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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방으로 코로나 후유증과 비염 치료, 면역력 강화 우리나라 누적 코로나 확진자 수가 5월 1일 현재 약 1720만 명 이상으로, 국민 3명 중 1명꼴로 감염됐다고 한다. 오미크론은 전파력은 높지만 위중증률은 낮은 편이고, 이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되면서 코로나에 걸리는 걸 크게 두려워하지 않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코로나 치료 후에도 기침, 호흡곤란, 피로감 등 코로나 후유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으며, 완연한 봄이 되면서 알레르기 비염 증상으로 고통받는 이들도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 후유증 및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와 관리 방법에 대해 ‘코편한한의원 강남본원’의 채규원 원장의 조언을 들어보았다.미세 어혈 제거, 면역력 조절하는 한약으로 코로나 후유증 치료코로나 후유증으로 격리 해제가 된 이후에도 일정 기간 이어지는 증상들을 ‘롱코비드’라고 한다. 롱코비드 증상은 전체 확진자의 최소 20%가 겪고 있다고 할 만큼 범위가 넓으며 그 증상도 100여 가지가 넘을 정도로 다양하다. 그렇다 보니 해당 증상이 롱코비드에 의한 것인지 모르고 자각하지 못한 채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코로나 후유증이 지속되면 삶의 질이 떨어지고 학업과 업무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진료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코편한한의원 강남본원’ 채규원 원장은 “단순한 증상이라 생각하고 방치하다가는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고, 만성화될 수도 있습니다. 증상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라고 조언했다.가장 흔히 나타나는 코로나 후유증 증상은 목이 붓고 아픈 인후통과 기침 가래, 피로감, 호흡곤란, 후각 소실, 체력 저하 등이며, 두통, 어지럼증, 기억력 감퇴, 근육통 등을 호소하는 이들도 있다. 이러한 코로나 후유증은 코로나 감염으로 신체 안에서 격렬한 면역 활동이 발생하고, 강렬한 면역반응 후 우리 몸에서 나타나는 이상 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한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면역에 중점을 두고 치료해야 한다.코로나 후유증 한방 치료는 한약 치료와 침뜸 치료가 있다. 채 원장은 “미세 어혈을 제거하고 면역력을 조절하는 한약을 복용하면 좋습니다. 인후통, 기침, 가래, 몸살, 발열, 오한 등을 치료하는 갈근탕, 은교산, 연교패독산, 청폐배독탕 등도 복용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증상과 환자의 특징에 따라 한의사의 진단 후 처방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침치료와 부항치료를 통해 근육이완과 혈액순환을 개선할 수 있다.비염 증상 방치하면 집중력 떨어지고 키 성장도 방해건조한 대기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알레르기 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특히 요즘 같은 봄날에는 미세먼지나 꽃가루 같은 이물질이 많은 계절인 만큼 코 점막을 자극해 알레르기 비염이 나타나기 쉽다. 채 원장은 “비염은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과 코막힘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반하는 코 점막의 염증성 질환을 의미합니다”라고 설명했다.비염은 환절기 때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비염과 계절에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는 염증성 비염으로 분류할 수 있다. 또한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의 증상이 반복되고 기간이 길어지면 만성적인 비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비염은 한 번 걸리면 쉽게 낫지 않고, 호전했다가도 악화되는 등 증상이 반복되기 쉬우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 코막힘 증상으로 인해 두뇌 회전이 방해되고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키 성장과 학업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조속한 치료가 필요하다.천연한방복용으로 면역력 높이고 체질개선 효과까지비강수축제나 항생제를 사용하는 비염 치료는 증상은 빨리 잡을 수 있더라도 일시적일 뿐 재발 가능성이 높다. 특히 어린이, 청소년 비염은 기관지 천식이나 아토피,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강수축제나 항생제 투약은 좋은 세균까지 함께 사멸하기 때문에 장기적 안목에서는 바람직하지 못하다.‘코편한한의원’에서는 전통적인 한의학에 현대 의학을 접목한 코 점막 치료를 통해 비염이나 축농증 등을 근본적으로 치료한다. 채 원장은 “코 점막은 콧속을 덮고 있는 부드럽고 끈끈한 막입니다. 코를 통해 외부 공기가 몸으로 들어오면 코 점막은 섬모 운동으로 세균이나 외부 물질을 걸러내는 필터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코 점막이 손상되면 이런 필터 기능을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코 점막 치료는 비염의 근원을 긁어내고 코 점막 기능을 개선해주는 치료법입니다”라고 말했다.코 점막 치료는 점막 재생치료, 호흡기치료, 탕약 복용으로 이루어진다. 점막 재생치료는 내시경 장비를 이용한 코침사혈로 막힌 코를 시원하게 뚫어 콧물을 빼준다. 이후 호흡기치료로 증류 한약을 이용해 코 안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손상된 코 점막의 세포를 재생시킨다. 마지막으로 천연재료로 만든 한방을 복용해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체질을 개선함으로써 비염의 근본 원인을 치료하고 재발을 방지하도록 한다.채 원장은 “탕약 복용은 면역력을 강화시키므로 비염 재발은 물론 감기, 코로나 같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에도 효과적입니다”라고 말했다. 2022-05-06
