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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이 영어 실력, 매일 꾸준히 지속적으로 습관들이는게 중요 어느덧 2020년이 저물고 2021년 새해를 맞이 하고 있다. 한 해를 돌아보면서 한 해를 상징하는 단어를 들어보라고 하면, 첫번째로 떠오르는 단어가 ‘코로나’가 아닐까 한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가 동일하지 않을까? 올해의 단어 코로나. 그만큼 우리 일상생활에 마스크 쓰기, 손 씻기, 손 소독 하기 등 많은 변화를 주었다. 대외활동에도 엄청난 변화가 생겼다. 외부 활동이 거의 중단되었고, 회사는 집에서 일하는 재택근무가 대세이다. 가족과 즐겁게 다니던 식당, 커피숍, 쇼핑도 이제는 꺼려진다. 특히 낮선 사람과 마주치면 마스크부터 확인한다. 이제 대인기피증까지 생길 정도이다. 직장과 관련된 사람이 아니면 만나지 않은 세상. 친한 사람도 만나지 않은 상황이 되었다. 이러한 환경의 변화속에서 부모의 역할과 우리 아이들에 영어학습에 대해 드림키오 이영애 김포센터장을 만나 들어보자.Q 올 한해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런 환경에서 부모의 역할이 중요할텐데.사회 전반에 많은 변화들이 있었죠. 회사는 재택근무를 하면서 업무현황을 보고하고, 종교는 온라인으로 전환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도 변했습니다. 생각해 본 적도 없는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집에서 아이들이 컴퓨터를 보며, 직접 책을 읽고 풀고 진도를 체크하여 선생님께 보고합니다. 이렇듯 사회 전반의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이 가장 힘든 한 해 아니었나 싶습니다. 아이들은 학교도 학원도 편하게 못 가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변화에 대부분의 생활을 집에서 보내면서. 아이도 부모도 적응하기 쉽지 않았던 한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집에서 식사부터 공부까지 챙기기에는 우리 부모님들이 준비가 되지 않았죠. 특히 유아,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님은 정말 힘든 한해였을 겁니다. 부모님 입장에서 힘든데, 아이들은 어땠을까요? 학교를 못 보내고 집에 있는 아이들을 보면 딱하기 까지 합니다. 학교든 놀이터든 학원이든, 친구들과 떠들며 신나게 뛰어 놀 나이인데, 집에만 있으니 얼마나 답답할지. 아이들이 게임, 유튜브, TV에 빠져 있고, 운동은 안해서 살만찌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태산일 겁니다. 그렇다고 한 개인이, 전세계적인 현상인 코로나19를 이길 순 없습니다. 치료제, 백신이 나오지 않는 이상 어느 누구도 자유롭지 못할 겁니다. 우리는 이 시점에 현명한 부모가 되어야 할 거 같습니다. 부모는 자녀를 지켜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최대한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아이들이 집안에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는게 지금으로써는 현명한 행동이죠.Q 아이들의 영어교육은 어떻게 해야 하나코로나 시대에 들어와서 최소한 영어만큼은 공부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30대 이후의 모든 부모님 세대, 그리고 현재의 세대도 그렇지만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교육이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형 학습이 아니라, 학원에 출석해서 선생님에게 주입식으로 암기방식을 전수(?)받고 공부하는 수동적인 형태였습니다. 학원에 안 가면 불안하죠. 지금 코로나로 자녀들을 학원에 안 보내니 불안하신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 코로나로 인해 기존의 정상이던 것을 돌아보게 만드는 시점이 되었습니다. 영어는 언어이기 때문에 ‘학습’이 아니라 모국어를 배우듯이 매일 꾸준히 영어환경을 제공하는게 중요합니다. 환경이 변화였다고, 당황하지 않고, 다시 내 아이의 속도에 맞추어 지혜롭게 이 상황을 극복하고, 유지하는게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Q. 마지막으로 드림키오에서 영어 수업은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드림키오의 커리큘럼은 연차수에 따라 DVD 원어영상을 매일 한편씩 보고, 영어원서 리딩과 낭독을 합니다. 하루에 3~4시간 정도의 원어 듣기가 채워지면, 안들리던 영어가 들리고, 말하게 되고, 읽고 쓰게 됩니다. 어릴때 한글을 배우듯이, 처음엔 듣고 또 듣습니다. 그러면서 영어도 한글처럼 자연스레 ‘습득’됩니다. 처음엔 엄마표로 시작을 하지만, 매일 꾸준히 하는 이 과정들이 습관이 되어가면서 자연스레 아이들의 ‘자기주도학습’으로 바뀌어집니다. 그리고 영어노출을 자기주도학습으로 하다가, 나머지 교과과목도 자기주도학습으로 이어집니다.엄마가 영어를 편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더니, 아이가 영어뿐만 아니라, 학교 교과 및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 ‘스스로’ 하는 놀라운 변화가 있었다고 다들 말씀하십니다.코로나 사태 이후로, 학교 수업이 소원해진 요즘이지만, 우리 드림키오 아이들은 전혀 생활의 흔들림이 없습니다. 이미 몇 년 전부터 혼자 스스로 매일, 꾸준히, 지속적으로 영어에 노출한 결과이기도 합니다.위치 김포시 김포한강4로 515 메트로타워 402호문의 031-981-7759 2020-12-31
