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꿈의학교' 검색결과 총 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파주 꿈의학교 ‘꿈의학교를 취재하는 청소년 기자단’ 교육은 가정에서부터 시작해 학교로 이어지지만 가정과 학교의 틀에만 갇힌 교육은 현장성과 생생함을 얻기 어렵다. 꿈의학교는 마을공동체가 가진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교육 인프라로 활용하는 또 하나의 대안 채널이 되고 있다. 파주 꿈의학교를 찾아가 이들을 취재하며 새로운 삶의 경험치를 높여가는 ‘꿈의학교를 취재하는 청소년 기자단(이하 꿈의학교 청소년 기자단)’을 소개한다.1. ‘청소년 기자단’을 소개해주세요꿈의학교 청소년 기자단은 파주 꿈의학교를 찾아가서 직접 취재하는 청소년 기자단입니다. ‘우리는 놀며 느끼기만 해도 이미 기자!’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주제를 가진 파주 꿈의학교를 찾아가 학생들과 함께 체험하고 즐기면서 취재활동을 병행해 신문을 만들고 있어요.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든 청소년 기자단은 매년 새로운 변신을 거듭해 왔습니다. 1년차에는 ‘더불어 청소년 기자단’이라는 타이틀로 일반적인 체험을 하며 기자활동을 했다면 2년차부터는 취재대상을 멀리서 찾지 않고 파주 꿈의학교를 10군데 취재했습니다. 빵로드, 6차산업 창업스쿨 등 다양한 꿈의학교 프로그램을 찾아가 또래들과 함께 체험하고 취재하면서 더 큰 공감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3년차인 올해는 최근 트랜드를 반영해 종이신문의 틀을 벗어나 영상뉴스 제작에 도전하고 있습니다.2.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하나요?꿈의학교 청소년 기자단은 지난 4월 1박2일로 DMZ 여행을 하며 오리엔테이션을 가졌습니다. 해마루촌, 도라산전망대, 허준묘 등을 둘러보며 학생들끼리 금세 친해질 수 있었어요. 여름방학에는 2박3일 캠프를 떠나 영상 제작 기술을 배웠고 실습으로 미니드라마를 제작해보았어요. 또 기자들이 가져야 할 다양한 관점을 경험해보기 위해 김진우 극단을 초빙해서 ‘나를 알고 상대방을 알고’라는 주제로 연극놀이를 했습니다. 연극놀이를 통해 세상에는 여러 가지 관점이 존재한다는 것과, 다양한 관점으로 세상을 보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여름캠프 이후에는 동구밖 풀벌레길, 엄청 못하는 합창뮤지컬 등 파주 꿈의학교 5군데를 찾아가 프로그램을 함께 체험하면서 동시에 영상 취재를 했어요. 아이들이 각자 PD, 리포터, 작가, 촬영 기자 역할을 맡아서 취재했고 지금은 각자의 역할에서 느낀 점을 기자 수첩 형식으로 작성하고 있어요. 종이형태 신문을 제작하되 각 기사마다 QR코드를 삽입해 영상 뉴스로 연동할 계획입니다.3. 향후 청소년기자단의 전망은?신문이라는 결과물을 가지고 종강 파티를 하면서 1년간 활동을 되돌아보고 내년에 개선할 부분에 대해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계획입니다. 올해는 영상 뉴스라는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장단점이 있었어요. 내년에도 청소년 기자단이 꿈의학교로 지정된다면 아이들이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것들, 올해의 아쉬웠던 것들을 개선하는 모습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미니인터뷰꿈의학교 실무교사 허영림 씨청소년 기자단은 기자가 되기 위해 여기 모였다기보다는, 기자 활동을 해보면서 학생들이 자기 진로를 찾아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작된 꿈의학교입니다. 꼭 기자가 아니더라도 연예인이 돼보고 싶을 수도 있고 또 다른 진로를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취재라는 과정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직접 경험해보고 친구들과 함께 했던 행복한 기억이 마음 속에 깃든다면 우리 아이들은 좀더 튼실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고 또 그런 아이들이 일구는 공동체는 더욱 건강할 거라 믿습니다.꿈짱 노정민(교하중 3학년) 학생저는 부모님의 권유로 청소년기자단을 시작하게 됐어요. 기자단 활동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재미있어서 좋았어요. 가장 힘든 건 아이들과 함께 영상을 만드는 작업이었어요. 