- 한방으로 챙기는 가을 건강 가을에는 일찍 떨어지는 해를 쫓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좋다. 「동의보감」에 가을 세 달은 용평(容平)이라는 말이 있다. 용평이란 만물을 거두어들이고 다시는 성장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자연의 갈무리를 가리킨다. 때문에 봄과 여름에 안에서 밖으로 발산한 기운을 가을에는 마음을 가다듬고 신기(神氣)를 안으로 모아야 된다고 한다. 기를 보충해야 한다는 것이다.기를 보충하려면 가을의 천기(天氣)와 지기(地氣)를 잘 다스려야 한다. 가을은 천기가 쌀쌀해지고 지기는 깨끗해지는 계절이다. 아침에 닭 울음과 함께 일어나 마음을 안정시키면 가을의 쌀쌀한 기운을 거스르지 않고 몸에 신기를 거두어들일 수 있다. 마음속에 잡생각을 없애고 일찍 잠이 들면 폐기(肺氣)를 맑게 해주어 건강하게 해준다. 또 이를 거스르면 폐가 약해진다.이렇듯 자연에 거스르지 않고 몸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이 있는가 하면 부지런한 엄마 손에 건강을 다지는 방법도 있다. 가을에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건강요법으로 건포마찰이 있다. 마른 수건으로 매일 아침 10분씩 피부를 마사지하듯 문지르면 피부와 폐가 단련되어 겨울이 되어도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다.가을을 위한 섭생법가을은 건강을 다지기 좋은 계절이다. 변화란 궁극적으로 전진과 진화를 위한 기회이기 때문이다. 가을에 수확하는 오곡백과는 우리 몸을 살찌우고 많은 질병을 예방, 치료한다. 예컨대 가을에 거두는 배 귤 은행 무 도라지 등은 기침이나 가래 같은 기관지 증상, 양배추는 변비 증상에 좋은 음식이다.가을철 과일을 살펴보면 포도는 몸 안에 들어오면 성질이 서늘하여 적당히 먹거나 껍질 째 먹으면 변비에 좋다. 하지만 때문에 변이 무르고 설사를 하는 아이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포도즙을 먹거나 달인 즙을 마시면 오히려 장이 튼튼해진다.또 사과는 전신의 신진대사 기능을 활성화한다. 장의 기능을 정상화시키고 면역기능을 강화시키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변이 무르고 퍼지는 아이는 사과즙을 마시는 것이 좋다. 사과에 는 산성 성분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위장이 약하거나 질병을 앓은 아이는 피해야 한다. 배의 성질도 차지만 즙을 내어 먹거나 생강 등과 함께 달여 먹으면 오히려 소화기능을 높여준다.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0-10-08
- 자가 조직 증식 유도하는 한방(韓方)으로 인상과 건강을 좌우하는 콧대 세우기 코끝이 쨍할 정도로 매서운 추위가 계속되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비염이 있는 사람들은 쉽게 코가 막히고 콧물이 나면서 숨 쉬는 것이 힘들어 진다. 한의학에서는 바깥의 공기를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맞춰서 폐까지 전달해주는 코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에 대한 원인을 찾는다. 그래서 한의학적 관점에서 보면 코가 휘었거나 코끝이 납작한 사람보다 코가 오뚝하면서 반듯하게 서있는 사람이 숨도 잘 쉰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코 모양은 전체적인 얼굴의 생김새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좌우하기 때문에 오뚝하면서 반듯한 코 라인을 만드는 것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코 모양은 척추와 전두엽까지 관여‘김영주 한의원’의 김영주 원장은 “코는 단순히 호흡기 건강하고만 관련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얼굴은 우리 몸의 축소판으로 코가 생긴 모양은 척추 모양을 반영하는 것으로 코가 틀어져 있으면 척추도 틀어져 있는 것이라고 한다.이는 곧 오장육부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는 말이다. 또 ‘인당’이라고 불리는 미간에서 콧대가 연결되는 부위는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혹은 콧대가 푹 꺼져 있는 경우 전두엽의 기능이 원활치 못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한다. 한방에서 실시하는 CST(두개천골요법)을 실시하다보면 두뇌 마사지 효과로 순환이 활발해지면서 콧대가 올라오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그만큼 코는 얼굴의 인상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 지 보여주는 건강의 지표인 셈이다.금사를 이용한 매선요법과 약침으로 콧대 높여순도 99.9%의 금사를 사용한 매선요법은 순금이 갖는 재료의 안전성과 함께 콧대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코의 연부 조직에 금사를 넣어서 주변 결합조직의 증식을 유도해 푹 꺼져있는 콧대에 볼륨감을 주고 퍼져 있는 콧대를 반듯하게 정리해 주는 시술법이다.김 원장은 “금사를 사용한 매선요법은 적은 양의 금사로 빠르게 진행되며, 또한 금사는 몸속에서 녹거나 없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랫동안 효과가 유지되는 특징이 있다”라고 덧붙였다.부작용 걱정 덜어줘금사를 이용한 매선요법과 약침으로 콧대를 세우는 방법은 보형물을 주입하거나 절개의 방법이 아닌 자가 조직 증식을 유도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부작용의 걱정을 덜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코가 막히거나 콧물이 흐르는 비염과 축농증 등의 증상이 함께 호전되는 효과를 볼 수도 있다. 2017-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