- 영어를 모국어처럼 시키고 싶다면 우리 아이들이 영어를 잘하게 되는 건 정말 불가능한 일일까? 대부분의 아이들이 하는 것처럼, 유아기에는 영어 동요나 이야기책을 읽어주고, 초등시기에는 파닉스학원 다니면서 쉬운 영어책을 읽다가, 초등 고학년이 되면 본격적으로 문법을 공부하고, 영어단어를 외우면서 열심히 독해집을 풀면 영어를 잘하게 될까? 그러면 외국인을 만나도 두려움없이 대화가 가능할까? 우리가 배우고 있는 영어는 과연 암기과목일까?, 살아있는 언어일까?파닉스보다 먼저 배워야 하는 것우리는 영어를 배우는데 있어서 아주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 영어학원에 가면 제일 먼저 파닉스를 배우게 된다. 파닉스를 배운 아이들은 책의 글자는 읽을 수는 있지만, 글의 내용이 이해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영어를 배울 때 파닉스보다 먼저 배워야하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음소인식 이다. 음소인식이란 단어에 포함된 말소리의 가장 작은 단위인 음소를 구분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 무슨 말인지 귀로 들어서 알아들어야 책을 읽어도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 있다는 말이다. 어느 외국인이 tv에 나와서 한국말 중에서 가장 헷갈린 단어가 ‘사냥하다’와 ‘상냥하다’라는 말을 하는 걸 본 적이 있다. 한국 사람들이 듣기에는 그 두 단어는 완전히 다른 단어인데 말이다. 파닉스로 언어를 시작한다면 우리 아이들도 이런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무수히 겪으며 영어를 배우게 된다. 그러나 어느 영어학원에서도 그런걸 구분하게 도와주는 음소인식을 배우지 않는다. 왜냐하면 인풋의 과정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바른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어린이를 원하시는 부모라면 반드시 음소인식 단계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것이 시간이 걸리는 일이더라도 말이다.문법을 배우고 단어를 외운다고?우리가 수영을 처음 배운다고 하자.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호흡하는 법, 자유형 팔돌리는 법 을 세세히 배웠다고 해서 바로 수영장에 갔을 때 수영을 능숙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훈련을 통해서 몸에 익혀야 하고 익힌 자세나 방법을 꾸준히 연습해야 비로소 수영을 잘하게 되죠. 깜짝 놀라실지 모르겠지만, 영어도 그런 영역이다. 몸에 익혀서 내 것으로 만드는 훈련이 필요하다. 그저 집에서 책을 많이 보거나 영상을 많이 보는 것 이상의 훈련. 책을 낭독하는 훈련. 낭독은 글을 입으로 읽고 내 목소리를 귀로 들으며 그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이해하면서 읽는 것이다. 아이들 한글책 옆에서 읽혀봐라. 의외로 정확하게 2페이지 이상 읽는 어린이가 많지 않다. 조사가 틀린 경우도 많고, 단어를 잘 못 읽는 경우도 많다. 하물며 한글도 그러할 진데 영어책 읽기는 오죽할까? 영어책 읽기에서 가장 좋은 것은 개인교사가 옆에서 내가 낭독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가 틀린 어휘나 발음이 나오면 바로바로 교정해주는 것이다. 하지만, 그게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 영어를 매일매일 배우고 연습하는 아이들이 실제로 있고, 그런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실력이 월등합니다. 생각해 보세요. 매일매일 일정한 양의 영어책을 전문코치의 코칭으로 바른 문법, 어휘와 발음으로 읽는 친구들이 있다면 그 친구들의 영어실력이 월등한 게 당연하지 않을까?꾸준한 낭독훈련이 중요낭독훈련으로 유창성이 향상되면 읽은 내용을 더 정확히 파악하고 더 잘 기억한다. 또한, 낭독훈련을 꾸준히 하면 한 번에 읽을 수 있는 의미단위가 커진다. 한 번에 읽을 수 있는 양이 늘어난다는 의미다. 한 번에 읽을 수 있는 양이 많아지면, 그것은 바로 빠른 독해력으로 연결된다. 매일매일의 낭독훈련이 쌓여서 듣고 말하는 실용영어부터, 읽고 이해하는 입시영어까지 아우르게 된다.유학을 가는 대신 영어 영상을 보면서 소리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영어책을 읽으면서 영어실력을 쌓아갈 수 있다. 처음 영어책을 읽는 어린이는 영어를 배우기 위해 책을 읽지만, 나중에 영어는 책을 읽기 위한 수단이 된다. 그렇게 배운 영어는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모두를 아우르며 성장하게 된다. 이렇게 영어를 배운 아이들이 반쪽짜리 입시영어가 아닌, 영어라는 언어의 칩을 뇌에 장착한 경쟁력 있는 성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엄마표영어 드림키오 은평센터 박현주 원장문의 02-353-5123 2020-12-04
