보호와 같은 보안기술, 보안경영, 보안 범죄심리, 보안법제도 등의 교육으로 최적의 보안 대응 체계를 설립하는 창의융합형 산업보안 인재를 양성한다.중앙대 특성화학과들은 수시 학생부교과(지역균형), 학생부종합전형(다빈치형인재, 탐구형인재, SW인재) 최초 합격자 전원에 2년 전액 장학금 및 정시(수능 일반전형) 최초 합격자 전원에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 단, 전공개방모집 입학생 제외)# 한국외국어대학교: LD학부, LT학부한국외국어대학교 특성화학과로 LD학부와 LT학부가 있다. ‘LD학부(Language&Diplomacy)’는 외교관 및 국제관계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언어교육과 외교관 양성 커리큘럼을 융합한 학과이다. 영어는 물론 국제사회에서 활용되는 주요 외국어를 포함해 한국외국어대가 제공하는 45개 외국어를 접할 수 있으며, 제사회의 흐름에 부응해 국제정치학, 경제학, 국제법 등을 배운다.‘LT학부(Language&Trade)’는 국제 통상 전문가(언어+통상)를 양성하는 학과이다. 언어 교육, 산업 및 통상 지식, 국제화 경험, 실무 지식의 융합을 교육을 통해 통상 분야 고위 공무원 배출, 국내외 글로벌 기업의 국제 업무 및 글로벌 비즈니스 분야 인재 양성, 국제 금융기관 및 국제기구 활동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한국외국어대 LD학부와 LT학부는 4년 전액 장학금 및 반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한양대학교: 글로벌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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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수도권 4년제 대학 보건계열 학과 지난해 말 한국교육개발원이 공개한 ‘2019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연보’의 전공별 졸업상황을 보면 대학 졸업 후 전체 취업률은 63.3%에 그쳤다. 반면, 의약계열의 경우에는 84.4%로 높은 취업률을 보였고 의학, 한의학, 약학과 같이 취업률 90%를 넘는 모집단위들의 영향뿐 아니라 보건학(76.1%), 재활학(81.9%) 전공도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4년제 대학 서울·경기 수도권 대학 중에 보건계열 학과가 개설된 곳(2022학년도 기준)을 살펴봤다.참고자료 각 대학 홈페이지, 진로정보망 커리어넷, 워크넷 도움말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① 방사선학과방사선학은 의학, 전자공학, 컴퓨터 영상처리 분야를 밑바탕으로 한 보건 및 의료 분야의 융합학문이다. 방사선사는 X-Ray, CT, MRI, 초음파, PET-CT 등을 통해 질병을 진단하는 것은 기본, 방사선을 이용한 치료와 관련된 업무에도 종사한다.▶개설대학 : 가천대(경기 성남), 신한대(경기 의정부), 을지대_성남캠퍼스(경기 성남)② 물리치료학과간호학과를 제외한 보건계열 모집단위 중에서 가장 많은 대학에 개설되어 있다. 물, 광선, 전기, 열, 도수(손), 운동 등의 물리적인 방법들을 사용해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신체적으로 손상을 받은 환자들의 기능 회복 및 재활을 위한 치료 방법을 연구하고 물리치료사를 양성한다.▶개설대학 : 가천대(경기 성남), 삼육대(서울 노원), 용인대(경기 용인), 을지대_성남캠퍼스(경기 성남)③ 안경광학과인구 노령화, 환경오염과 컴퓨터, 휴대폰 사용 급증 등에 따른 시력저하 탓에 눈 건강, 관리에 대한 필요가 더욱 커지고 있다. 검안에 필요한 안경광학, 시기광학 등을 포함하여, 1차 안과 보건에 필요한 기본적인 안과학, 생리학, 안질환 등에 대학 기초 교육을 받는다. 졸업 후에는 안경사나 검안기사와 같은 진로가 있을 뿐 아니라 안경, 콘택트렌즈, 광학기기 관련 기업으로도 취업한다.▶개설대학 : 서울과기대(서울 노원), 신한대(경기 의정부), 을지대_성남캠퍼스(경기 성남)④ 운동재활‧스포츠재활학과재활 관련 학과는 대학마다 학과명과 특징이 조금씩 다르다. 가천대학교 운동재활복지학과는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 회복을 위한 통합적 접근의 운동재활 이론과 실기 교육으로 실전형 운동재활 전문가를 양성한다. 국민대학교 스포츠건강재활학과는 국내 유일의 운동학과 기계공학이 융합된 교육과정이 진행되며 운동학의 지식과 경험을 심층 습득하면서 추가적으로 기계공학의 전문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성신여자대학교 운동재활복지학과는 운동 과학의 학문적 기반 위에서 계획적으로 운동건강관리 현장에서 이를 응용, 적용할 수 있는 현장 실전형 건강관리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한신대학교 재활상담학과는 재활의 여러 영역 중에서 사회, 심리, 직업재활 등 다양한 장애인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한다.