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내과' 검색결과 총 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기침, 8주 이상 지속할 땐 ‘천식’ 의심해야 환절기엔 감기에 걸리기 쉽다. 기침을 가벼운 감기로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감기 치료를 해도 호전되지 않고 장기간 지속된다면 기침형 천식을 의심해봐야 한다. 기침형 천식은 특히 밤에 증상이 심해지는데 기침을 하는 본인도 괴롭지만 주변사람도 괴롭기는 마찬가지다.천식은 기침 가래 가슴 답답함, 호흡곤란 천명(숨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 등의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기침형 천식을 치료를 미루고 방치하면 기관지천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천식은 일반적으로 기관지 안에 만성적인 염증이 지속되는 상태이다. 가래는 없고 마른기침으로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경우에 나타날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아토피나 비염 병력이 있다면 천식일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 알레르기나 항원, 감염, 작업성 감작물질, 흡연, 음식 등에 의해 기관지가 자극을 받아 염증이 생기고 이로 인해 기관지가 수축하면서 증상이 발생한다. 알레르기원인 물질에 노출된 이후 일시적으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 계절에 따른 증상 변화가 생기기도 한다. 이중 호흡곤란이나 천명은 없고 기침만을 증상으로 하는 경우를 기침형 천식으로 분류할 수 있다.기침형 천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먼저 흉부단순촬영 검사를 한다. 흉부단순촬영에서 이상 소견이 보이면 원인 질환 때문에 기침이 생겼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질환을 우선적으로 치료한다. 천식일 경우 숨을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인 천명음이 들리기도 하지만 정상인 경우도 많고 흉부단순촬영도 정상 소견이다. 흉부단순촬영에서 이상 소견이 없다면 흡연력, 안지오텐신억제제 복용여부, 후비루의 유무, 위식도역류 증상, 기침의 일중 변동 등을 확인해야 한다. 기침형 천식 환자는 기저 폐기능이 정상이지만 메타콜린이나 히스타민 등을 이용한 기관지유발시험에서 기관지과민성이 나타난다. 기침형 천식은 전형적인 천식 환자와 마찬가지로 흡입 스테로이드에 좋은 반응을 보인다. 일부 환자에서는 기관지 확장제, 류코트리엔 길항제 등의 추가 투여가 효과적일 수 있다. 기침이 심한 경우 단기간 경구용 스테로이드를 투여할 수 있다. 기침이 지속된다면 단순 감기가 아니라 천식일 가능성이 높다. 기침이 오랜기간 지속된다면 정확한 검사 후 치료하는 것이 좋다.서울더블유(W)내과의원(일산) 이근숙 원장 2020-09-18
- 헬리코박터균, 꼭 치료해야 하나 헬리코박터균의 정확한 명칭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Helicobacter pylori)다. 헬리코박터균은 급성과 만성위염, 위 십이지장 궤양, 위암 발생의 주요 원인이다. 위내시경 검사에서 이런 병변이 발견되면 헬리코박터 균을 검사한다.우리나라에서는 십이지장궤양 환자의 90~95%, 위궤양 환자의 60~80% 에서 헬리코박터균이 발견된다. 제균 치료를 하면 소화성궤양의 재발률이 현저히 감소한다. 세계적으로 약 50% 가량의 사람들이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우리나라에서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은 16~19세는 12.5%, 20~29세는 26.3%로 낮지만, 40대 이후는 60%이상이다. 1998년도에 비해 현저히 낮아진 수치지만 아직도 40대 이상에서는 높은 감염률을 보인다. 헬리코박터균의 감염률은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도시에서 생수나 끓인 물을 먹는 경우에 더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명확한 전파경로는 충분히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입이나 분변을 통해서 전파된다고 추측한다. 헬리코박터균이 있는 사람의 자녀나 배우자에게서 월등히 높은 감염률을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유아기 때 쉽게 감염될 수 있고 우물물이나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식수를 마시는 경우에도 감염률이 높아진다. 일반적인 세균은 위안에 들어오면 위산의 강한 산성으로 인해 생존할 수 없다. 헬리코박터균은 요소분해효소를 가지고 있어서 요소를 분해한 후 암모니아로 만들어 자신의 주위를 중성에 가깝게 만들어서 위에서 생존한다.헬리코박터균은 요소분해효소검사 조직검사 균배양검사 등 내시경으로 확인한다. 또 혈청항체검사 요소호기검사 대변 내 항원검사 등 내시경을 이용하지 않는 방법으로도 검사할 수 있다. 위 십이지장궤양, 위 MALT 림프종, 조기위암에 대한 내시경 치료 후에 치료한다. 그 외 위암의 직계 가족력이 있는 경우, 원인이 뚜렷하지 않은 철분 결핍성 빈혈, 만성 특발 혈소판 감소증도 제균 치료하는 것이 좋다. 헬리코박터 감염 초기에 제균치료하면 위암 발생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에 따른 것이다. 헬리코박터 균은 물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 감염병으로 알려졌다. 평소에 음식이나 술잔을 돌려 마시는 것은 좋지 않으며 물은 끓여 마시는 것이 좋다.서울더블유(W)내과의원(일산) 2020-08-21