- “진화된 내신 영어, 한 차원 높아진 기본적인 어법 지식의 응용과 선지 해석능력 요구” 2학기 첫 중간고사가 끝났다. 요즘 내신 영어 시험지를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일관성이 없다. 즉, 매 학기 시험 마다 난이도나 출제 경향을 비슷하게 하는 게 아니라 시험을 볼 때 마다 경향 파악이 무색할 만큼 새롭다. 하지만 한 가지 변하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변별력 문제는 반드시 어법과 일치/불일치(영어 선지) 문제라는 것이다. 이 말은 기본적인 어법성 판단 능력과 해석 능력 없이는 고득점은 절대 불가능 하다는 얘기다. 이렇게 변화무쌍해 지는 내신 영어에 대해 아직도 아무런 생각 없이 교과서 단순 암기를 고집하고 있다면 고득점과는 점점 멀어질 것이다.한빛고 영어내신시험 변별력 요구하는 까다로운 문제 많아‘선다형 21문항. 서술형 3문항. 모의고사 비중 높아. 선지가 길 뿐만 아니라 내용 해석이 까다롭고, 어법성 판단에 대한 능력을 많이 요구. 따라서 시간에 대한 압박이 큼.’한빛고 최근 내신의 특징은 예전과는 달리 수능 문제의 기본 유형을 충실하게 유지하면서 고르게 출제하지 않고, 학생들이 많이 힘들어 하는 유형 위주로 문항을 배치 한 것이 흥미롭다. 교과서 문제의 지문의 길이가 상대적으로 많이 늘어나서 단문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시간적 압박을 주고, 어법성 판단의 문제에서는 틀린 거 혹은 맞는 거 한 두개 고르는 것이 아닌 5개 이상을 고르게 하는 등 일부러 변별력을 주려고 한 모습이 보이고 있었다. 또한 일치/불일치 문제에서 선지를 약간은 지나칠 정도로 지엽적인 부분을 건드려 헷갈리게 하는 부분은 학생의 영어적 능력을 물어보는 것과는 상관 없이 작정하고 낸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상대적으로 서술형을 수월하게 낸 점은 채점할 때 부분점수에 대한 혼선을 줄이고자 객관식 문제로 변별력을 주려고 한 듯 하다. 어휘 문제 중 눈여겨 볼 수 있었던 점은 동의어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단어가 나와서 1학년 수준의 단어만 대비했던 학생들은 조금 당황해 했을 것이다. 지문 변형에 대해서는 내용을 바꾸면서 글의 흐름을 살짝 바꿔서 순서 문제를 냈는데, 단순히 흐름만 알았던 학생들은 아마 많이 틀렸을 것이다. 이렇게 곳곳에 변별력을 요구하는 까다로운 부분들이 많아서 학생들의 전체적인 체감 난이도는 상승 했을 것이다.향후 내신 영어 대비 방향그렇다면, 시험 대비를 철저히 하고 공부를 했음에도 왜 고득점이 나오기 힘든걸까?일반적으로 지문의 내용을 다 알고 시험장에 가기 때문에 영어는 다른 과목 보다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바로 그 점을 학교 샘들이 노리고 이용하고 있다는 점을 반드시 인식해야 한다.예를 들어, 어법성 판단 문제에서 교과서 지문에는 ~ing(분사 구문)로 나온 것을 시험지에서는 and V 로 바꿔서 동사에 밑줄을 쳐 놓으면 교과서랑 다르게 나와서 틀렸다고 하는 학생들이 많으나 분사구문에서 접속사 복원을 시키면서 V도 같이 나온 점을 이해했다면 충분히 맞출 수 있는 문제이다. 또한 아까 출제 경향에서도 얘기했지만, 지문의 내용을 바꿔서 흐름을 다르게 해 순서 문제를 낸 경우도 순서 문제에 대한 원리를 이해한 학생이라면 차분하게 문제를 풀어 나갈 수 있었다는 점이다.이미 지문을 알고 있다는 전제하에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지문을 어렵게 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따라서 선지를 까다롭게 내고, 어법성 판단을 조금씩 응용해서 출제해 묻지마 지문 암기하는 학생들을 걸러낼 수 있는 것이다.이쯤 되면 고등학교 영어 내신에 대한 대비가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 눈치 챘을 것이다. 평상시 영어 실력. 즉, 영어적 내공을 길러야 지문의 변화와 상관없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지문의 이해는 당연히 1차적으로 되어야 하고 그 속에서 변할 수 있는 어법성 판단에 대한 연습을 충분히 한 후, 지문에 대한 이해를 재구성해서 다른 말로도 표현 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평상시 영어 공부가 되어 있는 학생이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문제가 구성되어 있다는 점은 학생들이 시험기간 이외에 본인의 영어실력을 늘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진화된 내신 영어에 대응 할 수 있도록, 항상 해오던 대로가 아닌 확 바뀐 방식으로 내신영어를 대비해야 할 것 이다.애니스터디 영어강사 진승우 2020-11-27
- 예비고1(현 중3) 영어 공부법 ② : 구문독해와 유형독해 구문독해 : 문장해석이 되어야 지문해석도 된다수능 문제 유형에 기반을 둔 유형독해와 함께 꼭 병행해야 하는 공부가 구문독해이다. 문법을 배우는 이유도 이러한 문장의 짜임새를 파악하고 잘 해석하기 위해서이다. 문장 해석을 단어만 보고 대충 하거나 단어는 알겠는데 문장이 해석이 안 된다는 느낌이 있다면 구문독해 연습을 더 해야 한다. 해석이 되지 않는 문장인데 선생님이 주어 동사를 찾아 주고 수식어구나 절에 괄호를 쳐서 수식표시를 해주었더니 갑자기 해석되는 경우를 경험해 본적이 있을 것이다. 영어의 문장 구조가 익숙해지려면 감에 의존한 해석이나 글쓰기가 아니라 정확한 구조를 파악하는 훈련이 필요하다.영어 문장해석이 어려운 이유 : 우리말과는 다른 문장구조 때문영어문장 구조가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은 단어를 다 주고 배열하라고 했을 때에 배열을 잘하지 못한다. 영작도 마찬가지이다. 어려운 구조가 들어간 경우에는 주어진 우리말만 계속 쳐다보고 있고 글을 써 나아가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우리말과 영어의 문장구조는 서로 전혀 영향을 주고 받지 않는다. 