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교육' 검색결과 총 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송파 교육 자원 총망라 ‘송파쌤’ 스타트 유아교육부터 입시교육, 취업교육, 자기개발과 평생교육까지 우리 삶은 교육과 밀착되어 있다. 송파구가 추진중인 영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전 연령대에 필요한 생애 맞춤형 교육을 선보이는 ‘송파쌤(SSEM)’에 관심이 모아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제1회 송파쌤 교육한마당(10월18일~19일)은 코딩, 드론, 로봇, VR, 웹툰, 공예, 가드닝 등 76개 체험부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진로 진학 관련 체험과 상담을 받으며, 4차산업혁명과 함께 등장한 미래 직업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였다.진로직업 등 다양한 체험 부스 선보인 송파쌤 교육한마당송파구와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송파구,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 단체가 협업한 행사라 의미가 컸다. 송파구에서 활동중인 다양한 분야의 마을강사, 교육기업과 단체 등도 체험부스를 운영했다.“행사 기간 동안 참가자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는데 눈으로 보고 손으로 조작해 보는 체험 위주로 진행돼 호응이 컸습니다”라고 이번 행사 운영진으로 참여한 최수정 잠일고 학교운영위원장 및 송파혁신교육지구 공동위원장은 말한다.생애 맞춤형 교육 플랫폼 ‘송파쌤(SSEM)’송파구는 올해부터 영유아부터 노년까지 전생애 맞춤형 교육모델 ‘송파쌤(SSEM. Songpa Smart Education Model)’을 추진중이다.지역 내 강사 인력과 교육공간을 데이터베이스화하는 한편 교육 자원끼리 온오프라인에서 네트워킹하며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송파 교육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송파구 각 부서별로 추진해 온 교육프로그램과 지역 내 학습 공간 기초 조사를 마쳤다. 내년에 송파구 26개과에서 추진할 교육 관련 276개 사업을 영유아 대상 돌봄과 교육, 아동,청소년을 위한 적성과 진로탐색, 방과후 돌봄, 청년과 중장년 대상 취업과 창업, 직업훈련 재교육, 노년을 위한 여가, 심리, 운동치료, 시니어교육으로 나눠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지원체계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했다.“교육열 높고 우수 자원 풍부한 송파에 특화된 인적 자원, 공간 자원, 교육네트워크를 총망라하는 플랫폼을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지역 내 인적자원 발굴에 힘을 쏟았습니다”라고 금미경 송파구 교육협력과 과장은 설명한다.송파쌤 마을강사 인력풀 운영지역 주민 대상으로 학교와 협력해 혁신교육지구 프로그램을 진행할 1기 마을강사를 공개 모집했다. 서류와 면접을 거쳐 연극, 뮤지컬, 실용음악, 드론, 코딩, 요리, 제과제빵, 영화제작, 체육 등 90명을 최종 선발해 현재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중이다. 과정을 이수한 마을강사는 ‘송파쌤 마을강사 인력풀’에 등록된다.“1기 마을강사 모집에 전공분야와 연령대가 다양한 분들이 지원해 주셨습니다. 교육 마친 후 내년 5월 쯤 강의 제안서를 제출하면 송파구 각급 학교에서 자체 심사와 선발을 거쳐 교실에 투입됩니다. 교육과 일자리 사업이 연계된 프로젝트인 셈입니다. 송파구는 경쟁력 갖춘 마을강사들이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플랫폼과 생태계를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라고 금 과장은 덧붙인다. 송파구는 마을강사 2기를 내년 5월에 모집할 예정이다.경험, 지혜 갖춘 ‘사람책’ 모집송파글마루도서관에는 인물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경험과 지혜를 갖춘 인적자원을 주민과 연결해 주는 ‘사람책’ 프로젝트로 송파구는 1호 인물도서관을 시범 운영한 후 모니터링을 거쳐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나태주 시인, 서현 건축가, 임춘애 육상선수 등 40명 가량의 명사가 인물도서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글마루도서관측은 밝혔다. 앞으로 분기별로 인물도서와 함께 하는 오픈북데이를 운영할 예정이다. 인물도서 신청은 상시 접수중이며 2022년까지 300명의 인물도서 인적네트워크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송파구는 밝혔다.창의 인재 양성 위한 ‘송파미래교육센터’ 문 열어창의적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송파미래교육센터도 문을 열었다. 10월에 가락1동주민센터 2층에 오픈한 송파미래교육센터 1관에서는 강의실, 미디어제작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초중학생과 성인 대상 AI, 코딩, 로봇, 드론, 3D프린팅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연말까지 3개월 동안 시범 운영한 후 내년부터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미디어제작실에서는 구민이 직접 영상을 제작 편집할 수 있으며 소셜크리에이터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영상 제작 교육도 선보일 계획이다.송파미래교육센터 2관은 글마루도서관에 ‘청소년 IT메이커 스쿨’을 조성했다. 노트북과 ICT 장비를 갖추고 코딩교육을 진행하며 웹툰을 제작할 수 있는 강의실, 1인 크리에이터 영상 제작과 오디오방송 제작이 가능한 미디어 제작실이 마련돼 있다. 앞으로 이 공간에서는 웹툰 제작, 라이브 방송, 독서 논평, 영상 촬영과 편집 교육을 선보일 예정이다.송파미래교육센터는 송파구 곳곳에 순차적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내년 3월에는 오금동 구립청소년내일찾기센터 내에 영상물 작업실, 공구 라이브러리 등 디지털기기와 코워킹 스페이스를 갖춘 청소년 창의융합 FAB lab이 개관한다.▶송파구 교육공간 자원▶송파인물도서 활동가 모집전문 지식, 경험, 지혜를 주민들에게 들려주는 사람책-대상 : 이야깃거리가 있는 송파구민-모집기간 : 상시-활동 : ‘인물도서 빌려드립니다’ 프로그램에 사람책 활동 유튜브, 팟캐스트 인터뷰 진행, 시공간 제약 없이 열람-접수 : 송파글마루도서관 홈페이지(www.splib.or.kr)에서 신청서 내려 받은 후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spglib@splib.or.kr)-문의 : 02-449-8855 (내선 220) 2019-10-30