- 스트레스와 식욕을 줄이면 비만치료에 도움 최근 코로나로 인해 사회활동에 제한이 있다. 하지만 여름은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몸, 더 정확하게는 몸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아름다운 몸매는 자신감을 주기도 하고 체중을 조절하므로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다.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체중 조절과 식단 조절은 필수다. 비만의 원인 중 하나인 식욕 조절은 비만 치료의 중요한 부분이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바쁘게 생활하는 현대인에게 퇴근 후 여유 있게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은 영양을 보충하고 스트레스도 푸는 시간일 것이다. 스트레스의 유형과 개인의 스트레스에 대한 민감도에 따라 반응의 정도가 다르겠지만 스트레스가 식욕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사실이다.스트레스가 식욕에 영향을 주는 2가지 경로가 있다.첫째는 부신 피질 자극 호르몬 분비호르몬(CRH)이 직접 교감 신경계를 활성화시켜 식욕을 억제하는 반응이다.둘째는 부신 피질 자극 호르몬 분비호르몬(CRH) -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ACTH) -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Cortisol) 반응에서 체내에 높아진 코티솔이 식욕을 자극하는 것이다. 특히 당분이나 지방이 많은 음식이 식욕을 자극한다. 스트레스가 발생하면 몇 초 이내에 CRH가 분비되어 15초 정도가 지나면 ACTH가 증가하고 몇 분이 지나야 Cortisol이 증가하므로 타이밍이 식욕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직장에서는 CRH가 높아 식욕이 없다가 퇴근 후에는 높은 코티솔 수치 때문에 식욕이 증가한 상태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이 시간에는 혼자서 급하게 식사를 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과 같이 천천히 식사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 상황에 대해 대화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고 호르몬 수치가 높은 짧은 시간동안 과도한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도 줄일 수 있다. 비만 치료의 장애물 첫 번째는 비만을 질병으로 생각하지 않는 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비만을 질병으로 치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비만은 WHO 진단코드를 가지고 있는 질병이다. 식욕 조절을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해도 건강에 위협이 될 정도로 비만한 상태라면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비만 치료제 중 식욕 억제제와 지방 흡수 억제제는 식사량을 줄이고 체중 감량에 효과가 있다. 생활습관을 교정하는데 약물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건강한 신체를 만들어 자신감과 면역력을 올리도록 하자.서울더블유(W)내과의원(일산) 이근숙 원장 2020-07-24
- 만성위염 심해지면 위암으로 진행될 수 있어 위염은 감기처럼 누구나 쉽게 경험한다. 가벼운 증상이라면 병원에 가지 않아도 저절로 낫기도 하지만 위염이 오랜 시간 지속하면 모든 병이 그렇듯 만성화되면서 ‘만성위염’이 된다. 만성위염은 가볍게 볼 수 없는 질환으로, 허유재병원 내과 김지현 과장으로부터 만성위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도움말 허유재병원 내과 김지현 과장지나친 음주나 흡연, 과식 등 생활습관이 원인위염이란 위장 점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로 일시적으로 생긴 경우 급성 위염으로 진단하지만, 이런 염증이 3개월 이상 계속된다면 만성위염으로 구분한다. 속 쓰림이나 소화불량, 명치부의 통증, 조기포만감 등 다른 소화기 질환과 증상이 비슷하며, 만성 위염만의 특이적인 증상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만성위염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지나친 음주나 흡연, 과식 같은 생활습관의 문제로 인해 생길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의 70% 정도가 감염돼 있다고 여겨지는 헬리코박터균 감염, 아스피린, 소염진통제와 같은 약물들이 위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 담즙 역류 등에 의해 만성위염이 생길 수 있고, 수술이나 화상, 고열, 급성 심장질환과 같은 신체의 스트레스 상황도 위염을 일으킨다. 위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있게 되면 위 점막에 있는 위샘을 소실 시켜 위축성위염을 일으키고, 이 위축성위염은 장상피화생을 거쳐 위암의 위험 인자가 된다. 장상피화생은 위 점막 세포가 그 기능을 상실하고 위 점막이 마치 장의 점막처럼 변하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위내시경 검사로 진단위염 진단을 위해서는 위내시경 검사가 필요하다. 내시경 검사 시행 후 검사상 나타나는 증후를 통해 위염을 단계별로 구분한다. 때에 따라 원인에 대한 감별이 필요하다면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조직검사를 시행한 후 염증 정도와 원인에 따라 진단을 한다.만성위염 환자라고 해서 모두가 치료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식욕부진,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 치료를 한다. 위산억제제나 위장점막보호제를 처방하며 헬리코박터균에 의한 감염이 동반할 경우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제균 치료를 한다. 헬리코박터균은 1~2주간 위산억제제 및 항생제를 복용하면 대부분 제균 가능하다. 만성 위염은 한번 발생하면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가기가 어렵기에, 만성위염을 일으키는 원인을 가급적 피해야 한다. 만성위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음주와 흡연을 삼가며,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2020-06-29