우리말을 보고 그 문장 의미만 파악하고 영문 형식에 맞추어서 문장을 써야한다. 영어 문장 구조에 익숙한 학생들은 일단 주어 동사를 어디에 쓸 줄 알고, 형식에 맞추어 글을 쓰면서 적절한 요소에 수식어구와 절을 집어 넣는다. 문장 독해도 마찬가지다. 한 문장에 명사나 동사가 여러 번 등장할 때 수식절의 동사인지 문장의 본동사인지를 파악하지 못하면 해석을 대충하게 되며, 학년이 올라가 지문이 어려워지면 그마저도 힘들어진다. 저학년 때에 이러한 구문 독해 방식을 꼼꼼히 학습해야 한다.유형독해 : 수능 문제의 유형은 정해져 있다수능 지문의 길이와 유형은 정해져 있다. 모의고사 몇 회분만 풀어도 알 수 있다. 주제, 요지, 제목, 필자의 주장, 심경, 분위기, 도표, 실용문, 어법, 문장 삽입, 문장 제거, 순서배열, 빈칸, 요약, 장문 그리고 2년 전 등장한 신유형인 문장의 함축적 의미 파악(밑줄 문장 추론)이다. 70분에 L/C 17문제와 독해 28문제까지 총45문항이다. 듣기가 끝나고 바로 들어가는 18번 문항에서 30번 직전 문항까지는 대의파악, 심경, 분위기, 실용문 등이라 다 맞춰야 하고 41번에서 45번 장문 독해 문항은 10점 이상의 득실을 결정하기 때문에 다 맞춰야 한다. 30번에서 40번 까지를 어떻게 푸느냐가 상위 등급을 결정한다.빠른 독해가 필요한 수능영어에서 각 문항 당 똑같은 시간을 쓸 수는 없다70분에 45문제를 풀어야 하는 수능영어이기에 시간 배정이 관건이다. 대의파악을 해서 푸는 주제, 요지, 주장, 실용문 등은 주제문을 빨리 찾으면 답을 유추 할 수 있다. 여기를 빠르게 문제를 풀어 뒤의 문제 풀 시간을 확보해 놓아야 한다.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빈칸추론, 문장 삽입, 순서 등은 주제문 찾기로 문제를 풀기보다는 시험후의 이의제기나 복수정답 의혹제기 등의 반론을 차단하기 위한 장치 즉, 답이 하나일 수 밖에 없는 키워드가 곳곳에 숨어 있으니 그것을 찾아내는 훈련을 해야 한다. 내신 객관식의 유형도 수능유형과 일치하는 경향이 많으니 이러한 유형 중심의 문제 풀기 연습은 꼭 필요한 학습이다.눈으로만 보지 말고 적절히 표기해 가면서 학습하라수능과 내신 객관식 문제는 구문독해와 유형독해의 실력이 다 되어야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 눈으로만 하는 독해 공부 보다는 직접 표기해가며, 꼼꼼하게 공부하기를 추천한다. 그렇게 공부하기에 긴 겨울방학은 절호의 기회이다. 만반의 준비를 통해 새 학년에는 원하는 성과를 이루기 바란다.일산 후곡 중등부, 고등부 영어 전문학원 체리수능영어 김서희 원장문의 031-912-1624 2020-11-27
- 초등영어와 중학교 영어내신의 거리감 왜 대부분의 중학생들은 영문법을 어렵다고 할까.실용영어를 강조하며 요즘 학생들의 영어교육 환경은 좋아졌다. 원어민 강사들도 어디가나 만날 수 있고, 발음, 의사소통능력이 예전보다 우수해졌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생겼다. 초등대상으로 문법도 가르치지만 아이들은 주로 ‘감’으로 익히는 편이다. 대부분 이해하기 어려운 문법용어와 설명은 피하려고 하는 게 현실이다. 이런 교육방식을 문제 삼는 건 아니다. 문제는 우리나라의 입시제도와 중학교 고등학교 내신영어와는 분명 거리감이 있다는 점이다.아이들은 난해한 영문법을 중학교에 가서 다시 배우기 시작해야한다. 가령, 초등영어에서 who나 which를 다뤄본 정도일 것이다. 하지만 관계대명사의 활용을 깊이 있게 묻는 중학영어 내신문제는 분명 공부해야 할 양과, 이해해야 할 깊이가 다르다고 할 수 있다.수험영어의 발빠른 전환 고민해야 할 때현재 중학교 영어내신은 한 학기 2번의 지필고사와 수행평가로 이루어져 있다. 물론 중1은 자유학기제이기 때문에 주로 수행으로 대체된다. 중학교 영어시험의 거의 모든 서술형은 문법을 활용하는 문장쓰기이고, 수행평가(40%육박)도 예를 들면 교과서 범위의 문법을 반드시 써서 10문장 이상으로 감명 깊게 읽은 책에 대해 써오라고 한다, 관계대명사, 가정법과거, 동명사 같은 것을 구사해야 된다는 이야기다. 이렇게 본다면 초등학생들이 중학교 영어를 잘 준비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을까?’이제 우리 아이가 초등과정에서 영어를 두려워하지 않는 실용영어와 ‘감’을 익혔다면, 긴 레이스의 출발점에서 영문법이라는 ‘수험영어’를 통하여 한 발 빨리 중학과정을 대비할 시점이 온 것은 아닐까 고민해봐야 할 때이다일산 후곡 필 인문학원 영어팀 장상열 원장문의 031-921-1318 2020-11-13
- 예비고1(현 중3) 영어 공부법 ① : 문법과 어휘 중학교 3학년은 매년 2학기 기말고사를 고등학교 진학에 필요한 내신 산정을 위해 조금 일찍 치른다. 기말고사까지 마치고 나면 자율적으로 쓸 시간이 늘어난다. 그리고 중등 3년을 마쳤다는 조금 이른 해방감에 젖을 가능성도 크다. 코로나 때에 성적 편차가 커졌듯이, 일상이 평온할 때보다 변화의 시기에 성적도 요동친다. 지금 이 시기 느슨해져 허송세월을 보낸다면 더욱 치열하게 보내야 할 고등 3년의 첫 단추가 어긋날 수 있다. 대신 이 시기를 내 학습역량 다지기에 잘 활용한다면 고등 1학년 적응은 물론 고등 3년 내내 큰 버팀목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예비고 1의 영어 공부법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기본이 튼튼해야 한다고등과정은 중등과정보다 양과 질 모두 높아진다. 각자 사정이 있겠지만 많은 고등학생들이 중등영어 과정을 충실히 다지지 않고 올라와 고전 하는 모습을 자주 본다. 그러니 현 중 3은 지금부터 방학을 거쳐 고 1 입학 전까지 고등과정에 적응할 준비를 마쳐야 한다. 