저희들끼리 의사소통을 하는 게 쉽지만은 않아서 힘들었지만, 지속적으로 설득하면서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이곳에서 어린 동생들을 만나서 즐거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고 꿈짱으로서 선생님 다음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아이들을 이끌면서 애들이 제 말을 따라줄 때 보람을 느꼈어요.부꿈짱 김윤(탄현중 1학년) 학생꿈의학교에서는 나이가 다른데 함께 모여서 이야기를 하고 친해지고 평소 관심 없는 분야에 대해서 체험해보게 돼서 좋았어요. 저는 평소에 기자나 신문에 대해 딱히 관심이 없었는데, 이곳에서 체험하면서 기자 활동이 재미있어졌어요. 또 취재하면서 타인에게 말을 걸어야 하고 인터뷰를 하는 게 처음엔 어색하고 어려웠지만 조금씩 자신감이 생겼고 글쓰는 솜씨도 좋아졌어요.이예인(두일중 1학년) 학생누군가를 만나 취재한다는 건 일상에서 하기 쉬운 일이 아닌데 꿈의학교에서 직접 경험해보게 됐어요. 여기서 기사를 쓰면서 글 쓰는 솜씨가 늘고 제 진로에도 가까워진 것 같아요. 저는 작사가나 작가 쪽을 꿈꾸고 있는데 이 일이 저에게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평소 영상 카메라를 잘 못 다루는데, 이곳에서 제대로 배울 수 있어서 신기하고 보람 있었어요. 2019-12-06
- 파주 꿈의학교 ‘드림보트’ 교육은 가정에서부터 시작해 학교로 이어지지만 가정과 학교의 틀에만 갇힌 교육은 현장성과 생생함을 얻기 어렵다. 꿈의학교는 마을공동체가 가진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교육 인프라로 활용하는 또하나의 대안 채널이 되고 있다.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는 파주꿈의학교 ‘드림보트’를 소개한다.1. ‘드림보트’를 소개해주세요‘멋진 사람들’이라는 뜻을 가진 드림보트(dream boat)는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하는 꿈의학교로, 음향기술과 조명, 무대기술, 무대연출을 실질적으로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보통 무대 공연에 관련된 장비들은 고가이기 때문에 이 분야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현장 경험을 하기에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저희는 ‘기계를 만지다 고장내봐야 고치는 법도 배운다’는 생각으로 학생들에게 직접 장비를 만지며 배우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시작된 드림보트 꿈의학교는 방송, 무대조명, 기획연출, 음향 분야로 진로 진학을 원하는 고양 파주지역 학생들을 가르쳤고 올해 방송관련 학과에 합격한 학생들도 있습니다. 고양 파주에는 지역 축제가 많기 때문에 이후에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2.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하나요?문화예술행사나 지역축제, 무대공연 등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배워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드림보트에서는 소리에 대한 기초, 연출에 대한 기초지식을 배우고 행사 기획 스토리를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봅니다. 자신이 기획한 무대에 맞게 음향과 조명 계획을 세우고 이 계획이 실제 가능한지 실습해봅니다. 여기서는 수업이 동시에 실습이기 때문에 4회 정도 공연을 기획하면서 무대를 설치하고 공연 진행을 하게 됩니다. 학생들은 실수하면서 개선하는 방법을 배우기 때문에 현장에서 얻는 것이 무척 많습니다.드림보트는 파주 문화예술지원단으로 활동하면서 파주를 비롯해 서울 경기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에 무대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드림보트 학생들은 각 행사에 참가해 무대 기획을 하면서 다양한 실습 경험을 덤으로 얻고 있습니다. 무거운 스피커를 나르고 복잡한 음향 케이블을 설치하면서 처음에는 힘들어하던 학생들도 한 편의 공연이 무사히 끝나고 나면 커다란 자부심을 얻습니다. 행사의 처음과 끝을 만들어내면서 무대 공연을 평가하는 눈을 가지게 됩니다.3. 향후 드림보트의 전망은?공연 기획과 무대 연출, 음향, 조명, 무대 기술 등을 가르치는 드림보트는 경기도에서 유일한 꿈의학교 프로그램입니다. 이 분야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학생이든 교사든 일반인이든 누구든 와서 배울 수 있는 학교가 되었으면 합니다. 