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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방학 중고생 일본 어학연수로 글로벌 자질 함양 가깝고도 먼 나라였던 일본이 다양한 문화 교류에 엔저 현상까지 맞물려 이제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나라가 됐다. 특히 청소년들의 일본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는데, 일본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며 글로벌 인재로서의 자질을 키우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사단법인 한일협회 계열 (주)해외교육사업단의 ‘2024년 여름방학 중고생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도쿄·오사카·후쿠오카 지역, 1~2주 단기 어학연수 최적화 프로그램오는 여름방학 7월 20일 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되는 해외교육사업단의 ‘2024년 여름방학 중고생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2주 동안 일본어 연수와 문화체험을 하는 프로그램과 1주 동안 하루 종일 문화체험을 하는 프로그램 두 가지로 구분된다.일본어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어학교는 단기간에 일본어를 배우려는 학생들을 위해 특화한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외국 학생들이 일본어를 단기간에 재미있게 배우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일본어 학습 방법을 터득하게 한다. 특히 장래 일본 유학을 고려하는 학생들은 이번 어학연수를 통해 일본어 학습은 물론, 일본 문화를 체험하며 자신에게 일본 유학이 맞는지 생각해보는 기회도 가져볼 수 있다. 또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중 신청한 지역과 그 주변 지역의 관광 명소를 비롯해 일본 학생과의 교류회, 대학 방문, 다도 체험, 기모노 체험, 요리 체험 등 일반적인 일본 여행으로는 경험 할 수 없는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게 된다.한국 중고교 일본어 교사 인솔, 일본인 가정 홈스테이이 프로그램은 전국 중고등학교 일본어 교사 단체인 '한국일본어교육연구회'가 후원하고 중학교 2학년 이상의 중고교 재학생들을 참가대상으로 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학생들의 인솔은 한국의 중·고교 일본어 교사가 맡아 전 기간 동행함으로써 안전뿐만 아니라 일본어와 일본 문화에 대한 학습적인 조언도 하게 된다. 또한 현지에서 학생들의 거주는 일본인 가정에서 홈스테이로 진행된다는 큰 장점을 갖고 있다. 호스트 패밀리가 준비한 아침과 저녁 식사를 같이 하면서 하루 일과나 궁금한 점 등을 일본어로 대화하면서 배운 일본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게 되고, 일본 문화와 한국 문화를 일상 속에서 교류하게 된다. 일본 중고생과의 교류회로 지속적인 소통 채널 확보연수 커리큘럼 중 하나인 ‘일본 중고생과의 교류회’에서는 한일 중고생이 각각 20명씩 만나게 되는데, 참가 학생들에게는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3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교류회는 자기소개, 한일 퀴즈, 노래와 댄스 자랑 등으로 먼저 분위기를 끌어 올린 후, 서로의 관심사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고 SNS 계정을 교환하는 자유 시간을 갖는다.지난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교류회에서 만난 일본인 친구들과 카카오톡이나 라인으로 평소에 연락을 하고 서로 상대국을 방문할 때는 다시 만나는 등 소중한 친구가 되어 국제적인 인맥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주)해외교육사업단의 ‘2024년 여름방학 중고생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4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스테이인재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 02-552-1010, www.homestay-in-japan.co.kr 2024-04-05