고등과정을 예습하는 것보다는 이미 배운 것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기초가 되어 있지 않으면 마음을 잡고 공부해도 극적인 성적 향상을 이루기는 어렵다.중등과정에서 해놓아야 할 부분은 누적이므로 출발 선상이 달라지는 것이 냉혹한 현실이다. 문법과 어휘 공부법에 대해 알아보자.문법에서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바로 집중학습하기초등학교 때에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영어 공부를 한다. 보통 4 영역이라 말하는 듣기, 쓰기, 말하기, 읽기 등. 초등학생들이 가장 많은 영역을 공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영어의 문법에 맞춘 정확한 문장이 아니면 소위 시험 영어에서는 강점이 되지 못한다.영어를 매우 잘 하는 예비중 1 학생들의 탑클래스반을 문법 특강반에서 지도했을 때이다. 회화실력과 독해력, 듣기 능력이 정말로 뛰어났다. 그러나 브레이크가 걸렸던 부분은 의외로 정확한 문장을 쓰는 영작 부분이었다. 워낙 책을 많이 읽고 문장을 많이 봐왔기에 익숙한 문장의 형태로만 문장을 쓰는 습관이 있었다. 목적어를 that 절을 넣어서 쓰는 것은 익숙했지만, 가목적이 it과 진목적어 to 부정사를 넣어서 5형식으로 쓰는 문장은 익숙하지 않아서 연습을 했다. 물론 금방 마스터 했으나 ‘뜻만 통하면 그냥 내가 편하게 쓰면 안 되는가’ 라는 생각을 바꾸는데 설득이 필요했다.고등내신영어 시험은 문제에서 내는 조건에 맞춰서 영작하기를 원한다. 의미만 같으면 되는 시험이 아니다. 같은 의미도 문법 조건에 맞춰서 쓰는 능력을 길러야 영어시험에서 점수를 받을 수 있다. 학생이 that절을 알고 있는지, 가목적어와 진목적어를 알고 있는지를 구분해서 질문하기 때문이다. 특히 고등 내신 서술형에서 이런 구분 실력은 더욱 중요해진다.문법을 배우는 이유는 정확한 해석과, 정확한 영작을 위함문법을 예전 방식의 영어 학습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판이다. 예를 들어 우리말은 보통 앞에서 수식을 한다. 하지만 영어는 수식어가 짧으면 앞에서 수식하지만(이런 문장은 아이들은 쉽다고 생각한다) 수식어가 길어지면 뒤에서 수식(우리말에는 후치수식이 없으므로 이럴 경우 많은 훈련을 해야 이런 문장이 익숙해진다)을 한다. 이것을 아는 것이 독해에서도, 문장 쓰기에서도 중요하다. 문법용어를 아는 것이 핵심이 아니다. 그 문법을 기반으로 해석과 영작을 하기 위해서는 문법 사항을 익히면서 계속 정확한 문장을 쓰고 해석하는 연습을 해야한다.어휘 : 단어책 많이 사는 것 보다 한 권의 책 반복 학습하기내신과 수능 모두 1등급을 받는 학생들의 특성을 보면 조급하게 난이도를 올려 공부하지 않는다. 교재에 대한 파악 능력도 뛰어나다. 이 교재는 ‘앞부분은 쉽지만, 뒷부분은 어려운 어휘책이구나’ 라는 판단 하에 ‘앞부분은 복습으로 생각하고 철저히 마스터하고, 뒷부분은 모르는 단어가 많으니 최대한 이 단어들을 내 것으로 마스터 하자’를 목표로 학습을 한다.그런데 단어책 앞부분이 쉬우면 조급한 마음에 바로 더 어려운 책으로 바꾸는 친구들이 있다. 이런 경우 어휘 실력이 생각만큼 쌓이지 않는다. 어휘책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 같이 들어가 있는 것이 자신에게 맞는 책이다. 1단원부터 아예 모르는 단어가 나오는 책은 아직 들어가기에는 이른 책이다. 단어 책 한권을 공부한 것 같으면 어려운 단계의 책으로 넘어가고 또 더 어려운 책으로 넘어가고... 물론 어휘력이 풍부하고 외운 것을 잘 안 잊어버리는 학생들은 이 방법도 좋으나, 고등가기 전 난이도 중 정도의 수능 기본 단어 책을 2번 정도 반복하고 난이도를 올리기 바란다.오늘은 문법과 어휘 위주의 학습 방법을 서술해 보았다. 이제 시작이다. 위 두 영역은 영어 실력 향상의 토대이니 그 토대를 탄탄하게 만들자. 다음에는 고등영어의 핵심 독해력 향상 방법에 대해 기고 할 것이다.일산 후곡 중등부, 고등부 영어 전문학원 체리수능영어 김서희 원장문의 031-912-1624 2020-11-06
- 영어내신과 수능영어 학습법 대부분의 중,고등학교가 2학기 중간고사를 마쳤다. 휴식도 잠시, 2학기 마지막 지필평가, 기말고사가 12월 중순으로 예정되어있다. 중학교 2,3학년부터 고등학교 1,2학년까지 영어내신 대비 학습법과 학습태도 그리고 수능영어에 대하여 조언을 드리고자 한다.중학교 영어내신과 영문법 공부방법무엇보다도 고등학교 진학 전에 문법 실력을 탄탄하게 다져두는게 가장 중요하다. 중학교때 문법실력이 그대로 수능시험까지 이어지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영어문법은 16에서 17단원 정도로 분류되어있고, 각 단원은 공부하는 순서가 있다. 또한 영어공부는 학년과 별로 관계없이 학습할 수 있다. 우선, 기초가 부족한 학생이라면 문법 내용으로 들어가기 전에 문법 용어부터 이해하는게 필요하겠다. 예를들어 ‘명사’라는 품사의 쓰임을 잘 이해했다면 명사구, to부정사의 명사적 용법, 동명사, 명사구, 명사절을 공부하는데 쉽게 이해가 될 수 있다.통문장 암기- 서술형 시험의 특효두 번째로, 문법 내용을 한가지씩 공부할 때는 꼭 문법이 들어간 문장을 암기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고, 시간이 지나도 기억이 오래간다. 특히 중학교 서술형 문제는 문법 사항을 묻는 것 이므로 이 공부방법이 그대로 영어점수에 직결된다고 하겠다. 시간이 걸리고, 힘들더라도 문법완성의 정도임을 알아야하겠다. 또한 이러한 문법 실력이 구문독해로 이어져서 어려운 문장을 읽을 때 큰 도움이 되는 건 두말할 필요도 없다. 문법 문제를 풀기에 앞서서, 그리고 교과서 본문을 외우려고 하기 전에 꼭 실천해야하겠다. 영어시험 성적 향상의 지름길이다.