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검색결과 총 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무심코 한 행동에 턱이 딱! 턱관절 통증 있다면? 턱관절에서 딱딱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있으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다. 턱관절 장애는 사고 등으로 인한 충격에 의해 나타날 수도 있지만, 우리가 무심코 행하는 나쁜 습관으로 인해서도 생길 수 있다. 턱관절 장애 원인과 치료의 중요성을 살펴봤다.도움말 아이디병원 구강악안면외과 홍종락 원장(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마곡정신건강의학과 안인영 원장(정신과 전문의)턱관절 통증 원인은?여러 행동 누적된 기여 요인 주목 턱관절의 정식 명칭은 측두하악관절이다. 측두골(관자뼈)과 하악골(아래턱)이 만나는 지점에 관절낭, 하악과두, 하악와, 디스크, 후방인대 등을 통칭한다.아이디병원 구강악안면외과 홍종락 원장(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은 “턱관절 장애는 큰 충격이나 사고, 거대 외상과 같이 뚜렷할 때 ‘원인’을 단정 지을 수 있다. 이와 달리 일반적으로 턱관절에 이상을 느끼는 경우, 대개는 이갈이나 잘못된 자세(턱 괴기, 턱 내밀기 등), 혹은 딱딱한 음식을 씹는 미세 외상 등 여러 가지 행동이 누적되어 함께 영향을 미치는 ‘기여 요인’에 의해 나타난다. 스트레스나 긴장감, 두려움, 우울감 등 정서적 문제도 턱관절 장애를 부추기는 기여 요인이 된다”고 설명했다.턱관절을 방치할수록 증상 심해져이명,우울,안면비대칭 등 2차 증상 우려 아이디병원 구강악안면외과는 지난 10월(2019.10.1.~31) 한 달간 턱관절 환자(무작위 선정)를 대상으로 ‘턱 부위 불편함이 발생한 지 얼마나 됐는지’를 조사했다.(원형 그래프 참조)조사 결과 턱부위 불편함이 1년 이상인 환자가 59.5%, 6개월 이상~1년 미만이 11.5%로 나타났다. 증상을 방치한 이유에 대해 ‘어느 병원을 가야할 지 몰라서’, ‘돈이 많이 들 것 같아서’로 답해, 턱관절 질환에 무지하거나 선입견이 팽배해있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다.홍종락 원장은 “턱관절은 매일 사용하는 만큼 방치할수록 증상이 심해진다. 두통, 이명, 우울증, 안면비대칭, 염증 등 2차 질환 우려도 있어 초기에 치료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마곡정신건강의학과 안인영 원장(정신과 전문의)도 “정신과 방문환자의 30~40%는 턱관절 장애와 같은 신체증상이 동반된다. 시험을 앞두고 있거나 수면 장애를 앓고 있는 경우, 이 악물기와 함께 턱관절 장애가 있는 경우, 내과적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라면 않는다면 정신과 상담을 함께 받아보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발생 요인만큼 치료 방법도 다양약물이나 주사, 외과적 수술 등 홍종락 원장은 “가벼운 통증의 경우 보톡스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진행한다. 일반적으로 보톡스는 사각 턱 개선의 미용 수단으로 생각하지만, 저작근에 보톡스를 주사해 근육의 경련과 긴장을 막아주어 턱관절 통증 치료에도 자주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이보다 증상이 심한 경우 ‘스플린트(투명 교정기처럼 생긴 구강 내 장치)’ 치료를 고려한다.홍 원장은 “스플린트는 아픈 턱관절이 압박받지 않게 입안에 장착하는 부목으로, 턱 디스크가 제자리를 찾는데 도움을 주어 턱관절과 교합을 안정시키고, 얼굴,머리,목 부위 근육을 이완시켜 통증을 감소하는 치료”라고 밝혔다.보존적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골관절염 등 해부학적 파괴가 심한 경우라면 외과적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다만, 턱관절은 얼굴 뼈 관련 전문 지식을 이수한 구강내과에서 치료받는 게 좋다. 집도의가 턱뼈 관련 전문적 지식을 이수했는지, 치료법이 다양한지, 해당 병원의 안전시스템은 갖춰졌는지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홍종락 원장은 “턱관절 교합의 변화가 심하거나 이상 교합에 의한 외상이 턱관절 질환을 악화시킬 때 양악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치아 교정으로 해결하기 어려울 정도로 골격성 부정교합이 나타나므로, 윗턱과 아래턱(양악)을 절골해 올바른 위치에 맞게 재위치 시켜야 안정된 교합이 된다. 정교한 수술인 만큼 집도의의 풍부한 경험과 숙련도는 필수”라고 덧붙였다. 2019-12-05