드림보트는 학생들의 참여도가 100%에 육박할 정도로 매우 높습니다. 향후에는 드림보트에서 꿈의학교 과정을 수료하고 나면 공연기획이나 음향 무대 조명 등 관련 자격증을 주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취업이나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경험을 하고 여기에 더해 문화 복지에도 관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문화 복지는 소외된 사람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저희는 2013년부터 ‘대장부 콘서트’(대한민국에서 장애인과 부모가 함께 하는 콘서트)를 개최해 왔는데 내년에는 몽골 장애인과 교류해서 몽골 현지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학생들이 자기 분야에 전문성을 높이면서 동시에 어려운 사람들에게 베풀 수 있는 건전한 직업 의식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미니인터뷰꿈의학교 교장 이영민 씨저는 연출 기획을 했고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공연 무대 분야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대안학교를 만들고 싶었고 학생들이 마음껏 장비를 만지며 경험해보는 기회를 주고 싶었습니다. 문화가 있는 학교는 그 자체로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내년에는 각 학교에 점심시간 무대 공연을 지원해주고 학생뿐 아니라 문화예술공연에 관심 있는 교사 대상 연수도 계획하고 있습니다.손지훈(문산제일고 3학년) 학생드림보트 꿈짱을 맡아 여러가지 수업과 활동, 행사에 참여하며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기술과 지식 그리고 경험을 얻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어요. 드림보트에 참여하기 전에는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어보여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곳에서 많은 경험과 기술을 배우면서 정말로 하고 싶은 일들이 많아졌어요. 이제는 무엇을 해야 하나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김윤해(문산제일고 3학년) 학생드림보트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분야에 대해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었고 실제로 공연이 진행될 때 어떤 과정이 필요한지 알게 됐어요. 자신이 원하는 것에 따라 음향을 배울지 연출을 배울지 선택할 수 있었는데, 나에게 맞는 분야를 찾도록 기회가 주어져서 특별했습니다.김은지(화정중 3학년) 학생음향, 조명 등 함부로 만지지 못할 장비들을 직접 다뤄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또 공연 스탭 활동을 하면서 실전 노하우를 터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이 분야를 진로로 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2019-11-29
- 파주 꿈의학교 ‘엄청 못하는 합창 뮤지컬’ 교육은 가정에서부터 시작해 학교로 이어지지만 가정과 학교의 틀에만 갇힌 교육은 현장성과 생생함을 얻기 어렵다. 꿈의학교는 마을공동체가 가진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교육 인프라로 활용하는 또하나의 대안 채널이 되고 있다. 뮤지컬 하면 노래와 춤 연기 모두가 수준급인 전문 배우들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여기 엄청 못해도 괜찮은 뮤지컬 꿈의학교가 있다. 무엇이든 잘해야만 한다는 부담감을 살짝 내려놓고 뮤지컬의 A부터 Z까지 직접 부딪치며 경험해보는 파주꿈의학교 ‘엄청 못하는 합창 뮤지컬(엄못뮤)’을 소개한다.1. ‘엄청 못하는 합창 뮤지컬’을 소개해주세요‘엄청 못하는 합창 뮤지컬(이하 엄못뮤)’은 뮤지컬을 좋아하는 마음을 가진 친구들이라면 누구나 와서 함께 창작 뮤지컬을 만들어보는 파주꿈의학교 프로그램입니다. 지난해 시즌1에 이어 올해는 시즌2를 진행하고 있어요. 지난해에는 노래와 춤, 연기 등 각 분야 선생님들이 뮤지컬의 기본기를 가르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 올해에는 학생들에게 좀더 재량권을 주어 학생들 스스로 완성해나가는 데 의의를 두고 있어요. 