예비고1- 영어 정복 최고의 시기중3에게 남은 2학기 기말고사 준비보다는 고등학교 영어교과서와 수능 모의고사 유형을 시작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지금부터 내년 2월말, 고교입학 전까지는 대학입학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대입에서 영어 절대평가가 시행되었지만, 영어의 중요성이 떨어진 것도 아니고, 영어공부가 쉬어졌다는 의미도 아니다. 매년 고1 학생들을 지도하다보면 예외없이 고1 첫 중간고사를 마치고 거의 맨붕을 겪는 학생들을 보게된다. 그만큼 중학영어와 고교영어 과정의 난이도 차이가 크다는 말이다. 고교입학 전에 고1에서 다루는 단어부터 이 시기에 먼저 공부해두자. 그리고 무엇보다도 문법을 문장 속에서 바르게 쓰는 ‘어법’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어법은 고등학교 영어내신에서 객관식으로 가장 많이 출제되고, 교과서 지문을 바꿔서 출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중학교때처럼 교과서를 외우려하지 말고 구문독해와 문장연습을 반복해야한다. 아울러 70분간 시간을 정확히 재보면서, 고1 수능 모의고사를 풀어보도록 권하고 싶다. 대부분의 학원에서 시행하겠지만, 해석이 아니라 전체 글의 주제를 따라가며 문맥을 파악하는 연습을 하기바란다. 번역이 아니라 읽고 이해하는 것이 ‘독해’ 이다.예비 고2,고3- 영어내신과 수능영어를 동시에이맘때 쯤이면 수시 학생부 내신인지, 정시 수능인지를 심각하게 고민하는 줄 안다. 정시에올인하기로 한다면 수시원서 6장을 그냥 버려야한다는 것일까? 해마다 수능영어에는 영어교과서에서 다루는 어휘,구문,유사한 주제가 출제된다. 그리고 고3때는 EBS 연계교재를 수업하며, 내신 시험범위이다. 영어는 내신공부가 수능준비라는 이야기이다. 수시든 정시든 내신공부에 전력을 다해야한다고 본다. 이번 학년 마지막 기말고사가 남아있다. 지난 중간고사 시험지를 꼼꼼이 분석해보고, 놓친 문제를 다시보며 곧 다가오는 기말 대비 방향을 잡아보자. 권하고 싶은 공부방법으로, 교과서, 부교재 또는 모의고사 지문을 학습하면서 무엇에 중점을 두고 읽을지를 명확히 하기바란다. 즉 어휘공부를 마친 후, 처음 읽을때는 단락별 주제, 요지를 중심으로 읽고, 두 번째 읽을때는 각 문장의 연결과 구조 중심으로, 그리고 마지막으로 각 문장을 어휘와 어법 중심으로 읽기 바란다. 모든 객관식 문제가 여기에 포함된다. 서술형 준비는 앞서 말했듯이 통문장 암기이다. 각 단원의 주요 문법이 포함된 문장을 해석만 보고 써보기 시작하기 바란다. 이때 학교에서 나눠준 학습 프린트를 잘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그동안 일선 학원현장에서 여러분 선배들을 지도해오며 하고싶었던 말을 생각나는대로 써봤다. 여러분의 건투를 빈다.일산 후곡 필 인문학원 영어팀 장상열 원장문의 031-921-1318 2020-11-06
- 1학기 내신분석을 통한 2학기 중등 영어내신 대응 전략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학교 교육도 학원 교육도 우왕좌왕하게 된 한 학기였다. 학교에 가지 못한 학생들이 온라인 등교를 시행함으로 인해 중위권이 없어졌다는 시험결과가 쏟아져 나왔다. 모래시계처럼 중위권이 줄어들고 하위권이 크게 늘어났다는 소리이다.그렇다면 이번 내신 난이도가 어려웠을까? 오히려 대부분의 학교들이 서술형을 없애고 100% 선택형 문제 출제를 선택하였고 온라인 학습을 고려하여 크게 난이도를 높이지도 않았다. 결국은 학교 교육에서 학생 교사 간의 피드백을 적절히 받지 못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관리 부족이 사교육의 격차로 인한 양극화로 드러나게 된 것이다.1학기 기말, 생각보다 어려웠다?대답은 ‘아니오’이다. 물론, 발산중, 오마중처럼 현 상황과 상관없이 서술형이 출제되고 기존의 난이도를 유지하는 학교들도 있었다. 그러나 항상 외부지문이 출제되었던 오마중학교가 이번에는 아예 외부지문이 없었고, 대부분의 학교에서 서술형이 자취를 감추었다. 또한, 중간고사를 보지 않았기 때문에 시험 범위 자체는 넓은 범위였지만 온라인 수업을 통한 학생들의 학업 성취를 고려해 예년처럼 변별력이 높은 고난도의 문제를 다수 출제하지는 않았다. 물론, 늘 그렇듯 모든 학교가 일관적이지는 않기 때문에, 양일중학교처럼 중3 첫 시험에 2학년 때와 달리 없던 외부지문이 오히려 생겨나는 학교들도 있었다. 다만, 서술형이 없다는 것은 부분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한 번의 실수만으로도 3점, 많게는 5점을 잃을 수 있는 리스크가 있다고 할 수 있다.넓은 범위, 중요문법이 많은 것이 고비중3 학생들에게도 그렇지만, 특히나 이번 시험이 첫 시험이었던 중2 학생들에게는 굉장히 힘든 시험대비였다. 첫 시험의 긴장이 무색하리만큼 넓은 범위와 어려운 문법의 다수 등장으로 시험기간 내에 익히는 것도 버거웠을 것이다. 평소에 기본을 잘 다져두었던 학생이라면 교과 지문학습에 충실할 수 있었겠지만, 만약 그렇지 않다면 범위 내 문법 잡으랴 교과 지문 학습하랴 정신이 하나도 없었으리라. 이번 시험에서도 교과 지문의 어법 변형 문제가 굉장히 많이 출제되었고, 범위 내의 문법들을 한 문제에 섞어내는 유형이 굉장히 많았다. 그리고 지문 내 어휘 문제도 상당수 출제됨으로써 어휘와 문법, 독해를 기본으로 문제풀이 방향을 잡아가는 유형이 대부분이라고 볼 수 있었다.2학기 내신 대비는 어떻게?하루 등교인원을 전체의 1/3로 제한했던 1학기와는 달리 교육부에서 기본적으로 2/3 이내로 유지할 것을 권고하면서 각 시도교육청에 자율권을 주었다. 덕분에 2학기에는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매일 등교를 계획하고 있어 코로나 이전처럼 학습이 진행될 확률이 높아졌다. 