▶개설대학 : 가천대_(경기 성남) : 운동재활복지학과, 국민대(서울 성북) : 스포츠건강재활학과, 성신여대_미아운정그린캠퍼스(서울 미아동) : 운동재활복지학과, 한신대(경기 오산) : 재활상담학과⑤ 응급구조학과안전하고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통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전문 의료 지식과 기술을 교육한다. 응급구조사가 되면 응급환자가 발생한 현장에서 상담, 구조 및 이송 업무를 수행하고 현장이나 이송 과정, 의료기관 안에서 응급처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개설대학 : 가천대(경기 성남), 을지대_성남캠퍼스(경기 성남)⑥ 임상병리학과질병의 예방이나 진단, 치료에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한 의학적 검사의 기본이 되는 이론과 실기를 교육한다. 환자의 혈액이나 소변, 체액, 세포, 조직, 뇌파 등 각종 의학적 검사를 수행하고 분석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이 임상병리사이다.▶개설대학 : 신한대(경기 의정부), 을지대 성남&의정부 캠퍼스(경기 성남, 의정부)⑦ 치기공과치기공과에서는 치과보철물과 치과장치물 제작 관련 전공학문과 치과용 재료 및 기기의 연구 개발을 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치과기공사 국가시험에 합격하여 면허를 취득한 후 치과기공소나 치과병의원에서 치과병원에 취업하거나 치과기공소를 경영할 수 있다.▶개설대학 : 신한대(경기 의정부)⑧ 치위생학과전문적 지식 습득과 임상 실습을 통해 구강질환 예방과 구강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치위생사를 양성한다. 치위생사 역시 의료기사 직종의 하나로, 치과의사의 진료 및 치료 협조, 구강보건교육, 치과 예방처치, 치과 경영 관리 등의 업무를 한다.▶개설대학 : 가천대(경기 성남), 신한대(경기 의정부), 을지대_성남캠퍼스(경기 성남)이처럼 보건 계열은 상대적으로 높은 취업률로 인해 높은 인기를 보인다. 그러나 신중한 선택은 필수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다양한 전공에 따른 교육과정에 차이가 있고 직업적 특성 등이 다르므로 사전에 정확히 살피어 신중히 선택할 필요가 있다. 성적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는 학생이라면, 4년제 대학뿐 아니라 전문대학에도 다양한 보건계열 모집단위가 개설되어 있으므로, 보건계열 학과에 관심이 있다면 대학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서울‧경기지역 보건계열 학과 개설 대학(2022학년도 기준) 2021-10-07
- 9평 이후 파이널 학습법과 마인드 컨트롤 이제 2022 수능까지 한 달 반 정도의 시간이 남았다. 자칫 자만하거나, 좌절하여 수능 공부의 맥을 놓치기 쉬운 때이다. 며칠 전 치렀던 9평의 가채점 결과는 잊어야 한다. 오로지 수능 날을 위해 일신우일신해야 한다. 무엇을 더 공부해야 효과적인지 확신할 수 없어서 당황하거나, 뭐부터 공부해야 할지 몰라서 당혹스러운 시기. 그러나 누군가는 분명히 9평보다 나은 수능 성적표를 받는다. 특목고・명문대 입시 전문 ‘써밋 아카데미’의 이은이 원장을 만나 ‘9평 이후 학습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수시형 vs 정시형수능 전 영역에서 최고점을 내기 위한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수시에 주력하는 수험생과 정시에 올인하는 수험생의 전략은 좀 다르지 않을까? 수시형인데 수능 점수가 중요하다면 필시 수능 최저학력 때문이다. 그렇다면 전략적으로 강점 영역과 약점 영역을 여우같이 파악해 안전하게 수능 최저학력을 확보하는 쪽으로 공부 방향을 잡아야 한다. 단기간에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영역은 아무래도 탐구영역. 지원하는 대학의 탐구 과목 반영 방법을 확인한 후 보다 전략적으로 학습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정시형이라면 등급은 큰 의미가 없다. 표준점수가 중요하므로 내가 단기간에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영역을 찾아 1~2문제라도 더 맞추기 위한 공부를 해야 한다. 영역별로 1~2문제를 더 맞추면 정시로 갈 수 있는 대학의 라인이 달라진다.성적대별 맞춤 학습 전략 이 시기에는 무작정 공부를 한다고 점수가 오르지는 않는다. 현타가 오더라도 9평 점수로 전국에서 나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성적대에 맞는 공부를 해야 나중에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맛볼 수 있다. 상위권 학생이라면 현재의 성적에 자만하거나 만족하지 말고 실수하지 않게 기초를 튼튼히 다져두어야 한다. 더불어 틈틈이 약점을 보완하며 보다 완벽한 답안지를 제출할 수 있도록 집중해야 한다. 