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검색결과 총 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가족 뮤지컬, 콘서트 오페라 등 풍성한 가정의 달 공연 드디어 마스크를 벗는 날이 머지 않았다. 코로나의 긴 터널을 지나 이제는 조금의 숨통이 틔이는 듯 하다. 코로나 때문에 미뤄뒀던 일들을 하나씩 꺼내 실행에 옮길 때다. 마침 가정의 달을 맞아 기분을 전환해 줄 다양한 공연이 지역에서 개최된다. 자녀들과 함께할 만한 가족뮤지컬부터 콘서트 오페라, 탱고 공연까지. 공연에 목말랐던 분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 될듯하다.2022 안양연고작가발굴지원展 <무엇이 삶을 예술로 만드는가>5월 29일까지, 평촌아트홀 기획전시실2014년부터 공모를 통해 안양연고작가를 발굴해온 안양문화예술재단이 2022년에는 노재역, 문그루, 서해영, 이현지 등 총 4명의 작가를 선정하여 전시를 진행한다. 4월28일부터 시작하여 5월 29일까지 평촌아트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무엇이 삶을 예술로 만드는가’라는 주제로, 작가 4인은 자신만의 개성적인 작품활동을 압축하여 보여줌으로써 ‘무엇이 삶을 예술로 만드는가’에 대한 각자의 해답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가 예술가의 ㅤㅅㅏㄼ음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무료.문의 031-687-0500가족 뮤지컬 <레미제라블 - 코제트 소녀이야기>5월5일, 평촌아트홀온가족이 즐기는 가족뮤지컬 ‘레미제라블-코제트 소녀이야기’가 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평촌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이지만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기는 어려운 원작 레미제라블을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소녀 코제트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로 재탄생시켰다. 아름다운 음악과 신나는 안무, 예술적인 무대미술의 결합으로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공연시간은 11시, 14시, 17시이며 관람료는 전석 2만 원.문의 31-687-0555/05005월 문화가 있는날 <크로키키 브라더스>5월 29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유쾌하게 그림그리는 형제 ‘크로키키 브라더스’가 오는 5월 29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드로잉을 기반으로한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크로키키 브라더스는 직접 개발하고 디자인한 콘텐츠로 거리와 극장, 방송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으며 공연 뿐 아니라 드로잉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드로잉 서커스팀이다.2022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에서 관객들은 이미 완성된 그림을 감상하는 것이 아닌 그림이 그려지는 과정을 함께 즐길 수 있다.공연시간은 오후 4시, 7시 이며 관람료는 전석 5000원.문의 031-687-0500/0555콘서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6월 4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안양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콘서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이 오는 6월 4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개최된다. 2007년 창단된 안양필하모닉은 박인수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젊고 실력있는 연주가들이 모인 안양지역 전문 민간 교향악단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음악프로그램을 기획, 공연하며 안양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박인수 음악감독의 지휘로 진행되며, 오페라의 진수를 보여줄 최고의 성악가들이 함께한다.공연시간은 오후 5시이며, 관람료는 R석 6만 원, S석 4만 원, A석 2만 원.문의 02-588-8654<아디오스 피아졸라, 라이브탱고>6월11일, 평촌아트홀위대한 피아졸라의 음악과 아르헨티나의 열정적인 팡게로스가 선보이는 환상의 무대 <아이오스 피아졸라, 라이브탱고>가 오는 6월 11일 평촌아트홀에서 개최된다. 피아졸라 서거 3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반도네온에 고상지가 함께하며, 세계 최정상 아프헨티나 탱고 댄서 2팀이 참여해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더 매혹적이게, 보다 관능적으로, 탱고로 선보일 수 있는 모든 것, 탱고의 진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다.공연시간은 오후 4시이며 관람료는 전석 3만 원.문의 031-687-0555, 0500가족음악회 <꼭 안아줄래요>5월5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가족음악회 ‘곡 안아줄래요’를 개최한다. ‘꼭 안아줄래요’, ‘어느봄날’, ‘꿈꾸지않으면’ 등 동요를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새롭게 재해석해 들려줄 예정이며 칸초네, 가곡, 무지컬 등을 더해 대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테너 박기훈, 바리톤 정민성, 포르테 디 콰트로의 테너 이벼리와 베이스 손태진이 함께해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공연시간은 오후 5시이며, 관람료는 R석 8만 원, S석 6만 원.