물론, 현재 코로나가 확산되는 상황에 있어 수도권은 그 궤를 달리 하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봐야 하지만, 현재 상황과 달리 등교일을 늘리는 상황이 온다면 서술형과 외부지문이 있는 기존의 시험 유형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 말은, 선택형 문제에 의존해서 점수를 좀 높게 받아볼 수 있는 운이 앞으로 있을 보장은 없다는 뜻이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선택형이든 서술형이든 내신준비는 결국 기본으로 돌아간다. 내신기간이 아닐 때에도 어휘를 탄탄하게 꾸준히 익혀가는지, 얼마나 문법학습에 충실한지, 그리고 그 문법을 응용하여 문장을 만들고 문장 구조를 익혀 얼마나 꾸준히 독해능력을 키우는지가 바로 내신준비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중학교 내신유형이 수능형으로 바뀌고 여러 유형의 변화가 나오더라도 결국 다양한 문제 유형을 풀어낼 유연성을 기를 수 있는 학습 방향은 동일하다. 기본이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길 바란다.일산 후곡 자이온영어학원 남혜우 중등부 부장문의 031-916-1228 2020-08-28
- 일산지역 고등학교 1학기 기말고사 출제경향분석을 통한 고등영어 학습방법 기약없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19사태로 인하여, 학생들의 체계적인 학습계획은 전례 없이 중요해지고 있다. 백신 계획이 나오고, 교육부가 2학기 전면 개학을 선포한 지난주까지의 상황과는 달리 이번 주말 내 확진자의 대거 증가로 인해 다시 한 번 학생들의 2학기 학습계획을 관리해야 할 때가 왔다.기본적으로 언어 계열학습은 노출과 반복을 전제로 한다. 따라서 고등학교 과정 중 필수로 학생이 스스로 과목과 쌓아야 할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학생 혼자, 특히나 말과 문화의 구성 자체가 우리말과 다른 영어의 경우, 그렇지 않아도 바쁜 고등학교 생활 가운데 이 언어 학습의 필수적 노출량을 달성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주엽고 출제유형이번 고양지역 고등학교의 전반적인 난이도는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각 학교 출제위원들은 온라인 클래스로 인한 포괄적 수업 가운데 각 학교의 특성을 살린 문제를 내기 위해 고심한 흔적들을 다분히 문제에서 엿볼 수 있다. 주엽고 같은 경우, 예년과 마찬가지로 전반적으로 어렵지 않게 객관식을 구성하되 적절한 변별을 두기 위해 비교적 어려운 영작문제를 배치했다. 지문 요약문의 빈칸을 완성하는 문제, 지문에서 어법상 틀린 것을 골라 수정하는 문제, 주어진 단어를 이용해 질문에 대한 답을 완성하는 문제 등이 출제되었다. 그러나, 핵심적인 부분은 누가 전반적으로 온라인 클래스에서 학습하는 내용들과 학교 선생님들이 주는 자료들을 평소 성실하게 빠짐없이 공부했느냐에 달려있었다. 즉, 내신기간에 바짝 암기하는 식의 학습은 더 이상 효용이 없었고, 평소 시험이 아닌 기간의 개인 학습량을 충분히 늘려 시험기간에 지문 숙지의 부담을 더는 방식의 공부가 핵심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학습 방식은 평소 수능 영어를 주로 두고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유리하다.저동고, 대진고 출제유형이와 같은 경향은 저동고도 마찬가지이다. 영어 중점학교로 한번 맥을 이은 이후로, 꾸준히 넓은 범위와 모의고사 형식의 시험을 출제하고 있다. 교과서 지문 50%, 외부지문 50% 정도의 비중으로 출제되었는데, 모든 선택형은 수능과 동일한 유형으로 출제되었으며, 어휘 선택이 5개 문항으로 가장 비중이 높게 출제되었다. 수능 범위 내의 어휘들이기는 하지만 다양한 어휘들을 선별해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평소에 어휘 실력을 탄탄하게 쌓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 일산 대진고의 경우는 전반적으로 합리적인 범위와 학습량을 요구한다. 그러나 평소 많은 유의어와 반의어를 접하지 않고서는 학생이 쉽게 떠올리지 못하는 생소한 어휘와 학교 내신기간에 한 번도 다루지 않았던 전적으로 새로운 외부지문 풀이를 요구한다. 50분이라는 시험 시간 내에 학생들이 접하고 처리해야 할 정보의 양이 많다는 것은 학생들이 평소 접하거나 생각할 수 없는 부분을 학교 선생님들이 잘 알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마치 모의고사를 보는 것과 같이 학생들은 평소에도 기본 수능형 문제풀이가 다양하게 연습이 되어있어야 한다. 이 외에도 고양지역 학교들의 내신 기출 유형은 대부분 비슷한 경향성을 보여주고 있다.2학기 고등부 영어 대비이와 같이, 대부분의 학교가 수능형 문제를 고수하며, 정시대비와 일맥상통하는 학습을 요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2학기를 대비하는 것이 현명할까? 첫째, 어원과 어근을 바탕으로 한 어휘 확장과 반의어 유의어 단어 학습을 꾸준히 해놓아야 한다. 시험기간에 내신 담당선생님과 잠깐 암기하는 학습에는 한계가 있으며, 내신 외 시간 꾸준한 반복 노출로 어휘와 그 잔가지(파생어휘)들을 학생 개인의 것으로 확실히 만들어 두어야 한다. 둘째, 학생 개인이 수능형 문제에 대해 각 유형별 풀이 방법이 정립되어 있어야 한다. 해당되는 유형의 문제가 나왔을 때, 반자동적으로 그 유형에 대한 풀이방법이 나와야 하며, 모르는 어휘가 출제되더라도 대비할 수 있다. 동시에 생소한 외부지문이 나왔을 때 시간관리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학생 개인의 구문적, 논리적 역량을 키워야 한다. 