대다수 상위권 학생들이 9평 이후 마음이 풀어져 수능에서 성적 하락의 고배를 마시게 된다. 일상의 루틴을 만들어 수능날 조차도 일상의 어느 하루처럼 담담하게 흘러갈 수 있도록 나사를 바짝 조여야 한다. 중위권 학생이라면 개념의 꾸준한 복습과 여기저기 보이는 약점을 수능날까지 반드시 극복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집요하게 파고들어야 한다. 9평 대비 수능 성적이 상승 곡선을 만드는 것은 중위권대 학생들이다. 결승점은 9평이 아니라 수능임을 잊지 말고 1분 1초로 허투루 보내지 말아야 한다. 생각만큼 점수가 나오지 않더라도 지치거나 좌절하지 말고 무소의 뿔처럼 당당하게 나아가야 한다. 하위권 학생인데 킬러 문항을 공부하고 있다면 당장 그만두는 것이 좋다. 주위에서 말하는 학습법이 나와는 전혀 맞지 않을 수 있다. 지금은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거나, 새로운 문제에 도전하는 시기가 아니다. 스스로 좌절 급행열차를 티켓팅할 필요는 없다. 개념을 반복적으로 다지고, 기출 개념문제만 반복적으로 풀어도 점수는 반드시 상승한다. 6평과 9평 시험지를 닳도록 보면서 모르는 개념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자.수능까지 긍정 마인드 유지 9평 이후 수험생을 괴롭히는 가장 큰 요인은 스스로의 마음이다.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워지는 마음을 관리해야 한다. 이은이 원장은 “지금부터 수능까지는 정신력의 싸움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마음이 건강하고, 그래서 일상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학생이라면 수능날 큰 좌절을 겪지 않아요.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조언한다. 평소 1:1 밀착 관리를 해온 ‘써밋 아카데미’는 개별 학생들의 불안요소를 각각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감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써밋아카데미’는 학교 내신부터 교내대회・수행평가・자율동아리・창의융합과제연구・대입 수시 진학 등 목표와 목적에 따라 1:1부터 소수 정예까지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며 최상의 입시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어 바쁜 학부모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문의 02-555-2608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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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과 공학·과학 분야의 만남, 의공학과 주목! 1979년에 연세대(미래캠퍼스, 강원도 원주) 의공학과가 처음 신설(아시아 최초)된 이후, 42년이 흘렀다. 의공학과는 공학·과학의 학문간 융합으로 의학과 관련한 공학적 기기(기계, 전자 장비 등)를 연구·제작하는 학과이다. 의공학·의과학 등 여러 분야가 융합된 학과가 개설된 대학 중에서 서울·경기 수도권 대학 ‘의공학·의과학’이 융합된 학과들을 살펴봤다. 참고자료 각 대학 학과·학부 소개, 각 대학 입학처 2021학년도 전형별 지원현황(최종 경쟁률)#가천대(메디컬) ▶의용생체공학과가천대학교(메디컬캠퍼스, 경기도 인천) 의용생체공학과(구 의공학과)는 병원에 의사들이 환자들의 질병을 정확한 진단할 수 있도록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 하고 있으며, 또한 반도체와 나노 기술을 응용해 인공장기 및 차세대 유전자 진단기기를 연구하는 학과이다. 의용생체공학과에서 지향하고 있는 분야로 가천대 뇌과학연구원이 독일 지멘스사와 함께 7.0T 초고자장 MRI(자기공명영상)와 초고해상도PET(양전자방출단층영상) 시스템을 설치해 두 영상을 이용한 복합영상 개발‧연구 중인 ‘세계 뇌과학 영상 분야’에 초점을 맞춘다.<2021학년도 가천대(메디컬) 수시/정시모집 최종 경쟁률>※자료: 가천대 입학처 최종 경쟁률. 일반전형 기준※가천대는 지난해까지 적성고사 전형을 실시했으나, 올해부터 폐지되어 논술전형을 신설했다.2022학년도에는 의용생체공학과가 논술전형으로 12명을 선발한다.#경희대(국제) ▶생체의공학과경희대학교(국제캠퍼스, 경기도 용인) 생체의공학과는 1998년도에 의료시스템공학부로 시작해, 2011년 생체의공학과로 확과 명칭을 변경했다. 그동안 생체의공학 분야는 X-ray, CT, MRI 등의 의료기기 개발뿐 아니라 최근에는 나노바이오기술을 이용해 피 한 방울로 다양한 질병을 조기 진단하거나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해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의료 복지기술과 인간의 생물학적 정보를 기반으로 한 의료 시스템 구축도 의공학의 한 분야이다.