- 헬리코박터균, 꼭 치료해야 하나 헬리코박터균의 정확한 명칭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Helicobacter pylori)다. 헬리코박터균은 급성과 만성위염, 위 십이지장 궤양, 위암 발생의 주요 원인이다. 위내시경 검사에서 이런 병변이 발견되면 헬리코박터 균을 검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십이지장궤양 환자의 90~95%, 위궤양 환자의 60~80% 에서 헬리코박터균이 발견된다. 제균 치료를 하면 소화성궤양의 재발률이 현저히 감소한다.우리나라에서 헬리코박터균 감염률 세계적으로 약 50% 가량의 사람들이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우리나라에서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은 16~19세는 12.5%, 20~29세는 26.3%로 낮지만, 40대 이후는 60%이상이다. 1998년도에 비해 현저히 낮아진 수치지만 아직도 40대 이상에서는 높은 감염률을 보인다. 헬리코박터균의 감염률은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도시에서 생수나 끓인 물을 먹는 경우에 더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헬리코박터균 감염경로명확한 전파경로는 충분히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입이나 분변을 통해서 전파된다고 추측한다. 헬리코박터균이 있는 사람의 자녀나 배우자에게서 월등히 높은 감염률을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유아기 때 쉽게 감염될 수 있고 우물물이나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식수를 마시는 경우에도 감염률이 높아진다.일반적인 세균은 위안에 들어오면 위산의 강한 산성으로 인해 생존할 수 없다. 헬리코박터균은 요소분해효소를 가지고 있어서 요소를 분해한 후 암모니아로 만들어 자신의 주위를 중성에 가깝게 만들어서 위에서 생존한다.헬리코박터균 검사 방법 요소분해효소검사 조직검사 균배양검사 등 내시경으로 검사한다. 또 혈청항체검사 요소호기검사 대변 내 항원검사 등 내시경을 이용하지 않는 방법으로도 검사할 수 있다.헬리코박터균 제균치료 꼭 해야 하나위 십이지장궤양, 위 MALT 림프종, 조기위암에 대한 내시경 치료 후에 치료한다. 그 외 위암의 직계 가족력이 있는 경우, 원인이 뚜렷하지 않은 철분 결핍성 빈혈, 만성 특발 혈소판 감소증도 제균 치료하는 것이 좋다. 소화불량 증상이 지속되는 만성 위축성 위염이나 기능성 소화불량증에서도 제균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일산 서울더블유(W)내과의원 이근숙 원장 2020-06-26
- 정기검진, 대장암 조기에 발견 가능해 대장용종이란 대장 점막이 비정상으로 자라나 혹이 된 상태를 말한다. 용종 자체로는 특별한 증상이나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대장암으로 발전하는 용종도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가져야한다. 1cm 이하의 작은 용종은 대장검진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선종성 용종은 대장 용종 중 67~75% 정도 된다. 겉모양만으로는 용종의 종류를 확신하기 어려워 절제 후 조직검사를 해 용종의 종류를 확인한다. 대장용종은 대변검사 CT 대장조영술 S상결장경 등의 검사법으로도 발견할 수 있다. 정기적인 대장내시경을 이용해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용종을 발견했을 때 조직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하고 발견과 동시에 절제가 가능하다. 정기검진을 강조하는 이유는 대장암등의 더 큰 증상이 되기 미리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대장내시경을 할 때는 장정결제를 먹어 대장을 깨끗하게 한 후 검사한다. 최근에는 검사받는 환자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장 정결제 먹는 양을 줄이거나 알약을 먹는 방법으로 환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장내시경 정기검사는 일반적인 경우, 용종 절제 후 5년에 한번 검사받을 것을 권장한다. 하지만 선종의 크기가 1cm 이상으로 크거나, 3개 이상의 다발성 선종인 경우, 고도 이형성을 동반한 선종, 무경성 톱니모양 선종, 융모성 선종 등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3년 후에 추적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다. 직계 가족 중에 대장암 진단을 받은 나이가 60세 미만인 경우엔 그 나이보다 10년 일찍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거나 40세부터 대장내시경 검사 받기를 권한다. 직계 가족 2명 이상이 대장암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대장내시경을 40세부터 시작하거나, 진단받은 환자 나이보다 10여년 일찍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는 게 좋다. 별다른 증상이 없어도 50세가 넘는 성인은 5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하는 것이 좋고 가족력 등 위험인자가 있다면 그 전이라도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대장암 환자가 늘어난 주요 원인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음주 비반 등의 환경적 요인이 80%를 차지한다. 올바른 식습관이 필요하다. 평소에 고기류 설탕 기름진 음식을 줄이고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좋다.서울더블유(W)내과의원(일산) 이근숙 원장 2020-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