- 교육계 핫이슈 ‘개방-연합형 선택 교육과정’ 서울시교육청이 일반고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는 새로운 교육과정을 도입한다. 지난 4월 서울시교육청은 일반고의 학생 선택 교육과정 혁신을 위해 올 2학기부터 ‘개방-연합형 선택 교육과정’을 시범 도입하고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8학년에 고등학교 1학년이 되는 학생부터는 ‘선택형 교육 과정’이 진행,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6개 학교를 시범학교로 지정했는데 우리 지역에서는 상일여고가 부분개방형 교육과정 시범학교로 지정됐다.나만의 교육과정 만들어 가현재 고등학생들은 일단 고등학교가 결정되고, 문·이과가 정해지면 자신이 듣고 싶은 과목이 있더라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없다. 문과학생들이 이과나 예체능 관련 수업을 듣고 싶어도 지금의 교육과정으로는 들을 수 없고, 반대로 사회영역에 관심 있는 이과 학생들 역시 문과 수업을 들을 수 없다. 또한 국어나 영어, 수학도 모든 학생들 일률적으로 정해진 단위수를 들어야 한다. 하지만 선택형 교육과정이 도입되면 이런 문제들이 어느 정도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제도의 변화는 학생의 진로와도 직접적으로 이어진다. 상일여고 전경열 교감은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80%에 이르고 있는 현실에서 학생들이 진로의 방향을 미리 정하고 선택 교육과정으로 수업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2018년부터 전면 개방형교육과정 실시개방-연합형 선택 교육과정은 학교별 선택 교육과정을 확대하는 ‘개방형’과 학교 간 협력으로 이뤄지는 ‘연합형’으로 나뉜다.개방형 교육과정은 기존의 문·이과처럼 획일화된 교과목에 제한하지 않고 예체능, 자유교양, 직업기능 교육 등의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다.연합형 교육과정은 인접해있는 학교 간 협력으로 진행되는 방식으로 학교별로는 운영이 어려운 수업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이는 이미 시행중인 협력교육과정거점학교의 범위가 좁혀진 형태다.개방형 교육과정은 부분개방형 교육과정과 전면개방형 교육과정으로 시범운영한 뒤, ‘2015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는 2018학년도부터는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부분개방형 교육과정은 문·이과, 예체능 계열을 통합해 선택과목을 제시하고 주로 교과 영역 내에서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는 방식이다. 계열은 통합되나 선택과목에 따른 학급 편성이 가능하고, 기존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식에서 변화를 최소화하면서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단계적 방법이다. 문과와 이과, 예체능계열로 분리된 현재의 학교 교육과정을 개방형 선택 교육과정으로 변화시키는 준비단계인 셈. 학교 여건에 따라 단계적으로 선택과목을 확대해 도입·운영할 수 있다. 전면개방형 교육과정은 학생의 과목선택권을 최대한 확대하는 교육과정으로 학교 지정 과목(학교지정과정+학생선택과정으로 구성)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흥미에 맞는 다양한 과목선택을 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전 교감은 전면개방형 교육과정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진로 희망에 따른 자신만의 교육과정을 미리 설계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부분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 강조한다. 그리고 공·사립학교가 학생 진로선택형 교육과정에 따라 달라지는 교사수급에 따른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가장 큰 숙제라고도 보고 있다. ‘2015 개정 교육 과정’이 적용되는 2018학년도 입학생부터는 교과목을 전면개방형교육과정으로 편성하게 된다. 1학년은 공통과목을 통해 기초소양을 쌓고, 2·3학년에서는 일반선택과목과 진로선택과목 중에서 자신의 희망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 개별적 교육과정을 만들어가게 된다.상일여고 부분개방형 교육과정의 실례상일여고는 개방형교육과정 시범학교로 선정, 2017년에 2·3학년이 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분개방형 교육과정을 실시하게 된다.먼저 학교지정과목과 학생선택과목을 구분하고 학교지정과목의 고정 단위수를 두고 학생선택과목으로 다양한 진로 선택형 교육과정을 배치했다. 특히 예술 교육과 교양과목에서 학생 진로선택권을 두드러지게 두고 개방형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미술관련 진로교육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수학과 사회교과의 교육과정 배당단위를 줄여주고 심화미술 교과들을 다양하게 선택하게 하여 자신에게 맞는 미술 특화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인문, 이공계열로 나아갈 학생들에게는 교양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구성하여 논술, 논리학, 진로와직업을 선택하게 하거나, 미디어콘텐츠, 색채관리, 시각디자인과 같은 전문교과와 영어심화독해/회화, 고급화학과 같은 심화교과를 선택하게 하여 자유롭게 수준별과 진로선택형별로 나누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반영하는 진로교육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선택하도록 했다. 2016-11-17