- 에니에듀 유학 프로그램 치열한 교육 현실에 지쳐 유학을 알아보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하지만 유학 비용도 부담스럽고 아이 혼자 멀리 보내는 것을 결정하는 게 쉽지만은 않다. 이런 이들을 위해 미국 교육재단과 장학금 제도를 협약해 유학비용을 절감하고, 현지의 학습과 생활을 24시간 실시간으로 챙기며 철저히 관리하는 유학원 ‘에니에듀’를 소개한다.믿을 수 있는 학교와 홈스테이를 추천에니에듀는 미국 교육재단 JEFF CARMEN과 장학금 제도를 협약함으로써 합리적인 가격의 미국 유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부분의 관리형 유학은 과도한 수속비와 관리비 등으로 경제적 부담이 큰 편이다. 에니에듀는 미국 재단을 통해 스칼러십을 확보함으로써 가성비 훌륭한 가격 정책으로 누구나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에니에듀 홍수민 원장은 “학비와 홈스테이 비용, 보험과 관리비용까지 최소 년 2천만 원가량의 금액으로 유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대상 지역은 다양하며, 초중고, 공립과 사립 모두를 커버합니다”라고 말했다. 미국 재단은 홍 원장과 10년간 일해 온 파트너로서 오랜 시간 함께한 만큼 믿을 수 있는 학교와 홈스테이를 추천하고, 학생들의 생활에 문제가 없도록 서포트한다.에니에듀에서는 유학 출발 전부터 유학 과정, 그리고 현지에서의 생활까지 모든 것을 챙겨주고 관리한다. 유학 전에 학생의 성격, 적응능력, 장래희망, 잠재력 등을 홍 원장이 직접 체크함으로써 현지 적응과 진로까지 완벽하게 준비하고, ELTIS 테스트를 통해 영어에 어려움 없이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유학 중인 학생을 365일 실시간으로 밀착 관리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과 학업, 안전까지 세세히 챙긴다. 나아가 유학 이후의 진학, 진로, 인턴십, 취업 진로까지 지속적인 정보를 제공하면서 자기주도적 진로 설정을 돕는다.글로벌 컨퍼런스에 참가해 미래 리더로서의 진로 개척에니에듀에서는 월드유스랠리 프로그램이라는 세계적인 글로벌 컨퍼런스에 학생들을 참여시켜 리더십과 팀워크 및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이 프로그램은 4박 5일간 기후변화, 난민 등 18가지 항목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주제에 대해 직접 자료를 조사하고 PPT를 만들어 발표하며 모두 영어로 진행된다.홍 원장은 “월드유스랠리 프로그램을 통해 주니어 외교관 역할을 체험함으로써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키우고 진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됩니다. 또한 대학 진학 시 유럽, 아시아, 국내 대학 등 폭넓은 경험과 다양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라고 말했다.이번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한국의 입시 위주 교육에 적응하지 못하고 힘들어했는데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인생이 바뀌는 경험을 했다. 홍 원장은 “공부에는 흥미 없던 학생이었는데 대회에 참가해서 동기부여를 받고 유학을 떠났습니다. 스스로 원해서 도전하니까 자기주도학습이 되고 2개월 만에 올 A+의 성적으로 장학금을 받으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정부 재정 지원으로 학비 저렴한 프랑스 대학홍 원장은 초중고 유학, 글로벌 컨퍼런스 참가, 대학 진학 등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한다. 홍 원장은 “학생들은 유학으로 고교졸업 이후 대학 진학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합니다. 미국 대학 진학, 또는 특기자 전형으로 국내 대학에 진학할 수도 있고, 학비가 비싼 미국 대학에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에게는 프랑스 대학도 훌륭한 대안이 됩니다. 한국 학생에게는 창업비자도 나옵니다”라고 말했다.주한 프랑스대사관 교육진흥원에 따르면 프랑스는 세계 3위의 유학생 유치국으로 프랑스 정부의 재정 지원으로 국공립 교육기관의 학비가 저렴하다. 학생거주지원금 및 사회보장제도 혜택이 있으며, 수준 높은 연구로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실적을 올리고 있다.홍 원장은 “내신 성적으로 고민하고 학업을 포기했다가 에니에듀를 통해 유학을 떠나 더 넓은 세계에서 글로벌 인재를 꿈꾸며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에니에듀는 가족을 돌보는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서 지금까지 유학 성공률이 100%일 정도로 많은 학부모로부터 인정받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문의 02-508-7803 https://blog.naver.com/anyintern 2019-10-31