이름을 ‘엄청 못하는 합창 뮤지컬’이라고 지은 이유는 노래나 춤, 연기를 잘 못하더라도 부담없이 와서 도전해보라는 취지에서입니다. 꿈의학교는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여기며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인 만큼 학생들이 스스로 경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최대한 기회를 주고자 합니다. 다만 뮤지컬이다 보니 초기 기획단계부터 마지막 무대 공연까지 완주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2. 엄못뮤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요?저희는 학생들이 기획단계에서부터 시작해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과 작사, 작곡, 노래와 춤, 연기 이 모든 과정을 경험해보도록 지도하고 있어요. 지난해에는 ‘랭킹스쿨’이라는 주제로 모든 것에 점수를 매기는 사회에 대해 비판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뮤지컬 작품을 만들었고, 올해는 파주시정신건강센터와 협력해 ‘노인자살예방’을 주제로 한 뮤지컬을 만들고 있어요. 우리나라가 OECD 국가중 노인자살률이 1위라고 하는데, 아직 어린 청소년들이지만 노인자살을 야기하는 사회적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내용의 뮤지컬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꿈의학교 초기에 노인자살에 관한 강의를 듣고 1박2일 워크숍에서 많은 생각을 나누면서 한편의 창작뮤지컬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상반기에는 2주에 1번씩 토요일에 모여 오전에는 연기와 노래, 춤을 파트별로 연습했고 오후에는 대본연습을 했습니다. 하반기에는 공연을 앞두고 매주 1번씩 주말에 모여 다함께 연습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좀더 많은 연기 기회를 주기 위해 더블 캐스팅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엄못뮤 시즌2 뮤지컬은 미녀와 야수, 신데렐라, 견우와 직녀 등 동화 속 주인공들의 50년 후의 이야기를 들려 주려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노인들이 겪게 되는 다양한 현실적 문제들을 동화 속 주인공에게 담아 공감을 이끌어 냅니다. 엄못뮤 공연은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2회 진행될 예정입니다.미니인터뷰꿈의학교 교장 김대철씨엄못뮤는 학생들에게 뮤지컬을 꿈꾸라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막연하게 가슴에 품고 있는 꿈을 구체적으로 직접 경험해보라고 권합니다. 춤과 노래, 연기를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해보라고 권하고, 무대에 섰을 때 느낄 수 있는 희열까지 맛본 후 향후 진로를 결정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정다현 학생(금릉중 3학년)저는 음악을 전공하고 싶은데 막연한 생각만으로는 어떤 분야를 전공해야 할지 잘 몰랐어요. 엄못뮤에서 시나리오를 쓰고 연기와 연출, 노래와 춤을 직접 해보니 각 분야의 특징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어요. 저는 싱어송 라이터로 진로를 잡고 실용음악을 전공하고자 하며 콘서트와 정기공연, 버스킹 공연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어요.김가원 학생(금릉중 2학년)저는 지난해에 엄못뮤 1기부터 시작해 지금 2기에도 합류하고 있어요. 기존의 뮤지컬 작품을 따라하는 게 아니라 저희만의 창작 뮤지컬을 할 수 있어서 좋아요. 가령 무대에서 동선을 짤 때도 저희가 직접 구상해보니 스스로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어요. 학생들이 무대에 설 기회가 별로 없는데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조수정 학생(한빛고 1학년)저는 배우를 꿈꾸고 있어요. 처음에는 부모님께서 제 길을 반대하셨는데, 이곳 엄못뮤에서 정말 열심히 활동하는 제 모습을 보시고 꿈을 지지해주시게 됐어요. 꿈의학교 엄못뮤에는 노래와 춤, 연기 등 분야별로 선생님들이 계셔서 세세하게 지도해주시고 시나리오와 연출까지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고 배울 수 있어요. 2019-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