문의 031-390-3500~1어린이뮤지컬 <장수탕 선녀님>5월 28일, 29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아동문학계 노벨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신작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 오는 5월 28일, 29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막을 올린다.동네 낡은 목욕탕에서 만나는 신비로운 판타지의 세계 <장수탕 선녀님>은 날개옷을 잃어버려 장수탕에서 수백년째 목욕중인 선녀님과 배려심 많은 6살 여자아기 덕지가 장수탕에서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다.공연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이며, 관람료는 덕지석 6만 원, 선녀님석 5만 원.문의 1533-7446 2022-05-04
- 10월 23일 솔가람 아트홀에서 ‘투란도트’ 공연 펼치는 ‘솔가람 가족 오페라’ 흔히 오페라는 ‘어렵다’고 생각되기 마련이다. 알고 보면 달리 보인다고 하지만 뮤지컬이나 연극에 비한다면 접할 기회조차 흔치 않다. ‘솔가람 가족 오페라’는 시민들이 부담 없이 오페라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파주시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시작된 오페라의 전 과정을 체험하는 여정은 어느새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오는 23일 최종 미션으로 선보일 공연을 앞두고 설렘과 긴장감으로 가득한 연습 현장을 찾았다.오페라의 전 과정 체험하는 프로그램파주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손혁재)이 운영하는 ‘솔가람 가족 오페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19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강좌이다. 오페라를 접해본 경험이 거의 없는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에 시작됐다. 30회에 걸쳐 오페라의 역사부터 리딩, 발성, 연기, 공연에 대해 배우고 최종적으로 하나의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과정이다. 다소 부담스럽게 여겨질 법도 한데 참가자들의 열의는 뜨거웠다. 총연출을 맡은 김혜진(예술공감 인칸토) 강사는 “아이들 학원 스케줄도 많고 늦은 저녁 시간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 처음엔 참여율이 걱정되기도 했지만, 출석률은 100%에 가깝다. 어머님들이나 아이들 모두 지치는 기색 없이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오페라의 재미와 감동, 자신감까지 얻어‘솔가람 가족 오페라’에는 파주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예술공감 인칸토의 예술 전공 강사진이 참여해 각각 총연출, 보컬 코치, 오페라 코치를 담당하며 전문성을 더하고 있다. 모든 교육은 철저하게 가족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했다. 오디션 당시, 참가자들은 대중가요부터 동요, 락, 성가까지 곡을 자유롭게 선택해 불렀다. 배역을 정할 때도 개인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반영했고, 발성이나 연기 교육에서도 기술적인 완성도 보다는 도전의 기회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오페라 곡의 멜로디를 단순하게 바꿔 엄마와 아이들 모두 부르기 쉽게 편곡했다.참가자인 김명선 씨는 “성악 발성이 어렵다는 생각에 녹음 앱을 다운받아 열심히 연습했다”며 “강사 선생님이나 다른 참가자들로부터 실력이 늘었단 칭찬을 들으면서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성취감을 느끼기도 했다”고 말했다.지난 여름 솔가람 가족 오페라 참가자들은 파주시 시설관리공단의 지원을 받아 예술의 전당에서 오페라 ‘투란도트’를 관람했다. 오페라 ‘투란도트’는 최종 공연에서 선보일 작품이다. 공연을 관람한 가족들은 오페라 무대의 주인공으로서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입을 모았다.이재미 학생은 “우리가 공연할 ‘투란도트’가 이렇게 위대하고 아름다운 작품인지 미처 몰랐다”며 “왠지 자부심이 생기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혜진 강사는 “오페라 ‘투란도트’의 관람이 하나의 변곡점이 됐다”며 “이후 연습 과정에서 어머님들과 아이들의 에너지가 더 많이 집중되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6개월간의 열정과 노력 담은 공연 선보여엄마와 아이들의 열정과 땀이 고스란히 담긴 ‘투란도트’ 공연은 오는 23일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솔가람 아트홀에서 펼쳐진다. 고대 중국을 배경으로 하는 오페라답게 의상은 중국에서 직접 공수했고, 다채로운 색감의 원화가 차례를 바꿔가며 무대 배경을 장식한다.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페라 중간에는 나레이션이 낭독된다. 수준 높은 피아노 연주와 함께 진행되는 ‘솔가람 가족 오페라‘의 공연은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문의 : 031-950-1853 2019-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