- 외국인 청소년 홈스테이 봉사 가정 강동구 암사동에 살고 있는 김효선씨 집에는 3개월 전 미국에서 온 새로운 식구가 함께 지내고 있다. 한국 YFU(Youth For Understanding International Exchange)를 통해 소개받은 미국 교환학생이 같이 생활하며 한국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자신의 딸처럼, 아이들과는 친구처럼 지내고 있는 홈스테이 봉사 가정의 생활을 엿보았다.새로운 친구, 누나가 생겨서 좋아요 “학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면 집에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어서 좋아요. 가끔 가족들하고 소통하기 힘든 이야기도 또래 친구와 나누다 보면 스트레스가 풀리고요. 확실하게 자기 의견을 표현하는 미국인 친구를 보며 배우는 점이 많아요.” 정신여고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양지양은 동갑내기 셰넌 헤이먼즈양과 자매처럼 살갑게 지내고 있다. 지난 8월 중순 한국에 처음 와서 낯선 문화와 학교생활, 언어소통이 어려운 친구를 도우며 자신도 한층 더 성숙해지고 있다고 한다. “미국인 누나가 우리와 같이 지낸다고 하니 설ㅤㄹㅔㅆ어요. 3년 전 중국인 누나가 잠깐 함께 지냈었는데 정말 재미있었어요. 외국인하고 같이 사는 게 어렵지 않구나 생각했지요. 사실 영어로 말도 잘 안 나오고 의사소통하기가 힘들 때도 많지만 손짓과 눈짓으로 뜻이 통하니 괜찮아요.” 명덕초 6학년인 김주형군은 파란 눈의 외국인 누나에게 자기 방을 양보하는 불편을 감수하며 함께 생활하는데 익숙해져가고 있다.다채롭게 한국문화를 보여주고 싶어요 딸처럼 여기고 있는 셰넌양을 포함 사춘기 아이 셋을 돌보고 있는 김효선(45·주부)씨. 요즘 가장 일손이 분주해진 사람이다. 몇 년 전 강동구청에서 하는 홈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외국인 학생 돌보는 일에 자신감이 생겨서 장기 홈스테이 봉사에 도전했다. “가족이 풍성해진 느낌이 들어 좋아요. 아이들이 서로 다름과 배려, 이해를 배워가며 문화교류 하는 모습도 대견하고요. 혼자 온 셰넌이 아플 때 가장 신경이 많이 쓰인답니다. 이제는 딸같이 여겨져 보낼 때 가슴이 아플 것 같아요.” 셰넌양이 한국에 온 후 휴대폰 개통부터 은행 계좌와 외국인등록증 만들기, 미용실 가기, 입학할 고등학교 선생님들과의 상담 등 초기 한국생활 정착에 관한 모든 부분을 함께 준비했다. 이런 일들은 봉사하는 마음을 기본 바탕으로, 내 아이라는 생각을 가져야만 살뜰하게 챙길 수 있는 것들이다. 주말에는 양평 두물머리와 남한산성 산책, 절을 좋아하는 셰넌양을 위해 여러 절 탐방, 대형마트 가기, 서울시내 관광, 추석체험, 가족음악회 참석 등 다채롭게 활동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규칙 정해서 따르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며 홈스테이의 노하우를 깨닫고 있다는 김효선씨는 나름대로 생활규칙을 하나씩 세우고 있다. 우선 집에서 식사 시간, 방 청소 등 기본 생활습관을 비롯해 한국어로 이야기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외국 아이도 우리 아이와 똑같다는 생각으로 편하게 대하기, 귀가 시간 확인하고 학교 안내문 챙기기, 자기 주관이 뚜렷한 외국 아이에게 주말 활동 전에 스케줄 설명을 미리 하는 것 등을 실천하고 있다. “가정의 규칙을 함께 지켜가는 모습 속에서 우리 가족 모두가 글로벌화 되어 가는 느낌이 들어요. 가풍을 이해시키고 외국인 아이의 성향을 조화롭게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서로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요. 하지만 교환학생으로 오는 외국인 아이가 한국에서 자기의 역할에 대해 준비된 마음이 있으니 여유롭게 봐 주는 모습이 필요합니다.”가족 모두가 민간대사라는 자부심이 생기고 있다며 그녀가 웃는다.미니 인터뷰 셰넌 헤이먼즈 동대문구에 자리한 해성여자고등학교 1학년에 다니고 있는 셰넌양은 한국의 교육제도에 관심이 많다. 공부를 많이 하는 것이 미래를 위해 유익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처음 한국 학교에서 끊임없이 공부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한다. 지금은 한국어도 조금 더 이해하고 학교 친구들, 홈스테이 가정과의 관계도 원만해 한국생활이 즐겁단다. 얼마 전에는 세종대에서 열린 메이크업 아트대회에서 친구 작품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 한국의 아기자기한 가게나 작은 식당이 귀엽다는 그녀는 한국의 문화가 독특하게 느껴지고 한국인들의 정겨움이 마음에 든다. 미국으로 돌아가도 한국에서의 수많은 추억이 인생의 밑거름이 될 거라고 한다. 게임 개발자의 꿈을 키우기 위해 한국 학교 방과 후에는 집에서 온라인으로 미국대학시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 7월에 한국에서의 1년 유학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간다.YFU란? YFU(Youth For Understanding International Exchange)는 65년 간 65개국에서 15만 명 이상이 교류를 하고 있는 세계 최대 국제학생 민간교육교류 비영리 단체이다. 중·고등학생을 국가 간에 교환학생으로 보내거나 받아들여 1년(1년 미만도 가능) 동안 봉사가정에서 한 식구로 함께 생활하면서 그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유학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한국 YFU는 27년간 전 세계 17개국과 교환학생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2000여명의 한국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500명의 국제학생들이 한국에서 교환유학을 마쳤다. 2016-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