<2021학년도 경희대(국제) 수시/정시모집 최종 경쟁률>※자료: 경희대 입학처 최종 경쟁률. 일반전형 기준#고려대(서울)▶바이오의공학부바이오의공학이란 미국 NIH(National Institute of Health)의 정의에 따라 물리, 화학, 수학, 컴퓨터 과학 및 공학적인 원리들을 생물, 의학, 보건 분야에 적용하고 분자 수준으로부터 장기까지 관련된 지식들을 규명하는 분야이다. 고려대학교(서울캠퍼스) 바이오의공학부는 새로운 재료, 체내 삽입물(implant), 의료기기, 정보학 등을 개발하고 이를 질병의 예방, 진단, 치료, 재활 및 건강 증진 등 바이오의공학 분야를 폭넓게 배우는 학과이다.▶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고려대학교(서울캠퍼스)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는 기초 의생명 분야와 바이오·식품과학 관련 학문 분야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교육·연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의생명과학산업 및 바이오·식품산업을 주도하고 있다.<2021학년도 고려대(서울) 수시/정시모집 최종 경쟁률>※자료: 고려대 인재발굴처 최종 경쟁률. 일반전형 기준 #동국대(서울)▶의생명공학과동국대학교(서울캠퍼스) 의생명공학과는 바이오메디컬 융합 신기술 분야 중에서 재생융합바이오(세포배양, 생체재료, 단백질 공학, 줄기세포 분야에 대한 기본 이론과 실습 교육 등), 헬스케어디바이스(의용전자, 의용메카트로닉스, MEMS 분야에 대한 기본 이론, 공학 지식의 의학 및 바이오 분야 응용을 위한 실습교육 등) 분야를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학과이다.<2021학년도 동국대(서울) 수시/정시모집 최종 경쟁률>※자료: 동국대 입학처 최종 경쟁률. 일반전형 기준 #성균관대▸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성균관대학교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BME)는 3가지 중점 분야인 의료영상 및 기기, 생체재료, 뇌과학 분야로 특화해 교육이 이루어지며, 첨단 의료장비 및 생체기기의 원리를 이해하고 연구 개발하는 인력을 양성한다. 의학, 전자전기, 재료, 공학 분야의 연구 인력과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학제간 융합연구 기반으로 글로벌 수준의 교육과 연구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2021학년도 성균관대 수시/정시모집 최종 경쟁률>※자료: 성균관대 입학처 최종 경쟁률. 일반전형 기준#성신여대▶바이오신약의과학부(글로벌의과학 전공)2010년에 신설된 성신여자대학교 글로벌의과학과(바이오신약의과학부-글로벌의과학 전공)는 인체 해부학, 생리학, 의학개론, 기초임상실습, 신경과학 등의 기초 의과학 교육과정을 통해 신약 개발 과정의 초석이 되는 의생명 과학과 의료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실용적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이다. 성신여대 진로진학가이드북에 글로벌의과학과 소개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의과학과 졸업 후 국제의과대학인 AUA(American University of Antigua College of Medicine)와 학교 간 협약을 통해 AUA 입학 자격을 만족하면 졸업 후 AUA 본과과정에 연계 진학이 가능하다. 글로벌의과학과를 졸업하는 학생들은 성신여대의 기초 의과학사 학위를 취득하게 되며, 이후 무시험으로 AUA 의과대학 본과과정에 연계 진학하여 미국 의사가 되는 과정을 밟을 수 있다. (글로벌의과학과의 4년 과정은 유전학, 미생물학, 해부학, 생리학 등 미국 의대의 예과 과정과 유사하게 구성되어 있음) AUA에서는 미국 의과대학과 동일한 교육과정의 4학기 강의를 받게 되며, 이후 미국의 뉴욕, 애틀랜타, 마이애미, 볼티모어, 폰티액에 있는 병원에서 임상실습과정을 거친 후 1, 2차 미국의사면허(USMLE I, II) 시험을 통과한 학생들은 의학사 학위(M.D degree)와 함께 미국 의사 자격증을 받게 된다.<2021학년도 성신여대 수시/정시모집 최종 경쟁률>※자료: 성신여대 입학처 최종 경쟁률. 일반전형 기준※성신여대는 서울에 2개의 캠퍼스(돈암수정캠퍼스, 미아운정그린캠퍼스)가 있으며, 글로벌의과학 전공은 미아운정그린캠퍼스에 있다. (성신여대 바이오신약의과학부는 바이오신약 전공과 글로벌의과학 전공으로 구분되어 있음)#이화여대▶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이화여자대학교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는 첨단 기계공학, 의생명공학 및 바이오 데이터 분야의 융합 연구를 바탕으로 첨단 의료기기, 지능형 로봇, 빅데이터, 바이오 인포매틱스, 생체공학, 바이오센서 등의 다양한 바이오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재학생들은 의학, 공학, 정보학 등의 기초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융합기계공학, 의생명공학, 바이오 데이터 공학 분야의 융·복합 교육 및 산학연계 인턴십 프로그램과 같은 산업 밀착형 공학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2021학년도 이화여대 수시/정시모집 최종 경쟁률>※자료: 이화여대 입학처 최종 경쟁률. 