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난청' 검색결과 총 9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보청기 양이 착용의 장점 보청기 전문가들은 양쪽 귀에 난청이 있다면 양쪽 모두 보청기를 착용할 것을 권유한다. 양쪽 귀로 듣는 것을 양이청취라고 하는데, 이를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의 청취 및 의사소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양이청취의 이점은 다음과 같다.먼저 배경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 말소리에 집중할 수 있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들어야 할 말소리 외에도 배경 소음에 함께 노출된다. 난청이 발생하면 말소리를 분별하는 능력이 함께 저하되면서 소음 상황에서 말소리 듣기가 더욱 어려워진다. 보청기를 양쪽에 착용하면 소음 속에서도 양이 서로가 보완해 주며 소리를 인식하고 피로감도 감소된다.다음으로 우리 귀는 양쪽으로 소리를 들었을 때 더 크고 또렷하게 듣는다. 양 귀로 들으면 보통소리에서 약 5~6dB 정도 더 크게 들리는 양이합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반대로 한쪽만 착용할 경우 말소리가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는 귀로 전달될 때 평균 6~12dB 정도가 감소되어 상대적으로 말소리 인지가 어려워질 수 있다.마지막으로 소리의 위치, 방향 판별에 도움이 된다. 양쪽 귀에 도달한 소리 정보의 시간과 강도의 차이로 위치나 방향을 파악하는데, 한쪽만 보청기를 착용할 경우 경적 소리나 경고음 등 위험을 알리는 신호의 방향 파악이 어려워질 수 있다.그러나 양쪽 귀 모두에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늘 최적의 선택은 아니다. 한 쪽 귀에만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은 경우도 있다. 한 쪽의 귀만 난청인 경우, 양이간섭현상이 나타나는 경우, 정도가 심한 비대칭적 난청의 경우는 한 쪽 귀에만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양이 간섭 현상’이란 보청기를 양쪽 귀에 착용하였을 때가 한쪽 귀만을 착용한 경우보다 오히려 어음 인지도가 떨어지는 현상이다. 또한 보청기로 인한 충만감을 심하게 호소하는 경우와 심하게 울리는 경우에도 한쪽 귀만 선정하여 착용하는 것이 더 좋다.서울덴마크보청기 부천중동난청센터이수영 원장 2021-06-10
- 이럴 때, 보청기 사용해도 될까? 저희 센터를 방문하신 고객님이 종이 한 가득 궁금한 점을 적어오셨습니다. 그 중에 많은 분들이 함께 알아두면 좋을 내용들이 있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소음이 심한 작업장에서 보청기 사용해도 되나?“며칠 지나면 현업으로 복귀하시는데 근무지가 공작기계를 만드는 공장이라서 매우 시끄러운데 업무 시간에 보청기를 사용해도 되는지?” 물으셨습니다. 공장이나 공사 현장처럼 소음이 매우 심한 곳에서 일할 때는 소음으로부터 귀를 보호하기 위해 소음방지몰드나 소음 방지 헤드폰을 사용해야합니다. 따라서 동료들과 대화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착용하지 않을 때는 보청기를 반드시 보관함에 넣어서 두셔야 분실의 염려를 줄일 수 있답니다.운동할 때 보청기를 착용해도 되나?“달리기나 축구를 할 때 보청기를 착용하고 있어도 되는지?”가 두 번째 질문이었습니다. 이에 대한 대답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입니다. 가볍게 달리기를 하는 정도일 때는 보청기를 착용하셔도 되지만 축구나 족구와 같이 운동 중에 격렬한 몸 움직임이 있고, 때로 머리로 공을 받아내야 할 수도 있는 운동을 한다면 조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탁구도 격렬한 운동이지만 헤딩을 하지는 않으니 보청기를 착용하고 운동하셔도 좋겠습니다. 