- 초기 증상 방치하면 큰 불편과 통증 동반하는 ‘턱관절 장애’ 병은 저마다 다른 증상으로 나타난다. 그래서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얼마나 큰 통증과 불편인지 예상하기 어렵다. 힘든 상황에 부닥치고 난 후에야 비로소 이해하게 된다. 이런 질환 중 하나가 턱관절 장애다. 일산자생한방병원 한방내과 전문의 정종진 원장은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나중에 이렇게 큰 불편함과 통증이 생길 것이라고 상상조차 하기 힘든 병이다”라고 설명했다. 턱관절 장애로 고생하는 환자가 갈수록 늘고 있다.일산자생한방병원 한방내과 전문의 정종진 원장정확한 원인과 장애 유형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품을 하다가 턱에서 소리가 나는 일은 누구나 한 번 정도 경험한다. 또 음식을 먹을 때 소리가 나기도 한다. 턱관절 장애 초기에는 통증이 없어 많은 사람이 증상을 방치하게 된다. 그러다 어느 순간 입을 벌리는 것이 불편하고 음식을 씹을 때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을 땐 이미 초기 단계를 넘긴 경우다.턱을 둘러싼 근육과 뼈, 관절의 배열이 틀어지거나 턱관절을 감싸는 근육, 연골, 관절 디스크 등이 손상되면 입을 잘 벌리지 못하거나 입을 벌릴 때마다 턱관절에서 딱딱 소리가 나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턱뼈와 이어진 얼굴과 목의 근육이 긴장돼 두통과 목의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다. 손상된 쪽의 턱관절이 한쪽만 잘 열리지 않아 안면 비대칭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이런 증상을 통칭해 ‘턱관절 장애’라고 한다.턱관절 장애의 원인은 다양하다. 교통사고나 운동으로 인한 외상, 이 악물기, 딱딱한 음식 즐겨 먹기, 음식 한쪽으로 씹기 같은 생활습관이 원인일 수 있다. 또한 긴장과 불안, 스트레스 같은 심리적 요인과 만성피로, 척추 불균형이나 목 디스크 등으로 턱관절 장애가 생기기도 한다. 따라서 치료에 앞서 정확히 원인과 장애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수능 앞둔 수험생 턱관절 장애 발생 가능성 높아치료 시, 턱관절에만 국한된 치료를 하는 것은 재발로 이어지기 쉽다. 정종진 원장은 “턱관절을 잡고 있는 근육과 턱관절 운동의 중심축인 척추까지 바로 잡아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통증 감소를 목표로 하는 치료는 일시적인 효과가 있을 뿐, 턱 근육과 주변 척추를 함께 바로 잡아야만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한방에서는 한약 복용과 침 치료, 추나요법 등을 병행해 치료한다. 관절 한약으로 손상된 뼈와 연골을 재생하고, 턱 근육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한다. 또한 항염 효과가 있는 약침으로 턱관절 주변의 염증과 통증을 가라앉히고, 추나요법을 통해 턱관절 운동의 중심축인 척추 전반의 틀어짐을 교정하는 것이 한방 치료의 기본이다.턱관절 장애 초기 증상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증상이지만 이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 심해지면 입 벌리기가 힘들어 음식 섭취나 대화를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통증 또한 상당하다. 턱관절 부위에 느끼는 통증 외에도 편두통이나 이명이 생기기도 한다.수능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를 악물고 공부하는 수험생에게 턱관절 장애가 많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시험에 대한 긴장과 불안, 공부 스트레스로 생길 수 있는 턱관절 장애에 대해 부모의 관심이 필요하다. 2019-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