학생부교과, 종합, 논술은 일반전형 기준※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정시모집은 기회균형전형(농ㆍ어촌학생/특성화고교 졸업자/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ㆍ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장애인등대상자)만 선발한다#한국외대(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부한국외국어대학교(글로벌캠퍼스, 경기도 용인)는 2016년 바이오메디컬공학부(BME)를 신설했다. 생명과학과 의학, 공학이 결합된 또 하나의 첨단 융복합 학문을 배운다. 의학 영상 시스템부터 정밀수술 로봇, 고속 통신망 기반의 u-헬스케어, 나노기술을 활용한 임상병리기기 등 바이오메디컬공학 분야를 아우르며 긴밀한 산학연 협력으로 현장형 인재를 양성한다.<한국외대(글로벌)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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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서울 주요 대학 신설학과 주목 대학들은 산업 수요와 트렌드에 발맞춰 새로운 학과를 신설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차 산업과 관련된 첨단 분야 학과들이 신설돼 눈길을 끈다. 서울권 대학 중에 경희대, 국민대, 동국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이 인공지능학과를 비롯해 빅데이터 등 첨단 분야 융합학과들을 속속 신설하고 있다. 서울권 대학 중에 2022학년도에 신입생을 선발하는 신설학과들을 살펴봤다.도움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참고 자료 각 대학 2022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고려대학교 인재발굴처 신설학부 안내사항 및 글로벌한국융합학부 소개 자료, 연세대학교 2022학년도 연세대학교 입학전형 시행계획(2021.4 변경사항 반영), 2022학년도 이화여자대학교 입학전형 시행계획(2021.4 변경사항 반영)<경희대> 빅데이터응용, 인공지능, 스마트팜과학과 신설경희대학교는 2020년 일반대학원에 인공지능학과를 개설한 데 이어, 올해에는 학부 과정에도 첨단 학과를 신설해서 신입생을 선발한다.경영대학 빅데이터응용학과(인문),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컴퓨터학부 인공지능학과(자연)가 이번 수시부터 신입생을 새로 선발해 각각 17명, 23명을 선발한다.또한 기존의 원예생명공학과를 ICT 기술이 융합된 스마트팜과학과(자연)로 개편해, 정원을 작년 대비 20명 늘리고 수시에서 26명을 모집한다.<고려대> 글로벌한국융합학부, 학종으로 5명 선발고려대학교는 인문계열 신설학과로 글로벌한국융합학부를 신설했다. 기존 독립 학부인 국제학부에 글로벌한국융합학부를 추가한 단과대 규모의 국제대학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글로벌한국융합학부 소개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한국융합학부는 고려대학교 글로벌한국융합학부는 세계 속의 한국, 한국 속의 세계를 융‧복합적으로 연구하는 ‘한국학’을 배운다.정치, 외교, 경영, 사회, 문화, 역사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독립적으로 다뤘던 한국 관련 이슈들을 학제 간 접근으로 국제학적 시각에서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하는 학과이다.한국과 관련된 국제사회 문제에 관심이 있고, 한국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과 네트워크를 만들어 함께 일해보고 싶거나,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아우르는 한국 속의 세계를 만드는데 활약하고 싶거나, 국제 사회에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역할을 하고 싶은 수험생이라면 지원해볼만 하다.2022학년도에 신입생을 선발하는 글로벌한국융합학부는 외국인 유학생을 중심으로을 선발하고, 내국인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계열적합형)으로 5명만 선발한다.<국민대>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인문‧자연 나눠 선발국민대학교도 첨단 분야 학과들 위주로 4개의 전공을 신설했다. 