헬스클럽에서 PT를 받을 때는 켜 놓은 음악이 너무 크지 않다면 보청기를 착용하고 계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시끄럽다면 잠시 빼 놓으시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운동 할 때는 처한 상황에 따라서 보청기 사용 여부를 지혜롭게 판단하셔야겠습니다.비 올 때나 번개 칠 때 보청기를 착용해도 되나?비가 올 때 우산을 쓰고 있거나 비옷을 입었다면 보청기를 착용하셔도 됩니다. 그렇지만 오는 비를 그대로 맞아야한다면 보청기를 빼서 안전하게 보관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번개가 칠 때는 어떻게 할까요? 만일 주변에 큰 빌딩들이 있다면 보청기를 뺄 필요는 없습니다. 건물마다 꼭대기에 피뢰침들이 있어서 번개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주변이 들판이라면 상황이 달라지겠지요. 번개로부터 보호해 줄 피뢰침 같은 것들이 없을 테니까요. 하지만 이런 상황을 만나는 일은 드물 테니 번개를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보청기를 사용하다보면 다양한 상황을 만나게 됩니다. 만나는 상황에 따라 지혜롭게 보청기 사용 여부를 결정하셔야겠습니다. 보청기를 빼 놓아야할 때는 잊지 말고 보청기를 보관함에 넣어주세요.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1-05-27
- 보청기 적응 어떻게 하면 성공할까요? 두달전 보청기를 하신 70대중반의 아버님은 오랫동안 공직 생활을 하셨습니다. 계속 집에만 계시다 얼마전 지인의 소개로 중소기업의 경비일을 하게 되었는데, 직장에서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다고 계속 지적 받게 되었습니다. "아니 왜 그렇게 사람말을 못알아 들어요! 혹시 귀가 나쁜게 아닙니까! 보청기라도 해보시죠!" 이런 지적을 자주 받다보니 자신이 없어 지고 이래선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보청기센터를 방문하셨답니다.청력검사결과 다행히 장애등급 받을 정도로 청력이 나쁜것은 아니고, 양쪽청력 평균 40데시빌이고 어음분별력 테스트결과 60~70% 정도 유지하고 계셨습니다. 본인 청력을 입력해 보청기착용 테스트 결과 만족감이 아주 좋았습니다.바로 보청기를 주문해 착용하셨는데, 문제는 소리는 잘들리는데 주변 생활소음에 적응하는 과정을 무척 힘들어 하셨습니다. 난청인의 경우 말소리만 안들리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모든 소리와 멀어져 살았기 때문에 보청기를 착용하면 온갖 생활소음이 함께 들어 옵니다. 보청기를 착용하고 사람의 말소리만 잘 듣겠다라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일상소음을 함께 적응해야 말소리도 잘들린다는 것입니다.보청기를 착용하면 처음 3개월은 적응기간 입니다. 하루 8시간 이상 3개월 동안 보청기를 꾸준히 착용해야 우리 뇌가 보청기를 통해 들어 오는 소리를 마치 자신의 귀로 듣는 소리로 착각하게 됩니다.연세가 70이 넘었지만 새로운 직장을 구했고, 상당한 배움도 있으신 어르신이라 이런 모든 보청기적응의 과정을 이해 하시고 본인 말씀처럼 "뭐 다시 말을 배운다는 심정으로 참고 적응해보지요" 하는 의지로 적응에 임하신 덕에 두달정도만에 생활소음에 완전히 적응을 하셨습니다.대부분의 난청인들은 보청기를 구입하면 바로 즉시 사람들과 만나 대화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보청기를 착용하면 주변의 생활소음에 적응하는 일이 가장 우선입니다. 자신들이 청력이 좋았을 때 사람소리만 듣고 산것이 아니라 생활속의 온갖 잡음들, 물소리 새소리 냉장고 돌아가는 소리, 전자레인지 땡하는 소리 등등.. 모든 소리를 듣고 살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보청기는 이러한 수많은 생활음에 적응해 나가는 과정입니다.필요없는 소음은 걸러내고 사람의 말소리에 집중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최소 적응기간 3개월입니다. 꼭 이 적응기간을 이겨내시기 바랍니다.보청기를 착용을 시작하신 모든 분들께 응원을 보냅니다.굿모닝보청기 부천남부센터김미정 실장 2021-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