말이 너무 거창하다. 즉, 제대로 읽고 잘 해석해야 한다. 근 수 년간 수능의 출제 기조는 명확했다. 더 이상 지문의 일부분만을 읽고, 요령으로 푸는 문제는 잘 등장하지 않는다. 100번 중 1개의 지문이라도 적용되지 않는 ’독해 공식‘은 실제 시험장에서 사용할 수 없다. 글쓴이의 뉘앙스를 정확히 파악하고 학생 스스로 지문의 주제문을 잡아낼 수 있어야한다.위의 세 가지 대비와 함께 학교 선생님의 말씀을 놓치지 않는 꼼꼼함과 온라인 클래스의 내용도 수업의 일부로 듣고 기록하는 성실함이 필요하다. 결국, 학교 내신은 수업을 하는 학교 선생님이 출제하며, 선생님의 힌트보다 더 나은 가이드라인은 없다. 또한 수능 영어는 단기간에 성적이 오르는 과목이 아니다. 따라서 미리 이와 같은 준비를 해놓는다면, 고3 때 발목을 잡는 과목이 아닌, 부족한 최저등급을 채울 수 있는 효자 과목으로도 가지고 갈 수 있다.일산 후곡 자이온영어학원 이준석 고등부강사문의 031-916-1228 2020-08-21
- 2022 정시확대를 바라보며, 영어는 늘 중요하다 2018년 이후 수능 영어 절대평가를 시행하고 있지만 대다수의 학생들은 영어 절대평가 이후 오히려 영어에 소홀하고 대충 공부해도 점수가 나오는 과목으로 오해하고 있다.하지만 우리가 몇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들이 있다. 2018년 수능 영어 절대평가 시행이후 대부분의 학생들은 수능 최저등급을 맞추는 데만 급급했고 교과 내신과목으로서의 영어과목에 대해서는 그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었던 것 같다. 현재 고2 학생들이 입시를 치르는 2022년부터 정시의 비율이 점점 확대 되지만 아직까지 기본골격은 학생부 종합전형이고 교과내신 성적은 학종의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며, 주당 수업시간이 많은 영어 과목은 내신관리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과목이다. 내신은 여전히 상대평가이며 고등영어의 경우 광범위한 문법과 어휘, 긴 지문의 독해는 암기식의 단편적 학습으로는 한계가 있다. 또한 정시에서의 영어 과목의 영향력을 높이는 대학들이 많아졌고 2022년 이후 정시비중이 늘어날수록 더욱 더 그러할 것이다.우선 2018년 수능 영어 절대평가가 실행된 이후 지속적으로 논란이 되었던 서울대의 등급 간 감산 방식이 바뀐다. 2019년 수능 정시에서 영어 4등급을 받고도 서울대 합격을 해서 논란이 되었던 경우가 있었다. ‘수험생들의 학습 부담을 최소화하고 영어점수가 당락을 좌우할 수 없게 한다’라는 것이 서울대 관계자의 변(辨)이었지만 고교현장에서 또 수험생들이 느끼는 영어에 대한 존재감은 혼돈을 일으키기 충분했다.다음은 2022년부터 바뀌는 서울의 주요대학의 영어 관련 변화이다.(1)서울대 1등급2등급3등급4등급5등급6등급7등급8등급9등급202100.51.01.52.02.53.03.54.0202200.52.04.06.08.010.012.514.5위 표는 서울대 정시 영어영역 감점기준이다. 위 표에서 보듯 2022년부터 등급 간의 차이가 커지며 정시의 경우 점수 환산으로 당락이 결정됨에 있어 최상위의 경우 1,2점은 합격/불합격을 가르는 차이이다.(2)연세대 수시의 경우활동 우수형은 인문/사회, 자연, 의치학 계열 모두 수능 과목의 최저 등급과 더불어 모두 영어는 3등급 이내 라는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국제형은 해외고 및 검정고시출신이란 조건이 전제되지만 수능 영어 1등급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정시모집의 경우 국제형, 의예과의 경우 1단계 수능(910점), 모집인원의 일정배수를 2단계 평가자로 선발 후 2차 면접을 영어 제시문 기반으로 치르게 된다.연세대의 경우가 일반적이 케이스가 아니더라도 영어 제시문 기반이 시사하는 바는 의미가 크다. 단순히 영어를 잘해서만도 아니고 배경지식과 국어의 이해기반이 없다면 깊이 있는 사고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3)고려대의 경우서울대와 마찬가지로 대표적인 영어 감점반영학교였으나 2022년 정시를 40.8%까지 확대, 모집인원을 1678명으로 늘이고 영어영역별 감점기준 변경하여 등급 간 차이를 크게 만들었다. 1등급2등급3등급4등급5등급6등급7등급8등급9등급2021013579111315202203691215182124수험생들은 대학별 영어역역의 반영방법/등급별 점수를 상세히 분석해서 입시를 준비하자. 수시에서는 최저 기준을 충족시키기에 영어는 주요 변수가 될 수 있어 보인다. 난이도가 늘 일정치 않았고 예측이 불가능 했던 선례가 있었으니 어려운 공부를 해둘 필요가 있겠다. 정시의 경우 등급별 점수를 환산해 총점에 합산하는 경우 특히 서울소재 상위권 대학은 영어등급이 낮은 경우 합격 가능성에서 멀어진다.영어 절대평가는 공부를 안 해도 점수가 나오는 요술방망이가 아니다. 절대평가의 경쟁자는 나 자신으로 일정수준의 궤도에 올라야 성취도를 느낄 수 있다. 2018년 수능 첫 영어절대평가 시행 후 난이도 조절에 실패 하고(10.03%), 2019년 5.30%, 2020년 7.43% 수능영어 1등급 비율이 보여주듯 안정적인 1등급비율은 만만하지 않았다. 2022년부터 정시비중이 확대되고 대학의 영어영향력이 높아진다는 것은 변별력 있게 공부해야함을 의미하고 상대 평가때의 1등급 기준선에 가까울 수 있음을 예측할 수 있다. 공신력 있는 절대평가 영어시험인 TOEFL 과 IELTS에서 볼 수 있듯이 상위권 성적을 얻기는 결코 쉽지 않으며 일정수준에 오르기 위해선 시간과 노력의 투자가 필요하다.에듀필(토마스EDP)학원문의 후곡본원 031-918-3801 식사캠퍼스 031-968-3803 2020-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