인문계열에서는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자연계열에서는 인공지능학부와 미래모빌리티학과, 예체능계열에는 AI디자인학과가 새롭게 개설되었다.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는 인문계열인 경영대학 소속이지만 인문, 자연 나누어 신입생을 선발한다.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가 신설되면서, 기존의 경영학부 내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이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고 경영학부 정원이 49명 감소하는 등 경영대학 소속 다른 학과들의 선발규모는 축소되었다. 인공지능학부 또한 기존의 소프트웨어학부 정원을 34명 감축하면서 새롭게 신설했다.2022학년도 수시 선발 인원은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42명, 인공지능학부 35명, 미래모빌리티학과 20명, AI디자인학과 10명이다.<동국대> AI융합학부, 문화재학과 신설동국대학교는 AI융합학부를 신설해 올해 수시에서 총 46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 등 다양한 전형으로 선발하며, 논술전형의 경우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을 구분해서 선발한다. 참고로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동국대는 첨단 분야 학과 외에도 불교대학에 문화재학과를 신설해 수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인 불교추천인재전형(일반 2명, 승려 5명)과 학생부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인재전형(3명)으로 선발한다. 불교성보의 기본 이론과 소양을 비롯해 문화재 보존과 관리, 유지 등을 아우르는 문화재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서울과학기술대>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미래에너지융합학과 신설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을 목표로 지난해 이미 인공지능응용학과를 신설해 신입생을 선발했으며, 올해는 창의융합대학에 지능형반도체공학과와 미래에너지융합학과를 신설해 2022학년도 수시에서 각각 22명을 선발한다.고급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역량있는 교수진을 구성하고, 국내 유수 기업과 연구소 등과의 협력해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기반으로 하는 체험형 교육을 추진한다는 밝힌바 있다.신설학과들이 소속된 서울과학기술대 창의융합대학은 정부의 미래 재 양성 정책에 발맞춘 첨단학문 분야 중심의 단과대학이다.<연세대> 인공지능학과 신설해 학종으로 15명 선발연세대학교는 단과대학으로 인공지능융합대학을 신설하면서, 기존 컴퓨터과학과를 공과대학 소속에서 인공지능융합대학 소속으로 변경하고,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해 2022학년도에 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으로 15명을, 정시 수능위주 일반전형에서 5명을 선발한다.인공지능융합대학 인공지능학과가 신설됨에 따라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 입학 정원을 422명에서 412명으로 축소했다.연세대학교 2022학년도 인공지능학과 입학 정원<이화여대> 인공지능전공 수시 자연계열만, 정시 인문‧자연 모집이화여자대학교는 2022학년도에 AI융합학부 인공지능전공을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수시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미래인재전형)으로 자연계열 10명을 선발하며, 정시 수능위주 전형에서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을 구분해 각각 8명, 22명을 선발한다.이화여자대학교 2022학년도 인공지능전공 모집 시기 및 방법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신설 학과들은 대체로 산업계의 인력 수요에 맞춰 생기기 때문에 졸업 후 전망이 좋다고 할 수 있어, 본인의 적성에 맞다면 적극적으로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다만, 과거 입시결과가 없기 때문에 유사 학과들의 전년도 입시결과와 경쟁률 등을 참고하여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2022학년도 첨단 분야 신설학과 수시 선발 인원(서울권 일부 대학)*각 대학 2022학년도 모집요강 확인(2021.07.29) 202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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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부 계획 요약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11월 18일(목)에 실시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시행 세부 계획을 공고했다. 