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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소년재단, 코로나 19 청소년 생활 실태조사 발표
코로나 19로 인해 우리의 일상도 이전과 많이 바뀌었다. 특히 학생들은 전례 없는 휴교는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의 생활화로 인해 학습과 교외활동, 친구들과의 만남까지 제약을 받고 있는 변화된 일상을 지내고 있다. 코로나 19, 청소년들의 생활은 어떻게 변했을까. 고양시청소년재단에서 ‘코로나 19, 청소년 생활 실태조사’ 자료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19기간 동안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한 활동으로는 유튜브, 넷플릭스 등의 동영상 시청(49.1%)을 꼽았으며 이어 집에서 게임(20.6%), 아무것도 안했다(15.3%)는 응답이 많았다. 코로나 19 기간 가장 어려운 점으로는 불규칙한 생활습관(26.3%), 친구와 만나지 못함(22.8%), 외출을 하지 못함(19.7%)에 많은 학생이 응답했고, 미디어 사용 증가나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응답도 나왔다.코로나 19 이전과 이후, 평균 핸드폰 사용시간을 비교하는 질문에는 7시간 이상 사용한다는 응답이 6.6%에서 22.4%로 큰 폭으로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4~6시간 사용한다는 청소년도 36%에서 41.2%로 높아졌다. 코로나 19로 휴교, 교외 활동의 감소가 청소년들의 생활 패턴을 많이 바꾸어 놓았으며, 상당 시간을 휴대폰 사용에 보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청소년들 스스로 느끼는 건강 상태나 심리 상태 역시 긍정적이지 못한 편이다. ‘전혀 건강하지 않다’ ‘건강하지 못한 편이다’라고 답한 청소년들은 증가했지만, 코로나 19 이후에도 건강하다고 느끼는 청소년들은 감소했다. 행복감 지수 역시 감소했다. ‘행복한 편이다’라고 느낀다는 학생은 136명(59.6%)에서 117명(51.3%)로 감소했고, ‘행복하지 않은 편이다’라는 응답에는 42명(18.4%)에서 75명(32.9%)로 늘어났다.아울러 코로나 19기간 동안 가장 필요한 서비스를 조사하는 질문에는 활동지원, 시간관리 지원에 80% 가량의 학생이 응답했다.그밖에 코로나 19기간이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활동으로는 친구들과 놀러가기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어 여행, 노래방 외에 물놀이하기, 동아리활동, 마스크 벗고 외출, 영화관, 미술관 가기 등의 활동을 하고 싶다고 답해 소소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청소년들도 간절히 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조사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청소년과 시설 이용 청소년 총 2개 집단으로 나눠 지난 6월 진행됐으며, 기사 자료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외 청소년(초, 중, 고 228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를 토대로 한다.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도 고양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코로나 19, 청소년 생활 실태조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외)총 참여인원: 228명(여자 148명, 남자 80명/ 초등학생 12명, 중학생 87명, 고등학생 129명)◆ 코로나 19기간 동안 가장 많이 한 활동◆ 코로나 19 이전과 비교해 본 본인이 생각하는 행복감◆ 평균 핸드폰 사용시간 비교◆ 본인이 생각하는 건강상태 비교자료 도움: 고양시청소년재단
20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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