아울러 오는 8월 19일(목)부터 9월 3일(금)까지 수능 응시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세부 내용을 요약해봤다.참고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부 계획 공고>, 서울특별시교육청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 안내>기본 출제 경향 및 EBS 연계율2022학년도 수능 기본 출제 경향에 대해, 평가원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또한 한국사 영역을 제외한 전 영역/과목에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므로 해당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하고, 수능이 끝난 후 문항별 성취기준 등 교육과정 근거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는 간접연계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기존 70%에서 50%로 축소한다. 과목 특성에 따라 간접연계로 전환(영어 영역은 간접연계) 된다. 단, 간접연계의 구체적인 방식은 과목에 따라 다르다.출제 영역과 선택 과목국어,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에 따라 공통과목은 영역을 선택한 모든 수험생이 응시해야 하고, 영역별 선택과목은 본인이 선택한 1개 과목에 대해 응시해야 한다.국어 영역은 독서, 문학, 선택과목(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에서 총 45문항을 출제하며, 수학 영역은 수학Ⅰ, 수학Ⅱ, 선택과목(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에서 총 30문항을 출제한다.영어 영역은 영어Ⅰ, 영어Ⅱ에서 총 45문항을 출제하며, 한국사 영역은 한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기 위해 핵심 내용 위주로 총 20문항을 출제한다.사회·과학탐구 영역은 17개 과목(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경제, 정치와 법, 사회・문화,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과목 당 20문항씩 출제하며, 이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 선택 가능하며, 과목 당 20문항씩 출제한다. 1개 과목을 선택할 경우 5개의 선택과목(농업 기초 기술, 공업 일반, 상업 경제, 수산・해운 산업 기초, 인간 발달) 중 1개 과목을 선택해야 하며, 2개 과목을 선택할 경우 전문 공통 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반드시 선택하고 5개의 선택 과목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개 과목(독일어Ⅰ, 프랑스어Ⅰ, 스페인어Ⅰ, 중국어Ⅰ, 일본어Ⅰ, 러시아어Ⅰ, 아랍어Ⅰ, 베트남어Ⅰ, 한문Ⅰ)에서 과목 당 30문항씩을 출제하며, 이들 9개 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문제지, 답안지문제지는 매 교시별・영역별로 문제지 첫 면에 표지가 붙어 있으며, 1교시 국어 영역, 2교시 수학 영역, 4교시 탐구 영역 및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 문제지는 영역별로 한 권으로 묶여 있고, 각 권의 표지에는 문제지 구성 내역이 안내되어 있다.4교시 답안지는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를 분리하여 별도 제공한다.(2매)<수능 응시 수수료><수능 시험 시간표, 문항 수, 배점>※ 한국사 영역 문·답지 회수 및 탐구 영역 문·답지 배부: 15분수능 고사장 휴대 가능 & 불가능 물품휴대 가능 물품 : 통신‧결제 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 등은 시험장 반입을 금지하고, 시침,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로 통신‧결제 기능(블루투스 등)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모두 없는 시계 등만 시험실 휴대가 가능함.휴대 금지 물품 :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결제 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실 반입이 금지됨. 2021-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